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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남(36)이 13kg 감량으로 지방간 치료에 성공했다.강남은 지난 8일 개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걱정되는 점을 묻는 담당 의사의 물음에 강남은 “내가 지금 살을 빼긴 했는데 몇 개월 전까진 엄청 뚱뚱했다”며 “그래서 지방간이 좀 많았는데 좀 없어지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초음파 검사 후 담당 의사는 “간 색깔이 콩팥과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하다”며 “지방간은 거의 없다”고 했다. 이어 안도하는 강남의 반응에 “이번에 살을 빼면서 지방간이 획기적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강남이 마침내 작별한 지방간의 원인과 치료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간에 지방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 특별한 증상 없어 쉽게 방치지방간이란 간 내 지방 무게가 전체 무게의 5% 이상까지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로 인해 생긴다.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는데, 중성지방은 간에 잘 축적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방간으로 이어지기 쉽다. 다만 술을 끊으면 4~6주 안에 간을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 섭취에 관계없이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를 말한다. 술과 관계없이 탄수화물, 지방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운동이 부족할 때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지방간의 가장 큰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간세포에 지방의 비중이 커진 상태로 방치한다면 핵을 포함한 간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간 속 혈액과 임파액 순환에 이상이 생긴다. 이는 간염, 간섬유화증,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한편 간은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흡수·저장하거나 체내 대사를 돕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따라서 지방간을 내버려두면 간 질환뿐 아니라 각종 합병증 발병 위험도 커진다.◇술 최대한 피하고, 식단조절 필수지방간 치료는 주로 식이요법을 통해 이뤄진다. 먼저 술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술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간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일수록 더욱 술을 멀리 하는 것이 좋다. 폭음도 피해야 한다. 폭음이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하루에 남성은 소주 7잔(알코올 60g),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 이상 마시는 것을 말한다.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를 위해서는 과식을 삼가야 한다. 열량을 과량 섭취하면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것은 중성지방의 형태로 간에 축적된다. 흰 빵, 쌀밥, 국수 등 정제된 곡류와 설탕, 물엿, 꿀, 잼, 시럽, 과자 등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과일 주스가 몸에 좋을 것으로 생각해 탄산음료 대신 섭취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역시 피해야 한다. 우리 몸은 포도당과 달리 과당을 에너지원으로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일 주스의 액상과당은 간으로 직행하며, 간에서 분해된 과당은 지방산으로 전환돼 지방간 위험을 높인다.단백질, 식이섬유 섭취는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적당한 단백질은 간세포 생성과 회복을 촉진한다. 실제 독일 인간영양연구소 연구 결과 하루 섭취하는 총열량의 30%를 단백질에서 얻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지방도 함께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지방에 흡착해 배출을 돕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한다. 주로 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면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체중을 5% 감량하면 간 내 지방증이 호전되고, 7% 감량하면 지방간염이 개선된다. 다만 너무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체내 염증을 악화할 수 있어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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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15분쯤 태안군의 한 주택가에서 남편 A(45)씨와 아내 B(38)씨, 9세 딸이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 모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앞에 있는 차 안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A씨와 B씨가 각각 쓴 A5 2장 분량의 유서도 발견됐다.A씨 가족은 전날 저녁 함께 사는 모친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잠이 든 것을 확인한 뒤, 차에 가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소아당뇨를 앓는 딸을 다년간 치료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딸이 겪은 1형당뇨는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병을 말한다. 연간 국내 15세 미만 어린이 10만 명당 3명 정도에서 발생하며 다뇨, 다식, 피로감,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형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고, 하루 중 혈당 오르내림도 심해 관리도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식사 및 운동 요법과 함께 주사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유서에는 "딸이 너무 힘들어해서 마음이 아프다"며 "경제적인 어려움도 크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친정 식구들에게 쓴 유서에 "언니들에게 미안하다"며 "빨리 잊어달라. 장례는 우리 세 가족 합동 장으로 부탁한다" 등의 내용을 전했다.평소 이들은 둘 다 일을 하면서 딸의 치료를 병행했고, 지역사회 봉사 등 활동도 왕성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부가 딸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이웃·유가족 조사를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 범죄 혐의점이 전혀 없고, 부부 모두 유서를 남긴 것으로 보아 같이 준비한 것 같다"며 "이들의 평소 생활 전반적인 내용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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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가 영문 교과서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Springer' 2nd edition을 출간했다.이 책은 꽃가루 알레르기에 관해 알레르기의 기초, 꽃가루 분류, 채집 방법, 나라별 분포와 각 수종 별 꽃가루 알레르기의 특징과 그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과 그 예방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는 기후변화에 대해 그동안의 연구와 향후 대책 등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오 교수의 책은 2018년 발간된 초판된 이후, 2019년 UN sustainable donation program에 선정돼 전 세계 UN가입국 국립도서관과 하버드대학, 옥스포드 대학, 베를린대학 등의 도서관에서 배치됐다. 인용 지수도 상위 20%에 속한다.한편, 오재원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지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소아알레르기과 전임의를 수료했고, 스탠퍼드 대학 알레르기 면역학과 교환교수를 역임했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을 지냈고, 미국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 종신 펠로우 및 정회원(FAAAAI),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현재 사단법인 한국 꽃가루알레르기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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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 중인 글루타치온 제품 중 일부가 함량을 실제보다 부풀려 표시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인할 수 있게 광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은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다.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필름형 글루타치온 식품 20개에 대한 안전성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성 조사 결과, 20개 제품 모두 중금속과 고형제품을 섭취할 때 인체 내 환경에서 녹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붕해도 시험 등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그러나 표시·광고 실태 조사 결과, 20개 제품 중 17개가 글루타치온이 50%만 함유된 효모추출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 함량을 표시한 7개 제품 중 5개의 실제 글루타치온 함량은 표시·광고한 수치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함량을 잘못 표기한 씨엘팜의 PNT 글루타치온 화이트 필름, 닥터필 브라이트닝 글루타치온, 헬씨허그 글루타치온 임팩트 130과 서울제약의 글루타치온 화이트 필름, 한국프라임제약의 블랙베리 멀티 글루타치온은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표시·광고를 개선하기로 했다.또 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글루타치온 식품의 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0개 제품 중 총 59개에서 부당광고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중 46개 제품은 피로회복제, 피부탄력 등의 표현을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했고, 6개 제품은 피부 미백 등의 표현으로 거짓·과장 광고한 사실이 확인됐다.5개 제품은 허위·과장 광고 내용이 포함된 체험기를 통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2개 제품은 여드름 케어 등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사업자 59곳 중에서 54곳은 시정 권고에 따라 부당광고를 개선하기로 했다.소비자원은 이번에 실시한 글루타치온 실태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접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게시된 광고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최근 논란이 된 여에스더 운영 쇼핑몰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 조치 대상은 에스더몰의 'E로운 매거진' 콘텐츠로, 이번 소비자원 조사 대상은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다이렉트 5X' 제품과 온라인 쇼핑몰 광고였다. 해당 광고는 이번 조사에서 관련법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에 부당광고 제품을 점검하고 글루타치온 함량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글루타치온 식품의 효모추출물 함량과 글루타치온 함량을 혼동하지 말고,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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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이달 9일부터 2월 2일까지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1개소) 및 지역(28개소)을 대상으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1개 권역 및 14개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을 추가로 선정한다.책임의료기관 중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시·도(17개)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70개)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책임의료기관은 해당 기관 내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각종 정부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해 공공보건의료의 지역 협력체계도 운영한다.공모 신청 대상은 종합병원급 이상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서 내과·외과·산부인과 등 진료과목 7개 이상 설치·운영, 간호관리료 차등제 1~3등급 해당 등 책임의료기관 지정요건을 모두 갖춘 기관이다. 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관련 서류를 관할 시·도에 공문으로 제출해야 한다.책임의료기관 선정 결과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해 3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책임의료기관 신규 공모에 역량을 갖춘 많은 보건의료기관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지역 내 필수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책임의료기관에 지역 의료 자원 관리 및 평가 등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면서, 성과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정비해 책임의료기관을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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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을 운영 중인 노모(61)씨는 최근 자녀들의 권유로 안과를 찾았다. 10여 전부터 이미 노안을 겪고 있어 안경을 착용했지만, 최근에 안경을 쓰지 않고도 근거리 글씨나 숫자가 잘 보였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시력이 개선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며 노씨에게 안과 방문을 권했다. 검진 후, 노씨는 '백내장 초기 증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시력 변화'라는 진단을 듣고 치료를 시작했다.노씨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백내장과 노안은 발병 시기나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을 일으키는 안질환이다. 둘 다 노화로 인한 수정체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엄연히 원인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돼 시력 저하가 나타난 것을 뜻하는데, 가까이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신문이나 책 등의 작은 글씨가 보이지 않고, 멀리 두어야 잘 보이게 된다.백내장은 노안과 달리 수정체에 혼탁이 오면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을 겪는다. 또한, 어두운 밤보다는 낮에 시력이 더 감퇴하며 눈부심이나 빛 번짐, 두통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이때 노 씨처럼 노안을 겪고 있던 환자 중, 백내장 증상을 시력이 좋아졌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시적인 시력 변화의 원인은 수정체 중심부인 수정체 핵의 경화에 있다. 백내장으로 인해 수정체의 중심부가 딱딱해지면서 수정체의 굴절률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거리 시력이 개선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백내장과 노안이 한순간 겹쳤을 때 나타날 수 있어 즉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백내장은 개인마다 진행 속도와 증상 정도가 달라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백내장 초기에는 통증이나 분비물 같은 증상과 불편함이 거의 없어 안약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을 통해서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해야 한다. 백내장수술은 레이저를 사용해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진행한다. 수술 과정에서 매우 미세한 크기의 절개창만 생성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회복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인공수정체 중에서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중간 거리, 원거리 중 하나의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수술 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모든 거리의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난시와 노안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돋보기나 안경의 도움 없이도 생활할 수 있다. 백내장과 노안을 혼동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게 되면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합병증,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40대부터는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어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와 시력을 자주 점검해야 한다. 백내장에 따른 영향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누구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눈이 침침해 사물이나 사람을 분간하기 어렵고, 복시나 야간에 운전할 때 시야 확보가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인공수정체의 종류가 다양하고 각각의 특성이 다르므로 수술 전에 백내장 상태, 각막의 모양, 안질환, 생활습관 및 직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환자는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우수한지, 병원이 최신 장비와 기계를 갖추고 있는지, 다양한 종류의 렌즈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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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힘찬병원이 로봇 인공관절수술 1만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로봇 수술 시스템을 첫 도입한 이래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인공관절수술은 말기 퇴행성 무릎관절염에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국내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이후 내비게이션, 최소절개술,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이 도입돼 정확도와 안전성을 더하고 있으며, 수술 성공률과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목동힘찬병원에서는 주로 마코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마코로봇은 국내 점유율도 높은 편이다. 마코로봇의 국내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마코로봇의 국내 수술건수는 2022년 기준, 전체 로봇인공관절 수술건수의 약 63%를 차지한다. 마코로봇은 슬관절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0대 이상이 운영되고 있다. 또 100만건 이상의 임상사례와 330건 이상의 연구결과를 가지고 있다.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는 “목동힘찬병원의 2023년 마코로봇 전치환술 건수는 약 2600건으로, 단일병원으로서는 작년 한해 전 세계적으로 마코로봇수술을 가장 많이 한 병원”이라고 밝혔다.목동힘찬병원이 3년 6개월 만에 로봇수술 1만례를 돌파한 배경에는 마코로봇의 높은 정확도와 안전성으로 수술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지난 2022년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 후 1년 이상 경과한 환자 1127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환자들이 통증 감소(49%)와 정상 보행(27%)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은 환자뿐만 아니라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수술 정확도(32%), 인대균형과 다리축(24%), 수술전 계획수립(23%), 적은 출혈과 빠른 회복(21%) 등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응답자 전원이 ‘동료 의사에게 로봇인공관절수술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답했다.마코로봇은 수술 전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로봇에 입력한 뒤 3차원으로 변환,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무릎관절 구조와 질환의 진행 상태를 미리 파악해 절삭할 범위와 인공관절의 크기, 삽입 위치 등 사전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 로봇팔이 지정된 절삭 부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멈춰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막아준다. 이로 인해 기존 인공관절수술보다 출혈이 적어 합병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춰 고령 환자들도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로봇수술로 통증과 회복기간을 줄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특히 자기관절을 보존할 수 있음에도 수술이 까다로운 부분치환술에도 로봇이 접목되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환자마다 상태가 다르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려면 로봇수술 역시 집도의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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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49)이 1시간에 3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추성훈은 극한의 체중 감량법을 소개했다. 그는 “파이터들에게 계체(경기에 앞서 몸무게를 재는 것)는 중요하다.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며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살을 빼면서 죽는 사람도 있고, 일반인이 따라하다간 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시간에 3kg을 뺀 적이 있다”며 “화장실을 습식 사우나로 만든 뒤 반신욕 물의 온도를 44도에 맞춰 물에 소금을 풀고, 땀복을 입어 뜨거운 온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추성훈이 밝힌 체중 감량법, 건강에 얼마나 위험할까?◇반신욕, 지나치게 오래하면 탈수 위험반신욕은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으로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반신욕을 할 때 땀이 흐를 때까지 뜨거운 물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하다. 오랜 시간 물에서 땀을 뺄 경우 필요 이상의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돼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며 심할 경우 의식을 잃는 위험한 순간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이나 고혈압‧심근경색‧뇌졸중 등 심장이나 혈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혈관이 갑작스럽게 이완과 수축을 반복해 협심증이나 심혈관계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신욕은 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20~30분 내외로 제한하는 게 좋다.◇땀복, 열 쇼크 위험 높여실제로 살을 빼기 위해 땀복을 입는 경우가 많다. 땀복은 옷 안감을 특수코팅 해 통기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 인위적으로 땀을 내게 만든 옷이다. 땀복을 입으면 수분이 빠져 체중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땀복 착용 후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전해질 수치가 낮아져 탈수가 발생한다. 또 체중의 3~4%에 해당되는 수분을 잃으면 신체활동력이 저하되고, 체중의 5~6%에 이르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 맥박과 호흡도 빨라진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탈수 증상으로 쓰러질 위험이 커진다. 또 땀이 증발되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열 쇼크로 사망할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