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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노들섬 노들스퀘어에서 우울증 극복 블루밴드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 이 이벤트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이 정신건강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4월 4일을 '마음의 날'로 지정하고 4월 한 달간 '마음의 날'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행사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우울증을 주제로 이벤트가 진행된다.이 날은 우울증 극복과 함께 봄맞이 코로나 극복 기원 행사로 노들섬 야외 잔디마당에서 오후 6시부터 가곡의 밤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바리톤-정준영, 김진우, 홍근철, 테너-강성구, 오상택, 오현용, 소프라노-최수안, 첼로-주지현, 피아니스트-문아람, 색소폰-이연재, 콘트라베이스-박현재, 드럼-조남혁 등 국내 우수한 클래식 음악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블루밴드 존은 크게 3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블루네컷 존에서는 무료로 사진을 촬영해준다. 블루네컷 존에서 모바일로 간단한 우울증 척도검사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함께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사진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통해 '블루밴드와 같이'라는 가치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블루네일 존으로, 블루밴드 캠페인의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네일아트를 할 수 있게 마련된다. 이 존에서는 현장의 방문객들이 엄지와 새끼 손톱에 네일아트를 하고 두 사람이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 모습을 연출해보는 존으로 혼자가 아닌 주변 사람들 및 블루밴드가 우울증 극복을 함께 한다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 번째로 블루밴드와 함께 걷기 존이 마련된다. 이 존에서는 우울증 완화에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인 걷기를 독려하고 우울감이 느껴질 때 혼자 갇혀 있기 보다는 밖으로 나와 가볍게 걷는 행위를 통해 고립을 벗어나 세상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강조할 예정이다. 블루밴드 존은 22일 낮 12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국내 상용화 및 확산과 맞물려 보다 적극적인 우울증에 대한 관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블루밴드 캠페인을 운영 중"이라며 "특히, 우울감이 느껴질 때 혼자 고립되지 않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걷는 단순한 행위로부터 치료는 시작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블루밴드 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최근 국내에서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지만, 여전히 20대 젊은 층의 경우 20% 정도만 우울증을 치료하고 있다"며 "이번 노들섬에서 진행되는 블루밴드 존의 다양한 이벤트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우울감 극복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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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추웠다 더웠다 밤낮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큰 요즘, 감기나 독감 같은 호흡기 환자를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신체가 적응해야 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평소 몸속에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들이 활발히 활동하면서, 대상포진, 헤르페스 같은 질환이 주로 발병하는 때이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성매개 감염병’으로 치료받은 국내 여성 환자수는 46만 8천여 명으로, 20대 환자가 27.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30대 환자로 21.8%를 차지해 20~30대 여성환자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성생활을 통해 전파되는 성 감염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이유이다. 콘딜로마(생식기 사마귀) 또한 20~30대 환자가 가장 많은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그 원인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자체는 흔한 바이러스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개인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쉽게 발병할 수 있다.곤지름(콘딜로마)이라고도 불리는 생식기 사마귀는 처음에는 생식기와 항문 주변에 닭벼슬처럼 오돌토돌하게 병변이 올라오다가 점차 커지면서 주변으로 확 퍼지게 된다. 따라서 재발 없이 치료 기간을 단축하려면 조기에 꼼꼼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콘딜로마 외에도 분비물 색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나고 성기 주변 통증이 느껴진다면 PCR 검사로 추가적인 성 감염성 질환은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곤지름(콘딜로마)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피부접촉으로도 전염이 가능해서 콘돔으로 예방할 수 없으며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자극에 의해 출혈이 생기며 병변 부위가 더 넓어지거나, 커질 수 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일정기간 재발될 수 있어 치료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꼼꼼히 치료받고, 일정 기간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곤지름(콘딜로마)은 성 감염성 질환인 데다가 치료 과정의 통증이나 잦은 재발 때문에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큰 질환에 속한다. 따라서 치료 과정과 치료 예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때 환자의 치료 경과와 만족도가 높았다. 치료 시에는 통증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마취를 병행하며, 전기소작술,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약물치료 등 국소적 치료 방법이 주로 이용된다.치료 후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지더라도 외음부, 질과 항문 속에서 재발할 수 있어 일정 기간 추적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칫 잦은 재발 때문에 불치병이라는 오해나 선입견이 생길 수 있지만,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꼼꼼하게 치료를 받고 3~6개월간 정기적인 진찰을 받으며 면역력 개선 노력을 병행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면역력 증진에는 영양소의 균형이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금주와 금연 등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HPV(인유두종 바이러스)가 흔하다고 방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여성에게는 외음부암, 자궁경부암, 질암을 일으킬 수 있고, 남성에게는 음경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다실 같은 HPV 예방백신은 반드시 접종하고, 연 1회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도 거르지 않고 받는 것이 질병 예방을 위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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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시던 대로, 혹은 그보다 적게 마셨는데도 음주 후 졸음이 쏟아진다면 혈당을 재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감자튀김, 과자 같이 고탄수화물 안주를 곁들인 후 졸린 증상이 두드러진다면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술 마시고 잠 쏟아진다면 당뇨 신호!2. 안주로 생선구이, 콩나물 추천합니다.음주 후 저혈당, 당뇨병 초기 증상음주 후 우리 몸은 에너지로 탄수화물보다 알코올을 먼저 사용합니다. 술과 함께 감자튀김이나 과자류 같은 고탄수화물 음식을 먹으면, 이 음식이 에너지원으로 소비되지 못한 채 몸속에 남아 혈당을 급격하게 올립니다. 특히 공복 음주일 때 더 그렇습니다. 치솟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요. 당뇨병이 있으면 이 과정에서 혈당 조절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저혈당이 유발돼 잠이 옵니다. 졸음 외에 손떨림, 식은땀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음주 후 없던 저혈당 증세가 생겼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건강한 사람이라면 쉽게 저혈당에 빠지지 않지만, 당뇨병 환자는 췌장 기능이 저하돼있습니다. 그래서 급격히 혈당이 떨어질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합니다. 차움 내분비대사내과 김진우 교수는 “흔한 일은 아니지만, 아직 진단받지 않은 당뇨병 초기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며 “음주 후 저혈당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면 혈당을 확인하는 등 원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주 후 저혈당은 당뇨병뿐 아니라 간경변증, 간암, 인슐린종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술 자주 마시면 공복혈당 높아져음주 후 저혈당을 겪었다면 가장 먼저, 공복혈당을 확인해보길 권합니다.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작용을 인슐린으로 적당히 억눌러야 공복혈당이 정상 수치로 유지되는데요. 술을 자주 마셔서 혹사당한 간은 인슐린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 것이죠. 이 경우 공복혈당을 재보면 100mg/dL 이상으로 높아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단계를 방치하면 당뇨병이 악화하지만, 술을 줄이면 회복이 가능합니다.안주는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식품으로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안주를 저탄수화물·고단백질 식품으로 대체하세요. 달걀프라이, 생선구이, 두부, 견과류 등이 좋습니다. 특히 고등어나 꽁치에는 알코올을 간에서 분해하는 데 필요한 효소인 NAD 생성을 돕는 나이아신이 풍부합니다. 고등어·꽁치 구이와 친해지세요. 콩나물도 좋은 안주입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ADH(알코올 탈수소효소)와 ADLH(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를 활성화해 간을 보호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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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우울해진다. 나를 포함한 평범한 사람이 우울의 고통을 겪지 않고 이 세상을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돈 때문에 걱정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취업 때문에 압박받고, 건강이 나빠져서 괴로워하고, 사랑하는 이를 먼 곳으로 떠나보내고, 교통사고처럼 예상치 못한 트라우마를 겪으면 우울해지는 게 당연하다. 날씨가 우중충하거나 계절이 바뀌면서 기분이 변할 때도, 아무 이유 없이 기운이 빠질 때도 있다. 우울하다고 ‘나만 나약해 빠진 사람이다’라고 스스로를 탓해선 안 된다. 우울은 인간이라는 존재에서 떼어낼 수 없는 한 부분이다.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마음의 상처는 누구나 가슴 속에 한두 개쯤 품고 있기 마련이다. 백이면 백 우리는 모두 우울의 늪에 빠져 허우적댈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다 우울장애라는 질병에 걸리는 건 아니다.‘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지?’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할 수밖에 없는 거야!’라고 골똘히 생각할수록 우울은 더 깊어진다. 우울증이 어디에서 시작됐고 무엇 때문에 생겼는지 깊이 고민하면 질환의 뿌리를 뽑을 수 있을 거라 여기지만, 실제론 반대다. 이러한 반추는 기분을 더 우울하게 만든다.행동 변화 없이 기분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힘들다고 잠만 자려고 하거나, 기분을 전환하려고 술을 마시는 것 등)을 멈추고, 해야 할 행동(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 꾸준히 산책하기 등)을 실천해야 우울에서 벗어난다. 생각만으로 이런 노력들을 대신할 수는 없다.스트레스가 심하고 취미를 즐길만 한 상황이 아니라며 기쁨을 자아냈던 활동을 그만 두면 불쾌감은 더 쌓인다. 성취감을 느끼게 해줬던 활동을 의욕이 없다고 중단하면 우울은 깊어진다. 이것이 바로 우울증을 부르는 전형적인 행동 패턴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일컬어 ‘행동 비활성화의 덫(Behavioral Inactivation Trap)’에 빠졌다라고 부른다.건강할 때 자신이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떠올려보라. 그때는 운동하고, 친구를 만나고, 공연을 보고, 화초에 물도 제때 줬을 것이다. 하지만 우울해진 뒤부터는 이런 활동들을 멈춰 버렸을 것이다. 지금 우울하다면 우울하지 않았을 때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줬던 활동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의욕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기분을 좋게 만들 거야’라고 굳게 마음먹어도 달라지지 않는다. 활동 후에 찾아오는 기쁨과 만족감이 기분과 의욕을 살아나게 한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행동 활성화’가 필수다.우울증 환자들은 종종 “현실이 너무 버겁고 마음이 지쳤는데 어떻게 즐거움을 찾으란 말이에요?”라며 저항한다. “의욕이 생겨야 움직일 수 있어요”라고 무력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맞다. 쉽지 않다는 걸 잘 안다. 그렇지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뒤에서 하나, 둘 하고 밀어주면 처음엔 힘들어도 시동이 걸리면 쌩하고 앞으로 달려 나가게 되는 것처럼,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하기 전에는 마음 내키지 않았어도 막상 햇볕 쬐며 산책하면 짧은 순간이라도 상쾌함을 느끼게 된다. 작은 행동이 기분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하루에 10분만 산책하세요” 진료할 때 내가 환자에게 자주 하는 조언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호소하는 우울증 환자도 이 정도의 활동은 유지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이것조차 힘들 다는 환자가 많다. 그러면 “하루 종일 잠옷 바람으로 있지 마시고, 집에 있더라도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계세요”라고 말한다. 이것도 못하겠다면 아침에 일어나마자 샤워기 틀어 놓고 뜨겁게 쏟아지는 물 아래에 서있으라고 한다. 이마저도 못 하겠다고 하면 “누워있지 말고 소파에 앉아계세요”라고 부탁한다. 이런 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가 우울증 치료약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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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틱스는 자사 구강유산균 oraCMU가 충치와 치주염의 원인균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에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소개된 논문은 'oraCMU의 Streptococcus mutans 생물막 형성과 치주병균에 대한 시험관 내 예방효과 및 작용기전'으로 오라틱스가 2022년 6월부터 7개월간 진행한 연구 결과를 보여준다.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뮤탄스균(Streptococcus mutans)은 충치를 일으키는 원인균이며, 진지발리스균(Porphyromonas gingivalis)은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대표 균이다. 시험 방식은 구강유산균 oraCMU와 다른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와 비교하여 진행됐으며, 치열 교정용 와이어 및 인공 치아에서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균의 생물막 형성 및 성장을 관찰했다. oraCMU는 뮤탄스균의 성장을 99.99% 억제했으며, 인공치아에서의 생물막 형성을 96.8%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oraCMU는 치은 세포에 직접 작용해 치주병원균인 진지발리스균에 의해 유도되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IL-1β, IL-8, TNF-α에 대해서 각각 85.6%, 87.2%, 97.1%, 83.0%, 퓨소박테리아균 (Fusobacterium nucleatum)에 대해서는 각각 61.6%, 45.4%, 91.8%, 87.3%, 프리보텔라균 (Prevotella intermedia)에 대해서는 각각 78.7%, 66.8%, 92.4%, 88.3% 억제했다. 또한, 진지발리스균에 의한 주요 치주조직 파괴 단백질인 MMP-3 유전자 발현을 67.8%, 퓨소박테리아균에 의한 MMP-1와 MMP-3 분비를 각각 98.0%, 99.0%, 프리보텔라균에 의한 MMP-1와 MMP-3 분비를 97.0%, 99.0% 각각 억제했다. 이러한 결과는 oraCMU를 사전에 섭취했을 때 충치와 치주염과 같은 구강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오라틱스 구강유산균 연구소 강미선 소장은 "이미 여러 시험을 통해 구강유산균 oraCMU가 구강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해균을 없애거나 억제해 구취 등 구강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졌다"며 "이번 시험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구강 질환인 치주질환과 충치균을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예방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시험에 사용된 구강유산균 oraCMU는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구강유산균으로 구강이 건강한 한국 어린이 460명으로부터 1640개의 균주를 분리하고 그 중 균주의 안전성,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탁월한 oraCMU를 최종 선발한 것이다. 이 균주가 한국 최초의 구강유산균이며 8번의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효능을 확인한 한국 유일 구강유산균으로 알려졌다. 구강유산균의 기술력을 나타내는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해외 구강유산균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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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아이들을 정말 뚱뚱하게 만들었다. 뚱뚱한 아이들의 지방간 위험도 높였다.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유행 기간 국내 소아청소년의 복부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유병률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병이 없는 총 1428명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8년,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국내 소아청소년의 허리둘레는 71cm에서 72.9cm로 1.9cm 증가했다. 체질량지수에 따라 정상‧과체중‧비만으로 그룹을 나누었을 때, 비만 그룹에서의 복부 비만 유병률은 75.6%에서 92.7%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45.8%에서 62.5%로 증가했다. 복부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동시에 가진 비만 소아청소년은 40.7%에서 57.8%로 증가했다.지역별 분석 결과 대도시에서는 복부 비만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유병률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대도시 외 지역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유병률이 15.2%에서 24.9%로, 복부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동시에 가진 경우는 7%에서 15.7%로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량 감소, 식습관 변화와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가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목했다. 또, 대도시 외 지역에서 복부 비만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유병률 증가가 두드러진 것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이 원인일 수 있으며, 재택근무 등으로 가족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대도시의 가정에서 자녀 양육 및 건강 관리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을 것이라는 추측도 덧붙였다.송경철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는 끝나가지만, 코로나19가 비만과 내분비대사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이후에도 지속해서 나타날 것”이라며 “소아청소년의 비만, 관련 만성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이번 연구는 연세의대 종합 학술지 ‘연세의학저널(Yonsei Medical Journal, YMJ)’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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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습관으로 체내에 환경 호르몬이 쌓일 수 있다. 환경호르몬이란 인간의 산업활동을 통해 방출된 화학물질을 말하는데, 내분비계를 교란시킨다. 소량이라도 지속적으로 몸에 축적되면 제2형 당뇨병·대사증후군·암 등 여러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환경호르몬이 몸에 쌓이게 만드는 잘못된 생활 습관들을 알아본다.◇전자레인지에 컵라면 용기 넣어 돌리기용기를 확인 안하고 전자레인지를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방출될 수 있다. 컵라면 용기에 사용되는 폴리스티렌(PS)의 경우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비스페놀A와 스티렌다이머 등 환경호르몬이 방출된다. 스티렌다이머는 성 조숙증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다. 특히 비닐 랩에 사용되는 폴리비닐 클로라이드(PVC)는 평소에는 안정적이지만 열을 가하면 환경호르몬 물질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A)와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방출하므로 전자레인지 조리 등 열을 가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DEHA는 점막 세포의 접착 단백질 작용을 방해해 체내로 바이러스 침입을 쉽게 만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자레인지에서 조리 가능한 플라스틱 재질은 ▲폴리프로필렌(PP)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결정화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C-PET) ▲내열폴리스티렌(내열OPS) 등 네 가지다. 이들 재질은 비스페놀 A나 프탈레이트류를 원료로 하지 않아 가열해도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제품 겉면에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같은 원료·재질이라도 제조방법, 가공·성형방법, 첨가제 등에 따라 용기의 내열성과 내구성이 달라지므로,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여부를 원료·재질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집안 청소 안하고, 손 안 씻기집안 청소나 식사 전 손 씻기를 안하면 환경 호르몬이 체내에 쌓일 수 있다. 실내 환경호르몬 중 대표적인 것이 난연제(難燃劑)에서 나오는 트리스(Tris) 성분이다. 난연제는 불이 났을 때 잘 타지 않도록 하는 물질로, 주로 소파·매트리스처럼 천을 입힌 가구나 일부 전자제품·운동용품의 표면에 도포돼있다. 과도한 신체 노출은 내분비 교란, 갑상선기능 저하, 출산율 감소에 영향을 준다. 집안 청소와 식사 전 손 씻기가 난연제로 인한 환경 호르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여성 32명을 모집해 한 그룹은 집안 청소를, 다른 한 그룹은 식사 전 손 씻기를 자주 하도록 했다. 일주일 뒤 이들의 소변에서 난연제 속 환경호르몬 농도를 측정했더니, 각각 47%, 31% 감소했다. 두 번째 주에는 두 그룹 모두 집안 청소와 손씻기를 둘 다 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환경호르몬 농도가 43% 추가로 감소했다. 연구 저자인 엘리자베스 깁슨 교수는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기존 난연제가 단계적으로 퇴출되고 있지만, 새로운 난연제 역시 난임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영수증 맨손으로 만지기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영수증 표면에 비스페놀 A가 코팅돼 있기 때문이다. 영수증을 맨손으로 받으면 체내 비스페놀A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실제 서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트에서 근무한 지 평균 11년 된 계산원 54명의 업무 전 체내 비스페놀A 농도는 0.45ng이었지만, 업무 후에는 0.92ng으로 두 배가량으로 높아졌다. 체내 비스페놀A 농도가 높아지면 비알콜성 지방간·비만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소량만 마시는데도 술을 마시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간에 지방이 생성된 경우다. 비스페놀A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독제나 로션을 바른 손으로 종이 영수증을 만지면 인체에 흡수되는 비스페놀A 양이 늘어나 주의해야 한다. 에탄올과 보습성분인 프로필렌글리콜·이소프로필미리스테이트가 흡수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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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토안(兔眼)증이라고 한다. 눈을 살짝 뜨고 자더라도 일어났을 때 큰 불편함이 없다면 괜찮지만, 건조하거나 뻑뻑한 증상 등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토안증은 눈을 감아도 눈꺼풀이 완전히 감기지 않거나 애를 써야만 감을 수 있는 증상을 말한다. 잘 때도 눈을 뜨는 토끼의 눈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토안증이 있으면 자는 중에도 각막이 공기에 노출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이 따갑고 건조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안구건조증, 노출성각막염, 결막염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 자는 동안 각막이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이다.토안증은 안륜근(눈꺼풀 근육)이 수축·마비돼 발생한다. 보통 ▲안검하수 교정술(눈매교정술)을 했거나 ▲쌍꺼풀 수술을 했거나 ▲고도 근시이거나 ▲눈이 너무 크거나 튀어나온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안검하수나 쌍꺼풀 수술 중 눈꺼풀 피부조직을 과도하게 절개했거나, 안륜근 조직을 잘못 건드려 손상된 경우 부작용으로 토안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도 근시의 경우는 증세가 심하면 안구가 앞뒤로 길어지는데, 이때 눈꺼풀이 눈을 다 덮지 못해 발생한다. 이외에도 뇌졸중이나 안면신경마비 환자도 신경이 안륜근을 통제하기 힘들어지면 토안증이 발생할 수 있다.토안증이 일시적이거나 심하지 않다면 치료할 필요는 없다. 다만, 토안 증세가 지속되거나, 자는 동안 눈의 검은자가 보일 정도로 심하다면 안과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눈이 건조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는 눈꺼풀봉합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윗눈꺼풀(상안검)과 아랫눈꺼풀(하안검) 가장자리나 전체를 봉합해 눈이 잘 감길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이다. 눈꺼풀 피부조직 부족으로 토안증이 생긴다면 피부 이식을 하는 방법도 있다.토안증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다만 토안증이 지속돼 자고 일어날 때마다 눈이 건조하고 따갑다면, 농축된 형태의 인공눈물 연고(점안겔)를 충분히 바르고 자는 게 좋다. 피부에 자극이 덜 가는 의료용 종이테이프를 눈에 붙이거나, 수면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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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류 함량이 높은 식품은 건강에 무려 45가지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청두 쓰촨대 서중국병원 랑런 류(Liangren Liu) 교수팀과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의대 청페이 류(Chengfei Liu) 교수 연구팀은 식이 설탕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8601건의 연구가 포함된 73건의 메타 분석 연구를 다시 대규모로 분석했다.그 결과, 당류는 ▲18가지의 내분비·대사 질환 ▲10가지의 심혈관 질환 ▲7가지의 암 ▲10가지의 기타(신경·치아·간·뼈·알레르기 등) 질환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가장 많은 연구가 내분비·대사 질환에 초점을 맞췄는데, 당류 섭취가 체중을 증가시키고, 간 지방을 축적하고, 근육에 지방을 축적하며, 체질량 지수를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소아비만, 통풍, 고요산혈증, 성인 잠복성 당뇨병, 대사증후군,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 내 지질 등의 내분비·대사 질환 위험률이 특히 높았다. 12만 343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추적조사한 영국 코호트 연구에선 과다 당류 섭취가 제2형 당뇨병과 명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이후 암, 심혈관질환, 신경질환, 치주 질환 순으로 연구가 많았다.암종 중에선 유방암, 간세포 암종, 전립선암, 췌장암, 대장암 등이 당류 섭취와 특히 큰 연관성이 있었다. 2009년부터 2017년 진행된 프랑스 뉴트리넷-상테(NutriNet-Santé) 코호트 연구는 평균 42.2세 성인 10만 1257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인데, 해당 연구에서 가당 음료 섭취와 유방암 사이 연관성이 발견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연관성이 크지 않았지만 9만 5464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가당 음료가 대장암 발병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당류 섭취와 암 사이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에서 전체 암에 대한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나온 건 맞지만, 암종에 따라서는 차이가 난다"며 "명확히 하기 위해 잘 설계된 대규모 전향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심혈관 질환 중에는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앓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에서 34년 동안 11만 8363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선 하루 권장 섭취량보다 2배가 되도록 가당 음료를 섭취하면 전체 사망 위험이 21%,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31%,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 올라갔다고 밝히기도 했다.이 외 소아 천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골밀도 질환, 충치, 우울증 등이 당류 섭취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이 집중적으로 다룬 당류는 우리 몸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단당류, 이당류다. 시중 제품에서 영양성분 란 당류 칸에서 연구팀이 주목한 당이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당류를 25g 미만 먹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가장 위험한 건 가당 음료다. 실제로 코호트 연구에서 가장 많은 대상이 당류 섭취를 했던 방법이 가당 음료였으며, 한국 성인도 가당 음료만으로 하루 14.4g의 당류를 섭취한다는 보고가 있다.연구팀은 "당류 제한이 필요하다는 세부 정책을 내기 전에 종합적으로 당류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 이번 연구를 하게 됐다"며 "당류 소비 패턴을 바꾸기 위한 공중 보건 교육과 정책이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저널 'The BMJ'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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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필수다. 평소 무심코 행하기 쉬운 살찌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국에 밥 말아먹기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늘고 식사 속도가 빨라져 살찌기 쉽다.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은 식사 속도가 더 빠르고, 섭취 양이 더 많다는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가 있다. 밥을 빨리 먹으면 뇌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위 연구에서 국에 밥을 말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80g 양만큼 더 먹었고, 나트륨 섭취량이 약 250mg 더 높았다.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해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식사 속도가 느린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섭취량이 적고 체중이 평균 5.6kg 덜 나간다는 일본 연구도 있다.◇TV·스마트폰 보면서 식사밥을 먹을 때 TV, 스마트폰 등을 보면 과식하기 쉬워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먹는 행위에 집중하지 않으면 뇌가 밥 먹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얼마나 먹는지 판단하지 못하고 과식하거나 밥을 먹고 난 뒤 쉽게 허기진다. 식사할 때 TV를 보면 비만 위험이 40% 증가한다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다.◇수면 부족하루에 7시간 이상 충분히 자지 않으면 체지방이 증가하기 쉽다. 수면은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그렐린 분비량에 영향을 미친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분비량이 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량이 줄어든다. 잠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고칼로리, 고지방, 당 함량이 높은 정크 푸드 섭취량이 높다는 캘리포니아대 연구가 있다.◇국물 요리로 해장술 마신 다음날 라면, 국밥 등 얼큰한 국물 요리를 섭취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안 좋다. 나트륨 함량이 높아 체내 수분 배출을 방해하고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기름지고 매운 맛이 위장에 부담을 줘 해장에도 도움이 안 된다. 숙취가 심할 때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물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요한 원료다. 숙취 해소 식품으로는 오이, 달걀, 사과,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물 대신 음료 마시기물 대신 커피, 음료수, 차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면 불필요한 열량 섭취가 늘어난다. 카페인과 당이 함유돼 적절한 수분 보충이 되지 않는다. 하루에 1.5~2L 정도의 물을 마셔야 몸속 노폐물이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잘 돼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물 대신 다른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는 카페인,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곡물 차, 캐모마일 차 등을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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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거나, 무언가 꽉 찬 느낌이 들거나, '삐' 소리가 들리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보통 이명을 동반한다. 뇌 청각중추에 소리가 덜 들어와 뇌가 보상작용으로 없는 소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충만감(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삐' 소리가 들리거나, 벌레 우는 소리, 휘파람 소리, 바람 소리, 기계 소리, 맥박 소리 등이 들릴 수 있다. 속삭이는 듯한 대화 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음역대가 다른 음들이 섞여 들리는 것 외에도 귀가 꽉 막힌 느낌, 양쪽 귀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지러움·구토·평형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돌발성 난청의 명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 혈액순환 장애, 청신경 종양, 스트레스, 피로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2~3일 이내에 갑작스럽게 돌발성 난청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안전하다. 치료가 늦으면 청각을 잃기도 하며, 발병 당일에 치료를 시작했지만 이미 청력이 저하된 경우도 있다.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로 진단한다. 순음청력검사는 방음이 되는 공간에서 헤드폰으로 일정한 강도의 순음(단일 주파수를 가진 음) 자극을 느끼는지 측정해 청력 수준을 판단하는 검사다. 연속된 3개 이상의 주파수를 들었을 때 30데시벨 이상에서 청력 손실이 발생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한다.돌발성 난청은 보통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하지만, 그래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항바이러스제, 혈관확장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투여할 수 있다.서울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 환자의 3분의 1은 청력을 완전히 되찾지만, 다른 3분의 1은 40~60데시벨 정도로 청력이 감소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청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다. 돌발성 난청 환자의 15%는 오히려 난청이 진행한다. 처음에 생긴 난청이 심할수록, 현기증이 동반된 경우일수록, 치료가 늦을수록 회복률이 낮다.돌발성 난청은 언제 누구에게 나타날지 모르는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은 없다. 다만, 귀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이어폰·헤드폰을 오래 착용하지 말고, 소음이 심한 장소는 피하는 게 좋다. 소음으로 귀가 자극받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청각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술‧담배,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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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국내 소화불량 환자는 2016년 60만2998명에서 2021년 70만 명을 넘어섰다.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 그런데 소화불량의 원인은 소화기관의 기능장애 외에도 매우 다양하다. 무엇일까?◇척추 변형잦은 소화불량과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면 척추 변형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앞에서 봤을 때 일자 형태, 옆에서 봤을 때 S자 형태다. 척추가 정상 형태에서 변형되면 내부 장기를 압박해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척추 변형이 진단되면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온열 치료, 스트레칭 및 허리 코어근육 강화 치료 등이 시행된다. 허리가 많이 굽어있는 등 척추 변형이 심한 경우, 각도 교정을 위한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부정교합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거나 턱뼈 위치 이상으로 인한 부정교합은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치아 위아래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으면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못해 위장에 부담이 가고 소화불량으로 이어진다. ▲치아 개수 이상(과잉치, 결손치), ▲치아와 턱 크기 부조화 ▲유치 조기 상실 ▲반복적으로 손가락을 빠는 습관 ▲턱뼈 손상 등이 원인이다. 부정교합은 턱뼈 발육을 억제 또는 증진하는 장치, 치아를 이동시키는 장치 등으로 치료된다.◇만성 탈수증자주 피곤하고 소화불량을 겪는다면 만성 탈수증이 원인이다. 만성 탈수증은 체내 수분이 1~2% 정도 부족한 상태가 수개월간 지속된 것을 말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만성 탈수증은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인 1.5~2L보다 물을 적게 마시고, 커피, 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 등이 주된 원인이다. 탄산음료, 주스 등 당 함량이 높은 음료도 만성 탈수증을 유발한다. 한 시간에 한 잔씩 물을 마시고 카페인, 당이 함유된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다.◇췌장암식욕이 떨어지며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면 췌장암 전조증상일 수 있다. 6개월간 체중이 10% 이상 줄어드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보자.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3.9%로 매우 낮은 치명적인 암이다. 췌장은 이상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장기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소화불량, 체중감소 외에 황달, 배와 등에 통증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공복 섭취 주의해야특정 식품은 빈속에 섭취하면 소화불량을 일으켜 주의해야 한다.▶토마토=토마토 속 펙틴 등 성분이 위산과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키면 위 내부 압력이 높아져 소화불량, 통증을 유발한다.▶귤=귤은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산 성분이 풍부해 위산과 함께 위 점막을 자극한다.▶감=감의 펙틴, 타닌산 성분은 위산과 만나면 응고돼 덩어리를 형성하고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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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만 되면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해지는 직장인이 많다. 바로 ‘월요병’ 때문이다. 월요병은 공식 질환명은 아니지만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해야 한다는 심리적 긴장감 탓에 일요일 오후만 되면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때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음식이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 우울감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알아본다.◇우울감 개선하는 음식▷호두=우울할 때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한 호두를 섭취하면 좋다. 트립토판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데,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실제 호두가 우울증 유병률과 발생 빈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연구팀은 참가자 2만 60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호두를 자주 섭취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어떤 견과류도 섭취하지 않게 했다. 그 결과, 호두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 점수가 26% 낮게 나타났다.▷과일=2022년 영국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일을 자주 먹는 사람은 우울증이 생길 확률이 약 10%,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약 12%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일 속 항산화 성분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과일에 있는 비타민C, 루테인, 베타-크립토크산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과일은 통조림과 같이 가공된 것보다 날로 먹는 게 효과적이다. 2018년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일을 조리해 먹는 것보다 날로 먹는 사람에게서 우울 증상이 적은 반면 행복감과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이 가공되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우울감 악화하는 음식▷초가공식품=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식품이다. 치킨, 과자, 사탕, 조리식품이 대표적이다.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대 연구팀 18세 이상 1만 35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에게 24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초가공식품을 먹었는지 기록하게 했으며, 우울증 선별 도구로 우울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한 집단은 20% 미만으로 섭취한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1.81배 높았고, 불안 증상은 1.19배 더 자주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에 첨가된 인공 감미료 등이 체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술=우울한 감정을 없애고자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알코올에 뇌 신경이 반응하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신체가 이완된다. 술을 마시면 기분이 괜찮아진다고 착각해 자꾸만 술을 차제 되고, 중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알코올에 길들여지면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의 양이 줄어들고, 알코올이 공급되지 않으면 오히려 아드레날린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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