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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 대상 실험했더니… 채식 vs 잡식, 심장에 더 좋은 건?

    쌍둥이 대상 실험했더니… 채식 vs 잡식, 심장에 더 좋은 건?

    일란성 쌍둥이들에게 완전 채식 식단(vegan diet)과 잡식성 식단(omnivore diet)을 하게 하는 임상시험에서 채식 식단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크게 개선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기를 적게 먹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졌지만, 유전적 차이와 양육 환경, 생활 습관 등의 요인 때문에 식단 연구로 이를 입증하기는 어려웠다.​미국 스탠퍼드대 크리스토퍼 가드너 교수팀은 2022년 5월부터 7월까지 심혈관 질환이 없는 건강한 일란성 쌍둥이 22쌍 44명을 대상으로 완전 채식 식단과 잡식성 식단을 하게 하는 임상시험을 했다.두 식단 모두 채소, 콩류, 과일, 통곡물이 풍부하고 설탕과 정제 전분이 없는 음식으로 구성됐다. 단 채식 식단에는 육류, 달걀, 우유 같은 동물성 식품이 포함되지 않았고, 잡식성 식단에는 닭고기, 생선, 달걀, 치즈, 유제품 등이 포함됐다.처음 4주 동안은 아침, 점심, 저녁 3회씩 21차례 음식이 제공됐고, 나머지 4주 동안은 안내에 따라 참가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 임상시험 시작 시점과 4주 시점, 8주 시점에 각각 체중을 측정하고 혈액을 채취했으며 참가자 중 43명이 임상시험을 마쳤다.식단을 바꾼 후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첫 4주 동안 완전 채식을 한 참가자들의 건강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심혈관 건강에 해로운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와 인슐린, 체중이 모두 잡식성 식단 참가자들보다 현저히 낮았다.임상시험 시작 시점의 평균 LDL-C 수치는 채식 그룹이 110.7㎎/dL, 잡식성 그룹이 118.5㎎/dL이었으나 종료 시점에는 채식 그룹이 95.5㎎/dL, 잡식성 그룹이 116.1㎎/dL로 채식 그룹 수치가 크게 개선됐다. LDL-C는 건강을 위해 100㎎/dL 미만을 유지하는 게 좋다.가드너 교수는 참가자들이 대부분 시작 시점에 이미 LDL-C 수치로는 건강한 수준이어서 개선의 여지가 크지 않았다면서도 시작 시점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채식 그룹은 또 당뇨병 발병 위험 요소인 공복 인슐린 수치도 약 20% 감소했으며, 체중도 잡식성 그룹보다 평균 1.9㎏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가드너 교수는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기존 잡식성 식단보다 완전 채식 식단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입증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공한다"며 "이 결과는 식물성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대부분의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채식 참가자들이 임상시험에서 심혈관 건강을 위해 실천한 것은 포화지방은 줄이고 식이섬유는 늘리며 체중을 줄인 것 3가지로 요약된다"며 "대부분 사람이 완전 채식을 하지는 않겠지만 식물성 식품을 조금이라도 더 섭취하게 하면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AMA)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 2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2/04 17:13
  • "의대 정원 확대 절대 불가" 의협,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 시작

    "의대 정원 확대 절대 불가" 의협,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 시작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 반대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을 시작한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일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범대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범대위 산하에는 ▲투쟁분과(최대집 분과위원장) ▲조직강화분과(최운창 분과위원장) ▲홍보분과(백현욱 분과위원장)가 꾸려졌다.범대위는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를 시작으로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의사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오는 17일에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추진한다.이날 이필수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범대위의 정책 기조는 강경투쟁이 될 것이다"며 "정부가 9.4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할 경우, 범대위를 중심으로 전국 14만 의사들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2/04 16:18
  • 日 연구, 반려동물 있는 노인이 치매 덜 걸렸다… 개? 고양이?

    日 연구, 반려동물 있는 노인이 치매 덜 걸렸다… 개? 고양이?

    반려견이 노인의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노인학연구소 연구팀은 도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만1194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이 인간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지, 걷기, 달리기를 비롯한 운동을 1주일에 한 번 이상 하는지를 조사했다. 4년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치매 발병 여부를 포함한 건강 상태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치매 발병 위험을 나타내는 ‘승산비’를 조사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이 치매에 걸리는 승산비를 1로 정의했다.연구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승산비는 0.6으로 나왔다. 이는 반려견을 키우면 치매 위험이 40%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은 승산비가 0.98이어서 치매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거의 없었다. 노인이 반려견을 산책시키면서 몸을 움직이고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도 맺음으로써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다니구치 유 박사는 “반려묘를 키워도 산책을 시키지 못해 다른 사람들과 만나기 어렵다”며 “일본보다 반려견을 더 많이 키우는 서구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조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반려동물이 노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여럿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인지 능력과 뇌 건강 상태가 더 좋았다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캐나다 퀘벡대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기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다른 사람보다 높았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예방 의학 리포트(Preventive Medicine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2/04 15:22
  • 당뇨병 진단 후, 치료 가장 잘 받는 지역은 부산 강서구… 꼴찌는?

    당뇨병 진단 후, 치료 가장 잘 받는 지역은 부산 강서구… 꼴찌는?

    질병관리청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해 지자체별 당뇨병 진단 및 치료 현황을 발표했다.조사 결과, 우리나라 30세 이상 국민의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1%로 전년도보다 0.3%p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약 2%p 증가한 수치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높다는 것은 당뇨병 환자가 많아서 관리할 필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질병청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비만, 스트레스, 운동 부족,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요인이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3/12/04 15:06
  • 결혼식서 '2년 만에' 걸어 관객 울게 한 여성… 사연 들어봤더니

    결혼식서 '2년 만에' 걸어 관객 울게 한 여성… 사연 들어봤더니

    2년 동안 휠체어에서 못 일어난 영국 20대 여성이 결혼식장에서 걷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에게 감명을 준 영상이 화제다.지난 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캐리 레드헤드(27)는 선천적으로 희귀질환 '장림프관확장증(intestinal lymphangiectasia)'을 앓고 있다. 그는 2년 전 증상이 악화해서 언어 기능과 운동 신경이 급격히 떨어졌고, 휠체어를 타야만 했다. 그런데 지난 10월 그는 자신의 결혼식 버진로드에서 걷는 모습을 보였다. 레드헤드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아버지의 부축을 받으며 약혼자에게 걸어갔고, 약혼자는 눈물을 보였다. 레드헤드는 "나처럼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이런 도전을 했다"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350만 회를 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레드헤드가 겪고 있는 장림프관확장증은 림프계 이상으로 인해 림프관이 확장하고 파열하면서 림프내의 단백, 지방, 림프구가 장내로 빠져나가는 희귀질환이다. 보통 3세 이전에 확진된다. 이 질환을 겪으면 ▲저단백혈증(혈장 속 단백질량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 ▲단백질 소실성 장병증(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이 장으로 흡수되지 않고 소실되는 질병) ▲부종 ▲성장장애 등이 나타난다. 장림프관확장증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장림프관확장증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00건 미만 보고될 정도로 희귀하다.장림프관확장증을 치료할 때는 저지방, 고단백의 식이 요법을 먼저 진행한다. 그리고 환자에 따라 알부민을 보충하는 약물치료를 받기도 한다. 알부민은 세포의 기본 물질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하나로 혈관 속에서 체액이 머물게 해 혈관과 조직 사이의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부민을 보충하면 부종 등을 완화할 수 있다. 장림프관확장증은 예방법이 따로 없다. 따라서 소아기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2/04 15:00
  • "'응급실 뺑뺑이' 반복 조짐"… 의료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대책 촉구

    "'응급실 뺑뺑이' 반복 조짐"… 의료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대책 촉구

    의료계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인한 '소아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반복되기 직전이라며, 보건당국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중국에서 확산하며 인도, 대만 등 인접 국가를 긴장하게 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소아 감염병에 대해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감염 예방을 개인에게만 맡길 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사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코플라즈마 국내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소아청소년의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실 뺑뺑이'가 반복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현장의 분석이 나온 것이다.소아 감염병은 학교나 유치원 등 등교를 비롯한 집단생활이 불가피해 초기 대응이 부실하면 유행은 한순간에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소아필수 인력 부족과 최근 독감 환자의 급증을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폭증이 맞물려, 마이코플라즈마가 유행이 본격화되면 소아진료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아동병원협회는 "지금도 진료 대기 시간이 3-4시간은 기본인데 만약 마이코플라즈마가 국내에서 유행하게 되면 환자 및 보호자와의 고통은 감당하기 힘든 상태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협회는 "인도나 대만 등 국가에서는 중국 해외여행 자제 등 마이코플라즈마 자국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경계령까지 취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질병청은 중국에서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신종바이러스가 아니며, 국내 의료 수준이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대응 수준을 높이기보다는 개인 방역수준을 높이기만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현재 질병청 주간 감염 발표를 보면 마이코플라즈마 표본 감시 의료기관이 200병 이상으로 돼 있는데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은 200병상 이상 병원의 소아의료인력 부족으로 발생했던 것"이라며 "유행 감시라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려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용재 회장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과 독감 등 소아 감염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곳은 아동병원으로 소아감염 표본 감시 의료기관으로 아동병원이 포함돼야 보다 정확한 환자 표본 감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2/04 14:38
  • 고대의대 사경하 교수, 제18회 김진복 암연구상 수상

    고대의대 사경하 교수, 제18회 김진복 암연구상 수상

    고려대 의대 의과학과 사경하 교수가 서울의대 암연구소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위암포럼 2023'에서 '제18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지난 2일 수상했다.김진복 암연구상은 대한암연구재단이 재단창립자인 고(故) 김진복 서울대의대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암 관련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사경하 교수는 암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Cancer Discovery' 저널에 대규모 유전체 분석을 통한 한국인 암환자 유전적 특성 규명과 정밀의료 제시 결과를 게재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K-MASTER 사업단과 협력해 4028명의 한국인 전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인 암환자 특이적 유전적 변이를 제시했다. 인종별 유전적 다양성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해 임상에서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사경하 교수는 "수상하기까지 많은 도움과 지지를 준 동료들과 가족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치료 전략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2/04 14:37
  •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제16회 간호학술대회' 개최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제16회 간호학술대회' 개최

    가천대 길병원은 간호본부 주관으로 '제16회 간호학술대회'를 지난 1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진행했다.이번 간호학술대회는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가 매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다양한 임상간호연구논문들 중 엄선해 공유하는 자리다. 일선 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의 임상, 학술적 능력을 높여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학술대회는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의 축사, 가천대 길병원 이금숙 간호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간호사들의 간호임상연구 발표와 다양한 논문, QI활동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학술대회의 주요 발표로는 ▲혈액투석환자의 저강도 운동이 환자의 피로, 수면의 질,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인공신장실) ▲COVID-19 팬데믹 동안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일과 삶의 균형이 재직의도에 미치는 영향(본관8A 병동) ▲코로나-19 환자 간호에 참여한 간호사의 불확실성, 불안, 스트레스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본관11A 병동) ▲수술실 간호사의 계수오류예방 교육이 계수오류예방 인지도와 환자안전인식에 미치는 효과(암수술실) 등이 있었다.또 QI 활동으로 '중환자실 시술 준비 표준화'(내과중환자실1), '의사소통 개선을 통한 환자안전 증진'(본관6A 병동)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이금숙 간호본부장은 "올해에도 임상과 학술적으로 우수한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우수 QI 활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의료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학술대회를 구성,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3/12/04 14:32
  • 가천대 길병원 "고용량 방사선 치료 부작용 최소화 기술 이전"

    가천대 길병원 "고용량 방사선 치료 부작용 최소화 기술 이전"

    가천대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온코소프트와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최근 체결했다.가천대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기훈 교수팀이 개발한 '방사선치료 선량기울기 분석기법'은 기존 평가기법에서 간과되어 온 종양 주변의 선량을 정밀 분석해, 고용량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성기훈 교수팀은 이 기술을 온코소프트에 기술 이전했다. 온코소프트의 특화된 AI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가 개발될 예정이다. AI 기술 기반 환자 맞춤형 방사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임상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온코소프트는 AI 기반 방사선 암 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방사선치료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해 암세포를 선별적으로 죽이고 주변 정상조직은 방사선으로부터 최대한 보호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치료법은 암의 종류, 암조직, 정상 장기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의 장기는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가 모두 달라 치료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한 방사선 치료 계획이 필요한하다. 여기에 필요한 대표 소프트웨어가 ▲CT, MRI와 같은 의료 영상자료에 정상장기를 컨투어링(Contouring)하는 기술 ▲암조직과 장기별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예측하는 기술 등이다. 온코소프트는 AI 기반 의료영상 자동 컨투어링 SW '온코스튜디오(OncoStudio)'를 개발해 지난 2022년 2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취득했다.온코소프트 김진성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온코소프트가 개발 중인 첨단 AI 기반 방사선 치료 계획 SW로 실시간 방사선 치료 계획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방사선치료가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성기훈 교수는 "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혁신 기술은 병원에서 검증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뢰 있는 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 방법이 임상 현장에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2/04 14:31
  • 고려대의료원, 안성시 어르신 대상 의료지원 나서

    고려대의료원, 안성시 어르신 대상 의료지원 나서

    고려대의료원과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 원우가 지난 2일 안성시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려대의료원 의료버스 '꿈씨버스'를 타고 고려대의료원 의료진 11명과 최고위과정 원우 1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안성시노인복지관을 찾아, 7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신경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건강상담과 검사가 주로 이뤄졌다. 향후 병원 진료가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이번 의료봉사는 내원이 어려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 안효현 실장(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교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고려대 의무부 윤을식 총장은 "추운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의료봉사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정에도 의미 있는 곳에 힘을 보태준 모든 최고위과정 원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3/12/04 14:28
  • 리소좀 축적병, 선별 검사로 조기 진단 해야

    리소좀 축적병, 선별 검사로 조기 진단 해야

    우리 세포엔 매일 노폐물, 세포 독성 물질 등 불필요한 것들이 쌓이지만, 금세 청소된다. 세포 속 '리소좀'이라는 물질 덕분이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리소좀 기능에 이상이 있어 불필요한 물질들이 제거되지 못하고 리소좀 속에 계속 축적되는 사람이 있다. 리소좀 축적병(Lysosomal Storage Disorder, LSD) 환자들로, 나이가 들수록 불필요한 물질로 인한 병세가 악화한다. 문제는 병을 인식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질환이 악화돼 치료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해결책은 있다. 신생아 때 미리 선별검사로 리소좀 축적병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최근 리소좀 축적병 선별검사 급여와 관련된 안건이 올해 4분기 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여가 결정되면, 신생아 때 미리 질환을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리소좀 축적병, 진단 어려워 희귀질환 악화로 이어져국내 리소좀 축적병 진단 환자는 대략 400여 명이다. 질환의 인지도가 낮아 증상 발현 후 진단받기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리소좀 축적병으로는 파브리병, 폼페병, 뮤코다당증, 고셔병 등이 있는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 예후는 물론 환자 삶의 질까지 개선할 수 있다. 파브리병은 리소좀 분해 효소인 알파-갈락토시다제 A(α-GAL A)가 부족하거나 결핍돼 발생한다. 눈, 심장, 콩팥, 피부 등 전신에 걸쳐 나타나고,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과 발이 타는 듯한 통증, 복부 통증, 각막 혼탁, 나이테 각막, 혈관각화종 등이 있다. 폼페병은 알파-글루코시다제(alpha-glucosidase) 효소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골격근, 심장에 있는 글리코겐이 축적돼 병을 유발한다. 폼페병은 발병시기에 따라 영아형 폼페병(IOPD)과 후기 발병형 폼페병(LOPD)으로 구분되는데, 영아형 폼페병은 적절한 시기가 지나도 목 가누기, 뒤집기, 앉기, 걷기 등의 운동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후기 발병형 폼페병은 서서히 진행되며 환자마다 증상의 진행 정도나 심한 정도가 다양하다. 뮤코다당증은 뮤코다당체(GAG)를 분해하는 효소가 결핍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결핍되는 효소 종류에 따라 7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보통 모든 유형에서 장기 비대 현상, 뼈와 얼굴 모양 이상, 청각 장애, 시각 장애, 호흡기 장애, 심장 기능 장애 등이 관찰된다. 고셔병은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GBA1)라는 효소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증상과 진행 과정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 주로 뼈 질환, 내장비대, 혈액학적 이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제2형과 제3형에서는 제1형과 달리 신경병증성 증상인 뇌졸중, 치매, 눈, 근육마비, 사시 등이 나타난다.◇신생아 선별검사 시 빠른 치료 가능과거 리소좀 축적병 환자들은 나타난 증상을 치료하면서 호전을 기대하는 보존적 치료만 가능했다. 그러나 여러 리소좀 축적병에서 효소대체요법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진단만 되면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신생아 선별검사는 이런 리소좀 축적병을 가장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신생아 선별검사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건조혈액반점(DBS)검사가 있는데, 소량의 혈액으로 효소 활성도와 DNA 분석, 바이오마커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국내 신생아 선별검사는 발생 빈도가 높은 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을 포함한 50여 종에 대해서 무료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2018년 10월부터 추가적인 질환의 확대가 없었다. 의료진, 환우회 등에서 신생아 선별검사에 치료 가능한 리소좀 축적병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기하기 시작했고, 올해 4분기 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관련 안건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급여가 결정되면 신생아 선별검사로 조기에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의학유전학과 전종근 교수는 "오랜 기간 필요성이 강조됐던 리소좀 축적병 선별검사에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논의하게 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리소좀 축적병이 유전성 질환인 점을 고려해 환자의 가족들도 유전상담을 통해 질환을 이해하고 가족검사를 통해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12/04 14:27
  • '손등' 활용해, 피부 나이 간단히 계산하는 법

    '손등' 활용해, 피부 나이 간단히 계산하는 법

    보통 자신의 얼굴을 보며 주름, 탄력 등으로 대강의 피부 나이를 예측하곤 하지만, 정확한 피부 나이를 알기는 어렵다. 이럴 땐 손등을 꼬집어 보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피부 복구 시간 길수록 나이 든 것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의 노화측정법 기준에 따르면 손등만 꼬집어도 피부 나이를 알 수 있다. 손등을 살짝 구부린 채 엄지와 검지로 손등 피부를 5초 잡아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면 된다. 복구 시간이 길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복구 시간이 1~2초면 피부 나이가 20~30대,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로 보면 된다.◇피부 나이 어리게 하는 생활 수칙 나이 든 피부를 어려지게 만들려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짜고 단 음식 피하기=짜고 단 음식을 먹는 습관은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소금은 피부 속 콜라겐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건조해진 피부는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잘 생기게 된다. 단 음식을 자주 먹는 것 역시 피부에 좋지 않다. 당분을 섭취해서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산화물이 몸속에 쌓이는데 이것들이 많아지면 피부 노화가 앞당겨진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동안 피부를 위해선 계절에 상관없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이를 방어하기 위해 두껍고 건조해진다.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기게 되는데 이는 잡티·기미로 이어진다. 또, 피부가 빨리 노화돼 주름이 생기기 쉽다.▷취침 시간 지키기=동안 피부를 만들려면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잠을 자도록 해야 한다. 이때가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에 깨어있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얕은 잠을 자면 피부 재생이 원활해지지 않아 주름이나 피부 처짐 같은 증상이 생기기 쉽다.▷수분 손실 막기=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기초화장품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춥고 건조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단, 세수 후 얼굴의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바르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물기가 증발해서 유·수분이 함께 날아가게 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2/04 14:22
  • 이대서울병원 강경호 교수,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이대서울병원 강경호 교수,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이대서울병원 외과 강경호 교수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3년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로봇 갑상선 수술을 통한 완전 피막 박리(Total Capsular Dissection for Robotic Thyroidectomy)’ 발표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피막 박리는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과 부갑상선을 보존하는 표준 술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존 피막 박리는 주로 갑상선 바깥쪽 표면에서 이뤄진다. 강경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로봇 수술에서의 확대된 시야와 정밀한 술기를 이용해 피막 박리를 갑상선 바깥쪽 표면뿐 아니라 안쪽 표면에서도 시행하는 ‘완전 피막 박리’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실제 수술 영상을 발표했다.‘완전 피막 박리’를 사용하면 수술 중 갑상선을 강하게 당기지 않아도 되고, 부갑상선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더 잘 보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갑상선 수술의 주요 합병증인 후두신경 손상과 부갑상선기능저하를 줄일 수 있으며, 고음을 내게 하는 상부 후두 신경의 외측가지 보존에도 효과적이다.강경호 교수는 “선행 연구를 통해 갑상선암에서도 로봇 수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로봇 갑상선 수술이 미용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합병증을 줄여 안전한 수술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KINMoS)는 갑상선, 부갑상선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 이비인후과 교수 및 전문의들로 구성돼 수술 중 음성에 영향을 주는 후두신경 등을 보존하는 술기와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연구하는 학회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3/12/04 14:20
  • 이대목동병원 한경은 교수, '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한경은 교수, '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안과 한경은 교수가 지난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13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을 수상했다.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은 최근 2년 간 대한안과학회의 영문 발간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 (KJO)'에 기고한 논문 중 국외 SCI와 SCIE 등재 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논문의 책임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한경은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해 KJO에 기고한 ‘두 가지 파장간섭 빛간섭단층촬영기와 부분간섭결합계간의 일치도 분석(Agreement between Two Swept-Source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Biometers and a Partial Coherence Interferometer)’과 ‘각막곡률과 고위 수차에서 샤임플로그 카메라와 파장간섭빛간섭단층촬영기간의 일치도 분석(Agreement between Scheimpflug Camera and the Swept-source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Measurements in Keratometry and Higher-order Aberrations)’ 연구가 해외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많이 인용돼 공로상을 받았다.한경은 교수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통해 안과학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3/12/04 14:19
  • 이대목동병원 정혜경 교수·서승연 전임의,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정혜경 교수·서승연 전임의,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와 서승연 전임의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ANMA 2023)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의 임상적 표현형에 따른 칼륨-경쟁 산 차단제의 치료 반응: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Treatment Response of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s Based on Clinical Phenotypes of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and Meta-Analysis)'이라는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정 교수와 서 전임의가 연구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는 지난 2019년 개발돼 시판됐다. 이 억제제는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보다 산 분비 억제능력이 월등히 높고, 식전과 식후 모두 복용이 가능해 약물 작용시간이 긴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의료현장에서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가 위식도역류질환 약물 치료의 판도를 바꿨다고 말한다.최근 3년 반 동안 일본 및 미국, 국내 등 다양한 임상연구가 축적됐다. 이번 연구는 이를 바탕으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가 위식도역류질환의 다양한 임상아형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한 메타분석 연구로 연구의 참신성 및 임상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한 역류성식도염이 있거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 ▲비미란성 식도염 및 기존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위식도역류질환 ▲야간 속 쓰림으로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심한 역류에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가 효과가 있다. 정혜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위식도역류지침 개발의 중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정혜경 교수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현재 이대목동병원 소화기 분과장,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 교육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 기능학회 및 내과학회 진료지침 이사를 역임했으며 국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치료 임상진료지침 및 아시아 위식도역류질환 진료지침 서울 컨센서스의 제 1저자로서 국내외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서승연 전임의는 현재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로 연구 자료 및 통계 등을 직접 도출하는 등 뛰어난 연구 기량을 보여 연구의 초석을 만든 일등 공신으로 향후 그 활동이 기대되는 젊은 연구자이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3/12/04 14:17
  • 비대면진료 '질환 무관 6개월 내 대면진료 환자'로 확대… 의료계 비판 쏟아져

    비대면진료 '질환 무관 6개월 내 대면진료 환자'로 확대… 의료계 비판 쏟아져

    비대면진료 대상과 지역이 대폭 확대된다. 반면, 보건의료계가 확대를 요구한 비대면 처방제한 대상 의약품엔 사후피임약만이 추가된다. 보건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6개월간의 내용을 분석, 보완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지난 1일 발표했다. 대면진료 대상을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로 확대하고, 비대면진료 지역에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추가했다. 특히 휴일‧야간 시간대에 비대면진료 예외적 허용 기준을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대했다. 이달 15일부터 시행 예정인 구체적인 비대면진료 보완 내용은 다음과 같다.◇질환 관계없이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 비대면 진료 허용복지부는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한 경우, 질환에 관계없이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조정하기로 했다. 그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진료를 받는 경우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 대면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한 ‘만성질환’은 만성질환관리료 산정이 가능한 11개 질환(고혈압, 당뇨병, 정신 및 행동장애, 호흡기결핵, 심장질환, 대뇌혈관질환, 신경계 질환, 악성 신생물, 갑상선의 장애, 간의 질환, 만성신부전증)에만 허용됐다. 이는 비대면진료 실시 의사가 환자의 증상이 동일 질환 때문인지 진료 전에 판단하기 곤란하다는 의견, 만성질환 1년 이내 기준이 너무 길고, 그 외 질환은 30일 이내로 짧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 등을 반영한 것이다. ◇응급의료 취약지역 98개 비대면진료 추가 허용 비대면진료의 예외적 허용 대상인 의료취약지의 범위에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취약도(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 불가능한 인구의 지역 내 분율) 30% 이상인 시·군·구 98개가 의료취약지로 지정된다.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예외적 허용 확대의료취약 시간대의 수요를 고려해 휴일‧야간 시간대에 비대면진료 예외적 허용 기준을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대한다. 18세 미만 소아도 의사가 비대면진료 후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처방이 가능해지는 것이다.◇사후피임약만 비대면처방 불가… 탈모·여드름·다이어트약은 검토 대상복지부는 시범사업 기간에 탈모, 여드름, 다이어트 관련 의약품, 사후피임약과 같이 오‧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의약품에 대해 처방 제한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부작용이 큰 사후피임약은 비대면진료를 통해 처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탈모, 여드름, 다이어트 의약품도 안전성 관리를 위해 과학적 근거, 해외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정부는 처방전 위‧변조 방지를 위해 처방전은 의료기관에서 약국으로 직접 전송되어야 함을 명확히 하고, 앱을 이용하여 처방전을 전달하는 경우에는 환자가 원본 처방전(PDF 등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개선한다. 처방전 위‧변조 문제는 근본적인 처방정보 전달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므로 의약계, 앱 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중장기 개선방향을 논의를 이어간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을 지키는 범위에서 국민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보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차관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의료진의 판단에 근거한 비대면진료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2/04 14:17
  • 소변 잘 안 나오는 남성, 체지방률 낮추면 개선

    소변 잘 안 나오는 남성, 체지방률 낮추면 개선

    소변이 시원하게 안 나오는 ‘하부 요로 증상’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흔히 발생한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등 배뇨 문제를 겪기도 하는데 증상이 악화되면 방광염이나 요로 결석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70세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이 전립성비대증으로 인한 요로 폐색이 원인이 되어 하부요로증상을 겪게 된다.그간 비만과 전립선비대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등을 변수로 이뤄졌으나, 최근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을 통해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구한 체지방률(PBF)을 활용한 연구가 늘고 있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와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는 체지방률을 이용하여 전립성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이 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844명의 결과를 분석하여 체지방률 사분위수에 따라 정상그룹(PBF<27.9%)과 고PBF그룹(PBF≥27.9%)으로 구분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전립선 용적≥30cc)과 중증 하부요로증상의 위험 요인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체지방률이 높은 그룹에서 전립선 용적과 전립선비대의 비율이 더 높았다. 고령이거나 사지근육질량지수(ASMI)가 높고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전립선비대증을 야기하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현상은 ASMI가 높을 경우 근육 단백질 합성을 활성화하고 전립선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한편 전립선 용적이 증가하고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중증 하부요로증상의 위험도가 높았으나, 사지근육질량지수가 클수록 이 증상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었다.이번 연구로 체지방률을 통해 전립선 비대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예측할 수 있었으며,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은 정상 범위로 이 수치를 낮추게 되면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적절한 근육량을 유지하면 하부요로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하였다.유상준 교수는 “향후 체성분 변화에 따른 전립선 용적과 하부요로증상의 변화를 규명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체지방률과 전립선비대로 인한 하부요로증상 발생을 규명한 연구로써 의미가 크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비뇨의학 저널인 “World Journal of 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이금숙 기자2023/12/04 12:30
  • 하얀 각질·붉은 반점, 겨울철 더 도드라진다면…

    하얀 각질·붉은 반점, 겨울철 더 도드라진다면…

    건선(Psoriasis)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붉어지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희고 두툼한 각질이 판처럼 덮여 있는 피부 병변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특징적으로 나타난다.문제는 건선 환자들의 경우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자칫 잘 씻지 않는다거나 전염병으로 오해받기 딱 좋기 때문이다. 실제 건선 환자의 1/3 이상은 건선으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고, 20%는 건선이 업무 수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우유리 교수는 “건선의 피부 증상은 보통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 도드라지고 여름에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햇빛, 특히 자외선은 건선 증상을 완화해 주는데, 겨울은 보통 일조 시간이 짧고 옷을 두껍게 입어 햇빛에 노출되는 빈도가 줄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하얀 각질·붉은 반점, 겨울철 더 도드라져… 자외선 노출 감소 영향건선의 유병률은 전 인구의 3% 내외로, 국내에도 약 150만 명의 건선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면역체계의 불균형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면역세포 중 T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여러 염증성 물질을 분비해 각질 세포가 증식하도록 자극한다는 것이다. 이외에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함께 피부 외상, 감염, 겨울 같은 차고 건조한 기후, 건조한 피부, 스트레스, 약물 등도 건선을 악화 또는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주요 증상은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인설’과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이다. 주로 두피나 팔꿈치, 무릎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대칭적으로 발생한다.건선은 피부를 떼어내는 피부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그렇다고 건선을 단순히 피부에만 나타나는 질환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전신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 외에도 관절, 심혈관, 손톱 등 다양한 부위에 영향을 준다. 건선 환자에서 일반인에 비해 관절통, 심근경색 발생률이 높은 이유다. 중증일 경우 뇌졸중, 당뇨병(2형), 염증성 장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이 동반될 수 있다.아토피피부염과 혼동하기도 하지만 차이가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눈 또는 귀 주위, 무릎, 팔꿈치의 접힘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반면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아토피피부염보다는 덜하고, 가려움증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치료는 병변 범위에 따라 다르다. 범위가 작으면 바르는 연고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통 광선치료나 면역조절제 등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건선의 과민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제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우유리 교수는 “건선은 다인자성 원인에 의한 질환으로 담배, 사우나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나 스트레스 등으로도 악화할 수 있다”며 “한 번 걸리면 10~20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일시적으로 좋아지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완치가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음주·흡연·피부 자극 삼가고 규칙적 생활습관 실천 중요 건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주나 흡연을 삼가고 피부에 상처를 주거나 자극을 주는 행동은 좋지 않다. 건선은 피부에 상처가 나면 그 주위로 병변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강하게 때를 미는 행위 역시 주의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만큼 보습제를 잘 발라주는 것이 좋다.일부에서는 채식 위주로 식단을 조절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식사가 건선에 도움이 된다고 입증된 결과는 아직 없다. 음식 제한을 심하게 하기보다는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건선 환자는 심혈관질환과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체중조절을 위해 기름기 많은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우유리 교수는 “건선은 잘 치료하면 특별한 증상 없이 조절할 수 있지만 비슷한 각질성 피부질환이 많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치료 효과를 그르치기 쉽다”며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제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피부질환이금숙 기자2023/12/04 12:00
  • 양치하고 입 헹굴 때… 따뜻한 물 vs 찬 물?

    양치하고 입 헹굴 때… 따뜻한 물 vs 찬 물?

    규칙적으로 꼼꼼하게 이를 닦는 것만큼 치아 건강에 이로운 것은 없다. 하지만 잘못된 양치 습관을 갖고 있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치아 건강에 효과적인 양치 방법을 알아본다.◇뻣뻣한 칫솔, 치아 마모 위험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뻣뻣한 칫솔로 치아를 강하게 닦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치아나 치아와 잇몸 사이가 마모될 위험이 있다. 치아 표면은 단단한 법랑질로 이뤄져 있고 안쪽은 부드러운 상아질, 내부 신경조직으로 구성된다. 법랑질은 외부자극으로부터 상아질과 신경조직을 보호한다. 하지만 강한 칫솔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법랑질이 깎여나가면서 상아질이 드러나 외부 자극이 신경조직으로 쉽게 전달된다. 그리고 이는 평소 치아가 자주 시리게 만든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부드러운 칫솔이나 끝이 뾰족한 미세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따뜻한 물로 여러 번 헹궈야양치를 열심히 해도 입 안을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입 안에 치약 계면활성제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약의 기본 성분으로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한다. 계면활성제에는 보통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도데실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등이 들어간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에 장기간 노출되면 식욕부진 등을 겪을 수 있다. 입 안을 여러 번 헹구지 않아서 계면활성제가 오래 남아 있다면 치아가 착색되거나 입 안이 건조해질 수 있다. 계면활성제는 1~2번 정도만 헹궈도 씻겨나간다. 하지만 계면활성제와 다른 첨가제를 모두 깨끗이 제거하려면 최소 5~6회 헹구는 게 가장 좋다. 또한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약 45~50도의 따뜻한 물로 헹구면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잘 녹으면서 치태도 잘 제거된다. 양치할 때마다 물 온도를 맞추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체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의 물을 사용하면 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
    치아일반이해나 기자2023/12/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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