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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 신청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더불어 렉라자의 미국 FDA, 유럽 EMA 허가를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기존 폐암 치료제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6일 개최한 렉라자 글로벌 3상 임상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렉라자 다국가 임상 3상의 성공을 기반으로 2023년 1분기 내에 식약처에 렉라자정의 1차 치료 적응증 추가를 위한 심사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작년 7월부터 EG 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1차 치료제로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에서 렉라자는 기존 치료제 '이레사정(성분명 게피티니브)보다 우월한 무진행 생존기간(PFS)를 입증했다. 렉라자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20.6개월, 이레사정 투여군은 9.7개월로, 렉라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했다.렉라자의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특히 아시아인에서 치료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기존 폐암 치료제의 경우, 아시아인에게서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는 임상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는 "인종에 따른 하위 그룹 분석 결과에서 아시아인 환자군에서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6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진단 당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으로 확인되는 환자가 우리나라는 30~40%, 말레이시아와 홍콩은 50% 이상일 정도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아시아인에서 많이 발병한다"라며, "이번 결과는 아시아인, 비흡연자가 많이 포함된 임상시험의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번 임상시험에서 렉라자는 상대적으로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L858R 치환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군에서도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 EGFR 돌연변이형에 따른 하위 그룹 분석 결과에서는 엑손19 결손 돌연변이(Ex19del)를 가진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7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10.9개월로 나타났다. 엑손 21 L858R 치환 돌연변이(L858R)를 가진 환자군에서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레이저티닙 투여군 17.8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 9.6개월을 기록했다.안전성 측면에서는 렉라자와 게피티니브는 비슷했다. 렉라자 투여군에서 가장 빈번히 보고된 이상반응은 감각이상 39%, 발진 36%, 가려움증 26% 순으로 보고됐고, 보고된 이상반응 대부분은 1~2 등급 수준의 경증 이상반응이었다. 간질성 폐질환 등 중증 이상반응 발생률은 1~2.5%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좌심실 박출률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유한양행은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신약으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조욱제 사장은 "렉라자는 단독 요법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약이라고 생각해 글로벌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라며, "글로벌 약이 되려면 미국과 유럽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글로벌 판권을 가진 얀센과 미국 FDA, 유럽 EMA 허가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1차 치료제 급여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약가협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임상의학부 임효영 전무는 "렉라자의 1차 치료제 급여화를 기다리는 환자와 의료진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약가가 전 세계 약가에 참고가 될 수 있고, 렉라자가 국산 글로벌 신약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 등도 고려해 약가협상에 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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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가 시각‧청각 정보처리능력을 기르고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바스대 연구팀은 피아노 연주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성인 31명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눴다. 한 집단은 피아노 연주를 듣고 직접 연주까지 하는 수업을 진행했고, 다른 집단은 하지 않았다. 수업은 11주간 1시간씩 진행됐다. 그 결과, 피아노 연주를 듣고 수업을 진행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시각과 청각 정보 처리 능력이 향상됐고, 우울감‧걱정‧스트레스 지수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피아노를 연주할 때는 악보를 읽고 손가락을 움직이는데, 이때 시각, 청각, 촉각 등 다감각 훈련을 할 수 있어 정보처리능력 향상에 좋다고 분석했다. 또 연주되는 곡이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줘 우울감‧걱정‧스트레스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보처리능력은 일종의 인지능력이다. 실제 피아노뿐 아니라 악기 연주가 인지능력 향상에 좋다는 연구는 이전에도 발표된 바 있다. 2012년 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은 59~80세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악기를 10년 이상 배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고력, 시공간 지각력, 언어기억력, 운동 기민성이 더 좋다고 밝혔다. 실제로 여러 전문가는 악기를 배우면 음을 감별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외국어 배우는 과정과 유사해 뇌 발달에 도움된다고 분석한다. 연구 저자인 카린 페트린(Karin Petrin) 박사는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들으면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뇌 가소성(죽은 뇌세포 일부분이 다른 뇌세포로 대체되는 것)이 감소하는 성인기에도 악기 연주를 통해 뇌 정보처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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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7604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40만885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43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793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만752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6371명, 부산 4851명, 대구 3754명, 인천 4509명, 광주 2019명, 대전 2588명, 울산 1328명, 세종 640명, 경기 2만2126명, 강원 2020명, 충북 2056명, 충남 3167명, 전북 2313명, 전남 2468명, 경북 2735명, 경남 4212명, 제주 36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84명이다. 41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3명은 지역별로 서울 1명, 부산 5명, 대구 6명, 인천 8명, 광주 1명, 울산 2명, 경기 6명, 강원 1명, 충북 2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북 5명, 경남 3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55명, 미주 19명, 유럽 8명, 호주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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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도 않은데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흐른다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에 악화하며, 50대 이상에서 흔하다.눈물흘림증은 크게 ▲눈물이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눈물길이 눈물을 잘 배출하지 못해 생기는 두 가지 이유로 유발된다. 눈물을 과하게 흘릴 때는 중추신경계질환, 눈물샘 염증, 종양, 각막 자극 등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 대부분 안구건조증 등으로 각막이 자극돼 생긴다. 안구건조증은 인공 누액을 제때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효과적으로 완화된다.문제는 눈물길 배출 저하다. 눈부터 코까지 배출경로 중 어느 곳에라도 문제가 있으면 발생하는데 뺨으로 눈물이 흘러내려 수건을 가지고 닦아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다. 염증, 외상, 수술 후 흉터 등에 의해 눈물길이 막히곤 한다. 특히 유아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코눈물관 끝에 있는 밸브가 뚫리지 않아 코눈물관 폐쇄가 발생할 수 있다. 정확히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실내에서도 증상이 나타나지만, 추운 날씨나 찬 바람이 부는 실외에서 악화한다. 눈물 흘림 외에도 눈 충혈, 만성적인 눈곱, 눈물주머니 근처 통증이나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눈물길폐쇄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안구에 맺힌 눈물로 사물이 흐리게 보이고 눈물을 계속 닦아야 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눈물흘림증이 계속되면 눈물주머니에 화농성 분비물이 차기 쉬워 만성적으로 눈곱이 끼는 등 각종 염증을 유발한다. 눈물을 닦기 위해 손으로 눈을 계속 비비거나 닦아내는 과정에서도 결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눈 주변이 짓물러 피부염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급성 눈물 주머니염이 생기면 충혈이 심하고, 붓거나 통증이 아주 심할 수도 있다.눈물길폐쇄에 의한 눈물 흘림이라면 보통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눈물길 폐쇄 위치나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결정되는데, 증상이 3~6개월 이내로 비교적 짧고 부분만 폐쇄됐다면 눈물길에 실리콘관을 삽입해 좁아져 있는 눈물길을 넓히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코눈물길이 완전히 막히고 증상이 6개월 이상 오래됐다면, 눈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새로 만들어 줘야 한다.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백세현 교수는 "눈물흘림증은 보통 노화로 발생해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며 "눈물흘림이나 만성적인 눈곱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안과를 내원해 필요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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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심장마비, 심폐소생술. 이런 단어들은 왠지 모를 답답함과 불편함, 그리고 두려움을 일으킨다. 모두 사망과 밀접하며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이기 때문. 그런데 심정지와 심장마비는 엄연히 다른 상태인데 뭉뚱그려 함께 사용되곤 한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심장 완전히 멈추는 심정지, 심폐소생술 즉각 필요심정지는 심장이 완전히 멈춘 상태를 뜻한다. 심근이 수축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우리 몸의 신체기관을 이루는 세포들은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에너지(ATP)가 필요하다. 에너지는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산소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모두 혈액을 통해서 공급된다. 에너지를 받지 못한 세포는 사멸하며 신체기관은 괴사하기 시작한다. 특히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뇌는 약 5분만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도 뇌사할 수 있다.심정지는 특별한 원인이 있다기보다는 심장 기능이 정지된 상태 자체를 일컫는다. 사망 직전 심장이 멈춘 상태도 심정지다. 다만 돌연사의 원인인 급성 심정지를 유발하는 질환들은 있다.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 저산소증, 급성 뇌졸중 등이 대표적이다. 급성 심정지 환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으며 ▲눈이 뒤집히거나 ▲호흡이 어려워 피부가 창백해지고 ▲맥박이 아예 뛰지 않는다. 빠른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 적용을 요한다.◇혈액 공급량 떨어지는 심장마비, 때에 따라선 119심정지와 착각하기 쉬운 심장마비는 심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혈액이 효과적으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다. 즉, 심장이 멈추지는 않았으므로 환자 의식은 있다. 대신 극심한 흉통을 호소하거나 식은땀,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어지럼증이나 현기증 ▲가슴, 목, 팔 근육의 긴장 ▲비정상적인 맥박 등이 관찰될 수 있다.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관상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이 있다. 이때는 스텐트 삽입술 등 빠른 시술로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줘야 한다. 무턱대고 심폐소생술을 적용했다가는 치료 골든타임을 넘길 수 있다. 식은땀을 동반한 흉통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119에 신고하며 직접 운전해서 내원하지 않는다.또 다른 심장마비의 원인으로 근육 경련처럼 심장이 떨리는 심실세동과 일 분에 200회 이상 심장이 너무 많이 뛰는 심실빈맥을 포함하는 부정맥 등이 있다. 이때는 심장의 전기 신호 이상과 이를 유발하는 질환이 원인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제세동기 사용이 효과적일 수 있다. 물론 119 신고가 전제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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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씻을 때 나오는 쌀뜨물은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쌀뜨물로 얼굴을 씻는가 하면, 음식을 만들거나 설거지할 때 쌀뜨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평소 쌀 씻은 물을 버리기만 했다면 오늘은 여러 방법으로 활용해보자. 알아두면 좋을 ‘쌀뜨물 활용법’을 소개한다.쌀뜨물 세안, 미백·각질제거 효과쌀뜨물 세안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세안법이다. 쌀뜨물로 얼굴을 씻으면 쌀의 다양한 영양분이 피부로 전해지면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A·B 등이 풍부해, 피부를 환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쌀뜨물로 세안할 때는 2~3번 씻은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처음 쌀을 씻은 물에는 농약이나 먼지, 이물질 등이 들었을 수 있다.육수에 넣어도 좋아찌개 요리를 할 때 물 대신 쌀뜨물을 넣는 것도 좋다. 쌀뜨물로 된장찌개·미역국·김치찌개 등을 끓이면 맛이 한층 깊고 진해질 수 있다. 고춧가루를 쌀뜨물에 불려 사용하거나 물김치의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쌀뜨물을 넣는 방법도 있다. 쌀뜨물은 요리 재료의 냄새를 제거할 때도 사용된다. 시큼한 김치 또는 굴비·조기·고등어 등과 같은 생선을 쌀뜨물에 담가두면 맛과 냄새가 약해지며, 죽순을 쌀뜨물에 삶으면 특유의 떫은맛이 사라진다.얼룩·기름기 없애는 데 도움쌀뜨물은 설거지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된다. 기름기 묻은 그릇을 닦기 전 쌀뜨물에 담가 두면 기름기가 깔끔하게 제거된다. 냄새가 밴 밀폐 용기에 쌀뜨물을 붓고 하루 정도 지나서 닦으면 냄새가 사라지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때가 낀 주방 용품을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근 뒤 닦으면 쌀뜨물의 녹말 성분으로 인해 얼룩이 지워지고 냄새가 사라질 수 있다.한편, 쌀을 씻은 물이 파란색 또는 검은색을 띠면 쌀에 곰팡이가 핀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쌀뜨물뿐 아니라 쌀도 모두 버려야 한다. 쌀에 핀 곰팡이에서 나오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과 같은 곰팡이 독소는 위장, 신장은 물론, 생식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주변 쌀 역시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버리도록 한다. 곰팡이 독소는 열에도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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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식이섬유를 꼭 먹어야 한다. 식품에 들어 있는 섬유질을 말하는데, 주로 채소, 과일, 곡류, 해조류에 많이 있다.식이섬유는 소화나 흡수가 잘 안 돼 장까지 넘어가면서 여러 효과를 낸다.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포도당 흡수도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미국식품의약국에서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심장병 예방 효과 A등급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이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뜻이다.대장암을 막는 효과도 있다. 대장의 담즙산 농도가 높으면 대장암 위험이 올라간다. 담즙산이 대장 속 장내세균 등에 의해 독성물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를 먹으면 대변의 양이 증가해 담즙산 농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다. 또, 대변이 대장을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서 대장암 위험이 줄어든다.식이섬유는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1000kcal당 12g을 충족하도록 먹는 게 좋다. 식품 중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든 것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도움이 된다. 미역, 파래, 김, 표고버섯, 고사리, 강낭콩 등에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콩, 팥, 참깨, 들깨 등에도 함유돼 있다.특히 미역, 김, 다시마, 파래, 우뭇가사리 등의 '해조류'에는 식이섬유뿐 아니라 베타카로틴까지 풍부해 ‘바다의 채소’라고 불린다. 해조류의 푸코이단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소멸하는 항암 작용이 탁월하다. 해조류는 오래 끓이면 여러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무침으로 먹는 게 좋다.식이섬유를 먹을 땐 수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수분을 흡수해서 대변의 양을 늘리는데,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오히려 변이 딱딱해져서 변비에 걸리기 쉽다. 소화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도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