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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2/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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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연명의료(연명치료) 중단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도입을 포함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연명의료 결정 제도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은 뒤 “매우 중요한 제도인 만큼 불편하지 않게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회적으로도 이익이 되는 만큼 인센티브를 포함해 잘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연명의료 결정 제도는 생애 말기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 연장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등의 의료행위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320만1958명으로, 제도 도입 8년 만에 3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웰다잉’에 대한 인식은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실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한 환자는 2024년 기준 전체 사망자의 19.5%에 그쳐, 제도 이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죽음에 대한 사전 논의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와 정보 접근성의 지역·계층 간 격차, 임종 과정에 대한 의학적 판단의 어려움, 연명의료 중단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이 대통령은 연명의료로 인한 개인·가족의 고통과 사회적 비용 부담도 언급했다. 그는 “건강보험료 지출도 사망 직전 1년에 가장 많이 들고, 임종 직전에 압도적으로 집중된다고 들었다”며 “어떤 연명치료는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본인도 괴롭고 가족도 힘들고 건강보험 재정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복지부 업무보고에서도 연명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며 건강보험료 감면 등 보상 방안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특히 이 대통령은 연명의료를 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말기 돌봄 체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이 “연명의료 중단 이후 제대로 된 임종 돌봄이 부족하다”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인력과 비용이 들겠지만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훨씬 적게 들 것”이라며 “그렇다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복지부는 이에 따라 연명의료 계획서 작성 시기를 현행 ‘말기’에서 ‘말기가 예견되는 시점’으로 앞당기고, 연명의료 유보·중단 가능 시기를 확대하는 한편 수행 의료기관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요양병원과 재택을 포함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생애 말기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재택 임종과 호스피스 강화를 위한 수가·매뉴얼 마련과 의료진 교육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환자의 선호와 가치관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도록 서식을 개편하고,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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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29)의 11자 복근이 화제다.지난 3일 모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의 화보와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모모는 촬영 포즈를 취하거나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었는데, 접어 올린 티셔츠 사이로 공개된 11자 복근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모모는 과거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해 11자 복근 비결로 ‘트위스트 플랭크’를 꼽은 바 있다. 당시 모모는 트위스트 플랭크를 손쉽게 시연하며 “50번씩 몇 세트만 반복하면 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트위스트 플랭크는 기본 플랭크 자세에서 몸통을 좌우로 회전시키는 동작을 더한 변형 운동이다. 복부 전면 근육뿐 아니라 측면근육인 외복사근까지 자극해 탄탄한 허리 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척추를 지탱하는 심부 근육을 단련하여 자세 교정과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정적인 플랭크보다 활동량이 많아 체지방 감소, 기초대사량 증진에도 유리하다. 기구가 필요 없고 엎드릴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우선 양 팔꿈치를 어깨너비로 벌려 바닥에 대고 엎드린 플랭크 자세를 잡고, 코어에 힘을 준다. 힘을 유지한 상태로 엉덩이를 좌우로 천천히 회전시켜 바닥에 닿을 듯 내렸다가 중앙으로 돌아오고, 반대쪽으로 비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상체는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초보자는 20~30회씩 3세트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다.운동 중에는 허리가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복부 긴장을 유지해야 하며, 엉덩이가 움직일 때 어깨와 팔꿈치가 바닥에서 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지지해야 한다. 엉덩이를 내릴 때 숨을 내뱉고, 중앙으로 돌아올 때 들이마시면 복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압이 유지되지 않으면 오히려 척추에 부담이 가해져 허리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다만, 복근 운동만으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왕(王)자, 11자 복근을 보기 어렵다. 좋은습관PT 구로점 박진수 코치는 “복근 운동만 해서는 일시적으로 배에 힘이 들어간 느낌에 그칠 뿐 체형이나 기능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코어 안정화와 본인에게 맞는 가동범위, 호흡, 골반·척추 움직임이 함께 동반돼야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단순 반복 운동보다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신체 기능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이와 함께 복근을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는 체지방 감소도 필요하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중심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걷기나 러닝, 사이클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복근만 과도하게 단련하고 대항근인 기립근(허리 근육) 운동을 소홀히 할 경우 체형이 무너지거나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균형 잡힌 운동이 중요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2/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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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옷을 고르기 위해 옷장 앞에서 한참을 서성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옷은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지만, 매일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든다. 이러한 피로감을 줄이고자 같은 옷을 여러 벌 구매해 아예 선택의 폭을 좁힌 사람들이 있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처럼 매일 같은 옷을 입으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뇌의 피로감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의사결정을 많이 하면 처음에는 계획 수립, 문제 해결, 주의 집중, 작업 기억, 감정 조절과 같은 복잡한 판단을 내리는 영역인 전전두엽이 발달한다. 그러나 집중력을 동반한 의사 결정을 지속할수록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전전두엽 피질에 축적되고, 그 정도가 과도해지면 기능이 저하한다. 프랑스 파리뇌연구소 과학자들 연구에 따르면 글루타메이트가 축적된 상태에서는 정신을 집중해 일을 처리하거나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불필요한 자극과 소유를 최소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인 ‘미니멀리즘’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고 뇌가 처리해야 하는 정보량이 줄어들어 인지 부하가 감소한다. 이에 따라 집중력과 업무 효율이 향상되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한편, 선택하는 대상을 줄이는 방법 외에도 중요한 선택 사이에 휴식을 취하거나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정리·기록하면 선택으로 인한 피로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을 자면 뇌의 노폐물이 제거되고 자기 전 얻은 정보가 정리돼 뇌 기능이 향상된다. 생각이 눈에 보이게 기록하면 주의력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뇌를 활성화할 수 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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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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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2/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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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의 부인 서희원의 사망 배경이 재조명됐다. 지난 3일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가벼운 미열로 시작된 증상이 단 며칠 만에 패혈증으로 악화되며 사망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웹소설 작가 이낙준은 서희원의 사망 원인으로 선천적 심장 질환인 승모판 일탈증과 과거 출산 당시 겪은 임신중독증의 결합을 지목했다.이낙준은 “이 같은 복합 질환이 있는 경우, 감기나 독감처럼 보이는 초기 증상도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승모판 일탈증은 임신중독증 위험을 높이고, 임신중독증은 다시 심장 기능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든다”고 말했다.해당 복합 질환이 비극의 결정적인 도화선이 된 것이라는 이낙준은 “서희원씨는 심장에 기저질환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으며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과 합병증을 앓게 될 가능성도 높았다”며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폐에 염증이 생기면 폐가 딱딱해져 심장 부담 급증, 심부전,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측 불가한 돌발 사고라기보다, 기저질환 위에 폐렴이 겹치며 연쇄적으로 악화된 의료적 비극”이라고 정리했다.한편, 임신중독증이란 임신 20주 이후에 혈압이 증가하는 것을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 단백뇨 또는 신기능악화, 간 기능 저하, 혈소판감소증 등 혈액검사상 이상이 있거나 두통이나 시야 장애가 나타날 때 임신중독증이라고 한다. 임신 20주 이후부터는 혈압이 상승하거나 단백뇨가 나온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하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전문가들은 임신중독증을 겪은 이력이 있는 경우 출산 이후에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심장 검사와 혈압 관리가 필요하며, 감염성 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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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2/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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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서희 기자 2026/02/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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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유예진 기자 2026/0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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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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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를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경과 유형 5가지를 도출해낸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과의 차이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웠다.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연구팀은 발병 나이와 뇌전증 지속 기간, 발작 횟수, 치료 이력 등 임상 정보와 혈액 검사, 뇌파 검사(EEG), 뇌 MRI 결과 등 총 84개 변수를 인공지능 분석에 활용했다. 이 인공지능은 발작의 유무를 단순히 구분하는 대신, 발작 빈도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기준으로 환자들의 장기 경과를 비교했다. 이를 통해 발작 감소 시점과 속도, 지속 여부가 유사한 환자들을 자동으로 묶어 장기 발작 경과 유형을 분류했다.이어 이렇게 도출된 각 환자군이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에서 서로 다른 임상적 특성을 보이는지를 비교 분석해, 이들 군집이 실제 장기 발작 경과의 차이를 반영하는지를 확인했다.장기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66.1%는 추적 관찰 마지막 1년 동안 발작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발병 나이가 높고 질환 지속 기간이 짧을수록 발작이 조절될 가능성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혈액 응고 과정과 관련된 단백질인 피브리노겐 수치도 장기 발작 경과와 의미 있는 연관성을 보였다.이어 인공지능 기반 군집 분석을 적용한 결과, 발작이 소실되는 경과를 보인 세 개 환자군과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된 두 개 환자군이 확인됐다. 발작 관해군 가운데 ‘신속 관해군’에서는 면역·감염과 연관된 뇌전증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됐으며, ‘저발작빈도-지연관해군’에서는 뇌파 검사에서 전반적인 서파가 관찰되고 뇌 MRI에서 뇌연화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았다. ‘중발작빈도-지연관해군’은 전반뇌전증의 임상적 특성이 두드러졌다.반면, 발작 지속군에서는 서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부분 반응군’에서는 국소 극서파나 불규칙 서파와 같은 국소적 뇌파 이상과 뇌종양이 연관된 경우가 많았고, ‘지속 난치성군’에서는 해마경화증이 동반된 환자가 많았으며, 남성 환자와 긴 이환 기간이 특징적으로 관찰됐다.이번 연구는 뇌영상이나 뇌파 소견 중심의 기존 분류에서 나아가, 다양한 임상 정보를 인공지능이 통합 분석해 발작의 장기 경과를 시간적 변화 패턴으로 구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사전 임상 분류를 설정하지 않고 비지도 학습을 적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장기 발작 경과가 실제로 서로 다른 유형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데이터로 확인했다.박경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경과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분석하고, 동일한 진단명 아래에서도 서로 다른 장기 경과가 존재함을 보여준 결과”라며 “뇌전증 환자의 임상 경과를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는 분석 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2/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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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이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5회 자생 신준식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을 비롯한 자생 임직원들과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장 및 학과장들이 참석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미래 한의계를 선도할 우수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장학사업이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는 한의학 세계화와 후학 양성에 기여하고자 사재를 출연해 본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장학생들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발전 가능성, 경제적 사정, 대외활동 등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총 12명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등록금 1년 전액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금 규모는 총 1억2000만원이다. 아울러 국내외 의료 전공 학생들과 한의 치료법 교육 및 실습을 받을 수 있는 'JS리더스'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자생한방병원 측은 심사과정에서 장학생들이 보여준 한의학 발전을 위한 실천 의지와 사회적 책임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한 장학생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의학도의 꿈을 실현했다. 해당 학생은 19살 의대에 합격했지만, 등록금 부담으로 서울대에 입학했다. 하지만 의학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군 전역 후 독학으로 한의대에 입학해 4학기 연속 과 수석을 차지했다. 해당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업과 실력양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를 이끄는 한의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장학생은 봉사활동 1만 시간을 목표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로, 헌혈 269회,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했다.이 외에도 국가유공자 후손이 장학생에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장학생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후원하는 자생한방병원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어·영어·프랑스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 구사 능력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장학금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정진하는 예비 한의사들에게 소중한 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미래를 책임질 후학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농어촌 의료봉사, 글로벌 나눔 의료지원, 아동척추건강지킴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의료봉사 분야에선 지난해까지 누적 총 341회 봉사를 실시했으며, 수혜인원은 5만2461명에 달한다. 아울러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민족병원이라는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생존애국지사 의료 지원 등 다양한 보훈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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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는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맞아 국제암연맹(UICC)이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암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드는 ‘환자 중심 의료’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 및 소통 행사는 UICC의 2025~2027년 메인 테마인 ‘United by Unique(환경은 달라도 암 극복을 위해 하나로 연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암으로 뒤집힌 환자의 삶을 조명한 ‘Upside-Down Challenge’에 이어, 올해는 환자를 하나의 의료 주체로 존중하는 ‘환자 중심 의료’를 핵심 메시지로 선정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서로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준비했다.이에 국립암센터는 ‘환자와 의료진, 하나의 팀’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최근 의료진과 암 생존자 대표 등이 참석한 소통 행사를 열어 서로의 마음과 경험을 공유했다.이 자리에는 위암·유방암·백혈병 등 암을 극복한 생존자들이 참석해 ‘치료 후 일상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환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돌봄의 필요성’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참석한 암 생존자들은 “암 진단 후 겪는 막막함과 어려움은 환자마다 모두 다르다”며, 대상자를 고려한 암 치료와 돌봄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에 의료진은 “환자의 일상을 이해하는 것이 치료의 연장선이자 진정한 환자 중심 의료”라고 말했다.국립암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된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환자와 의료진이 상호 존중하는 환자 중심의 암 치료·돌봄 문화가 의료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환자분들은 돌봄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암 극복이라는 힘든 과정을 겪으신 분들이기에 이 분들이 암 환자들에게 큰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며, “암 치료·연구 등에 있어서 암 환자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조언해주 실 수 있도록, 환자와 의료진이 한 팀으로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립암센터는 이날 촬영된 암 생존자와 의료진의 소통 행사 관련 소식을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해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2/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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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최소라 기자2026/02/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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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헬스조선 편집팀2026/02/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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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6/02/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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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6/02/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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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민은 혈액 속 단백질의 50~70%를 차지하는 핵심 성분이다. 간에서 생성돼 혈관을 따라 전신을 순환하며, 혈관 안팎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호르몬·비타민·지방산·약물 등을 필요한 조직으로 운반한다. 혈관 내 체액을 유지해 혈압과 심혈관 순환의 안정성을 지키는 역할도 한다.혈청 알부민의 정상 범위는 3.5~5.2g/㎗다. 이 수치가 낮아지면 혈관 내 삼투압이 무너지면서 체액이 조직으로 빠져나가 혈압 저하, 어지럼증, 부종, 복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는 데 부담을 주며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알부민은 중증 환자의 예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 국제 학술지 '외과학 연보'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급성·중증 질환 환자에서 혈청 알부민 농도가 10g/L 감소할 때마다 전체 사망 위험이 약 2.3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알부민혈증이 단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된 바 있다. 중환자실·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관찰 연구에서는 혈중 알부민 수치가 낮은 환자일수록 입원 기간이 길어지고, 단기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경향이 보고됐다.특히 노년기에는 알부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분당차병원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에서 혈중 알부민 농도가 4.55g/㎗ 이하일 경우 근감소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해외 장기 추적 연구에서도 알부민 수치가 낮은 고령자는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근력 저하와 보행 속도 감소가 더 빠르게 나타났다. 알부민이 근육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저장·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수치 저하는 근육 손실로 직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근감소증은 낙상과 골절 위험을 높이고, 입원과 사망 위험까지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인 만큼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알부민 감소는 뚜렷한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눈에 띄게 줄지 않더라도 실제로는 근육과 체력이 먼저 감소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혈중 알부민 수치 저하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전문가들이 노년기에 수치가 크게 떨어진 뒤 대응하기보다 중장년기부터 관리를 권하는 이유다. 나이가 들수록 간 기능과 소화·흡수 능력이 저하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알부민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단순히 육류나 단백질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개인의 간 기능과 영양 흡수 상태를 함께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최근에는 알부민 관리를 돕는 보충 제품도 활용되고 있다. 제품 선택 시에는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통과한 국가의 원료인지 확인하고, 제형에 따른 흡수율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정제나 분말 형태는 소화 과정이 필요하지만, 액상 타입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위장 부담이 적어 소화 기능이 저하된 노년층이나 기력이 떨어진 경우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장가린 헬스조선 기자2026/02/04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