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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가 손끝 채혈 없이 5분 간격으로 당 수치를 측정해주는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4 시스템(Guardian™ 4 Standalone System)’을 출시한다.새롭게 출시된 ‘가디언4 시스템’은 12시간마다 한 번씩 손끝 채혈을 통해 혈당 교정이 필요했던 자사 이전 모델에서 발전해, 손끝 채혈 없이 5분마다 하루 288번 당 수치를 측정해 환자용 앱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시공간 제약 없이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저혈당 및 고혈당에 이르기 최대 1시간 전 예측 알람을 제공해 환자가 혈당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예측 알람은 상한과 하한 값을 설정하면, 상승/하락 경보, 상한/하락 전 경보, 상한/하락 시 경보, 긴급한 하한 경보 등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경보 진동과 볼륨도 환자의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최대 5명의 보호자에게 저혈당 및 고혈당 알람에 대한 무료 문자 메시지 전송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보호자도 24시간 실시간으로 환자의 당 수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최대 7일간 사용 가능한 가늘고 유연한 삽입 센서도 장점이다. 연속혈당측정기 사용 환자들은 혈당측정센서를 24시간 몸에 부착하고 있어야 한다. 가디언4 시스템의 센서는 얇고 이물감이 적어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줄여준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가디언 앱’도 업그레이드됐다. 환자가 알람 타이밍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휴대폰 배터리 소모량은 줄였다. 앱 사용을 위한 교육 영상도 제공해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환자의 혈당 데이터는 ‘케어링크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고서 형태로 생성돼 진료 시 의료진이 활용할 수도 있다.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심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저혈당 위험 속에 살아가는 당뇨병 환자의 삶을 고려할 때 저혈당 예측 알람을 제공하는 연속혈당측정기는 환자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특히 1형 당뇨병 환자의 40%는 저혈당 무감지증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은 일상적인 위협인만큼,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사전에 위험을 방지하고 더욱 안전하게 혈당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메드트로닉코리아 중재술 & 신흥 기술(Intervention & Emerging tech) 마케팅 총괄 김학준 이사는 “‘가디언4 시스템’ 출시로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770G 시스템’과 함께 국내 당뇨병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되어 매우 기쁘다”며, “당뇨병 환자 및 의료진의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당뇨 관리 의료기기를 지속 연구하고 선보이며,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5월 2일부터 구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독메드트로닉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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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영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을 앓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의뢰인은 현재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이라는 혈액암에 걸렸다며 백혈병과 비슷한 희귀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감염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많다. 식기류 등 모든 물건을 살균해야 하고, 가열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며 "혼자 있을 수 없어 어떤 언니와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승무원이었다는 그는 어지럼증과 빈혈이 시차의 영향인 줄 알고 크게 문제 삼지 않았으나, "올해 1월쯤 비행하는데 너무 어지럽더라. 병원에 가보니 혈액 수치가 비정상으로 낮았고, 정밀검사로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앓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이란 어떤 병일까?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골수 기능에 이상이 생겨, 건강한 혈액세포를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여러 질환을 말한다. 골수 안에 있는 조혈모세포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가 감소하고, 결국 빈혈·감염·출혈 등이 나타난다. 주로 젊은 연령층보다는 50~90세에, 여성보다 남성에게 자주 발생한다. 또한 환자의 10~40% 정도는 급성 백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나이가 들수록 골수 내 돌연변이가 축적되는데, 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관련된 특정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경우 이 질환으로 진행된다고 추정된다. 또 과거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경우 발병할 가능성이 커지며 특정 유전 질환이나 재생불량빈혈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빈혈이다. ▲어지럼증 ▲피로감 ▲전신 쇠약 ▲호흡곤란 ▲창백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쉽게 멍이 든다. 혈구 감소증이 심할 경우 치명적인 감염 또는 출혈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하지만 환자의 절반 이상은 증상이 없었다가 혈액 검사를 한 뒤 우연히 진단된다고 알려졌다.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말초 혈액 검사와 골수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이 검사로 백혈구 감소증, 적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을 확인하고, 비정상적인 형태의 세포를 관찰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질환의 위험도나 나이에 따라 다르다. 저위험군이라면 수혈을 하거나 호르몬제, 면역 억제제, 조혈 자극제, 표적 치료제 등 약물치료를 한다. 필요하다면 저강도 항암제를 사용하거나 골수 이식을 진행한다. 하지만 고위험군의 경우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만이 완치가 가능한 유일한 치료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 역시 "가족들과는 이식 조건이 맞지 않아 조혈모세포 은행 쪽 기증자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다"며 조혈모세포이식에 동참해주길 호소했다.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예방법은 아직 알려진 게 없다. 대부분 원인을 모르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인과관계가 증명된 경우 벤젠과 같은 용제나 알킬화제와 같은 항암제, 방사선 등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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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30)가 영화 ‘드림’ 촬영 현장에서 각막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30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 출연한 아이유가 영화 촬영지인 헝가리에서 자신의 눈 상태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대부분의 촬영을 NG 없이 소화했지만, 헝가리의 강한 자외선으로 이틀째 눈 통증을 느끼는 상황이었다. 아이유는 자신의 몸 상태와 관련해 “눈이 진짜 너무 아프다. 해가 너무 세서 각막 쪽에 손상을 입은 것 같다”며 “왜 해외나갈 때 선글라스를 꼭 챙겨라고 하는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한 자외선은 각막에 손상을 일으킨다. 심하면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눈물·이물감·충혈·통증 나타나눈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는다. 각막에 화상을 입었을 때 나타나는 안구 질환을 ‘광각막염’ 이라고 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 B, C로 나뉘는데, 이 중 자외선 A, B가 우리 눈의 각막에 흡수돼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광각막염은 눈이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광각막염에 걸리면 즉각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흐려지고 눈물, 이물감, 충혈,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각막에 난 상처에 2차 세균감염이 진행될 수 있다. 심하면 3대 실명 질환인 백내장(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 녹내장(시신경이 손상돼 시야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외부 활동 후 눈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차단지수 있는 선글라스 착용해야광각막염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2~3일 정도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치료는 항생제, 소염제, 인공눈물 등을 처방해 진행한다. 각막 상피의 재생을 돕는 안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광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여름철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를 피해 활동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다만, 선글라스는 색이 짙어도 자외선 차단 지수가 낮을 수 있기 때문에 구입 전 차단지수를 꼭 확인해야 한다. 선글라스를 써도 안경 옆이나 위의 빈 공간으로 자외선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양산이나 챙이 있는 모자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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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영양성분을 표기할 때 당의 총량뿐 아니라 천연당, 첨가당 등 당 종류별로 그 양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은 식품 영양성분 표시에 당 종류를 표시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품 등은 열량과 나트륨, 탄수화물, 당, 지방, 단백질 등이 표시된 영양성분을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그러나 영양성분표는 당의 총량만 표시하게 돼 있어 과일 등 원료 자체에 들어 있는 천연당과 물엿, 시럽 등 첨가당(added sugar)은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들이 당의 종류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근 과도한 당 섭취가 당뇨와 체중 증가, 심혈관 질환, 암 유발 확률 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특히 영양가가 없고 열량만 높아 ‘빈 칼로리 식품’이라 불리는 첨가당은 건강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섭취를 줄이는 추세다.미국은 2018년부터 당분을 표시할 때 천연당과 첨가당으로 구분해야 하며, 각각의 함량과 양이 하루 권장량의 몇 퍼센트인지 표시해야 한다. 영국과 노르웨이, 베트남 등 45개국은 국민의 첨가당의 섭취를 낮추기 위해 ‘설탕세’를 도입해 부과하고 있다.이성만 의원은 “당 종류가 구체적으로 표기된다면 정확한 영양성분을 알 수 있어 균형 있는 영양분 섭취와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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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유방암을 떠올리며 걱정한다. 최근 치료법의 발달로 생존률이 90% 이상으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재발을 잘 하고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유방암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습관들을 알아본다. ◇과음하기폐경 전의 과음이 비만보다 유방암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본 아이치(愛知)현 암센터 연구팀은 음주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일본인 여성 15만8000여 명을 평균 14년 추적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폐경 전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의 유방암 발병 위험은 비음주자보다 1.37배로 높았다. 특히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23g 이상인 사람의 발병 위험은 1.74배로 높아졌다. 연구팀은 폐경 전 음주 빈도와 양이 늘수록 유방암 위험이 커지는 상관관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분석 작업을 이끈 마쓰오 게이타로 아이치현 암센터 예방연구분야장은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1.5배 정도로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음주는 그것보다도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술을 즐기는 폐경 전 여성은 이를 인식하고 음주량을 줄이거나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염색·파마 자주 하기 염색약, 파마약을 자주 쓰면 유방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국립환경보건학연구소는 35~74세 여성 4만67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염색약과 파마약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설문했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염색약을 사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머리를 펴는 스트레이트 파마약을 5~8주 간격으로 사용한 여성은 스트레이트 파마약을 사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약 30%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연구에 참여한 데일 샌들러 박사는 "염색약과 파마약 속 화학물질이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며 "확실히 권고하기에는 이르지만, 화학물질을 피하는 것은 유방암 위험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한국 유방암학회는 3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매달 유방 자가진단을 해보고 35세 이후는 2년 간격으로, 40세 이후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의사에게 검사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유방암 자가진단법은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거울 앞에서 유방을 관찰하는 것이다. ▲유방의 양쪽 크기가 같은지 ▲움푹 들어가는 부분은 없는지 ▲유두 분비물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양팔을 모두 내린 자세, 머리 뒤로 양손 깍지를 낀 자세,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로 각각 확인해본다. 2단계는 앉거나 서서 촉진(觸診)하는 것이다.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세 손가락으로 유두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만들며 만져보며 멍울이 있는지 살핀다. 부드럽게 유두를 짜서 진물이나 핏빛의 분비물이 나오는지도 본다. 3단계는 누워서 2단계 방법을 그대로 하는 것이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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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진료과목을 선택하는 전공의 감소로 인한 의료체계 붕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미 흉부외과 등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대부분이 자신의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차의료에서 상근하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10명 중 8명, 외과 전문의 10명 중 5명이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2023년 3월 기준 일차의료 상근 전문의 4만5314명 중 1만2871명(28.4%)이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했다. 5년 전 1만563명보다 2218명 증가한 수치다.전문의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흉부외과 전문의 317명 중 81.9%(304명)가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했다.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비율보다 53.5%p 높았다. 외과도 2,632명 중 52.1%(1,370명)로 불일치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한편, 안과 전문의는 2,630명 중 1.0%(27명)만이 다른 진료를 하고 있어, 전공과 진료의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 이어 피부과 3.4%(67명), 이비인후과 4.7%(153명), 정형외과 6.0%(178명), 성형외과 6.8%(116명) 순으로 전공-진료 불일치 비율이 낮았다.2023년 전공-진료가 불일치 하는 전문의들의 세부 진료표시과목을 살펴본 결과, 불일치 전문의 1만2871명 중 79.8%(10,275명)가 일반진료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정형외과 4.9%(636명), 내과 4.9%(626명), 성형외과 1.6%(201명), 피부과 1.2%(152명) 순이었다.신현영 의원은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하는 필수의료 의사들이 현장을 지키지 못하고 단순 진료를 하는 현상이 증가하는 것은, 필수의료 붕괴 원인 중 하나이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인기과목의 전문의들이 본인의 전공 진료를 고수하는 현상과 대비된다”라고 말했다.그는 “국가는 병원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의사인력체계를 수립하여, 일차의료에서는 포괄적, 통합적 진료가 가능한 의사가, 병원급 이상에서는 중증 질환의 전문의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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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뇨병학회지에 여주, 돼지감자, 양파가 대표적인 항(抗)당뇨병 식품이라는 글이 게재됐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일산백병원 영양부 이은영 선임 영양사가 한국당뇨병학회지 최근호에 '당뇨병과 기능식품'에 대해 언급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여주는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성 풀이다. 여주의 과실에 함유된 카란틴은 ‘식물 인슐린’으로 불릴 만큼 혈당 강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췌장의 베타세포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성분도 들어 있다. 여주는 쓴맛이 강해 생과일론 먹기 어렵다. 대개 말린 여주를 끓여 차로 마시거나 분말을 음료에 섞어 먹는게 좋다. 먹기 좋은 형태로 개발된 제품에는 쓴맛을 줄이기 위해 가공 과정에서 당을 첨가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돼지감자는 국화과 다년생 식물로, 뿌리가 이용된다. 주성분은 이눌린이며, 이는 돼지감자 건조 중량의 70~80%를 차지한다. 사람의 위액과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돼 장내 환경 개선과 배변 기능 촉진에 이롭다. 돼지감자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고, 열량이 낮다.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열을 가할수록 이눌린이 잘 추출돼, 말린 돼지감자로 뜨겁게 차를 우려 마시거나, 분말로 만들어 각종 음식에 첨가하거나 장아찌·깍두기·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다량 섭취하면 복부 팽만·위경련 등 소화불량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양파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황화합물 등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다. 최근 28가지 채소와 9가지 과일에서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케르세틴의 양을 검사한 결과 양파에서 가장 많았다. 양파 추출물의 혈당조절작용에 대해선 1923년에 처음 보고됐다. 양파 속의 다양한 성분이 당뇨병과 당뇨병 관련 합병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은영 영양사는 “양파의 항당뇨병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양파의 섭취 형태에 상관없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여주, 돼지감자, 양파 등이 혈당 관리에 이로운 것은 맞지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이런 식품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 배출이 잘 안 된다. 칼륨이 많은 식품을 다량 먹으면 호흡곤란, 손발 저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부정맥, 심장 마비, 저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 약 중에서 몸속 칼륨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캡토프릴, 로잘탄, 텔미살탄 등을 복용중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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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진단 받은 후 빨리 할수록 좋은 일이 있습니다. 바로 감정을 다스리는 일입니다. 국내 한 학회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들은 신체적 어려움(52%)만큼이나 정서적 어려움(42%)을 많이 겪습니다. 정서적 어려움이란 걱정, 불안 같은 감정을 말하는 것이겠죠. 그 중에서도 음식은 우리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서 정서적 어려움의 원인이 되기 쉬운데요. 저는 암 환자들이 음식만이라도 마음 편히 드셨으면 좋겠습니다.우리는 하나의 영양소가 아닌, 셀 수 없이 많은 요소로 이루어진 음식을 매 끼니마다 다르게 먹고 있습니다. 그 음식을 만드는 재료 또한 동일하게 만들어진 기성품이 아닌 자연적으로 다르게 구성된 식재료들입니다. 음식을 먹은 후에는 운동, 약물, 호흡, 스트레스 등 내 몸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일들이 동시에 벌어집니다. 다시 말해, 식품 하나가 순수하게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암 환자에게 특별히 좋은 음식도, 완전히 나쁜 음식도 없다고 말씀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건강을 위해서는 음식의 종류보다는 ‘식사 패턴’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한 가지 음식으로는 건강과의 연관성이 충분히 보이지 않지만, 어떤 패턴으로 음식 선택하는 지를 살펴보면 건강과의 연관성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마늘, 배추, 시금치, 고등어 같은 식품 각각이 몸에 좋은지 아닌지를 연구로 밝혀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로 샐러드를 많이 먹는 사람은 생선도 많이 먹는데, 그런 패턴의 식습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체중이 덜 나가고 수명이 길다는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블랙번 박사의 서적 ‘늙지 않는 비밀’을 참고하자면, 아무리 저명한 학자여도 아침 식사 때 커피에 우유를 얼마나 넣어야 좋을지, 저지방 우유를 마실지, 토스트를 먹는 것이 나을지, 과일은 당분이 많아서 위험하진 않은지 등을 파악하는 게 어렵다고 합니다. 건강한 음식에 대한 걱정은 비단 암 환자만의 고민이 아닐 겁니다. 매일매일 선택한 식품에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유명한 학자도 정확히 알기 어려워하는데, 우리라고 그걸 명확히 알 길이 있을까요? 가끔은 초콜릿이나 케이크 같은 맛만을 생각한 음식을 먹어도, 전반적인 내 식사 패턴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것입니다.그러니 매 끼니 뭘 먹을지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재 나의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치료 중인지, 치료가 끝났는지, 다른 치료를 계획하고 있는지와 같은 상황에 따라, 식사 패턴을 조금씩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치료를 앞두고 있을 땐 체력을 끌어올릴 고단백 식품을, 치료 중일 땐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 식품을 잘 익혀 먹고, 치료가 다 끝난 후엔 그간 먹고 싶던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속담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눈앞에 보이는 사소한 것들에 매달리기보단, 멀리 넓게 보라는 뜻입니다. 개별 음식에 대한 생각은 조금 내려놓으세요. 전체적인 식사 패턴을 ‘가급적 채소를 많이’ ‘가급적 살코기 위주로’ ‘가급적 소금을 덜 넣어서’와 같은 방향으로 전환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음식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조금은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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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로감이 몰려올 뿐 아니라 각종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몸이 병원체에 쉽게 감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는 신체 증상들을 알아두는 게 좋다.◇감기 잘 걸리고, 배탈 자주 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해 감기에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또 그 밖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고 번성하면서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게 '헤르페스성 구내염'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생긴다. 입술 주위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개 나타난다. 봉와직염이 생길 수도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이다.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프다. 다리나 발에 주로 생긴다. 빨개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이후 고름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여성은 질염을 겪을 수 있다. 질에는 원래 균이 많이 살고 있지만, 평소에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젖산균같이 질 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병균에 맞설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익균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져 질염이 된다.면역력이 떨어지면 복통도 자주 발생한다.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져있기 때문이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대상포진도 면역력 저하로 생기는 대표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피부가 붉어지며 염증 생기는 것)·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활동한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체온 올리고, 충분한 수면 취해야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충분한 양의 질 높은 수면을 취하는 게 필수다. 일주일에 수면시간이 2~3시간만 모자라도 몸의 면역시스템이 크게 약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자는 중에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호르몬이 감소한다. 성장호르몬은 NK세포와 T림프구 증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반드시 자야 한다. 잠이 부족하다 싶으면 점심 후 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게 도움이 된다.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체온이 36.5도를 밑도는 저체온인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몸이 저산소 상태가 된다. 이는 암을 유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근육을 쓰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술과 담배를 끊고, 족욕과 반신욕을 자주 하면 체온을 높일 수 있다.다음날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의 전반적인 세포 능력을 높이고, 동시에 면역세포 기능도 강화한다. 실제 근육량이 많이 감소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 매일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주 3회 이상 40~50분 유산소운동을 하고, 근력운동까지 시도하는 게 좋다. 단, 운동을 과하게 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의 기준은 따로 정해진 게 없지만, 운동한 다음 날 몸이 피로해 일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운동량이 과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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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첫 번째, 세 번째 발가락에 유독 힘을 많이 주고 걷는다면 당장 혈당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두 다리 보행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작업이 복합적으로 이뤄진다. 안정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신경계, 근골격계 조정이 필요하다. 혈당이 높은 사람은 심장과 멀리 있는 발에서 먼저 말단 신경이 약해지거나, 염증이 쉽게 생기는 변화가 나타나곤 한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 통증을 완화하고 발바닥 손상 위험을 줄이려고 당뇨병이 없는 사람과는 다른 걸음걸이를 보일 수 있다.실제로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 체육과학부 이경옥 교수 연구팀은 혈당에 따라 보행 중 발에 주는 압력이 달라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전 단계(당화혈색소 5.7~6.4%) 11명 ▲당뇨병 환자(당화혈색소 6.5% 이상) 14명 ▲당뇨병이 없는 사람 14명을 대상으로, 압력분포 측정기가 내장된 8m 보행 주로에서 평소 자신의 속도대로 걷도록 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나타내는 수치로, 적혈구 속 당화된 A1c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해 확인한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의 발바닥을 총 12개 부위로 나눠 보행 시 부위별 압력 크기와 분포를 측정했다.그 결과, 혈당이 높은 사람은 첫 번째, 세 번째 발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발뒤꿈치와 두 번째, 세 번째 발허리뼈에는 힘을 많이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허리뼈는 발뒤꿈치와 발가락 사이 발 중심부에 분포된 뼈들을 말한다. 놀랍게도 당뇨병 전 단계와 당뇨병 환자 그룹에선 전반적으로 큰 오차 없이 비슷한 결과가 나왔고, 당뇨병이 없는 사람과는 결괏값이 차이가 컸다. 이는 혈당이 정상치보다 조금만 높아져도 걸음걸이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다리를 구부릴 때 사용하는 근육인 굴근과 다리를 뻗을 때 사용하는 신근을 조화롭게 사용해 걸어야 하는데, 이번 연구에서 당뇨병과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주로 걸을 때 굴근만 사용했다"며 "당뇨병 환자의 정상 보행을 위해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 차후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혈당이 높은 사람 중 신근을 잘 이용하지 않아 발가락에 힘이 쏠리는 것 같다면, 걸을 때 팔을 뒤로 높이 흔들어 보자. 뒷다리를 바르게 펴고 신근을 활성화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학술지 'the journal of korean diabetes'에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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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은 농협에서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오리데이’다.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몸에 좋다고 한다. 남의 입에 들어가는 것도 빼앗아 먹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사실일까?◇불포화지방산 많지만 포화지방 많기도…불포화지방산은 상대적으로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지방인데도 체내에서 LDL 콜레스테롤로 전환되는 비율이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포화지방산은 건강에 좋고 포화지방산은 건강에 나쁘다고 단정할 순 없다. 포화지방은 피하지방의 필수 성분으로 오히려 당뇨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문제는 신체활동량 대비 지방 자체를 많이 섭취하는 데에 있다.오리고기에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그런데 포화지방산도 많다. 식약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오리고기 100g에는 포화지방산 6.2g, 불포화지방산 11.8g이 들어있다. 같은 양의 소고기 안심에는 포화지방산 4.9g, 불포화지방산 6.2g이, 돼지고기 목살엔 각각 5.9g, 8.6g이 들어있다. 두 부위와 비교했을 때 오리고기는 총 지방 함량이 높다. 상당한 고열량 음식이라는 뜻이다.◇육류 치고 비타민, 무기질 많아다만,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모든 육류 중 오리고기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은 물론 칼슘, 철, 인, 구리, 망간, 셀레늄 등의 각종 무기질 함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D, 비타민B5, 비오틴, 엽산 함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마그네슘 등 7개 성분 함량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이러한 이유 덕분인지 한방에서는 오리고기가 열을 내리고 허약한 체질을 보강하는 데 유용한 식재료라고 말한다. 또 중금속, 암모니아 등 체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하루 600g의 오리고기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모니아로 합성되기 전 질소 농도가 낮았다는 건국대 송혁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유명하다.◇건강 생각한다면 껍질, 훈제 피하기 오리고기를 먹을 때 높은 열량이 걱정이라면 껍질은 제거하는 게 좋다. 100g 기준 오리고기의 열량은 242kcal, 총 지방 함량은 약 18g이다. 그런데 껍질을 제거한 살코기는 열량이 117kcal, 지방은 약 3g으로 줄어든다. 총 아미노산이나 비타민, 무기질 함량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껍질이 대부분 지방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오리고기에 들어가는 첨가물도 경계하는 게 좋다. 특히 훈제오리에는 발색을 위해 아질산염과 같은 첨가물이 더해지곤 한다. 체내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니트로스아민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질이다. 또 고기 자체를 훈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는 발암 가능성이 인정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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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눈화장을 하는 사람은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속눈썹 바로 아래에 있는 지질이 분비되는 마이봄샘이 화장품 노폐물로 막힐 수 있기 때문. 안구건조증의 86%는 마이봄샘 문제 때문에 발생한다.마이봄샘은 윗쪽 눈꺼풀에 약 50개, 아래쪽 눈꺼풀에 약 25개가 있다. 여기서 분비된 지질은 눈물의 가장 윗층을 덮어 눈물의 증발을 막아준다. 지질의 성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데,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모든 지질이 그렇듯 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지질도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세균에 의한 산패가 일어날 수 있다. 화장품 노폐물이 더해지면 산패는 더 심해진다. 이런 지질 산화물들이 눈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일으켜 안구건조증, 충혈 등을 유발한다. 또 마이봄샘이 있는 눈꺼풀에는 모낭충이 서식한다. 모낭충이 있어도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지만,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위생 상태가 안 좋으면 모낭충 감염으로 눈 다래끼·충혈·안구건조증 등이 생길 수 있다.안구건조증, 충혈로 불편한 사람은 평소 눈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고, 눈화장을 했다면 눈꺼풀 세안을 꼭해야 한다. 눈꺼풀 세안의 첫번째 방법은 PH 9~10인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다. 피부 관리를 위해 중성 세안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지질을 닦아내는 데에는 알칼리성 비누가 좋다.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살짝 감고 아침, 저녁, 잠들기 전에 비누로 눈꺼풀 테두리를 문질러주는 세안을 2회씩 하면 안구건조증, 충혈 등의 증상이 좋아진다.세안 후 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5~10분간 눈을 덮은 다음 눈꺼풀에 묻어있는 기름진 분비물을 나오게 하고, 면봉을 깨끗한 물에 적신 다음 속눈썹을 하나 하나 쓸어내린다는 느낌으로 닦아내는 방법도 있다.평소 하루에 5번은 1분간 눈을 감아보자. 잠깐 감았다 뜨는 것이 아니라 '꾸욱' 감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응시하다 보면 눈을 잘 깜빡이지 않는다. 의식적으로 5초에 한 번씩은 눈을 깜빡여야 한다. 하루에 총 5번은 1분 동안 눈을 감으면 안구 표면의 눈물막이 정상화돼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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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2일은 ‘세계 천식의 날’이다. 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 천식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1998년 세계천식기구(GINA)가 제정했다. 천식(asthma)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정한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됐을 때 기관지의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 천명(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점액이 분비되고 기관지가 막혀 숨이 차게 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신아영 교수는 “폐 안에는 공기를 신체 안팎으로 전달하는 수천 개의 작은 기관지가 있는데, 천식이 있을 경우 여러 유발 요인들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이들 관이 예민해지며 이때 과민해진 기관지는 자극에 반응해 부풀거나 점액을 분비하고 주위 근육이 경련을 일으킨다"며 "이는 기관지를 좁혀 숨쉬기를 더 어렵게 한다”고 했다. 이런 자극이 반복되면 섬유화와 기도개형이 발생하면서 영구적인 폐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 ◇전 인구의 10% 앓는 흔한 질환… 감기와 달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85만85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 67만8150명보다는 17만여 명, 약 25.5% 증가한 숫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37만여 명, 2018년 144만여 명과 비교하면 불과 60% 수준으로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병원을 찾는 인원이 줄어든 탓이 크다. 실제 천식은 유·소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나타나고, 전체 인구의 약 10%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알려진다. 천식의 대표 증상은 기침, 천명,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이다. 천식의 영어명인 ‘asthma’가 날카로운 호흡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aazein’에서 유래한 이유다. 감기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감기와 천식은 엄연히 다르다. 증상도 마른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 호흡곤란 등이 천식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만약 숨쉬기가 힘들거나 마른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고 이러한 증상이 주로 밤이나 이른 아침 또는 날씨 변화, 매연 등에 노출될 때 심해진다면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간혹 감기를 그냥 두면 천식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하지만 틀린 얘기다. 신아영 교수는 “천식은 평소에는 증상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감기 등 특정 요인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이 상태에서 염증이 악화하면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며 “이 때문에 감기에 걸리고 나서 천식이 생겼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감기가 천식으로 진행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치료는 약물이 기본… 흡입기 사용 임의 중단 안 돼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유전적인 요인은 가족의 알레르기 병력, 기도 과민성 또는 기도 염증 관련 유전자, 비만, 성별 등이 있고, 환경적인 요인은 알레르기, 찬 공기, 꽃가루, 심한 운동, 먼지·곰팡이, 면역력 저하, 집먼지진드기 등이 꼽힌다.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이 40~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가 천식이면 자녀의 천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4~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천식은 개인마다 원인과 증상이 다르다. 진드기, 꽃가루, 특정 음식물 등 천식 유발인자나 기후변화, 대기오염, 감기나 독감 등 악화인자에 따라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먼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증상을 심화시키는 인자를 파악한 후 이를 생활 속에서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적절한 약물치료로 꾸준히 증상을 조절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치료는 약물을 기본으로 한다. 약물 치료제는 기도의 알레르기 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해 천식 증상이 조절되도록 하는 조절제인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와 좁아진 기도근육을 빠르게 확장시켜 증상을 개선하는 증상완화제가 있다. 단 증상완화제는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 신아영 교수는 “천식의 약물치료로 우선 흡입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약제를 직접 기도에 전달해 효과가 빠르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으로 그 중 흡입용 스테로이드가 가장 효과적인 항염증 효과를 나타낸다”며 “스테로이드라는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흡입제인 만큼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 위험이 적은 안전한 약제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어 “천식은 환자 각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자주 변화하는 특징이 있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처방받은 흡입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천식이 악화할 수 있다. 의료진은 사용법을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환자는 이를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또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흡입기 사용을 자의적으로 중단해선 안 된다. 의료진과 먼저 상의 후 흡입기 사용횟수를 조절한다. 신아영 교수는 “천식 증상을 보이면 전염력이 있다고 오인해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천식은 타인으로부터 감염되는 질병이 아니다”며 “천식은 유전·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인으로 전염되지 않는다. 감염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꾸준한 치료 중요… 외출 자제하고 외부 항원과 접촉 줄여야천식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꾸준히 치료받으면 건강한 생활도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개선됐다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위험하다. 이때 다른 호흡기 질환이 겹치면 치명적일 수 있다. 폐렴에 걸리면 염증 때문에 기도가 더 막히고 결국 가래를 뱉지 못해 증상이 급속히 악화한다. 천식을 유발하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물 알레르기는 흔하지는 않지만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게 확인되면 피해야 한다. 음식물 회피는 경구유발검사로 알레르기가 완전히 증명된 경우에만 해당 음식 혹은 식품첨가제의 섭취를 금한다. 음식물 보존제로 흔히 사용되는 아황산염은 가공된 감자, 새우, 마른 과일, 맥주, 와인과 같은 음식에 사용돼 천식 악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음식물의 상태, 환자의 민감도, 잔여 아황산염의 농도와 형태에 따라 악화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천식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면 위험한 약제도 있다. 고혈압치료제와 녹내장 치료제(점안액) 중 일부 제품은 피한다. 베타차단제 계열의 약은 기관지를 수축시키는 특징이 있어 천식 환자에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도 기관지를 수축시켜 천식 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흡연은 천식 환자에게 폐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임신부가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신생아의 천식 위험이 높아진다. 천식 유발 요인 중 곰팡이는 습기가 있는 벽에서 자랄 수 있는 만큼 실내습도는 50% 아래로 낮춘다. 큰 곰팡이 포자를 거르기 위해 에어컨과 제습기를 사용할 수 있다. 집먼지진드기는 집안 전체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매트리스 덮개를 사용하는 것이 집먼지진드기로 인한 기도과민성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바퀴벌레는 없애고 털이 있는 애완동물은 피한다. 신아영 교수는 “천식 환자는 봄철, 특히 황사나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는 게 최선이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뿐 아니라 긴 소매 옷, 머플러, 보호안경 등을 착용해 외부 알레르기 항원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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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감퇴는 대체로 30대에 들어서면서 시작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흡연, 기름진 식습관이 기억력 감퇴 부추겨기억력은 뇌신경세포를 죽이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이면서 시작된다. 이 물질이 누적돼 기억력에 영향을 일으키는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흡연이나 기름진 식습관 등으로 뇌혈관이 빨리 좁아지는 사람일수록 기억력 감퇴도 빨리 온다. 혈류를 통해 해마에 영양을 공급하고 독성물질을 비롯한 노폐물이 빠져나가야 하는데, 혈관이 좁아지면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뇌세포의 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화 시키는 해마의 세포가 손상을 입으면 최근에 생겼던 일부터 기억이 나지 않게 된다. 치매는 가족력이 있지만, 기억력 감퇴는 개인 차이가 있을 뿐 집안 내력은 없다.스트레스도 기억력 감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해마를 녹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기 기억이 장기기억화 되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이 외에 의식을 잃는 정도의 외상을 입어도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외상 때문에 순간적으로 뇌혈류량이 줄면 뇌세포가 죽고, 영구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뇌 중에서도 특히 외상에 약한 해마가 큰 충격을 받으면 세포가 영구적 손상을 입어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기억력 떨어뜨리는 질병들자연적인 노화나 치매 외에 기억력 감퇴를 일으키는 질병도 적지 않다. 수면무호흡증이 대표적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크리스틴 야페 교수팀이 치매가 없는 노년 여성 298명을 수면무호흡증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2년간 조사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그룹의 44.8%에서 2년 후 기억력 감퇴를 동반한 경도인지장애나 치매가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그룹은 31.1%였다. 수면무호흡 때문에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다가 뇌가 깨면 정보 정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져 뇌세포가 손상돼 기억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갑상선기능저하증도 기억력을 감퇴시킨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리면 신진대사가 더뎌져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잘 저장되지 않는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받으면 기억력 감퇴도 해소된다.고혈압·당뇨병이 있으면 뇌의 미세한 혈관이 좁아져 혈류가 감소하고, 노폐물이 쌓여 기억력을 포함한 뇌 기능이 떨어진다. 특히 당뇨병이 있으면 뇌의 포도당 공급이 제대로 안 돼 기억력이 떨어진다.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만 지켜도 이런 질병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는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우울증 때문에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면 뇌신경 사이의 물질 교환능력이 떨어져 기억력이 감퇴한다. 노인에게 우울증이 생기면 기억력 감퇴가 젊은 우울증 환자보다 심하게 나타난다.◇어려운 공부, 운동하면 기억력 강화기억력을 강화하려면 새로운 공부를 하면 된다. 여러 개념을 연결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뇌세포 사이의 연결 회로가 강화된다. 기억력을 강화하려면 약간 어려운 공부를 해야 한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 교과서를 다시 펼쳤더니 쉽게 풀리지만 중학교 1학년 수학은 약간 어렵다면, 중1 수학 공부가 기억력을 더 증진시킨다. 규칙적인 독서 역시 기억력 약화를 포함한 인지기능장애를 20% 줄여준다. 수필집 등 가벼운 책보다 삼국지·토지 등 대하소설이나 추리소설을 읽으면 더 좋다.주 3회 이상, 30분씩 빨리 걷는 것도 뇌신경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 감퇴 속도를 늦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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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은 심혈관질환과 대장암 위험을 낮춰주는 등 장점이 많다. 하지만 영양 불균형을 고려하지 않으면 탈모, 근육량 감소, 면역력 불균형, 골밀도 감소,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극단적인 채식은 특히 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해조류, 견과류, 콩류 잘 먹어야채식은 골밀도에 영향을 미친다. 채식만 하는 남녀 대학생 67명과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 남녀 대학생 143명의 골밀도를 조사했더니, 채식을 하는 남자 대학생의 평균 골밀도는 101.73, 여자 대학생은 84.15였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채식을 하지 않는 남자(107.43), 여자(89.64) 대학생보다 낮은 수치다. 정상 골밀도를 밑도는 비율과 골감소증을 보인 비율도 남녀 모두 채식을 하는 대학생이 높았다.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채소, 과일, 곡류만 섭취하는 극단적인 채식을 하면 비타민, 무기질, 칼슘, 단백질 등이 부족해져 뼈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채식을 할 때는 뼈를 건강하게 하는 영양소가 많이 든 해조류, 견과류, 콩류 등을 다양하게 먹어야 한다.◇성장기 어린이 채식 땐 칼슘 섭취 중요어린이가 채식만 하면 칼슘 섭취가 제대로 안 돼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196명(채식군 102명, 비채식군 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칼슘 섭취량은 채식군이 628.2㎎, 비채식군이 799.7㎎이었다는 국내 조사 결과가 있다. 단백질은 각각 65.5g, 71.5g, 비타민E 10.2㎎, 11.1㎎이었다. 채식 아동은 육류까지 골고루 먹는 아동보다 모든 영양소 섭취가 부족했지만, 특히 칼슘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칼슘은 아동의 골격 성장에 핵심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어린이가 완전히 채식만 하면 키가 제대로 크지 않고 뼈가 부실하게 될 수 있다. 어린이가 채식을 위주로 식사할 경우 두부를 넣어 끓인 청국장 등 콩 음식을 많이 먹여야 하고, 우유를 먹지 않을 경우 두유를 마시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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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벌써 기온이 높은 날에 에어컨을 켜는 가정들이 있는데, 지난 여름 이후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을 바로 사용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그동안 안에서 증식하던 곰팡이와 레지오넬라균 등이 공중으로 나와 호흡기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퀴퀴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어렵다. 곰팡이가 소량 증식할 때는 곰팡이가 대사하면서 발생시키는 유기효소 양이 적어 냄새가 안 날 수 있다. 에어컨 청소, 어떻게 해야 할까?◇에어컨 필터, 전용 세제로 씻고 그늘에 말려야에어컨 필터를 세척할 때는 에어컨을 열어 필터를 분리한 후, 칫솔이나 얇은 천에 에어컨 전용 세제를 묻혀 닦은 다음 깨끗한 물로 헹궈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다. 햇볕에 말리면 변형될 위험이 있다. 전용 세제가 없다면 과산화소다를 물에 3대 7 정도로 희석해 사용한다. 이후 물에 희석한 식초 액을 뿌린 걸레로 다시 한 번 닦아준다. 세척한 필터를 끼우고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 때는 5분간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에어컨 작동 직후 5분 동안 곰팡이가 가장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이후로도 2주에 한 번 세척하는 게 권장된다. 필터는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만큼 외부의 오염물질로 쉽게 더럽혀지기 때문이다. 필터 청소를 하면 에어컨 내에 서식하는 곰팡이의 약 70%가 감소한다.◇에어컨 냉각핀, 전용 스프레이 뿌린 후 솔로 쓸어야냉각핀은 분리하지 않아도 세척이 가능하다. 전용 세정 스프레이를 뿌리고 칫솔이나 청소용 솔로 살살 쓸어준다. 이때 냉각핀의 결을 따라 표면의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용 세정 스프레이가 없다면 쌀뜨물과 소주, 계피 물을 이용해 계피 천연세제를 만들어 쓰는 것도 방법이다. 쌀뜨물은 잘 닦이고 코팅작용이 된다. 또한 소주는 때를 녹이는 성분과 소독기능이 있다. 계피 물은 살균 작용과 탈취효과가 뛰어나다. 계피 천연세제를 분무기에 담아 손이 닿지 않는 에어컨의 냉각핀에 골고루, 적당히 뿌려준다. 청소가 완료된 뒤에는 송풍으로 내부 습기를 말려준다.◇실외기도 청소 필요해실외기도 1년에 한 번은 청소해주는 게 좋다. 실외기에 먼지가 과도하게 쌓이면 에어컨 효율이 떨어지고, 자칫하다가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외기 커버를 벗긴 후 흡입구나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낀 먼지를 닦아낸다. 주방용 중성세제와 물을 약 1대 3 비율로 섞어서 뿌려준 후, 물걸레로 닦는다. 마른걸레로 습기를 제거해준 후 잘 건조시킨다.한편, 항상 에어컨 작동 종료 전에는 10~20분 송풍 모드를 틀어놓는 것이 좋다. 송풍을 하면 에어컨 내부를 건조할 수 있어 곰팡이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에어컨 작동 후에는 반드시 문을 열어 환기한다. 실내 공기가 순환되지 않으면 오염 위험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