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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혈관 막혀서 실명까지… ‘이 질환’ 5년간 24% 증가

    눈 혈관 막혀서 실명까지… ‘이 질환’ 5년간 24% 증가

    혈관은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조직에 전달하고 노폐물을 수거한다. 눈도 마찬가지다. 특히 망막은 신체 조직 중 미세혈관이 가장 많은 조직이기도 하다. 이러한 망막혈관이 막히는 망막혈관폐쇄증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데다가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중심동맥폐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망막혈관폐쇄증은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눈으로 혈액이 전달되지 않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혈관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혈관건강이 좋지 않다면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7년 6만311명에서 2021년 7만5000명으로 5년 사이 약 24% 증가했다.망막혈관폐쇄증은 막히는 혈관 부위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망막의 중심에 있는 혈관인지, 주변에 있는 혈관인지, 심장에서 망막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동맥인지, 망막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정맥인지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가장 위험한 유형은 망막 내 중심동맥이 막히는 망막중심동맥폐쇄증이다. 발생 직후 2시간 안에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응급 안질환이다.망막혈관폐쇄증은 초기 자각증상이 없다는 점에서 무서운 병으로 꼽힌다. 시야 흐려짐이나 좁아짐, 비문증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있지만, 전조증상이나 통증 없이 바로 급격한 시력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망막은 한번 막히거나 손상되면 이전의 기능으로 온전하게 되돌리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발견, 가능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망막혈관폐쇄증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대사증후군이 꼽힌다. 고로 예방을 위해서는 혈관 건강을 위한 습관이 필요하다. 균형 잡힌 영양분의 섭취와 음주 및 흡연 자제, 주기적인 운동 등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관리해야 한다. 또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에는 혈전이 생기기 쉬우므로 틈틈이 움직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연 1~2회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 김철구 전문의는 “혈관 관리의 중요성은 많이 알려졌지만 눈 혈관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망막혈관폐쇄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전반적인 혈관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1/22 14:33
  • 식사 중 스마트폰 시청… 아이들에게 '최악'인 이유

    식사 중 스마트폰 시청… 아이들에게 '최악'인 이유

    스마트폰이 없으면 밥을 먹지 않는 아이 때문에 고민인 부모가 많다. 하지만 식사 중 스마트폰 영상을 보는 등의 행위는 아이의 식습관과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 불러 소화불량 유발아이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먹는 행위보다 영상 시청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 식사 집중도가 떨어진다. 이로 인해 음식물을 대충 씹어 삼키거나 평소보다 더욱 빨리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다. 완전히 분해되지 못한 음식은 위에 부담을 줘 복통, 속 쓰림,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실제 식사를 5분 이내로 빨리 하면 50%가 넘는 확률로 위산 역류 때문에 고생할 수 있다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 결과가 있다. ◇감정 조절 능력에 문제 생기기도 밥을 먹지 않고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쥐여주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우지 못하게 한다. 미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8~36개월 아이 57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격리기간 동안 전자기기 앞에서 보낸 시간을 조사하고, 사고력과 감정조절 능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전자기기를 오랜 시간 본 아이일수록 사고력, 감정 조절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드라 헨드리 박사는 "사고력에는 산만하지 않고 까다로운 작업을 인내하는 능력이 포함된다"며 "아이가 흥분했을 때 즉각적으로 전자기기를 보여주면 인내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이의 사회성 결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다른 사람의 정서를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졌다거나, 스마트폰을 처음 접한 시기가 24개월 미만인 아이들의 공격성이 짙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많다. 아이들이 식사 중 울거나 소리를 지를 때 다른 해결법이 아닌 스마트폰에 집중시키는 방식만 이용하면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안 돼 사회성이 떨어질 수 있다.◇발달에도 악영향캐나다 캘거리 대학교 셰리 매디건 박사 연구팀은 영상을 보는 시간이 길수록 아이들의 발달에 좋지 않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후향 코호트 연구를 통해 2000쌍이 넘는 엄마와 아이를 관찰한 결과 2세 아동이 영상을 자주 보면 3세 발달 검사(커뮤니케이션, 총체적 운동 기능, 소근육 운동, 문제 해결 및 인적 기술 등) 점수가 낮아지고, 3세 때 영상을 자주 보면 5세 발달 검사 점수가 낮아졌다. 식사하는 순간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것은 아이의 시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시력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은 화면을 오랫동안 응시하면 근시가 유발될 수 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기자2022/11/22 14:17
  • 직장인의 극단적 선택, 남녀 이유 달라

    직장인의 극단적 선택, 남녀 이유 달라

    우리나라 근로자의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하려면 성별에 따라 다른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우리나라는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여러 대책에도 불구하고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OECD 평균보다 2.2배나 높다.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교수, 이희준 전공의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직장인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근로자 9326명을 대상으로 극단적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는 직무 스트레스 요인을 성별에 따라 분석했다.그 결과, 남성 근로자는 근무 시간의 증가와 극단적 사고 증가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여성 근로자는 근무 시간 이외의 요인들이 극단적 사고 증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직장인에서 극단적 사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성별을 고려한 극단적 사고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연구로 직장인 극단적 사고 예방을 위한 근무 시간 조절, 초과 근무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 제공 등의 효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 'Precision and fu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1/22 11:35
  • [의료계 소식] 조윤정 교수, 제38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 선출

    [의료계 소식] 조윤정 교수, 제38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 선출

    고려대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교수가 지난달 28일 제38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부터 1년이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대한의학회 회원학회(기간학회)로, 2016년부터 그간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춘·추계 학술대회 이외에 국제학회인 LMCE (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를 개최하고 있다.조윤정 회장은 정견발표로 ▲회원들 각자에게 공평한 참여 기회 부여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사결정 체계 확립 ▲소통과 화합을 통해 ‘회원이 행복한 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조윤정 회장은 "고대에서 최초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으로 당선된 만큼 자유·정의·진리의 가치를 이정표로 삼아 학회 회원들이 더욱 행복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진단검사의학의 발전과 세계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조윤정 회장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재무이사, 진단면역분과위원장, 대한진단면역학회 회장,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 대의원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대한진단면역학회, 아태국제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단신이슬비 기자2022/11/22 11:33
  • 눈썹 하얗게 변한 의뢰인 등장… '백반증' 어떤 병일까?

    눈썹 하얗게 변한 의뢰인 등장… '백반증' 어떤 병일까?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5년 전부터 갑자기 백반증을 앓게된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처음에는 속눈썹 일부만 그랬는데 점점 얼굴 우측으로 번졌다"며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없다"고 말했다. 과연 그녀가 앓는 백반증이란 무엇일까?백반증은 피부 색소세포가 파괴돼 여러 흰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유병률은 나라와 인종별로 다양하지만, 전체 인구의 0.5~1%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약 4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0~3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백반증은 가려움, 통증 등의 증상은 없으며 불규칙한 흰색 반점이 큰 특징이다. 피부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나 손, 발, 무릎, 팔꿈치 등 뼈 돌출 부위와 얼굴에서는 눈, 코, 입 주위에서 종종 시작된다. 백반증 환자는 피부도 약해져 화상에 취약하고, 피부 노화도 빨리 진행된다. 망막과 홍채 색소 이상을 동반할 수도 있으며, 갑상선질환‧당뇨병‧탈모가 같이 발생할 수 있다. 정신적 문제도 발생한다. 외형적 특성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심하면 우울증까지 이어진다.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백반증 환자의 약 30%가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며,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또한, 인체 면역세포 중 멜라닌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CD8+T세포가 멜라닌 세포를 파괴해 탈색소를 유발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백반증은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지만,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으면 피부조직 검사, 우드등 검사, 색조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치료는 병변 크기와 환자 나이에 따라 달리 진행한다. 신체범위 5% 이하의 병변에는 다소 높은 강도의 국소스테로이드제나 칼시뉴린억제제(비스테로이드)를 대표적으로 사용한다. 신체범위 5% 이상이라면 광선요법으로 치료한다.백반증 예방법은 아직 알려진 게 없다. 다만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때 밀기, 잦은 염색처럼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야외 활동을 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긴 소매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꽉 조이는 옷도 자극이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도 항산화 성분이 있어 증상 완화에 도움되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2/11/22 11:21
  • [의료계 소식] 서울대암병원, 혈액암·폐암 온라인 연수 강좌 열어

    [의료계 소식] 서울대암병원, 혈액암·폐암 온라인 연수 강좌 열어

    서울대암병원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혈액암과 폐암을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강좌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다양한 의료 정보를 지역 의료진과 공유할 예정이다. 강좌는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첫 강좌에서는 혈액암을 주제로 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변자민 교수·신동엽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강의 주제는 폐암으로, 호흡기내과 조재영 교수·흉부외과 박인규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혈액종양내과 김태민 교수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서울대병원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환자들이 높은 수준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전종보 기자2022/11/22 11:05
  • HER2 양성 진행성 담도암, 항암제 조합 치료 효과 우수

    HER2 양성 진행성 담도암, 항암제 조합 치료 효과 우수

    HER2 양성 담도암에서 세포독성 항암제와 표적치료제를 조합해 사용했을 때,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간내담도암, 간외담도암, 담낭암 등을 포함하는 담도암은 세계적으로 드문 암종이며 국내에서도 생소한 암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진단되며, 항암치료 옵션이 많지 않고 치료를 잘 받아도 기대수명이 1년 남짓으로 예후가 불량하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체 담도암 중 HER2 유전자 변이를 가진 담도암은 약 15%를 차지한다. 이 환자들은 암 세포 표면에 붙어있는 HER2 수용체가 암 세포를 빠르게 분열시켜 다른 담도암 환자들보다 예후가 더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HER2 수용체가 과발현하는 HER2-양성 종양에 항-HER2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 높은 반응률을 보이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진행성 위암과 유방암에서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HER2-양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HER2 치료 효과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최혜진·이충근 교수 연구팀은 2020년 6월~2021년 9월 연세암병원 등 국내 8개 기관 HER2-양성 담도암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항암제 조합 치료를 진행했다. 표적치료제는 허쥬마를 세포독성 항암제는 폴폭스 병용 요법을 사용했다.13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전체 환자 중 종양 크기 감소와 같은 객관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 비율인 객관적 반응률은 약 30%로 좋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질병 통제율은 79.4%로 확인됐다. 무진행 생존 기간과 전체 생존 기간은 각각 5.1개월, 10.7개월이었다. 1년 무진행 생존율은 49.2%, 약효가 지속되는 시간인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4.9개월로 나타났다.기존 2차 표준 치료약제인 폴폭스 항암제 치료를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 효과가 객관적 반응률 5%, 무진행 생존 기간 4개월, 전체 생존 기간 6.1개월로 보고됐던 것과 비교해 본 연구의 표적치료제·세포독성 항암제 조합 치료가 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객관적 반응률의 경우 약 6배 효과를 보였다. 또 치료 환자가 보인 부작용은 주로 세포독성 항암제와 관련된 부작용으로 빈혈, 호중구 감소증 등과 같은 관리가 가능한 정도였다. 추가적으로 '환자 자가 보고 성과'를 바탕으로 삶의 질을 추적 조사한 결과, 치료 전 삶의 질 정도가 낮았던 환자들이 치료 예후가 더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충근 교수는 "이 연구는 HER2 양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세포독성 항암제와 표적치료제 조합의 우수한 효능과 생존 기간 향상을 보고한 첫 사례"라며 "HER2 양성 환자들에게 2차 또는 3차 표적치료제 조합 항암 치료가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Lancet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2/11/22 11:04
  • 월드컵 보느라 야식 먹고 누웠다간… '이 병'으로 골골

    월드컵 보느라 야식 먹고 누웠다간… '이 병'으로 골골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지난 20일(현지시각) 개막했다. 카타르는 한국보다 6시간 느려 대부분 경기가 한국 시각 기준 밤에 진행된다. 밤에 축구 경기를 보며 먹는 치킨과 맥주는 월드컵에 재미를 더한다. 그러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식도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소화기관·수면·치아에 문제 일으켜역류성식도염은 '하부 식도 괄약근'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는 근육이다.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거나,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 상태에서 누우면 하부 식도 괄약근이 약해진다.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해 식도까지 자극하면 자고 일어난 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목소리가 쉬거나 기침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면 중에도 음식물을 소화하느라 위장이 쉬지 못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역류성식도염을 계속 방치하면 식도 점막이 손상돼 가슴통증, 소화장애, 식도암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야식 섭취로 역류성식도염이 생기면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강한 산성을 띤 위산이 역류하면 치아가 마모돼 짧은 시간 안에 치아를 상하게 한다. 실제로 2017년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30~60세 성인 2217명을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야식을 꾸준히 먹은 사람은 야식을 먹지 않은 사람보다 4개 이상의 치아가 더 상실된 것으로 나타났다.◇위에 부담 덜 되는 음식 먹어야역류성식도염으로 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위산 억제제 등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식사하고 3~4시간은 눕지 말아야 한다. 부득이하게 누워야 한다면 위가 있는 왼쪽으로 돌아서 누워야 한다. 중력에 의해 위산이 역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왼쪽으로 잘 때 식도의 산 노출 정도가 낮았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도 있다.음식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월드컵 경기를 볼 때 흔하게 먹는 치킨과 맥주는 하부 식도 괄약근 수축을 저해해 좋지 않다. 커피, 초콜릿 등 카페인이 든 음식도 하부 식도 괄약근 운동을 방해해 위산 역류를 유발한다. 매운 음식도 좋지 않은데, 매운 음식에 든 캡사이신이 위산과 펩신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점막을 손상해 역류성식도염을 악화한다. 과일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산도 있는 사과, 레몬, 오렌지, 감귤 등은 피해야 한다.월드컵 경기 볼 때 야식을 피할 수 없다면 덜 자극적인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위산을 중화하고 수분이 풍부한 바나나, 수박, 멜론 등은 먹어도 좋다. 양배추 섭취도 역류성식도염 완화에 도움된다.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이나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비타민U가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과이해나 기자2022/11/22 11:01
  • 로봇 절제술 전립선암 환자, 수술 후 발기부전 '재활 가능성' 열려

    로봇 절제술 전립선암 환자, 수술 후 발기부전 '재활 가능성' 열려

    전립선암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인 ‘수술 후 발기부전’ 걱정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전립선암 수술 후 발기부전 치료제인 유데나필 75mg을 ‘하루 한 번 복용’으로 발기능 재활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로봇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4명꼴로 지속적인 성기능 장애를 경험한다고 한다. 또한, 발기 기능 회복에 최대 2년이 걸린다고 알려져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걱정이 컸다.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전성수·정재훈 교수 연구팀은 2017년 7월~2021년 3월 20세~70세 정상 혹은 경증의 발기 부전을 지닌 전립선암 환자 중 로봇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후 IIEF-EF(국제 발기능 지수 조사)가 14점 이하로, 발기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IIEF-EF는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 정도와 치료제 복용 후 효과를 판별하기 위해 발기 능력 및 성관계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화한 지표로, 30점 만점에 26점이 넘어야 정상 수치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유데나필 투여군(63명)과 위약 투여군(27명)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 후, 각각 치료 효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임상시험 예정일에 따라 수술 4주 뒤, 8주, 20주, 32주로 내원하게 해 IIEF-EF 측정점수 향상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수술 4주 후 대비 IIEF-EF 개선률이 25% 이상인 환자의 비율은 유데나필 투여군이 82.54% (52명), 위약 투여군이 62.96% (17명)으로 유데나필 투여군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치료 32주 후 유데나필 투여군 36.51% (23명)과 위약 투여군 13.04% (3명)에서 IIEF-EF 발기영역 점수가 22점 이상으로 유데나필 투여군이 유의한 차이를 드러냈다.전성수 교수는 “이 연구는 발기능 재활에 유데나필의 투여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첫 연구다”며 “수술 전 성 기능이 양호한 경우라면 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가 발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남성 건강 학술지 ‘World J Mens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2/11/22 10:59
  • 작은 상처,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작은 상처,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작은 상처도 제대로 소독하지 않으면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괴사성 근막염은 근육과 피하지방에 세균이 침투해 피부가 괴사하는 질환이다.괴사성 근막염은 드문 질환이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초기에는 피부에 특별한 변화가 없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기 ▲통증 ▲열감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저혈압 ▲조직 괴사 ▲패혈성 쇼크가 생겨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괴사성 근막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상처·궤양 등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넓은 부위 화상, 베인 상처, 문신 상처, 면도 상처, 벌레 물린 데를 긁어 난 상처로도 생길 수 있고, 심지어 종이에 베인 상처만으로도 괴사성 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급성 화농성 염증인 봉와직염(봉소염)이 심해져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당뇨병이나 암으로 면역력이 떨어졌다면 병 진행 속도가 더 빨라 주의해야 한다. 상처 주위에 부기, 통증, 피부색 변화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엑스레이 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혈액 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진단 후 괴사 조직을 광범위하게 절제해 추가 감염을 막고,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상태가 심하면 감염된 신체 일부를 절단하기도 한다.괴사성 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상처가 났을 때 깨끗이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평소 어린이나 노약자거나, 기저질환이 있어 면역력이 약하다면 상처 소독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상처가 난 상태로 물에 들어가는 것도 감염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2/11/22 10:57
  • [의료계 소식] 스탠탑비뇨의학과, 한국·영국 전립선결찰술 제3차 국제 컨퍼런스 개최

    [의료계 소식] 스탠탑비뇨의학과, 한국·영국 전립선결찰술 제3차 국제 컨퍼런스 개최

    서울 강남구 소재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이 영국 의료진과 함께 지난 16일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 관련 제3회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로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소속 비뇨의학과 전문의 정재현, 방준호, 조민현, 안치현 원장이 참석하고 영국은 노퍽 & 노리치 병원(Norfolk & Norwich Hospital) 소속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마크 로체스터(Mark Rochester)교수가 함께했다.전립선결찰술 국제 컨퍼런스는 벌써 세 번째 개최로 올해 3월 미국 의료진과 함께 '제2회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함에 이어 올해 11월에 다시 한 번 약 8개월 만에 '제3회 국제컨퍼런스'를 열어 화상회의를 통한 전문의들의 국제 의학교류 및 심층토론을 활발하게 진행했다.전립선결찰술 환자 선택의 기준을 묻는 것으로 시작된 토론은 실제 임상 시 사용하는 결찰 수를 결정하는 기준과, 전립선결찰술을 하기 까다로운 위치에 따른 경험적인 노하우 공유, 유로리프트 수행 후 방관관리에서 선호하는 단계별 약물치료 방법, 환자 교육 및 관리하는 방법 등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전립선결찰술 시술은 ▲한 번의 시술로 반영구적 치료 효과를 원하는 경우 ▲약물 치료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에 고려하면 좋다. 일부 병원에서는 당일에 검사와 유로리프트 시술을 모두 진행한다. 병원을 방문하면 소변 검사, 요속 검사, PSA 검사, 초음파 검사, 내시경 검사 등으로 전립선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유로리프트가 적합한 지 파악해야 한다.전립선결찰술은 절단, 가열, 제거 과정 없는 최소침습 치료법으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특수 결찰사를 통해 묶어주는 신의료기술로 출혈 부담이 적고 빠른 치료가 가능해 고령 환자, 당뇨 환자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으며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채택됐다. 초기부터 전립선결찰술 시술을 진행해 온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은 현재 시술사례가 1000건이 넘은 의료기관으로서 기기 '유로리프트' 제조사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대표원장은 "정기적인 오프라인 국제 의학 교류를 이어오다가 팬데믹 시대를 맞아 지난해부터 국제화상회의를 추진했다"며 "이번 '제3회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양국 간의 질 높은 의학 교류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이어져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2/11/22 10:49
  • [의료계 소식]아름다운나라피부과, 유튜브서 ‘수험생 피부교실’ 열어

    [의료계 소식]아름다운나라피부과, 유튜브서 ‘수험생 피부교실’ 열어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에서 2023년도 대학입학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유튜브서 온라인 강의 ‘수험생 피부교실’을 진행한다.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2006년부터 수험생 피부교실을 시작하여 코로나 발생 이전까지 100여개 학교에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연인원 2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피부강좌와 현장 상담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 발생 이후에는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진행한 비대면 온라인 강좌는 1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록 현장에 찾아가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올바른 피부 상식이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강의를 준비해오고 있다.올해 수험생 피부교실에서는 여드름에 잘못된 정보와 올바른 관리법 대해 Q&A 강의를 준비한다.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대다수가 겪는 피부고민으로 여드름이 있을 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세안법, 세안제의 선택, 피해야 할 식단, 피해야 할 생활 습관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특히 실생활에서 라면, 정크푸드, 탄산음료, 치킨 등의 섭취가 많을 경우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고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을 과량 섭취하거나 고용량의 리보플라빈, 피리독신 등이 여드름양 발진을 일으킬 수 있어 수능 이후의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한 생활 속의 습관 만들기에 관한 강의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여드름이 있을 때 피해야 할 화장품, 여드름이 커지는 모공이나 흉터로 진행되지 않게 해주는 생활습관 등에 대해서도 강의가 준비될 예정이다.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대표원장은 “수험생 피부교실이 이제 막 성인으로 접어드는 수험생들에게 건강한 피부상식을 알게 되는 유익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여드름 등 피지샘에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소개하고, 건강한 피부상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수험생을 위한 ‘궁금한 여드름 QnA’ 피부건강 유튜브는 ‘피부지킴이 이상준’ 검색을 통해 볼 수 있다.
    기타이금숙 기자2022/11/22 10:29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제도화 논의의 장 마련

    국립암센터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4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암관리법 개정에 따른 암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구상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정책사업의 기존사례 소개를 바탕으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제도화 적용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서영석 국회의원, 이종성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홍정민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암환자의 사회복귀 지원 제도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들과 행사를 주최하는 국립암센터에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좌장 국립암센터 임정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에서는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제도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좌장 인하대학교 임종한 보건대학원장)에서는 ‘암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정책사업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3부(좌장 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세부적으로 1부에서는 ▲암관리법 개정에 따른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방향(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김영애 부센터장) ▲암관리법 개정과 암환자가 바라는 사회복귀 지원(사단법인 쉼표 서지연 (전)이사장)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장애인 직업 복귀(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김용탁 선임연구원) ▲암환자 사회복귀와 노인 일자리 지원(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경하 연구조사센터장)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국립암센터 이광미 암환자사회복귀지원센터장)을 발표한다. 3부에서는 김열 국립암센터 혁신전략실장을 좌장으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암환자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의 사회복귀 제도화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국립암센터는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제도화 방안을 구상하고, 기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정책 사업에서 착안한 암환자 사회복귀지원 제도화 방향을 모색해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주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되며 암환자의 사회복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1/22 09:54
  • 코로나 신규 확진 7만2873명… 위중증 461명·사망 45명

    코로나 신규 확진 7만2873명… 위중증 461명·사망 45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2873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65만472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61명,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111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만279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5613명, 부산 4590명, 대구 3519명, 인천 4515명, 광주 1516명, 대전 2393명, 울산 1233명, 세종 580명, 경기 2만721명, 강원 2012명, 충북 2073명, 충남 2931명, 전북 2118명, 전남 1883명, 경북 2744명, 경남 4029명, 제주 327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81명이다. 41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0명은 지역별로 서울 5명, 부산 3명, 대구 4명, 인천 6명, 대전 3명, 울산 1명, 경기 7명, 강원 5명, 충남 1명, 전남 2명, 경남 1명, 제주 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54명, 유럽 13명, 미주 11명, 중국, 아프리카, 호주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기자2022/11/22 09:48
  • [의학칼럼] 허리 통증 완화하는 보호대… 계속 차도 괜찮을까?

    [의학칼럼] 허리 통증 완화하는 보호대… 계속 차도 괜찮을까?

    허리보호대는 만성 허리 통증 환자들의 필수품이다. 하지만 보호대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근력 약화로 이어져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다.보호대에 의존하기보다 통증 치료하고 운동해야평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허리보호대는 주로 복대처럼 허리와 배 부분을 둘러싸는 형태로 착용하는데 허리를 압박하고 지지해 척추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장기간 허리보호대를 착용하면 본래 척추를 지지해야 하는 근육이 보호대의 압박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서서히 약해지면서 본래의 기능을 잃고 퇴화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느낀다면 먼저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한 뒤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대표적으로 근육과 인대 등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요추염좌나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돌출돼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질환,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이 대표적이다. 질환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통증을 줄여주고 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호전 가능하다. 만약 허리 통증이 다리까지 내려와 저리고 시린 하지 방사통이 동반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대소변 장애가 나타난다면 수술치료가 필요하다.척추수술 이후에도 근력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수술 후 치료 부위가 잘 회복될 때까지 이를 보호하기 위해 의료용 척추보조기를 짧게는 1~2주에서 길게는 6~8주까지 착용해야 하는데, 보조기를 장기간 착용 후 풀었을 때 그 사이 약해진 척추 근력을 강화해야 통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척추 근력 강화 위해 빠르게 걷기와 버티기 효과적척추 근력을 강화할 때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다. 처음에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걷기 운동을 할 때에는 평소보다 약간 빠르게 땀이 날 정도로 걸어야 하고, 시간은 천천히 늘려나가면 된다. 또 윗몸일으키기나 무거운 무게의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은 피하고 체중을 이용해 버티는 운동이 좋다. 척추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버티기 운동에는 누워서 엉덩이를 들어 올려주는 브릿지 동작이나 팔꿈치와 발끝을 바닥에 대고 버텨주는 플랭크 자세가 있다. 이두 운동은 척추와 골반, 복부를 지탱해주는 코어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쪼그려 앉거나 바닥에 앉는 것은 척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의자 생활을 해야 하고, 의자에 앉더라도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1시간마다 일어서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허리 근육 강화하는 스트레칭<무릎 굽혀 허리 들기>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원장​2022/11/22 09:30
  • [아미랑] 결혼한 암환자들 생존율 높은 이유

    [아미랑] 결혼한 암환자들 생존율 높은 이유

    암 치료 과정은 길고 외롭습니다. 항암치료로 인한 물리적 고통에, 암이 주는 심리적 부담감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배우자가 있으면 암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결혼한 암환자는 생존율 높습니다.2. 배우자의 역할이 암환자에게 중요합니다.결혼한 암환자, 생존율 높아중국 안후이의대 연구팀이 2010~2015년 위암 초기 진단을 받은 암환자 364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혼인 여부가 위암 환자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는데요. 참가자 중 54%가 기혼자였으며 17%가 사별했고, 14%가 미혼, 7% 이혼 상태였습니다. 나머지 8%는 결혼 여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암환자의 연령, 종양 크기, 결혼 여부 등과 같은 요인들을 조사한 후, 암환자의 생존율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결혼한 암환자의 5년 후 생존율은 72%였습니다. 이는 결혼 안 한 암환자의 생존율인 60%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 배우자로부터 정서적인 격려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더 좋은 예후를 보였는데요. 결혼한 여성 76%가 좋은 예후를 보였는데, 이는 남성 69%의 생존율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암환자, 배우자에게 의지 많이 해암환자는 가족 중 배우자에게 가장 많이 의지합니다. 삼성서울병원·국립암센터·충북대의대·유타대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는 암 투병에 필요한 의사 결정에서부터 신체활동, 경제적·정서적 지원은 물론 병원 병문, 식사 준비까지 모든 일을 배우자에게 맡기기를 원했습니다. 결혼한 암환자의 높은 생존율과 좋은 예후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많은데요. 미국 샌디에이고대 연구에 따르면 독신인 백인 남성 암환자의 사망률이 배우자가 있는 암환자보다 24% 높았습니다. 미국암연구소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혼자인 암환자의 초기 단계 검진율이 미혼인 암환자보다 17% 높습니다. 배우자가 환자를 병원에 데려가고, 우울한 기분을 돋워주며, 약을 제때 먹도록 챙겨주는 일 등이 환자의 생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봅니다.배우자는 ‘최고의 치료약’암을 치료하는 의사들 사이에서, 배우자는 ‘최고의 치료약’으로 통합니다. 배우자가 암환자 곁에서 사회·경제·정서적 격려를 해주는 것이 암 치료와 극복 과정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에 따르면, 모든 암환자는 암 치료 시작 시기에는 같은 출발선에 있지만, 치료 과정이 지날수록 결혼 여부에 따라 치료 성적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독신인 암환자 중 항암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환자들이 유독 많다는 게 심 교수의 설명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종양학과 아얄 아이저 수석 레지던트에 따르면 효과적인 암 치료법만큼 중요한 것은 배우자의 간호입니다.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 폴 구엔 박사도 “결혼하면 사회적으로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생존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치료에 대한 부담감과 우울증은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배우자가 기억해야 할 것배우자는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든든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해야 합니다. 환자가 겪는 말하지 못할 사정들을 의료진들에게 전달해주세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선진 교수는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욕과 의지를 많이 잃고 정서적으로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배우자는 환자의 이야기를 그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우자의 공감과 격려가 암환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2/11/22 08:50
  • 툭하면 '볼록'해지는 ‘냄새 나는 혹’, 정체가 뭘까?

    툭하면 '볼록'해지는 ‘냄새 나는 혹’, 정체가 뭘까?

    간혹 귀, 두피 등 얼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말랑말랑한 멍울이 잡힐 때가 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전영우 교수는 "이런 멍울은 표피낭종일 가능성이 크다"며 "방치하면 이차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작아진 것 같아도 다시 자라는 경우가 많으므로 크기가 커지기 전 작을 때 수술을 받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표피낭종은 아래 피부(진피)에 겉 피부(표피) 세포로 이뤄진 주머니가 생겨 피지와 각질이 가득 찬 것을 말한다. 여드름, 아토피, 피부 손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모낭이 꽉 막히거나 외상 등으로 터지는 과정에서 표피 세포가 진피로 옮겨가 자라면서 종양 주머니를 만든다. 안에는 염증으로 인한 기름진 노폐물, 죽은 각질 등이 들어있어 잘못 낭종이 터지면 악취를 내며 치즈 같은 물질이 배출된다. 터지지 않더라도 중심부에 구멍이 나 있어, 간혹 악취를 풍기는 물질이 나오기도 한다. 피지가 잘 생기는 귀 등 얼굴에 가장 많이 생기고, 등, 목, 팔 순서로 흔하다. 만지면 압통이 느껴지고 점차 자라 보통 1~5cm까지 커지고, 때로 10cm 이상까지 크기도 한다.절대 손으로 짜면 안 된다. 표피낭종 안에는 여드름 피지보다 딱딱한 케라틴 성분이 많고, 주머니와 피부 밖을 연결하는 구멍도 매우 좁아 쉽게 짜지지 않는다. 짜기 위해 외부에서 강한 힘을 가하면 한번 생긴 주머니가 사라지지는 않으면서, 피부 내부 손상이 심해져 오히려 회복 기간만 길어진다. 주변 조직과 유착돼 차후 수술하더라도 말끔히 제거되기 어렵다.표피낭종은 가만히 두면 염증이 완화되면서 크기가 줄어든다. 이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한 통증도 없다. 그러나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할 수 있다.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면 주머니 크기가 커지기도 한다.완전히 없애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병원에서 국소마취 후 피부를 작게(보통 3㎜ 이상) 절개해 케라틴 덩어리를 빼내고 주머니를 제거하면, 재발하지 않는다. 수술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입원 없이 수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전영우 교수는 "만약 표피낭종으로 염증이 심하다면 우선 항생제 치료를 해 크기를 줄여서 수술하게 된다"며 "수술을 하게 되면 피부를 절개하고 부분 마취가 이뤄지는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표피낭종은 귀에 가장 많이 생기는데, 특히 귀를 자주 후비고 만지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예방하려면 귀에 손을 대는 습관을 버리고, 잘 때는 되도록 천장을 보고 누워 귀가 베개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1/22 08:30
  • 전립선에 안 좋은 고기… 그럼 좋은 음식은?

    전립선에 안 좋은 고기… 그럼 좋은 음식은?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는 전립선비대증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그럼 늦출 수 있는 식품도 있을까?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진다. 그 정도가 심하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는 요도를 좁아지게 만들어 각종 배뇨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초기에는 불편감만 느껴지지만 방광 내 소변이 다 비워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방광염이나 방광 내 결석이 생길 위험이 증가한다. 이를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는데 주로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돼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70대에는 70%의 남성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특히 심하다. 실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전립선 비대증이 더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온 차이가 많이 날수록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많았는데 전립선이 낮은 기온에서 수축했다가 기온이 올라가면서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소변길이 막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전립선 비대증 치료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식품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과다 섭취는 전립선비대증 발병과 강한 연관성이 있다.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분해요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많은 역학 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하는데 전립선비대증 환자 3523명을 8년간 추적 조사했더니 그 유병률은 육류에 포함된 단백질 섭취량과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는 일본의 연구가 대표적이다.반면, 전립선비대증 예방엔 붉은색 색소성분인 라이코펜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라이코펜은 전립선 조직에 흡수돼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딸기, 수박, 자몽에 많다. 다만 껍질이 빨간색인 큰 토마토는 후숙을 시키기 때문에 작은 방울토마토가 라이코펜 함량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사실 토마토를 포함 녹황색 채소 모두가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핀란드에서 4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보면 녹황색 채소를 매일 섭취한 집단이 적게 섭취한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도가 낮았다. 녹황색 채소엔 당근, 호박 시금치, 피망 등이 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1/22 08:00
  • ‘당뇨 환자’가 먹으면 좋은 영양제 5가지

    ‘당뇨 환자’가 먹으면 좋은 영양제 5가지

    영양제를 복용하면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먹는 식품에 따라 혈당 수치에 영향을 받는 당뇨 환자는 영양제 선택이 고민될 수 있다. 당뇨 환자가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본다.▶오메가3오메가3는 당뇨 환자 중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에 특히 좋은 영양소다.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 영양제가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25%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있다. 이후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경우, 4g의 고함량 오메가3 제제 복용을 고려할 것을 표준 가이드라인에 추가했다.▶비타민B12당뇨 약을 오랜 기간 복용한 당뇨 환자는 몸속 비타민B12가 결핍될 수 있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며 걸음걸이가 불편해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비타민B12를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콜라겐콜라겐은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단백질로 나이가 들면서 몸속 콜라겐이 줄어든다. 그런데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콜라겐이 더 많이 감소한다. 따라서 부족한 콜라겐을 더해주면 혈관 탄력이 개선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콜라겐 속 글리신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바나바 잎 영양제바나바 나무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서식하는 나무로 그 이파리 속 코로솔산 성분이 혈당 상승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코로솔산은 혈중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켜 혈당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몸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비타민D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몸속 칼슘과 인 흡수를 촉진해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영양제를 복용하더라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상태에 맞는 당뇨 약 복용이다.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잘 이뤄진 다음에, 의사나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영양제를 복용해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2/11/22 07:45
  • 냉장고에 김치 냄새 안 배이게 하는 ‘비결’

    냉장고에 김치 냄새 안 배이게 하는 ‘비결’

    지난 2020년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이 오늘이다. 여러 음식에 고루 잘 어울려 냉장고에 두고두고 먹는 김치지만, 잘 보관하긴 어렵다. 냉장 보관하는 김치 냄새가 냉장고 벽면과 선반에 조금씩 배어들어서다.냉장고에 김치 냄새가 배지 않게 하려면 김치를 담은 통을 완전히 밀폐하고, 주기적으로 냉장고 안을 청소해야 한다. 김치통 위에 랩을 덮은 후 뚜껑을 닫으면 통과 뚜껑 사이 틈새로 냄새가 새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김치통 바깥이나 냉장고 선반·벽면에 김칫국이 묻은 경우, 부드러운 천에 중성세제나 소주 등 알코올을 약간 묻혀 꼼꼼히 닦는다. 통 바깥으로 새나온 김칫국물은 냉장고 냄새의 주범이 되므로, 김치통에 김치를 보관할 땐 국물이 넘치는 일이 없도록 통 안에 김치를 가득 담지 않는 게 좋다.오래된 식빵이나 원두커피 찌꺼기 등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이들이 탈취제 역할을 하는 덕에 김치 냄새가 어느 정도 잡힌다. 그래도 냄새가 여전하다면 소주 등 알코올이나 중성세제를 묻힌 천으로 내부를 청소한 후, 냉장 기능을 강하게 틀고 하루 정도 사용한다. 냉장고 온도가 높으면 냄새 입자가 냉장고 곳곳에 더 잘 퍼지기 때문이다.LG·삼성전자 서비스센터의 말을 종합하면 탈취 필터가 있는 냉장고인데도 냄새가 날 경우, 필터 기능이 약해져 냄새가 제거되지 않은 탓일 수 있다. 필터 사용 기간이 길수록 필터에 쌓인 냄새 입자들이 많아져 탈취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땐 필터를 분리한 후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거나 햇빛을 쬐어서 냄새 입자를 제거한 후 재사용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2/11/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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