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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 어려워서 일단 전자담배… 효과는?

    금연 어려워서 일단 전자담배… 효과는?

    새해 금연 다짐이 벌써 작심삼일이 된 사람이 적지 않다. 단번에 금연을 하기 어려우니 일단 전자담배로라도 바꿔보겠단 사람만 많다. 전자담배는 금연에 도움이 될까?◇전자담배도 담배, 해로운 건 같아전자담배는 연초보다 유해물질이 적어 금연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헛된 믿음이다. 전자담배도 결국 담배라 해로운 건 마찬가지이다. 금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내외 여러 연구를 봐도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건강에 덜 유해하다거나 금연에 도움을 준다는 공인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종종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사례로 들며, 전자담배는 미국 FDA가 위해저감 담배 제품으로 허가했으니, 안전하다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미국 FDA는 전자담배가 건강에 대한 위험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허가한 적 없다.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인체 노출이 감소한다는 점을 근거로 '노출 감소'만 허가했다. 미국 FDA는 "'노출 감소' 허가가 건강에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금연을 결심했다면 전자담배 구매가 아니라 의사, 약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담배를 혼자 혼자 끊을 수 있을 확률은 2~3%로 매우 낮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금연 치료를 하면 성공률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다.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온라인 금연지원서비스, 금연캠프 등을 이용해도 좋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전문의약품 금연치료제, 일반의약품 금연보조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금연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16 06:00
  • 딱 2종…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 인정받은 건기식

    딱 2종…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 인정받은 건기식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다. 4년 동안 약 25%나 성장해, 지난해 6조 원 규모를 달성했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보조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사실 건기식 중 질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인정받은 항목은 단 두 가지 뿐이다.건기식은 동물 시험, 인체 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해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졌다고 확인된 성분으로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건기식으로 인정한 식품은 의약품에도 넣을 수 있다.건기식 기능성은 크게 3가지,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 ▲생리활성 기능 ▲영양소 기능으로 나뉜다. 보통 질병이 유발될 가능성을 떨어트리는 건기식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이 있다고 식약처 인증을 받은 항목은 단 두 가지뿐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 ▲충치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으로,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 물질로는 칼슘(1일 섭취량 : 210~800 mg)과 비타민D(1일 섭취량 : 1.5~10 ug)가, 충치 발생 위험 감소 물질로는 자일리톨(1일 섭취량: 10~25 g)이 포함된다. 질병 발생 위험 감소 물질에 속하는 건기식이 적은 이유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을 만큼 유효성이 입증된 물질은 보통 건기식보다 의약품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가장 많은 항목이 포함된 건 생리활성 기능이다. 간 건강, 갱년기 남성·여성 건강, 긴장 완화, 면역 기능 개선 등 31가지 기능성이 포함된다. 영양소 기능으로는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식이섬유, 필수 지방산 기능이 있다.건기식인지 확인하려면 제품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표시나 마크를 살펴봐야 한다. 건기식에 포함된 기능성 원료의 효능과 기준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인 '식품안전나라'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건기식과 관련된 광고가 많아 허위나 과대가 아닌지 의심이 가는 경우가 많다. 이땐 '표시-광고사전심의필' 마크를 확인하자. 사전심의를 받은 광고나 내용만 해당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16 05:00
  • 통조림 세트… '이렇게' 보관하면 유해물질 나와

    통조림 세트… '이렇게' 보관하면 유해물질 나와

    곧 다가올 설 명절 선물로 통조림 세트를 찾는 사람이 많다. 통조림은 보통 최대 7년까지 보관할 수 있고, 간편히 먹을 수 있어 인기다. 하지만 잘못 보관했다간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가 용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스페놀A, 캔 내부에 코팅돼있어 통조림 캔의 부식을 막기 위해 비스페놀A를 캔 내부에 코팅하는 경우가 많다. 비스페놀A는 일명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유기화합물이다. 에폭시수지 등 플라스틱 제조의 주원료 사용된다. 비스페놀A를 섭취하면 성조숙증, 생식기 질환 등의 위험이 있다는 연구가 나온 바 있다. 남성에겐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무정자증을 유발하고,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다행히 국내 통조림의 비스페놀A 용출량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통조림 비스페놀 용출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캔 식품을 먹어도 된다고 설명한다. 우리나라는 비스페놀A 용출기준을 0.6ppm 이하로 제한하는데,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다만, 통조림 캔을 잘못 조리하거나 보관하면 비스페놀A가 용출될 우려가 있다. 비스페놀A는 통조림 캔을 ▲직접 가열 조리하거나 ▲고온의 환경에서 보관할 경우 음식물로 흘러 들어간다. 가스레인지 근처 등 고온의 환경에 통조림을 쌓아두고, 통조림 내용물을 따뜻하게 먹기 위해 뜨거운 물로 가열하거나 불로 직접 조리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통조림 캔이 뜨거워지면 캔 내부 코팅 등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통조림 캔 자체를 직접 가열하지 말고, 캔에서 내용물을 빼낸 다음 냄비나 프라이팬 등의 조리 기구를 이용해 조리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통조림 제품을 구매할 때는 겉모양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캔 재질이 손상되거나 미세한 균열이 있을 경우 비스페놀A 등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다. 캔이 볼록하게 팽창됐거나, 찌그졌거나, 녹이 슬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3/01/15 23:00
  • '이런 몸매' 가진 사람, 마른 비만 주의해야

    '이런 몸매' 가진 사람, 마른 비만 주의해야

    마른 비만은 몸무게와 키로 계산한 체질량 지수는 정상이지만 체지방률이 높고 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상태를 뜻한다. 외관상 살이 찌지 않아 보일 뿐, 비만 못지않게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장기 사이사이에 낀 내장지방은 마른 비만의 원인이 된다. 지방세포가 커져 내장을 둘러쌀 경우 몸에 이로운 활성물질 분비가 줄어들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마른 비만인 사람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또한 높은 편이다.마른 체형처럼 보여도 전체적인 체격에 비해 허리둘레가 크거나 팔·다리가 몸에 비해 가늘고 아랫배가 나왔다면 마른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주 3회 이상 술을 마시면서 배만 살이 찌는 사람, 몸에 근육이 없고 살이 물렁물렁한 사람 또한 마른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마른 비만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싶다면 체지방률과 허리둘레를 측정해보면 된다. 정상 BMI(18.5~22.9kg/㎡)를 기준으로 성인 남성은 체지방률이 25% 이상이고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일 때, 여성은 체지방률이 30% 이상이면서 허리둘레가 85cm 이상일 때 마른 비만으로 본다.마른 비만 역시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 닭고기·콩·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채소 등을 많이 먹는 게 좋다. 단백질은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포만감을 유지시켜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삼가야 한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잉여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돼 몸에 축적된다. 운동은 에어로빅·달리기·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추천된다. 유산소 운동은 내장 사이에 낀 중성지방 연소를 돕는다.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게 좋다. 마른 비만은 일반 비만과 달리 자각하기 어려운 만큼, 주기적으로 체형 변화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1/15 22:00
  • '이 암' 생존율 30%대… 전체 암 생존율 절반 수준

    '이 암' 생존율 30%대… 전체 암 생존율 절반 수준

    폐암은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암이다. 실제 국내 폐암 사망자는 2021년 인구 10만 명 당 36.8명으로 전체 암 중 가장 많다. 이어 간암(2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 등이다. 특히 폐암 남성의 경우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54.5명에 달한다. 폐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대로 알려진다. 보통 1기 80%, 2기 60%, 3기 30%, 4기 10% 수준이다. 전체 암의 상대생존율이 평균 70%가 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이 폐암이다. 폐암이 유독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는 이유다. 그렇다고 폐암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서종희 교수는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완치율이 높은 편이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완치의 희망이 있다는 말이다”며 “수술 후에도 몸이 적응하면서 폐 기능이 향상되고 보완할 수 있다. 6개월에 걸쳐 폐 기능이 10% 정도 회복되는데, 수술 전과 후 꾸준한 운동이 수술하는 환자에게 중요하다”고 했다. ◇폐암 85%는 흡연이 원인… 금연이 최고 예방법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폐 자체에 발생하면 ‘원발성 폐암’,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돼 발생한 암은 ‘전이성 폐암’이라고 한다. 또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는데 폐암 가운데 80~85%는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뉜다.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은 흡연이다. 약 85%는 흡연이 원인으로 보고된다. 간접흡연도 포함한다. 직접흡연은 13배, 장기간 간접흡연은 1.5배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흡연의 양과 기간도 관련이 있다. 다만 여성 폐암 환자의 80% 이상은 흡연 경험이 없는 경우다. 간접흡연과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주방 내 유해연기, 방사성 유해물질 노출, 노령화에 따른 암 발병 자체의 증가 등이 요인으로 추정된다. 이외에 석면, 비소, 크롬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된 직업적 요인, 공기 중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방사선 물질 등의 환경적 요인, 폐암 가족력이 있는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한다. 서종희 교수는 “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다”며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흡연자는 지금부터라도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했다. ◇폐암 생존율 높이려면 금연하고 수술-조기진단 중요 폐암을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이다. 수술로 암세포를 포함한 폐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수술 후 삶의 질을 고려해 최소 부위만 절제하거나 시간 단축을 통해 회복 시간을 줄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추세다. 특히 폐암 중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선암’은 폐의 말초 부위에 생기는데 주로 수술로 치료한다. 다만 3기 이상의 폐암은 수술을 하든 비수술적 치료를 하든 치료 효과가 비슷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권하지 않는다. 보통 폐암 1, 2기 병기에는 수술적 치료와 함께 필요한 경우 항암치료나 약물치료를 추가로 진행한다. 더불어 폐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이 조기 진단이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도 가능하다. 폐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이 쉽지 않다. 조기에 진단되는 환자는 전체의 5~15%에 불과하다. 폐에는 감각 신경이 없어 증상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폐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선량 CT다. 저선량 CT는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1/6로 최소화한 장비로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폐암 검진 권고안에서는 55세 이상 인구 중 30년 이상 매일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운 ‘고위험군’에 우선적으로 매년 저선량 CT를 권고하고 있다.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중요하다. 흡연자는 지금부터라도 담배를 끊어야 한다. 오염된 공기, 미세먼지, 석면, 비소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폐암유발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외출이나 작업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서종희 교수는 “50대에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부모님이 폐암을 진단받았다면 30~40대부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최근에는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가 국가암검진에 추가돼 만 54~74세 남녀 중 흡연자는 검사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고 했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3/01/15 20:00
  • 수박씨? 체리씨? ‘암 예방’ 효과 내는 것은…

    수박씨? 체리씨? ‘암 예방’ 효과 내는 것은…

    흔히 과일을 먹을 때, 발라 먹기 번거롭거나 몸에 좋을 거라는 이유로 씨까지 먹는 경우가 있다. 과육과 함께 먹어도 되는 씨앗과 뱉어야 하는 씨앗에 대해 알아본다.◇사과씨사과를 통째로 갈아 즙으로 먹거나, 깎아 먹을 때 씨를 제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과 씨앗에는 ‘사이안화수소’라는 독소가 함유돼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사이안화수소를 많이 섭취하면 호흡곤란, 혈압 상승, 심장박동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두통이나 현기증, 구토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살구씨살구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섭취하면 안 된다. 아미그달린은 주로 살구, 복숭아 등 즙이 많고 단단한 핵과류 씨앗에 들어있다. 마찬가지로, 복숭아 씨앗도 섭취하면 안 된다. 아미그달린은 몸속에서 분해되면서 독성을 일으켜 두통이나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체리씨체리 씨앗에도 아미그달린이 함유돼 과육과 함께 씨를 삼키지 않아야 한다. 아미그달린은 몸에서 퍼지며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어린아이를 비롯한 체중이 적은 사람에게 독성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수박씨수박은 씨앗까지 꼭꼭 씹어 먹는 게 좋다. 수박씨에는 리놀렌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박씨의 쓴 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암 예방 효과가 있다.◇포도씨포도씨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폴리페놀은 세포 생성을 도와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개선에 좋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 폴리페놀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마운트싸이나이대 연구에 따르면, 포도씨를 많이 먹으면 기억력 감퇴에 영향을 주는 베타 아밀로이드 성분이 줄어든다.◇참외씨참외씨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칼륨, 인 등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해 장 활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좋다. 참외 씨가 들어있는 참외 속을 ‘태좌’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영양소가 더 많이 농축돼 있다. 태좌는 과육보다 엽산 함량이 5배 더 높으며 비타민C도 풍부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1/15 18:30
  • '이 증상' 있으면 청소년도 난청 의심해야

    '이 증상' 있으면 청소년도 난청 의심해야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자꾸 말을 되묻고, 뭐든 크게 들으려 해서 주변의 불평을 듣는 난청은 노인의 일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어폰 등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며, 최근엔 난청 진단을 받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청소년 난청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친구 대화도 선생님 말씀도 이해 어려운 청소년 난청청소년이 겪는 난청은 대부분 소음성 난청이다. 소음성 난청이란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될 때,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달팽이관의 유모세포(소리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주는 세포)에 손상을 입어 청력이 손실된 상태를 말한다. 2016년 국내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 2879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와 이비인후과 검진,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보면, 국내 청소년 10명 중 2명(17.2%)은 소음성 난청 환자이다.청소년 소음성 난청 증상은 노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청소년 소음성 난청 증상은 ▲수업 시 선생님 이야기를 이해하기 어려움 ▲시끄러운 환경에서 친구 말을 알아듣기 어려워짐 ▲귀에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말소리를 정확하게 알아듣기 어려움 ▲전화 통화 시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움 ▲일상생활에서 자주 되묻는다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다 ▲여성과 아이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 ▲TV 음량을 너무 크게 한다는 불평을 가족들에게 들은 경험이 자주 있음 ▲듣는 동안 집중을 해야 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음 ▲귀울림(이명), 과민청각, 어지럼증, 귀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됨 등이 있다.이와 같은 증상 때문에 소음성 난청이 있는 청소년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성적이 서서히 떨어지며, 친구 관계 유지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이어폰은 60분 이내 사용·주기적 귀 휴식 시간 줘야 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다. 특히 소음성 난청은 약물치료로 증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증상이 심한 경우 보청기 등을 이용해 청력 재활을 하거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청력이 더는 손실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청력을 손실을 막으려면 버스, 지하철, PC방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을 이용해 너무 큰 소리로 음악을 듣지 않아야 한다. 휴대용 음향기기를 사용할 때는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만 사용해야 한다. 영화 시청이나 음악 감상, 강의 청취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긴 시간 휴대용 음향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1시간 사용 후 5분 동안 쉬어야 한다.평소 매우 큰 소음(85dB 이상)이 발생하는 장소(콘서트장, 노래방, 사격장 등)는 가능한 피하고, 다녀오고 나서는 조용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크지 않은 소음(75dB 이하)이라도 하루에 6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또한, 청소년은 난청 증상이 없더라도 3~4년마다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주파수별 순음청력검사를 1회 이상 받으면 난청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비인후과신은진 기자2023/01/15 18:00
  • 다이어트 돕는 호르몬 활성화하려면? '이 습관' 들여야

    다이어트 돕는 호르몬 활성화하려면? '이 습관' 들여야

    남들과 똑같이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 빠져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때는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특히 인슐린, 렙틴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면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간헐적 단식, 인슐린 기능 높여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살이 찌기 쉽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포도당을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바꾸어 저장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인슐린을 아무리 많이 만들어내도 포도당이 세포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지방 형태로 몸에 축적돼 비만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비만이 다시 인슐린 저항성을 유도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려면 간헐적 단식이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 베일러의과대 연구진이 14명의 건강한 성인에게 한 달간 하루에 약 15시간 간헐적 단식을 하게 했더니,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관여하는 단백질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단식으로 인해 인체가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체중이 효과적으로 감소했다.◇가공식품 피해야 렙틴 기능 정상화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렙틴이 제 기능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렙틴은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며, 뇌의 식욕중추에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렙틴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계속해서 음식을 먹게 된다. 또한 한 번에 먹는 음식 양이 많아지게 되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증가해 다시 혈당이 올라가는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다가 일정 시점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서 살이 찌게 된다.렙틴 기능을 높이려면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꾸준히 운동하고 ▲야식을 피하고 ▲충분히 수면하고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찾는 노력을 6개월 이상 실시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1/15 16:00
  • 혼자 사는 노인, ‘이것’ 위험 높아

    혼자 사는 노인, ‘이것’ 위험 높아

    홀로 지내는 노인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 ‘치매’도 그 중 하나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뇌를 자극해줘야 하는데, 오랜 기간 혼자 살다보면 외부와 소통이 단절되고 단조로운 생활이 반복되면서 뇌 자극 또한 줄어든다. 이로 인해 뇌 기능이 저하되면 치매 위험 역시 커진다.최근 연구를 통해서도 이 같은 사실이 입증됐다. 존스홉킨스 의대·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공동 연구팀은 2011년부터 9년 간 진행된 ‘국가건강·노화트렌드’ 조사 자료를 활용해 노인들의 생활환경과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매년 65세 이상 노인 5022명을 2시간가량 직접 인터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지 기능을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했다.연구결과, 조사 초기에는 5022명 중 23%가 사회적으로 고립됐고 치매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9년 뒤 21%에게 치매가 확인됐으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27% 높았다. 연구에 참여한 앨리슨 황(Alison Huang) 박사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혼자 살고 사회 활동 참여도 제한적이다”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을수록 인지활동 또한 감소해 잠재적으로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들의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은 노인 중 70% 이상은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갖고 있었으며, 정기적으로 이메일·문자 메시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4년 간 이메일·문자 메시지를 사용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31% 낮았다. 존스홉킨스 의대 음폰 우모(Mfon Umoh) 박사는 “기본적인 통신 장비는 사회적 고립에 맞설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며 “이 연구는 단순한 기술의 접근·사용이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노인을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노인의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종보 기자2023/01/15 14:00
  • 배고플 때 나는 민망한 ‘꼬르륵’ 소리… 안 나게 하려면?

    배고플 때 나는 민망한 ‘꼬르륵’ 소리… 안 나게 하려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면 상당히 민망하다. 내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꼬르륵 소리가 나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허기, 공복감보통 배가 고플 때 꼬르륵 소리가 난다. 우리 몸이 배고픈 상태가 되면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뇌에서 신호를 보낸다. 이때, 장이 움직이면서 가스가 활발히 이동해 꼬르륵 소리가 난다. 공복이라 위와 장에 음식물이 없고 공기만 있으면 꼬르륵 소리가 더 크게 난다. 공기가 움직이면서 소리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소화기관 속 공기 때문공복이 아니더라도 위와 장에 공기가 많이 차면 꼬르륵 소리가 난다. 탄산음료와 껌은 공기를 채우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탄산음료는 이산화탄소가 많이 함유돼 위를 팽창시켜 내부 공기 양을 늘린다. 껌을 씹으면 입안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 위로 더 많은 양의 공기가 전달된다. 이외에 음식을 빨리 먹을 때나 흡연할 때도 입속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 꼬르륵 소리가 날 수 있다.◇질환 문제일수도꼬르륵 소리가 질환의 신호인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과민대장증후군은 장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복통, 복부팽만. 설사 등을 동반한다. 이 질환이 있으면 가스가 잘 배출되지 않아 장에서 이동하면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또. 설사로 인해 장의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꼬르륵 소리가 심해진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장 통로가 좁아져 가스가 잘 생기는 경우에도 소리가 난다. 이외에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장운동이 약화돼 음식물이 몸속에 오래 남아 배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꼬르륵 소리 안 나려면꼬르륵 소리를 줄이려면 소화가 잘 안 되고 가스를 많이 만드는 유제품, 통곡물, 밀가루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가스 제거제나 소화제 등을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만약 이 방법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에 내원해 관련 질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내과최지우 기자 2023/01/15 12:30
  • 양파 캐러멜화, 오래 걸려 힘들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주방 속 과학]

    양파 캐러멜화, 오래 걸려 힘들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주방 속 과학]

    매콤하고 알싸한 향을 품고 있는 양파. 신기하게도 익히기만 하면 설탕보다 달면서 깊기까지 한 맛을 내 카레, 양파 수프 등 다양한 음식 재료로 들어가곤 한다. 문제는 양파의 단맛을 이끌어 내기가 길고도 지루하다는 것이다. 가늘게 채를 썬 후 아주 약한 불에 올려 양파 2~3개 기준 1~2시간을 푹 익혀야 양파 속 달달한 갈색 자태를 드러내곤 한다. 이때 5분이라도 내버려뒀다간 양파가 타거나, 늘러붙어 냄비 곁을 계속 지키고 있어야 한다. 좀 더 빠르게 푹 익히는 방법은 없을까?◇양파 캐러멜화 도중 여러 반응 일어나양파가 달아지도록 익히는 과정을 캐러멜화라고 한다. 실제로 캐러멜처럼 갈색으로 변한다. 먼저 양파가 캐러멜화 될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야 더 빠르게 익히는 법을 이해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양파는 천천히 가열되면서 세포 속에 든 수분을 증발시킨다. 점점 세포가 파괴돼 세포 혹 여러 당과 화합물이 밖으로 나간다. 보통 이 과정을 숨을 죽인다고 표현한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유기화합물 중 일부가 열에 가해지면서 프로필메캅탄이라는 성분으로 변하는데, 이 물질은 설탕의 50~70배 정도 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세포 밖으로 나온 양파 속 여러 당, 단백질, 향을 내는 화합물들이 섞이면서 여러 반응이 일어난다. 먼저 모든 당들이 열을 받으면서 결합을 끊어냈다가 새로운 화합물을 만들면서 캐러멜화라는 반응을 시작한다.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캐러멜 특유의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 더 달아지기도 한다. 양파 속에 있던 순수한 설탕 분자인 자당은 포도당과 과당이 하나씩 결합된 형태로 이뤄져 있는데, 이 자당이 분해됐다가 다시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하면 신기하게도 자당 분자 하나보다 더 달아지곤 한다. 다만 너무 많이 열을 가하면 탄고, 쓴 맛이 강해져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이야르라는 반응도 일어난다. 캐러멜화처럼 갈색을 더하는 반응인데, 당류에 단백질이 결합해 여러 연쇄 반응을 거치며 색과 풍미를 더한다. 마야야르 반응은 당과 어떤 아미노산이 얼마나 반응하는지에 따라 형성되는 최종 분자가 달라져 여러 향이 더해진다. 이 반응에서 확인된 향 분자만 1000가지가 넘는다. 단백질 구성성분인 아미노산 중 시스테인이 반응하면 고기 풍미, 류신이 반응하면 초콜릿 향, 아르기닌이 반응하면 팝콘 향이 나는 식이다.◇3가지 방법으로 양파 빨리 익힐 수 있어결론부터 말하자면 양파 캐러멜화를 촉진하려면 ▲설탕을 넣고 ▲베이킹 소다를 넣고 ▲타이밍을 잘 맞춰 물을 넣은 후 불 세기를 키워주면 된다. 설탕을 넣어주면 카라멜화 효과를 늘릴 수 있다. 설탕은 앞서 말한대로 포도당과 과당이 합쳐진 분자로 이뤄진다. 양파를 넣기 전 설탕을 먼저 낮은 불에 넣어 갈색이 되게 하면 포도당과 과당 분자로 자당을 분해할 수 있다. 이후 양파를 넣어 카라멜화하면 분해된 후 다시 결합할 수 있는 재료가 많아져 더 빠르게 캐러멜화가 진행된다.베이킹 소다를 넣으면 마이야르 반응을 촉진할 수 있다.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과 당이 결합할 때 아미노산의 아미노기(-NH₂)와 당의 -OH기가 반응하며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난다. 이때 염기 성분을 띠는 재료를 추가하면 -OH기가 공급돼 더 빠르게 반응이 일어난다. 베이킹소다는 가장 쉽게 주방에서 찾을 수 있는 염기성 물질이다.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베이킹 소다의 금속성 맛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마지막으로 냄비에 양파의 갈색 물질이 어느정도 눌러붙기 시작했을 때 물을 넣은 후 중불로 열을 가해주면 양파 캐러멜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중불로 열을 가하므로 약불로 조리했을 때보다 당연히 빨리 완성된다. 물을 넣는 이유는 중불로 양파를 조려도 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양파 바닥에 있는 갈색 물질과 양파 가장자리 갈색 부분은 모두 반응 결과물이 농축된 것이다. 여기에 열이 세게 가해지면 타버린다. 그러나 물을 넣어 화합물 농도를 재배치해주면 중불을 가해도 덜 탄다. 양파가 막 타려고 할 때 물을 두 어 큰 술 넣어준 뒤 조리면 된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15 12:00
  • 약지 길면 남성호르몬 많다? ‘손가락 과학’ 근거는…

    약지 길면 남성호르몬 많다? ‘손가락 과학’ 근거는…

    손가락을 보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약지가 길면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많다는 게 대표적이다. 또 약지의 굵기로 과민성장증후군을 예측하거나 양손 검지를 구부려 손톱을 맞닿았을 때 빈공간이 없다면 폐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과학적 근거는 있는 걸까?◇검지보다 약지 길면 남성호르몬↑약지와 검지의 길이가 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는 건 어느 정도 사실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많으면 약지가 길고, 적으면 검지가 길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노르웨이 연구팀이 미국과 영국에 거주하는 600명의 남녀를 분석한 결과 연구 테스토스테론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검지보다 약지가 길고 운동신경 및 길이나 방향을 찾는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났다. 반대로 테스토스테론에 적게 노출됐을 경우, 검지가 약지보다 길고 운동신경은 다소 떨어지지만 언어적 기억력은 뛰어났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1/15 10:00
  • 설 선물 살 때, 지인·친척 중 ‘이런 사람’ 있나 확인부터

    설 선물 살 때, 지인·친척 중 ‘이런 사람’ 있나 확인부터

    설날에 나눠줄 명절 선물을 살 때다. 지인이나 친척에게 줄 선물이라면 공직자인지 아닌지, 기저 질환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확인해보자. 선의로 산 선물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서다. ◇공직자인 지인·친척에게 설 선물? 최대 100만 원어치친척이나 지인 중 공직자가 있다면 설날 선물의 금액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선물을 받는 친척·지인이 공직자지만, 선물을 주는 사람과 직무 관련이 없다면 청탁금지법에 의해 최대 100만 원까지 선물할 수 있다. 직무 관련이 있다면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목적으로 5만 원까지만 선물이 가능하다. 이때 직무 관련이란 ▲같은 기관에서 공직자로 일하는 선후배 사이 ▲산하기관-감독기관 직원으로 만난 적 있는 사이 ▲관계기관에 소속돼 협동 업무를 한 적 있는 사이 등을 말한다. 직무 관련성이 있어도 ▲농수산물 ▲축산물 ▲임산물 ▲농수산물 원료를 50% 넘게 사용해 가공한 농수산가공품을 선물할 경우 선물 가능 금액대가 높아진다. 2023년 설 명절기간으로 인정되는 1월 27일까지 20만 원어치 선물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27일 이후부터는 10만 원어치까지만 용인된다. 단, 공직자의 직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다면 일체의 선물을 줄 수 없다. 공직자에게 선물을 주려고 하는 사람이 ▲공직자에게 인허가 등을 신청한 민원인 ▲공직자의 인사·평가·감사 대상자 ▲입찰 참여 등 유관기관 근무자 등에 해당할 경우 직접적인 직무상 이해관계가 있다고 본다. 또한, 금전, 상품권·기프티콘 등의 유가증권, 접대·향응은 선물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5만원 이하라 하더라도 줄 수 없다.◇기저질환 있는 사람이라면 ‘건강즙’ 선물 주의콩팥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과즙, 양파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사과즙과 양파즙에 풍부한 칼륨이 몸에 누적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사과 100g과 양파 100g엔 각각 칼륨이  146mg,144mg씩 들었다. 콩팥 질환 탓에 체내 칼륨 농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사람이 고칼륨 식품을 계속 섭취하면, 체내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심장 부정맥 ▲근육 힘 빠짐 ▲감각 이상 ▲심장마비 등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과일즙을,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마늘즙을 피하는 게 좋다. 대부분 과일즙은 당류 함량이 약 10g(1회 분량 기준)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당 섭취량인 50g(2000kcal 섭취 기준)의 1/5을 차지하는 양이다. 식후에 과일즙을 먹기라도 하면 식사하며 올라간 혈당이 더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늘즙 안에 든 ‘알리신’이란 매운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일으킬 수 있다. 마늘즙은 생마늘보다 알리신 함량이 높으니 위가 약하다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1/15 08:00
  • 폐경 훨씬 전부터 전조 증상 나타난다?

    폐경 훨씬 전부터 전조 증상 나타난다?

    월경이 멎기 몇 년 전부터 폐경 증상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폐경기는 여성의 월경이 완전히 멈추는 시기로, 약 45~55세(평균 51세) 사이에 나타난다. 갱년기라고도 한다. 보통 폐경이 일어나기 직전인 폐경 주변기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산이 감소하면서 여러 변화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폐경기에 들어서기 전인 후기 생식기에도 호르몬 분비 패턴이 불규칙해져 월경 주기 길이, 기간, 흐름 등 일부 폐경기 증상이 생기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간호대 얌니아 코르테스(Yamnia Cortés) 교수 연구팀은 후기 생식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분석하기 위해 35~55세 여성 350여 명을 대상으로 월경 주기 패턴 등 18가지 폐경과 관련된 증상을 설문조사 했다.그 결과, 18가지 폐경 증상 중 8가지를 후기 생식기 여성도 폐경 주변기 여성과 비슷한 비율로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8가지 증상은 ▲수면 장애 ▲건망증 ▲집중력 저하 ▲피로 ▲흥분(짜증) ▲불안 ▲슬픔(우울) ▲배뇨장애(빈뇨, 절박뇨, 요실금) 등이었다. 이 중 두 그룹 모두 가장 심하다고 보고한 것은 수면 장애였다. 많은 실험참가자가 잠들기가 어렵거나, 자다가 한밤중에 깬다고 밝혔다. 후식 생식기 여성은 폐경 주변기 여성보다 ▲근골격계 이상 ▲성에 관한 관심 감소 등 문제를 보고할 가능성은 적었다.얌니아 코르테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여성으로만 구성됐지만, 2021년 영어를 사용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며 "월경을 정기적으로 하지만 주기나 지속 기간이 변화한다고 느껴지는 후기 생식기 여성은 증상에 따라 대책을 세우면 폐경기에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메이요 클리닉 여성건강센터 스테파니 파비옹 소장은 "폐경 전 여성이 증상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증상이 가볍다면 생활 습관을 수정할 수 있고, 심하다면 호르몬 치료, 항우울제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생리 기간 흐름에 미묘한 차이가 나타나면서 증상도 동반된다면 전문의와 상담과 증상 추적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북미 폐경 학회(NAMS) 학술지 '폐경(Menopause)' 최신 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15 07:00
  • 파스타도 밀가루다, 그러나 건강 관리엔 '이런 장점'이 있다

    파스타도 밀가루다, 그러나 건강 관리엔 '이런 장점'이 있다

    파스타는 밀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먹기만 하면 체중과 혈당이 증가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파스타는 기본적으로 지중해식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파스타면의 특성 덕분인데 몇 가지 소스나 재료만 피하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먼저 파스타면의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은 소면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파스타면 100g의 열량은 365kcal고, 탄수화물 76.6g(24%), 식이섬유 2.7g(12%)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 소면은 100g당 370kcal고, 탄수화물 74.9g(23%) 식이섬유가 1.9g(2%) 들었다. 그런데 파스타가 체중 감량에 유리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단백질 함량이 높다. 파스타면의 주재료가 ‘듀럼밀 세몰리나’여서다. 듀럼밀은 고온에 강해 가뭄에도 지장을 받지 않는 밀의 종으로 다른 곡식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다. 쌀의 단백질 함량이 6~8%라면 듀럼밀은 13~16%다. 단백질은 열량 대비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열쇠로 통한다.또 듀럼밀은 소화 과정에서 천천히 분해된다. 가루를 내어도 입자가 거칠기 때문이다. 듀럼밀이 원료인 파스타면도 체내에서 느리게 흡수돼 혈당을 서서히 높인다. 이러한 이유로 듀럼밀의 혈당 지수는 40~55정도로 낮다. 오래 소화되기 때문에 식후 활동을 한다면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포도당으로 사용할 수 있다.실제 파스타 섭취가 체중 증가와 관련된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이 50~79세 여성 8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3번 이상 파스타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또 평상시 먹는 탄수화물을 파스타로 대체할 경우 2형 당뇨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파스타면이 빵이나 감자보다 식후 혈당 수치에 더 좋다고 결론지었다.물론 파스타면의 이점은 소스에 따라 단점으로 바뀔 수도 있다. 미트소스, 라구소스, 크림소스에다 베이컨이나 치킨 등의 토핑을 추가하면 열량은 치솟는다. 지중해 식단에서 말하는 파스타는 올리브오일이나 와인을 베이스로 한다. 파스타에는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채소나 우유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1/15 06:00
  • 음식으로 스트레스 푸는 분들 꼭 보세요

    음식으로 스트레스 푸는 분들 꼭 보세요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음식을 찾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적 식사(emotional eating)’가 심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실제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다. 프랑스 낭시대 병원 연구진은 감정적 식사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1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감정적 식사, 외부 요인 유발 섭식 행동 등을 네덜란드 식습관 설문지를 이용해 평가했다. 경동맥-대퇴 맥파 속도, 좌심실 종괴,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 이완기 기능 장애 등과 같은 심혈관 손상 정도는 연구 시작 13년 후에 측정했다. 그 결과, 감정적인 식사는 맥파 속도를 더욱 빠르게 높였으며 심장 근육의 경직 위험, 이완기 기능 장애를 38%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 있었다. 맥파 속도는 동맥이 경직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또한 심장 근육의 경직은 심근병증, 심부전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가 감정적 식사와 연관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에 대한 보상심리를 느끼는데, 이는 특히 감정적 식사와 관련 있을 수 있다"며 "스트레스를 받을 땐 폭식하고 평상시엔 적게 먹는 식사 패턴은 심장과 혈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에 참여한 산드라 와그너 박사는 "배고픔 대신 감정에 따라 음식을 먹는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일 수 있다"며 "걷기 등 신체활동과 명상, 음식과 먹는 행위에만 집중하는 마음챙김 식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적 식사를 피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강수연 기자 2023/01/15 05:00
  • 자도 자도 피곤할 때, 손톱으로 피부 긁어봐야 하는 이유

    자도 자도 피곤할 때, 손톱으로 피부 긁어봐야 하는 이유

    충분히 잤는데도 잠이 계속 쏟아지고, 유독 오전에 피로가 가시지 않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됐다면 '부신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부신피로증후군은 좌우 콩팥 위에 있는 고깔 모양의 내분비 기관인 부신에서 호르몬이 적게 분비돼 피로가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부신에서는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당류코르티코이드(항염증, 면역 억제 작용), 성호르몬 등이 분비된다. 여기서 분비에 이상이 생기며 피로를 야기하는 주원인 호르몬은 코르티솔이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맞서 몸 신경계를 흥분시키고, 혈압을 올리며, 호흡을 가쁘게 만드는 호르몬으로, 적게 분비되면 무기력증을 유발한다.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8㎍/㎗이하라면 온몸이 늘어진다.보통 과도한 육체노동이나 스트레스에 시달려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스테로이드제 복용을 중단하거나, 출산 직후 여성에서도 코르티솔이 줄어들기 쉽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더부룩하거나 ▲잠을 푹 자고 휴식을 취해도 몸이 계속 무겁거나 ▲감정 기복이 커지고 우울하거나 ▲만성 염증성 질환을 오래 앓거나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입맛이 떨어지는 것 등이 있다. 부신피로증후군을 방치하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난임, 고혈압, 당뇨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부신피로증후군인지는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손톱으로 피부를 세게 긁어보면 된다. 잠시 하얗게 변했다가 금세 원래 색으로 돌아온다면 정상이다. 부신피로증후군이라면 2분 이상 하얀 상태가 지속된다. 혈압 조절도 잘 안 된다. 코르티솔이 혈압에도 관여하기 때문이다. 정상인은 10분 정도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혈압을 재면 보통 평소보다 10~20㎜Hg 높게 나오지만, 부신피로증후군이 있다면 혈압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떨어진다. 또 부신피로증후군이 있다면 주로 피곤한 증상이 아침에 나타난다.정상 상태에서 코르티솔은 새벽 4시에 가장 적어졌다가 점차 증가해 오전 8시에 가장 많이 분비돼, 저녁부터 새벽까지 피로하고 기상 후에는 개운하다. 그러나 부신피로증후군이라면 생체리듬이 깨져 반대로 밤에 몸이 가벼워지고 아침에 무기력하다.전문적인 진단을 받고 싶다면 기능 의학 검사를 하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홍채가 2분 수축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홍채 테스트 ▲코르티솔 분비 패턴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대별 타액 호르몬 검사 ▲우리 몸의 대사 속도와 부신과 관련된 스트레스 단계를 측정하는 모발 미네랄 중금속 검사 등을 진행한다. 정상 수치를 벗어나면 부신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한다. 환자의 증상에 맞게 치료하게 된다.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어느 정도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자기 전엔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TV를 시청하는 행동도 삼간다. 잠은 8시간 정도 푹 자는 게 좋다. 스트레스는 명상, 운동 등으로 해소하고, 비타민C와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부신 기능을 촉진하는 게 도움이 된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14 23:00
  • 목에 뭔가 걸렸다, 혼자다… '하임리히법' 가능할까?

    목에 뭔가 걸렸다, 혼자다… '하임리히법' 가능할까?

    한 승무원이 비행기 안에서 사탕이 목에 걸린 아이를 구조한 이야기가 화제다.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때 시도할 수 있는 응급조치법은 하임리히법인데 성인, 영유아에 따라 적용 방법이 다르다.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혼자서라도 해야 한다.  13일 진에어에 따르면, 부모님과 함께 항공기에 탑승한 11세 아동 승객이 목에 사탕이 걸린 위급 상황을 맞았다. 당시 업무를 수행하던 양민정 승무원은 즉시 모든 승무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곧바로 아이를 객실 복도로 나오게 해 등을 두드렸다고 한다. 계속 두드려도 소용이 없자 양 승무원은 아이의 복부를 밀어내는 하임리히법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재차 시도하자 아이는 구토와 동시에 사탕을 뱉어냈다.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은 긴박했던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한 덕분이다.사람은 기도가 막히면 3~4분 이내 의식 불명이 찾아온다. 6분이 지나면 뇌사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빠르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기도 폐쇄를 빠르게 판단하고 즉시 하임리히법을 적용해야 하는 까닭이다.   ◇성인 하임리히법먼저 성인이 기침도 하지 못하고 목을 감싸는 등 괴로움을 호소하면 기도 폐쇄로 판단해 즉시 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환자의 등 뒤에서 주먹 쥔 손을 배꼽과 명치 중간에 위치시킨다. 이때 엄지손가락이 배 쪽으로 향해야 한다. 반대쪽 손은 주먹을 감싸듯이 꼭 쥔다. 한쪽 다리는 환자의 다리 사이로, 반대쪽 다리는 뒤로 뻗어 균형을 잡는다. 팔에 강하게 힘을 주면서 배를 안쪽으로 누르며 위로 당긴다. 환자가 아파해도 최대한 강한 힘으로 한순간에 당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번 당기면 힘을 풀어 느슨하게 만드는 식으로 5회 반복한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1/14 22:00
  • 충치 때운 자리 또 썩었다… '2차 충치' 위험한 이유

    충치 때운 자리 또 썩었다… '2차 충치' 위험한 이유

    충치가 생기면 썩은 치아를 갈아내고 금이나 아말감 같은 충치 치료재로 때운다. 이런 치료를 받은 뒤 더 이상 충치가 안 생길 것이라고 안심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충치 치료 후 5년 안에 이미 치료를 받은 부위에서 또 충치가 생기는 비율이 30%나 된다. 이를 '2차 충치'라고 한다.충치 치료재를 치아에 붙이기 위해 접착제를 쓰는데, 7~10년이 지나면 접착제가 일부 녹아 충치 치료재와 치아 사이에 틈이 생긴다. 이 틈으로 음식물 등이 끼어 2차 충치가 유발된다. 문제는 2차 충치는 처음 생긴 충치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신경 손상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치아는 바깥부터 법랑질→상아질→신경으로 구성돼 있는데, 법랑질이 가장 단단하다. 상아질은 법랑질에 비해 무르다. 충치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법랑질을 제거하는데, 무른 상아질은 충치에 더 취약하며 충치가 생기면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또한 2차 충치는 치아와 충치 치료재 경계에서 시작해 치료재 안쪽으로 파고든다. 썩는 위치가 치아 중간이기 때문에 쉽게 신경까지 침범할 수 있다. 충치가 치아와 충치 치료재 경계에 생기기 때문에 잘 안보여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충치 치료를 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2차 충치가 생겼다면, 금이나 아말감 같은 충치치료재를 제거하고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
    치과이금숙 기자2023/01/14 20:00
  • 남성성 떨어뜨리고 탈모 유발하는 ‘이 음식’ 주의

    남성성 떨어뜨리고 탈모 유발하는 ‘이 음식’ 주의

    평소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싶을 때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곤 한다. 하지만 감자튀김과 같은 튀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여러 건강 문제가 생긴다. 감자튀김과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영양분 공급 막아 탈모 유발감자튀김과 같은 기름이 많은 튀긴 음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혈액 속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전(피떡)이 생기면서 혈관의 크기가 작고 얇은 말초혈관일수록 혈액 순환이 안 된다.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의 혈관은 모두 말초혈관인데,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생기기 쉽다.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식이를 한 쥐는 탈모가 생겼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모낭의 재생을 차단해 모낭이 비활성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남성호르몬 억제하고 기억력 저하시켜이 외에도 감자튀김 같은 튀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여러 문제를 겪을 수 있다.포화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려 남성의 성욕감퇴를 유발하는데, 감자튀김에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기억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튀김류가 뇌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해 뇌혈관에 손상을 일으킨다. 1만808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평소 튀긴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의 학습 능력과 기억력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낮았다.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만 먹다가 실명한 영국 10대의 사례가 지난 2019년 미국내과학회지에 실린 바 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영양 불균형이 심각했고 이로 인해 혈중 비타민B12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았다. 비타민B가 심각하게 결핍되면 신진대사 중 체내 독성 부산물이 축적되고, 이것이 시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실제 해당 청소년은 안구 뒤쪽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에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튀긴 음식은 역류성 식도염에 가장 나쁜 음식이다. 감자튀김, 튀긴 치킨 등은 지방을 다량 함유해 위산 분비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3/01/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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