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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가천대 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가천대 길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적정인력배치, 병동환경개선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도 참여 신청 후 엄밀한 심사를 거쳐 패널병원에 최근 선정됐다.가천대 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023년 성과평가 A등급을 획득했고 201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 17개 병동, 65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에 지정받은 30개의 패널병원과 함께 내년부터 2년간 역할하게 된다. 특히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평가지표에서 가점 2점을 적용받는다.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이금숙 부장은 "패널병원으로서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전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2/18 13:29
  • "술 취하면 멋지고, 예뻐보인다"… 매력도는 안 높아져

    "술 취하면 멋지고, 예뻐보인다"… 매력도는 안 높아져

    술이 얼굴 비대칭을 감지하는 능력을 떨어뜨리지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포츠머스대학 앨리스터 하비 교수팀은 대칭성을 조작한 얼굴 사진을 이용해 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비어 고글’ 효과를 검증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사람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는 얼굴의 양쪽 대칭성이 얼마나 좋으냐이며, 술에 취하면 얼굴의 비대칭성을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포츠머스 지역의 술집에서 모집한 18~62세 남녀 9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술을 마시지 않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술에 취한 사람으로 구성했다. 이후 18명의 자연스러운 얼굴 원본 사진과 대칭성을 조작한 사진을 제시해 매력도와 대칭성을 점수로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술에 취한 사람들은 얼굴의 비대칭성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지만, 이 현상이 얼굴의 매력도 판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남녀 모두 비대칭성이 강화된 사진보다는 자연스러운 얼굴이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이런 경향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얼굴의 대칭성이 매력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대칭성보다 매력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상대에게 더 매력을 이유는 억제력 부족, 기대치 상승, 성격적 특성, 비어고글 효과 등 여러 가지의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연구를 진행한 하비 교수는 "비어 고글 효과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는다"면서 "사진에는 체격, 체형, 키, 표정, 옷차림 등 매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사진 대신 실제 모델 실험을 하면 이 효과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정신약리학 저널'(Journal of Psychopharma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2/18 13:16
  • 달리던 KTX 열차 유리창 파손 '깜짝' 한파 때문이라는데…

    달리던 KTX 열차 유리창 파손 '깜짝' 한파 때문이라는데…

    지난 16일 오후 10시 10분쯤 천안아산역에서 광명역을 향해 달리던 KTX 산천 열차 외부 유리창에 일부 금이 가는 사고가 났다.KTX 객차는 내부 유리와 외부 유리 이중구조로 이뤄져 부상자 발생이나 고객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다른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열차는 전남 목포와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경기 고양시 행신역으로 향하는 KTX 산천 복합열차로 승객 788명이 탑승 중이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이중창 바깥 창문이 약해진 상태로 열차가 운행하다 튀어 오른 자갈이 외부 유리와 부딪히면서 금이 갔다"고 말했다.천안 지역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영하 6.4도를 기록했고,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모두 발효 중인 상태였다.코레일 관계자는 "외부 유리창에만 금이 간 것으로 고객 피해나 운행 지장이 없어 목적지까지 무사히 운행했다"며 "유리창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3/12/18 13:14
  •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 9600회분 도입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 9600회분 도입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 9600회분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 도입된다.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은 이번 동절기 6개월~ 4세 영유아의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다.접종을 원하는 영유아는 12월 26일부터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영유아는 내년 1월 8일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사전예약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 대상자의 연령대를 고려해 보호자가 대리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대리인의 본인인증 후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 접종 대상자의 정보 등을 확인·인증한 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접종기관은 전국 약 900개 소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유아의 코로나19 접종은 11월 1일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 중이나, 이전에 초기주 기반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는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받을 수 없었다. 이번 신규백신 도입으로 모든 6개월~ 4세의 영유아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됐다.신규백신 접종횟수는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의 접종 횟수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주 기반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백신을 1회만 접종하면 되고, 초기주 기반 백신을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백신을 2회 접종하면 된다.이전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영유아는 신규백신을 3회 접종해야 한다. 1차 접종 후 3~8주 후 2차를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8주 후 3차를 접종하면 된다.이전 접종력이 없는 영유아는 모더나 XBB.1.5 백신(2회)와 화이자 XBB.1.5 백신(3회) 중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을 도입해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국민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최근 국내에서 학령기 소아 영유아에게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아·영유아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독려에 힘쓰겠다"고 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3/12/18 13:13
  • 의료계, 한파 속 "의대정원 확대 반대" 외쳤지만… 냉담한 국민들

    의료계, 한파 속 "의대정원 확대 반대" 외쳤지만… 냉담한 국민들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음에도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 반대 시위를 진행했다. 의료계는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할 경우, 의료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나 국민들의 반응은 의료계와 완전히 달랐다. 국민 90%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했으며 진료 중단 등 의료총파업에 부정적이라는 뜻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대하는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제1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의협은 종합적인 계획 없이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은 각종 부작용만 양산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 위원장은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책보다는 최소 11년에서 14년 후 배출될 의사 증원에만 관심을 보인다"며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의료계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은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논하기에 앞서 필수 의료를 근본적으로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이 먼저다"며 "필수 의료 종사 의료인에 대한 법적,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OECD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필수 의료 수가 정상화, 필수 의료 전공에 대한 지원 등 근본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이필수 회장은 "정부의 일방적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이 진행될 경우 이후 야기될 필수 의료, 지역 의료의 붕괴와 우리나라 의료 공백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의료계와의 약속과 신뢰를 무참히 저버린 정부에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며, 10명 중 8명은 의료계의 의료총파업 등 집단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발표한 대국민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9.3%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지역 간 차이는 있었으나 사실상 전 국민이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했다. 의대 정원 찬성률은 서울(82.8%)과 경기·인천(86.6%)에서만 80%대를 기록했다. 그 외 지역에선 강원·제주 95.7%, 대구·경북 93.8%, 대전·세종·충청 91.6%, 부산·울산·경남 91.2%, 광주·전라 91.0%로 모두 90% 이상을 기록했다.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85.6%가 ‘진료거부 또는 집단휴업에 나서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의대 증원의 결정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응답은 51.5%를 절반을 넘었으며, 보건복지부 35.8%, 의협 10.5% 순으로 나타났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12/18 13:10
  • 장윤정, 부산 콘서트 내년 3월로 연기… 무슨 일이길래?

    장윤정, 부산 콘서트 내년 3월로 연기… 무슨 일이길래?

    트로트 가수 장윤정(43)이 독감으로 부산 콘서트를 내년으로 연기했다.지난 16일 공연기획사 밝은누리는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아티스트(장윤정)의 심한 독감으로 인해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본 공연을 기대하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며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윤정 부산 콘서트는 내년 3월 2일로 연기된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특히 최근 기온 차가 급격해지면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환자 수는 1000명당 61.3명으로, 이는 2019년 이후 최고 환자 수다.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그 증세가 훨씬 심하며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이 먼저 나타난 후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도 보일 수 있으며 폐렴 등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독감은 보통 일주일이 지나면 증상이 나아지고, 전염력도 없어지지만 어린이나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은 중증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한다. 근육통, 고열이 심하다면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안정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몸 안에 수분이 충분하면 가래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호흡기계 회복에 도움을 준다.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선 비누를 이용해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손 씻기를 ‘셀프 백신‘(Do It Yourself Vaccine)으로 언급할 만큼, 손 씻기는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백신 접종도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을 맞으면 건강한 사람 기준 70~90%에서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항체 생성은 접종 후 2주 정도 소요된다. 특히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고위험군은 접종 시기에 맞춰 백신을 접종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치료 받도록 한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12/18 13:06
  • 노바백스 신규백신 접종, 오늘부터 개시… 12세 이상 모두 무료

    노바백스 신규백신 접종, 오늘부터 개시… 12세 이상 모두 무료

    노바백스 신규백신 접종이 18일부터 개시된다.질병관리청은 XBB 변이에 대응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을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노바백스 백신은 12세 이상 접종에 활용되며, 당일접종과 사전예약 모두 오늘부터 시작한다.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이고,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현황, 코로나19 백신접종기관 배너로 들어가면 된다.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 국민의 접종경험이 많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이다. mRNA 백신과 동일한 변이(XBB 계열)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이번 백신 도입이 의미 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양성자 수는 11월 2주부터 주간 60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더라도 백신접종을 받는다면 입원과 사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 많은 국민이 신규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과 학령기 소아·영유아의 보호를 위해 소아·영유아와 접촉 빈도가 높은 사람도 접종받는 것을 권고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2/18 13:03
  • 아침 굶는 청소년, 고혈압·당뇨·암 발생 위험 높여

    아침 굶는 청소년, 고혈압·당뇨·암 발생 위험 높여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청소년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아침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일수록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암 발생 위험이 상승한다는 최신 국내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아침식사 빈도가 낮을수록 비만할 확률이 높았음에도, 성장에 중요한 주요 영양소 섭취는 낮았다.2023년 정밀영양협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연구팀(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문한빛 전문의)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자료를 분석해 국내 청소년 아침결식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발표했다. 연구 결과, 지난 10년간 청소년 아침식사 결식률(주 5회 이상 아침식사 결식)은 급속히 증가했으며, 아침식사 결식률은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순으로 높았다.구체적으로 보면, 고등학생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2011년 25.5%에서 2022년 41.3%로, 같은 기간 중학생은 23.2.%에서 36.9%로 증가했다. 아침식사 빈도가 낮을수록 비만도(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높았고, 비만(체질량지수 95백분위수 이상) 유병률도 증가했는데, 저체중의 위험은 아침식사 빈도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아침식사 빈도가 낮을수록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은 모두 높았다.아침식사 결식이 잦을수록 향후 성인이 되었을 때 고혈압 질병단계로 발전할 위험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아침식사 결식이 잦은 군(아침식사 빈도가 주당 2회 이하)은 아침식사를 거의 매일 하는 군(주 5회 이상)에 비해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인슐린저항성(HOMA-IR) 수치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 건강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은 낮게 관찰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아침식사 결식이 잦은 군은 향후 성인이 되었을 때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특히 연구진은 아침식사 결식이 잦을수록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낮은 것에 주목했다. 이들은 적게 먹음에도 짜고, 기름기가 많고, 식이 섬유소가 적은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게다가 아침식사 결식이 잦은 청소년은 성장에 중요한 칼슘, 고혈압 예방을 위한 칼륨과 같은 주요 영양소의 섭취도 낮다는 특징도 보였다.연구진은 결식이 잦은 군에서 비만과 고혈압, 고지혈증의 위험이 큰 이유는 이러한 식습관에 기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고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아침식사 결식률은 소득, 지역 등에 따른 차이도 있었다.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게 나타났다. 가구소득 하위 20%가 상위 20%보다 2배에 달하는 결식률을 보였다.시도별로도 유의한 아침식사 결식률 차이가 관찰되었다. 서울특별시 내에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서초/강남/송파/강동 지역의 결식률이 가장 낮았다. 또, 학업 성취도가 낮을수록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았고, 학업성취도가 높을수록 결식률이 낮았다.오상우 교수는 "국내 대표적 청소년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모든 데이터에서 공통적으로 아침 결식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급속히 늘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이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아침식사 결식은 비만을 일으키고 성인이 될 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암 발생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청소년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키우고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대인의 바쁜 생활상을 고려해 볼 때 부모에게 무턱대고 가정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며 "특히 저소득층에서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다는 분석 결과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오 교수는 "일부 지역에선 지자체와 교육 당국이 나서 학교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환경 조성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3/12/18 11:32
  •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홍콩 소화기내시경 심포지엄서 라이브 시술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홍콩 소화기내시경 심포지엄서 라이브 시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가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제37회 소화기 치료내시경 국제 워크숍’에 한국 교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초청 강연 및 홍콩 현지 환자 대상의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문 교수는 ‘초음파 내시경검사를 이용한 담관암, 췌장암에 대한 최신 내시경적 치료’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했다. 담관이나 췌장에서 발생한 어려운 암이나 협착을 동반한 현지 환자들에 대해 내시경적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참석자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내시경 라이브 시연 중 한국에서 개발된 각종 의료기기를 소개해 췌장담도 내시경 분야에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했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명한 내시경 관련 라이브 심포지엄으로, 올해 37년째를 맞이했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역사가 깊은 라이브 심포지엄 중 하나이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문종호 교수는 한국 교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12/18 11:31
  •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최한뉘-유태근 원장, AAO에서 '렌즈삽입술의 안전성' 연구 발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최한뉘-유태근 원장, AAO에서 '렌즈삽입술의 안전성' 연구 발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최한뉘, 유태근 원장이 지난 11월 가장 권위 있는 안과 학회인 미국안과학회 AAO(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2023에서 '렌즈삽입술과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내피세포 비교로 보는 렌즈삽입술의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AAO학회는 전세계 약 3만 2000여명의 안과 전문의가 가입돼 있는 미국 내 가장 규모가 큰 안과 학회로, 올해 연례학회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학회에서 진행되는 구연 발표는 전세계 유수의 안과의사들이 사전에 제출된 임상시험과 연구 결과를 심사해 발표자를 선정하며 학문적 의미가 있고 임상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약 3%만이 구연 발표를 할 수 있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렌즈삽입술이 내피세포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한 쪽은 렌즈삽입술을, 반대편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진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양안에 다른 수술을 받는 케이스는 전체 시력교정술 환자 중 0.1% 미만에 해당 할 만큼 진귀한 케이스로 많은 수술 건수와 노하우가 뒷받침 돼야 한다.각막내피세포는 눈의 투명성과 모양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각막 제일 안 쪽에 있는 세포층이다. 보통 태어날 때 단위 면적 당 3000개 이상의 각막내피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며, 해가 갈수록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렌즈삽입술은 눈에 인체 친화 재질의 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과거 렌즈삽입술을 한 환자에게서 내피세포가 감소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돼 내피세포감소가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힌다.하지만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발표한 해당 연구 결과, 레이저 시력교정술과 렌즈삽입술을 시행한 눈의 내피 세포수 감소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각막내피세포의 질 적인 부분에서는 렌즈삽입술을 시행한 눈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여 렌즈삽입술의 안전성이 입증되었다.이 날 구연 발표에 나선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최한뉘 원장은 "과거에 시행되었던 렌즈삽입술은 현재 시행되는 렌즈삽입술과는 렌즈의 종류와 삽입 위치, 모양이 다르다"며 "임상경험 상, 각막내피세포 수가 줄어서 렌즈를 제거해야 했던 경우들은 ▲렌즈 삽입 위치가 홍채의 앞쪽인 경우(전방렌즈삽입술)와 ▲홍채 뒷쪽에 삽입하는 후방렌즈삽입술이지만 렌즈 중심부에 중심 구멍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다"고 했다. 이어 "렌즈가 삽입되는 위치가 달라지고 렌즈가 눈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렌즈삽입술의 안전성이 크게 높아진 지금 렌즈삽입술과 내피세포 간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바 렌즈삽입술을 한 눈에서 내피세포 감소율이 자연 감소율과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임상 실험을 통해 밝혀내었으며 더 나아가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등 일반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은 쪽과 비교하였을 때 내피세포의 모양과 개수도 뒤쳐지지 않은 건강한 모습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한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29년 간 쌓아온 50만안의 수술 데이터가 머신러닝된 AI 시력교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 중에 있다. 해당 AI 시력교정 프로그램은 안전한 렌즈삽입술을 위한 조건 중 우선시되는 렌즈의 크기와 위치를 AI가 분석하여 결과값을 도출해낸다. 그 결과 값을 의사의 노하우로 크로스 체크하여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안과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의료계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3/12/18 11:29
  • 골치 아픈 매복사랑니, 꼭 뽑아야 할까? 전문의 답변은…

    골치 아픈 매복사랑니, 꼭 뽑아야 할까? 전문의 답변은…

    흔히 ‘사랑니’로 불리는 제3대구치는 일생 중 가장 늦게 자라는 치아로, 주로 17세부터 25세 사이에 자란다. 사랑니는 반듯하게 맹출(잇몸을 열고 나타나는 현상)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스듬하게 자라거나 잇몸 또는 뼛속에서 매복돼 있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러한 매복사랑니는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나 발치 이후의 불편 때문에 발치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매복사랑니를 발치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을까?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헌영 교수는 “모든 매복사랑니를 발치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완전 매복 사랑니가 통증 등의 증상이 없고 다른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발치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기도 한다는 것. 하지만 치아가 일부 노출되면 앞 치아와 공간으로 음식물이 끼어 우식될 수 있고, 잇몸병을 유발해 ▲구취 ▲치아 시림 ▲통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발치가 필요하다.◇발치할 치아 많거나 두려움 크면 전신마취 하기도매복사랑니는 '완전매복사랑니(잇몸과 뼈로 완전히 덮인 경우)'와 '부분매복사랑니(일부만 덮인 경우)'로 구분되며, 발치 난이도는 매복된 사랑니 위치, 형태, 주변 치아의 상태, 신경과 턱관절의 구조에 따라서 결정된다. 사랑니 발치 시 일반적으로는 국소마취를 통해 치료하지만, 필요한 경우 수면마취(의식하진정치료)나 전신마취를 시행한다.발치할 치아의 개수가 여러 개이거나 환자가 심리적으로 두려워하는 경우, 또 전문의의 판단이 있는 경우 의식하진정치료나 전신마취를 고려할 수 있다. 사랑니 주변에 낭종(물혹)이나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턱뼈 손상이나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전신마취 수술이 필요하다. 특히 턱관절 장애가 심한 경우에도 전신마취를 통해서 다수의 사랑니를 한 번에 발치하는 게 유용하다.김헌영 교수는 “대학병원과 일반 치과에서 발치하는 방법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구강 상태와 전신 질환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사전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나 신경손상, 감각 이상, 개구장애 등 합병증에 대한 대비와 관리가 각별히 필요한 경우에는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발치 후 흡연·음주 피하고 관리 잘해야사랑니 발치 직후에는 솜과 거즈를 최대한 오래, 세게 물고 있는 것이 좋다. 특히 빨대 사용과 흡연과 같이 압력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압력 차이로 인해 발치 부위에 생긴 피딱지가 떨어지면 회복이 더욱 늦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음주 ▲운동 ▲사우나 등 체온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은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발치 직후 48시간 동안은 냉찜질을 해 부종과 통증을 완화시킨다. 처방받은 약은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하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한다. 발치 부위는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고 다른 치아는 평소대로 양치질을 하면 되지만 너무 과도한 가글과 양치는 건조와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김헌영 교수는 “사랑니 발치가 때로는 난이도 높은 수술이 될 수 있고 환자에게 두려움을 줄 수도 있다”며 “사랑니는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아일반신소영 기자2023/12/18 11:27
  • 손발이 얼음장… '이 식품' 먹으면 도움

    손발이 얼음장… '이 식품' 먹으면 도움

    오늘 같이 추운 날이면 수족냉증은 더 심해진다. 수족냉증이란 말 그대로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상태를 말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그 증상이 더 심해져 시리고 저리는 증상까지 호소하게 된다. 레이노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질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아무런 원인 질환이 없이 체질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이 지속되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한방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이창훈 교수와 함께 수족냉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손발 차갑고, 심해지면 시리거나 저림 감각저하 발생수족냉증은 평소 손발이 차갑다가 심해지면 차갑다 못해 시리거나 저리고, 감각저하나 경련이 동반되기도 한다. 수족냉증은 추위나 긴장감 같은 외부 자극으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손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이 적게 공급되어 발생한다. 레이노증후군이나 손발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질병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특별한 질병이나 확실한 이유 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수족냉증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의 신체 호르몬의 변화가 많고, 생리적으로 신체의 열에너지를 내는 근육이 남성보다 적다는 점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또 여성은 감성적인 경우가 많아 감정 변화에 의한 울체(鬱滯)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말초 순환이 저하되는 것도 수족냉증에 더 취약한 이유다.◇수족냉증 한방치료는 어떻게?먼저 레이노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으로 발생한 경우를 감별한다.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다면 수족냉증과 함께 소화 상태, 대변, 소변, 수면, 두통 등 전신 증상들을 분석하여 실증(實證)과 허증(虛證)으로 구분한다. 허증인 경우는 심장 박출력이 너무 약해 말초까지 순환하는 기운이 약한 것으로 판단하여 보양(補陽)시키고, 심장 박출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실증인 경우는 기체(氣滯), 습담(濕痰), 어혈(瘀血)을 풀어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수족냉증은 치료하더라도 호전되었다가 언제든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체질적으로 비위 기능이 약하거나 원기가 부족한 사람, 화를 잘 내고 예민한 사람 등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을 일상생활 중 꾸준히 관리해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찬 기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허증(虛症)인 경우 손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고, 주위 환경도 관리해야 한다.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외부 활동에는 핫팩이나 손난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족욕과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허증(虛症)이 아닌 경우 기가 울체되지 않도록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땀이 흐를 정도의 충분한 운동을 병행한다.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은 심박수를 올리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심폐기능이 향상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므로 금연 또한 중요하다.◇부추·생강·연어 등 따뜻한 성질의 음식 도움수족냉증은 식사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맛이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보양제로 많이 알려진 부추는 몸에 활력을 찾게 해주고 식욕이 없어 쉽게 피로해지는 수족냉증 환자에게 매우 좋다. 그 외에도 생강, 홍고추, 연어 등이 수족냉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대로 과도한 카페인은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을 어렵게 하고, 고지방을 함유한 음식은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혈관을 막을 수 있고, 아이스크림과 같은 찬 음식은 체온을 떨어뜨려 수족냉증에 해가 될 수 있다.
    부인과질환이금숙 기자2023/12/18 11:25
  • 툴젠, 유전자교정 치료제 미FDA 희귀의약품 지정

    툴젠, 유전자교정 치료제 미FDA 희귀의약품 지정

    유전자 교정기술 기업인 툴젠은 유전자 교정 치료제(TGT-001)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세금 감면, 허가 심사 비용 면제 등 FDA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툴젠은 해당 유전자 교정 치료제가 유전체의 특정 DNA를 잘라낼 수 있는 교정 기술인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기술을 통해 유전성 말초 신경 질환 샤르코 마리 투스병(CMT) 1A형의 근본 원인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완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CMT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10만명 당 19명에서 발병하는 희소 유전 질환인데, 손과 발의 근육이 점점 위축돼 힘이 약해지고 나중에는 전신 근육도 감퇴한다.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으로 근 위축, 근력 약화, 감각소실, 보행장애·무반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전체 CMT 환자의 약 40%가 PMP22 유전자의 중복에 기인하는 CMT1A형인데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TGT-001은 과발현된 PMP22의 발현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하며 현재 동물 실험을 통해 치료 전략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회사측은 말했다.툴젠 임상허가제조실장 김소한 상무는 "TGT-001 임상 시험 준비를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업체와 계약을 준비하고 있고 임상 상세 디자인을 수립 중"이라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3/12/18 11:16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2023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수상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2023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수상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장기적인 직원 봉사활동 및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의 건강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된 ‘제18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가 후원하여, 사회공헌,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하고 사회공헌 정신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인 표창이다. 길리어드는 국내에 출범한 2011 년부터 매년 건강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사회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 참여형 기부와 지원 활동을 진행하는 등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동반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 임직원 모두가 참여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물품 기부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행복나눔’, ▲국내 작가들과 협업해 예술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예술형 사회공헌활동인 기획전시 ‘희망갤러리’, ▲ 질환 인식 개선, 진단 및 치료 증진을 지원하는 ‘길리어드 그랜트(Gilead Grant)’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이어온 길리어드 사회공헌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12/18 10:56
  • '화농성 한선염' 뭐기에… 가수 이홍기,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나서

    '화농성 한선염' 뭐기에… 가수 이홍기,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나서

    한국노바티스는 가수 이홍기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증상은 있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농성 한선염 증상으로 인해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화농성 한선염은 국내에 1만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주로 엉덩이, 사타구니,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성 결절, 악취가 나는 농양, 누관 등의 병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은 사회적 낙인 및 고립, 우울 및 불안감 등을 경험하며 삶의 질 저하를 겪는다. 이홍기는 캠페인을 통해 실제 화농성 한선염 환자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밝혔다. 그는 ▲낮은 질환 인지도로 인한 진단 지연,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서적 고충을 소개하고, 이어 ▲이홍기의 실제 경험을 고백했다. 특히, 이홍기는 오랫동안 ‘종기’로만 알고 지내며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외과적 수술 치료만 받아왔던 자신의 질환이 실제로는 ‘화농성 한선염’이었음을 최근에야 제대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을 환자들에게도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지금 걷고 있는 터널의 끝에 빛이 있는 것처럼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이홍기는 "방송에서 ‘종기’ 때문에 겪은 아픔을 여러 번 이야기하고, 유튜브 채널명도 ‘홍기종기’라고 지을 정도로 증상을 말하는 것이 편해졌지만, 사실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병명을 알게 되면서 그간 답답했던 많은 부분들이 해소되었고, 이 병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비슷한 증상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있다면 꼭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환에 대해 알게 되고, 숨어있는 환자들이 용기를 갖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화농성 한선염은 인지도가 낮아 정확한 진단조차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국내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신은진 기자 2023/12/18 10:53
  •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FDA 품목허가...13조 미국시장 진출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FDA 품목허가...13조 미국시장 진출

    GC녹십자의 혈액제제가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GC녹십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혈액제제 'ALYGLO(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국내 혈액제제가 미국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도화된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혈액제제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자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난 2020년 GC녹십자는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킨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로 지연된 충북 오창공장 혈액제제 생산시설에 대한 실사를 지난 4월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14일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BLA)를 다시 제출했다.GC녹십자는 내년 하반기 미국 내 자회사인 GC Biopharma USA를 통해 시장에 알리글로를 출시할 예정이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 면역결핍증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각국의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만큼,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3조원(104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인구노령화에 따른 자가면역질환의 증가로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제약장봄이 기자2023/12/18 10:03
  • [밀당 365] 외식 잦은 연말, 혈당 안 오르는 건강 식사법은?

    [밀당 365] 외식 잦은 연말, 혈당 안 오르는 건강 식사법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연말에는 송년회, 지인 모임 등으로 고칼로리,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요. 이런 때일수록 집에서만이라도 긴장의 끈 놓지 말고 건강한 식사법 실천해야 합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접시 식사법’ 따라해 보세요.2. 혈당 조절 실패하지 않으려면 규칙적으로, 골고루, 적정량 먹는 게 중요합니다.가정에서 ‘접시 식사법’ 활용을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등 영양균형을 맞춰 식사해야합니다. 미국당뇨병학회에서 권고하는 ‘당뇨병 접시 식사법’을 활용하면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합니다. 지름 약 23cm 크기의 접시를 준비하세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각종 채소, 콩류, 버섯류로 접시의 반을 채웁니다. 그 다음에 생선, 닭고기, 살코기 위주의 육류, 치즈 등 단백질 식품으로 접시의 남은 부분의 반(전체의 4분의 1)을 채웁니다. 나머지 빈 곳은 곡물, 감자, 과일 등 탄수화물 식품으로 구성하면 됩니다.체중 줄고, 혈당 관리 잘 돼전문가들은 ‘당뇨병 접시 식사법’이 유의미한 당뇨병 관리 효과를 낸다고 입을 모읍니다. 대동병원 박지영 영양팀장은 “당뇨병 접시 식사법을 활용하면 식사 전 미리 식사량을 계획할 수 있어 과식을 방지하고 영양 균형에 맞는 식사가 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연구팀이 위 식사법을 따른 당뇨병 환자 150명을 90일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체중과 혈당 수치가 개선됐습니다. 참여자들은 식사법을 실천하기 전보다 체중이 평균 2.63kg 감소했으며 당화혈색소는 평균 1.7%, 공복혈당은 평균 61.4 낮아졌습니다.외식 땐 음식 가짓수 다양한 곳으로연말을 맞아 외식을 해야 한다면 한식 백반이나 뷔페를 추천합니다. 나물, 샐러드 등 채소 반찬이 있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고, 음식 가짓수가 다양해 나머지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접시를 사용하는 뷔페에서는 당뇨병 접시 식사법을 활용해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양을 맞춰 식사하면 좋습니다. 따로 큰 접시를 마련하기 어려운 식당에서는 달걀 두 개 크기만큼 단백질 식품을 먹는다 생각하세요. 탄수화물 식품도 같은 양을 먹습니다. 채소는 이보다 두 배 정도로 많은 양을 자유롭게 섭취하면 됩니다.외식 전 우유 한 잔을외식 전에는 우유, 두유, 견과류 등 간단한 간식을 섭취해 공복감을 줄이면 좋습니다. 박지영 영양팀장은 “외식을 앞두고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 간격이 벌어지면, 저혈당 위험이 커진다”며 “먹는 속도가 빨라지거나 허기 때문에 많이 먹게 돼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할 때, ‘곱빼기’, ‘대(大)’, ‘특’ 등의 메뉴는 피하고, 소스는 따로 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리고 조금만 먹는 겁니다. 본격적인 식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게 좋습니다. 위장에 먼저 들어온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하고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12/18 08:40
  • 중년의 위기 갱년기… '이것' 먹고 이겨내볼까

    중년의 위기 갱년기… '이것' 먹고 이겨내볼까

    중년이 되면 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여러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난소와 고환에서 각각 분비된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은 40대 후반~50대 초반에 줄어든다.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살이 찌며 잠이 안 오고 우울함을 느끼는 등 수십 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여성만큼 급격하지는 않지만 남성도 남성호르몬이 줄면서 근육량이 줄고 성기능이 떨어진다.  이런 증상들 때문에 일상이 어렵다면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아볼 수 있지만, 부작용 등이 걱정된다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갱년기에 도움이 될만한 건강기능식품을 알아본다. ◆여성▷홍삼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홍삼을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추가로 인정을 했다. 갱년기 한국 여성 7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반영한 것인데, 12주간 홍삼을 섭취한 그룹의 갱년기 지수(쿠퍼만)가 30% 가량 감소해 폐경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단일원료가 아니라 백수오를 주요 성분으로 하여 당귀, 속단을 섞어 만든 복합물이다. 당귀는 한방에서 부인병, 허혈에 자주 쓰이는 약재이고, 속단은 관절과 인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약재이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역시 갱년기 지수(쿠퍼만)를 낮췄다는 결과가 있다.  ▷칼슘, 비타민D폐경 후 증가하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대한골다공증학회는 하루에 칼슘 800~1000㎎, 비타민D 800~1000IU 섭취를 권장한다. 칼슘보충제는 하루에 800~1000㎎ 먹되, 한 번 먹을 때 500㎎ 이하로 먹어야 흡수가 잘 되므로 나눠먹는 것이 좋다. ◆남성▷민들레와 루이보스 복합추출물민들레와 루이보스의 복합추출물인 MR-10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개선시킨다. 실제 40~60대 남성 9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하루 400㎎의 MR-10을 4주 동안 섭취했을 때,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과 유리 테스토스테론(활성 남성호르몬)의 농도가 각각 14.4%, 22.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남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아연아연은 남성호르몬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아연 섭취량이 부족한 남성이 6개월간 아연보충제를 복용했더니 혈중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약 2배 높아졌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갱년기를 겪고 있는 남성들에게 아연 영양제나 굴, 견과류 등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추천된다.▷마카‘페루의 산삼’으로 불리는 식물. 1000년 전부터 잉카인들이 종족 번식과 정력 증강을 위해 애용했다고 알려졌다. 마카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고, 아미노산과 미네랄,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특히 마카는 에너지와 정력을 증가시키고 남성의 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어 국내에서도 남성 건강기능식품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마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자 운동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쏘팔메토전립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전립선에 이상이 있는 성인 남성에게 섭취하도록 했더니 ▲테스토스테론 증가 ▲소변 유속 개선 ▲잔뇨량 개선 ▲배뇨 빈도 감소 등의 효과를 냈다.
    갱년기증상이금숙 기자2023/12/18 07:00
  • 이맘때 주의…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 아세요?

    이맘때 주의…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 아세요?

    크리스마스가 약 일주일 뒤로 다가오면서 이곳저곳 설치된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크리스마스트리 근처에 갔을 때 두드러기, 기침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을 의심하고 주의하는 게 좋다.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은 인공 또는 천연 나무로 된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 있을 때 발현되는 알레르기 증상을 말한다.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이 있으면 두드러기, 기침, 재채기, 눈물 등의 증상을 보인다. 우리나라는 주로 인공 플라스틱류 트리를 많이 사용하지만, 해외에서는 전나무나 소나무 등 천연 나무를 사용할 때가 많다.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뉴욕주립대 업스테이트 의대에서 2011년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되는 나무 23종 표본의 껍질과 나뭇잎에서 곰팡이 53가지가 발견됐다. 그리고 이 중 70%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했다.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공 트리도 안전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보관법에 따라 천연 나무로 만든 트리보다 알레르기 증상을 더 많이 일으킬 수 있다. 인공 트리의 경우 매년 재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라 1년 가까이 창고에 보관해 두면 먼지와 곰팡이가 쌓여 있을 때가 많다. 이런 트리를 바로 꺼내서 꾸미고 집 안에 설치하면 알레르기 증상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을 막으려면 트리를 설치할 때 먼저 야외에서 먼지를 털어야 한다.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면 큰 비닐에 트리를 넣고 드라이어로 찬바람을 쐐 준다. 이렇게 하면 비닐 속 정전기가 먼지를 흡착해 공기 중으로 날아가지 않게 한다. 전구에도 먼지가 쌓여 있다면 면장갑을 끼고 먼지를 닦는다. 특히 천으로 된 인형이나 양말 같은 장식품에는 미세한 먼지가 많다. 이런 장식품은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해 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2/18 06:30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타이레놀’은 효과 없다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타이레놀’은 효과 없다고?

    최근 소아청소년에서 기승을 부리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고열이 특징이다. 열을 내리는 데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브로펜 등 해열진통제가 사용되는데, 온라인에서 종종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엔 아세트아미노펜은 안 듣고 이부브로펜만 듣는다'는 말이 보인다. 온라인 속설은 사실일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실 여부를 확인해봤다.◇염증반응 때문에 이부브로펜 효과 더 좋다 느낄 뿐온라인에 떠도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해열제에 대한 속설은 반만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브로펜 모두 해열 효과는 있으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특성상 이부브로펜의 효과가 더 좋다고 느낄 뿐이다.그 이유는 각 해열진통제의 특징 때문이다. 해열진통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분류되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중추에 작용해서 열을 떨어뜨리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발열 중추에도 작용하면서 소염 작용도 있다. 이부브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속한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성 교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걸린 후 열이 나고 몸살이 생기는 건 마이코플라즈마 균이 체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즉, 소염 기능이 있는 이부브로펜은 균이 만들어낸 염증반응을 잠재워줄 수 있기에 조금 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아세트아미노펜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인한 발열에 전혀 효과가 없는 건 아니다. 박준성 교수는 "워낙에 열이 높고 아이 상태가 안 좋은 경우에는 적절한 해열제를 써도 열이 조금밖에 안 떨어지거나 안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했다.한편,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은 생후 3개월 이상 아이에게 사용할 수 있으나 이부프로펜 시럽은 1세 이상에만 투여해야 한다. 각 해열진통제의 체중당 1회 복용량은 아세트아미노펜 10~15mg/kg, 이부프로펜 5~10mg/kg이다.아이가 이미 구토, 설사 등 위장장애나 탈수 증상을 보인 상태라면 해열제는 먹이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이부프로펜은 신장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질환신은진 기자 2023/1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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