-
[이게뭐약]일반의약품 기미 치료 크림색소질환인 기미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이마나 코, 광대뼈 등 얼굴 중심부에 발생해 당사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인다. 각종 치료를 해도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는 드물고, 재발도 잦다. 그러다보니 비교적 비싼 레이저 시술 대안으로 기미 치료 크림을 찾는 경우가 많다. 태극제약의 '도미나 크림', 동아제약의 '멜라토닝크림' 등 일명 기미 크림이라 불리는 일반의약품 기미 치료 크림은 2만원~5만원 수준이다. '써보면 안다', '기미 주근깨엔 OO 크림' 등의 광고문구는 소비자를 혹하게 한다. 기미 크림은 정말 레이저보다 더 효과적인 기미 치료 방법일까?◇옅은·초기 기미만 효과… 오히려 기미 악화하기도기미 치료 크림의 주요 성분은 '하이드로퀴논'이다. 하이드로퀴논은 피부 착색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기미를 옅게 하는 효과가 있다. 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일반의약품 기미 크림은 색소가 옅은 기미, 생긴지 얼마 안 된 기미를 옅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백 이사는 "기미 크림 효과는 개인차가 있으나, 효과가 있는 사람은 눈에 띄게 기미가 옅어져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다만, 심한 기미나 발생한 지 오래된 기미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없어, 이 경우엔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옅은 기미나 초기 기미라도 기미 크림으로 확실한 된 효과를 보기는 쉽지 않다. 기미 크림 사용 중 자외선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기미가 오히려 더 악화할 수 있다.멜라닌 색소는 본래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하는데, 기미 크림의 주성분인 하이드로퀴논이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면 피부는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이는 멜라닌 색소가 과다 분비와 색소침착으로 이어져 기미가 더 짙어질 위험이 있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대한피부과의사회 전 회장)은 "기본적으로 색소는 발생을 억제하면, 반작용으로 오히려 더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라며, "기미는 레이저 치료를 할 때도 아주 약한 레이저만을 사용할 정도로 치료가 까다로운 색소질환임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효과 있어도 오남용·장기 사용 안 돼기미 크림은 효과가 있다고 해도 장기사용을 권고하지 않는다. 재발이 잦은 기미 특성상 매일, 수개월 이상 기미 크림을 사용할 수가 있는데, 이는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백영숙 이사는 "기미 크림으로 피부 개선 효과를 봤어도 계속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지거나 민감해질 수 있다"라며, "제품마다 차이는 있으나 2~6개월 정도 연속 사용 후 2~3개월은 제품 사용을 중단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효과가 좋다고 해서 권장사용량보다 많이 사용하거나, 자주 사용해도 안 된다. 기미 크림 오남용은 사용부위의 탈색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상준 원장은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제품을 오남용 하면, 멜라닌 색소가 영구적으로 소멸하면서 주변 부위보다 색이 하얘지는 탈색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미 크림은 일반의약품이라도 상당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기미 크림 때문에 알레르기 악화 등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이사는 "기미 크림에는 부형제 등 다른 성분이 포함돼 있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일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예지 이사는 "특히 천식이 있는 경우 더욱 민감한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고 알려졌다"며, "사용 전 원래 사용하던 보습제로 희석해 소량을 발라 하루 정도 이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붉어짐·작열감·가려움 등 이상반응 생기면 병원으로기미 크림을 사용할 때는 항상 피부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사용 부위가 붉어지거나 작열감, 가려움 등이 느껴진다면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상준 원장은 "종종 '명현 현상'이라며, 제품 사용 후 피부 이상증상이 있는데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피부가 붉어진 상태가 오래가거나 가려움, 작열감 등의 증상을 보이면 문제가 생긴 것이므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기미 크림을 사용한 후 발생한 피부염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집에 있던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연고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 백영숙 이사는 "환자 혼자 증상을 판단해 스테로이드 또는 항생제 연고 등 다른 약을 추가로 사용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백 이사는 "기미 크림을 사용하고 나서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면, 의사나 약사에게 먼저 증상을 알린 다음 적절한 처치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
-
-
-
-
-
전화, 문자부터 음악 감상, 결제까지 모두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한 세상이다. 스마트폰 없는 일상생활은 상상하기 어려워졌다. 실제로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앱애니가 발표한 '모바일 현황 2022'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모바일기기 사용 시간은 5시간으로, 전 세계 3위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은 손가락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방아쇠수지증후군이다.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폰을 한 손으로 쥔 채 그 손의 엄지만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동작은 손가락 힘줄을 자극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엄지를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손가락의 힘줄이 붓거나 힘줄이 통과하는 관이 좁아진다. 이때 힘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고,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힘줄이 받는 마찰 때문에 '딸깍'거리는 소리가 난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뿐 아니라 운전대를 오랜 시간 잡거나 드릴처럼 반복적으로 진동하는 기계를 자주 다루는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만약 ▲손가락이 잘 굽혀지거나 펴지지 않거나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딸깍'하는 마찰음이 동반되거나 ▲손가락 관절 부위에 통증이나 부기가 생기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방아쇠수지증후군은 증상이 심하다가 다시 잦아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힘줄이 더 심하게 손상될 수 있어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보통의 경우 소염진통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한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손가락을 굽히거나 펴지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방아쇠수지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손가락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손가락 스트레칭은 평평한 탁자에 손바닥이 아래쪽을 향하게 올려두고, 엄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 하나씩 천천히 들어 올리는 것이다. 하루에 3~4회 반복한다. 자기 전 따뜻한 물에 5~10분 정도 손을 담그는 수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MZ세대 사이에서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이 인기다. 이 인기를 틈타 크림빵 수요도 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자사의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하지만 크림빵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부드러운 동물성 크림, 콜레스테롤 높여 동물성 생크림은 식품 용어로 '유크림' 또는 '동물성 크림'이라 부른다. 우유 속 지방을 원심분리법으로 추출해 굳혀 만든다. 우유를 사용해서 고소하고 부드럽지만, 값이 비싸다. 동물성 생크림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과도하게 먹으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넘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여 혈관 건강에 해롭다. 콜레스테롤 역시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과도 연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저렴한 식물성 생크림, 트랜스지방 주의식물성 생크림은 저렴하고 보관도 쉬워 많이 사용된다. 많은 업체가 크림빵을 만들 때 식물성 생크림만을 이용하거나, 식물성 생크림에 동물성 생크림을 조금 혼합해 만든다. 식물성이라는 말이 붙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트랜스지방이 많기 때문이다.식물성 생크림은 팜유, 야자유 등 식물성 기름에 첨가물을 넣어 인위적으로 굳힌 것이다. 기름이 인공적인 과정을 거쳐 크림으로 굳어지면 지방산의 분자가 휘거나 끊어지면서 형태 변화를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긴다. 트랜스지방은 소량 섭취해도 건강에 해롭다. 체내에 한 번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이 몸에 쌓이면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가 높아져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 발병 위험도 커진다.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발 가능성도 높아진다.식물성 생크림을 만들 때 들어가는 첨가물도 몸에 좋지 않다. 유화제, 안정제, 향료 등이 들어가는데, 유화제를 많이 섭취하면 체내 유효 성분 흡수와 배출에 지장이 생긴다. 안정제로 사용되는 카라기난이나 잔탄검 등도 문제다. 카라기난은 발암물질 논란에 휩싸여 있으며, 잔탄검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향료 역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
-
-
무대 공연 중인 블랙핑크 지수의 목에 동전만 한 혹이 튀어나온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했다. 이를 두고 팬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무리한 일정 탓에 아티스트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닌지 우려했다. 목이나 겨드랑이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덩어리가 ‘림프절 종대’일 수 있어서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지수는 현재 월드투어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으나, 목에 혹이 생기는 경험은 누구나 흔히 한다. 림프절 종대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때에 병원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을까? 림프절 종대는 림프절이 덩어리 모양으로 부은 것이다. 우리 몸의 혈관 옆에는 ‘림프관’이 함께 있다. 영양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운반하고, 외부에서 들어온 적을 인지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이 관들이 한데 모이는 길목이 ‘림프절’이다.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등에 모여 있다. 감기에 걸리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염색을 잘못해 두피 염증이 생겼거나, 귀를 잘못 뚫어서 귀가 곪는 등 몸에 염증이 생기면 그 여파로 림프절이 붓는 ‘림프절 종대’가 나타날 수 있다. 림프절 자체에 생긴 염증이 원인인 때도 있다. 젊은 여성의 목에 림프절 종대가 생겼다면 ‘기쿠치 림프절염’이라 불리는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이 원인일 때가 있다. 이 경우 온몸에 심한 근육통이 함께 오는 게 보통이다. 보다 위험한 원인질환으론 결핵과 암이 꼽힌다. 결핵균이 림프절염을 유발하거나, 암이 전이돼 림프절까지 전달된 탓에 림프절 종대가 생길 수도 있다. 별로 위험하지 않은 림프절 종대는 만졌을 때 말랑말랑하고, 덩어리가 갸름하면서 길다. 다른 조직과 그 덩어리가 분리돼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크기도 대체로 2cm 미만으로 작다. 위험할 소지가 큰 림프절 종대는 모양이 원형에 가깝고, 신체 조직과 들러붙어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 이럴 땐 결핵이나 암일 수 있으니 조직 검사를 해봐야 한다. 종대가 생긴 위치에 따라서도 원인을 짐작해볼 수 있다. 귀밑이나 아래턱 림프절에 종대가 생겼다면 상기도 감염, 목덜미나 귀 뒤에 생겼다면 두피 또는 귀 염증 탓일 가능성이 크다. 쇄골 쪽에 생긴 림프절 종대는 악성질환일 수 있다. 림프절 종대가 생긴지 2~4주가 지났는데도 크기가 그대로라면 병원에서 원인을 진단받아야 한다. 크기가 점점 커지고, 밤에 식은땀이 나고, 체중이 감소하고, 혹을 만졌을 때 딱딱한 느낌이 나거나, 딱딱하던 혹이 갑자기 물렁물렁해졌을 때도다. 이 경우엔 암이 원인일 수 있다. 림프절 종대로 병원을 찾으면 의사의 진료 후 필요한 사람에 한해 ▲혈액검사 ▲초음파 ▲CT 등의 검사를 진행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하는 과가 달라진다. 결핵이나 염증이 원인인 림프절 종대로 판명 날 경우 감염내과에서 치료한다.
-
자궁근종은 성인 여성 3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크기가 작아서 생활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면 굳이 치료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생리량이 급증해 힘든 경우, 또는 근종이 너무 빠르게 자라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의 도움말로 자궁근종에 대해 알아본다. ◇증상 없는데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나?자궁근종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지만 혹이 생긴 부위에 따라 증상이 일찍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와 달리 생리량이 많아진다거나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고, 월경기간이 아닌데 피가 나기도 한다. 이렇게 출혈이 많아져서 빈혈이 발생하면 기립성 어지럼증과 심한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다. 크기가 커지면 주변 장기를 압박하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 자궁근종이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직장 쪽을 압박하면 변을 보기 힘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임신한 것처럼 아랫배가 나오거나 딱딱한 종괴 형태가 만져지기도 한다. 점막하 근종일 경우 생리 기간 자궁이 수축을 하면서 근종을 밀어내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크기가 너무 커지면 질부위로 종괴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임신계획 있다면 근종 치료 먼저 해야 하나?자궁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 것처럼 임신에 미치는 영향도 다양하다. 개수가 많더라도 크기가 작고 위치가 배아가 착상하는 자리인 자궁내막에서 멀다면 임신과 출산에 큰 영향이 없는 편이다. 자궁내막에 근종이 있다면 정자의 이동과 수정 후 착상을 방해해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임신 초기 출혈을 일으키거나 심하게는 유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위치가 아래쪽인 경우 분만을 할 때 근종이 태아가 내려가야 할 길을 막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제왕절개를 해야 하고, 분만 후 근종 때문에 자궁이 잘 수축하지 못하면 산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크기가 큰 경우 임신 중 근종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대로 임신 전 근종을 수술한 경우 분만시 자궁이 수축하면서 수술 흉터가 파열될 가능성을 염두해 둬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제왕절개 분만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수술한 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므로 개개인마다 자세한 검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폐경기에는 안심해도 될까?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는 폐경이라고 해도 존재하던 근종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월경과 관련된 출혈 증상이 없어지고, 근종의 크기가 100에서 70~80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폐경 상태인데도 근종이 다시 커지는 경우나 새롭게 근종처럼 보이는 종괴가 보이는 경우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질 수 있어, 폐경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근종의 크기와 모양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약물치료만으로는 해결 안 될까?자궁근종의 치료법에는 약물치료, 중재시술, 수술 세 가지가 있다. 약물치료는 경구약과 주사제가 있다. 경구약은 출혈이나 통증 등 증상 조절에 주로 사용하고, 주사제는 일시적으로 여성 호르몬을 억제해서 출혈 등 근종의 증상을 조절하거나 근종의 크기를 일부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여성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억누르는 만큼 갱년기 증상과 같이 얼굴 붉어지고 땀, 피로, 관절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골다공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다. 때문에 주로 수술 전에 급히 증상을 조절하거나 수술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전 처치로서 사용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서 약물치료로는 근종을 없앨 수는 없고, 폐경 전까지 증상 완화 등의 보조적인 역할로 사용되고 있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수술은 환자의 증상과 근종의 크기, 위치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근종의 크기가 5cm 이상이라도 출혈이나 통증 등 증상이 없고 임신 계획이 없다면 지켜보기도 한다. 반면 크기가 1~2cm로 작음에도 불구하고 출혈을 일으키거나 방광을 누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면 증상 완화를 위해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근종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수술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개복수술은 근종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을 경우 등 수술 난이도가 높을 경우 선택하는 수술 방법이다. 자궁경수술은 점막하 근종의 경우에만 시행하며 내시경을 통해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복강경수술은 배에 작은 구멍을 뚫고 가늘고 긴 카메라를 넣어 수술하는 방법으로 개복수술에 비해 상처가 작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근종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복강경으로 수술하기 어렵다. ◇유전적 영향이 큰 자궁근종도 예방법이 있나?자궁근종의 발생은 유전적 영향이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집어보자면 비만이 자궁근종의 발생 빈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자궁근종의 위험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호르몬 농도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이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적절한 때 발견해서 잘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초반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
보통 화장실을 자주 못 가거나 배변 활동이 어려울 때 변비를 의심한다. 하지만 화장실을 매일 가도 딱딱한 변이 나오거나 배변 후에 잔변감이 남아있다면 변비일 수 있다.변비는 ▲배변 횟수가 주 3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딱딱한 변을 보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있거나 ▲항문이 막힌 듯한 느낌이 들거나 ▲원활한 배변활동을 위해 변비약이나 관장 등의 부가적인 처치를 해야 하는 경우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3개월간 지속된 경우를 말한다.변비가 지속되면 아랫배가 묵직하고 속이 더부룩해지며 소화 불량을 유발하는데, 이는 다시 변비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또한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힘을 많이 주게 돼 치핵이 생길 수도 있다. 힘을 주는 과정에서 항문 주변에 혈액이 몰리는데, 이때 혈액이 뭉치면서 혹 같은 덩어리가 생겨 치핵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딱딱해진 변이 장을 막아 장폐색, 변실금 등의 항문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변비를 해결하려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고, 화장실에 머무르는 시간은 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다만 중간에 배변 욕구가 생기면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한다. 치핵 같은 동반질환을 예방하려면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것도 피해야 한다. 또한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는 섬유질과 수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게 도움 된다. 섬유질은 소화되지 않은 채로 대장으로 가 변의 양을 늘리고 수분을 붙들어 두는 기능을 해 변을 부드럽게 해준다. 섬유질과 수분이 많은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오이, 양상추, 우엉, 당근, 감자, 고구마, 토란, 연근 등 야채류와 미역, 다시마, 김, 한천, 톳 등 해조류, 보리, 현미, 율무 등 곡류, 콩, 팥, 완두콩, 청국장, 비지 등 두류, 대부분의 과일류가 있다. 가볍게 걷거나 달리며 운동하는 것도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준다.
-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449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76만70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04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315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만340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677명, 경기 1만2709명, 인천 2633명, 강원 1634명, 충북 1490명, 세종 397명, 충남 1782명, 대전 1391명, 경북 2361명, 전북 1290명, 대구 1953명, 전남 1061명, 광주 1046명, 경남 1916명, 울산 731명, 부산 2092명, 제주 26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49명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3명, 중국외아시아 28명, 유럽 15명, 미주 2명, 호주 1명이다. 검역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27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41명, 외국인은 8명이다.
-
-
누구든 몸 안에는 내장지방이 존재한다. 내장지방은 뱃속 깊숙이 자리해 장기를 보호하고 보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늘어나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 당뇨병, 심장병, 암 위험을 높이는 식이다. 내장지방은 피부 바로 밑에 존재하는 피하지방보다 분해가 어려운데, 이를 돕는 과일이 있다. 바로 아보카도다.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성인 1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2주 동안 무작위로 정해진 절반의 참가자에게 아보카도가 포함된 식단을 제공했으며, 나머지 절반에게는 나머지 재료가 동일하지만 아보카도는 포함되지 않은 비슷한 칼로리의 식단을 제공했다. 연구 시작 전과 후에는 참가자들의 복부지방과 포도당 내성 등 대사 관련 지표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매일 식사를 통해 아보카도 한 개를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내장 복부지방이 감소했다. 다만, 아보카도를 먹은 남성은 여성과 달리 복부지방과 포도당 내성 지표 등이 개선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아보카도가 단순히 체중 감량을 도우는 게 아니라, 내장 지방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여성에게서만 효과가 뚜렷했던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성별에 따라 대사 반응이 다르기 때문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아보카도는 섬유질이 풍부해 식욕을 억제시켜 칼로리 섭취 제한에 도움을 준다. 또한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몸의 대사율을 높여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자신에게 내장지방이 많은지 확인해보려면 허리둘레, 엉덩이둘레를 재보면 된다.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수치가 여성 0.85, 남성 0.9 이상이거나, 허리둘레가 여성 90㎝ 이상, 남성 100㎝ 이상이면 내장지방 고위험군이다.
-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환자의 슬기로운 병원 생활’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암 환자의 슬기로운 병원 생활’이 출간됐습니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암 환자를 위한 병원 생활 안내서를 에세이로 풀었습니다. <암 알아야 이긴다> 시리즈 중 하나로, ‘항암치료란 무엇인가’, ‘암, 나는 나 너는 너’의 후속으로 나온 책입니다. 의사와 환자 간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문제, 진료비에 대한 환자와 가족의 고민, 건강보조식품의 허실, 올바른 인터넷 정보 선택법 등 암 환자의 투병 생활에 도움이 될 책입니다.아미북스 ‘이상한 습관 콘서트’ 개최암 환자를 위한 출판사 아미북스에서 ‘이상한 습관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암 경험자들의 ‘건강 습관’을 나누고자 마련됐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저자들과 함께하는 전국투어 중 하나로, 이번에는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곤지암 케이미래의원에서 열립니다. 자연의원 원장이자 케이미래의학연구회 조병식 회장, 김영란·정혜욱 저자, 박범주 웃음치료사가 진행합니다. 건강밥상 프로그램도 함께 열립니다. 암 환자나 가족은 물론 건강에 관심 있는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2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아미북스 공식 인스타그램(@amibooks_official)을 통해 가능합니다.‘희망 백일장’ 참여하세요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화순교육지원청, 희귀질환권역거점센터, 여미사랑병원학교와 함께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희망 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소아암 환자들이 잦은 입·퇴원으로 채우지 못한 배움의 열정을 실현하고 사회와의 단절을 극복해 자아 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참가 부문은 그림·시·산문으로, 병원 주변 풍경을 그리거나 치료와 관련된 투병 내용 또는 가족의 사랑 등을 담아내면 됩니다. 작품은 11월 30일까지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접수 받습니다. 공모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환아 완치 잔치’에서 시상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전남대병원 전화(031-379-78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서울·대구 ‘나도 제빵왕’ 참가자 모집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과 대구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 지역은 밤송이 파운드케이크를, 대구 지역은 빼빼로를 만듭니다. 각 지역별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11월 15일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 대구·경북 지역은 11월 16일 대구나음소아암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6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 053-253-7673)로 신청 가능합니다.국립암센터 ‘유방암’ 강좌한국혈액암협회와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가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유방암 건강강좌를 진행합니다. 12월 3일 오후 2시 용산KDB생명타워 지하 2층 동자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유방암 수술, 재건 수술과 이후 증상 관리(유방암외과 한재홍 교수), 유방암 항암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관리(혈액종양내과 채희정 교수), 치료 중·후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변화 다스리기(정신건강클리닉 이현정 교수) 등 60분 강의 후 4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 또는 홈페이지(kbdca.or.kr) 통해 가능합니다.소아암 환자 진로 상담 받으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개별 컨설팅 ‘함께 그리는 꿈’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컨설팅 전문가가 학습과 진로 진학과 관련한 상담을 해줍니다. 자기소개서 첨삭, 진로 진학 컨설팅, 학습 컨설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17세 이상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1-653-7671)로 신청 가능합니다.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푸드 세러피’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푸드 세러피’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음식 재료를 매개로 자기 통찰, 자기 효능감 향상,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도록 도와줍니다. 11월에는 브리또, 수제비, 피자, 새알 미역국을 요리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0분간 경상대학교병원 심뇌혈관질환예방센터 영양교육실에서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보호자 10명을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 전화(055-750-9036, 9010)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고양시, 재가암환자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관내 재가 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나누고 재활의 의지와 용기를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주 2회씩 총 16회 운영됩니다. 심리치료, 웃음 체조 운동, 꽃바구니 만들기, 원예 수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암 환자와 가족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일산서구보건소 전화(031-8075-4022)를 통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