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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목일 맞이 홈가드닝… 의외의 '건강 효과'

    식목일 맞이 홈가드닝… 의외의 '건강 효과'

    식목일을 맞아 집에 화분을 들여 보는 건 어떨까.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 식물은 공기정화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집에서 식물을 기르는 행위, 이른바 ‘홈가드닝(Home Gardening)’은 정신건강에도 좋다. 홈가드닝의 건강효과와 함께 기르기 좋은 식물을 소개해본다. 홈가드닝은 우울 증상을 개선시키는 등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랜싯 지구 보건'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반려 식물을 기르는 홈가드닝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각된 스트레스와 불안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한국환경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반려 식물을 3개월간 돌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 증상이 더 적었다. 특히 여성 참가자의 경우엔 적극적 참여, 자기 결정, 주체성, 주동력, 지도력 등의 지배성 항목에서 성격의 변화까지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본래의 인간성이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같은 정서적 안정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 향상, 성취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러한 효능을 인정받아 실제 식물을 기르는 행위가 원예치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원예치료가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곳은 병원, 재활시설, 직업훈련원, 공동체 정원, 식물원, 학교, 농장, 원예사업장, 교도소 등이며 어린이, 성인, 노인,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에서 회복 중인 사람들이 원예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집에서 기르기 좋은 식물로는 스킨답서스, 아레카야자 등이 있다. 이들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등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다. 주방이나 화장실에 식물을 두고 싶다면 로즈마리나 타임세이지와 같은 허브 식물은 주방에, 고사리, 관음죽 등 음지식물은 화장실에 두길 권한다. 허브 식물은 요리 기구나 가스렌지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제거해주고, 음지식물은 빛이 약한 화장실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이다. 
    정신과강수연 기자2023/04/05 16:49
  • 타인과 갈등 심할수록… '혈압' 높아진다

    타인과 갈등 심할수록… '혈압' 높아진다

    타인과 갈등을 겪을수록 수축기 혈압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축기 혈압이란 심장이 수축하면서 피를 짜내 몸 곳곳으로 보낼 때 혈관에 걸리는 압력을 말한다. 수축기 혈압이 높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미국 오클랜드대 연구팀은 3주간 4005명(평균 48세)을 대상으로 이들의 인간관계와 수축기 혈압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3일마다 인간관계에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경험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또한 매일 3번(오전 7~10시, 오전 10시~오후 4시, 오후 8시~11시) 스마트워치로 참가자들의 수축기 혈압·심장박동·스트레스 수준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타인과 갈등을 겪는 등 부정적인 경험이 많을수록 안정된 상태에서의 수축기 혈압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수축기 혈압의 차이가 컸다. 반면, 긍정적인 경험이 많을수록 안정된 상태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수축기 혈압 차가 작았다. 연구팀은 타인과 부정적인 경험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는 곧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수축기 혈압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연구 저자인 브라이언 던 박사는 “타인과의 갈등을 많이 겪으면 수축기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성격사회심리학회(Society for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4/05 16:41
  • 고지혈증 고령 환자, 고용량 스타틴보다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효과

    고지혈증 고령 환자, 고용량 스타틴보다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효과

    75세 이상 고령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이상협 교수 연구팀과 고신대병원 심장내과 허정호 교수팀은 75세 이상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이고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한 중단 사례도 낮다고 밝혔다.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근육통, 간 기능 저하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 장기적인 투약에 제한이 있어 충분한 합병증 억제 효과를 보기 어렵다.기존에 연구(IMPROVE-IT)를 통해 에제티마이브가 고령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에제티마이브는 장에서 LDL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 스타틴과 함께 병용요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비스타틴 제재다. 하지만 기존에 권고되는 고강도 스타틴 요법에 대한 비교가 이뤄지지 않아 스타틴과 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이를 대체할 수 있을지 밝혀진 바가 없었다.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한 RACING 연구(고강도 스타틴 단독치료와 비교해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의 LDL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의 우수성을 증명)의 연령 기반 하위분석을 진행했다.연구팀은 2017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26개 병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하지동맥질환 등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중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 574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과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연구팀은 두 치료 요법을 무작위로 배정한 후 3년간 추적해 LDL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와 심혈관계 사망, 뇌졸중 발생, 심혈관 사건 발생률을 분석했다.두 집단의 관찰 기간동안 LDL 콜레스테롤 수치 중앙값을 분석한 결과 병용요법군에서 57ml/dL, 단독요법군에서 64mg/dL로 병용요법군에서 우수한 LDL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보였다. 임상 추적 3년 동안의 심혈관계 사망과 뇌졸중 발생, 심혈관 사건 발생률에 있어서는 병용요법군이 10.6%로 단독요법군(12.3%)과 차이가 없었다.또한 부작용이나 불내성 등으로 인해 약물을 중단해야 했던 비율의 경우 병용요법군은 2.3%로 단독요법군 7.2%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 약물 순응도가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틴 장기 복용에 따른 당뇨병 발생 위험 측면에서도 추적 기간 동안 병용요법군은 10%로 단독요법군 18.7%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김중선 교수는 “75세 이상 고령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함은 물론 부작용으로 인한 약물 중단,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고령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성 높은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했다.
    내과이금숙 기자 2023/04/05 16:27
  • 돼지 기름은 몸에 좋고, 소 기름은 나쁘다? 사실은…

    돼지 기름은 몸에 좋고, 소 기름은 나쁘다? 사실은…

    “돼지고기 기름이 소고기 기름보다 좋다”는 말이 있다. 소고기 기름의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나쁜 포화지방산으로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정말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몸에 나쁠까?실제로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과 합성하는 성질이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 소고기가 돼지고기에 비해 포화지방산 비율이 약간 높을 순 있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이기 때문에 둘 간의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게 축산물 전문가의 입장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조수현 박사는 “소고기 기름 전체가 100% 포화지방산으로 이뤄졌다는 인식은 오해”라며 “소고기도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가지고 있고, 지방 조성을 살펴봤을 때 소고기에 포화지방산이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많다는 것은 비약”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기 부위마다 포화지방산 함량도 제각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에 따르면 돼지고기 100g당 포화지방산 함량은 등심 1.3g, 목살 5.9g, 삼겹살 14.4g이며 소고기 100g당 포화지방산 함량은 사태 2.1g, 안심 4.9g, 갈비 9.3g이다. 삼겹살의 포화지방산 함량은 사태의 7배에 달한다. 동서대 식품영양학과 홍경희 교수는 “육류 부위별 총 지방 함량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돼지냐 소냐의 비교보다는 고기의 부위별 비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고기 기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 고기 종류와 관계없이 고기 기름은 대부분 우리 몸으로 흡수돼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으면 몸에 지방으로 축적된다. 따라서 고기를 먹을 때는 지방 함량이 적은 부위를 먹는 게 좋다.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 보다는 안심이나 등심을 먹는 게 좋고, 소고기는 마블링이 적은 사태를 추천한다.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보다는 삶는 방법을 사용하면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4/05 16:13
  • 녹음해서 듣는 내 목소리 어색해… 왜 다를까?

    녹음해서 듣는 내 목소리 어색해… 왜 다를까?

    가끔 녹음된 본인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내가 알고 있는 목소리와 사뭇 달라 어색하게 느껴지곤 한다. 이유가 뭘까?이는 녹음된 목소리와 실제로 말할 때 내는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경로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음성 전문가인 닐 바트 워싱턴대 이비인후과 교수는 녹음된 목소리는 외부의 공기를 진동시킴으로써 귀로 전달되고, 고막과 귀 주변의 작은 뼈들을 진동시키며 달팽이관으로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가 말하면서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는 입 밖의 외부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와 인체 내부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가 섞인 것이다. 우리 목에서 나오는 소리는 입 밖으로 나감과 동시에 자신의 두개골 뼈를 통해 달팽이관에 직접 전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직 나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된다.한편, 내부 뼈를 통해 전도되는 목소리는 보다 낮은 주파수를 갖기 때문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말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더 깊고 풍부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비해 녹음된 목소리는 가늘고 높은음을 내는 것으로 들린다.실제로 타인이 듣는 내 목소리 역시 녹음된 목소리와 더 비슷하다. 우리가 소리를 낼 때 입은 물론, 신체의 여러 부분이 함께 진동하면서 울려 퍼지므로 자신이 들을 땐 보통 저음 위주로 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상대방이 내 목소리를 들을 때는 고음과 중음 위주로 들리게 된다.
    이비인후과신소영 기자2023/04/05 15:01
  • HK이노엔-에이인비, AI 활용 바이오 의약품 연구 착수

    HK이노엔-에이인비, AI 활용 바이오 의약품 연구 착수

    HK이노엔은 AI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 기업 에이인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에이인비가 보유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새로운 항체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동시에 항원 디자인 플랫폼구축을 목표로 공동연구 또한 추진한다.AI 기술을 통해 발굴한 항체 후보 물질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CAR-T 치료제 등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뿐 아니라 경기도 하남에 구축한 첨단바이오의약품 GMP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과 위탁생산, 위탁개발생산도 진행 중이다.HK이노엔은 백신 개발을 위한 항원 디자인 플랫폼 구축에도 에이인비 AI 기술 활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구조 기반 데이터로 신규 항원을 디자인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대응 가능한 백신을 신속 개발하는 대비 체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은 “에이인비의 AI를 활용함으로써 경쟁력 높은 신약 후보물질과 신규 기술을 확보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4/05 15:00
  • [의료계 소식] 강남차병원 위장관외과 김병식 ·김희성, 소아비뇨의학과 한상원 교수 진료 시작

    [의료계 소식] 강남차병원 위장관외과 김병식 ·김희성, 소아비뇨의학과 한상원 교수 진료 시작

    차 의과대 강남차병원은 소화기암과 소아중증질환 치료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남차병원 외과 김병식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울산의대 외과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외과 과장,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원장 및 병원장 등을 거쳤다. 또한, 대한위암학회장을 비롯,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 세계위암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김병식 교수는 세계 최다 복강경 위암 수술 집도 증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위암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다. ‘체내문합술’ 이란 수술법으로 위암 치료의 전기를 마련했다.강남차병원 외과 김희성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외과에서 수련을 마쳤으며 김병식교수와 함께 위장관 수술 분야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왔다. 특히, 우리나라 비만도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해 암을 촉발하는 유발인자로서 고도비만, 비만 유병률이 높아지며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통한 적극적 비만 치료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비만대사 수술 치료 분야에서 드문 여성 의사로서 국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강남차병원 김병식, 김희성 교수팀은 위암 당일 진료·검사·진단을 통해 2주 내 수술까지 진행하며,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수술 이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한상원 교수는 1982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시카고 아동기념병원(The Children’s Memorial Hospital)에서 연수했으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소아비뇨기과학회 회장,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세계비뇨기학회 조직위원장등을 역임하며 다방면으로 소아비뇨기 치료와 연구, 인식개선에 힘써왔다.한상원 교수는 국내 최초로 태아의 신장, 요관, 방광 기형의 산전 진단 후 산전 상담을 시작하며 출생 후 가장 적합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맞춤형 치료를 해왔으며, 요도하열질환에서 아이들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고, 왜소 음경 내분비치료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2003년과 2008년에 두 차례 동아일보에서 기획한 비뇨기 질환의 베스트닥터로 선정된 바 있다.강남차병원 노동영 원장은 “여성암에 이어 위암, 소아비뇨 등 분야에서 저명한 교수들을 영입하여 보다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4/05 14:58
  • 유한양행, 바이오 기업 ‘프로젠’에 300억 투자… 최대 주주 등극

    유한양행, 바이오 기업 ‘프로젠’에 300억 투자… 최대 주주 등극

    유한양행은 바이오 기업 프로젠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하는 유한양행은 프로젠 지분 38.9%를 보유하는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 추후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거쳐 5월 초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프로젠은 플랫폼 기반 기초연구 역량과 신약개발 경험을 갖춘 25년차 바이오 기업으로, 현재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유한양행은 프로젠과 지난해 9월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프로젠 인수를 통해 양사 신약개발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당사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프로젠과 함께 구축하는 등 국내외 파트너십도 강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4/05 14:27
  • 비 오는 날 파전·삼겹살 당기는 ‘과학적 이유’

    비 오는 날 파전·삼겹살 당기는 ‘과학적 이유’

    비가 내리는 날이면 파전이나 삼겹살이 떠오르곤 한다. 그 이유는 보통 전이나 고기를 구울 때, 프라이팬에 ‘치직’하며 기름이 튀는 소리가 떨어지는 빗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외에도 다른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우선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우울감과 식욕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어들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멜라토닌 호르몬이 늘고 세로토닌이 줄면 식욕은 증가한다. 또한 맑고 따뜻한 날에 비해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 작용이 더 활발해진다. 이와 함께 소화 기능도 활성화되면서 공복감을 더 빨리 느끼고,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실제 2010년 국내 한 비만클리닉에서 식욕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비 오는 날 식욕이 증가한다고 답한 사람이 57%로 가장 많았다.이때 파전을 먹으면 밀가루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체내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일시적인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해물파전에 들어있는 해산물은 요오드와 칼슘을 보충해주며, 파의 풍미를 내는 성분인 황화알릴이 해산물이 가지고 있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 체내 지속적인 활성을 돕고 기분을 상승시킨다.삼겹살도 마찬가지다. 돼지고기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립토판이 100g당 250mg 정도로 풍부하다. 트립토판 함량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뇌 속에 세로토닌이 많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고,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의 양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즉, 비 오는 날 우리는 본능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찾기 위해 파전이나 삼겹살을 떠올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4/05 14:21
  • 당뇨병 가장 많이 발병하는 나이는?

    당뇨병 가장 많이 발병하는 나이는?

    나이가 당뇨병 위험을 예측하는 좋은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령에 따라 구분했을 때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 환자를 더 잘 구분할 수 있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성인 3243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당뇨병 발병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1년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가 당뇨병 전단계와 당뇨병 선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는 연령과 체질량지수 기준을 근거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모든 인종 집단에서 체중과 관계없이 35~70세 성인에서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 환자가 제일 많이 발견됐다. 특히 아시아계 참가자는 비만이 아니어도 당뇨병 위험이 컸다. 미국 성인 중 약 절반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를 앓고 있음에도 대상 연령대 성인 중 당뇨병 검사를 받는 비율은 절반도 안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매튜 오브라이언 박사는 “보통 과체중이나 비만이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생각한다”며 “체중을 기준으로 당뇨병 검사를 결정하면 저체중에서 당뇨병 전단계와 당뇨병이 많이 발생하는 소수인종·민족 환자 일부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김서희 기자 2023/04/05 11:30
  •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극복 수기공모 진행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극복 수기공모 진행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우울증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이 공동으로 지정한 4월 4일 '마음의 날'을 기념해 시작됐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국민적 무관심으로 소외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도출해 국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강화하고자 4월 4일을 '마음의 날'로 정했다.'마음의 날'을 기념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어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신과 전문의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열고 행사의 취지를 소개하고 공로자를 시상했다.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는 오는 6월 4일까지 블루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우울증과 관련한 극복 사례 또는 우울증 인식개선을 위한 제언 등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양식은 2000자 내외 이내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의 우수 수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도 마련돼 있다. 와이브레인은 블루밴드 캠페인을 통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9월 대신정과 공동으로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을 론칭하고 작년 추계 정신과 학술대회에 블루밴드 캠페인 부수를 마련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사내 임직원들의 정신건강과 우울증 관리를 위해 임직원 대상 블루밴드 캠페인 확산식을 가졌다.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국내 상용화되고 마인드스팀을 이용해 재택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도모하고자 대신정과 공동으로 마련한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수기 공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울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우울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통해 전 국민 모두가 우울감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블루밴드 캠페인과 '마음의 날'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4/05 11:09
  • [건강 단신] 이지듀,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대용량 출시

    [건강 단신] 이지듀,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대용량 출시

    디엔코스메틱스의 더마화장품 브랜드 ‘이지듀’가 누적 판매 80만 병을 기록한 자사의 대표 안티에이징 제품 ‘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의 대용량 버전(30mL)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4배 넉넉해진 용량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멜라토닝 앰플 대용량은 디엔코스메틱스 30년 화장품 연구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피부 탄력 및 기미·잡티 집중 케어 제품이다. 피부주름 기능성 화장품 원료 ‘DW-EGF’와 프리미엄 미백 기능성 성분 7종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기미·잡티·피부톤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디엔코스메틱스는 멜라토닝 앰플 대용량 출시를 기념해 자사몰 ‘이지듀몰’에서 4월 6일 단 하루 동안 ‘1DAY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지듀의 주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등급에 관계없이 이지듀 회원 모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제품군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무료 체험분을 증정한다. 또 ‘멜라토닝 앰플 대용량’과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세트’ 구매 시 기미 관리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미 풀케어 세트’를 증정한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3/04/05 10:48
  • 싱크대 앞에서 넘어져… 현미 사망에 언급된 ‘이 질병’

    싱크대 앞에서 넘어져… 현미 사망에 언급된 ‘이 질병’

    가수 현미가 지난 4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싱크대 앞에 넘어져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해진다. 현미의 지인은 “지난해에 베란다에서 꽃 화분을 만들다 넘어져 발목이 부러졌다. 한 번 다친 부분이 약해져서 아마 그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라며 ‘발목 골절’을 언급했다.발목 골절은 모든 뼈 부상의 10%를 차지한다. 그런데 특성상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외상 후 관절염, 감염, 관절 통증 등의 합병증 발생 사례도 드물지 않다. 발목 골절 발생률은 연령이나 계절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남성은 청소년기인 10대에 발목 골절을 겪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10만명당 272명). 이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률은 완만히 증가한다.반면 여성은 50대가 40대보다 2배 이상으로 많고 이후에는 급격히 발병률이 늘어난다. 60대 여성의 발목 골절 발생률은 같은 나이대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10만명당 348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여성은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하는 폐경기 이후 50대와 60대에 발목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발목 골절은 재발률이 높으며 치료가 쉽지 않다. 발목 골절 고위험군은 평소 발목 골절에 대한 예방법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평소에는 운동을 통해 발목 불안정성을 개선하고, 주변 근력을 강화시켜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좋다. 평소 계단 오르기나 발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도록 올렸다 내리기, 발의 오목한 부분에 밴드를 걸어 당겨주는 운동 등은 발목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치료는 골절 부위가 2㎜ 이하라면 수술 없이 얼음찜질을 하거나 발목 꺾임을 방지하는 보호대 등을 착용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골절 부위가 그보다 크면 나사로 뼈를 이어 붙이는 등의 수술을 시행한다.
    종합김서희 기자2023/04/05 10:23
  •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을… 집중력 좋아진다는 ‘약’의 정체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을… 집중력 좋아진다는 ‘약’의 정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서 불특정 다수의 학생들에게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 효과가 있다며 마약이 든 음료수를 나눠준 사건이 발생했다. 4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는 무료 시음 행사라며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건넸다.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인근 CCTV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해당 일당을 추적 중이다.피해자 2명이 마신 음료수병에는 유명 제약사 상호와 함께 ‘기억력 상승·집중력 강화’, ‘메가 ADHD’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ADHD 약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의심 없이 이를 복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만약 이 약이 진짜 ADHD 약이었다면, 학생들의 집중력 개선이나 기억력 향상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병원에서 ADHD를 진단받은 경우를 제외하면 ADHD 약의 효과를 볼 수 없다.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치료에는 클로니딘,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 약물이 쓰인다. ADHD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이 이 약물을 복용하면 오히려 두통, 불안감,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겪게 된다. 심할 경우, 환각, 망상, 공격성 등의 증상이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다만 실제로 ADHD를 겪고 있는 경우 약을 복용하면, 주의력 결핍 증상이 완화되고, 과잉행동이나 충동성을 줄일 수는 있다.이번에 문제가 된 ‘메가 ADHD’ 상표가 붙은 음료뿐 아니라, 실제 ADHD 약 역시 무분별하게 복용해선 안 된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4/05 10:10
  • [의료계 소식] SNU서울병원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2000례 달성

    [의료계 소식] SNU서울병원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2000례 달성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이 지난 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CA)' 2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9월 1000례를 달성한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은 절골부위와 나사를 박을 부분만 2mm씩 미세 절개해 수술 중 골막을 보호할 수 있어 출혈과 통증을 줄인다. 또한 뼈 절골 후 나사로 직접 고정해 고정력이 우수하고 입원도 2~3일 정도로 짧으며, 수술 당일에도 보조신발을 신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SNU서울병원 관계자는 "족부전담팀의 MICA 수술 테크닉을 배우러 전국 대학병원 교수 및 일반병원 전문의 등 현재까지 50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지속적으로 SNU서울병원을 찾아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본에서 정형외과 교수 2명이 찾아와 MICA 수술을 참관하고 수술 테크닉을 배우며 학술적 교류를 나눴다"고 말했다.2023년 1월 SNU서울병원​에 합류한 박길영 원장은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의 MICA수술 테크닉은 족부족관절 의사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졌으며 족부족관절 학회에서도 주목받는 수술법"이라며 "그만큼 MICA 수술은 3세대 무지외반증수술 중 가장 발전된 술기"라고 말했다.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은 MICA 수술 방법 개선에도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표적으로 무지외반증 뼈를 깎는 수술기구가 있다. 수술 중 안쪽 뼈를 더 깨끗하고 매끄럽게 깎을 수 있도록 절삭기구까지 개발했다. SNU서울병원 관계자는 "서상교 대표원장이 개발한 수술기구는 현재 특허출원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SNU서울병원​ 서상교 대표원장은 "이번 MICA 수술 2000례 달성은 우리 족부전담팀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족부족관절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태욱, 박길영 원장과 美 듀크대학병원에서 연수중인 이동오 원장까지 4인 모두와 함께 다각적 임상연구와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3/04/05 10:03
  • 입 벌리고 잔다면… ‘소리 없는 코골이’일 수도

    입 벌리고 잔다면… ‘소리 없는 코골이’일 수도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평범한 수면 습관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일 반복되고, 잘 때 자주 깨기도 한다면 상기도저항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상기도저항증후군은 잘 때 기도가 좁아져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소리 없는 코골이’라고도 불린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이 있으면 자다가도 몸속 산소가 부족해져 입을 벌리고, 주기적으로 깨는 증상이 나타난다.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 뇌는 떨어진 산소포화도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잠에서 깨 호흡하라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잠을 설치면 ▲만성피로 ▲소화장애 ▲혈액순환 장애 ▲우울감 등이 생겨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오래 방치하면 혈압 조절이 잘 안 돼 고혈압이 생길 확률도 커 주의해야 한다.상기도저항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다. 선천적으로 코와 입의 연결 통로가 좁거나, 아래턱이 작은 사람들이 많이 겪는다. 또 누웠을 때 혀가 뒤로 말려 호흡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고, 축농증이나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보통 정상체중인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만약 평소 입을 벌린 채 자고, 잘 때 자주 깨거나 일어난 후에도 피곤하다면 단순 불면증으로 여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봐야 한다. 상기도저항증후군 검사는 주로 하룻밤 동안 수면 상태를 검사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고, 진단되면 자는 동안 압력이 센 공기를 기도에 주입해 기도를 여는 상기도양압호흡술이 시행될 수 있다.상기도저항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코점막과 기도가 건조해지면서 상기도저항증후군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실내 습도는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고, 젖은 빨래를 널어놓거나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비인후과신소영 기자2023/04/05 10:00
  • 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 이물, 실리콘 패킹 확인

    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 이물, 실리콘 패킹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4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서식품의 커피믹스에 들어간 이물이 제조설비에 부착된 실리콘 패킹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리콘 패킹은 커피 원료 제품 제조에 사용하는 생산설비 부품 중 하나로, 이 부품이 이탈·분쇄돼 커피 원료에 혼입된 것이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실리콘 패킹이 혼합된 커피 원료는 동서식품의 창원, 인천 소재 공장에서 사용해 ‘맥심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로 만들어졌다. 실리콘 패킹 혼합 원료가 사용된 최종 커피믹스는 약 27만 3276kg이며, 일부 제품은 유통·판매돼 식약처와 동서식품은 회수에 나섰다. 또한 식약처는 해당업체에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위반 사항 개선 여부에 대한 사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맥심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를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의 유통기한이 회수 대상제품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구입처에 반품·교환하거나, 동서식품 고객상담실(080-023-9114)에서 회수 관련 안내를 받으면 된다. 반품·교환 대상 제품은 '모카골드마일드커피믹스' 제품 중에서 경남 창원과 인천 부평 공장에서 제조된 일부 제품이다. 
    푸드신은진 기자2023/04/05 09:58
  • 계산 안하고 당당히 도망… '먹튀 심리' 파헤쳐봤다 [별별심리]

    계산 안하고 당당히 도망… '먹튀 심리' 파헤쳐봤다 [별별심리]

    ‘먹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인천의 한 주점에서 4만 4000원어치 음식을 먹고 도주한 먹튀 커플의 모습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작년엔 호프집에서 먹튀를 한 5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힌 뒤 ‘서로 계산한 줄 알았다’는 황당한 변명을 해 논란이 됐다. 식사 후 계산하지 않고 나가는 장면이 CCTV에 보란 듯이 찍힐 걸 알면서도 가해자들은 당당하게 먹튀를 했다. 이들이 먹튀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 '먹튀범'들의 먹튀 심리를 알아본다.먹튀를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은 금지된 행위로 짜릿함을 느끼는 성향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백석대 경찰학과 송병호 교수는 “먹튀를 하는 사람은 평소 장난을 즐기거나 금지된 행위를 몰래 하는 것에서 흥분감을 느낀다"며 "'하면 안 되는' 행위에서 재미를 느끼고 규칙을 어기면서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심리가 발동한 결과로 일종의 도벽 심리와도 유사하다"고 말했다.먹튀 사건의 가해자에게선 자기합리화와 미성숙한 방어기제인 투사가 유독 더 많이 나타난다. 투사란 무의식적으로 남의 탓을 하거나 비난하는 등 상황을 다르게 해석해 자신을 방어하는 것을 말한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특히 먹튀를 하고도 뻔뻔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남 탓, 자기합리화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쉽게 표현하자면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른 사람들로, 이러한 사람들은 대개 투사라고 하는 방어 기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 '너에게 그 정도 돈은 없어도 되는 돈이잖아' 등의 이유를 대며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이다. 임명호 교수는 "자신이 책임을 지지 않고 피해자에게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가스라이팅과도 유사한 부분"이라며 "먹튀를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방어기제가 병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평소 불로소득을 추구하고, 남 탓하길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이 무전취식을 잘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본래 경제적 대가를 지불하고 음식을 먹는 게 맞지만, 이를 거슬러 지불 등의 노력을 하지 않고 대가를 바라는 성향이 '먹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송병호 교수는 "먹튀 범죄의 기저에 불로소득을 취하고 싶은 심리가 깔려 있을 수 있다”며 "흔히 절도범들에서 노력하지 않은 대가를 쟁취하려고 하는 심리를 엿볼 수 있는데, ‘먹튀범’들 역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는 점에서 이들 간의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문가들은 먹튀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현행법상 먹튀 범죄는 경범죄에 해당해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지만, 상습적이거나 피해 금액이 큰 일부 경우엔 사기죄로 처벌하고 있다. 임명호 교수는 "먹튀에 성공하거나 들통이 나도 이를 선처해준다면 일종의 학습효과가 나타나 상습적으로 먹튀 행각을 벌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무전취식했을 때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처벌을 주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도 "먹튀와 같은 생계형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경제불황 등 사회적인 여건을 아예 배제할 순 없는 만큼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송병호 교수는 "상습적으로 범죄 행위를 일삼다 보면 수법도 더 진화하게 되고, 피해 액수가 커지는 등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철저한 단속, 처벌과 함께 먹튀는 단순한 재밋거리가 아닌 사회에서 금지된 행위라는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강수연 기자2023/04/05 09:52
  • [밀당365] 술 마셨는데, 당뇨 약 먹어도 되나요?

    [밀당365] 술 마셨는데, 당뇨 약 먹어도 되나요?

    당뇨병 환자는 술을 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종종 피하기 어려운 술자리도 있죠. 한 독자분이 질문 주셨습니다.<궁금해요!>“회식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술을 몇 잔 마셨습니다. 저녁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Q. 음주 후에 당뇨 약을 그대로 복용해도 되나요?<조언_강신애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저혈당 위험 있는 약제는 조심
    기타최지우 기자2023/04/05 09:40
  • [아미랑] 통증 말고… 새로운 감각을 깨우세요

    [아미랑] 통증 말고… 새로운 감각을 깨우세요

    암으로 치료 받다 보면 매일매일 ‘컨디션이 어떻지?’ ‘열은 안 나나?’ 하면서 온통 아픈 몸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럴 때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면 정신을 암이 아닌 다른 곳에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말 시키지도 말라’던 70대 환자가 있었습니다. 온종일 누워 천장만 바라보며 한숨을 쉬던 분입니다. 저는 가방에서 부드럽고 쫀득한 점토를 꺼내 그 분 손에 쥐여드렸습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손 안의 하얀 점토로 빤히 바라보더니, “이게 뭡니까?”라고 물으셨습니다.저는 이런 순간을 정말 소중한 장면으로 기억합니다.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던 분이 ‘지금, 여기’ 내 손바닥의 감각을 깨우고 대화하기 시작하는 장면이거든요.“요즘은 점토가 이렇게 나와요. 느낌이 어떤가요?” 하고 물었더니, “요즘 세상 참 좋네요. 쌀 반죽 같기도 하고 밀가루 반죽 같기도 하고….” 점토를 만지작만지작하셨습니다. 그제야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내셨습니다. 스무 살이 되자마자 시집을 갔는데, 어쩜 그렇게 제사가 많은지 말도 못 하게 힘들었다고요. 그래도 만두와 송편을 꽤나 예쁘게 빚었는데, 그때마다 시댁 식구들이 예쁜 딸을 낳겠노라며 좋아했다던 얘기도 들려주셨습니다.
    암일반기고자=김태은 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2023/04/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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