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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이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김지훈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몸 관리에 돌입할 때 주로 먹는 음식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간헐적 단식을 추천했다. 김지훈은 "먹는 걸 참기 싫어해서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며 "공복시간만 철저히 유지해주면 먹고 싶은 걸 먹어도,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이 잘 빠진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은 어떤 효과를 내는 걸까?◇지방 감소시키고, 혈압 조절까지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예를 들어 저녁 식사 후 야식을 먹지 않고, 다음 날 늦은 아침을 챙겨 먹으면 약 16시간의 단식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의 효과는 크게 3가지다.▷지방 감소=지방을 빼려면 우리 몸이 당 대신 지방을 연소하게 해야 한다. 우리 몸이 연소시킬 영양소는 인슐린이라는 혈당 조절 호르몬이 정한다.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당을 먼저 연소시킨다. 따라서 인슐린 수치를 낮춰 지방을 활발히 연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인슐린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량과 하루 식사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은데, 이때 가장 도움 되는 방법이 간헐적 단식이다.▷혈압 조절=간헐적 단식이 혈압 조절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버밍엄 앨라배마대 연구팀이 14주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사 시간이 8시간인 집단의 확장기 혈압이 12시간 이상 식사한 집단에 비해 4mmHg 더 감소했다. 분노 행동,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혈당 수치 개선=간헐적 단식은 혈당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크리스타 바라디 교수팀이 평균 55세 당뇨병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을 한 환자들의 ‘당화혈색소 수치(혈당 수치)’가 0.9%가량 줄었다. ◇청소년, 임산부는 부작용 위험 있어 주의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청소년 ▲임산부 ▲임신 예정자 ▲당뇨병 환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져 무기력증, 빈혈, 피로 등이 생길 수 있다. 위험군에 속한다면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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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진출을 위해 동아에스티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이 신약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허가,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한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직판 체계를 갖춘 미국 외 전 세계 100여 개국 시장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을 완료했다. 지난 2019년 유럽 시장에 첫 기술 수출한 이래 단일 약물로 달성한 전체 거래 규모는 약 1조 6000억원이다. 이 중 현재까지 약 6000억 원의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수령했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가 해당 지역의 허가, 판매 및 DP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SK바이오팜은 계약 체결 후 계약금 50억원을 수령하고, 국내외 허가, 보험급여 및 매출 마일스톤 등에 따라 최대 140억원을 확보한다.세노바메이트는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인 대상 부분 발작 뇌전증에 대한 아시아 임상 3상을 2025년 전후로 종료하고, 동아에스티를 통해 2026년 한국 시장 출시 및 급여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서〮남 아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지역에서도 허가 및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노바메이트는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 러시아,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국가의 뇌전증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뇌전증은 뇌졸중, 치매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신경계 질환이며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19만명, 시장은 약 1300억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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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어린 나이에 치매 증상을 호소하는 7살 여자아이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세이디 해이우드(7)는 ‘산필리포 증후군’을 앓고 있다. 세이디의 어머니 애슐리는 “소아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스무 살까지 사는 것도 기적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세이디는 호흡곤란을 보여서 처음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뇌출혈을 발견해 치료를 진행했지만, 추가 검사 후 산필리포 증후군으로 진단했다. 애슐리는 “이 질환 때문에 세이디는 걷는 법, 말하는 법, 먹는 법 모두 잊게 된다”며 “1년 전만 해도 문장으로 말할 수 있었는데, 이젠 두 단어를 연달아 말하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산필리포 증후군 때문에 세이디가 스무 살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산필리포 증후군은 뮤코다당질축적증의 한 종류로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이다. 뮤코다당질축적증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라는 물질이 축적되고 소변으로 과도하게 배설되면서 퇴행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산필리포 증후군은 뮤코다당질축적증 III형이며, 헤파란황산염을 분해할 때 필요한 효소가 부족해서 발생한다. 산필리포 증후군 환자들은 12, 14, 17번 염색체 중 하나에서 변이가 발견된다. 현재 산폴리포 증후군은 전 세계 신생아 7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산필리포 증후군 환자들은 1~3세까지는 정상적인 성장 속도를 보인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성장이 느려지고, 중요한 성장 단계를 건너뛰기도 해 키가 작거나 골격계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환자들은 6세 전부터 ▲청력 상실 ▲언어 장애 ▲지적 장애 ▲통제가 어려울 정도의 행동 과다 등을 보인다. 이런 증상은 질환이 진행되면서 심해지고, 악화 속도도 빠르다. 산필리포 증후군 말기에는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자주 경련을 일으킨다. 산폴리포 증후군 환자 대부분은 청소년기에 사망한다.산필리포 증후군은 아직 완치할 수 없다. 환자들은 보통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는다. 특히 호흡곤란, 청력 상실, 관절 통증 등을 겪는 환자가 많아 이런 증상을 치료할 때가 많다. 산필리포 증후군은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크다. 따라서 가족이나 친척 중 산필리포 증후군 환자가 있다면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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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오는 9∼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하드웨어가 아닌 솔루션 위주로 글로벌 전시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인바디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델타(Delta; Only the difference matters)’라는 인바디 솔루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변화와 차이를 의미하는 ‘델타’는 방대한 인바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를 넘어 미래의 체성분 변화를 제시하는 인바디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나타낸다.인바디 부스는 총 4개 테마의 존으로 구성된다. 기업 및 각종 커뮤니티 구성원을 위한 ‘임플로이 델타(Employee delta)’, 피트니스 센터 회원을 위한 ‘트레이니 델타(Trainee delta)’, 가족 구성원을 위한 ‘패밀리 델타(Family delta)’ 그리고 전 세계 인바디 빅데이터를 다룬 2024 인바디 리포트 존이다.먼저, ‘트레이니 델타’ 존에서는 LB트레이너(LB Trainer)와 인바디터치(InBody Touch)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B트레이너는 CES 2024 스포츠&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퍼스널 트레이닝 강국 미국에서 이미 혁신성과 효용성을 인정받은 솔루션이다.LB트레이너는 퍼스널 트레이너를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1억 개 이상의 전 세계 체성분 데이터와 1800만 명 이상의 트랙킹 데이터로 가동된다. AI 체성분 변화 예측, 자세 측정 평가, 음식 탐지 및 양 추정 등의 기능을 제공해, 트레이너와 트레이니에게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바디터치는 전문가 혹은 관리자 없이 스스로 인바디를 통해 체성분을 측정하고 바로 결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자가건강 관리 장비다.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인바디 결과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하고, 운동 및 식단, 심지어 영양제 섭취 가이드라인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전문가가 상주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임플로이 델타 존에서는 LB코퍼레이트(LB Corporate)를 선보인다. LB코퍼레이트는 기업용 임직원 건강 관리 및 운동 챌린지 솔루션으로, 임직원 건강 진단부터 맞춤 챌린지 큐레이팅까지 기업 웰니스의 모든 것을 제공한다. 임직원 개개인의 체성분 검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건강 챌린지로 설계되고, 가장 유사한 체성분을 가진 파트너를 만들어 운동의 효율을 극대화한다.패밀리 델타 존에서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아동용 신장계 푸쉬(PUSH)와 지난해 출시한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 H30을 체험할 수 있다. 두 하드웨어 장비는 각각 인바디하이(InBody hi), 인바디 앱과 연동돼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족 건강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2024 인바디 리포트도 최초 공개한다. 인바디 클라우드로 축적된 전 세계인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륙, 국가, 성별, 연령에 따라 나타나는 체성분 변화 및 트렌드 등을 다룬다. 이번 리포트는 미국,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아프리카 등 17개국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분석했으며, ‘같은 듯 다른’ 미국과 유럽인들의 체성분을 비교 분석해 CES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최창은 인바디 부사장은 “아직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은 인바디의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인 LB트레이너, LB코퍼레이트 등을 CES 무대를 통해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특히, LB트레이너가 헬스 트레이닝의 중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인바디가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서 헬스·웰니스테크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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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42)가 과거 여드름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는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딸에게 “중학교 때부터 (여드름이) 시작됐는데,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직도 남아있다”며 “지금도 여드름 하나라도 나면 밖을 안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자치고 얼굴에 돈을 많이 썼다. 억대 넘게 쓴 얼굴이다”라고 밝혔다.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가 염증을 일으켜 다양한 형태의 구진이나 결절, 고름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초기 여드름은 피지만 쌓여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며 염증이 동반되지 않아 비교적 치료가 쉽고 자국이나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하지만 염증이 동반된 화농성 여드름으로 진행되면 여드름이 곪고 터지는 과정에서 검붉은 자국(색소침착)이나 여드름 자국(흉터)을 남긴다. 여드름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체로 사춘기에 나타나는 여드름은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에 자극을 받아 피지를 과도하게 내보내면서 생기게 된다. 그러나 성인 여드름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특히 생리 전에 악화된다. 이외에도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돼 피지선을 자극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여드름 치료 방법으로는 바르는 약, 먹는 약, 외과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원리는 막힌 모낭을 제거해 피지가 잘 배출되도록 하거나 세균의 성장과 염증,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다. 외과적인 치료로는 증상 부위에 대한 주사 요법, 여드름 압출 치료, 박피술,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식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음식 조절과 함께 운동을 하는 것도 여드름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다만 운동 강도와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숨이 차서 옆 사람과 대화를 하기 힘들고 온몸이 뜨거워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시간 이상 하면 오히려 염증을 활성화하는 코르티솔 분비량이 커지고,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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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 일간지인 더 타임스가 올해 관광지로 한국을 추천했다. 특히 서울, 부산 등을 안전하고, 음식이 싸고 맛있으며, 과거와 현재가 독특하게 섞인 곳이라고 소개했다.더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이 작은 나라는 2024년에 가보면 가장 재밌을 곳'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더 타임스의 제인 멀커린스 기자는 12박 13일간 영국 한 여행사 초청으로 서울, 부산, 안동, 속초 등을 여행하고, 찜질방, 노래방, 점쟁이, 놀라운 길거리 음식을 경험했다고 전했다.멀커린스는 부산에서 고가 해외 브랜드 상점들이 있는 세계 최대 백화점, '문화 복합공간'인 찜질방 등을 들렀다. 동대문 광장시장에선 노점의 비좁은 테이블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그 밖에 한국의 길거리 음식으로 어묵, 김밥, 족발, 순대, 치킨, 비빔밥, 구운 오징어, 호떡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에도 나쁜 음식이 있겠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인상적인 수제비와 김치를 팔고 대부분 음식 가격은 3∼5파운드(5천∼8천원)"라고 말했다.서울 지하철은 요금이 싸고,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며, 열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승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선다고 평가했다. 길거리 범죄나 괴롭힘도 없어서 혼자 여행하는 여성으로서 아주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천문화마을에선 자녀들에게 끌려서 BTS 관련 장소 순례 중인 세계 각지 여행객을 만났고, 부산의 해운대에선 넓은 해변과 술집, 식당, 노래방 등을 둘러봤으며 안동에선 하회마을에 묵었다.멀커린스 기자는 한국에 가기 전에는 한국 전쟁 관련 몇 가지 사실 외에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으나 경복궁, 조계사 등을 관람하며 전후 한국에 관한 이해가 커졌다고 전했다. 영국 주요 언론에 한국 유관기관의 지원 없이 한국 관광 홍보 기사가 실린 것은 한국에 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기사에 삽입된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돼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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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누구나 한두번 이상 경험하는 증상이다. 환자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보통 의미한다. 생리 중 두통을 느끼거나 매일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까지 두통의 양상도 다양하다. 이러한 두통의 대부분은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일차성 두통으로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두통 등이 있다. 반면 이차성 두통은 전체 두통 발생률의 3% 내외를 차지하며, 두통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일차성 두통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에는 근막통증증후군, 가역뇌혈관수축증후군, 측두동맥염 등이 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이차성 두통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수막염 등에 의한 두통이 있다.일차성 두통에 해당하거나 이전에 일차성 두통으로 진단돼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게서 이전과 비슷한 양상의 두통이 발생했을 때에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가벼운 두통은 원인 요소가 사라지며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로도 증상이 어느 정도 경감된다. 그러나 ▲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두통이 갑자기 시작한 경우 ▲50세 이후의 성인이나 암환자, 면역억제제를 사용 중인 환자의 두통 ▲임신부에게 새로 발생한 두통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되는 두통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 경우, 열이 나면서 두통이 있을 때에는 이차성 두통을 시사한다. 이차성 두통의 경우 두통을 발생시킨 원인에 따라 경과가 달라질 수 있다.이차성 두통은 뇌동맥류가 있거나 뇌종양 등으로 뇌압이 상승하면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고령의 노인이라면 낙상을 당하거나 문이나 사물에 머리를 부딪힘으로써 생기는 경막하출혈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뇌의 미세혈관이 터지는 경막하출혈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가 고이면서 증상이 급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낙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직접적인 원인이 뇌가 아니라 인접 구조물인 경우도 있다. 녹내장으로 인해 안압이 상승하는 경우, 목뼈 주위의 염좌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이차성 두통이 유발될 수 있다. 이차성 두통은 수술적 제거, 염증 조절, 혈전 용해 등 기질적 원인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은 “태어나서 처음 경험할 정도로 두통이 심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될 때, 심한 구역감과 구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다른 심각한 질환에 의한 두통인지 판단해야 하므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윤 과장은 “두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이차성 두통의 경우 뇌 MRI나 CT 등 적절한 검사를 시행해 구조적인 원인을 찾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두통을 단순한 스트레스로 여기며 방치하거나 무분별하게 진통제를 남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평소와 다른 두통 양상이 나타난다면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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