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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차량 에어컨 청소 안했다간 '폐' 위험… 올바른 관리법은?

    여름철, 차량 에어컨 청소 안했다간 '폐' 위험… 올바른 관리법은?

    여름철에는 차 안에서 무조건 에어컨을 켤 수밖에 없다. 그런데 관리되지 않은 차량 에어컨에서는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차 내부는 밀폐돼있고, 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차량 내 에어컨,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반드시 청소 후 사용해야차량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내‧외부 청소를 먼저 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 속 곰팡이는 에어컨 바람을 타고 포자 형태로 차량 내부를 날아다닌다. 포자는 매우 미세해서 호흡기로 쉽게 흡입된다. 특히 천식이나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 중 곰팡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커진다. 또 에어컨 냉각수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를 타고 흡입돼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차량 에어컨을 청소하기 위해선 먼저 송풍구에 쌓인 이물질과 물기를 닦고 면봉에 세정제, 항균 제품 등을 묻혀 깊숙한 곳까지 닦아낸다. 이외에 오염도가 높고 습기를 잘 빨아들이는 시트와 카펫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게 좋다.◇6개월에 한 번 필터 교체에어컨 필터는 최소 6개월 또는 1만5000km 주행 후 교체하는 게 좋다. 차량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외부 미세먼지, 배기가스, 각종 세균 등이 차량 내부로 들어온다. 이때 에어컨 필터는 이러한 오염물질을 걸러서 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에어컨 필터를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으면 오염물질이 쌓여 결국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차량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 위해선 수납공간 양쪽에 있는 연결고리를 분리해 수납공간을 완전히 연 후, 안쪽에 있는 직사각형의 덮개를 열어 더러워진 에어컨 필터를 꺼내 새것으로 교체하면 된다. 혼자서 교체하기 어려운 경우엔 근처 카센터에서 교체를 맡기는 것도 방법이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7/29 16:00
  • 더위에 지친 택배 기사, 갑자기 수영장에 ‘풍덩’ 다이빙 [영상]

    더위에 지친 택배 기사, 갑자기 수영장에 ‘풍덩’ 다이빙 [영상]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택배를 배송하던 기사가 마당 수영장에 뛰어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녹화된 CCTV 영상에는 ‘수영해도 괜찮다’는 집주인의 메모를 확인한 뒤 옷도 벗지 않은 채 그대로 수영장에 몸을 던지는 택배 기사의 모습이 담겼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에는 ‘수영하러 간 아마존 택배 기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택배 기사는 차에서 내린 뒤 택배 상자를 들고 고객의 집으로 향한다. 택배 송장을 확인한 남성은 문 앞에 상자를 내려놓고 무언가를 읽는 듯 잠시 멈췄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이후 주머니에서 소지품을 꺼내 마당 수영장 옆 탁자에 올려놓고 다이빙대 위에 서더니, 이내 수영장에 몸을 던진다.해당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가데나의 한 가정집 CCTV에 녹화된 것으로, 남성은 다이빙 후 곧바로 수영장 밖으로 나와 소지품을 챙긴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집을 떠난다. 당시 그는 ‘수영하고 싶다면 해도 좋다’는 고객의 요청사항을 확인한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 주인이 어떤 이유로 수영을 허락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캘리포니아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잠시라도 더위를 피하라는 뜻에서 이 같은 메모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집 주인은 택배 기사가 진짜 수영장에 뛰어들 거라곤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여름철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이나 운동을 할 때는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영상 속 택배 기사처럼 곧바로 수영장에 뛰어들진 못해도, 평소보다 쉬는 시간을 늘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을 섭취·보충하는 게 좋다.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일사병이 발생할 수 있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7/29 14:00
  • 당뇨 환자가 '매년' 꼭 받아야 하는 검사는?

    당뇨 환자가 '매년' 꼭 받아야 하는 검사는?

    콩팥은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고, 혈압을 조절하며 적혈구 생성을 돕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려운 기관이라, 문제가 발견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해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당뇨 환자의 20~40%는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 콩팥병을 경험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증상 없이 말기 되는 콩팥 질환만성 콩팥병은 콩팥의 기능이 저하돼 소변을 통해 빠져나오지 않아야 하는 단백질 성분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오거나, 소변을 통한 노폐물 배설이 원활하지 않아 몸에 노폐물이 쌓이는 질환이다. 콩팥병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당뇨병, 고혈압, 만성 사구체신염이다. 특히 콩팥기능이 떨어져 투석치료를 시작하는 환자의 3분의 2가 당뇨병과 고혈압 합병증에 의한 것이다. 국내 만성 콩팥병 환자 수는 성인 9명 중 1명인 약 460만명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만성 콩팥병을 진단받는 환자는 30만명에 불과하다. 상당수의 만성 콩팥병 환자가 제때에 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다.만성 콩팥병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 증 하나는 증상이 거의 없는 질환 특성 때문이다. 만성 콩팥병이 생기면 배뇨 통증, 소변 줄기 이상, 혈뇨, 거품뇨, 부기, 옆구리 혹은 치골 상부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고 알려졌으나 실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말기 콩팥병이 되어서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당뇨 환자의 경우, 콩팥병 진행 속도가 더 빠름에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 보니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 만성 콩팥병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투석이나 콩팥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소변 거품, 피, 급격한 체중 변화 간과하며 안 돼따라서 당뇨병, 고혈압이 있거나 두 가지 질환에 대해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콩팥 기능 검사 및 혈당, 혈압 조절이 필요하다. 또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콩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들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거품뇨, 혈뇨, 단백뇨, 빈뇨, 야뇨증을 비롯 소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몸이 붓는 것이다. 이 밖에 급격한 체중 변화, 요량 증가, 허리 통증, 혈압이 높아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콩팥 이상을 염두에 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혈당·혈압 관리하고 정기 검사 받아야콩팥 건강을 지키고, 만성콩팥병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콩팥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는 되도록 줄여야 한다. 칼륨이 많은 과일·채소의 지나친 섭취도 피해야 한다. 칼륨이 많은 음식으로는 고구마, 콩, 현미, 토마토, 사과, 바나나, 수박, 참외, 아보카도, 코코넛워터 등이 있다.평소 혈압과 혈당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최소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만성 콩팥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성 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콩팥 기능이 더욱 나빠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경우,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최소 1년에 한 번씩 콩팥 기능을 알 수 있는 소변 알부민뇨 검사와 혈액에서 추정 사구체여과율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당뇨 환자라면,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콩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김서희 기자2023/07/29 12:30
  • 생선구이에 소금 뿌리는 이유… 간 때문만 아냐 [주방 속 과학]

    생선구이에 소금 뿌리는 이유… 간 때문만 아냐 [주방 속 과학]

    생선을 구울 때 소금을 치는 걸 '밑간한다'고 표현한다. 마치 소금의 역할이 짠맛 가미뿐인 것만 같다. 그러나 생선구이에서 소금의 본분은 짠맛을 더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선 살의 식감도 살리는 것이다.◇단단한 생선 식감, 소금이 살려생선 살 조직은 고기보다 훨씬 연하다. 액틴, 미오신 등 근육 단백질이 고기보다 적고, 근섬유 길이가 짧은 데다가 근육과 뼈를 잇는 결합 조직도 더 부드럽기 때문이다. 이 탓에 생선 구이는 맛있게 하기 어렵다. 금방 타거나, 덜 조리해 생선 살이 쉽게 부서지고 퍼석해진다. 굽다가 생선 액즙과 알부민, 글로불린 등 단백질이 용출돼 비린내가 나기도 한다.소금이 해결해 준다. 생선 살을 단단하게 해, 식감을 살리고 모양도 유지되게 한다. 중앙대 식품생명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소금은 단백질을 응고시킨다"며 "단백질은 열에 의해 응고되는데, 소금이 있으면 응고되는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소금이 유발하는 삼투압 현상도 생선 조직 밀도 향상을 돕는다. 삼투압 현상은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수분이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생선 속 수분이 소금을 뿌려 고농도가 된 생선 살 바깥으로 빠져나가게 돼 생선 내부 밀도가 올라가게 된다. 생선 형태가 단단히 유지돼 굽기도 더 쉬워진다.◇최대 1시간 전에 뿌려야소금에 너무 오랫동안 절여놓으면 짠맛이 너무 강해지고, 생선 살 전체가 너무 단단해져 맛도 떨어진다. 30분~1시간 전쯤 생선 전체 무게의 약 5%에 이르는 양을 뿌리면 된다. 보통 손가락 3개로 소금을 한 줌 집었을 때의 양 정도다. 소금은 정제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정제 소금에는 단백질을 잘 응고시키는 마그네슘이나 칼륨 성분이 적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7/29 12:00
  • 부적절한 성관계가 원인? 얼굴에 암 생기면…

    부적절한 성관계가 원인? 얼굴에 암 생기면…

    두경부란 눈, 뇌, 귀, 식도를 제외한 구강, 구인두, 후두, 하인두, 비인두, 갑상선, 침샘 등을 통칭한다. 이러한 두경부에는 암이 생기면 먹고, 숨 쉬고, 말 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암을 제거할 때 정상기관은 최대한 보존해야 하고 치료 후 삶의 질,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난 27일은 국제암예방협회가 두경부암에 대한 인식 증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두경부암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발생자 수 꾸준히 증가 추세, 60대 남성 가장 많아두경부암은 다른 암과 비교해보면 많이 발생하는 암은 아니다. 하지만 치료가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발생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두경부암의 발생자 수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2020년엔 5666명을 기록했다. 2010년 4346명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여성 대비 남성 발생자 수가 3배 이상 많으며, 연령대별로 60대가 가장 많고, 70대, 50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비인후과오상훈 기자2023/07/29 10:00
  • 살 찐지 오래됐다면… 여름에 ‘이 질환’ 별안간 생길 수도

    살 찐지 오래됐다면… 여름에 ‘이 질환’ 별안간 생길 수도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통풍(痛風)’이란 이름이 붙었다. 통풍 환자는 발가락, 손가락, 무릎 관절이 아프고 혹이 생긴 것 처럼 부어오른다. 급기야 관절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통풍 증상이 별안간 나타나는 ‘통풍 발작’은 여름철에 가장 많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20년 통풍 환자 수는 6월(12만 62명)에 가장 많았으며, 7월(11만 9731명)과 8월(11만 7351명)이 그 뒤를 이었다. 통풍 발작은 진통제 없이 잠들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알려졌다.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퓨린이라는 성분이 간에서 대사되면 찌꺼기인 ‘요산’이 생긴다. 이 요산이 몸에 과도하게 쌓여 문제가 생긴 게 통풍이다. 통풍은 어느 날 갑자기 발작처럼 찾아온다. 통풍 발생 전, 수개월에서 수년 간 혈중 요산이 과포화된 상태가 지속되지만 이땐 전조 증상이 없다.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은 상태로 지내다가 과식, 수술, 금식, 다이어트를 계기로 통풍 발작이 일어나게 된다. 무증상 고요산혈증이 통풍으로 이어질 위험은 여름에 가장 크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 속 수분량이 부족해지고, 혈중 요산 농도가 짙어지기 쉬워서다.여름 통풍 위험을 낮추려면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지 않게 해야 한다. 탈수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하고, 목이 마를 땐 요산 수치를 높이지 않는 음료를 선택한다. 특히 운동은 몸이 땀으로 흠뻑 젖을 때까지 하지 말고, 등과 머리에서 땀이 배어 나올 정도로만 하는 게 좋다. 과도하게 운동하면 근육 세포 안에 있는 요산의 전 단계 물질인 ATP가 빠르게 분해돼 요산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서다. 수분 섭취는 청량음료와 과일주스 대신 물로 한다. 음료 속 과당은 혈중 요산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요산 배설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시원한 맥주도 피하는 게 좋다. 맥주는 퓨린 함량이 높은 대표적 식품이라 체내 요산 수치를 높인다. 고요산혈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히 관리해서 정상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병이다.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높이는 요인을 파악하고, 지금부터라도 관리하는 게 좋다. 혈중 요산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수치가 높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통풍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건선·비만 등 질환이 있을 때 ▲과음할 때 ▲퓨린이 많이 든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할 때 혈중 요산 농도가 짙어진다. 본인의 요산 농도가 짙다면 말린 새우, 말린 멸치, 맥주, 간·곱창 등 내장류, 등푸른생선 등이 고퓨린 식품의 섭취는 자제한다.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질환이 있거나 콩팥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요산 배설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기저질환을 잘 관리하는 게 좋다. 살이 찐 지 오래됐다면, 규칙적으로 운동해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는 게 좋다. 운동량이 부족하고 비만인 상태라면 통풍 발생 위험이 급등하기 때문이다. 단, 급격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혈중 요산 수치를 높이기도 하므로 점진적으로 감량한다.통풍이 이미 발생했다면 평소에 요산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다만, 평소에 약을 안 먹던 환자가 급성 통풍 발작이 왔을 때 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발작이 악화될 수 있다. 약 때문에 혈중 요산 수치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증상이 오래가고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당장의 발작이 완화된 후에 약 복용을 시작하는 게 좋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7/29 08:00
  • 변비 '유형' 따라 해결법 달라… 나는 어떤 변비?

    변비 '유형' 따라 해결법 달라… 나는 어떤 변비?

    변비가 생기면 변을 볼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때 변비 개선에 좋다는 음식, 건강기능식품을 무조건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변비에도 종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변비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법을 적용해야 한다.◇경련성 변비엔 유산균 도움경련성 변비는 대장이 불규칙하게 운동하면서 대변을 제대로 이동시키지 못해서 생긴다. 배변 욕구가 느껴지고 비교적 자주 변을 보지만 개운하지 않다. 대장에 경련이 생길 때 대변이 작게 조각이 나 변이 딱딱하고 동그랗게 끊어진 '토끼 똥' 모양이다.경련성 변비에는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안 좋다. 식이섬유가 대장에 도달해 장을 자극하면 오히려 경련이 심해질 수 있다. 채소를 먹을 땐 삶거나 데쳐서 부드럽게 먹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을 마셔 수분을 공급해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은 도움이 된다.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경련성 변비 해소에 좋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대장을 자극하는 ▲탄산음료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지나치게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 한다.◇이완성 변비엔 규칙적 식사 중요이완성 변비는 직장의 연동운동이 약해져 생긴다. 배변 주기가 불규칙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의 변을 내보내는 게 특징이다. 초기에는 증세가 없지만 심해지면 복부 팽만감, 압박감을 느끼고 아랫배에서 딱딱한 것이 만져지기도 한다. 주로 노인·임산부에게서 나타난다.이완성 변비라면 식이섬유인 견과류, 과일, 채소 등과 해조류를 꾸준히 먹는 게 좋다. 물을 하루에 1.5~2L 정도 마시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서 일정한 배변 주기를 만들어야 한다.◇직장형 변비엔 바이오피드백 치료직장형 변비는 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감소하거나 복압이 떨어져서 발생한다. 부드러운 변이 직장까지는 정상적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변을 보지 못해도 배가 아프진 않다. 변이 배설되지 못하고 직장에 쌓이면 직장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긴다.​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는 좋아지지 않는다. ​항문을 여는 연습을 하는 항문이완요법인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우선 항문에 압력을 측정하는 전기 센서를 단다. 이후 스스로 복압상승과 항문압력을 표시하는 모니터를 보면서 어떻게 힘을 써야 항문이 열리는지 찾아내고 훈련할 수 있다. 만약 이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 항문이 잘 벌어지도록 내괄약근 일부를 절개하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외과이해나 기자2023/07/29 07:00
  • 더워서 실신? 가볍게 보면 절대 안되는 사람은…

    더워서 실신? 가볍게 보면 절대 안되는 사람은…

    긴 장마 끝에 폭염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이럴 때는 열실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열실신은 체온이 상승할 때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 혈액량이 늘어남에 따라 심부 혈액량이 감소,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다. 주로 앉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혹은 오래 서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이처럼 일상 생활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실신'을 경험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신은 뇌에 혈액이 3초 정도 공급되지 않을 경우 생긴다. 일반적으로 젊은층에게서 나타나는 실신은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많은데, 60대 이상 노인의 실신은 그렇지 않다. 중증 심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젊은층의 실신은 대부분 너무 더운데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체내 자율신경계에 불균형이 생겨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서 생긴다. 잠시 휴식하면 곧바로 회복된다. 하지만 실신을 하는 노인의 상당수는 심장과 혈관에 문제가 있다. 전문가들은 뇌에 혈류 공급이 안돼 실신을 할 정도라면 이미 심혈관 질환이 중증일 수 있으므로  꼭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심혈관 질환 때문에 실신을 경험한 사람은 5년 내 사망 위험이 5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게다가 노인 실신은 재발도 잘 되고, 낙상으로 인한 심각한 부상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 검사가 꼭 필요하다.실신의 원인이 되는 심혈관 질환으로는 대동맥판막협착증(심장에서 대동맥으로 나가는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판막이 좁아지는 병)과 관상동맥질환(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병)이 가장 흔하다. 맥박이 불규칙하거나 빨리 혹은 늦게 뛰는 부정맥이 있어도 뇌에 혈액공급이 잘 안돼 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청진기나 심장초음파, 심전도 검사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다.병이 없어도 나이가 들면 심장과 혈관이 노화돼 실신이 나타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등 우리 몸은 자극을 받으면 맥박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수축하는 등의 변화가 있는데, 노인들은 심혈관 기능이 떨어져 이에 대응하지 못하고 실신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혈관을 확장시키는 고혈압약이나 전립선약을 먹으면 위험이 높아지므로 실신 경험이 있는 사람은 주치의와 상의해 약을 바꾸는 것이 좋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7/29 06:00
  • 색으로 치유한다? 컬러 테라피가 가능한 이유

    색으로 치유한다? 컬러 테라피가 가능한 이유

    색(色)은 힘이 세다. 시각을 통한 색깔 인지는 다른 감각을 압도할 만큼 강렬한 영향을 우리 뇌에 준다. 예컨대 이런 실험이 있다. 한 연구자가 와인 양조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빨간색의 화이트와인’을 맛보게 했다. 빨간색의 화이트와인? 화이트와인에 무미‧무향의 빨간색 색소를 조금씩 타서 레드와인인 것처럼 내놓은 것이다. 이어 맛에 대한 품평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화이트와인을 마셨으면서도 한결같이 레드와인을 마신 것처럼 맛을 묘사했다. 색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컬러 테라피가 가능한 건, 이렇게 색이 뇌에 끼치는 영향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레드 테라피빨간색은 우울감을 완화해준다. 혈액순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빨간색을 가까이하게 했더니, 아드레날린을 나오게 해 혈행이 개선됐다는 연구가 있다. 같은 이유로 혈압, 체온을 상승시킬 수도 있다. 고혈압 환자는 빨간색을 피하는 게 좋다. ◇블루 테라피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려 준다. 침실에 파란 벽지를 쓰면 불면증을 줄이고,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닷가에서 느끼는 해방감은 긴장과 스트레스의 ‘일시 삭제’에서 온다. 내향적이며 감수성 예민한 사람이 파란색을 즐겨 찾는다.◇그린 테라피녹색도 긴장을 완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졌다.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녹색 식물을 키우면서 몸의 변화를 느낀다.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옐로 테라피노란색은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불어넣어 준다. 심리적으로 위축될 때 노란색을 의식적으로 가까이하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상황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핑크 테라피분홍색은 고독감을 완화해준다. 또 포근한 감정을 품게 해준다. 공격적인 성향의 어린이 방에 분홍색 벽지를 해주면 진정 효과를 나타낸다. 세상의 모든 색깔은 각각의 파장과 에너지를 갖는다. 그렇게 각기 다른 파장과 에너지로 몸과 마음에 각기 다른 영향을 끼친다. 색에 대한 사람들의 관습적 사고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료제가 아닌 이상 사람들의 건강을 드라마틱하게 호전시키진 않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선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정신과이지형 객원기자 2023/07/29 05:00
  • 유방에 혹이 만져지는데… 혹시 암?

    유방에 혹이 만져지는데… 혹시 암?

    유방에 혹이 만져지면 덜컥 겁이 난다. 혹시 유방암은 아닐까. 실제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원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10.7%가 유방 혹을 주요 증상으로 호소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유방외과)은 "통증이 없는 유방 혹이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이라며 “다만 대부분 양성종양이며, 암이 의심돼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10%도 안 된다"고 했다. ◇가장 흔한 건 섬유선종섬유선종은 유방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이다. 유방을 지지하는 간질조직과 상피로 구성된 섬유상피 종양의 일종이다. 악성일 가능성은 0.1%로 매우 드물다. 대부분 수술하지 않아도 되지만 유방암에 대한 환자의 불안감이 크고, 일부 의사들이 양성종양의 위험성을 잘못 판단하면서 과도하게 떼는 경우가 있다. 김성원 이사장은 “섬유선종은 1~2cm는 제거할 필요가 없고, 3cm 이상 종양이 자라는지 지켜본 다음에 수술을 하면 된다”고 했다. 다만 섬유선종도 수술을 고려해야 할 때는 ▲환자가 원할 때 ▲만져지거나 통증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종양 크기가 3cm 이상일 경우 ▲추적검사에서 크기나 모양에 변동이 있는 경우다. 수술을 하거나 초음파 유도하 진공보조생검술(맘모톰)을 한다. 한편, 물혹의 경우는 암일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 수십개가 있는 사람도 있는데, 개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며 여성호르몬 변화로 있다가 없어지기도 한다.◇양성종양도 제거해야 할 때양성종양은 대부분 제거할 필요가 없지만, 관내 유두종, 엽상육종은 제거해야 한다. 이들 양성종양은 10% 이상이 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양성이라도 제거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엽상육종은 영상에서는 섬유선종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3개월 새 크기가 2배로 커지는 등 빨리 자라는 특징이 있다. 재발 위험도 커서 크게 절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맘모톰 시술로 제거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유방암 전단계에 해당하는 '소엽 상피내암' '비정형상피세포증식증'도 놔두면 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제거해야 한다. 양성종양을 떼야 한다고 진단을 받은 사람은 다른 전문의의 의견을 한번 더 들어보는 것이 좋다. 유방은 유관, 유선, 지방 등 다양한 조직으로 이뤄져 있어 양성종양의 진단이 복잡하다. 지방이 뭉친 것을 양성종양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똑같은 종양이라도 어떤 의사는 수술하자고 하고, 어떤 의사는 맘모톰 시술을 하자고 하며, 어떤 의사는 지켜보자고 한다. 김성원 이사장은 "양성종양 진단에는 초음파를 많이 이용하는데, 초음파는 시행하는 의사에 따라 진단이 천차만별"이라며 "유방만 전문적으로 보는 유방 영상의학과 전문의나 유방 종양을 직접 수술하는 유방외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비교적 정확하다"고 말했다.◇추적 관찰은 해야일반적으로 양성종양은 6개월에 한 번씩 모양과 크기가 변화하는지 살펴야 한다. 6개월 간격으로 2년을 유방초음파, 유방엑스레이 촬영을 해서 관찰하고, 2년 간 변화가 없다면 그 다음은 1년에 한번씩 보면 된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3/07/28 23:00
  • '이 병' 있으면 암 덜 걸린다? 6개 암종 발생 위험 낮아

    '이 병' 있으면 암 덜 걸린다? 6개 암종 발생 위험 낮아

    파킨슨병 환자는 모든 암 발생 위험이 37% 낮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특히 췌장암 발생 위험은 63%나 낮았다.한림대 성심병원 신경외과 김지희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002∼2019년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40세 이상 환자 8381명과 파킨슨병이 없는 40세 이상 3만3524명의 10가지 암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파킨슨병 환자가 한국인에게 흔한 10대 암에 걸릴 위험은 파킨슨병이 없는 사람보다 37% 낮았다. 암의 종류별로는 위암·갑상선암·대장암·폐암·간암·췌장암·혈액암 6종의 암 발생 위험이 파킨슨병이 없는 사람 대비 각각 31%·40%·44%·29%·36%·63%·4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 환자가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가장 낮았다고 볼 수 있다. 파킨슨병은 방광암·담낭암·담관암·신장암과는 특별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파킨슨병 환자는 전체 암과 대부분의 암 발생 사이에서 역(逆)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는 것이 우리 연구의 결론”이라고 했다.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 질환 중에선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의 1~2%에 영향을 미친다. 파킨슨병은 신경계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신경 퇴행성 변화와 세포 사멸이 원인이지만, 암은 제어되지 않는 세포 분열로 인한 세포 증식 증가와 세포 사멸에 대한 저항성이 주원인이다. 세포 주기의 관점에서 보면 두 질병은 반대쪽에 있다.  이 연구결과는 권위 있는 학술지 ‘네이처’(Nature 파킨슨병) 최근호에 발표됐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암일반이금숙 기자 2023/07/28 22:00
  • 3년 간 모유 1600리터 기부한 美 여성, 기네스북 올라

    3년 간 모유 1600리터 기부한 美 여성, 기네스북 올라

    3년 동안 모유 1600리터를 기부한 미국 여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유즙 분비 과잉 증후군’으로 인해 몸에서 모유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이 여성은 미숙아들을 위해 오랜 시간 모유를 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2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모유를 기부한 미국 여성 엘리자베스 앤더슨-시에라(35)가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오리건 주에 거주하는 엘리자베스는 2015년 2월 20일부터 2018년 6월 20일까지 모유 약 1600리터를 모유 은행에 기부했다. 이는 해당 기간에만 집계된 양이며, 9년 전부터 모유를 기부해온 그는 지금까지 총 2600리터 이상의 모유를 미숙아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엘리자베스는 2014년 첫 딸 이사벨라를 낳고 얼마 후 ‘유즙 분비 과잉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유즙 분비 과잉 증후군은 몸에서 프로락틴(유즙 분비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시 그는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할 수 있었으나 딸에게 먹일 모유가 부족해질 것을 우려해 치료를 받지 않았다. 대신 계속해서 검사를 받으며 몸 상태를 지켜봐왔다. 다행히 그동안 큰 문제가 없었으며, 모유에서도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이후로 엘리자베스는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모유를 기부하기 시작했다. SNS를 통해 연락이 닿은 여성들에게 모유를 전달하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형 모유 은행에도 모유를 기부했다. 그는 원활한 수유를 위해 유축기 회사를 찾아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7개월 된 아들 벤자민을 키우고 있는 엘리자베스는 지금도 하루 약 5.6kg의 모유를 생성하고 있다. 이 중 약 1kg를 벤자민에게 먹이고 남은 모유를 모두 기부한다. 다만 그는 아들의 모유 수유가 끝난 후에는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계속해서 많은 양의 모유를 생성할 경우 임신수유성 골다공증을 비롯한 여러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약물 치료와 유방 절제술 등 여러 치료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프로락틴 생성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유선 조직을 제거한다면 더 이상 모유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벤자민에게 모유를 수유할 때까진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기록을 갖게 될 줄은 몰랐다”며 “내 이야기가 공유되고 다른 사람이 기록을 깸으로써 모유 나눔이 더 알려지기 바란다”고 했다.
    산부인과전종보 기자2023/07/28 20:00
  • 가장 영양가 있는 ‘달걀’ 조리법은?

    가장 영양가 있는 ‘달걀’ 조리법은?

    달걀은 인,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이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다. 조리 방법은 노른자의 익힘 정도, 기름 사용 여부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달걀은 어떤 조리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영양 성분이 달라진다. 가장 영양가 있는 조리법은 무엇일까?◇굽기 VS 삶기, 영양적 차이 거의 없어120도의 고온에서 조리한 구운 달걀, 70도의 뜨거운 물에서 삶은 달걀은 영양학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반숙인 수란 역시 마찬가지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DB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팻시크릿(FatSecret)에 따르면, 삶은 달걀 1개의 열량은 77Kcal이며,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구운 달걀 1개의 열량 73Kcal에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이다. 두 조리법의 열량은 4Kcal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단백질 함량도 동일하다. 수란의 경우 열량은 74Kal이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은 구운 달걀과 같다. 물에 삶거나, 굽거나 소실되는 영양성분의 함량은 별다른 차이가 없다.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달걀을 고온에서 구우면 지방 함량이 살짝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구운 달걀이 지방과 열량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기름 사용한 달걀 요리, 영양 가치 떨어져조리 중 기름을 사용하는 달걀 프라이와 스크램블드에그는 삶거나 구운 달걀에 비해 영양적 가치가 떨어진다. 달걀 프라이(1개, 대형) 열량은 89Kcal이다. 특히 삶거나 구웠을 때 비해 단백질 함량이 확연히 줄어들었고, 지방 함량은 올라갔다. 달걀 프라이(1개, 대형)의 영양소를 살펴보면 ▲탄수화물 0.43g ▲단백질 0.43g ▲지방 6.24g이다. 스크램블드에그의 열량은 101kcal에 달했고,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스크럼블드에그는 기름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우유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량이 높다.가장 영양가 있는 조리법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고온에서 굽거나, 삶는 것이다. 이 중에 고른다면,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을 먹으면 된다. 다만, 조리하지 않은 생달걀 섭취는 피하도록 하자.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달걀은 멸균 처리해 유통된다. 하지만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엔 살모넬라 식중독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살모넬라 식중독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리면 18~36시간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위장장애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7/28 19:00
  • '버물리'가 최고? 모기 물림 후 가장 효과 좋은 약은[이게뭐약]

    '버물리'가 최고? 모기 물림 후 가장 효과 좋은 약은[이게뭐약]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벌레물림약이 필수다. 특히 야외활동 후 산모기에 물리거나 여러 부위에 모기를 물리면 가려움증이 너무 심할 땐 효과 좋은 약이 간절해진다. 시중엔 현대약품 '버물리', 녹십자 '써버쿨', 신신제약 '물린디' 등 다양한 벌레물림약이 있다. 이 중 어떤 약을 사용해야 가장 빨리 가려움을 없앨 수 있을까?◇증상 따라 효과 좋은 약 차이… 30개월 미만은 반대자극제 사용 금지가장 좋은 약이 단 하나면 기억하기도 좋겠으나 모기물림약은 그렇지 않다. 모기물림 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좋은 제품은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모기물림 약은 매우 다양하고, 약의 성분에 따라 효능·효과가 다르기 때문이다.모기나 벌레에 물린 후 사용하는 약에 사용되는 성분으로는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디펜히드라민 등) ▲자극을 줄여주는 국소마취제(디부카인 등)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증을 줄이는 반대자극제(멘톨, 캄파) ▲통증 등을 완화하는 진통·소염제 (살리실산메틸, 에녹솔론 등)▲염증완화 효과가 있는 부신피질호르몬(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등이 있다. 제품마다 이 성분들이 서로 다르게 들어있다.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모기에 물리면 기본적으로 간지럽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이 들어 있으면서 추가 성분이 적절하게 든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기·통증이 있으면 살리실산메틸 등이 든 제품을, 열감이 있으면 멘톨 등의 성분이 포함된 복합제를 사용해야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백 이사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벌레물림약은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제외하면 모두 복합제로 판매되고 있다"며 "약사와 상담 후 증상에 따라 적절한 복합제를 사용하면 된다"고 밝혔다.단, 30개월 미만 아이라면 반대자극제인 멘톨, 캄파, 국소마취제인 디부카인 성분이 든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대한약사회 김성철 학술위원(약사)은 "멘톨이나 캄파, 디부카인 등은 신경계에 작용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며 "30개월 미만 아이는 이 성분이 든 약 사용이 금지돼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피부가 약한 10세 이하 아이들은 살리실산메틸 성분이 든 제품도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전했다. 김성철 위원은 "살리실산메틸은 각질용해 효과가 있어 여드름 치료제에도 사용하는 성분이라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며 "아이들은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성분을 꼼꼼히 살핀 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30개월 미만 아이의 경우, 소아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백영숙 이사는 "30개월 미만 아이에겐 항히스타민 성분에 덱스판테놀과 같은 피부 재생효과가 추가된 어린이 전용 크림 제품을 사용하거나 벌레물림 부위를 시원하게 해주는 하이드로겔 패치 등 패치형 제품을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김성철 위원은 "소아전용 제품은 일반 모기물림약에 비해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고 효과적 좋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소아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모기물림약도 소용없을 땐 스테로이드 연고 고려여러 가지 약을 사용해봐도 소용이 없을 땐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 볼 수 있다. 백영숙 이사는 "산모기 등에 물리는 등 유독 가려움증이 심한 상태일 땐 일단 여러 성분이 등 복합제를 사용해보고, 복합제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스테로이드 성분이 약하게 든 일반의약품 연고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백 이사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고도 효과가 없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항히스타민제를 모기에 물린 즉시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스키터 증후군'이다. 스키터증후군은 모기에 물렸을 때 심하게 붓고 열이 오르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일반적이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붓고 발열,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아이에게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김성철 위원은 "스키터 증후군은 외용제의 효과가 거의 없고, 심하게 가렵다보니 긁는 과정에서 이차감염으로 인한 괴사성 근막염 등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만일 아이가 스키터 증후군이거나 스키터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시키고, 병원에 가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등을 사용한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진물 등 이차감염 의심 땐 항생제 연고약을 바르더라도 모기에 물린 부위를 긁지 않기는 어렵다. 긁은 부위는 종종 진물이 생기거나 부기와 열감이 더해지는데 이때는 항생제 연고를 추가로 사용해야 한다. 이차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백영숙 이사는 "특히 아이들의 경우 약을 발라줘도 무의식중에 가려운 부위를 긁기 때문에 이로 인해 이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차감염이 발생한 부위에 벌레물림약을 바르면 매우 따갑고 쓰릴 수 있으므로 항생제 연고를 함께 사용해 증상 완화를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7/28 18:07
  • 전현무, ‘이것’ 다 끊고 10kg 감량 성공… 따라해도 될까?

    전현무, ‘이것’ 다 끊고 10kg 감량 성공… 따라해도 될까?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방송인 전현무가 몰라보게 살 빠진 모습을 보였다. ‘팜유즈’ 목포 세미나 당일 85kg였던 몸무게가 75kg으로 줄어든 것이다. 전현무가 ‘제2회 팜유 세미나 in 목포’ 이후 밥, 빵, 면을 다 끊는 ‘키토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은 오늘(28일) 방영될 예정이다.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하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하고, 이것이 체중 감소로 이어지는 원리다.키토 다이어트 초기엔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도로 절제하면 총 열량 섭취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다이어트 방식을 오래 고수하는 건 건강에 위험하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케톤체가 생성된다. 케톤체가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구토 ▲두통 ▲탈수 등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영양소 섭취 불균형으로 인한 대사 이상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대한비만학회는 “탄수화물 섭취를 총 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저탄수식과 지방 섭취가 총 에너지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만학회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사요법은 아직 안정성에 관한 근거가 부족하므로 심혈관계 질환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특히 권장되지 않는다.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대한비만학회는 총 섭취 에너지의 30~50%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면 건강을 지키면서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한다. 단,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였다고 해서 지방 섭취량이 과도하게 늘어선 안 된다. 단백질 섭취량을 적절하게 늘려, 지방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의 40%가 넘지 않도록 식사를 구성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3/07/28 17:32
  • 여성들, '이 기간'엔 제모제 쓰지 마세요

    여성들, '이 기간'엔 제모제 쓰지 마세요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을 앞두고 노출 때문에 팔, 다리 등 신체 부위를 제모하곤 한다. 하지만 임신 중·모유 수유 기간·생리 기간인 여성은 제모제를 쓰면 안 돼 주의가 필요하다.◇피부 발진·알레르기 유발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임신 중·모유 수유 기간·생리기간 중에는 제모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제모제에는 '치오글리콜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임신 중·모유 수유 기간·생리 기간처럼 호르몬 변화가 극심한 시기에 사용하면 피부 발진·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상처, 습진, 기타 염증이 있는 사람 역시 제모제를 사용하면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제모제 사용을 피해야 한다.◇향수와 같이 사용하지 말아야 제모제 사용 전에는 몸에 제모제 소량을 발라보고, 하루 정도 지켜보며 가려움 등의 이상 반응이 생기지 않는지 확인한다. 또한, 과거 제모제를 사용했을 때 부작용이 없었더라도 영양상태·호르몬의 변화·감정 상태 등에 따라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제모제를 사용했다면 데오드란트·향수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데오드란트·향수와 같은 알코올이 포함된 수렴화장수(아스트린젠트)는 민감한 피부에 자극적이라 피부에 좋지 않아 제모제를 사용하고 24시간이 지난 후에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제모제를 사용한 부위가 햇빛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제모를 한 부위에 강한 햇빛이 닿으면 색소침착이나 피부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일광욕을 하고 싶다면 제모제를 사용한 후 24시간이 지난 후에 해야 한다.◇따가움 느껴지면 바로 씻어내야만약 제모제를 사용하는 도중 따가운 느낌, 불쾌감 등이 느껴지면 즉시 찬물로 씻어야 한다. 단, 비누로 씻으면 안 된다. 제모제와 비누가 염기성이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제모제를 사용할 때 10분 이상 피부에 뿌리거나 바르지 말아야 한다. 제모제를 쓴 뒤 또 제모를 하고 싶다면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적어도 2~3일 후에 한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7/28 16:34
  • 물 마실 때 ‘이것’ 한 숟가락만 넣어도… 살 빠지고 당뇨병 예방

    물 마실 때 ‘이것’ 한 숟가락만 넣어도… 살 빠지고 당뇨병 예방

    사과식초는 체중 감량·당뇨병·심장 등 각종 건강 효과를 낸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과 식초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매일 1~2 숟가락, 체중 감량 효과매일 소량의 사과식초를 섭취하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연구 참여자 39명에게 12주간 매일 열량을 250kcal씩 덜 섭취하도록 했고, 일부에겐 매일 사과식초를 약 30mL씩 먹도록 했다. 그 결과, 사과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사과식초를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체질량 지수(BMI)·내장 지방·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 약 200mL의 물과 사과식초 15mL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다. 사과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가 확연히 낮아졌다. 당화 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수치를 말한다. 이 외에도 사과식초 섭취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BMC 보완 의학 및 요법 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먹은 직후 양치·과다 섭취는 피하기사과식초를 먹은 직후 양치질은 피해야 한다. 사과 식초는 알칼리성인데, 치아에 닿은 후 바로 양치하면 치아의 법랑질이 마모되거나 손상될 수 있다. 법랑질은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유백색의 반투명하고 단단한 물질이다. 사과 식초를 먹었다면 적어도 30분 후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위와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들면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하루 권장량은 사과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는 정도다. 다만, 취침 전 섭취는 금물이다. 누웠을 때 식초가 식도를 통해 역류할 수 있다. 사과 식초를 먹었다면 30분 정도는 눕는 것을 피해야 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7/28 16:11
  • 간암 최대 원인 '만성간염' 퇴치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간암 최대 원인 '만성간염' 퇴치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2위이자, 사회 경제적 활동이 많은 40~50대의 암 사망원인 중 1위인 간암 발생 원인의 약 70%는 B형과 C형간염으로 질병부담이 높은 감염병이다. 치료제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사라지지 않는 만성간염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공중보건 위협인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현재 질병관리청이 추진 중인 주요 간염 퇴치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각계 전문가와 B형·C형 간염 조기 퇴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제1차 바이러스 간염 관리 기본계획'을 비롯한 질병관리청의 주요 추진 정책과 더불어, ‘국외 바이러스 간염 퇴치 전략’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B형·C형간염 코호트 연구 결과’와 ‘표준진료지침 및 교육 활용방안’, ‘지자체(전남) 간염관리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3부 패널토의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관련 학회 전문가들이 국내 간염 조기 퇴치를 위한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심포지엄에 참석한 배시현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C형간염 퇴치는 국가의 적극적인 정책 개입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특히, 숨어있는 C형간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목을 도입하고, 아직도 고가인 C형간염 치료제에 대한 약가 부담을 줄일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B형과 C형 간염은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간경변, 간암 등 중중 질병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 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국민들께서 바이러스 간염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2023년이 우리나라에서 간염을 퇴치한 원년으로 기억 되도록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도입 추진과 고위험집단 관리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등 보다 적극적인 만성간염 퇴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7/28 15:28
  • 불가항력 소아 의료사고 국가책임법 추진

    불가항력 소아 의료사고 국가책임법 추진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보상제를 중대한 소아 의료사고로까지 확대해 소아의료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27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소아과 오픈런 현상,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소아과 진료 중단 사태,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한 전공의 소아과 기피 등 소아 필수의료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무과실 보상제도를 ‘분만 의료사고’에서 ‘분만 의료사고 및 소아 진료 중 발생한 중대한 의료사고’로 확대해 소아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의 부담을 덜고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신현영 의원은 “저출생 시대라며 국가가 나서 출생을 독려하지만 막상 아이가 아프면 진료를 받기 위해 몇 시간씩 대기해야 하고, 아픈 아이를 안고 여러 병원을 돌며 전전긍긍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소아 진료에서 발생한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부터 두터운 국가안전망을 구축해 환자·보호자와 의료진이 서로를 신뢰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점차 필수의료 분야 전반으로 확대하여 필수의료 붕괴 요인을 해소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국가와 의료기관이 분담하던 무과실 분만사고 보상재원을 100%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은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3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7/28 14:47
  • BTS 정국, '이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혀… 건강엔 문제없을까?

    BTS 정국, '이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혀… 건강엔 문제없을까?

    BTS 정국(25)이 하루에 한 끼만 먹는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오늘 오전(28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정국은 "다음 주 음악방송 전까지 살을 좀 빼야 한다"며 "그래서 하루에 한 끼만 먹는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국처럼 하루에 한 끼만 먹는 다이어트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까?'1일 1식(공복 식사법)'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서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해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가 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당뇨·치매·암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하면서 부정맥·변비 등을 예방할 수 있었고, 15kg을 감량했다.하지만 1일 1식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규칙적인 식사가 어렵다는 점이다. 호르몬 주기 같은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1일 1식처럼 한 끼에 음식을 몰아서 먹으면 성장 호르몬을 감소시킬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에너지 대사율·골밀도가 떨어질 수 있다.특히 과체중인 당뇨병 환자라면 1일 1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1일 1식을 하면 1일 3식을 했을 때보다 더 많이 먹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혈당이 한 번에 확 높아진다. 당뇨병 환자가 체중 관리를 할 땐 1일 1식보다는 열량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하루 세 끼를 적당하게 먹어야 한다.그렇다면 어떻게 살을 빼는 게 건강한 방법일까. 무작정 굶기보다 먹는 양을 조금씩 줄이는 것이 좋다. 매 끼니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섭취하되,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것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줄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것을 권장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7/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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