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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식용 금지법 국회 통과… ‘3년’ 유예 지나면 식용 목적 도살·사육 처벌 [멍멍냥냥]

    개 식용 금지법 국회 통과… ‘3년’ 유예 지나면 식용 목적 도살·사육 처벌 [멍멍냥냥]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사육·증식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개의 식욕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제정안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한다.아울러 ▲개 사육 농장주 ▲개를 식용으로 도축·유통하는 상인 ▲개를 원료로 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영업자는 시설과 영업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장에 신고해야 한다. 국가나 지자체는 신고한 업자의 폐업·전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제정안에 따르면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사육·증식·유통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다만, 이 법에 근거한 처벌은 법안 공포 후 3년이 지난 후에 시행된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폐업·전업을 위한 유예기간을 둔 것이다. 또 개를 섭취하는 행위 자체는 금지 및 처벌 조항에서 제외됐다.동물단체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은 9일 본회의가 끝난 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통이라는 허울 아래 대한민국 동물복지 성장을 줄곧 끌어내렸던 개 식용의 종식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특별법 통과가 곧 개 식용의 종식을 뜻하지는 않는다. 이제 완전한 개 식용 종식을 위해 정부는 신속하게 절차를 이행하되, 개농장 등 개 식용 시설의 빠른 전업·폐업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1/09 17:14
  • 의사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 '셀프 처방' 법으로 막는다

    의사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 '셀프 처방' 법으로 막는다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유통의 주요 경로 중 하나인 의사의 '셀프처방'이 법적으로 금지된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의사의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투약 등을 금지해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대표발의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대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마약류 취급의료업자가 중독성·의존성을 현저하게 유발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중대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자신에게 투약하거나, 자신을 위하여 처방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의료용 마약류를 의사 본인에게 직접 처방하여 투약한 의사가 매년 약 8000여 명에 이르고, 이 중에는 마약류 오남용으로 처벌받은 경우도 있었다. 이에 미국, 호주 등 해외 입법례처럼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이나 그 가족에게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투약 등을 금지하도록 명문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최연숙 의원은 “매년 약 8000여 명의 의사가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처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의사는 물론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다”며, “이번 마약류관리법 개정을 통해 의사의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을 제한하여 안전한 진료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마약류 오남용을 시스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 심사 내용을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1/09 16:38
  • 고려대 안암병원-아시아나항공, MOU 체결

    고려대 안암병원-아시아나항공, MOU 체결

    고려대 안암병원이 아시아나항공과 K-메디컬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과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여객본부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고려대 안암병원은 진료를 목적으로 안암병원을 방문한 국제 환자에게 특화된 특별요율을 적용한다. 아사아나항공은 5~15%의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수하물 1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영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로 진료가 가능하다. 해외 다수 보험사와 연계 업무도 이뤄지고 있다. 병원-공항 간 이동 등 국제 환자의 편의를 위한 진료 외 서비스도 제공한다.한승범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한국의 뛰어난 의술과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1/09 16:07
  • 강남, 건강검진서 마침내 '이 질환'과 작별… 제대로 치료하려면?

    강남, 건강검진서 마침내 '이 질환'과 작별… 제대로 치료하려면?

    방송인 강남(36)이 13kg 감량으로 지방간 치료에 성공했다.강남은 지난 8일 개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걱정되는 점을 묻는 담당 의사의 물음에 강남은 “내가 지금 살을 빼긴 했는데 몇 개월 전까진 엄청 뚱뚱했다”며 “그래서 지방간이 좀 많았는데 좀 없어지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초음파 검사 후 담당 의사는 “간 색깔이 콩팥과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하다”며 “지방간은 거의 없다”고 했다. 이어 안도하는 강남의 반응에 “이번에 살을 빼면서 지방간이 획기적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강남이 마침내 작별한 지방간의 원인과 치료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간에 지방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 특별한 증상 없어 쉽게 방치지방간이란 간 내 지방 무게가 전체 무게의 5% 이상까지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로 인해 생긴다.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는데, 중성지방은 간에 잘 축적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방간으로 이어지기 쉽다. 다만 술을 끊으면 4~6주 안에 간을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 섭취에 관계없이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를 말한다. 술과 관계없이 탄수화물, 지방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운동이 부족할 때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지방간의 가장 큰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간세포에 지방의 비중이 커진 상태로 방치한다면 핵을 포함한 간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간 속 혈액과 임파액 순환에 이상이 생긴다. 이는 간염, 간섬유화증,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한편 간은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흡수·저장하거나 체내 대사를 돕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따라서 지방간을 내버려두면 간 질환뿐 아니라 각종 합병증 발병 위험도 커진다.◇술 최대한 피하고, 식단조절 필수지방간 치료는 주로 식이요법을 통해 이뤄진다. 먼저 술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술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간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일수록 더욱 술을 멀리 하는 것이 좋다. 폭음도 피해야 한다. 폭음이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하루에 남성은 소주 7잔(알코올 60g),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 이상 마시는 것을 말한다.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를 위해서는 과식을 삼가야 한다. 열량을 과량 섭취하면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것은 중성지방의 형태로 간에 축적된다. 흰 빵, 쌀밥, 국수 등 정제된 곡류와 설탕, 물엿, 꿀, 잼, 시럽, 과자 등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과일 주스가 몸에 좋을 것으로 생각해 탄산음료 대신 섭취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역시 피해야 한다. 우리 몸은 포도당과 달리 과당을 에너지원으로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일 주스의 액상과당은 간으로 직행하며, 간에서 분해된 과당은 지방산으로 전환돼 지방간 위험을 높인다.단백질, 식이섬유 섭취는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적당한 단백질은 간세포 생성과 회복을 촉진한다. 실제 독일 인간영양연구소 연구 결과 하루 섭취하는 총열량의 30%를 단백질에서 얻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지방도 함께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지방에 흡착해 배출을 돕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한다. 주로 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면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체중을 5% 감량하면 간 내 지방증이 호전되고, 7% 감량하면 지방간염이 개선된다. 다만 너무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체내 염증을 악화할 수 있어 자제한다.
    간질환이해나 기자2024/01/09 16:06
  • 업무 정지 기간 중 마약류 사용 불가… 마약류관리법 개정안 등 국회 통과

    업무 정지 기간 중 마약류 사용 불가… 마약류관리법 개정안 등 국회 통과

    마약류 의약품 불법 처방·사용이 연일 논란을 빚는 가운데 마약류 사용 취급자 자격을 보다 엄격히 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9일 국회 본회의에서 업무정지 기간에 업무를 한 마약류취급의료업자 등에 대한 허가·지정·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이 통과됐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하수역학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를 매년 실시, 이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약류 예방과 교육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하도록 한 법안 역시 국회에서 의결됐다.두 법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민생 법안이 국민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입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선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1건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1건도 함께 통과됐다. 노인복지법 개정안은 취업제한명령 대상인 노인 관련 기관에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노인 인권, 노인 복지 등 노인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을 포함하도록 한 법안이다.장사법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무연고 시신 등 처리절차에 우선으로 국가유공자 여부를 확인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법안이다. 이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할 수 있는 근거가 분명해졌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1/09 16:04
  • 안세하, '이것' 때문에 은퇴까지 고려… 얼마나 심각했길래?

    안세하, '이것' 때문에 은퇴까지 고려… 얼마나 심각했길래?

    배우 안세하(37)가 번아웃 증후군 때문에 은퇴를 고려했었다고 고백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안세하는 “한 번도 쉬지 않고 연기를 하다 보니 번아웃 증후군이 왔었다”며 “모든 걸 쏟아 붓다가 부담감에 예민해졌고, 번아웃 증후군으로 은퇴도 고려했었다”고 말했다. 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 중 87.9%가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스트레스로 인해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정신적 탈진, 소진을 뜻하는 번아웃 증후군은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더 이상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해진 상태를 뜻한다. 번아웃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피곤하고, 일을 하면도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업무의 효율과 성취감도 떨어지고, 이유 없는 불안함과 짜증이 몰려오기도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에 ‘직업 관련 증상’으로 정의한 만큼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증상인데, ▲에너지 고갈이나 피로감 ▲직장이나 업무 관련해 거부감이나 부정적인 생각 증가 ▲업무에 대한 효율 감소 등이 나타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번아웃 증후군을 일반적인 업무 스트레스라고 생각해 방치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번아웃 증후군이 심각해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번아웃 증상이 생겼다면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번아웃의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 부신에서 나오는 코티솔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하지만 고된 업무나 반복되는 일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부신도 지치게 되고, 더 이상 코티솔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물질이 쌓여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이 찾아온다.  바쁜 일상과 업무에 지쳐 번아웃이 왔다면 휴식기를 가져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업무 공백을 우려하는 것은 완전한 휴식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본인이 휴식기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쉬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최소 하루 10분은 밖에 나가 걸으며 업무로부터 멀어지는 시간을 가진다. 휴일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혼자 번아웃 증후군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는 치료가 필요하다. 주변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빠르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정신질환이슬비 기자2024/01/09 16:03
  • “아내 사랑하지만, 무서워요”… 내시경만 하면 헛소리 하는 이유는?

    “아내 사랑하지만, 무서워요”… 내시경만 하면 헛소리 하는 이유는?

    건강검진 항목 중 하나인 수면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헛소리를 할까봐 걱정인 사람이 많다. 실제로 지난 8일 방송인 강남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위내시경 검사 후 헛소리를 하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이상행동이 발생하는 이유가 뭘까?수면내시경은 정확히 말하면 ‘자면서’하는 내시경이 아니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진정만 시켜 진행하는 내시경으로 엄밀히 말하면 ‘진정내시경’이다. 보통 미다졸람이라는 진정제를 주사해 환자를 진정상태로 만드는 것인데, 가바(GABA)라고 하는 중추신경계를 차단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환자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진정제를 투여했을 때 환자는 ‘옆으로 돌아누워라’ 등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몸을 움직이기도 한다. 이러한 헛소리 등의 이상행동을 역설 반응이라고 하는데, 일종의 미다졸람 부작용으로 볼 수 있다. 알코올, 나이, 성별, 성격 등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할 뿐,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심한 움직임, 헛소리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고 한번 역설 반응을 경험하면 다음 검사 때도 역설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1/09 16:01
  • "아홉 살 딸 당뇨로 너무 힘들어”… 태안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

    "아홉 살 딸 당뇨로 너무 힘들어”… 태안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

    충남 태안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15분쯤 태안군의 한 주택가에서 남편 A(45)씨와 아내 B(38)씨, 9세 딸이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 모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앞에 있는 차 안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A씨와 B씨가 각각 쓴 A5 2장 분량의 유서도 발견됐다.A씨 가족은 전날 저녁 함께 사는 모친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잠이 든 것을 확인한 뒤, 차에 가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소아당뇨를 앓는 딸을 다년간 치료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딸이 겪은 1형당뇨는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병을 말한다. 연간 국내 15세 미만 어린이 10만 명당 3명 정도에서 발생하며 다뇨, 다식, 피로감,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형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고, 하루 중 혈당 오르내림도 심해 관리도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식사 및 운동 요법과 함께 주사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유서에는 "딸이 너무 힘들어해서 마음이 아프다"며 "경제적인 어려움도 크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친정 식구들에게 쓴 유서에 "언니들에게 미안하다"며 "빨리 잊어달라. 장례는 우리 세 가족 합동 장으로 부탁한다" 등의 내용을 전했다.평소 이들은 둘 다 일을 하면서 딸의 치료를 병행했고, 지역사회 봉사 등 활동도 왕성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부가 딸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이웃·유가족 조사를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 범죄 혐의점이 전혀 없고, 부부 모두 유서를 남긴 것으로 보아 같이 준비한 것 같다"며 "이들의 평소 생활 전반적인 내용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1/09 15:59
  • 음주운전하고, 음주측정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

    음주운전하고, 음주측정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

    가수 겸 배우 김모씨(44)가 지난달 29일 음주측정을 거부해, 입건된 것으로 지난 7일 드러났다. 김씨는 2011년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전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김씨가 가중처벌을 면하기 위해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실제로 음주측정 거부가 더 처벌량이 적을까? 아니다.경찰은 도로교통법에 근거해 술에 취한 채 자동차나 노면전차, 자전거를 운전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운전자에게 호흡 조사를 측정할 수 있다. 이때 운전자가 거부하면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음주 운전을 했을 땐,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이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법정형 하한선을 보면 만취했을 땐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게 더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음주측정 거부는 수사를 방해하고, 증거를 은폐하려는 시도처럼 보이는 등 죄질이 나쁘게 판단돼 재판상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 음주 운전보다 측정 거부 혐의가 실제로 재판에서 처벌되는 벌금 수준은 보통 더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체포될 수 있고, 전력이 있다면 구속영장이 신청될 수도 있다.혈중알코올농도가 0.2% 미만일 땐 무조건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것이 더 강한 처벌로 이어진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 0.2% 미만이라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고,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 0.08% 미만일 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기 때문이다.음주측정 거부로 운전면허를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운전면허를 취소당하거나 최대 1년 면허를 정지당한다.한편, 최근 만취했을 땐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게 더 낫다는 인식 때문에 거부자가 들고 있다. 경찰청이 낸 '경찰통계연보'에서는 2021년(3224명)보다 2022년(3893명) 음주측정을 거부해 검거된 인원이 20%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09 15:58
  • 고려대 안암병원 장기모 교수, 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 선임

    고려대 안암병원 장기모 교수, 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 선임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담주치의(팀닥터)로 선임됐다.클린스만 호의 전담주치의를 맡고 있는 장기모 교수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펼쳐지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과 일정을 같이 할 예정이다.장기모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 위촉,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최종 예선 기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활약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새로 부임하며 지난해 3월부터 다시 A대표팀에 팀닥터로 합류했다.장기모 교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이 좋은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64년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이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도록 주치의로서 철저한 준비와 관리를 통해 선수단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한편, 장기모 교수는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 관절과 하지 스포츠 외상, 인대재건술 등을 전문진료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맡고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4/01/09 15:47
  • 온몸 멍 자국, 학대 의심받은 스웨덴 여성… 알고 보니 ‘희귀 질환’ 때문?

    온몸 멍 자국, 학대 의심받은 스웨덴 여성… 알고 보니 ‘희귀 질환’ 때문?

    스웨덴 20대 여성이 몸에 멍이 잘 드는 희귀 질환 때문에 아동 학대 피해자로 오해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나 앤베르그(21)는 어릴 때부터 몸에 멍이 자주 생기고 관절통에 시달렸다. 리나는 “학교 다닐 때 항상 몸에 멍이 있으니까 선생님들이 아동 학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잦은 복통과 변비 때문에 8살부터 섭식 장애를 겪기도 했다. 리나는 작년 10월이 돼서야 자신의 증상이 ‘엘러스-단로스 증후군(Ehlers-Danlos syndrome)’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 리나는 “통증이 없었던 때가 기억이 안 난다”며 “이젠 대화를 나누거나 샤워하는 것도 힘든 수준”이라고 말했다.엘러스 단로스 증후군은 신체 결합 조직에 이상이 생기는 희귀유전질환으로 총 13가지 종류가 있다. 종류마다 증상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관절이 과하게 유연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관절 사이를 결합해 주는 조직이 약해지면서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커지고 비정상적으로 유연해지는 것이다. 이는 잦은 관절 통증과 탈골로 이어진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약해져서 피부가 잘 늘어나거나 멍이 쉽게 생기는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해지기도 한다. 이외에도 종류에 따라 혈관, 연골, 근육 등에도 이상이 생긴다. 이 질환이 정확히 어떤 유전자 변이 과정에 의해 나타나는지는 아직 연구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엘러스 단로스 증후군 환자는 2022년 기준 121명이다.엘러스 단로스 증후군은 아직 완치법이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게 중요하다. 환자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에 맞춰서 약을 사용하고 치료를 진행한다. 합병증을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소홀히 관리하면 바로 중증 상태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제일 치명적인 합병증은 혈관 파열이다. 이는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엘러스 단로스 증후군은 유전질환이기 때문에 예방하기 힘들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검사를 받고 일찍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기타임민영 기자2024/01/09 15:40
  • 눈물 통해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길 열리나

    눈물 통해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길 열리나

    눈물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하는 면역분석법을 개발한 후 이를 이용해 눈물 속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눈은 뇌와 연결돼 알츠하이머병을 구분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안과적 검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진단하려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눈물을 이용한 진단은 복잡한 준비 과정이 필요 없고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중추신경계와 직접 연관돼 뇌신경계질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특징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눈물 검체 기반 생체표지자 발굴 및 저비용·고감도의 센싱 플랫폼 개발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자 연구를 수행했다.연구는 크게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먼저 대표 환자군에서 생체표지자 후보 물질을 탐색 및 선정하기 위해 고분해능 질량 분석기를 이용한 단백체 동정 분석을 실시했다. 이후 유효한 물질을 고감도로 검출하는 센싱 플랫폼을 개발해 눈물 샘플을 검증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센싱 플랫폼은 선정된 후보 물질만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유·무기 나노구조체 기반의 면역분석법(SNAFIA)을 이용한다. 이러한 면역분석법은 항원-항체 반응을 통한 증폭된 형광 신호 방출로 새로운 생체표지자 발굴에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화돼 다양한 질병 진단에 적용할 수 있고 질병의 조기 진단에도 효과적이다.
    뇌질환이금숙 기자2024/01/09 15:36
  • 제왕절개 분만 여성, 이후 임신 가능성 낮다

    제왕절개 분만 여성, 이후 임신 가능성 낮다

    제왕절개를 한 여성은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은 여성보다 단기 수태율이 낮고 난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기 수태율이란 한 달 또는 월경 주기 내에 임신할 가능성을 말한다.노르웨이 베르겐대의대 혜네아베바 시마 교수 연구팀은 부모-자녀 동일집단 연구 자료 중 출산 여성 7만4024명의 기록을 이용해 과거 출산 유형별로 배란주기 당 단기 수태율과 난임 위험률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이전에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은 난임률이 9.9%로 전에 자연분만한 여성(7.3%)보다 높았다. 전에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은 단기 수태율도 전에 자연 분만한 여성보다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2회 또는 그 이상 월경 주기 안에 임신을 못 한 여성은 2회 월경 주기 내에 임신한 여성보다 제왕절개 출산율이 57% 높았다. 인구사회학적, 임상학적 위험 요인과 출산 횟수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했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연구팀은 “제왕절개와 단기 수태율 사이에 양방향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임신김서희 기자2024/01/09 15:20
  • 오재원 교수,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 영문 교과서 출간

    오재원 교수,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 영문 교과서 출간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가 영문 교과서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Springer' 2nd edition을 출간했다.이 책은 꽃가루 알레르기에 관해 알레르기의 기초, 꽃가루 분류, 채집 방법, 나라별 분포와 각 수종 별 꽃가루 알레르기의 특징과 그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과 그 예방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는 기후변화에 대해 그동안의 연구와 향후 대책 등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오 교수의 책은 2018년 발간된 초판된 이후, 2019년 UN sustainable donation program에 선정돼 전 세계 UN가입국 국립도서관과 하버드대학, 옥스포드 대학, 베를린대학 등의 도서관에서 배치됐다. 인용 지수도 상위 20%에 속한다.한편, 오재원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지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소아알레르기과 전임의를 수료했고, 스탠퍼드 대학 알레르기 면역학과 교환교수를 역임했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을 지냈고, 미국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 종신 펠로우 및 정회원(FAAAAI),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현재 사단법인 한국 꽃가루알레르기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인물동정신은진 기자2024/01/09 15:15
  • 화장 순서 기다리다 ‘3일장’ 못하자… 서울시 “일일 화장 건수 늘리겠다”

    화장 순서 기다리다 ‘3일장’ 못하자… 서울시 “일일 화장 건수 늘리겠다”

    서울시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장 인력 충원, 스마트 화장로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사망 3일차 화장률을 7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시의 목표다.현재 서울시는 추모공원과 승화원 2곳에 화장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34기의 화장로를 가동해 일 평균 143건의 화장을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와 동절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통계청 사망자 수 등을 기반으로 화장수요를 분석해보면 2024년에는 하루 152건, 2028년에는 하루 170건 정도의 화장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시는 늘어나는 화장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34기의 화장로를 임시로 2시간 연장 운영, 하루 정규 회차인 137건보다 많은 최대 166건의 화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2023년 기준 사망 3일차 화장률은 53.1%에 그치고 있다.이에 시는 시립화장장 운영 인력을 최대 30명까지 증원해 화장장을 상시 2시간 연장 운영함으로써 일 평균 화장공급을 2024년 2월 말까지 172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시립화장실의 인력을 증원하고 스마트 화장로를 도입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는 3일장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화장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4/01/09 15:14
  • 요즘 핫한 ‘필름형 글루타치온’… 제품 대부분 함량 부풀리고 과장 광고

    요즘 핫한 ‘필름형 글루타치온’… 제품 대부분 함량 부풀리고 과장 광고

    시중에 유통 중인 글루타치온 제품 중 일부가 함량을 실제보다 부풀려 표시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인할 수 있게 광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은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다.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필름형 글루타치온 식품 20개에 대한 안전성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성 조사 결과, 20개 제품 모두 중금속과 고형제품을 섭취할 때 인체 내 환경에서 녹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붕해도 시험 등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그러나 표시·광고 실태 조사 결과, 20개 제품 중 17개가 글루타치온이 50%만 함유된 효모추출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 함량을 표시한 7개 제품 중 5개의 실제 글루타치온 함량은 표시·광고한 수치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함량을 잘못 표기한 씨엘팜의 PNT 글루타치온 화이트 필름, 닥터필 브라이트닝 글루타치온, 헬씨허그 글루타치온 임팩트 130과 서울제약의 글루타치온 화이트 필름, 한국프라임제약의 블랙베리 멀티 글루타치온은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표시·광고를 개선하기로 했다.또 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글루타치온 식품의 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0개 제품 중 총 59개에서 부당광고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중 46개 제품은 피로회복제, 피부탄력 등의 표현을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했고, 6개 제품은 피부 미백 등의 표현으로 거짓·과장 광고한 사실이 확인됐다.5개 제품은 허위·과장 광고 내용이 포함된 체험기를 통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2개 제품은 여드름 케어 등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사업자 59곳 중에서 54곳은 시정 권고에 따라 부당광고를 개선하기로 했다.소비자원은 이번에 실시한 글루타치온 실태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접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게시된 광고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최근 논란이 된 여에스더 운영 쇼핑몰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 조치 대상은 에스더몰의 'E로운 매거진' 콘텐츠로, 이번 소비자원 조사 대상은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다이렉트 5X' 제품과 온라인 쇼핑몰 광고였다. 해당 광고는 이번 조사에서 관련법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에 부당광고 제품을 점검하고 글루타치온 함량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글루타치온 식품의 효모추출물 함량과 글루타치온 함량을 혼동하지 말고,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1/09 15:12
  •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핵심 '책임의료기관' 모집 시작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핵심 '책임의료기관' 모집 시작

    보건복지부는 이달 9일부터 2월 2일까지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1개소) 및 지역(28개소)을 대상으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1개 권역 및 14개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을 추가로 선정한다.책임의료기관 중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시·도(17개)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70개)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책임의료기관은 해당 기관 내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각종 정부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해 공공보건의료의 지역 협력체계도 운영한다.공모 신청 대상은 종합병원급 이상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서 내과·외과·산부인과 등 진료과목 7개 이상 설치·운영, 간호관리료 차등제 1~3등급 해당 등 책임의료기관 지정요건을 모두 갖춘 기관이다. 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관련 서류를 관할 시·도에 공문으로 제출해야 한다.책임의료기관 선정 결과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해 3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책임의료기관 신규 공모에 역량을 갖춘 많은 보건의료기관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지역 내 필수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책임의료기관에 지역 의료 자원 관리 및 평가 등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면서, 성과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정비해 책임의료기관을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1/09 15:01
  • [의학칼럼] 어느 날 갑자기 근거리 시력이 좋아졌다면? '백내장' 검사 필요

    [의학칼럼] 어느 날 갑자기 근거리 시력이 좋아졌다면? '백내장' 검사 필요

    중식당을 운영 중인 노모(61)씨는 최근 자녀들의 권유로 안과를 찾았다. 10여 전부터 이미 노안을 겪고 있어 안경을 착용했지만, 최근에 안경을 쓰지 않고도 근거리 글씨나 숫자가 잘 보였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시력이 개선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며 노씨에게 안과 방문을 권했다. 검진 후, 노씨는 '백내장 초기 증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시력 변화'라는 진단을 듣고 치료를 시작했다.노씨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백내장과 노안은 발병 시기나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을 일으키는 안질환이다. 둘 다 노화로 인한 수정체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엄연히 원인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돼 시력 저하가 나타난 것을 뜻하는데, 가까이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신문이나 책 등의 작은 글씨가 보이지 않고, 멀리 두어야 잘 보이게 된다.백내장은 노안과 달리 수정체에 혼탁이 오면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을 겪는다. 또한, 어두운 밤보다는 낮에 시력이 더 감퇴하며 눈부심이나 빛 번짐, 두통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이때 노 씨처럼 노안을 겪고 있던 환자 중, 백내장 증상을 시력이 좋아졌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시적인 시력 변화의 원인은 수정체 중심부인 수정체 핵의 경화에 있다. 백내장으로 인해 수정체의 중심부가 딱딱해지면서 수정체의 굴절률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거리 시력이 개선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백내장과 노안이 한순간 겹쳤을 때 나타날 수 있어 즉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백내장은 개인마다 진행 속도와 증상 정도가 달라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백내장 초기에는 통증이나 분비물 같은 증상과 불편함이 거의 없어 안약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을 통해서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해야 한다. 백내장수술은 레이저를 사용해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진행한다. 수술 과정에서 매우 미세한 크기의 절개창만 생성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회복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인공수정체 중에서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중간 거리, 원거리 중 하나의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수술 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모든 거리의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난시와 노안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돋보기나 안경의 도움 없이도 생활할 수 있다. 백내장과 노안을 혼동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게 되면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합병증,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40대부터는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어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와 시력을 자주 점검해야 한다. 백내장에 따른 영향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누구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눈이 침침해 사물이나 사람을 분간하기 어렵고, 복시나 야간에 운전할 때 시야 확보가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인공수정체의 종류가 다양하고 각각의 특성이 다르므로 수술 전에 백내장 상태, 각막의 모양, 안질환, 생활습관 및 직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환자는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우수한지, 병원이 최신 장비와 기계를 갖추고 있는지, 다양한 종류의 렌즈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칼럼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2024/01/09 14:41
  • 목동힘찬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 1만례 돌파

    목동힘찬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 1만례 돌파

    목동힘찬병원이 로봇 인공관절수술 1만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로봇 수술 시스템을 첫 도입한 이래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인공관절수술은 말기 퇴행성 무릎관절염에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국내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이후 내비게이션, 최소절개술,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이 도입돼 정확도와 안전성을 더하고 있으며, 수술 성공률과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목동힘찬병원에서는 주로 마코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마코로봇은 국내 점유율도 높은 편이다. 마코로봇의 국내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마코로봇의 국내 수술건수는 2022년 기준, 전체 로봇인공관절 수술건수의 약 63%를 차지한다. 마코로봇은 슬관절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0대 이상이 운영되고 있다. 또 100만건 이상의 임상사례와 330건 이상의 연구결과를 가지고 있다.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는 “목동힘찬병원의 2023년 마코로봇 전치환술 건수는 약 2600건으로, 단일병원으로서는 작년 한해 전 세계적으로 마코로봇수술을 가장 많이 한 병원”이라고 밝혔다.목동힘찬병원이 3년 6개월 만에 로봇수술 1만례를 돌파한 배경에는 마코로봇의 높은 정확도와 안전성으로 수술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지난 2022년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 후 1년 이상 경과한 환자 1127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환자들이 통증 감소(49%)와 정상 보행(27%)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은 환자뿐만 아니라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수술 정확도(32%), 인대균형과 다리축(24%), 수술전 계획수립(23%), 적은 출혈과 빠른 회복(21%) 등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응답자 전원이 ‘동료 의사에게 로봇인공관절수술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답했다.마코로봇은 수술 전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로봇에 입력한 뒤 3차원으로 변환,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무릎관절 구조와 질환의 진행 상태를 미리 파악해 절삭할 범위와 인공관절의 크기, 삽입 위치 등 사전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 로봇팔이 지정된 절삭 부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멈춰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막아준다. 이로 인해 기존 인공관절수술보다 출혈이 적어 합병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춰 고령 환자들도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로봇수술로 통증과 회복기간을 줄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특히 자기관절을 보존할 수 있음에도 수술이 까다로운 부분치환술에도 로봇이 접목되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환자마다 상태가 다르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려면 로봇수술 역시 집도의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단신이금숙 기자 2024/01/09 14:29
  • 추성훈, 1시간에 3kg 감량 비법 공개했지만… 자칫하다간 사망 위험?

    추성훈, 1시간에 3kg 감량 비법 공개했지만… 자칫하다간 사망 위험?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49)이 1시간에 3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추성훈은 극한의 체중 감량법을 소개했다. 그는 “파이터들에게 계체(경기에 앞서 몸무게를 재는 것)는 중요하다.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며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살을 빼면서 죽는 사람도 있고, 일반인이 따라하다간 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시간에 3kg을 뺀 적이 있다”며 “화장실을 습식 사우나로 만든 뒤 반신욕 물의 온도를 44도에 맞춰 물에 소금을 풀고, 땀복을 입어 뜨거운 온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추성훈이 밝힌 체중 감량법, 건강에 얼마나 위험할까?◇반신욕, 지나치게 오래하면 탈수 위험반신욕은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으로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반신욕을 할 때 땀이 흐를 때까지 뜨거운 물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하다. 오랜 시간 물에서 땀을 뺄 경우 필요 이상의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돼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며 심할 경우 의식을 잃는 위험한 순간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이나 고혈압‧심근경색‧뇌졸중 등 심장이나 혈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혈관이 갑작스럽게 이완과 수축을 반복해 협심증이나 심혈관계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신욕은 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20~30분 내외로 제한하는 게 좋다.◇땀복, 열 쇼크 위험 높여실제로 살을 빼기 위해 땀복을 입는 경우가 많다. 땀복은 옷 안감을 특수코팅 해 통기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 인위적으로 땀을 내게 만든 옷이다. 땀복을 입으면 수분이 빠져 체중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땀복 착용 후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전해질 수치가 낮아져 탈수가 발생한다. 또 체중의 3~4%에 해당되는 수분을 잃으면 신체활동력이 저하되고, 체중의 5~6%에 이르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 맥박과 호흡도 빨라진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탈수 증상으로 쓰러질 위험이 커진다. 또 땀이 증발되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열 쇼크로 사망할 우려도 있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1/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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