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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병원, 협력의료기관 초청 병원감염관리 교육 실시

    건국대병원, 협력의료기관 초청 병원감염관리 교육 실시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2일 협력의료기관 직원들에게 'COVID-19 그 후, 주요 호흡기 감염병 관리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병원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개 협력 병·의원에서 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윤지현 교수가 '지역사회 주요 호흡기 감염병'에 대해, 정유림 감염관리 전문간호사가 '지역사회 주요 호흡기 감염병의 감염관리법'에 대한 강의를 맡아, 코로나 이후 의료기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에 대해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건국대병원 최원혁 진료협력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감염병 관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가 반드시 지식을 숙지하고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감염관리 최일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건국대병원 협력의료기관들에게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현장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3/11/06 17:41
  • 의협, 부산지역 대리수술 혐의 회원 형사고발

    의협, 부산지역 대리수술 혐의 회원 형사고발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부산의 한 관절·척추 병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대리수술에 가담한 사건을 확인함에 따라, 연루된 회원을 6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거쳐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고, 같은 날 해당 회원과 의료기사 등에 대해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후, 해당 회원들을 포함한 관련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은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 부의뿐만 아니라 동시에 의료관계법령 위반 혐의로 한 검찰 고발도 했다. 이를 통해 불법적인 대리수술에 가담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회원들의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의협은 “현행 의료법령상 의료인 단체의 자율정화를 위한 실효적 수단에 관한 법령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혐의가 의심되는 당사자 확정부터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의협은 “일부 회원의 불법적, 비윤리적 행위로 절대 다수의 선량한 회원의 명예가 함께 훼손되고 이로 인해 의사 면허권에 대한 왜곡된 사회인식이 조장되어 결과적으로 부당한 입법 압력이 거세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의료관계법령 위반 및 의사 윤리를 위배하여 의료계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엄중한 처분을 통해 의료계의 높은 윤리 의식과 자율적 면허 관리 역량을 공인받고 전체 회원의 명예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신은진 기자 2023/11/06 16:31
  • 스포츠의학 교수 추천… 마라톤 후 ‘빨리 회복하는 법’

    스포츠의학 교수 추천… 마라톤 후 ‘빨리 회복하는 법’

    가을이 되면서 마라톤 대회가 성행하고 있다. 최근 42.195km의 풀코스 마라톤에 더해 5km, 10km, 21.0975km(하프마라톤) 등 다양한 거리의 마라톤 코스 등이 등장하며 평소 마라톤을 접해보지 못했던 일반 사람들에게도 마라톤 열풍이 불고 있다.흔히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완주와 기록이다. 하지만 완주만큼, 어쩌면 완주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회복’이다. 마라톤은 전신의 근육을 오랫동안 고강도로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근육에 젖산이 축적돼 피로도가 증가하고 심하게는 근육의 융해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운동 후 회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가고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전문의 전상우 교수는 “골인 지점을 지난 후 바로 달리기를 멈추는 것은 금물”이라며 “극도로 긴장했던 근육들이 천천히 평소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낮은 강도로 걷거나 움직이며 쿨다운 하는 것이 좋다. 완주 직후 5분에서 10분간은 가볍게 움직이며 근육의 긴장을 늦춘 다음, 부족한 수분과 영양소를 섭취하고 마사지 해야한다”고 말했다.일상생활로 돌아온 다음에도 며칠간은 관리가 필요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첫번째인데 최소 일주일 간은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해야한다. 또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주는 절대 피해야 한다.자신의 몸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야외의 환경에 따라 저체온증이나 열사병, 탈수 등은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마라톤 중이나 끝난 후에도서 스스로 몸상태 점검을 해야한다. 마라톤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 시간을 가져 아킬레스건 파열이나 무릎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만약 마라톤 이후 정강이 통증이나 무릎 통증이 장시간 지속된다면 피로골절이나 연골판 손상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통증이 있는 동안은 장시간 운동을 쉬며 체력을 평소의 상태로 되돌리고 체력저하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전상우 교수는 “마라톤은 관절과 근육에 최대치의 긴장과 압박을 주는 운동 중 하나이지만 올바른 달리기 자세를 취한다면 무릎관절에 나쁠 것은 없다”며 “자신의 평소 체력을 잘 알고 절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마라톤을 해야하며, 완주만큼 회복에도 신경을 쓰고 필요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2023/11/06 15:38
  • 배도 안 고픈데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 몸의 '이 작용' 때문?

    배도 안 고픈데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 몸의 '이 작용' 때문?

    식사를 조금 전에 해서 배가 차 있는데 갑자기 떡볶이, 과자 등 특정 음식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이를 실제 '배고픔'으로 오인할 수 있는데, 특정 음식이 유독 먹고 싶다면 진짜가 아니라 호르몬이 꾸며낸 '가짜 배고픔'일 수 있다. 가짜 배고픔의 유혹에 넘어가다간 살이 찌기 십상이다. 가짜 배고픔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나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우리 몸은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 뇌로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 당을 채우도록 한다. 당은 뇌로 빨리 전달되는 에너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과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가짜 배고픔이 생길 수 있다.가짜 배고픔의 증상으로는 ▲떡볶이나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을 내는 특정 음식이 먹고 싶음 ▲식사를 한 지 3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허기짐 ▲배고픔이 점진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남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심해짐 등이 있다. 반면, 진짜 배가 고플 때는 점진적으로 배가 고프고, 꼬르륵 소리가 나거나, 뭐든 먹어서 배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도 나타난다.가짜 배고픔은 약 15분만 참으면 사라진다. 따라서 특정 음식이 먹고 싶어지면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게 좋다.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하는 식이다. 또한, 평소 식사 중에 뇌가 충분히 음식을 섭취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천천히 먹는 것도 도움된다. 단, 스트레스 때문에 가짜 배고픔이 생겼다면 근본 원인인 스트레스를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1/06 15:32
  • 57세 이승환, 최강 동안 비결… 20년째 '이것' 아침마다 갈아 먹어

    57세 이승환, 최강 동안 비결… 20년째 '이것' 아침마다 갈아 먹어

    가수 이승환(57)이 20년째 아침마다 토마토를 갈아 먹는 게 동안의 비결이라고 밝혔다.지난 2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한 이승환은 유독 어려 보이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토마토가 항산화에 좋다고 해서 20년째 아침마다 먹고 있다"며 "토마토를 간 뒤 끓여 먹는데,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올리브오일도 넣는다"고 말했다. 동안으로 유명한 이승환이 아침마다 챙겨 먹는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은 건강에 어떤 효과를 낼까?▷토마토=토마토가 붉은색을 띠게 하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한다. 또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토마토에 풍부한 비타민K 성분은 체내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 노인성 치매를 예방한다. 비타민C 역시 풍부해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 기미를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특히 토마토는 아침에 먹으면 더 좋다. 기상 전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혈압이 올라가는데, 이때 토마토의 루틴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다만 토마토는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만들기 때문에 몸이 약한 고령자나 저혈압인 사람은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는 게 낫다. 또 토마토에 설탕을 뿌리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설탕 대신 토마토 4~5개(1kg)당 한두 꼬집 정도의 소금을 뿌리길 권한다.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올리브오일에 들어가는 폴리페놀 역시 항염 효과를 낸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몸에 도움이 되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다. 하루에 1~3숟가락 먹는 게 적절하다. 
    뷰티이해나 기자2023/11/06 13:46
  • 추워질 때 '운동' 하면… 살 더 잘 빠지는 이유

    추워질 때 '운동' 하면… 살 더 잘 빠지는 이유

    날씨가 추워지면 외출을 잘 안 하면서 활동량이 떨어진다. 거기다 붕어빵 같은 겨울철 간식을 먹다 보면 몸매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추울 때 운동하면 더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실제 여름보다 겨울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 날이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속 체지방을 더 많이 연소해 열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러면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여름과 같은 수준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잘 빠진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겨울에 기초대사량은 여름보다 10% 높아지는데 이는 밥 반 공기 열량을 줄일 수 있는 수준이다. 또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15도 이하 기온에 10~15분만 몸이 노출돼도 약 1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다만, 추운 환경에서는 근육과 관절이 수축하기 때문에 운동 중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준비운동을 빼놓으면 안 된다. 준비운동은 되도록 밖에 나가기 전 실내에서 한다. 운동복은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다. 활동하기에도 좋고, 운동 중 열이 오르면 겉옷을 벗어 온도 조절에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귀마개, 장갑,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단, 고혈압 환자는 겨울에 실외 운동보다 실내 운동을 권장한다.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갈 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를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1/06 13:08
  • 같은 의사라 해도… '손 위생'에 대한 '남녀 생각' 차이 크다

    같은 의사라 해도… '손 위생'에 대한 '남녀 생각' 차이 크다

    손 위생은 감염관리의 필수요소다. 그런데 손 위생에 대한 남녀 의사의 인식 차이가 크다는 연구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이은정 교수팀은 최근 ‘의사들 사이에서 손 위생의 심리 사회적 결정 요인에 대한 성별 차이’란 논문을 발표했다.이은정 교수팀은 의료 종사자의 손 위생 준수율에 성별 차이가 있고, 일반적으로 남성의 준수율이 여성보나 낮다는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손 위생에 대한 지식과 태도, 동기를 조사해 성별 차이를 일으키는 원인을 밝혔다.순천향대학교 부속 4개 병원 의사 994명을 대상으로 7개 부문의 설문조사를 진행해 201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남자 129명, 여자 72명이었다.분석 결과 남성 의사가 여성 의사보다 스스로 보고한 손 위생 준수율이 낮았고, 손 씻기에 낭비되는 시간, 습관, 건망증, 미이행 시 불이익에 대한 염려를 손 위생 준수의 장벽으로 꼽았다.반면, 여성 의사는 통증, 건조함 같은 피부트러블 증가가 중요한 장벽이라고 답했다.손 위생 규정 준수에 대한 정서적, 내적 동기도 차이가 있었다. 남성 의사는 승진 가능성에 더 큰 동기를 부여했고, 여성 의사는 동료 직원이 적절한 손 씻기를 하지 않았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손 위생 수행률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손 소독제를 다양화하고, 손 위생 알림과 필요한 곳에 비누와 종이타월을 비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이은정 교수는 “의료 관련 감염은 심각한 이환율, 사망률, 의료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손 위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성과 여성 의료 종사자가 손 위생에 대해 느끼는 장벽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서 손 위생 활동을 장려하면 준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해동 논문은 감염관리 및 병원역학(Infection control & Hospital Epidemiolgy 2023)에 게재했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 2023/11/06 12:00
  • 디저트 배는 따로다? '이 방법'으로 끊어보세요

    디저트 배는 따로다? '이 방법'으로 끊어보세요

    넉넉한 식사를 끝마치고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곧바로 단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식후 디저트는 비만은 물론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디저트 배가 따로 있긴 한 걸까?◇디저트 배, 실제로 존재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는 표현이 틀린 말은 아니다. 고열량의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 뇌의 식욕 중추가 자극을 받으면서 먹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킨다. 이어서 보상 중추가 신호를 보내면 위에 음식이 가득 차 있어도 자동으로 디저트 배를 더 늘리게 된다. 이런 뇌의 신호는 포만감을 알리는 신호보다 훨씬 강하다. 특히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디저트를 많이 먹게 되면 내장지방 비만이 따라오고, 이어 당뇨병‧고혈압‧협심증‧뇌졸중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의식적으로 멀리해야식후 디저트 먹는 습관을 줄이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 된다.▷껌 씹기= 껌 씹기는 디저트 섭취 욕구를 줄여준다. 미국 일리노이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1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어든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PBRC)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18~54세 남녀 115명에게 같은 점심 식사를 제공한 뒤 절반에게는 무설탕 껌을 주고 나머지는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후 3시간 뒤 간식을 제공했다. 그 결과,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은 달콤한 간식을 찾는 욕구가 줄었고 간식을 통한 칼로리 섭취도 40%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 ▷​양치= 디저트가 생각날 때 양치하면 식탐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 특유의 민트향이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다만 탄산음료나 산이 강한 음식을 먹었다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어 30분 뒤에 양치하는 게 좋다.▷​산책= 식후에 디저트를 즐기는 대신 산책 등으로 몸을 가볍게 움직여보자. 달콤한 음료나 디저트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로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식사 후 10분씩만 걸어도 혈당이 안정돼 디저트 욕구가 줄어들고, 열량 소모 효과도 커진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1/06 11:33
  • [의학칼럼] 무지외반증, 잘못된 신발 착용으로 유발될 수 있어

    [의학칼럼] 무지외반증, 잘못된 신발 착용으로 유발될 수 있어

    부츠의 계절,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부츠는 대개 앞 볼이 좁고 무거운 데다, 중심이 앞으로 쏠려있어 발 앞부분에 하중이 집중돼 발 변형을 유발하기 쉽다. 흔한 족부질환 중 하나인 무지외반증은 부츠뿐 아니라 하이힐 같이 앞이 뾰족하고 굽이 높은 신발 착용이 주된 요인이다. 여성에게 유독 많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무지외반증 환자의 수는 한 해 동안 6만명에 달하며, 전체 환자의 80% 정도가 여성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츠나 키높이 신발 등을 즐겨신는 남성이 늘어나 남성 환자 수도 점점 늘고 있다.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휘어지고 엄지 발가락 관절을 이루는 중족골이 반대로 안쪽으로 돌출되는 변형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과 교차되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한다. 주요 발병 원인은 후천적 요인인 하이힐이나 부츠와 같이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 착용을 비롯해 평발, 넓은 발볼, 유연한 발, 유전(가족력) 등의 선천적인 요인이 있다. 이 외에도 류머티스 관절염, 신경 근육성 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의 증상은 안쪽으로 돌출된 중곡골이 신발에 지속적으로 마찰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휘어지지 않은 다른 발가락 바닥 부분에도 굳은살과 통증이 나타나 신발 착용이 어려워지고 걸음걸이에도 문제를 유발해 보행에 큰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허리나 무릎, 발목 등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관절이 탈구되거나 피부궤양, 퇴행성관절염, 허리디스크 등의 2차 질환으로 발전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진행성 질환으로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변형이 심하지 않은 초기의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함께 교정 보조기나 특수 깔창 등을 착용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으로 보행에 큰 어려움이 생기거나 40도 이상의 중증 변형이 나타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뼈나 인대와 같은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무지외반 최소침습 교정술(MICA)'로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여볼 수 있다. '무지외반 최소침습 교정술(MICA)'은 기존에 피부를 5cm 이상 크게 절개하여 관절 부위를 완전히 노출시켜 진행되던 피부 절개 교정술과 달리, 수술 부위 주변 피부를 1cm 미만으로 수술 기구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만 4~5개 미세 절개하여 이를 통해 휘어진 뼈를 교정 절골하고 나사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기존 수술에 비해 흉터나 출혈이 적고 회복도 빨라서, 수술 후 2주 만에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지외반증을 비롯한 소건막류, 족저근막염 등의 족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이 좁고 꽉 끼는 신발, 굽이 높은 신발을 피하고 볼이 넓고 편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래 걸었을 때는 휴식하고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주거나 스트레칭을 통해 발의 피로를 풀어야 한다.(*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이상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동탄시티병원 이상진 원장2023/11/06 10:30
  • 소포성 림프종 치료제 '룬수미오주' 국내 허가

    소포성 림프종 치료제 '룬수미오주' 국내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천는 소포성 림프종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룬수미오주(성분명 모수네투주맙)’를 지난 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소포성 림프종은 B세포의 일종인 림프구(특정 백혈구 세포)들이 통제되지 않고 복제되어 발병하는 암의 일종으로, 희귀질환이다. 룬수미오주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CD20/CD3 이중 특이성 항체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에게 사용한다. 룬수미오주가 CD3에 결합하면 T세포가 활성화되고, CD20에도 결합하면서 B세포를 활성화된 T세포 옆으로 위치시켜 B세포의 용해를 유도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11/06 09:56
  • [밀당365] 30대 당뇨병 환자, 건강한 사람에 비해 수명 ‘이만큼’ 짧다

    [밀당365] 30대 당뇨병 환자, 건강한 사람에 비해 수명 ‘이만큼’ 짧다

    당뇨병을 이른 나이에 진단받은 사람의 기대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젊은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 다시 한 번 심어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이 일찍 발병하면 기대 수명 짧아집니다.2. 체중 조절하고 혈당 적극적으로 관리하세요.30대 당뇨 환자, 기대 수명 14년 짧아당뇨병이 이른 나이에 발병하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티븐 캡토지 통계역학 교수팀은 19개국 동일집단 연구 종합자료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해 성인 2310만명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 진단 연령이 10년 빠를수록 기대 수명은 3~4년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30세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당뇨병이 없는 같은 연령의 사람보다 14년 일찍 사망했습니다. 40세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같은 연령의 건강한 사람보다 10년 일찍, 50세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6년 일찍 사망했습니다.심혈관 합병증 주의당뇨병이 빨리 발병하면 왜 기대 수명이 짧아지는 걸까요?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는 “고혈당 상태가 그만큼 오래 유지돼, 주요 당뇨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며 “이로 인해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양세정 교수는 “당뇨병을 젊을 때 진단 받아 오랫동안 앓으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심혈관계 건강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며 “이런 사람은 심근경색 등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평소 감각저하 등의 증상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바쁘다고 관리 소홀 말아야고령 당뇨병 환자와 달리, 젊은 당뇨병 환자는 사회경제 활동을 하느라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김병준 교수는 “바쁜 일상 탓에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가지기 쉽다”며 “바빠서 운동과 식사에 소홀하고, 회식 등으로 술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기 어려운 것도 기대 수명을 줄이는 데 한 몫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생활은 자연스레 비만을 유발합니다. 양세정 교수는 “젊은 당뇨병 환자는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뿐더러 합병증 위험도 더 커진다”며 “체중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혈당을 관리하라”고 말했습니다.조금만 노력해도 건강 확 달라져다행인 것은, 젊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해도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다양한 운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고강도의 운동이 가능해 운동을 하기만 한다면 혈당이 금세 조절됩니다. 당뇨 전 단계라면 당뇨병으로 이어지지 않게도 할 수 있습니다. 김병준 교수는 “당뇨병을 진단 받은 직후부터 혈당 관리에 신경을 쓴 사람은 예후가 확 다르다”며 “약을 처방받았다면 임의로 안 먹지 말고, 꼭 복용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당뇨병 관해 상태에도 도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혈당을 비롯해 여러 합병증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 기본입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3/11/06 08:40
  • "40세에 조기폐경… 호르몬 치료하면 문제 없다, 10%는 임신도"

    "40세에 조기폐경… 호르몬 치료하면 문제 없다, 10%는 임신도"

    월경은 할 때마다 아프고, 힘들고, 귀찮다. 그러나 막상 폐경될 나이보다 한참 전인 40세 이전에 갑자기 월경이 끊긴다고 생각해 보자. 일단 두렵다. 심리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실제로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더 이상 여성으로서 성적인 기능을 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분비되지 않아 동맥경화, 당뇨병, 골다공증 등 각종 합병증이 따라오게 된다. 무려 50명 중 한 명 이상의 여성들이 월경 이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조기 폐경'을 진단받는다. 이후 임신은 절대 불가능한 걸까? 치료는 어떻게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으로 역임 중인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성훈 교수를 찾아가 물어봤다.
    부인과질환이슬비 기자2023/11/06 07:00
  • 목 아프고 열나서 코로나·독감 검사했는데 ‘음성’… 혹시 ‘이 질환’?

    목 아프고 열나서 코로나·독감 검사했는데 ‘음성’… 혹시 ‘이 질환’?

    직장인 이모씨(40)는 일주일 전부터 목이 칼칼해 기침을 했지만 열이 안나서 그냥 지냈다. 그러다 열까지 나기 시작해 코로나 혹은 독감을 의심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니 코로나도 독감도 아니었다. 의사는 '급성 기관지염' 진단을 내렸다. 그는 "목이 많이 부었고 열이 많이 나므로 약을 먹고 푹 쉬어야 한다"고 했다. 이씨는 진통소염 주사를 두 방을 맞고 약을 타가지고 왔다.요즘 같은 때 호흡기 증상이 있으 면 코로나나 독감을 강력하게 의심하지만, 급성 기관지염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더 많다. 급성 기관지염은 병원을 찾는 흔한 질환 2위에 해당한다. (2021년 다빈도 상병 진료현황)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등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단순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기침의 정도가 심하거나 증상이 오래간다면 급성 기관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단순 감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기침의 지속성이다. 보통 5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주 증상으로 한다. 또다른 증상으로는 가래와 숨소리 변화가 있다. 급성 기관지염에 걸리면 기관의 점막이 붓고 내강이 좁아지면서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가래가 많아지며, 호흡할 때 휘파람이나 피리 소리가 나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다행히 대부분의 급성 기관지염은 별다른 치료 없이 치료된다. 따뜻한 물이나 차, 금연이나 환경유해물질의 노출을 피하는 것 등의 보존적 요법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염증으로 인한 합병증 유발도 드물지 않아,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게 좋다.세균성이나 바이러스성 급성기관지염의 경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고열을 동반한다면 해열제를, 기관지 폐쇄 증세가 있거나 가래가 많아 호흡이 어려울 때는 기관지 확장제 등을 복용해야 한다.증상이 지속되는데도 방치한다면, 급성 기관지염은 만성 기관지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노약자나 심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급성 기관지염이 폐로 전이되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급성 기관지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차가운 공기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흡연과 같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과로하지 않고 면역력 관리도 필수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11/06 07:00
  • 남녀별 살 잘 찌는 부위 달라… 남성은 뱃살, 여성은?

    남녀별 살 잘 찌는 부위 달라… 남성은 뱃살, 여성은?

    남녀별로 살이 잘 찌는 부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이 더 잘 찐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축적되는 지방의 종류가 달라서라고 의료계는 추정한다. 남성의 경우 살이 찌면 장기 사이에 끼는 내장지방이 잘 늘어난다. 내장지방이 축적되면 수박처럼 윗배부터 배가 불룩하게 나오게 된다. 특히 남성의 경우 중년이 될수록 내장지방이 많이 껴 복부 비만 위험이 커지는데, 이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관련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는데 30세쯤부터 감소하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은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중증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빨리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내장지방을 빼기 위해선 식단 조절이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동시에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하면 내장지방을 더욱 빠르게 뺄 수 있다.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식욕을 부추기고 복부에 내장지방을 쌓는다. ​여성의 경우 피부의 밑에 쌓이는 피하지방이 잘 축적된다. 피하지방은 허벅지에 먼저 자리 잡는 성질이 있다. 허벅지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상체보다 적지만,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효소인 알파-2 수용체는 더 많기 때문이다. 다만 여성도 폐경기 이후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적어지면서 살찌는 부위가 하체에서 복부로 이동한다. 피하지방이 잘 쌓이는 여성의 경우 요가나 필라테스 등 라인을 잡아주는 운동을 하는 게 피하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 같은 근력 운동도 좋다.
    비만체형이해나 기자 2023/11/06 06:30
  • 우울하고 불안한 2030, 섣부른 위로보다는…

    우울하고 불안한 2030, 섣부른 위로보다는…

    참 좋을 때라는 20~30대 청년들이 마음의 병으로 힘들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우울증 환자는 2017년 15만 9000명에서 31만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실제로 주변에서 우울, 불안을 겪는 청년을 발견하기는 어렵지 않다.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것들을 알아두자.◇하나마나 한 충고는 안 돼… 일상생활 힘들다면 병원으로우울과 불안에 잠식돼 ‘나는 왜 살까?’, ‘나는 가치가 없어‘라고 생각하거나 불면, 식욕부진, 무기력 등에 시달리는 주변인이 있다면 가만히 곁을 지켜주자. 하나마나 한 충고는 하지 않는 게 더 낫다.강동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경 교수는 "섣부르게 ’너만 힘든 것 아니야‘라거나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는 뉘앙스의 말이나 충고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인의 힘든 상황을 바라봐 주고, 그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우울, 불안에 빠진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 전문가의 진료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가장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이다.박진경 교수는 "흔히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라고 하면 상담 치료, 좀 더 정확한 용어로는 정신 치료를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병원을 찾아 진단받은 환자들 대부분은 약물치료와 함께 정신 치료를 병행한다"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약물치료만으로 모든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없겠지만, 우울·불안 장애 증상들의 상당 부분이 신체적 증상인 점을 고려할 때, 약물치료는 매우 적절한 치료 방법이다"며 "완치를 위한 기초 발판의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신은진 기자2023/11/06 06:00
  • 눈썹에 뾰루지 잦다면? 매일 공들이는 ‘이것’ 탓일 수도

    눈썹에 뾰루지 잦다면? 매일 공들이는 ‘이것’ 탓일 수도

    눈썹은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눈썹을 그리는 데 큰 공을 들인다. 매일 눈썹 칼로 털을 다듬고 아이브로우로 색칠하며, 영구‧반영구 눈썹 문신을 하는 경우도 많다. 눈썹에 이처럼 많은 자극이 가해지는 만큼, 눈썹 피부도 관리가 필요하다. 눈썹 주위에 뾰루지가 나거나 피부염이 생기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눈썹 클렌징, 거품 내 문질러 씻어야눈썹과 주변 피부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따라서 매일 아이브로우나 섀도우 등으로 눈썹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클렌징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머리를 감을 때 샴푸로 두피를 마사지해 깨끗하게 씻는 것처럼 화장을 지울 때 폼클렌징으로 거품을 내 눈썹 속과 주위 피부를 문질러 씻어주는 게 좋다. 특히 눈썹에는 피지로 인해 모낭충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모낭충이 좋아하는 알칼리성 클렌저 대신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눈썹 칼 청결도 신경써야만약 클렌징을 꼼꼼히 하는데도 눈썹 주변에 뾰루지가 나거나 피부가 붉어진다면 눈썹 칼이 원인일 수 있다.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은 눈썹 칼에는 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남아있을 수 있다. 세균이 상처를 통해 피부에 침투하면 염증성 피부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눈썹 칼은 사용하기 전후에 청결히 관리하고, 칼날이 무뎌지면 바로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그래야 피부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 세균 감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만약 눈 주위 피부염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찾아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해야 한다. 눈 주위 피부염은 방치할 경우 자글자글한 주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눈썹 문신,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아야특히 최근에는 매일 눈썹을 그리는 게 번거로워 영구 혹은 반영구 문신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한 번 하면 일정 기간 지워지지 않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눈썹 문신은 잉크를 피부 속에 색소를 주입하는 시술인 만큼 피부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눈썹 문신 후 홍반, 부기, 가려움,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육아종 등 부작용 사례나 편평사마귀 등 전염성 질환이 발생한 보고가 있다. 시술 과정이 비위생적이고 크롬, 코발트 같은 유해성분이 포함된 연료를 사용한다면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눈썹 문신을 할 때는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료진인지 ▲인증된 장비와 색소를 사용하는지 ▲시술 과정이 위생적인지 ▲본인이 색소 알레르기가 없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색소를 더 깊은 곳에 침투하는 영구적인 눈썹 문신보다는 6개월~3년 정도 지속되는 반영구 문신을 하는 게 낫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3/11/06 05:30
  • 나는 천수를 누릴 수 있을까? 당장 확인하는 방법 4

    나는 천수를 누릴 수 있을까? 당장 확인하는 방법 4

    간단하게 현재 내 몸 상태가 건강한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여러 연구자가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찾아낸 방법을 소개한다.◇아무것도 잡지 않고 앉았다 일어서기앉았다가 일어나는 간단한 동작으로도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브라질 가마필호대 연구팀이 51~80세 참가자 2002명을 대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를 하도록 한 채,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때 연구팀은 실험대상자에게 일어나있다가 양반다리를 취한 후 다시 일어서도록 했다. 손으로 바닥을 짚거나 무릎, 팔꿈치 등을 이용하면 안 됐다.  이 동작을 하려면 기동성, 유연성, 근력 등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이 얼마나 잘 일어났는지,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일어설 때 균형을 잃거나 손 등을 살짝이라도 이용하면 점수가 깎였다. 6년간 총 159명이 사망했는데, 0~3점을 받은 참가자가 쉽게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보다 사망할 확률이 무려 5.4배 더 높았다.◇10초간 손가락 30회 두드리기손가락을 움직이는 활동을 할 때 뇌, 근육 등 여러 신체 기능이 함께 작용한다. 따라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속도로 명령을 내리는 대뇌, 신체를 움직이는 근육, 인지 기능 등의 건강을 유추할 수 있다. 뇌나 신체 근육에 이상이 없으면 10초간 손가락으로 책상을 30회 이상 두드릴 수 있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에게 검지로 측정 판을 1분간 두드리게 했다. 그 결과, 손가락을 빨리 움직인 그룹은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보다 5년 후 낙상·조기 사망 위험이 2.2배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1분 동안 100m 가기보행 속도가 빠르다면 심혈관이 건강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보행 속도와 조기 사망 간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65세 이상 3200여명을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느리게 걷는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빨리 걷는 그룹에 속한 사람들보다 사망할 확률이 무려 44%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남성 중 가장 빠른 보행자는 1분에 110m를 걸었고, 가장 느린 보행자는 1분에 90m를 걸었다. 여성은 가장 빠른 사람이 1분에 90m, 가장 느림 사람이 81m를 걸었다.◇한 발로 서서 20초 버티기한 발로 서있는 시간도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 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이 약 1300명에게 한쪽 다리를 들고 눈을 뜬 상태로 60초간 버티게 하면서,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를 확인했다. 그 결과, 뇌 병변이 2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 한 곳에서 나타난 사람 중 16%가 20초를 넘기지 못했다. 특히 무증상 뇌졸중, 열공성 뇌경색이 나타났다. 무증상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나는 중증 질환인 뇌졸중이 특별한 증상 없이 발병한 질환이고, 열공성 뇌경색은 뇌 심부 고혈압으로 미세 동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일부 뇌세포가 마비돼도 두통 등 미비한 증상만 나타난다. 이 사람들은 향후 뇌가 크게 손상되거나 인지 기능이 낮아질 위험이 크다. 10초도 서 있지 못한다면 더 위험하다. 브라질 '운동의학 클리닉(CLINIMEX)' 연구팀이 50~75세 참가자 약 1700명을 대상으로 한쪽 발을 반대편 허벅지 안쪽에 댄 상태에서 시선은 정면, 양팔은 자연스럽게 내린 채 버티도록 했다.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총 123명이 사망했는데 한쪽 다리로 10초간 서 있지 못했던 참가자들은 서 있던 참가자들보다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확률이 84%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1/06 05:00
  • 새 옷 샀다고 바로 입지 마세요… '이것' 때문에 몸 간질거려

    새 옷 샀다고 바로 입지 마세요… '이것' 때문에 몸 간질거려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따뜻한 니트를 사는 등 새 옷 구매에 나선 사람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은 몸에 직접 닿는 속옷 이외의 의류는 구입 후 그대로 입는다. 하지만 새 옷을 바로 입으면 피부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새 옷을 빨지 않고 그대로 입으면 여러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해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새 옷에서는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검출되기 쉽다. 포름알데히드는 유통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주름과 곰팡이를 막는 방부제 역할을 해 대다수 옷에 들어간다. 특히 구김 없는 셔츠에 많이 사용된다. 천을 이루는 셀룰로스와 포름알데히드 물질이 반응하면서 교차 결합이 생기며 구김에 강한 특성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포름알데히드가 피부에 닿으면 강한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이나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새 옷에는 옷에 색을 입히는 염료로 사용하는 '아조아닐린'도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다. 아조아닐린도 피부 가려움이나 염증을 일으킨다. 아조아닐린은 보통 스포츠 혹은 아웃도어 의류들처럼 신축성 있고, 방수 효과가 있으며 반짝이는 소재로 된 옷들에 많이 쓰인다. 새 옷을 빨지 않은 채 입고 움직이면 피부와 마찰하고 땀이 나는 과정에서 아조아닐린이 스며들 수 있다. 특히 목, 겨드랑이처럼 땀이 많고 마찰이 잦은 부위에 증상이 잘 나타난다. 청바지도 구입 후 바로 입으면 청바지 탈색과정에 쓰이는 '차아염소산소다' 성분이 피부에 닿으아 수포‧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따라서 옷을 샀다면 세탁을 해서 유해 물질을 제거한 후 입어야 한다. 한두 번 세탁하면 의류의 염색과 가공과정에서 쓰인 유해 화학성분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다. 세탁할 때는 되도록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유해물질들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1/05 23:00
  • 오래 앉아 목·어깨 잘 뭉치는 사람 꼭 보세요

    오래 앉아 목·어깨 잘 뭉치는 사람 꼭 보세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다 보면, 혈관이 압박 받아 혈액순환이 저해된다.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좌식생활을 피할 수 없다면 건강을 위해 생활 속에서 틈틈이 노력해야 한다.◇30분에 한 번 일어서기좌식생활을 피할 수 없다면 가급적 자리에서 30분에 한 번씩 일어나자. 일어났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팔을 높이 들어 쭉 펴주는 게 좋다.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난 사람은 종일 앉아있던 사람보다 혈당이 11% 더 낮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일어나서 가볍게 제자리걸음을 걸으면 혈관 건강에 더 좋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연구에 의하면, 한 시간에 한 번 4분간 제자리걸음을 걸으면 혈관 탄력이 높아졌다.◇상·하체 스트레칭장시간 앉아있을 때 어깨가 뭉치고 결린다면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허리를 바로 펴고 앉아 왼팔을 오른쪽으로 뻗는다. 오른팔로 왼팔을 걸고 가슴 쪽으로 당기면 된다. 어깨 뒤쪽 근육에 자극이 느껴질 정도의 힘을 가해주는 것이 좋다. 한 팔당 10초씩 두 번 반복하면 된다. 팔을 양 옆과 위로 쭉 뻗으면 가슴 근육이 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경직돼 있던 근육이 이완돼 뭉친 어깨를 풀어준다. 앉은 상태에서 발목을 움직여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다리를 앞으로 길게 펴고 발끝이 위를 향하도록 발목을 3초 정도 당겼다 풀었다를 반복하면 된다.◇다리 꼬지 않기한편,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꼬지 않고 바르게 앉아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척추가 비틀려 중추신경이 압박되고 골반이 틀어져 엉덩이부터 하체까지 혈액순환이 저해된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붙이고 허리를 곧게 편 채 턱을 당기고 앉는 게 바람직하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11/05 22:00
  • 여성들의 골칫거리 ‘질염’, 생리 중 더 흔하다?

    여성들의 골칫거리 ‘질염’, 생리 중 더 흔하다?

    감기처럼 흔하게 발생하는 질염은 많은 여성에게 골칫거리다. 질염은 질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특히 습한 여름이나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서 더 심해진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질염은 생리 기간에도 특히 발생 위험이 더 높다. 왜일까?건강한 질에는 젖산을 생성해 유익하지 않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익균과 기타 미생물이 95%와 5%의 비율로 균형을 이룬다. 하지만 생리 중에는 질 내 pH의 상승, 락토바실러스균의 감소, 미생물 다양성의 증가 등 질 내 다양한 환경 변화가 생긴다. 이로 인해 생리 기간 질은 평상시보다 감염에 취약해져 질염이 잘 발생할 수 있다.질염에 걸리면 ▲냉 등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거나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변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고 ▲외음부가 간지럽거나 따갑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질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지면 쉽게 만성화될 수 있고, 방광염이나 골반염으로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질염은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확실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질염의 종류에 따라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삽입해 치료한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건강한 질 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 생리기간에는 삽입형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 팬티라이너도 오랜 시간 사용하지 말고 2~3시간에 한 번은 교체해야 한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특히 질 내부의 산도가 약산성으로 유지되어야 하므로, 평소 알칼리성 비누나 바디샴푸보다는 약산성의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여성 청결제는 주 2~3회만 사용한다. 질 내부를 너무 과도하게 씻으면 오히려 유익균이 함께 제거된다. 씻은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두들겨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또한,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서 균이 생기기 쉬우므로 몸을 조이는 속옷이나 꼭 죄는 바지를 자제하고, 통기가 잘 되는 면 속옷을 착용하는 게 좋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 2023/11/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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