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절대 불가" 의협,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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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를 막기 위한 총파업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이달 17일 전국 의료총파업이 진행될 수도 있다. /의협 제공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 반대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을 시작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일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범대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범대위 산하에는 ▲투쟁분과(최대집 분과위원장) ▲조직강화분과(최운창 분과위원장) ▲홍보분과(백현욱 분과위원장)가 꾸려졌다.

범대위는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를 시작으로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의사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오는 17일에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추진한다.

이날 이필수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범대위의 정책 기조는 강경투쟁이 될 것이다"며 "정부가 9.4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할 경우, 범대위를 중심으로 전국 14만 의사들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