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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 연못 산책하던 20대 여성, 낙뢰 맞아 혼수상태

    美서 연못 산책하던 20대 여성, 낙뢰 맞아 혼수상태

    미국에서 연못 주변을 걷던 20대 여성이 낙뢰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함께 있던 친구의 신고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 달 초 휴스턴에 위치한 샌 하신토 배틀그라운드 유적지에서 25세 여성이 낙뢰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이 여성은 당시 친구와 연못 근처를 걷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있던 남성은 자신 역시 낙뢰가 떨어진 뒤 바닥에 넘어졌으며, 정신을 차리자 여성이 3~4.5미터 떨어진 연못에 쓰러져 있었다고 증언했다.여성의 친구는 곧바로 구급차를 부른 뒤, 사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여성을 물 밖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당시 여성은 심장 마비 상태였으며, 20분에 걸친 심폐소생술 끝에 맥박을 회복했다.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뇌 손상이 확인돼 치료를 받고 있다. 여성의 가족은 “심한 뇌 손상을 입었고 혼수상태에 빠졌다”며 “스스로 숨을 쉴 수 없어 인공호흡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에서는 낙뢰 사고로 올해만 6명이 사망했다. 낙뢰의 전압은 1억 볼트 이상으로, 사람이 낙뢰를 맞으면 수분이 많은 인체 내부로 전류가 흘러 뇌와 신경계가 손상되거나 심장이 멈추고 즉사할 가능성이 크다. 낙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낙뢰가 치는 날 외출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나가야 한다면 높은 지대를 걷거나 우산, 골프채 등 길고 뾰족한 물품을 높이 드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7/22 14:00
  • 청소년 매일 ‘이 견과류’ 한 줌 먹으면 인지 발달 향상돼

    청소년 매일 ‘이 견과류’ 한 줌 먹으면 인지 발달 향상돼

    규칙적인 호두 섭취가 청소년의 인지 발달과 심리적 성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페레 비르길리 건강연구소,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 델마르 병원 의료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11~16세 고등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호두 섭취와 인지 발달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매일 호두 30g 섭취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나눠 6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최소 100일 동안 호두를 섭취한 참가자에게서 주의력 기능 향상이 관찰됐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증상이 있는 참가자는 수업 중 교사에게 더 많은 집중을 기울이고 과잉 행동이 줄어들었다. 또한 학업 및 선천적 지능과 관련이 적은 유동성 지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의 권장 복용량과 섭취 일수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가장 충실히 따랐던 참가자들은 신경심리학적 기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과 폴리페놀은 뇌의 노화를 억제하며 기억력을 높여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조르디 줄베즈 박사는 “청소년기는 뇌가 정교해지고 연결성이 발달하는 시기다”며 “이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인지 기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호두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미국 농무성의 하루 권장량인 호두 한 줌(28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 호두 권장량에는 오메가3가 2.5g가량 함유돼 있다.이 연구는 세계적인 의학 저널 ‘란셋(Lancet)’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3/07/22 12:30
  • 조기 사망 위험 6배나 높은 ‘정신질환’은 우울증 아닌 ‘이것’

    조기 사망 위험 6배나 높은 ‘정신질환’은 우울증 아닌 ‘이것’

    흔히 조울증이라고 알려진 양극성 장애 환자는 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할 위험이 무려 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양극성 장애는 우울증과 조증을 오가는 병이다. 잠을 많이 자는 과면증이나 만사가 귀찮고 하기 싫은 지체성 우울증으로 울증 증상이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 격양되는 조증이 나타난다. 조증이 나타나면 평상시보다 말이 많아지고, 잠을 자지 않는다. 심하면 과대망상, 피해망상, 과대행동 등도 나타난다. 우울증을 먼저 앓다가 조울증으로 나아가곤 하며, 유전, 스트레스,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등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핀란드 니우바니에미(Niuvanniemi) 병원 Tapio Paljärvi(타피오 팔예르비) 교수팀은 양극성 장애 환자의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15~64세 사이 4만 7018명 양극성 장애 환자를 2004년부터 2018년가지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양극성 장애 진단 환자 중 조현병 등 기타 정신질환 진단도 동반해 받은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했다. 추적 기간 실험 참여자의 약 7%인 3300명이 사망했다. 평균 사망 연령은 50세였다.분석 결과, 사망원인의 61%는 신체적 질병, 39%는 외부요인이었다. 구체적인 신체적 질환 원인은 ▲알코올 관련 질환(29%) ▲심장질환, 뇌졸중(27%) ▲암(22%) ▲기타 원인(15%) ▲호흡기질환(4%) ▲당뇨병(2%) ▲기타 물질 오용 등 행동 장애(1%)이었다. 외부 요인은 대부분(58%) 극단적 선택이었다. 그중 48%가 처방된 정신질환 약물 과다 복용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극단적 선택 외 외부 요인으로는 사고, 폭력 등이 포함됐다.연구팀은 "양극성 장애 환자의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극단적 선택뿐만 아니라 알코올 등 다양한 약물의 과다 복용·남용 문제에도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 정신건강학 저널 'BMJ Mental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신과이슬비 기자2023/07/22 12:00
  • 손톱 물어뜯는 습관, 아주 간단하게 개선하는 법

    손톱 물어뜯는 습관, 아주 간단하게 개선하는 법

    스트레스 받을 때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물어뜯거나 머리카락을 뽑는 사람들이 많다. ‘신체중심 반복행동장애(BFRB)’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 손가락 끝이나 손바닥을 만지면 BFRB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함부르크-에펜도르프대 연구팀은 대체습관이 BFRB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BFRB를 앓고 있는 성인 268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머리카락을 뽑거나 반복적으로 손톱이나 뺨 안쪽을 깨무는 식으로 스트레스에 대응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6주 간 대체습관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대체습관이란 무의식적인 습관을 의식적인 습관으로 대체하는 인지행동요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단순히 신체 한 부분을 부드럽게 만지는 것이었다.연구팀은 6주 뒤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53%가 원치 않는 행동이 줄었다고 보고했다. 약 80%는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86%는 다른 사람에게 대체습관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과 함께 대체습관을 형성하는 인지행동요법이 또 다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의 저자 스테펜 모리츠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단순히 몸을 가볍게 만지는 인지행동요법이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 치료 외의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임상 심리학자인 나타샤 베일런은 “머리카락을 뽑거나 피부를 뜯고 싶은 충동이 있을 때 주먹을 꽉 쥐면 조금 사그라드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 저널(JAMA Dermatology)’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과오상훈 기자2023/07/22 10:00
  • 카펫·발닦개 청소 소홀했다간… 나도 모르는 새 폐 망가져

    카펫·발닦개 청소 소홀했다간… 나도 모르는 새 폐 망가져

    누구나 집에 카펫이나 발닦개가 하나쯤 있다. 귀찮은 마음에 청소에 소홀하기 쉽지만, 그래선 안 된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카펫엔 미세먼지가 많다. 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천식 같은 호흡기계 질환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폐렴 ▲급·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펫은 복실복실한 소재로 된 경우가 많아 미세먼지가 가라앉아있기 좋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발간한 ‘주택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매뉴얼’에 의하면 곰팡이나 세균 등 부유미생물의 주요 발생원이기도 하다. 카펫뿐 아니라 천 소재로 된 건 무엇이든 먼지와 진드기에 취약하다. 낡은 옷이나 천으로 된 소파가 대표적이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에선 먼지 1g당 317마리의 진드기가, 가죽 소파에선 먼지 1g당 3.7마리가 관찰됐다.집에 알레르기 환자가 있다면 카펫을 사용하지 않고 맨바닥에서 생활하는 게 좋다. 소파 역시 천으로 된 커버보다 가죽으로 된 걸 씌운다. 구석구석 먼지가 쌓이기 쉽기 때문이다. 환경부 매뉴얼엔 “카펫은 먼지가 가라 앉아 있으므로 될수록 사용하지 말고, 사용한다면 자주 세탁하고 진공청소기로 틈새까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인테리어를 위해 복잡한 실내 장식을 여럿 가져다뒀거나, 오래된 책이 여러 권 쌓여있다면 치운다. 둘 다 미세먼지가 다량 쌓이기 쉽다. 주기적으로 진드기 방제 작업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먼지진드기는 건조한 환경에 취약하다. 실내 온도는 20℃,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일주일에 한 번은 55℃ 이상의 물로 고온 세탁하고, 고온 세탁이 어렵다면 햇볕에라도 잘 말린다. 디페노트린(d-phenothrin)이 든 진드기 살충제를 카펫이나 소파에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단, 디페노트린을 실내에서 사용한 후엔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환기가 끝날 때까지는 공간을 벗어나 있는 게 좋다. 밀폐된 공간에서 디페노트린을 사용할 경우 재채기, 비염, 두통, 이명,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 쓸 수도 있다. 계피와 에틸알코올을 3:7로 섞어 며칠 동안 숙성시키면 우러나는 계핏물을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카펫과 소파에 뿌리면 된다. 뿌린 후엔 소파나 카펫을 털어서 죽은 진드기 사체를 제거한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7/22 08:00
  • 미생물과 찻잎의 신비한 공생… 보이차가 특별한 이유

    미생물과 찻잎의 신비한 공생… 보이차가 특별한 이유

    소더비 경매에선 고풍스러운 포장에 쌓인 둥그런 보이차 한 덩이가 억대에 낙찰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최근 보이차 경매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경매 역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대의 ‘골동 보이차’ 낙찰을 알린다. 보이차에 붙은 ‘마시는 골동품’이란 별칭이 괜한 게 아니다. 그럼, 보이차의 건강 효과는 어떨까.◇“몸속의 해로운 기름을 제거”중국 전통 의학서인 ‘본초강목습유’의 언급을 보자. 이 책은 보이차를 두고 “몸속의 해로운 기름을 제거하고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설한다. 몸속의 해로운 기름…. 요즘 식으로 말하면 체지방이다. 보이차는 체지방을 빼주는 한편으로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기름진 음식을 먹는 중국인들이 습관처럼 찾는 차, 그중에서도 보이차의 오랜 인기가 이해된다.보이차가 체지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 때문이다. 갈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 ‘리파아제’의 활동을 방해한다. 리파아제는 우리 몸으로 들어온 지방을 분해해 체내로 흡수되게 하는데, 갈산은 이 작용을 방해한다.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몸 바깥으로 배출되게 하는 것이다. 보이차를 즐기면 체지방이 쌓일 겨를이 없다.◇제조과정부터 남달라보이차의 폴리페놀 성분 중엔 ‘카테킨’도 있다.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항산화란 몸속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몸을 산화시켜 세포를 노화시키고 염증을 일으키는 작용을 막는 것을 말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도 바로 이 카테킨 성분이다. 카테킨이 충치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보이’는 중국 발음으론 ‘푸얼’이다. 중국 윈난성의 푸얼이란 곳이 원산지여서 붙은 이름이다. 다양한 차 중에서 유독 강한 풍미로 유명하다. 제조 과정이 남다르다. 찻잎을 가열한 후 수분을 적당히 머금게 해 대나무 통이나 상자에 넣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에 의해 찻잎이 발효되면서 보이차가 탄생한다. 보이차의 독특한 향과 탁월한 건강 효과의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미생물과 찻잎의 신비한 공생이 나온다.
    푸드이지형 객원기자 2023/07/22 07:00
  • 비행기 오래 탈 거라면? '다리' 주시해야 하는 이유

    비행기 오래 탈 거라면? '다리' 주시해야 하는 이유

    여름방학을 맞아 휴가를 떠나면서 비행기를 오래 탈 계획이라면,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은 비행기의 좁은 이코노미클래스석에 오래 앉아 있을 때 잘 발생하는 증후군인데, 정식 명칭은 심부정맥혈전증이다.◇혈전 유발해 정맥 혈관 막을 수도 비행기의 좁은 좌석에 오래 움직임 없이 앉아 있으면 다리에서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힘이 약해져서 심부정맥혈전증이 생길 수 있다. 비행기를 타면 습도와 기압, 산소 농도가 모두 낮아져 혈류의 흐름이 둔해진다. 이때 하지정맥에서 혈액 일부가 굳으면서 혈전(피떡)이 생기고 정맥이 막히는 심부정맥혈전증군을 겪을 수 있다. 이런 문제는 우리 몸 정맥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다리에 있는 정맥에서 더 잘 생긴다. 다리가 심장에서 제일 먼 부위여서 다리 근육의 움직임이 적어지면 혈액이 쉽게 정체되기 때문이다. 심부정맥혈전증이 생기면 다리가 붓고 저리거나 발목을 위로 젖혔을 때 종아리에 근육통이 느껴진다.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돼 가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색이 붉어지거나 파래질 수 있다. 심한 경우 혈전이 폐의 혈관으로 이동해 폐동맥 혈전색전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평소에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이외에 임산부도 쉽게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복부 쪽 혈액 압력이 높아 혈액이 다리에 정체되기 쉽기 때문이다. ◇증상 심하면 혈관에 필터 삽입도심부정맥혈전증 초기에는 혈전을 녹이는 항응고제(헤파린 등)를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다. 부은 다리를 심장 높이보다 올리거나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혈관에 가는 관(카데터)을 삽입해서 혈전을 녹이거나 제거해야 한다. 혈전의 양이 너무 많으면 심장과 폐로 올라가는 하대정맥에 필터를 삽입해서 혈전이 폐동맥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막기도 한다.심부정맥혈전증을 예방하려면 비행기에서 느슨한 옷을 입고 반지나 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을 수시로 마셔 활발한 혈액순환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수시로 다리를 움직이고 1~2시간마다 다리를 주물러서 근육에 자극을 주는 게 좋다. 그래야 원활한 혈류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심부정맥혈전증은 비행기 이코노미클래스석뿐 아니라 장시간 의자에 앉게 되는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 2023/07/22 07:00
  • 호르몬의 노예? 부족하면 '이런 문제' 떼 지어 온다

    호르몬의 노예? 부족하면 '이런 문제' 떼 지어 온다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은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다. 호르몬(hormone)은 '자극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온 말로, 혈액을 타고 흐르면서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각 기관을 자극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화학 물질을 말한다. 호르몬은 남성을 남성답게, 여성을 여성답게 하며, 혈당·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하고, 신체 성장과 발달, 대사, 항상성 유지 등 각종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는 호르몬이 수천 가지가 있다. 나이가 들면 호르몬이 적게 생산되는 등 불균형이 생겨 각종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호르몬 부족,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나이가 들면 호르몬이 부족해지기 쉽다. 호르몬 부족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물론 병까지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여성호르몬이다. 여성호르몬은 50세 전후가 되면 급격히 감소하면서 폐경이 된다. 폐경이 되면 얼굴 화끈거림, 가슴 두근거림, 불면, 우울 같은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불편한 증상에서 끝나지 않는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골다공증, 심뇌혈관질환, 치매 같은 치명적인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폐경 여성에게 여성호르몬울 보충하면 총 사망률,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암 사망률이 모두 낮아진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폐경 여성은 유방암과 혈전 위험이 없다면 여성호르몬 보충 요법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라고 말한다. 인슐린호르몬의 경우도 부족하거나 제기능을 못하면 당뇨병이 생기고,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긴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키가 크지 않고, 멜라토닌 호르몬이 부족하면 잠을 제대로 못 잔다. 이처럼 수많은 호르몬은 혈류를 타고 다니면서 신체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호르몬 보충 약 수백 가지… 정확한 처방이 중요호르몬이 부족하면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을 처방한다. 호르몬이 과다하면 이를 억제하는 약도 쓴다. 그래서 약의 종류만 수백 가지다. 다만 호르몬이 정말 부족하거나 과다한지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예를 들면 여성호르몬은 50세 전후로 누구나 줄어들지만, 남성호르몬은 다르다. 50세 이상 남성의 90%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었다고 무턱대고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하면,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진다. 여성호르몬 역시 과다하면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성장호르몬은 과다하면 거인증이 되거나 각종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특정 호르몬이 부족한 사람을 정확히 진단해 처방을 하면 효과가 크다. 실제 호르몬 치료제를 잘 쓰면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기 때문에 '명의'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상 증상을 '호르몬' 때문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특히 호르몬 보충을 하면 암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심할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스테로이드 호르몬 성분인 스테로이드제가 적절히 쓰면 명약인 것처럼, 호르몬 제제는 필요한 사람에게 잘 써야 된다.호르몬 치료의 핵심은 호르몬이 적게 나오면 보충해주고,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호르몬을 억제해주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평생 호르몬제를 쓰기도 한다. 또 호르몬이 작용하는 표적 세포의 기능을 증가시키거나 억제해주는 방법도 있다. 특정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종양이 있거나 호르몬 분비가 잘 안 되게 하는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외과적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다. 약만큼 중요한 것이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는 것이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7/22 06:00
  • 온몸 망가뜨리는 수면무호흡증… '이렇게' 자면 좋아진다

    온몸 망가뜨리는 수면무호흡증… '이렇게' 자면 좋아진다

    잘 때 호흡이 잠깐씩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온갖 질환의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 고혈압·당뇨병·심장병은 물론 치매, 만성피로, 감염질환, 면역질환, 알레르기 질환, 발기부전, 우울증, 정신질환 등 모든 병이 수면무호흡증과 관계가 있다고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그래서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하는 ‘양압기’는 건강보험(대여 금액의 80%)도 적용해주고 있다. 30일 중 21일 이상 4시간 넘게 써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양압기 처방 전 생활습관부터 점검해봐야 한다.  가장 첫번째는 체중조절이다. 비만하면 수면무호흡증이 잘 생긴다. 뚱뚱한 사람은 거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고 보면 된다. 두번째가 알코올이다. 술을 마시면 숨길에 있는 인두근의 긴장을 없애 수면무호흡을 악화시킨다. 비슷한 기전으로 진정제도 수면무호흡을 잘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잠을 자는 자세도 무호흡에 영향을 준다. 옆으로 누울 때보다 똑바로 눕게 되면 구인두에 위치해 있는 목젖이 중력에 의해서 인두 뒷벽과 맞닿게 되면서 숨길이 막혀 무호흡이 심해진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H리버스에이징센터 신철 센터장은 "바닥으로부터 30도 정도 기울기로 옆으로 누워서 자면 숨길이 열려 수면무호흡증이 개선된다”며 “죽부인이나 수면 쿠션을 끌어안고 자면 된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7/21 23:00
  • 물 안 마시면… ‘이런 착각’ 빠지기 쉬워

    물 안 마시면… ‘이런 착각’ 빠지기 쉬워

    위가 텅 비어있을 때만 배가 고픈 게 아니다. 뱃속에 음식물이 가득한데도 배고프다는 착각이 들 수 있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성욕이 해소되지 않았거나, 피로가 쌓였을 때 그렇다.우리 뇌는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할 수 있다. 몸의 70%는 물로 이뤄졌다. 수분이 심각하게 부족하면 당연히 극심한 갈증을 느끼겠지만, 1~2%만 부족해 정상 범위에서 약간 벗어난 상태가 수개월 지속되면 여기에 몸이 적응해버린다. 이에 수분이 부족해도 뇌가 목이 마르다는 신호를 보내지 못한다. 그저 몸에 무언가 부족하다고만 인식해 음식을 먹으란 신호를 대신 보낸다.성욕이 해소되지 않아도 배가 고플 수 있다. 뇌의 시상하부에는 식욕과 성욕 등 인간의 욕망을 관장하는 ‘포만중추’가 있다. 포만중추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화학물질인 CART(Coccain amphetamine regulated transcript)와,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NPY(neuropeptide Y)로 조절된다. 두 단백질 중 더 많이 분비되는 쪽이 포만중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욕이 채워지지 않으면 NPY 단백질이 포만중추를 휘두르게 돼, 몸에 배고프다는 신호가 간다. 잠을 적게 자도 괜히 배가 고플 수 있다. 수면 부족 상태에선 뇌에서 식욕을 관장하는 편도체가 강력하게 반응한다. 이에 칼로리가 높고 자극적인 음식이 당길 수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6시간 이상 자지 못한 사람은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가 는다. 반대로 식욕 억제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량은 줄어든다.슬프지만, 나이가 들어도 배고픔을 잘 느끼기 쉽다. 뇌에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을 받아들이는 수용체는 나이가 들수록 그 수가 줄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렙틴 호르몬이 뇌에 충분히 작용하지 않거나, 작용하더라도 그 속도가 더뎌 포만감을 적게 또는 느리게 느낄 수 있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7/21 22:00
  • 속 안 좋아 내시경 했더니… 치매 환자 위에서 나온 ‘이것’

    속 안 좋아 내시경 했더니… 치매 환자 위에서 나온 ‘이것’

    경미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미국 여성의 위(胃)에서 틀니가 발견됐다. 치매를 앓고 있는 이 여성은 병원에 가기 전까지 틀니를 삼켰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위에서 틀니가 발견된 미국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현재 치매를 앓고 있는 이 여성은 사고 당시 경미한 복통과 삼킴 곤란, 메스꺼움 등을 호소했다. 증상이 심하진 않았으나, 여성의 아들은 예방 차원에서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여성의 이름, 나이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증상을 확인한 의료진은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여성의 위에 틀니가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 여성이 어떻게 틀니를 삼키게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의료진은 여성이 치매, 뇌졸중, 중추신경계 림프종 병력으로 인해 위장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을 인지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해당 여성은 틀니를 삼켰다는 사실을 의심하기 어려울 만큼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의료진은 약 2시간에 걸친 시술 끝에 틀니를 밖으로 꺼냈다. 여성은 큰 문제없이 건강을 회복한 뒤 다음날 퇴원했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의료진은 “틀니 제거로 인한 심각한 부상은 없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노인 이물질 삼킴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실제 미국에서는 매년 약 1500명이 삼킴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의료진은 “틀니는 고기·생선 뼈, 보석류와 함께 성인이 가장 많이 삼키는 이물질 중 하나”라며 “노인 이물질 삼킴 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위험요소다”고 말했다.
    외과전종보 기자 2023/07/21 20:00
  • 아무리 해도 살 안 빠질 때… ‘정체기’ 벗어나는 법

    아무리 해도 살 안 빠질 때… ‘정체기’ 벗어나는 법

    다이어트를 순조롭게 이어 나가더라도 누구나 한 번은 고비를 만난다. 바로 ‘다이어트 정체기’가 시작된 것이다. 평소보다 적게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도 체중은 요지부동이다. 많은 사람이 정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포기한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해야 과체중,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 위험을 줄이고,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 다이어트 정체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단백질 섭취로 기초대사량 늘려야다이어트를 하면 지방과 근육이 함께 빠진다. 근육이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도 그만큼 줄어들어 정체기가 올 수 있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려면 반대로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식단에서 단백질 비율을 높이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총 열량의 20% 정도 되는 양의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은 총 열량의 18% 정도를 단백질로 섭취한 그룹보다 근손실을 최소화하며 체중 감소에 성공했다는 미국 럿거스대 연구 결과가 있다. 매일 달걀 한 개·닭가슴살 한 덩어리를 먹었다면, 달걀 두 개·닭가슴살 한 덩어리·우유 한 컵 정도로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정체기 오더라도 적어도 6개월은 버티기다이어트 정체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실제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을 그래프로 기록해 보면 전체적으로 계단 형태를 보인다. 원인은 ‘신체 항상성’이다. 항상성은 우리 몸이 몸무게, 체내 세균 수 등 각종 상태를 일정하게 항상 유지하려는 성질을 말한다. 체중도 마찬가지다.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신체 기준점을 ‘체중조절점’이라고 한다. 이 체중조절점을 바꾸지 않고서는 항상성 때문에 체중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체중조절점이 변화하기 까지는 적어도 6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말한다. 멈춰있는 체중에 낙심하지 말고, 6개월 이상 건강한 다이어트를 이어 나가면 체중이 어느 순간 줄어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칼로리 음식 섭취 여부 점검하기다이어트를 하다 지쳐 자제하던 케이크, 과자 등을 조금씩 계속 먹는 사람이 있다. 이런 음식들은 양이 적어도 대개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정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 간식으로는 방울토마토, 삶은 브로콜리 등이 적합하다. 식욕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과식과 폭식을 하고 나서 자신을 자책하며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정체기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겨우 하루 식단을 지키지 못했다고 다이어트를 아예 포기할 필요는 없다. 많이 먹은 날은 좀 더 걷고, 다음날 좀 덜먹으면 된다.◇땀나고, 힘들다 생각될 정도의 강도로 운동해야식습관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운동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매일 같은 강도로 운동하면 처음에는 힘들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나중에는 쉽게 한다. 몸이 적응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운동 강도를 늘리는 게 좋다. 땀이 나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정도로 강도를 높여본다. 운동 종목에 변화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유산소 운동만 했다면 근력 운동을 추가하고, 달리기를 주로 하던 사람은 줄넘기로 운동 방식을 새로 바꿔보는 것이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2023/07/21 19:00
  • 신림역서 대낮에 묻지마 칼부림… 가장 먼저 해야할 처치는?

    신림역서 대낮에 묻지마 칼부림… 가장 먼저 해야할 처치는?

    21일 오후 2시 경 서울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30대 남성 A씨가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 같은 묻지마 칼부림은 잊을 만하면 발생한다. 칼에 찔렸을 때 대처법은 있는 걸까?칼 등에 찔려서 생긴 자상은 겉으로 나타나는 상처보다도 내부의 손상이 심할 수 있다. 근육 및 인대만 손상됐다면 치명적이지 않겠지만 심장 근처의 혈관 및 대동맥이 파열됐다면 즉사하거나 수분 내에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사람의 체중 1kg당 혈액량은 보통 80mL다. 60㎏ 사람의 몸에는 약 4800mL의 혈액이 순환하고 있다. 통상 30% 정도의 혈액이 빠져 나가면 사망한다. 칼에 찔린 사람은 통증이 심해 패닉 상태에 빠지므로 주변인이 구조해야 한다. 가장 먼저 구급차에 신고한 뒤 자상 부위를 확인한다. 팔다리나 목을 찔렸다면 압박이 중요하다. 손상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을 서서히 응고시킬 수 있어서다. 압박 지점은 상처 부위에서 심장을 향하는 곳으로 5~10cm 떨어진 압박점이다. 팔·목의 자상은 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다리는 양 주먹으로 압박한다. 압박이 여의치 않다면 헝겊, 손수건 등을 활용해 압박점이나 상처 부위를 세게 감아주는 것도 방법이다.흉부나 복부를 찔렸다면 압박은 피한다. 압박이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내출혈 가능성이 커서다. 특히 흉부에는 폐가 있는데 무턱대고 압박하다가 환자의 호흡을 방해하거나 갈비뼈 골절로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흉부 자상은 호흡기능 저하로 인한 저산소증을 부를 수 있다. 일반인이 응급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볼 수 있다.복부를 찔렸다면 장기가 튀어 나올 수도 있다. 이때는 장기를 다시 집어넣으려고 하면 안 된다. 의외로 복부는 장이 있어 상대적으로 과다출혈 발생 가능성이 낮다. 장기가 더 빠져 나오지 않게 깨끗한 손수건 등으로 막아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만약 칼이 박혀있는 상태라면 그대로 둬야 한다. 칼이 혈관을 막고 있을 수도 있어서다. 만약 칼을 억지로 제거하거나 압박한다면 압력 변화와 2차 출혈로 순식간에 출혈량이 치솟을 수 있다.   세균 감염 및 패혈증을 막기 위해 가장 좋은 선택지는 식염수다. 그러나 우리는 평소에 식염수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식염수 대신 물을 뿌리는 건 지양하는 게 좋다. 물에 있는 세균 등이 상처 부위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응급의학과오상훈 기자2023/07/21 17:49
  • 음색여신 선우정아, 매일 아침 '이것' 먹어… 어떤 효과 있길래?

    음색여신 선우정아, 매일 아침 '이것' 먹어… 어떤 효과 있길래?

    아름다운 음색과 가창력으로 주목받는 가수 선우정아(38)가 매일 올리브오일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 선우정아는 "올리브오일을 너무 좋아해서 아침에 공복 상태로 두 숟가락씩 먹는다"며 "항염 효과도 있다고 해서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올리브오일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혈관·뼈 건강 등에 도움▷염증 억제=올리브오일을 먹으면 몸에 항염 작용이 일어나 관절염 등이 있을 때 도움이 된다. 미국관절염협회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한다. 올리브오일에 들어가는 폴리페놀도 항염 효과를 낸다. 폴리페놀은 항산화성분으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또한 혈소판 응결을 막고 혈관을 확장해 염증을 방지한다. 이런 작용은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해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칼슘 보존=올리브오일의 올레산은 체내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올리브오일의 주재료인 올리브에 함유된 지방의 약 77%는 올레산이다. 올레산(oleic acid)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칼슘이 빠져나가지 않게 한다. 이는 뼈의 밀도가 약해져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성장기 아이들 발달에 도움이 된다.◇과다섭취하면 살찔 수도 다만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올리브오일 1작은술(5g)의 열량은 약 45kcal다. 적지 않은 열량이기 때문에 식단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양 조절이 필요하다. 그리고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몸에 도움이 되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몸에 부담이 안 되려면 하루에 1~3숟가락을 먹는 것이 적절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7/21 17:22
  • '요오드 영양제'로 방사능 피폭 막는다고? [이게뭐약]

    '요오드 영양제'로 방사능 피폭 막는다고? [이게뭐약]

    갑상선 질환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엔 ‘요오드 섭취’에 관한 글이 자주 올라온다. 대부분 요오드를 먹어도 될지, 안 될지에 관한 것이다. 갑상선 질환 가족력이 있는데, 건강할 때 미리 요오드 영양제를 먹어야 할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로 방사능이 화두에 오르면서 피폭을 예방하기 위해 요오드 영양제를 찾는 사람도 있다. 요오드영양제는 과연 기대만큼의 효과가 있을까?◇영양제 속 요오드 함량, 필요 이상으로 높아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일반 성인의 요오드 일일섭취량은 150μg이다. 그러나 시판 요오드 영양제 대부분엔 이를 훨씬 초과하는 양의 요오드가 들었다. 영양제 1정에 든 요오드 함량은 ▲닥터에스더 ‘유기농 요오드 플러스’가 150μg(일일영양성분 기준치의 100%) ▲내추럴플러스 ‘멀티밸런스 요오드’가 2400μg(1600%) ▲영진약품 ‘요오드 V4’가 1500μg(1000%) ▲경남제약 ‘그린 요오드’가 2400μg(1600%) ▲뉴트리코어 ‘유기농요오드’가 3125μg(2083%)다. 복용하는 순간 몸에 그야말로 ‘요오드 폭탄’을 투하하게 된다. 식약처가 제시한 일일 요오드 상한섭취량은 2400μg이다.문제는 한국인의 요오드 섭취량이 지금도 그리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다. 원자력병원 김홍일 박사(내분비내과 전문의)는 “요오드섭취량이 부족한 지역은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요오드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으나, 한국은 성인의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이 권장섭취량을 초과해 경우가 다르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박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분석해 국민의 요오드 섭취량을 추정한 결과, 한국인의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417㎍이었으며, 중앙값은 129㎍이었다. ◇갑상선 질환 병력 있으면 요오드 과다섭취 피해야갑상선 질환 병력이나 가족력이 걱정돼 요오드 영양제를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지 않은데 영양제를 먹었다간 부작용만 생긴다. 요오드 섭취량이 과도해지면 우리 몸은 갑상선의 요오드 흡수·합성·분비를 잠시 억제한다. 갑상선 자가면역이 있는 사람은 이 상태가 지속되다가, 멀쩡하던 갑상선 기능도 저하될 수 있다. 김홍일 박사는 “갑상선 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본인이 과거에 갑상선 질환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갑상선 자가면역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히 요오드 과다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갑상선 질환 환자는 요오드를 최대한 먹지 말아야 할까. 꼭 그렇진 않다. 김 박사는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호르몬 용량을 통해 갑상선 기능이 조절되므로 요오드 섭취량을 굳이 조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갑상선암 환자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을 땐 식품을 통한 요오드 섭취를 잠시 제한해야 할 수 있다. 방사성 요오드는 말 그대로 ‘방사선이 나오는 요오드’다. 갑상선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려 먹는다. 김 박사는 “방사성요오드를 복용할 땐 치료 효과를 높일 목적으로 치료 시작 전에 요오드 섭취를 잠시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의사들이 강조하는 ‘균형잡힌 식사’만 잘 해도 요오드는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당장 우유 한 잔(200g)만 마셔도 약 160.8㎍의 요오드를 섭취하게 된다. 말린 미역을 1회 섭취량(10g)만큼 먹으면 1160㎍이나 섭취하게 된다.◇영양제로 방사능 피폭 예방? 전문가들 “효과 없어”과거 일본 원전의 방사능 누출이 화제였던 때. 피폭 예방을 위해 요오드를 미리 복용한다는 사람이 많았다.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클 경우, 요오드화칼륨을 미리 섭취하면 방사성 요오드로부터 갑상선을 보호할 수 있는 건 맞다. 몸에 먼저 들어간 요오드로 갑상선이 포화상태가 되면, 방사성 요오드가 들어올 공간이 남아있지 않아서다. 최근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로 또다시 방사능이 화두에 올랐지만, 요오드 영양제로 방사능 노출 피해를 줄일 순 없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비상진료부장(외과 전문의)는 “0.1그레이(Gy) 이상의 내부피폭이 예상되는 경우에 복용하는 갑상선방호약품엔 성인 기준 100mg(10만㎍)의 요오드가 들어있다”며 “영양제에 포함된 요오드 함량으로는 방호효과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복용 시점도 문제다. 방호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방사능 노출 직전이나 직후에 요오드를 먹어야 한다.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김병일 전문의는 “방사능 피폭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 먹는 요오드는 피폭 전후로 24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방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평상시에 요오드를 먹어두는 건 방호에 별 도움이 안 된다. 조민수 비상진료부장은 “갑상선방호약품은 복용이 필요한 때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주민에게 배포되므로, 방사능 피폭 예방 목적으로 평소에 요오드영양제를 복용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못 박았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7/21 16:54
  • [건강잇숏] '이 습관'만 들여도 엉덩이 탄탄해져

    [건강잇숏] '이 습관'만 들여도 엉덩이 탄탄해져

     탄탄한 엉덩이는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는 데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엉덩이 탄력을 키우는 방법엔 어떤 게 있을까요? 걸을 때 평지보다 경사로나 계단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고, 엉덩이에 힘을 주면 효과가 커집니다. 등과 어깨는 곧게 펴고, 아랫배는 안으로 집어넣는 느낌으로 걸어주세요. 오랜 시간 한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한다면 수시로 엉덩이를 두드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고, 40~50분에 한 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까치발로 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이때 엉덩이에 힘이 들어갔는지 여부를 의식해서 힘이 빠져있다면 힘을 주세요. 운동 후에 곧바로 앉는 습관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운동하면서 긴장했던 엉덩이 근육이 앉으면서 한꺼번에 자제력을 잃고 풀어지기 때문입니다. 운동 말미에는 운동 강도와 속도를 줄이면서 근육이 서서히 풀리도록 한 뒤 앉는 것을 권장합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23/07/21 16:41
  • 조산아에서 90세 최고령 보디빌더된 美 남성… 그가 밝힌 건강 비결은?

    조산아에서 90세 최고령 보디빌더된 美 남성… 그가 밝힌 건강 비결은?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로 기네스북에 오른 90대 미국 남성이 자신의 건강 비결을 밝혔다.지난 20일(현지 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인 보디빌더 짐 애링턴(90)이 최근 기네스북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관리 비결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꼽았다. 보디빌딩 경력이 70년 이상인 애링턴은 주 3회 체육관을 찾아 2시간 동안 바벨을 든다고 말했다. 그가 다니는 체육관의 한 트레이너는 "거의 매일 애링턴을 본다"며 운동에 대한 그의 꾸준한 열정을 인정했다.애링턴은 "한때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우유와 소고기를 많이 먹으면서 식단을 유지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났다"며 "지금은 버섯,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음식, 건강에 좋은 농산물을 많이 먹고 있다"고 말했다.애링턴이 처음부터 건강한 신체를 타고난 것은 아니었다. 그는 태어날 당시 조산아였다고 밝혔다. 애링턴의 말에 따르면, 그는 태어날 당시 체중 2.5kg인 약 6주의 조산아였다. 어린 시절 천식 등 질병으로 자주 아팠던 그는 15세에 "더 이상 이렇게 몸이 아픈 상태로 살 수 없다.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부터 바벨을 들게 됐다고 말했다.애링턴은 실제 지난해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국제보디빌딩연맹 주최 대회에서 남자 70세 이상 부문에서 3위, 80세 이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최근까지도 건장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근육량은 보통 30세에 정점을 찍은 이후 약 10년간 3~5% 감소한 뒤 40대부터는 매년 1%씩 줄어든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80세에는 인생 최대 근육량의 절반밖에 남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당뇨병·심혈관질환·골절·낙상사고 위험이 커진다. 단백질을 채우기 위해 소고기와 같은 붉은 고기만 많이 섭취하는 습관은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좋지 않다. 채소나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곁들여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7/21 16:02
  •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나건후 원장, 2023 ASCRS 학회에서 최신 연구 발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나건후 원장, 2023 ASCRS 학회에서 최신 연구 발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나건후 원장이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 Americ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에서 노안∙백내장수술을 주제로 한 두 가지 연구 결과에 대해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와 함께 세계 백내장굴절수술학회의 양대 산맥 중 하나다. 전 세계 대가들과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회여서 세계 곳곳의 안과 의사들이 이 학회에서의 구연발표를 희망하지만, 오직 극소수의 걸출한 연구성과만이 여러 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채택된다. 국내 유수의 안과전문의들이 이번 학회에 참석한 가운데 2가지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한 국내 전문의는 나건후 원장을 포함해 2명이다. 나건후 원장은 ▲노안백내장 수술 시 사용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안구 내 위치와 시력의 질의 관계 ▲빛번짐을 개선한 노안백내장 수술방법 – '믹스매치'를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백내장은 우리 눈의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노화를 비롯한 여러 원인에 의해 투명함을 잃고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시력저하, 복시 등의 시각 증상이 나타나며 오직 수술로만 치료 가능하다.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수정체 역할을 대신할 인공수정체를 삽입함으로써 백내장 수술이 진행되는데 환자의 눈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하여 삽입될 인공수정체의 종류를 결정하게 된다.나건후 원장은 첫 번째 발표에서 첨단 장비와 정교한 수술과정을 통해 다초점인공수정체를 눈의 중심과 정확히 일치시키는 것이 노안백내장 수술 후 좋은 시력의 질을 얻기 위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정밀한 광학기술을 통해 원거리뿐 아니라 중간거리 및 근거리 시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현대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수술 후 인공수정체의 위치가 눈의 중심으로부터 이탈할수록 시력의 질 저하와 함께 빛번짐, 대비감도 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한 기존의 백내장 수술보다 더욱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는 노안백내장수술의 정교함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CRS(Cataract Refractive System) 시스템을 도입했다. CRS 시스템은 세계 최대의 안과기업 알콘(Alcon)에서 제작한 레이저백내장수술장비 렌젝스(LenSx), 초음파수정체유화술장비 센츄리온(Centurion), 난시교정장비 베리온(Verion)으로 구성돼있다. 최첨단 장비들을 통해 수술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사람의 손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정밀한 수술 결과를 구현해낸다.두 번째 구연 발표로는 빛번짐이 개선된 노안백내장수술 방법인 '믹스매치'법이 소개됐다. 노안백내장수술로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후에는 수술초기 어느 정도의 빛번짐, 야간 달무리와 같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불편함은 대부분 호전되지만 수술을 앞둔 환자들 입장에서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나건후 원장은 양안에 서로 다른 노안교정인공수정체를 삽입함으로써 노안을 효과적으로 교정함과 동시에 빛번짐 발생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믹스매치법에 주목했다. 총 10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한쪽 눈에는 대표적인 노안교정 다초점인공수정체인 팬옵틱스(PanOptix) 렌즈를, 반대쪽 눈에는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연속적인 시야를 확보하면서도 빛번짐을 줄인 비비티(Vivity) 렌즈를 삽입한 믹스매치 그룹을 관찰한 것이다. 해당 그룹과 양안 모두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그룹을 비교했을 때 노안교정효과는 유지되면서 빛번짐, 야간 달무리와 같은 부작용은 70% 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양안에 다른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믹스매치 기법은 안과의사들 사이에서 종종 사용되어 온 방법이었으나, 이를 통해 노안백내장수술 영역에서 빛번짐 개선 효과를 증명해 낸 연구는 나건후 원장이 첫 사례다. 특히, 해외가 아닌 국내의 기준을 적용해 더욱 의의가 있다.나건후 원장은 "팬옵틱스 인공수정체는 중간거리 및 근거리 시력교정 효과가 뛰어난 노안교정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대표주자이지만, 수술 초기 빛번짐, 야간 달무리 현상 등으로 인해 일부 환자분들이 불편함을 겪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며 "노안교정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빛번짐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비티 렌즈를 반대쪽 눈에 삽입하니 각 렌즈들의 장점은 살아나고 단점은 보완돼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야간 운전을 하는 일이 많거나, 어두운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이 믹스매치 기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23/07/21 15:41
  • 한국인, 좌식생활로 관절염 잘 생겨… "맞춤형 인공관절 필요"

    한국인, 좌식생활로 관절염 잘 생겨… "맞춤형 인공관절 필요"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을 겪는 경우가 많아진다. 단순 노화로 인한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관절염에 의한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이 방해받고, 불면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되도록 손상된 연골을 방치하기보다 치료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은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등 좌식생활에 익숙한데, 이런 행동이 무릎 연골을 약하게 만든다. 특히 양반다리의 경우 혈류가 억제됐다가 다리를 필 때 혈류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세포와 연골 노화를 촉진시킨다. 쪼그려 앉기 역시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체중의 약 8배로 늘릴 수 있다.관절염 초기에는 무릎이 뻣뻣하고 시큰한 통증이 가끔 발생하는 정도다. 중기 이상부터는 무릎을 펴고 구부리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며, 말기에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관절염은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로,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더불어 스트레칭이나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중기 이상 진행된 경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시키기 어려워 인공관절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 필요하다.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연골을 제거한 뒤 그 자리를 인체에 무해한 소재의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절개가 불가피하지만 최근에는 환자의 무릎 형태와 모양에 맞춘 개인 맞춤형 수술을 통해 보다 최적화된 수술이 가능하다.특히 최근에는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PNK)이 나오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PNK 인공관절술은 좌식생활에 특화된 한국인의 무릎에 맞춰 150도까지 고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공관절의 마모율을 줄이고 수명이 길다. 고용곤 병원장은 "동양인의 무릎 관절 크기와 연골 두께 등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PNK 인공관절은 1만2000여 명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술법으로 세분화된 사이즈를 통해 환자의 무릎 상태와 크기에 따라 맞춤 수술이 가능하다"며 "다만, 인공관절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인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7/21 15:28
  • 화장실 자주 간다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하세요! [헬띠타카 에러부부]

    화장실 자주 간다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하세요! [헬띠타카 에러부부]

    나이가 들면 노화 및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립선 조직이 커진다. 특히 남성 호르몬 중 DHT호르몬이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알려졌다. 유전 및 서구적인 식생활, 육류 위주의 식사와 기름진 음식 섭취 등 또한 전립선 비대증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서 배뇨에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야간뇨, 빈뇨, 급박뇨, 잔뇨감 등 다양한 배뇨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립선 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1년 기준 135만4026명이다. 2011년 기준 82만855명에서 10년 사이 약 53만여 명이 늘어났다. 그렇다면 전립선 비대증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사연과 전문가 인터뷰로 구성된 헬스조선 웹 예능 ‘헬띠타카-에러부부’ 전립선 비대증 편에서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원인, 치료 방법 등을 자세하게 짚어 본다. 하루 종일 화장실에서 사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부부가 등장해 질문을 던지고, 프라우드비뇨기과 이지용 원장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 시술적 치료가 있다. 수술적 치료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 요도를 넓혀주는 전립선 절제술이 있으며 시술적 치료는 전립선을 티타늄 재질의 결찰사로 묶어주는 전립선 결찰술(유로리프트)이 있다. 전립선 조직의 손상 없이 국소 마취로 시술이 가능해 고령 또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부담이 적다. 또한 약물치료와 수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성기능 감소, 역사정 등과 같은 부작용의 발생 위험도 낮다. 전립선 비대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배뇨 장애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 '헬띠타카-에러부부' 전립선 비대증 편에서 시청할 수 있다.
    비뇨기과김사랑 헬스조선 영상팀 PD2023/07/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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