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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째 보험급여가 적용이 되지 않아 환자들의 간절함이 컸던 신경섬유종 신약 '코셀루고'와 폐암치료제 '타그리소', '렉라자'를 내년 1월부터 보험으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보건복지부는 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20일 개최하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3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총상신경섬유종과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제를 건강보험 적용한다.구체적으로 보면, 코셀루고는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 신경섬유종 (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인 3세 이상 18세 이하의 환자 치료에 급여가 가능하다. 신경섬유종은 어린 소아의 피부나 척추 신경 근처에 발병하여 외모의 심각한 변형을 일으키고 혈관이 많은 부위에 위치할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희귀 난치성 유전질환이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코셀루고 연간 환자 1인당 투약 비용은 약 2억 800만원이었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최대 1014만 원까지 절감하게 된다.타그리소와 렉라자는 두 가지 약제가 특정 유전자 변이(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급여가 적용된다. 각각의 상한금액은 80mg 기준 타그리소 19만123원, 렉라자가 6만3370원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1인당 연간 투약비용 약 6800만 원을 부담했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금 5% 적용 시 연간 투약비용을 약 340만 원까지 절감하게 된다.더불어 2023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8개 성분 중 3개 성분에 대한 급여 범위를 축소하고, 2022년 재평가 대상 성분 중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에 따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 22개 품목을 급여 목록에서 삭제한다. 평가 결과, 레바미피드, 레보설피리드 2개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되어 급여가 유지된다. 리마프로스트알파덱스, 록소프로펜 나트륨, 에피나스틴염산염 3개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근거가 없는 일부 적응증이 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어, 급여 범위가 축소된다.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이미 급여중지 및 효능·효과가 삭제된 옥시라세탐, 아세틸엘카르니틴염산염 2개 성분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만,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경우, 다른 일회용 점안제로의 전환 사용 등을 고려해 일회용 점안제 전반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 결과에 따라 추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2022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이나, 식약처에서 임상재평가를 실시하고 있음을 고려해 조건부로 평가가 유예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 22개 품목에 대해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급여에서 삭제한다.복지부는 정신질환자의 급성기 치료부터 퇴원 후 지속적인 치료지원 모형과 수가 개발을 위해,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의 사업기간을 연장한다. 이번 시범사업의 연장기간 동안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본 사업 전환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한방 의료기관 이용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첩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4월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대상 질환과 참여기관을 확대한다. 대상질환은 첩약 처방이 빈번하고 첩약의 치료 효과가 높은 3개 질환(요추추간판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을 추가하고, 대상 기관은 기존 한의원에서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 운영 병원으로 확대한다.수가, 급여 일수 및 본인부담률 등도 개선한다. 심층변증방제기술료를 인상하고 약제비는 현행화하며, 급여 기준을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으로 질환별 첩약 10일분씩 2회 처방(질환별 연간 최대 20일)으로 확대하고, 법정 본인부담률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이번 시범사업 개편을 통해 첩약의 건강보험 제도로의 편입 적정성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외과계 일차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 중인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의 사업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사업을 종료한다. 해당 시범사업은 사업 참여율 저조, 성과평가의 한계 등을 고려하여 사업종료가 결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사업종료 후에도 외과계 보상유지·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복지부 측은 “전반적인 필수의료 강화 기조 속에서 외과계 유지·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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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인 바이오테라가 중국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허가받은 치료제는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대장암, 폐암, 신장암, 난소암 등에 사용되는 항암제다.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 바이오테라가 2020년 11월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해 10월 자료 보완을 통한 재허가 신청을 내서 최근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허가받은 치료제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다. 아바스틴은 로슈(제넨텍)가 개발했으며, 혈관내피 성장인자에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종양 성장에 필요한 혈관형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항암제다. 자궁경부암, 대장암, 폐암, 신장암, 난소암 등의 치료에 단독 또는 병용 치료제로 사용된다. 지난 8일 기준으로 미국 FDA에서 허가된 45개 바이오시밀러 중에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이번 중국 기업의 허가를 포함해 총 5개가 있다. 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FDA 허가를 받은 최초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2017년 9월 허가된 미국 암젠의 엠바시이고, 이후 2019년 미국 화이자, 지난해 4월 미국 엠닐 파마슈티컬과 9월 한국 셀트리온 등이 허가 받은 상태다. 이번에 바이오테라는 5번째로 승인 받았다.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활발하다. 2019년 2월 중국 바이오사 헨리우스가 처음 중국약품관리국(NMPA)의 허가를 받은 이후 같은해 7개, 2020년 7개, 2021년 8개, 지난해 4개, 올해 상반기 8개 등 총 34개의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됐다. 중국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바이오시밀러는 단일클론항체로 현재 132개 바이오시밀러가 개발 중이다. 한편 바이오테라는 이번 아바스틴 시밀러가 두 번째 FDA 허가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바이오테라가 개발하고 미국 바이오젠이 상업화 권리를 가진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토피던스'가 올해 바이오젠을 통해 FDA 허가를 받았다는 것. 악템라는 로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단일클론항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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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임과 함께 빠른 속도로 뱃살이 늘어 슬픈 사람이 늘어나는 연말이다. 평소보다 과식, 과음하기 쉬운 연말은 어느 때보다도 살이 찌기 쉬운 때다. 그렇다고 연말모임을 모두 피하는 건 불가능하다. 피할 수 없는 연말모임이라면, 회식도 즐기면서 조금이라도 살이 덜 찔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자.◇절주는 필수, 안주는 담백하게연말에 갑자기 살이 찌는 걸 예방하려면, 일단 술을 적게 마셔야 한다. 술은 그 자체가 고열량 음식이면서, 폭식을 유도하는 존재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생맥주 500mL의 칼로리는 240kcal, 소주의 한 병 칼로리는 400kcal에 이른다.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열량이다. 또한 알코올은 뇌에 작용해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30%나 감소시켜 폭식할 확률을 높인다.안주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한국인 좋아하는 짜고, 맵고, 기름진 안주는 열량이 매우 높아 술과 함께 먹을 경우 살이 찌기 쉽다. 그렇다고 안주를 아예 먹지 않으면 위장이 손상될 수 있기에 적절한 안주를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술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에 안주는 고단백 저열량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열량이 낮으면 살이 찔 위험이 낮아지고, 단백질은 알코올 해독기능을 돕고, 체내 술 흡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열량 안주로는 치즈와 두부,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등이 있다.더불어 술자리 이후 다음 날에는 저열량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샐러드 등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또한 평소 2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 알코올로 인한 탈수도 예방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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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검사 결과, 암입니다.”이렇게 의사로부터 암을 통고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의사의 말을 부정합니다. ‘설마, 암이 아닐 것이다’라고요.이 시기에 환자들은 불안에 떨며 ‘설마’ 하는 데 실낱같은 희망을 겁니다. 그러고 나서 이른 바 ‘닥터 쇼핑’을 시작합니다. 보호자가 볼 때 결론은 분명한데도 환자는 혹시 다른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미련을 버리지 않습니다.이때 보호자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환자에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보통은 2~3일, 길게는 1주일이면 충분합니다. 그 사이에는 보호자가 환자의 말을 모두 경청해주는 게 좋습니다. 환자는 받아들이지 못해서 흔들리고 있고 경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제대로 판단을 내리겠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 시기에는 환자의 말을 들어주고 환자의 말에 동의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호자는 ‘나도 당신과 같은 느낌을 갖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어야 합니다.A학점 보호자는 환자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는 보호자입니다. 환자를 도와주기 위해 자료나 정보를 수집해서 주는 보호자, 좋은 조언을 해주는 보호자는 A+학점입니다.“어디에 가나 다 똑같이 나오지, 다르게 나오겠어요?”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그만 포기하고 받아들이세요.” “암이 맞는다는데 왜 우기느냐?”며 환자의 기를 꺾어놓는 보호자는 냉철한 판단력을 갖고는 있겠지만 냉정한 F학점 보호자입니다. 다른 병원에 가도 암이라는 판정을 받을 줄 알면서도 기꺼이 환자의 편을 들어주십시오. 시간 낭비, 돈 낭비가 예상되더라도 기꺼이 지출하십시오.보호자의 말대로 암이 맞는다고 하더라도 환자는 그 보호자의 말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 시기에 환자는 많은 걱정을 합니다. 만일 암 진단을 잘못 받은 것이라면 암 치료는 그야말로 생사람을 잡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는 확신이 들 때까지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옳다고 동의한 보호자를 더 신뢰하는 것입니다.환자는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보호자를 신뢰합니다. 보호자의 생각만 강요하는 보호자는 경계를 합니다. 환자는 자신에게 애정이 있고 자신의 편인 사람이 하는 충고는 받아들이지만, 애정이 없는 사람의 충고는 그것이 아무리 옳을지라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암 투병은 1+1=2가 되는 정해진 답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암 투병 중에는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가, 약을 중단해야 하는가 등 순간순간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 판단은 목숨을 담보로 한 판단입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나와 끝까지 가주는 보호자’의 말을 더 신뢰할 수밖에 없습니다.환자에게 필요한 조언을 잘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 시기에 환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십시오. 환자는 이때 반대한 사람에게는 서운함을 가지고, 그러면 나중에 아무리 좋은 정보를 갖고 있더라도 환자는 그 사람의 정보는 신뢰하지 않으며 받아들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보호자 입장에서는 암이 분명해 보이는데 다른 데서 검사를 한다는 게 불필요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현명한 보호자라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할 겁니다. “암이 아니라면 나도 참 좋겠어요. 나도 아니길 바라고요. 당신 말대로 다른 데 한 번 더 가 봐요. 그런데 모든 병원을 다 다니기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큰 병원 몇 군데만 가보는 게 어떨까요?”보호자가 해야 하는 말은 ‘모든 병원을 다 가기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큰 병원 몇 군데만 가보자는 것’입니다. 환자가 네 군데 정도의 병원을 가보고 싶어 한다면 보호자는 두 군데 정도로 범위를 좁혀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환자는 아마 보호자의 충고를 따를 것입니다. 보호자가 충분히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기 때문입니다.이 시기의 환자를 다룰 때는 이 점을 잊지 마십시오. 환자의 마음 어루만지기가 먼저고, 그 다음이 보호자의 판단을 말하는 것입니다. 철저히 환자의 편에 서주세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인 여러분의 편에는 제가 서겠습니다. 함께 이겨나가는 것, 그보다 더 값진 싸움은 없습니다.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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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짙어지는 주름은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 코와 입술 옆을 가로지르는 팔자주름은 얼굴 살이 빠지거나 처지면 더 도드라져 보인다. 이미 깊게 생긴 팔자주름은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는 이상 완전히 되돌리는 건 쉽지 않다. 따라서 더 깊어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입 과하게 오므리는 습관 개선해야사소한 습관 몇 가지만 개선해도 팔자주름이 덜 짙어진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입을 과하게 오므리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대표적으로 빨대로 음료를 마실 때, 입구가 좁은 물병에 입을 대고 음료를 마실 때가 그렇다. 입술을 오므리는 행동을 반복하면 피부 노화를 촉진해 주름이 잘 생기게 된다. 따라서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는 입구가 넓은 병을 사용하거나, 컵에 따라 마시는 게 좋다.비슷한 이유로 담배를 피우는 것도 팔자주름을 짙게 한다. 담배를 입에 물고 숨을 들이마시는 동작은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담배에 든 독성 물질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재생 기능을 방해해 좋지 않다.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역시 볼을 누르고, 입가에 이미 생긴 주름에 자극을 가해 팔자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잘 때는 되도록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게 좋다. 또한, 평소 얼굴을 찌푸리는 표정을 많이 짓거나, 턱을 괴는 습관 역시 입가에 자극을 줘 팔자주름을 부추긴다. ◇자외선 차단제‧수분크림 꾸준히 발라야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수분 부족도 팔자주름을 짙게 하는 원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꼭 발라야 하며, 평소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꾸준히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면 도움이 된다. 주름개선 화장품을 바르고, 마스크팩을 하는 것도 좋다. 피부 건조를 막으려면 술도 자제해야 한다. 술은 피부 속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수분을 증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술을 마셔야 한다면, 과일이나 채소 등 수분이 많은 안주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 전과 깨어난 직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가 마르지 않게 한다.◇입 운동 자주 해줘야팔자주름을 예방하는 입 운동도 있다. 간단하게는 입을 크게 벌려 ‘아, 에, 이, 오, 우’ 동작을 하면 된다.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 볼을 부드럽게 위아래로 가볍게 굴려 피부를 순환시키고, 입안에 공기를 가득 넣어 최대한 볼을 부풀린 후 수초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공기를 입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는 느낌으로 양볼을 움직이면 더 효과적이다. 이후 천천히 공기를 빼주면 볼 주위 팔자주름을 비롯해 얼굴 전반의 늘어짐, 처짐 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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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 질이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난양기술대 스마트 캠퍼스 연구팀이 성인 87명을 6주간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내 공기 질이 창의적 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공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TVOC) 농도를 변화시켰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세제, 살충제, 향수, 에어로졸 스프레이, 페인트 및 카펫 등에서 방출되는 가스다. 호흡기를 자극하는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참여자들은 기후 변화, 정신 건강, 빈곤 등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요약을 읽은 다음 레고 브릭을 활용해 3D 모델을 만들어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 후, 자신이 제작한 모델에 대한 설명서를 작성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레고 조립은 창의적 사고를 촉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레고 모델과 설명서를 기반으로 창의성 점수를 평가했다.분석 결과, 실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농도가 높을수록 참여자들의 창의성 점수가 낮았다. 실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농도를 72% 줄이면 창의적인 잠재력이 12% 향상됐다.연구를 주도한 응빙 펑 박사는 “위 연구 결과를 통해 공기 질이 폐 건강 뿐 아니라 창의적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적절한 환기 등으로 실내 공기 질을 조정하는 것이 창의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뇌 활동을 측정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 외 다른 실내 공기 오염물질이 인지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중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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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얼어 빙판길이 생기면서 낙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노인 낙상 사고 중 3분의 1 가량이 겨울철에 발생한다. 노인 뿐 아니라 뼈가 약한 50대 이상 중년여성도 가벼운 낙상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빙판길 날씨가 추워지면 길은 얼어 붙고 사람들은 추위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활동하는 사례가 많아지는데 자칫 빙판길에 넘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어르신들은 낙상 대응력이 떨어져 크게 다치는 것은 물론 사망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고관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질 경우 뼈 고정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 후 장기간 침상에 누워 있게 되면 욕창과 혈전증,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50~60대 이상 중장년층 여성도 폐경 후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환자가 많아 낙상 시 골절 위험도는 더욱 커진다. 중년여성은 골다공증이 남성보다 15배 높아 가벼운 낙상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추락 및 낙상사고 중 30% 이상이 겨울(12월~2월)철에 집중되고 있다.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를 살펴봐도 65세 이상 낙상 경험 노인 인구 비율은 7.2%이며, 낙상 경험은 평균 1.6회로 나타났고 낙상 사고 중 골절이 75%, 내부 기관 손상이 10.8%, 염좌 5%, 타박상은 4.5%로 낙상 환자 10명 중 7명이 골절로 이어졌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윤형조 전문의는 “낙상사고로 손상되는 부위는 척추, 대퇴부, 손목 등으로 추운 날씨는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유연성도 떨어져 넘어지는 과정에서 본능적으로 손을 짚어 손목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낙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은 반월상연골판파열, 십자인대파열로 중장년층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커 인공관절수술을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윤형조 전문의는 “노년층은 낙상으로 인한 척추압박 골절, 대퇴부 골절과 손목 골절 등 직접적인 손상도 문제지만, 치료와 회복 과정이 더뎌 다양한 합병증과 정신적, 사회적 기능 저하로 삶의 질을 떨어지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했다.노년층 겨울 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낙상 유발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눈 올 때는 외부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하게 외출할 때에는 걸을 때 보폭을 줄여야 한다. 보행 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행동은 삼가야 하며 주머니에 손을 넣은 것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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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S(과불화화합물)가 암세포를 체내에 빠르게 확산시켜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FAS는 조리 기구, 종이컵, 식품 포장지, 가구, 카펫, 샴푸, 전자기기 등 다방면에 쓰이는 화학 물질이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 의하면, 참여자들 중 97%의 혈액에서 PFAS가 검출됐다.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일반 대장암 세포와 KRAS 돌연변이 세포를 접시에 배양해 7일 동안 PFAS에 노출시켰다. KRAS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암 전이, 확산이 촉진돼 더 치명적이다. 연구팀은 2μM(마이크로몰), 10μM 농도의 PFAS 노출을 실험했다.분석 결과, 대장암 세포가 10μM의 PFAS에 노출됐을 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나타났다. 2μM 농도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PFAS가 체내 신진대사, 면역체계를 방해하고 암세포를 살아있게 만듦으로써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촉진한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캐롤라인 존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PFAS가 암세포 성장에 어떤 기전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추후 연구팀은 대장암 세포를 더 낮은 농도의 PFAS에 노출시켜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추가 연구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환경 과학 및 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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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그러나 다른 계절보다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건강하게 살 빼는 방법을 알아본다.◇추운 겨울, 에너지 소모량 늘고·갈색지방 활성화추운 겨울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여름보다 10~15% 정도 늘어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 있기만 해도 여름보다 겨울에 밥 반 공기 정도의 열량이 저절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실제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날씨가 추워지면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을 돕는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없애는데, 추운 곳에 있을 때 더욱 활성화된다. 평소 과하게 먹지 않고, 움직이는 양을 줄이지만 않으면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이 일부 줄어든다. 여기다 운동까지 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겨울에는 열량 소모가 더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온 사람의 경우 지방을 더 태우는 방식에 신체가 적응한 상태다.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잘 늘어나, 겨울 운동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다.◇부상 조심하고, 새벽은 피해야다만, 겨울 운동은 부상 위험이 크다. 추위에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이다. 추위로 인해 근육, 인대, 건 등이 모두 수축해 있다. 운동 전 몸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근육 손상이나 염좌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본 운동에 돌입하기 전에 몸에 열을 내는 운동을 해야 한다.특히 고혈압 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따듯한 실내에서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되기 때문이다. 추운 이른 새벽 운동 역시 혈압을 높여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운동은 피하고, 겨울이라도 하루 중 따뜻한 시간에 운동하는 게 맞다.◇겨울철 건강하게 운동하는 방법▶스트레칭, 준비운동 필수=운동 중 부상을 방지하려면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굳은 몸을 유연하게 만든다. 몸이 유연한 사람은 중심을 잃어도 순간적으로 자세를 바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평소 목이나 팔, 어깨 등을 길게 뻗거나 늘어뜨려 그 자세를 10~30초간 유지하면 된다.본 운동 전 준비 운동도 중요하다. 근육과 관절의 온도를 높이고, 심장이나 폐 등을 운동상태에 대비시켜 무리 없이 본 운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준비운동은 체온이 올라 가볍게 땀이 날 정도가 좋다. 추운 날씨일수록 강도가 세져야 하며, 가급적 실내에서 하는 게 좋다. 준비운동으로 제자리 뛰기, 맨손체조 등이 있다.▶얇은 옷 여러 벌 입기=운동을 할 땐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운동 중 땀을 흘렸을 때 옷을 벗어 체온 조절할 수 있다. 땀을 흘린 채 오래 있으면 운동을 멈췄을 때 땀이 갑자기 식으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겨울철에는 말초까지 혈액이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귀마개, 장갑 등으로 말초 조직을 따뜻하게 해주자.▶운동 강도는 줄이고, 시간은 늘리고=겨울 운동은 평소보다 약한 강도로 해야한다. 운동 시간은 더 길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빠르게 10분 달리는 것보다 30분 빨리 걷기를 하는 식이다. 운동을 시작하고 5분 후 1분간 맥박수를 쟀을 때 최대맥박수(220-본인 나이)의 60~85%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운동 종류는 심장과 폐를 단련시키는 유산소 운동과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근육 운동을 적절히 배합해서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을 단련하면 추위도 덜 타게 된다.▶운동 전 몸 상태 확인=겨울 운동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몸 상태 확인 법으론 아침에 일어나 안정된 상태에서 자신의 맥박을 재어 보면 된다. 분당 맥박이 80회 이상이면 주의해야 하고, 100회 이상이면 운동은 피하도록 한다.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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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과 온수매트 등 발열 제품은 겨울철 필수 가전이지만, 안전성 우려가 끊임없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전기매트와 관련된 안전사고는 매년 5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한다. 이중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과열, 폭발이 전체 사고의 62.9%를 차지한다. 안전하면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전기매트를 구매할 땐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인증번호나 제품명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안전성을 입증하는 KC 인증마크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제대로 인증받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등은 최대한 사용을 피한다. 지난겨울 사용하고 보관해뒀던 전기매트를 다시 꺼낼 땐, 파손된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전선 연결 부위를 마른 걸레로 닦아준 후 사용한다. 보관할 땐 전선이 접히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야 한다.전기매트 안전사고는 제품에 이상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저온화상과 열성홍반이다. 화상은 높은 온도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40~70°C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 손상이 누적되며 생기기도 한다. 저온화상은 고온화상과 달리 즉각적인 통증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심하면 괴사·궤양 등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열성홍반은 저온화상의 증상 중 하나로, 그물 모양의 홍반과 색소침착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저온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전기매트를 과도하게 오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잠을 잘 때는 저온모드를 이용해 최대한 낮은 온도를 유지한다. 장판 위에 얇은 이불을 덧대 피부가 열원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텍스와 메모리폼 소재의 침구류를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열 흡수율이 높은데다, 한 번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 피부가 얇은 고령자, 영유아가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인해 말초 신경 감각이 무뎌진다. 이에 저온화상이 생겨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음주 상태일 때도 감각이 무뎌져 화상을 입기 쉬워지니 조심해야 한다. 노화로 피부가 얇아진 고령자나 뜨거움에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운 영유아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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