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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식사 전? 후?… 성별 따라 다르다

    운동, 식사 전? 후?… 성별 따라 다르다

    운동을 밥 먹기 전에 할지, 밥 먹고 나서 할지는 사소하지만 언제나 하게 되는 고민이다.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성별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여성은 밥 먹고, 남성은 밥 먹기 전 공복에 운동해야 한다.여성은 몸속에 있는 탄수화물을 보존하려는 특성이 있다. 운동을 하고 식사하면 운동하면서 유발됐던 지방 연소 작용을 멈춘 채 탄수화물 보존에 집중하게 된다. 그러나 남성은 탄수화물 저장보다 근육량 보존을 우선순위로 여긴다. 공복이 아닌 상태로 운동하면 지방을 태우기보다 운동 전 먹은 탄수화물로 근육을 먼저 형성하게 된다. 여성 중 운동 후 식사해야 한다면 적어도 90분이 지난 후에 먹는 게 좋다. 운동 마치고 90분 동안 집중적으로 지방 소모가 일어나기 때문이다.실제로 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한 그룹은 운동 전에, 다른 그룹은 운동 후에 탄수화물이 있는 음료를 마시라고 했더니, 여성은 운동 전에 음식을 섭취한 그룹이 체지방을 22% 더 뺐고, 남성은 운동 후에 음식을 섭취한 그룹이 체지방을 8% 더 뺀 것으로 나타났다.생리 활성을 확인한 연구도 있다. 영국 배스대 연구팀이 남성 실험 참가자에게 한 번은 공복에서, 다른 한 번은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도록 한 뒤 운동하도록 했다. 그리고 혈액과 지방 조직을 여러 차례 채취해 비교했더니, 공복 상태에서 운동했을 땐 에너지 대사와 관련이 있는 유전자 PDK4와 HSL가 모두 증가한 반면 식사한 후 운동했을 땐 오히려 두 유전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운동과 식사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몸은 습관에 맞춰 호르몬을 분비하므로 규칙적인 습관을 형성하면 대사 관련 호르몬이 제시간에 맞춰 분비돼 지방 대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불규칙적으로 먹고 운동하면 식욕이 솟구치거나 감정적으로 불안해 질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1/11 01:00
  • 돌이키기 어려운 췌장 건강, ‘이렇게’ 지켜라

    돌이키기 어려운 췌장 건강, ‘이렇게’ 지켜라

    췌장은 흔히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암이 생겨도 말기가 될 때까지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췌장 건강,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췌장염이 췌장암 발병 위험 높여췌장은 약 15cm 정도로 가늘고 길다. 몸에서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과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췌장 주위에는 위·간·비장과 복강동맥, 상장간막동맥, 간문맥 등 중요한 혈관이 위치해, 췌장이 손상되면 신체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된다.췌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 췌장염이다.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한다. 급성 췌장염은 명치부터 상복부까지 매우 심한 복통이 발생해 옆구리와 등까지 아픈 증상을 보인다. 똑바로 누우면 복통이 심해지고 등을 구부리고 앉으면 복통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장의 운동이 감소해 구역,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18배 높아질 수 있다.◇올바른 식습관 가져야췌장염의 경우, 생활 습관 교정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알코올로 인한 췌장염은 술만 끊어도 막을 수 있다. 만성 췌장염 발병 원인의 60%를 알코올이 차지하고 있으며, 급성 췌장염 또한 췌장염 발병 원인의 30~60%가 알코올이다.췌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평소 적정량 섭취하면 좋다.▶브로콜리=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췌장 건강에 좋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펜은 혈관을 보호하는 효소의 생산을 늘리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물질을 줄여 당뇨병은 물론 심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에는 루테올린,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췌장암 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브로콜리는 면역 반응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브로콜리 100g에 함유된 비타민 C는 114㎎으로 레몬의 두 배로 많다. 비타민A·B1·B2와 칼륨, 인, 칼슘 등 각종 미네랄도 많이 포함돼 있다.▶마늘=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48가지 항암 식품에도 속한 대표적인 항암 식재료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유황 화합물, 셀레늄 등의 성분이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알리신은 항암 작용을 할 뿐 아니라 강력한 항균 기능이 있어 위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식중독 유발균을 사멸한다.▶토마토=토마토의 붉은색을 띠는 라이코펜은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 신경과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잘 익은 토마토 두 개를 매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라이코펜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방울토마토에는 췌장염으로 인해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A가 풍부하다.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더 높아서 높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10 23:45
  • 대시보드 위 방향제·피규어…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 위 방향제·피규어…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차량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자동차 ‘대시보드’에 방향제나 피규어를 올려두곤 한다. 차량 앞쪽, 핸들·계기판·속도계 등 운전 장치와 여닫이 수납공간이 있는 곳이 대시보드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과 금호타이어 자료를 종합하면 차량 대시보드에 올려둔 장식품들이 유사시엔 되려 흉기가 될 수 있다. 대시보드 위에 올려둔 물건들은 사고가 발생해 에어백이 터질 때 사방으로 튄다. 날아간 장식품이나 방향제에 차량 전면유리가 파손될 수 있다. 운전자나 조수석 탑승자의 신체에 직접 상처를 입힐 위험도 있다. 차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대시보드가 달아오르는 것을 막으려 씌우는 ‘대시보드 커버’도 주의해야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조수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에어백은 대시보드에서 터진다. 두껍고 무거운 천으로 만든 커버를 덮어두면, 차체에 충격이 가해져도 조수석 에어백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을 수 있다. 대시보드에 아무것도 올리지 않는 게 위생 측면에서도 좋다. 대시보드엔 먼지가 잘 쌓인다. 주기적으로 닦아내지 않으면 대시보드에 가까이 있는 운전자나 조수석 탑승자의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음료를 쏟아서 대시보드에 얼룩이 생겼다면 린스와 물을 1:100 비율로 희석한 용액이나 차량용 실내 세척제를 헝겊에 묻혀 문지른다. 대시보드엔 여러 가지 전자장치와 회로가 탑재돼있으니 청소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온에 달아오르면 불이 나거나 폭발할 위험이 있는 것들은 대시보드 위에 올려두지 않는 게 좋다. 배터리와 라이터가 대표적이다. 휴대전화나 내비게이션 같은 전자기기도 고온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오작동할 우려가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올려두지 않는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11/10 22:30
  • 당뇨병·고지혈증 약으로 ‘실명’ 막는다… 어떻게?

    당뇨병·고지혈증 약으로 ‘실명’ 막는다… 어떻게?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과 고지혈증 약 스타틴이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인성 황반변성은 주로 노화로 인해 생기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젊은 성인에게도 드물게 발생한다. 우리 눈의 시력과 시야를 담당하는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는 질환으로 시력이 저하되고 물체가 휘어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점차 중심 시력이 흐릿해지다가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독일 본 대학병원 연구팀이 14건의 연구 데이터를 통해 노인 3만8694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당뇨 약(메트포르민) ▲고지혈증 약(스타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운동 장애 치료제(레보도파) 중 한 가지 이상을 복용 중이었다.분석 결과, 당뇨 약을 복용하는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이 22% 낮았고,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그룹은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이 15% 낮았다. 다른 약을 복용하는 그룹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당뇨 약과 고지혈증 약의 항염, 항산화 작용이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낮췄다고 분석했다.연구팀은 “추후 연구를 통해 이 약물들의 안전성과 적정 용량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영국 안과 저널(Journal of Opthalm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기타최지우 헬스조선 기자 2022/11/10 22:15
  • 내가 과자를 못 끊는 이유… 의지 문제가 아니었다

    내가 과자를 못 끊는 이유… 의지 문제가 아니었다

    평소 감자 칩, 쿠키, 아이스크림, 감자튀김과 같은 초가공식품을 끊겠다고 다짐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새 다시 먹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 적이 한 번씩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자기 탓을 하기 쉽다. 그런데, 의지박약이 아닌 초가공식품에 중독돼서 끊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최근 초가공식품 섭취가 중독성을 유발해 담배처럼 끊기 힘들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식품을 말한다. 과자, 음료, 즉석편의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이 대표적이다.미국 미시간대와 버지니아 공대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의 중독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1988년 미국 공중위생보건국장의 담배 중독성 보고서에 게재된 중독 기준인 ▲강박적 사용 ▲ 정신 활성 효과(기분변화유발) ▲강화 ▲강한 충동을 통해 초가공식품의 중독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감자 칩, 쿠키, 아이스크림, 감자튀김과 같은 초가공식품은 담배와 같은 중독성 물질로 표시되는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연구진은 반복적인 금연 시도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이어가는 행위처럼 초가공식품도 강박적인 사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았다. 당뇨병, 심혈관질환, 비만 등으로 인해 식이를 조절해야 하는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환자가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지 않았다는 과거 연구 결과도 있다. 뉴트리언츠(Nutrients) 등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 치료를 위해 위 우회 수술을 받은 환자의 20~50%가 체중을 회복했는데, 그 원인이 과도한 초가공식품 섭취였다.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인 폭식증 환자도 강박적으로 과일이나 채소보다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진은 담배의 니코틴이 환각상태를 유발하는 것처럼 초가공식품 또한 향정신성 물질로 간주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 화이트초콜릿과 코코아초콜릿을 섭취한 사람은 흡연자보다 향정신성 약물 효과 척도 점수가 더 높았다. 이외에도 연구진은 흡연, 초가공식품 섭취 등을 통해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자기 강화와 배부르더라도 계속 섭취하며 섭취에 대한 강한 충동을 느낀다는 점에서 담배와 초가공식품이 유사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결론지었다.연구 저자인 알렉산드라 G 디펠리세안토니오는 “이번 연구 결과는 고도로 가공된 식품이 중독성이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며 “초가공식품을 단순히 식품으로 생각하는 것을 멈출 때”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중독(Addiction)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11/10 22:00
  • 하루 세번 양치하는 나, 왜 ‘충치’ 있지?

    하루 세번 양치하는 나, 왜 ‘충치’ 있지?

    양치를 분명히 열심히 하는데 충치가 자주 생기는 사람이 있다. 치아를 손상하고 내부 신경을 자극해 치통 등 각종 불편을 일으켜 환자를 괴롭게 하는 충치는 특정 환경에서 발생률이 높아진다. 유독 충치가 자주 생겨 억울하다면,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이석련 교수의 도움말로 충치가 잘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을 알아보자.◇고당분·고탄수화물 식사, 충치 유발… 나이·유전적 영향도충치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충치가 유독 잘 생긴다고 생각한다면 식단을 점검해봐야 한다. 당분이나 탄수화물 성분의 음식을 자주 섭취할수록 충치 세균의 먹이가 많아지고, 구강 내는 세균이 살아남기 유리한 환경이 된다. 끈적끈적한 음식도 충치 유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음식이 끈적일수록 치아 표면에 음식물이 붙기 쉽고, 이는 충치 세균의 먹이가 돼 충치 발생위험을 높인다.충치 발생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나이가 있다. 실제로 성인보다 어린이가 충치가 더 많이 생긴다. 치아 표면의 오목한 부위가 더 깊고 좁은 틈의 형태일수록 충치가 더 잘 발생하는데, 어린이의 어금니는 오목한 부위가 깊어 성인보다 충치가 잘 생긴다.성인이라면 유전적, 환경적 이유로 충치가 잘 생기는 것일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치아 자체가 불완전하게 만들어져 치아표면이 거친 경우, 치아에 충치세균이 서식하기 좋다. 치아 표면이 거칠면 치아에 세균과 음식물이 붙기 쉽고, 오랫동안 붙어 있기도 쉽기 때문이다.구강건조증이 있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 침 분비량이 줄어들면 충치가 더 잘 발생할 수 있다. 침 분비량이 적절해야 충치 발생가능성은 작아진다.물론, 양치질을 잘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양치질을 자주 하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이 잘 안 될 경우, 치아 표면에 세균이 부착하고 증식해 충치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불소치약 사용·전문가 불소 도포, 충치 예방 효과 커충치를 예방하거나 초기 충치일 경우, 1000ppm 이상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 사용이 추천된다. 치아가 불소를 흡수하면 치아 자체 성분이 충치 세균에 잘 저항할 수 있는 성분으로 바뀌게 된다. 불소 함유량이 많은 치아는 초기 충치가 발생해도 스스로 회복할 수 능력을 갖추기 때문에 충치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보다 확실한 불소 효과를 보고 싶다면, 전문가 불소 도포 방법도 있다. 전문가 불소 도포는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발라 치아에 불소를 공급하는 방법으로, 치아가 불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치아 표면에 불소가 가능한 오랫동안 부착되게 하여 불소의 충치 예방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불소 도포는 상황에 맞게 3~6개월 주기로 진행하면 된다.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일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 검진을 받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부가적인 구강 위생관리 방법을 정확하게 배워 실천한다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치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0 21:00
  • 잘 때 '이 증상' 나타난다면… 혈액암 의심신호

    잘 때 '이 증상' 나타난다면… 혈액암 의심신호

    잘 때마다 옷과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의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수면 중 흘리는 식은땀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혈액암에 의한 것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액암 환자의 약 30%가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는 보고가 있다.혈액암은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에 생긴 암을 말한다. 혈액을 만드는 조혈세포에서 암세포가 생성되는 백혈병, 림프구에서 암세포가 만들어지는 악성림프종,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에서 암세포가 생성되는 다발성 골수종 등 다양한 종류의 혈액암이 있다. 혈액암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방사선 노출, 흡연, 바이러스 감염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한다.혈액암의 초기 증상은 빈혈로 인한 피로, 쇠약감, 안면 창백 등이다. 병이 진행되면 잇몸이 붓고, 오심, 구토,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다.수면 중 식은땀을 흘리는 것도 혈액암 증상 중 하나다.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이에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땀이 난다. 온몸이 가려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혈액암이 생기면 암세포가 몸 여기저기 침투하는데, 이때 피부 밑에서도 염증을 일으키며 전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따라서 이런 증상과 함께 특별한 이유 없이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고, 목·겨드랑이·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혈액암이 발생하면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등을 시행한다.혈액암 종류별 5년 생존율은 백혈병 60~80%, 악성림프종 60~90%, 다발성 골수종 1기 82%, 2기 62%, 3기 40% 정도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1/10 20:30
  • 씻을 시간도 없는데… 아침밥, 꼭 먹어야 하나?

    씻을 시간도 없는데… 아침밥, 꼭 먹어야 하나?

    건강을 위해 아침밥을 챙겨먹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문제는 이 같은 사실을 알아도 아침마다 밥을 챙겨먹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중 주 5일 이상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의 비율(아침결식 예방인구 비율)은 지난해 기준 약 50%다. 두 명 중 한 명은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는 의미다.일부 사람들은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한다는 의견에 반기를 들기도 한다. 평소 아침밥을 먹지 않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아침밥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는 주장이다.실제로 이 같은 경험이 있다면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게 좋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최소 20~30년 이상 아침밥을 먹지 않은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자취 중인 대학생이나 20·30대 직장인 등 젊은 사람들의 경우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게 건강에 더 좋다고 단정 짓기 이르다. 아침식사를 거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면 오히려 습관적으로 거르게 된 원인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 때문에 아침에 식사할 여유가 없는 것일 수 있고, 전날 과식, 야식, 음주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아침식사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들도 생각해봐야 한다. 아침에 먹는 음식은 하루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고 깊게 잠든 뇌를 깨우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를 통해 체내 포도당, 단백질이 등이 보충되면 뇌신경세포와 신경전달물질도 정상적으로 기능한다. 아침밥을 잘 챙겨 먹으면 오전에 집중력·사고력이 향상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와 점심에 과식·폭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아침 식사 시간이 부족하면 밥, 국, 반찬을 모두 챙겨먹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것은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고 공복감을 해소하는 것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은 식욕 감소와 포만감 지속에 도움이 된다. 계란찜, 구운 생선 한 토막, 두부 요리, 샐러드 등을 먹으면 좋고, 시간이 없다면 삶은 달걀 1~2개, 단백질 음료 한 잔을 챙겨먹는 것도 방법이다. 반면 당·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칼로리만 높고 포만감 또한 쉽게 사라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아침에 시간이 부족하면 잠들기 전에 다음날 아침에 먹을 음식을 준비해두도록 한다.
    가정의학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1/10 20:00
  • ‘삼겹살 기름으로 미세먼지 좀 씻어내볼까?’ 한다면…

    ‘삼겹살 기름으로 미세먼지 좀 씻어내볼까?’ 한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삼겹살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목 속의 먼지들을 삼겹살 기름으로 씻어내자는 의도다. 그런데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걸까? 2007년경 한국식품연구원에서 흥미로운 연구를 실시했다. 중금속 등 유해물질 흡입 가능성이 높은 치과기공소, 엔진부품공장, 피혁가공공장에서 일하는 58명 노동자들게 삼겹살을 먹게 한 것. 6주가 지난 뒤 노동자들의 혈액과 소변 속 중금속 농도를 측정했더니 전보다 줄어 있었다. 이에 앞서 돼지고기가 중금속 배출을 촉진한다는 생쥐 실험 결과도 있었다.그러나 의학적인 근거는 불충분하다. 먼저 미세먼지와 삼겹살은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경로가 다르다.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거쳐 폐 속으로 침투하며 초미세먼지는 폐포에 흡착돼 염증을 일으킨다. 반면, 삼겹살은 식도를 거쳐 위·장관을 포함한 소화기관에서 분해, 흡수된다. 미세먼지가 유해한 영향을 일으키는 곳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삼겹살에 함유된 메티오닌·시스테인 등의 아미노산이 중금속 흡수를 막는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설득력이 떨어진다. 삼겹살에 들어 있는 함량이 효과를 누리기에는 매우 낮기 때문이다. 사실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은 삼겹살 말고도 육류, 어류, 유제품에 널리 함유돼 있다. 이에 환경부도 2016년 삼겹살이 체내 미세먼지 흡수량을 줄인다는 건 속설이라고 못박았다. 체내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가 가장 큰 건 다름 아닌 물이다.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데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 배출이 어려워지고 세균 침투도 원활해진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호흡기 점막에 수분을 계속 공급해야 한다. 도라지나 배, 생강을 섭취하는 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도라지의 사포닌은 호흡기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1/10 19:00
  • [건강잇숏] 거북목 없애고 싶다면 '이렇게'

    [건강잇숏] 거북목 없애고 싶다면 '이렇게'

     방금 보신 거북목 사진 어딘가 익숙하시다고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흔히 나오는 내 모습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거북목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면 확인해볼 방법이 있습니다. 어깨와 목 주위가 뻐근하고, 옆에서 볼 때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자세가 거북목 증후군의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x-ray 촬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거북목이거나 거북목이 되기 싫다면 이 방법을 따라 해보세요. 자료3 학교나 회사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50분 동안 앉아있다면 10분 정도 시간을 내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하는 운동 또는 등을 뒤로 접고 고개를 하늘로 향하게 하는 멕켄지 운동을 하는 것이 거북목 예방과 치료에 좋습니다. 거북목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료하지 않는다면 목이 두꺼워지는 버섯증후군과 목 디스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심각한 질환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스트레칭 해주는 게 좋겠죠?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2/11/10 17:33
  • 무릎관절통, '한방'에 날리는 방법은?

    무릎관절통, '한방'에 날리는 방법은?

    나이가 들면 흔하게 겪는 무릎관절통. 한의학에서는 무릎 관절통을 어떻게 보고 치료할까.  한방에서는 무릎관절통의 원인을 평소 몸의 문제(기혈상태 이상)로 과잉된 체지방으로 인해 중력과 하체 근육의 지지력 간 역학적 불균형으로 보고 있다. 관절 통증(무릎 내측 통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며 관절이 붓고 열이 나기도 한다. 심하면 하지 관절이 O자로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 한의과대 이재동 학장(침구과 교수)은 ”관절의 지속적 자극으로 연골이 닳고 인대 손상 염증과 통증이 유발되면서 관절염으로 발전하는데 건강 상태에 따라 관절 손상 회복에 차이가 있다“며 ”무릎관절통의 치료는 근본적으로 기혈상태 개선을 통한 관절에 미치는 역학적 균형조절로서 과체중으로 관절에 미치는 중력을 감소시키고 관절을 지지하는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한방치료법에는 ▲국소 관절의 염증과 통증 치료를 위한 봉독약침 ▲상체 중력을 줄이는데(체지방 감소) 효과적인 한약 한슬림 ▲하체 지지력 강화를 위한 보골공진단이 있다. 봉독약침은 벌침을 과학화해 봉독 속에 있는 멜리틴, 아파민, 포스포리파제 등 인체에 유익한 40여 가지를 추출해 만든 것이다. 침치료점인 경혈에 주입해 봉독의 효과는 물론 침의 효과를 동시에 얻는 치료법으로서 항염증, 면역기능조절, 신경장애 개선, 진통효과 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이재동 학장은 ”관절염에 대한 봉독요법의 효과는 PAIN지 등 국제학회지에 수십편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는데 대표적인 실험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15회 이상 봉독약침치료 시 82.5%에서 양호 이상의 결과가 나타났으며 관절 부종은 2-3회 치료 후부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동시에 6개월 이상된 만성환자에게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료 전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반면, 환자 상태에 따라 농도 및 주입량을 다르게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슬림은 2012년부터 7년간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과제로 개발된 한약으로서 실험 및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외에도 원기 회복을 위해 처방되던 공진단에 하체를 강화시켜주는 육미지황탕, 뼈를 보(補)해주는 보골지라는 한약을 가미한 보골공진단은 신체 자생력을 키워 골격과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이 학장은 ”무릎관절통은 단순 노화를 넘어 과체중으로 인한 관절과 연골의 압박, 잘못된 생활습관, 혈액의 순환장애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기혈상태 개선과 체중 감량, 하체 근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한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방차 섭취와 생활습관 교정, 숙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건강을 챙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무릎관절통에 효과적인 한방차에는 우슬차와 홍화씨차, 쥐눈이콩차가 있다.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 속 염증을 가라앉혀주거나 뼈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취침 전에는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엄지발가락을 무릎에 닿는 느낌으로 10초 간 당기는 등척성 운동이나 안쪽으로 다리를 감아 발끝이 닳도록 하는 발끝치기 운동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 하체강화에 효과적이다. 이 학장은 ”낮에는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사용하고 밤에는 수면을 통해 자연의 음의 에너지를 충분히 저장해야 하는데, 현대의학적으로 호르몬 생성 시간은 저녁 10시에서 아침 5시로 알려져 있다“며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숙면을 위해서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녹차의 섭취량을 줄이고 낮잠은 30분 이상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1/10 17:28
  • 두근두근 심장 빠르게 뛸 때, '여기' 누르면 된다?

    두근두근 심장 빠르게 뛸 때, '여기' 누르면 된다?

    지난 2월 한 방송에서 20초 만에 심박수를 60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며 경동맥 마사지를 소개해 화제가 됐다. 실제로 목에서 맥박이 느껴지는 부근을 10초 정도 꾹 눌러주면 손쉽게 심박수가 떨어진다. 그러나 이 방법은 자칫 잘못 사용했다간 뇌경색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심장 박동수, 자율신경계로 조절돼'두근두근두근두근' 보통 심장은 분당 50~100회 사이로 뛰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간혹 100회 이상 빠르게 뛸 때가 있다. 빈맥이라고 한다. 이때 심장을 정상 속도로 돌아오게 하려면 자율신경계인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해야 한다. 자율신경계는 우리 몸속 혈압, 맥박, 소화 등 속도를 가지는 작용을 조절하는 것으로,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로 나뉜다. 보통 위험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활성화하는 쪽이 교감신경계고, 반대작용을 하는 게 부교감신경계다.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혈압, 맥박이 내려가고 소화는 잘된다.경동맥 마사지는 대표적으로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는 방법이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문정근 교수는 "목에 있는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로 가는, 우리 몸에서 굉장히 중요한 혈관"이라며 "이곳엔 혈압에 민감한 신경계가 굉장히 많이 분포해 있는데, 혈압이 지나치게 올라가면 뇌혈압을 빨리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된다"고 말했다. 경동맥 마사지의 의학적인 기전은 이렇다. 경동맥 마사지를 하면 목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져 혈관이 눌리면서 혈압이 올라간다. 우리 몸은 혈압을 낮추기 위해 부교감 신경계를 매우 활성화시켜, 종국에는 맥박이 뚝 떨어지게 만든다.◇경동맥 잘 못 누르다가 뇌경색 올 수도의학적인 기전이 확실하다 하더라도 아무나 경동맥 마사지를 하면 안된다. 자칫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문정근 교수는 "경동맥 마사지는 의사들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시도하는 방법"이라며 "경동맥이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 있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눌렀다가 오히려 사고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50대 이상이라면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는 "경동맥은 동맥경화가 잘 생기는 혈관이라 잘못 마사지했다가 혈관에 붙어있던 혈전이 떨어져 나가서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며 "보통 고령 환자에게 경동맥 마사지를 할 땐, 동맥경화라면 청진으로 들을 수 있는 잡음이 있는데 그런 잡음이 들리는지 확인하고 실행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위험한 부정맥인 심실빈맥일 땐 근본적인 문제가 너무 커 경동맥 마사지로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해도 효과가 크지 않다.다만, 병원에서 경동맥 마사지를 하라고 교육할 때도 있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으로 진단됐고, 동맥경화도 없는 게 확인된 환자일 때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심실 위쪽에서 심장 속 전기신호가 누전돼 심장이 빨리 뛰는 질환으로, 갑자기 심방 박동수가 분당 150~200회 정도로 매우 빨라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하고,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운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갑자기 생겼다 갑자기 없어지는데, 한번 생겼을 때 짧게는 수십초 길게는 수 시간 지속된다. 김주연 교수는 "응급할 때 쓰라고 상심실성 빈맥 환자에게 경동맥 마사지를 교육하기도 한다"며 "양쪽 다 누르고 있으면 뇌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심장빈맥 증상이 나타나면 제때 병원을 찾아 명확한 진단을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자주 심장 두근거린다면 경동맥 마사지 대신…심장이 두근거릴 때 경동맥 마사지 말고 쓰면 좋은 방법으로는 뭐가 있을까? 너무 깜짝 놀라거나, 긴장할 때 흔히 심장이 두근거리곤 하는데 이땐 '478 호흡법'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4초 숨을 들이마시고, 7초 참았다가, 8초간 내뱉는 방법이다. 문정근 교수는 "숨을 들이쉬면 교감 신경이, 숨을 내쉬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된다"며 "숨을 짧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는 478 호흡법은 효과적으로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몸을 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불안증에 주로 사용되고, 심장내과에서도 혈압을 조절할 때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478 호흡을 6번 3세트 하도록 했더니,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는 태국 촌부리 부라파대 연구팀 연구결과가 있다.또 다른 방법으로 발살바 조작(Valsalva maneuver)이 있다. 코와 입을 의식적으로 막고 숨을 내뱉으려고 하는 방법이다. 김주연 교수는 "흉강과 배에 압력이 올라가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역시 빈맥을 경험하는 환자에게 권하는 방법"이라며 "경동맥 마사지가 효과가 없을 때 발살바 조작을 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1/10 17:00
  • 폐경 여성, 아침에 '이것' 먹으면… 뱃살 줄어든다

    폐경 여성, 아침에 '이것' 먹으면… 뱃살 줄어든다

    폐경 여성은 여성 호르몬 감소 등에 의해 살이 쉽게 찐다. 따라서 섭취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데, 의외인 방법인 초콜릿 섭취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영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은 폐경기 여성 1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2주 동안 한 그룹은 아침 기상 후 1시간 이내, 한 그룹은 밤 취침 1시간 전에 초콜릿 100g을 섭취하게 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아예 초콜릿을 먹지 않도록 했다. 시험에 사용된 초콜릿은 코코아(18.1g), 지방(31g), 탄수화물(58.4g, 이 중 설탕 57.5g) 등을 함유했고, 초콜릿 100g 당 테오브로민, 카페인 함량은 각각 215mg, 2.06mg이었다. 연구진은 세 그룹의 여러 신체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결론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한 두 그룹 모두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 초콜릿을 먹으면 살이 잘 찐다는 기존의 통념과 반대되는 결과다. 심지어 초콜릿 섭취가 전반적인 식욕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에서 허리둘레가 약 1.7% 감소하고 지질 산화 정도가 25.6%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그룹에서 공복 혈당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침 초콜릿 섭취가 지질 산화를 유도했는데, 그 과정에서 지방 조직이 사용돼 허리 둘레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공복 혈당이 감소한 이유는 초콜릿이 이후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늦춰 포도당 항상성을 향상시켰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은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초콜릿 100g을 섭취하면 체지방을 태우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실험생물학회지(The FASEB Journal)에 지난해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0 15:40
  • [제약계 소식]한국머크, 크리스토프 하만 신임 바이오파마 총괄 대표 취임

    [제약계 소식]한국머크, 크리스토프 하만 신임 바이오파마 총괄 대표 취임

    머크의 의약품 사업부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4일부로 신임 사업부 총괄 대표로 크리스토프 하만 제네럴 매니저를 선임했다고 밝혔다.크리스토프 하만 신임 제네럴 매니저는 한국에 부임하기 전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에서 머크 바이오파마의 제네럴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법인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2009년 머크 입사 이후 독일, 스위스, 미국 등에서 전략·커머셜 업무를 담당했다. 머크 입사 전에는 투자 은행 및 컨설팅 분야에 9년간 몸담았다.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는 “제약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에서 약 22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크리스토프 하만 제네럴 매니저가 사업부 조직을 이끌면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스페셜티 케어 분야 리더십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1/10 15:38
  • 레이델 코리아, '혈관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쿠바산 폴리코사놀' 심포지엄 개최

    레이델 코리아, '혈관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쿠바산 폴리코사놀'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건강식품 기업인 레이델코리아는 지난 10월 28일 한국, 일본, 쿠바 과학자들이 모여 혈관 케어의 미래를 제안하는 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에하라 교수(후쿠오카대학교 스포츠건강과학), 사라이 멘도자 박사(쿠바 국립과학천연물질연구소), 레이델 연구원 조경현 원장이 참석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HDL의 중요성과 폴리코사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HDL’ 혈관 건강의 핵심 키워드심혈관질환은 한국 사망원인 2위, 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며, 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지난 50년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스타틴 계열)을 중심으로 한 예방과 치료법을 선택해왔다. 최근 들어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만으로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또한 최근 콜레스테롤 유출 및 역수송, 항산화, 항당화, 항염, 항감염, 항혈전 등과 같은 HDL의 긍정적인 기능이 확인되는 연구들이 활발히 발표됨에 따라, 혈관건강의 패러다임이 LDL 중심에서 HDL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조경현 원장은 콜레스테롤 관리의 주요 타깃과 관련하여 HDL의 양과 질(퀄리티) 모두를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DL은 매우 복잡한 구조의 지단백으로 항산화, 항염증,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체내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되돌려 보내는 운반체로서 혈관 청소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HDL이 기능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즉, HDL의 수치 뿐만 아니라 질(퀄리티)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조경현 원장은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이프(Expert scape)에서 2012-2022 HDL 분야 상위 0.1% 이내 연구자로 선정되어 있으며, 지단백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후즈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된 바 있다.◇HDL 양과 질 모두 높이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쿠바는 무상의료와 가족주치의 등의 국가적 의료시스템을 통해 100세 인구가 10만명 당 35명에 이를 정도의 세계적인 건강 장수국이 되었으며, 의료천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쿠바 국립과학연구소는 세계적인 천연물 신약의 메카로, 1991년 사탕수수의 왁스에서 지방족 알코올을 추출 정제하여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학술좌담회에 참석한 사라이 멘도자 박사에 따르면 쿠바 정부는 군인, 노인 및 심혈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무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전국민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이라는 결과와 함께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1996년에는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발명 금상 수상, 2004년에는 대만 바이오기술 금상을 수상했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세포 내 에너지 조절센서인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HMG-CoA효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이를 통해 콜레스테롤 합성을 조절한다. HMG-CoA효소는 콜레스테롤 합성 속도를 조절하는 효소이다. 또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혈관 내막에 쌓이는 플라크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혈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세계 32개국에 약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등록되어 있다.  후쿠오카대 우에하라 교수는 혈관건강을 위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역할 중 하나는 HDL의 퀄리티를 높여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HDL의 콜레스테롤 유출 능력을 높인다는 것. HDL은 혈관에 남아돌거나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싣고 간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역수송하는 능력 즉, 유출 능력이 클수록 HDL의 퀄리티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며, 체내에 건강한 HDL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은 낮아진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11/10 15:16
  • [의료계 소식]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확장 이전

    [의료계 소식]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확장 이전

    대림성모병원이 오는 11월 7일부터 유방센터를 확장 이전하여 진료를 개시했다.유방센터는 확장 이전을 통해 본관 3층을 모두 사용한다. 336평에 달하는 쾌적한 환경에서 유방외과 의료진 진료와 함께 검사 및 상담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번 확장 이전은 ▲유방외과 ▲유방초음파실 ▲유방 X-선 촬영 ▲다학제 진료실 ▲유전 상담실 ▲유방암 상담실 ▲혈액종양내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로 환자 동선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편의성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이로써 각 분야의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진료가 가능한 다학제 공간이 재탄생한 셈이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유방외과 전문의 4명, 유방을 세부 전공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핵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다각적인 분야에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한다. 다학제적 접근이 가장 중요한 암 치료는 환자가 각 분야별 진료 과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분야별 전문가들이 단계별 치료 계획을 세우며 빠른 결정이 가능하다. 빠른 진단과 치료는 유방암 완치율에 더욱 좋은 효과를 보여 환자·보호자의 만족도도 높다.또한 유방암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환자를 고려해 첫 진료 당일에 기본 검진이 이루어지며 결과 상담 후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당일 조직 검사가 가능하다. 결과는 검사 후 7일 이내 확인받을 수 있도록 유방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성과 동시에 신속성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여성을 위한 특화 병원을 목표로 시설 및 의료 인력에 대한 확보와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유방센터 확장 이전은 변화의 시작일 뿐”이라며 “처음 유방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부터 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를 위한 깊이 있는 치료, 유방으로 시작해 유기적인 몸 전체와 마음까지 돌봐 건강한 회복을 돕는 통섭적 접근, 치료의 범주를 넓힌 예방적 차원의 전 세계적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누적 외래환자 10만 명을 넘기고, 유방암 수술 1200례를달성하는 등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5년 김 이사장이 대림성모병원에 합류한 후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클리닉의 신속성을 특화 시킨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울 경기 수도권만이 아닌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찾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1/10 14:58
  • 산미 나는 커피 vs 고소한 커피, 몸에 더 좋은 건?

    산미 나는 커피 vs 고소한 커피, 몸에 더 좋은 건?

    최근 들어 산미 있는 원두를 활용하는 카페들이 늘어났다. 주문 전 산미 있는 커피를 원하는지, 고소한 커피를 원하는지 물어본다.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커피가 다를 수 있는데,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보고 싶다면 산미 있는 커피를 택하는 게 낫다.어떤 원두에서 산미가 느껴지는 걸까? 원두 로스팅(커피콩을 볶는 것) 시간이 짧을수록 산미가 잘 느껴진다.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이 덜 파괴되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열을 받으면 분해돼 로스팅을 오래 할수록 많이 파괴된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라이트 로스트 커피, 미디엄 로스트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 중 라이트 로스트 커피에서 클로로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가장 로스팅을 적게 한 커피다.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연구팀도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트리고넬린과 클로로겐산 성분이 잘 파괴된다고 밝혔다. 트리고넬린은 커피 생콩에 있는 알칼로이드로 항산화 성분이다.​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신맛을 내는데, 콜레스테롤 억제, 항산화, 항암 효과를 발휘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쥐의 대식세포에 라이트 로스트 커피 추출물을 주입했더니 다른 로스트 커피 추출물을 주입했을 때보다 '종양괴사인자-알파'와 '인터루킨-6'수치가 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둘 다 염증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요소다. 다만, 위가 예민하거나 커피 마실 때 속 쓰림이 심한 사람들은 산미 있는 커피를 피하는 게 좋다. 커피 속 산 성분이 복부 팽만,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0 14:49
  • 한반도에 널린 ‘이 식물’ 코로나 감염 막는다

    한반도에 널린 ‘이 식물’ 코로나 감염 막는다

    한반도 자생식물인 벌개미취와 더덕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벌개미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 한반도에서만 자란다. 더덕은 도라지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재배하는 다년생 덩굴식물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소속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이창준 소장 연구팀은 벌개미취에 함유된 ‘아스터사포닌 I’과 더덕에 함유된 ‘란세마사이드 A 사포닌’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을 억제하는 과정을 규명했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교 장대식 교수와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 김승택 박사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자신의 외피를 인체 세포의 세포막에 융합시킨 후 세포 속으로 바이러스 유전물질인 게놈 RNA를 들여보냄으로써 인체 세포에 침투한다. 아스터사포닌 I과 란세마사이드 A 사포닌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외피가 세포막에 융합하는 과정을 막아서 감염 경로를 차단한다. 이를 가능케 한 건 아스터사포닌 I과 란세마이드 A 사포닌의 '형태'다. 이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물질인 콜레스테롤과 분자구조가 흡사하고, 한쪽 가장자리에 당이 길게 붙어 있다. 세포막이 콜레스테롤과 유사한 이들 사포닌의 중앙부를 세포막 안으로 받아들이면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당들이 세포막 바깥으로 돌출된다. 이 튀어나온 부분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외피가 세포막에 융합되지 못하게 막는다.IBS 이창준 소장은 “벌개미취와 더덕을 섭취하면 상기도의 상피세포가 고농도의 아스터사포닌 I과 란세마이드 A 사포닌에 노출된다”며 “무증상환자나 감염 초기 환자의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 아스터사포닌 I과 란세마이드 A 사포닌은 초기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은 세포 단계에서 이뤄졌지만, 연구팀은 동물 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경우 임상시험까지도 가능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항바이러스 연구(Antiviral Research)’의 10월 온라인판과 ‘항균제 및 화학요법(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 11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1/10 14:47
  • 다투다 홧김에 호텔서 남녀 추락… 끔찍한 사건 뒤에는 '이 질환'?

    다투다 홧김에 호텔서 남녀 추락… 끔찍한 사건 뒤에는 '이 질환'?

    인천 영종도 한 호텔 5층 객실에서 다투던 남녀가 지상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8분쯤 영종도 한 호텔 5층 객실 난간에서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은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위와 같이 화를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저지르는 범죄 뒤에는 '분노조절장애'가 도사리고 있다.분노조절장애는 분노가 폭발해서 돌발적으로 화를 낸 뒤,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 자기 제어가 어려울 정도로 화를 내고 나서도 이를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면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성격이 불같거나 난폭하다고 넘길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당장 큰 문제가 없어도 증상을 방치해 화를 더 쉽게, 크게 낼 수 있으며, 폭력성이 강해지면 범죄와 같은 사회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분노조절장애는 감정기복과 충동을 조절하는 약물 치료, 감정조절 훈련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한다. 감정조절 훈련에서는 환자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분노하는 모습을 인지하고, 행동이 아닌 언어로 분노를 푸는 방법을 배운다. 분노조절장애가 아니어도 평소 화를 조절하지 못해 고민이라면 화를 잠재우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화가 날 때 숫자를 세거나 특정 무늬를 유심히 보고, 주변에 있는 물건의 개수를 세보는 등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을 권한다. 숫자를 세거나 무늬를 보는 데 집중하면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가 사용돼, 감정에 관여하는 우뇌의 작용이 제어될 수 있다. 특정 대상을 보거나 상황이 됐을 때마다 화가 난다면 대상과 상황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1/10 14:45
  • 비싸긴 하지만… 천일염·히말라야 소금 최대 장점을 꼽는다면?

    비싸긴 하지만… 천일염·히말라야 소금 최대 장점을 꼽는다면?

    흰쌀·밀가루 등 정제된 곡류보다 현미·통밀·보리 등 정제되지 않은 곡류가 건강에 이롭듯이 소금도 천일염·히말라야 소금 같이 정제되지 않은 소금이 맛과 건강 측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기사가 미국에서 나왔다. 영양상으로도 천일염 등 정제되지 않은 소금에 칼륨·칼슘·마그네슘 등 건강에 이로운 미네랄이 더 많이 들어있다.미국의 음식·음료 전문 매체인 ‘테이스팅 테이블’(Tasting Table)에서는 두 소금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소개했다.기사에서 정제 소금으로 식탁용 소금(table salt)을 지정했다. 정제 소금 제조 과정에서 미네랄을 제거하기 위해 정제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다. 정제 소금을 만들 때 미네랄 제거를 위해 황산과 염소를 사용하며, 미네랄을 제거하면 정제된 순백의 소금이 완성된다고 했다. 작은 소금 결정이 뭉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제 조금을 제조할 때는 고결 방지제도 첨가된다.기사에선 천연 미네랄을 일부러 제거하지 않은 소금을 비정제 소금으로 간주했다. 천일염을 비롯해 히말라야 소금·켈트 바다 소금 등이 정제되지 않는 소금으로 지목됐다.정제 소금과 비정제 소금의 영양성분에 대해선 ‘차이 없다’(미국 메이요 클리닉)와 ‘차이 있다’는 양론이 존재한다고 기술했다.'차이 없다' 측에서는 소금 종류 보다 적정 섭취 '양'을 강조한다. 소금은 고혈압의 주된 원인으로,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소금 5g 미만을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차이 있다’는 측에선 “천일염 등 정제되지 않은 소금엔 마그네슘·황·칼륨·칼슘 등 유용한 미네랄이 들어있고, 일부 정제 소금엔 갑상선 기능에 필수적인 미네랄인 요오드가 첨가돼 있다”고 주장한다.또한 천일염 등 정제되지 않은 소금의 최대 장점으로는 음식을 맛을 높이는 것이 꼽힌다. 이는 김치·장류·젓갈 등 전통 발효음식이나 종가 음식을 만들 때 국산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도 정제되지 않은 소금이 음식의 깊은 맛을 살려주기 때문이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1/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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