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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배정호 교수, ‘국제소화기학술대회 최우수 초록 구연상 ’수상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배정호 교수, ‘국제소화기학술대회 최우수 초록 구연상 ’수상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소화기내과 배정호 교수가 지난 16~18일 열린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KDDW) 2023’에서 최우수 초록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시스템의 위양성률에 따른 임상 효과의 차이’에 대한 것으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교수진이 다른 위양성률(대변, 주름 등 정상 상태를 용종으로 잘못 인식하는 비율) 성능을 가진 2개 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시스템을 1년간 약 3000건의 검진 대장내시경에서 사용했을 때 의사들의 종양성 용종 탐지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임상연구에 활용된 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시스템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아이넥스코퍼레이션에서 공동 개발한 모델로, 두 시스템 모두 100%의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그러나 검사 중 위양성의 개수가 낮은 ‘ENAD-CADe’ 모델만이 의사들의 선종발견율과 검사당 선종발견 개수 향상에 도움이 됐다.연구팀은 대장내시경 검사 중 인공지능 시스템의 잦은 오경고, 위양성 발생이 검사 중 인공지능 의료기기에 대한 검사자의 신뢰도를 저하해 오히려 선종과 같은 중대한 알림을 간과하게 되는 ‘양치기소년 효과’를 최초로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향후 AI 시스템을 개발·도입할 때 병변에 대한 높은 민감도뿐 아니라 낮은 위양성률을 함께 갖춘 시스템이 활용돼야 대장암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대장내시경검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정호 교수는 “최근 여러 인공지능 대장내시경 제품이 진료현장에서 도입되고 있지만,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효과는 사용자의 지식수준과 시스템의 미세한 성능 차이에 따라 매우 상이한 결과를 보일 수 있다”며 “향후 인공지능 의료기기들이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인공지능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중점적으로 연구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전종보 기자2023/11/21 18:07
  • 사료 먹고 자꾸 토하는 반려동물… 성분 문제일까? [멍멍냥냥]

    사료 먹고 자꾸 토하는 반려동물… 성분 문제일까? [멍멍냥냥]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구토가 잦다. 인간은 보통 몸 상태가 나쁠 때 구토하다 보니, 반려동물이 토를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된다. 하지만 동물은 신체 구조 특성상 사람보다 토하기 쉬울 수밖에 없어 대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단 얘기가 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구토’와 ‘병원에 와야 하는 구토’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반려동물 전문기업 우리와주식회사 김희정 책임수의사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식도 누워 있고 구토 중추 발달… 사람보다 토하기 쉬워반려동물이 사람보다 자주 토하는 덴 몇 가지 신체적 이유가 있다. 서서 두 발로 걷는 사람은 기도도 땅과 수직을 이루며 서 있다. 반면, 네 다리로 걷는 개와 고양이는 식도가 땅과 평행하게 누워 있다. 음식물이 식도를 거쳐 위로 넘어가는 데 사람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므로 식도에 있던 음식물이 입으로 역류하기 쉽다. 또 동물은 사람보다 구토 중추가 발달해있다. 위에 자극이 가거나, 과식했거나, 독성이 있는 음식을 먹었을 땐 토해내야 자신을 보호할 수 있어서다. 식도와 위가 연결된 분문괄약근이 약한 것도 잦은 구토의 원인 중 하나다.고양이는 강아지보다도 구토가 잦다. 혓바닥에 있는 가시 모양 돌기로 그루밍을 하면서 이물질과 죽은 털을 제거하는데, 이 과정에서 빠지는 털의 2/3가량은 삼키게 된다. 삼킨 털은 대부분 대변에 섞여 나가지만, 위에 남은 일부 털을 토해서 (헤어볼) 배출한다. ◇사료 빨리 먹은 게 주원인, 피 섞인 토사물은 병원 가야반려동물이 사료를 먹은 후 토하는 이유는 대부분 ‘너무 빨리 먹어서’다. 사료를 급하게 다량 먹은 후, 사료 알갱이가 그대로 보이는 토를 했다면 이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 반려동물이 구토했다면, 일단은 식욕과 활력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집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된다. 구토 반사가 약한 어린 반려동물이 일회성으로 구토했을 때도 이와 마찬가지다. 별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닐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걱정된다면 구토물 사진을 찍어 동물병원을 찾아가도 된다.다만, 구토물에 혈액이 섞였다면 구강이나 소화기 내부에 출혈이 있다는 뜻일 수 있으니 꼭 수의사 진찰을 받아야 한다. 또 ▲폭발적이거나 반복적인 구토 ▲복통이 동반되는 구토는 위장관계 질병이나 이물질 섭취, 식이 알레르기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동물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 식이 알레르기는 말 그대로 사료 속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음을 말한다. 사료를 바꿔도 알레르기 반응 탓에 계속 구토한다면, 동물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식기 위치 높이면 토할 위험 줄어… 사료 교체는 천천히 지나치게 빨리 먹어서 또는 과식해서 발생하는 구토는 식사 환경만 바꿔줘도 완화된다. 식기 안에 충분히 큰 사이즈의 공을 사료와 함께 넣어두는 방법이 추천된다. 공을 피하며 식사를 하려면 자연스레 먹이를 천천히 먹게 된다. 시중에 밥그릇 안에 장애물이 설치된 ‘슬로우 식기(급체방지식기)’를 구매해 쓰는 것도 방법이다.반려동물을 여러 마리 기르는 집에선 먹이 경쟁을 하느라 식사를 빨리하기 쉽다. 각 반려동물의 식사 공간을 분리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식사와 식사 사이 시간 간격이 너무 길어서 생기는 ‘공복 토’를 한다면 간식을 주는 게 좋다. 또 식기 위치를 높여 식사할 때 식도가 땅과 너무 평행하지 않도록 조정하면, 음식물이 위로 빠르게 이동해 덜 토할 수 있다.전에 먹던 사료와 다른 사료를 급여해도 일시적으로 구토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기존 사료에 적응돼 있던 반려동물의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켜서다. 구토 이외에 설사, 피부 가려움, 눈물량 증가 등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다. 안 먹여본 사료를 샀다면. 반려동물이 적응하기 쉽게 서서히 바꿔야 한다. 일주일 정도는 기존 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섞어서 급여하되, 매일 새로운 사료의 양을 조금씩 늘리고 기존 사료의 양을 줄이면 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3/11/21 17:00
  • 한겨울에도 목티 못 입는 사람… '과학적 이유' 있다

    한겨울에도 목티 못 입는 사람… '과학적 이유' 있다

    김모(26)씨는 추운 겨울에도 목티를 못 입는다. 목티를 입거나 목도리를 하면 옥죄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외투를 입을 때도 후크를 목 끝까지 올리면 답답하게 느껴져 열고 다닌다. 왜 김씨는 남들보다 유독 목티에 민감한 걸까?목티를 입을 때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몸의 '촉각방어'라는 기전 때문일 수 있다. 촉각방어란 자극을 왜곡되고 불쾌한 경험으로 느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목에 무언가 닿는 느낌이 불편해 목걸이·목도리를 못 하거나 반지 같은 액세서리 착용을 꺼리는 것도 촉각방어의 일종이다. 몸 어느 부위에서나 생길 수 있지만, 목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촉각방어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신경학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체의 불편한 느낌을 유발하는 대뇌 특정 부위의 시냅스(신호를 전달하는 연결지점) 수가 많거나 신경망이 과하게 발현해 촉각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학습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도 촉각방어가 생길 수 있다. 보통 뇌는 낯선 자극에 적응해 감각을 구별하게 되면서 자극을 받아들이는 학습 과정이 일어난다. 이런 학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감각 자극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인다.촉각방어 증상을 개선하려면 불편한 감각을 무조건 회피하기보다는 익숙해지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촉각방어 부위 지압 ▲감각통합치료가 그 예다. 목 등 증상이 있는 부위를 지압하면 적절한 압박 자극이 가해져 감각을 몸이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준다. 감각통합치료는 감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그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치료다. 부드러운 촉감의 물체를 목에 두르고, 그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치료를 한다. 무언가 집중해야 할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물체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불편한 감각을 덜 의식하면서 감각에 익숙해질 수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1/21 16:51
  •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자, 알코올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더 커져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자, 알코올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더 커져

    지방간이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알코올지방간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이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대상군을 선별하기 위해 간질환에 특화된 비알코올지방간보다 간 지방증이 있고,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5가지 위험인자 중 최소 1가지 이상 가진 환자를 '대사이상지방긴질환(MASLD)'으로새롭게 정의했다.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김원 교수, 1 저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문준호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정석송 교수)은 최근 대사이상지방간질환자는 얼마나 심혈관질환발병 위험이 높은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MASLD에서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분석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7~86세 성인 35만 명(47-86세)을 평균 9년 동안 추적한 자료를 활용해 분석했다.그 결과, MASLD이 있으면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이 중등도의 알코올만 섭취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은 2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에 남성의 경우 30~60g, 여성은 20~40g이다.연구팀은 "지방간이 있다면 알코올 섭취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보다 높일 수 있으므로 금주와 절주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이번 연구는 최근 새롭게 정의돼 개정된 MASLD을 가진 환자들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을 처음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연구로, MASLD는 심혈관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선 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 개선과 실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현재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지방간질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니, 정상으로 회복이 가능한 초기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단계에서 심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간질환이슬비 기자2023/11/21 16:22
  • 고대안산병원 김용구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취임

    고대안산병원 김용구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취임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김용구 교수는 1987년 고대의대를 졸업했고, 신경정신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실적을 내왔다. 주요 연구업적으로 정신질환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표 탐색과 임상적 적용, 자살 행동과 연관한 생물학적·유전적 예측 인자의 탐색, 우울증 병태생리 기전 연구와 사이토카인 가설 입증 등이 있다.적극적인 학계활동도 해 왔는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우울증, 공황장애, 신경염증 등에 관한 다수의 영문판 서적들을 출판하며 국내외 정신의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김용구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정신의학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분야이며,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들을 해결하고 예방하는 것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사명이다"며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신의학의 발전과 국민의 정신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회의 성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21 16:20
  • 건국대병원, '위식도역류질환과 소화불량증 치료와 예방법'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 '위식도역류질환과 소화불량증 치료와 예방법'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시원한 위, 편안한 위'를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강좌를 개최한다.세부 주제는 시원하고 편안한 위를 위한 위식도역류질환과 소화불량증의 치료법과 예방법으로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환 교수와 성인경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13개 대학병원에서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3/11/21 16:19
  • 고대구로병원 박종재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취임

    고대구로병원 박종재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취임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이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8월에 창립해 현재 회원수가 1만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의학 학술단체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각종 지침을 개발해 소화기 내시경 분야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국제학술대회인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박종재 이사장은 국내 치료내시경 수술계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적극적인 학회 활동을 해왔는데,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이사장,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움 연구학회장을 맡고 있다.  박종재 이사장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회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소화기 내시경 분야 발전에 이바지 하고, 내시경이 국민건강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 장비로 자리잡게 했다"며 "이사장 재임기간 동안 소화기 내시경 분야 연구·진료 등의 질적향상과 구성원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국내 뿐만아니라 세계최고의 학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21 16:17
  •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개소 10주년 심포지엄 개최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개소 10주년 심포지엄 개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는 오는 11월 23일 전문의, 임상심리사, 기업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는 2013년 2월 병원 내에 설립된 직장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기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속 전문의 뿐만 아니라, 기업의 정신건강 관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1부는 사전공지 대상자만 참여가 가능하고, 3시부터 6시 10분까지 진행되는 2부는 기업정신건강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개소 이후 연구소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기업현장에서의 직원 정신건강케어의 실제(1부)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과거, 현재, 미래(2부) ▲AI 시대의 정신건강관리 변화 흐름(2부)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전상원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보다 나은 기업,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애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직원 모두 행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21 16:16
  • 식품안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식품지식 능력고사' 풀어보세요

    식품안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식품지식 능력고사' 풀어보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식품 안전에 관한 정보를 퀴즈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제공하는 '식품지식 능력고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퀴즈에 포함된 식품 안전 정보들은 소비기한의 정의, 올바른 식품보관 방법, 간편식 올바른 취급방법, 나트륨 1일 섭취 권고량, 수입식품 구매 방법, 식중독 예방법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이해 등이다.퀴즈를 푸는 대상마다 질문이 달라진다. 청소년에겐 비만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기능식품을 많이 소비하는 60대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주의사항 등 연령에 따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퀴즈로 제공한다.퀴즈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 알림·교육 > 이슈 > 이벤트 또는 식품·안전 > 식품안전 > 식품지식 능력고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서비스 참여자 중 문제 풀이 결과를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한 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식약처는 "식품지식 능력고사 서비스는 퀴즈를 풀며 소비자가 식품 안전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다양한 식품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11/21 16:14
  • 이대목동병원, '부정맥 AI 진단' 연구로 예측진단 솔루션까지 개발 성공

    이대목동병원, '부정맥 AI 진단' 연구로 예측진단 솔루션까지 개발 성공

    불규칙한 심장 박동 증상을 느낀 A씨. 갑작스러운 두근거림에 병원을 찾았지만 박동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진단됐다. 주기적으로 몇 차례 심장 박동에 불편감을 느꼈지만, 병원만 찾으면 거짓말처럼 이상이 없어진다는 A씨는 과연 부정맥 진단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국내 연구진이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혹은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을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의료기기 산업화까지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교수와 비뇨의학과 신태영 교수는 최근 ‘딥러닝 방법을 통한 정상동리듬 심전도 신호의 이산심장박동을 이용한 향후 심장 부정맥 발생 예측’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다이어그나스틱스(Diagnostic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치료가 필요한 부정맥(CIA: Clinically Important Arrhythmia)을 정의하고 명확한 이벤트 발생 위험 기간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해 사회적 비용감소를 모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정맥 알고리즘을 분석해 향후 2주 내 심장 박동의 이상 징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미국 에모리대에 초빙교수로 연수중인 박준범 교수는 "현재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는 이미 해당 연구가 상용화 단계다"며 "부정맥 조기진단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식약처 확증임상시험은 이미 마무리했고, 혁신의료기기 등록 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상용화에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연구진들은 해당 연구를 산업에 접목해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신태영 교수가 설립한 의료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너지에이아이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부정맥 예측진단 솔루션’ 맥케이(Mac’AI)를 개발했다. 맥케이는 심전도(ECG) 빅데이터를 정밀한 기준으로 스크리닝하고 전처리한 뒤 딥러닝 학습 기법을 적용했으며, 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부정맥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따라서 부정맥 예측 정확도가 92.7%에 달한다.이를 통해 14일 이내에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해 의료진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을 도와 환자는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고, 진료비도 줄일 수 있다. 맥케이는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오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2024 혁신상을 받는다.신태영 교수는 "연구성과를 의료기기 개발까지 이어가게 돼 의미가 크다"며 "CES 2024에 참가해 맥케이를 널리 알려 국내 · 외 부정맥 치료에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신소영 기자2023/11/21 15:22
  • 의사 파격 증원?… 전국 의대 "2030년까지 최대 3953명 증원 희망"

    의사 파격 증원?… 전국 의대 "2030년까지 최대 3953명 증원 희망"

    의대 정원 입시에 전 국민의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희망한 의대 정원 규모는 정부와 의료계가 예상한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대는 2030년까지 최대 약 4000명 규모의 의대생 증원을 원한다는 뜻을 정부에 전달했다. 다만, 수요 조사 결과가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그대로 반영되는 건 아니다. 이번 수요조사는 말 그대로 각 의과대학의 '희망사항'을 확인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의과대학은 모두 증원 수요를 제출했다.수요조사 결과, 현 정원인 3058명 대비 전체 의과대학에서 제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은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30학년도까지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을 추가 증원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소 수요는 각 대학이 교원과 교육시설 등 현재 보유한 역량만으로 충분히 양질의 의학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바로 증원이 가능한 규모를 의미한다. 최대 수요는 대학이 추가 교육여건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제시한 증원 희망 규모를 의미한다.정부는 의학교육점검반(반장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을 통해 관련 전문가(의학계, 교육계, 평가전문가 등)와 보건복지부·교육부 관계자가 수요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있다. 전문가 점검반원을 중심으로 대학별 수요조사 제출서류를 검토 중이다. 이후 현장점검팀을 구성해 서면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계획이다.의학교육점검반에서 수요조사 결과에 대해 서면·현장점검 등을 통해 검토하며, 이어 보건복지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의 검토 결과를 참고하고, 지역의 인프라와 대학의 수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총 입학정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사인력 확대와 함께 신뢰와 자긍심이 회복된 지역·필수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도 마련할 계획이다.전병왕 의학교육점검반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오랜 기간 누적된 보건의료 위기를 해결해나가는 여정에서 첫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으며, 대학이 추가 투자를 통해 현 정원 3,058명 대비 두 배 이상까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병왕 반장은 “정부는 수요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2025학년도 총 정원을 결정하며, 확충된 의사인력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지역·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최소 351명에서 최대 1000명 정도로 잡고, 후속 계획을 검토하고 있었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가 이를 훨씬 뛰어넘어, 의료계와 의학계, 정부의 합일점 찾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1/21 15:00
  • 몸에 좋은 콩… '이 음식'과 함께 먹진 마세요

    몸에 좋은 콩… '이 음식'과 함께 먹진 마세요

    콩은 최고의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항산화‧항암물질 등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잔뜩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콩을 어떻게, 무엇과 함께 먹었을 때 좋은지 알아본다. ◇이소플라본 함량 높이려면 볶아 먹기콩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은 위와 장에서 포도당 흡수 속도를 낮춰 당뇨병 발생을 억제한다. 비타민E도 풍부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노화를 방지해주고, 장내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비피더스균을 활성화해 변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또 콩에 포함된 영양소인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을 확장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이소플라본은 특히 콩을 볶을 때 함량이 가장 많아진다. 실제 숙명여대 연구팀에 따르면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 가열하는 네 가지 방법으로 조리했을 때, 볶은 콩의 이소플라본 함량이 가장 높았다. ◇함께 먹으면 궁합 나쁜 음식은 치즈콩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와 함께 먹는 게 좋다. 콩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항암효과를 갖지만, 많이 섭취하면 체내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호르몬을 잘 분비하지 못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요오드는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따라서 콩과 미역을 함께 먹으면 체내 요오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반면, 콩을 치즈와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치즈에는 단백질‧지방‧칼슘 등이 많다. 콩과 치즈를 함께 먹으면 콩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인산이 치즈의 칼슘과 만나서 인산칼슘을 생성한다. 인산칼슘은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1/21 14:21
  • 건강 챙기는 박진영, 라면도 '이렇게' 먹는다… 방법은?

    건강 챙기는 박진영, 라면도 '이렇게' 먹는다… 방법은?

    가수 박진영(51)이 자신만의 라면 건강하게 먹는 법을 공개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박진영과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출연했다. 박진영은 평소 건강을 위해 유기농 식단을 챙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뱀뱀이 박진영에게 "마지막으로 라면을 언제 먹었냐"고 묻자 박진영은 "일 년에 다섯 번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을 위해) 라면을 먹을 때 유기농 실부추·실파·콩나물을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 실제 라면에 실부추를 넣어 먹으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많게는 1800mg 이상 들어 있다. WHO가 정한 하루 나트륨 적정 섭취량은 2000mg으로 라면 한 개만 먹어도 이를 초과할 위험이 크다. 그런데 칼륨이 풍부한 실부추는 나트륨이 몸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낸다. 또한 라면에 실파·콩나물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 먹으면 영양섭취를 골고루 할 수 있어 좋다. 라면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거의 없을 정도로 영양 구성이 고르지 않은 식품이기 때문에 채소를 곁들이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다.면을 미리 세척해서 먹는 것도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면을 먼저 끓여서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먹으면 된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 국물에 면이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팀에 따르면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감소했다. 라면을 먹을 때 수프를 적게 넣는 것도 권장한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포함돼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1/21 14:06
  • 독감 대유행에 약까지 부족… 정부 비축 항바이러스제 공급

    독감 대유행에 약까지 부족… 정부 비축 항바이러스제 공급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대유행으로 항바이러스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비축한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25만명분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하여 현재 항바이러스제 1288만 명분을 비축하고 있으며, 그간 예상보다 큰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항바이러스제 시장 물량의 일시적 부족분에 대해서는 비축 물량을 활용하여 시장에 공급해왔다.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에서는 4개 제약사에 55만7000명분을 공급하여 항바이러스제 활용에 지장이 없도록 해왔으며, 공급물량은 시장 안정 시 동등 물품으로 회수하여 비축했다.올해는 우선 25만 명분을 즉시 공급하고, 추후 공급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필요할 때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시장에 공급된 항바이러스제는 추후 제약사로부터 동등 의약품으로 돌려받아, 정부의 비축물자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할 예정이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정부는 비축 물량을 활용하여 팬데믹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에 대응해왔으며, 이번 정부 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시장 공급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적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데 도움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11/21 13:51
  • 추운 날에도 얼죽아 마시고… '머리 띵~'한 이유는?

    추운 날에도 얼죽아 마시고… '머리 띵~'한 이유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아이스 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운 음료를 마시다 보면 머리가 띵해지면서 두통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 두통이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결과적으로 건강에는 해가 되지는 않는다. 몸에 갑자기 찬 음식이 들어가면 얼굴에 있는 혈관과 신경 등이 수축해 자극받는다. 뇌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혈관을 좁히고 따뜻한 피를 뇌로 더 많이 보내는데, 이때 혈류량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급격한 혈관 수축은 얼굴 등에 분포하는 뇌 신경인 삼차신경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하버드대 의대가 13명을 대상으로 얼음물을 마시게 하고 초음파기계로 뇌 혈류를 측정한 결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전대뇌동맥 혈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통은 주변 온도와 음식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날수록 더 심하다. 즉 추운 실외보다 실내로 들어와 찬 음료를 빠르게 마셨을 때 두통이 생길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찬 음식으로 생긴 두통은 보통 1~5분 내로 사라진다. 두통을 빨리 완화하기 위해선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입천장에 혀를 갖다 대거나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린 채 숨을 빨리 내쉬어 입천장을 데우는 것이 도움 된다. 다만, 찬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추운 날 차가운 음료를 고집하다간 심혈관질환 위험이 올라갈 위험은 있다. 실제로 기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mmHg, 이완기 혈압은 0.6mmHg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운 바깥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 혈관이 더욱 급격하게 수축해 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1/21 12:30
  • 뜨끈한 국물 먹을 때 콧물 주르륵~ ‘이 병’일 수도

    뜨끈한 국물 먹을 때 콧물 주르륵~ ‘이 병’일 수도

    찬바람 부는 겨울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 콧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다. 일시적으로 콧물이 나는 경우가 많지만, 매번 불편할 정도로 많은 양의 콧물이 발생한다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혈관운동성 비염에 대해 알아본다.◇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증상 심해지기도혈관운동성 비염은 꽃가루·털·진드기 등이 원인인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외부 자극에 의해 생기는 비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코 막힘, 콧물 등 주요 증상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하지만, 가려움, 재채기 같은 증상은 심하지 않다.뜨겁고 매운 음식뿐 아니라 ▲찬 공기 ▲온도 변화 ▲높은 습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자극이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자극에 의해 콧속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콧속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한다. 이때 점액이 많이 분비되면서 콧물이 계속 흐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같은 이유로 술을 마실 때마다 콧물이 날 수도 있다. 알코올 또한 콧속 점막의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이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찬 공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콧속이 좁은 사람은 콧물이 흐르는 동시에 코가 꽉 막힌다.◇뜨거운 음식 피하는 게 좋아증상 예방·완화를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외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코에 자극을 주는 맵고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고, 흡연·음주도 삼가야 한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공기 질이 좋지 않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며, 일교차가 크거나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진 날에는 마스크, 목도리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하도록 한다.증상이 심하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할 경우 부교감신경이 억제되고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콧속 부교감 신경을 자르는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한 번에 한 쪽 코 풀어야한편, 코를 세게 자주 풀면 오히려 콧물 양이 더 많아진다. 코에 강한 자극이 가해지면 콧속 압력이 높아져 점막이 부어서 비대해지기 때문이다. 부은 점막이 서로 맞닿으면 콧물이 더 많이 나오고 코 내부에서 잘 흐르지 않는다. 코를 세게 풀면 귀 손상 위험도 커진다. 양쪽 코를 막고 있는 힘껏 코를 풀면 코 내부 압력이 매우 높아지고, 콧물이 코 뒤쪽 이관을 통해 귀로 넘어가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코가 좀 답답하더라도 코는 한 번에 한쪽 코씩 2~3번에 나눠서 풀어야 한다. 한쪽 코를 가볍게 눌러 살살 풀어야 내부 압력이 높아지지 않는다. 콧물이 날 때 콧물을 삼키거나 그대로 콧속에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11/21 11:30
  • 폐렴구균 ‘13가 백신’ vs ‘15가 백신’… 뭘 맞아야 할까?

    폐렴구균 ‘13가 백신’ vs ‘15가 백신’… 뭘 맞아야 할까?

    MSD의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박스뉴반스(Vaxneuvance)’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박스뉴반스는 전 연령에서 15개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33F)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적 질환과 폐렴 예방을 위해 접종할 수 있다.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에선 급성 중이염 예방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폐렴구균은 2022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한 폐렴의 주요 원인균이다. 혈관을 타고 다니며 수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국내 폐렴구균 수막염의 치명률은 17% 정도로, 선진국이 5~10%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편이다. 낫더라도 뇌 신경 마비나 국소 뇌 결손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있다. 폐렴구균 백신은 혈청형이 다양하다. 이에 특정 혈청형을 예방하는 백신을 맞아도, 백신이 방어하지 못하는 다른 혈청형을 통해 폐렴구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예방 가능한 혈청형의 개수인 ‘가수’가 높은 백신일수록 이론적으로는 예방 효과가 크다. 이에 제약사들은 백신 가수를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왔다. 지난 20일 박스뉴반스 국내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현재 MSD에선 V116, V117이라는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라며 “V116은 성인 대상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이며, V117은 소아 대상 백신이다”고 말했다. V117의 가수 역시 기존 백신보다 높을 예정이나 정확한 가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폐렴구균 백신은 크게 다당질백신과 단백적합백신의 두 종류로 나뉜다. 다당질백신은 23가가 현존하는 최대 가수고, 이번에 박스뉴반스가 국내 허가를 받으며 단백접합백신에선 15가가 최대 가수가 됐다. 기존엔 7가·13가 단백접합백신 뿐이었다. 가수는 다당질백신이 더 크지만, 다당질백신은 단백접합백신에 비해 몸이 기억하는 기억이 짧아 가수가 커도 기대만큼의 면역력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 이와 달리 단백접합백신은 면역세포인 t세포까지 영향을 줘서 면역 기억이 오래가는 편이다. 15가인 박스뉴반스는 기존 13가 단백접합백신이 예방 가능한 혈청형에 2개의 새로운 혈청형을 추가로 예방할 수 있다. 바로 22F와 33F다. 백신에 새로운 혈청형을 더할수록 기존에 방어할 수 있던 혈청형의 면역원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박스뉴반스는 기존 혈청형들의 면역원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혈청형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3번 혈청형에 대해서는 기존 백신보다 면역원성이 더 뛰어남이 확인되기도 했다. 박스뉴반스는 HIV 환자·조혈모세포이식자 등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테스트를 마쳤으며, 7가·13가 백신을 접종하던 중 15가 백신으로 교차 접종할 때의 안정성 역시 확인됐다.박스뉴반스에 추가된 22F와 33F 혈청형의 감염 비율이 국내에서 그리 높지는 않다. 2014~2019년 한국에서 발생한 폐렴구균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성인이 감염된 비백신 혈청형(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 감염 사례의 6.5%가 22F와 33F였다. 그러나 일단 감염되면 항생제로도 치료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부산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수은 교수는 “2017~2019년까지 인체 침습 감염을 일으킨 411개의 폐렴구균을 모아 항생제 감수성을 검사한 결과, 경구항생제(아목시실린) 감수성이 10년 전보다 약 5%, 주사항생제(세팔로스포린) 감수성이 약 10% 감소했다”며 “소아에선 내성 비율이 더 높아 폐렴구균에 감염됐을 경우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항생제로 치료하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은 교수는 “22F와 33F 혈청형에 의한 감염 비율이 거시적 관점에선 그리 크지 않은 게 맞다”며 “그래도 각 개인이 22F 또는 33F 혈청형에 감염됐을 때 항생체 치료가 어려울 가능성을 고려해보면, 13가 백신과 15가 백신의 가격이 비슷할 땐 15가 백신을 맞는 게 이득이다”고 말했다.박스뉴반스는 올해 안으로 의료현장에 공급돼 사용될 예정이지만,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한국MSD 관계자는 “정부 입찰을 막 시작하려는 단계라 아직 공급가격을 말하긴 어렵다”며 “정부에서 지정한 필수 접종 프로그램에 포함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약계소식이해림 기자2023/11/21 11:29
  • 알코올 중독 이겨내고 시인으로… ‘We路(위로)시화전’ 개최

    알코올 중독 이겨내고 시인으로… ‘We路(위로)시화전’ 개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등단한 작가 2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We路(위로)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재성(남, 50) 작가와 윤영환(남, 51) 작가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심리사회적 재활에 성공해 지난해 시인으로 등단했다.이 작가는 2년 전 반복적인 음주로 심혈관질환이 발병해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 작가는 술을 끊기 위해 사회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와 상담 후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연계됐다. 복지관에서는 이재성 작가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응을 위해 복지관 내 프로그램들을 연계하고 다수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성 작가의 강점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면서 2023년 5월 시인으로 등단하고 시집도 출판했다. 현재 이 작가는 금주를 실천하며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윤영환 작가는 아내를 질병으로 떠나보낸 뒤 상실감으로 음주를 지속했다. 결국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2020년 4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시작했다. 병원 사회사업팀은 화성시고난도사례관리팀,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연계해 진료 지원, 의료비 및 간병비 연계, 심리상담, 장애등록, 자립지원 등 공동사례관리를 3년간 진행했다. 그 결과, 윤 작가는 아픔을 이겨내고 재활에 성공할 수 있었고, 지난해에는 시인 및 수필작가로 등단해 월간 시사문단 신인상을 수상했다.윤 작가는 “세상에 홀로 된 마음에 수년을 술로 살며 지내다 쓰려졌는데 병원 덕분에 심장이 다시 뛰며 살아났다”며 “미소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최고의 처방전이라는 걸 직접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화전을 통해 질병과 싸우는 많은 분들이 미소와 함께 살아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퇴원 환자가 건강하게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케어’를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장려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는 병원과 지역 복지기관들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병원에서는 퇴원 후에도 보호자가 없거나 거주할 곳이 마땅하지 않은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유관기관들에게 의뢰한다. 지역의 복지기관들은 이렇게 받은 정보를 통해 퇴원환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해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준영 사회사업팀장은 “커뮤니티케어를 통해 환자들이 건강하게 지역사회로 돌아가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지역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11/21 11:15
  • 경희대병원 김덕윤 교수, 대한근감소증학회 차기 회장 선출

    경희대병원 김덕윤 교수, 대한근감소증학회 차기 회장 선출

    경희대병원 핵의학과 김덕윤 교수가 대한근감소증학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경희대병원에 따르면 임기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년이며 임기 동안 국제 및 회원 간 교류 활동,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학회 운영 등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김덕윤 차기 회장은 “근감소증은 노인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질환으로 건강한 노년기의 삶을 위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감소증의 연구·교육뿐만 아니라 대한근감소증학회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덕윤 차기 회장은 경희의료원에서 QI실장, 기획진료부원장을 거쳐 현재 심의조정처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 국제골밀도측정학회(ISCD) 아시아 패널위원, 대한핵의학회 보험위원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대한내분비학회 감사 등을 역임해 왔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11/21 11:13
  • 공항서 심정지로 쓰러진 日 시장, 인하대병원서 소생

    공항서 심정지로 쓰러진 日 시장, 인하대병원서 소생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던 일본 지역자치단체 회장이 인하대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지난 17일 퇴원했다.일본 훗카이도 남서쪽 도마코마이시(市)의 이와쿠라 히로후미 시장(73)은 지난 7일 출장을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 심사장에서 대기하던 중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졌다. 인근 심사장에서 근무하던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직원들과 공항구급대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여 응급처치에 나섰다. 구급대원들은 지난 6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인하대병원 응급의학과(지도교수 서영호)로부터 중등도 분류,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고 있다.구급대는 그를 공항 내 유일한 의료기관인 인하대병원 인천공항국제의료센터로 옮겼다. 이와쿠라 시장의 의식은 인천공항국제의료센터 의료진들이 기관 내 삽관 등을 실시하고 나서야 점차 돌아오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집중치료를 위해 본원인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의료센터를 거쳐 심혈관계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이와쿠라 시장이 살아난 데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들의 협업이 있었다. 먼저 최성환 교수가 심부전에 의한 심인성 쇼크를 진단해 치료 방향을 설정하고, 일본어에 능통한 장지훈 교수가 신성희 교수와 함께 심인성 쇼크 이후 중증환자 치료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른 후속 조치를 했다.환자는 퇴원 전날 직원들이 회복을 축하하는 기념선물을 전달할 때 웃으며 농담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인하대병원 교수들의 조언으로 일본에 돌아가 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이식받기로 했다.주치의 장지훈 교수는 “이번 사례를 통해 심부전 환자와 가족 등 주변인들이 초기 응급조치인 심폐소생술, 예방을 위한 꾸준한 약물치료, 삽입형 심장 제세동기 이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3/11/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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