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핫파스 vs 쿨파스 고민했는데… 온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니

    핫파스 vs 쿨파스 고민했는데… 온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니

    근육이나 관절이 아프면 병원에 가기 전에 파스부터 붙이곤 한다. 핫파스와 쿨파스 중 뭘 사야 할까 고민하다, 초기 통증엔 냉찜질이 좋다는 말에 ‘쿨파스’를, 뭉친 근육인 온찜질이 좋다는 말에 ‘핫파스’를 사곤 한다. 그러나 사실 파스의 효과는 온도가 아닌 ‘성분’에 달렸다. 우선, 손상 초기에 냉찜질, 손상 후 시간이 지난 뒤에 온찜질을 하는 건 맞다. 손상 후 48시간 내에 냉찜질하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할 수 있고, 손상이 있고 나서 시간이 지난 후에 온찜질을 하면 손상 부위 혈액순환이 완활해져 통증이 완화된다. 그러나 쿨파스와 핫파스의 효과를 실제 냉찜질이나 온찜질에 비교할 순 없다. 쿨파스와 핫파스는 사실 ‘냉찜질 또는 온찜질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것에 가깝다. 실제 냉찜질, 온찜질을 할 때만큼 피부 온도가 많이 달라지지는 않아서다. 냉찜질이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 물질의 순환을 억제한다면, 쿨파스는 우리 몸의 냉각수용체를 자극해 몸의 전반적 순환을 촉진한다. 그래도 굳이 따져보자면, 쿨파스는 손상 부위에 부기가 올라올 때, 핫파스는 부기가 빠졌는데도 통증이 남아있을 때 사용하는 게 좋다.온도보다 중요한 건 ‘성분’이다. 파스는 크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이 든 ‘소염진통제’ 계열 ▲부착 부위에 자극을 줘 잠시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반대자극제’ 계열로 나뉜다. 소염 성분이 들어있지 않고 반대자극제 성분만 들어있는 파스라면, 오래 붙이고 있어도 효과가 없다고 느낄 수 있다. 핫파스 또는 쿨파스란 이름을 달고 있는 제품들 중엔 반대자극제 성분만 들어있는 제품이 많다. 캡사이신, 바닐부틸에테르, 캄파,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등의 반대자극제 성분은 따뜻한 느낌을, 살리실산메틸, 멘톨 등 성분은 차가운 느낌을 들게 한다.일시적인 통증에 사용할 목적이라면 반대자극제 계열 파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이 계열의 파스는 통증 역치를 높여 일시적으로 통증을 덜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성적인 통증이 있거나, 염증을 억제해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목적이라면, 핫·쿨을 따지기보다 소염진통제 성분이 들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성분표에 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록소프로펜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있는지 본다.한편, 파스를 붙인 부위가 화끈거렸다면, 파스 효과가 아닌 부작용이 나타난 것일 수 있다. 소염진통제나 파스의 접착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증상을 인지한 즉시 파스를 떼는 게 안전하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1/17 22:00
  • 포도 껍질에 붙어 있는 흰 가루… 먹어도 괜찮은 걸까?

    포도 껍질에 붙어 있는 흰 가루… 먹어도 괜찮은 걸까?

    포도를 먹기 전 껍질에 흰 가루가 신경 쓰여 닦는 경우가 있다. 먼지나 농약의 잔해라고 생각해서다. 흰 가루의 정체는 대체 뭘까?포도 표면의 흰 가루는 과분(果紛)이다. 포도 외에도 자두나 블루베리 등 여러 과실의 껍질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흔히 과분을 농약의 잔해나 먼지 등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과분은 과피를 보호하는 물질로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과실은 표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왁스층을 발달시킨다. 이후 왁스층 윗부분에 흰색 가루인 과분이 생성된다. 특히 과분이 잘 생성되면 대개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포도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분을 포도에 잿빛 곰팡이 균사가 발생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껍질에 나타난 과분과 농약의 잔해는 어떻게 구분할까? 과분은 표피에 설탕가루를 뿌린 것처럼 전체적으로 골고루 묻어 있지만, 농약이 잔류한다면 껍질에 물방울이 마른 것처럼 얼룩져 있거나 물방울이 흘러내린 듯한 형태의 얼룩이 보인다. 다만 농약 외에도 영양제를 뿌리거나 비가 내려 껍질에 빗방울 자국이 남은 경우에도 동일한 형태의 얼룩이 발생할 수 있어 무조건 농약의 잔해라고 보기는 어렵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1/17 21:30
  • 귀지 파내면 속 시원해도~ ‘이때’만은 피해야

    귀지 파내면 속 시원해도~ ‘이때’만은 피해야

    귀지로 인한 간지러움을 해소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귀를 파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귀를 지나치게 자주 파면 오히려 귀지가 더 많이 생길 수 있고, 감염의 위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세균과 바이러스 침입 막아귀지는 외이도에 있는 땀샘이나 귀지샘에서 나온 분비물에, 벗겨진 표피가 뭉쳐져 만들어진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귀지는 몸이 만드는 정상적인 물질이며,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귀지는 산성 성분을 띠고 있어 세균과 바이러스 침입을 막고 귀 보습을 도우며, 외이도와 붙어있는 뼈‧연골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귀지에는 단백질 분해효소,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 지방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외이도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귀 파는 습관을 계속 가지다 보면 귀지가 이 같은 일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다. 귀지를 제거하면 보습력도 떨어져 오히려 간지러움을 더 유발하고, 귀지를 팔수록 이후 생겨나는 귀지의 양이 더 많아진다.◇귓속 피부 얇아 염증 발생하기 쉬워귀지를 파내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귓구멍에 상처가 생길 위험이 크다. 귓속 피부는 조직이 얇고 혈액순환이 느려 작은 자극에도 상처와 염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목욕 후에 귀지를 파는 것은 더 위험하다. 목욕 후에는 귀 안의 피부도 부드러워지는데, 이 상태에서 귀 안의 약한 피부를 자극하면 아무리 부드러운 면봉이라도 찰과상을 입힐 수 있다. 이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 급성외이도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 귓속에 면봉이나 귀이개 등을 지나치게 깊숙이 넣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고막은 0.1mm의 아주 얇은 막으로, 약한 충격에도 찢어져 자칫 ‘고막천공’이 생길 수 있다. 고막천공은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증상으로, 귀울림이 심해지고 순간적으로 청력이 감소하며 피나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자연스럽게 배출돼… 필요시 병원 방문해 제거해귀 안에 쌓인 귀지는 우리가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저절로 배출되기 때문에 따로 파낼 필요가 없다. 다만, 드물게 귀지가 귓구멍을 막았거나 체질상 귀지가 많이 생겨 불편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는 게 좋다. 만약 귀지의 양이 많아 파고 싶다면 면봉을 이용해 겉으로 보이는 귀지만 살짝 제거하도록 한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귓속까지 무리하게 닦지 말고 겉 부분만 살짝 닦아낸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1/17 20:30
  • 美 북핵 특사 “올해 동북아 핵전쟁 가능성”, 핵 터지면 어디로 가야할까

    美 북핵 특사 “올해 동북아 핵전쟁 가능성”, 핵 터지면 어디로 가야할까

    미국 행정부에서 북핵 특사를 맡았던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외교학 석좌 교수가 올해 동북아시아에서 핵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한반도의 핵전쟁 위험이 커졌다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 핵폭발 시 일반인의 대처 요령은 무엇일까?갈루치 교수는 최근 내셔널 인터레스트(NI)에 보낸 기고문에서 “북한은 최근 몇 년간 지난 수십년 동안 걸어온 길과 다른 길을 걸어왔다”고 경고했다. 최근 3년간 북한이 미국과 장기적인 협상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국제정세도 중국 부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재편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우리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하는 게 현명할 수 있다”며 “적어도 올해 동북아에서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핵은 터졌다 하면 모두가 사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폭발 지점으로부터 2.7km 밖에 있다면 즉사는 피할 수 있다. 또 생존도 가능하다. 미국 3대 핵무기 연구소 중 하나인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가 지금까지 실시된 핵실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도시에 핵무기가 떨어졌을 때를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제대로 된 방법으로 대처한다면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행정안전부와 각국의 대피 요령은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최대한 빠르게 대피소나 지하실로 이동한다 ▲폭발 후 방사능으로부터 신체 노출을 피한다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안전한 시기를 확인한다.대피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북한에서 발사된 핵미사일은 5분 후면 서울 상공에 도달한다. 경보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3분 정도 대피할 시간이 있다. 대피 장소는 지하일수록 좋은데 정부 지정 대피소의 대다수는 지하 2층 주차장이나 지하철역 승강장(지하)다. 평소에 대피 장소를 물색해 두는 게 중요하다. 행정안전부의 ‘안전디딤돌’ 앱을 다운받으면 주변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대피할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뛰쳐나가지 않는다. 시간이 부족해 대피소로 가는 도중에 핵폭발을 맞을 수도 있다. 대피소가 멀다면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건물을 고르는 기준은 콘크리트와 유리창이다. 콘크리트벽은 폭발 충격에도 비교적 잘 견디고 유리창은 폭풍과 지진에 의해 무조건 깨지기 때문에 없어야 한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면 중앙부로 이동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1/17 20:00
  • 제과업체 오리온은 왜 ‘레고켐바이오’와 손잡았을까?

    제과업체 오리온은 왜 ‘레고켐바이오’와 손잡았을까?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신약개발 바이오텍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5%를 인수한 가운데, 인수 사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서는 레고켐바이오가 이번 투자로 장기적인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게 보고 있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오리온으로부터 총 5485억의 투자를 받아 오리온이 약 25%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는 전략적 제휴안을 발표했다. 다만 두 회사의 합의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에도 김용주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과 운영시스템 등은 변함없이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는 주주공지를 통해 이번 계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선두 경쟁사들을 추월하고, 후발 주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더욱 공격적 연구개발을 전개하기로 결심하고 지난 연말 비전 2030 조기달성 전략을 마련했다"면서 "기존 계획보다 2배 높은 목표인 년간 4~5개 후보물질 발굴, 5년 내 10개의 임상 파이프라인 확보,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새로운 미래 ADC 선두주자 등극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향후 5년여에 걸쳐 약 1조원의 연구개발 자금이 필요하다. 현재 회사가 보유한 2200억 원의 자금과 수년 내 예상되는 수천억의 기술이전 수익 외에 추가로 5000억의 자금 확보가 필요했다. 이번 오리온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임상자금을 조기에 확보한 것이다.또한 오리온과의 신뢰 확보를 강조했다.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의 독자 경영을 존중하면서도 신약연구 개발이 가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속성을 이해하는 최적의 파트너였다는 것. 김 대표는 "오리온이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란 확신을 하게 됐다"면서 "제과업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발 빠른 글로벌시장 진출 등의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 온 오리온 그룹은 바이오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그 대상으로 회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약 달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오리온과 함께 비전 2030 조기달성 전략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ADC 분야의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서 달성의 길을 같이 걸어 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투자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가 총  1조원이 넘는 연구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온 그룹 역시 국내 대표 바이오텍이자 글로벌 제약사에 인정받은 레고켐바이오의 지분을 획득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 의약품 시장 진입을 통해 오리온 그룹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17 19:30
  • 엔허투·일라리스 보험급여 지연, 제약사 탓?… 해명 나선 심평원

    엔허투·일라리스 보험급여 지연, 제약사 탓?… 해명 나선 심평원

    환자가 간절히 기다리는 신약과 희귀질환난치질환 치료제의 보험급여 적용 지연의 책임은 제약사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치료제의 신속한 보험급여 등재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제약사의 제대로 된 협조가 필요하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심평원은 17일 유방암 신약 '엔허투주(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와 희귀난치질환인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의 급여지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엔허투는 지난해 정부와 여당이 신속 보험급여 적용을 장담했으며, 일라리스는 심평원 강중구 원장이 빠른 급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던 약이다. 그러나 일라리스 급여화는 여전히 '검토 중'이고, 엔허투는 최근 보험적용의 첫 관문인 약제급여평가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했다.환자단체 등은 정부만 믿고 있을 수 없다며 대국민 서명운동 등을 시작했고, 급여 절차를 담당하는 심평원에 압박이 가해진 것이다.심평원은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 지연은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심평원 측은 "심평원은 신약의 빠른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약사에서도 완결성 있는 자료의 신속 제출 등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심평원의 발언은 신약 보험등재 절차를 바탕으로 한다. 신약은 제약사가 보험등재를 신청하면, 심평원이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급여의 적정성을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한다. 약제의 급여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의 임상 근거가 부족하거나 경제성 입증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제약사에 해당 자료를 보완요청이 이뤄지기도 한다. 심평원이 요청한 보완자료를 제약사가 제대로 내지 못하면 심의·평가를 제대로 할 수 없단 얘기다.심평원은 "신약 검토 과정에서 제약사의 임상 효과에 대한 근거자료 및 재정분담안 등 관련자료 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일부 약제의 등재 기간이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경제성평가 생략 약제는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하여 제약사의 관련 자료 제출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심평원은 "신약의 평가기간 단축을 위해서는 제약사가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완결성 있는 자료를 제출하는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1/17 19:00
  • "OCI-한미약품그룹 통합, 선진지배구조 완성 위해 주도"

    "OCI-한미약품그룹 통합, 선진지배구조 완성 위해 주도"

    한미약품그룹의 투자유치 등을 수행해 온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가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의 동반경영을 제안했고, 향후 통합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라데팡스파트너스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작은 상속세 자금 유치였으나 수많은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20-30년 후에는 삼성, 현대기아차, LG그룹 등 기업들마저도 60%에 달하는 상속세를 감당할 수 없어 국내 자본의 소유가 아닌 해외자본의 소유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깨닫게 됐다"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기업들이 어떠한 형태로 해당 국가 자본 소유로 지배구조를 지켜나갔는지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화학을 기반으로 한 OCI그룹을 매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두 기업의 '통합&공동 경영'은 국내에서 선보인 첫 번째 이종기업집단 간의 결합이자,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 및 유기적인 시너지를 이루어 국내외 시장에서 전문성이 있는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이다.라데팡스파트너스는 이어 "이번 딜을 통해 두 그룹은 각자 대표이사 및 독립적인 사외이사를 추천해 공동으로 통합 지주회사인 OCI홀딩스의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통합지주회사의 중요 의사 결정은 OCI홀딩스 이사회에서 이사들간의 토론과 협의를 원칙으로 함으로써, 두 그룹은 오너의 독단적인 의사 결정이 아닌 이사회 위주의 상호간의 견제와 협력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두 그룹이 각자 전문적인 영역에서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고 나아가 안정적인 지배구조 하에 상호 보완 기능을 통해 유기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이사회를 통해 공동 경영이라는 큰 틀에 비춰 자발적 오너십 포기로 견제와 균형이라는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4/01/17 18:01
  • 대중교통비 최대 53% 돌려받는 ‘K-패스’, 올 5월 도입 [건강해지구]

    대중교통비 최대 53% 돌려받는 ‘K-패스’, 올 5월 도입 [건강해지구]

    국민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다. ▲일반인은 20% ▲만19~34세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가 환급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 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하는 방식이라 출도착 기록을 해야 했지만,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하므로 출도착 기록이 필요 없다.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 원을 지출한다면, 일반인은 1.4만 원, 청년은 2.1만 원, 저소득층은 3.7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K-패스로 회원 전환 후 기존 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누리집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K-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K-패스는 원래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국민 교통비 부담을 한시라도 빨리 덜기 위해 5월부터 조기 시행한다. 최소 이용횟수 조건도 월 21회에서 15회로 줄여 이용 장벽을 낮췄다.또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이 아닌 GTX-A, 광역버스 등을 이용해도 K-패스 혜택을 제공해 장거리 출퇴근 비용 부담도 완화할 예정이다.현재는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광주, 부산, 대구, 울산 등 주요 지자체를 비롯한 176개 지자체가 참여하지만, 5월부터는 동해, 삼척, 태백, 횡성, 영월, 음성, 진천, 보은, 영동, 증평, 괴산, 단양, 장성 등 13개 지자체가 합류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은 “지자체·카드사 등 관계기관 협의, 시스템·앱 개발 등 사업준비 절차를 빈틈없이 이행해 5월에 K-패스를 차질없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01/17 17:57
  • 묵은 지방 빼는 새콤한 ‘이 물’… 뜨거운 물로 우리면 더 좋다

    묵은 지방 빼는 새콤한 ‘이 물’… 뜨거운 물로 우리면 더 좋다

    매일 먹는 물에 레몬 한 조각을 넣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레몬 물에는 비타민C,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꾸준히 마시면 건강상 여러 효과들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레몬 물은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마셔도 좋지만, 뜨거운 물로 우려냈을 때 효과가 크다. 레몬 물의 효능과 제조법을 알아본다.◇레몬 물 마신 사람, 체중·지방 훨씬 잘 빠져…레몬 물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미네랄, 구연산 등 레몬 속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레몬 물을 마시면 신체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되기도 한다. 실제 미국 오클랜드 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몬 물을 많이 마신 과체중 여성은 레몬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과 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 역시 체내 지방 증가를 억제시켰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폴리페놀이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레몬 한 개 18.6mg의 비타민C… 피부 손상 막아줘레몬 물은 피부 손상도 막아준다. 레몬 한 개당 약 18.6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비타민C는 피부 주름 생성을 막고, 아미노산 합성을 도와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높인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레몬 속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한다. 칼륨도 다량 함유돼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이 외에도 레몬 물은 담즙 생성을 도와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기능을 향상시킨다.◇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항산화 물질 가득레몬 물은 미지근한 물로 만들어도 되지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다면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게 가장 좋다.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살펴보면, 레몬을 95도 뜨거운 물에서 우려냈을 때 비타민C를 제외한 가장 많은 항산화물질(몸에 나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생성됐다.  레몬 물을 만들 때는 반드시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어 사용한다. 레몬에 잔류한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레몬의 씨와 끝 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잘라낸다. 조각 낸 레몬은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내 마시면 된다.◇산성 강해, 위 약한 사람은 섭취 피해야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 물도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레몬 물을 빈속에 마실 경우, 위벽을 헐게 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레몬 속 구연산이 치아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 있다. 가능하면 레몬 물을 마신 뒤 입안을 헹구도록 한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4/01/17 17:10
  •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바른 성장 가이드’ 방학특강 개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바른 성장 가이드’ 방학특강 개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겨울 방학 맞이 ‘바른 성장 가이드’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이대서울병원의 환아와 보호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렸다.특강은 ▲성조숙과 성장(소아청소년과 최정은 교수) ▲소아비만의 해법(소아청소년과 김혜순 교수) ▲척추측만증 가이드(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 ▲바른 성장을 위한 운동가이드(재활의학과 홍유정 물리치료사) ▲바른 성장을 위한 식습관가이드(영양팀 최지혜 임상영양사) ▲소아환경클리닉(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 등의 내용들로 채워졌다.이정원 소아청소년과장은 개최 소감에서 “겨울 방학을 맞이해 소아청소년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며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뿐 아니라 재활의학과 교수,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준비한 강의들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4/01/17 16:59
  • ‘한 살 차이’ 자녀들, 마음 잘 어루만져 주세요

    ‘한 살 차이’ 자녀들, 마음 잘 어루만져 주세요

    형제자매가 많은 아이일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사회학과 더그 다우니 교수 연구팀은 미국과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14~15세 1만8500명을 대상으로 가족 규모와 청소년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조사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형제자매가 많은 10대는 정신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답변을 하며 외동인 아이들보다 더 낮은 행복감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나이 차가 1년 이내인 형제자매와 함께 자라는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부모를 한정된 자원으로 여기며 형제자매들과 경쟁 심리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더그 다우니 교수는 “형제자매가 늘어날수록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더 적은 관심과 자원을 받게 된다”며 “이는 10대 청소년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다만 이번 연구에는 사회경제적 변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소득 가정에 속해 있는 학생일수록 정신 건강 상태가 좋은 경향이 있는데 이런 차이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중국의 경우 한 자녀 정책으로 참가자의 3분의 1 이상이 외동이었던 반면, 미국은 외동 참가자의 비율이 12.6%에 그친 점 등도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 꼽혔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가족 이슈 저널(Journal of Family Issues)’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김서희 기자 2024/01/17 16:45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AI 기반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의료 영상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 시스템 도입은 조달청의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제품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일산병원이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루어졌다.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하고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웨이센(Waycen)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로, 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내 개인종합검진 및 국가검진 내시경 검사실 모두에서 위 ‧ 대장 내시경 검사 영상분석과 질환의 조기진단에 활용된다.병원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빅데이터를 학습한 AI가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위 대장 내 이상 병변의 유무를 감지해 의료진의 진단을 도와주며 위장관질환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검진체계 구축으로 수검자들의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수준 높은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통해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산병원은 1월 17일 웨이센과 인공지능 소화기 내시경 소프트웨어 도입 및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내시경 검사 운영과 시스템의 고도화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4/01/17 16:14
  • 내 뱃살, 내장지방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확인하는 법

    내 뱃살, 내장지방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확인하는 법

    뱃살은 외관상 보기 안 좋을뿐더러 건강에도 좋지 않다. 하지만 뱃살이라고 다 같은 뱃살은 아니다. 뱃살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뉘는데, 내장지방이 많다면 건강을 위해 당장 빼는 게 좋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내장지방,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다르게 지방세포 사이에 염증세포가 잘 끼어들어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내장지방이 분비하는 염증 물질은 혈관을 공격한다. 혈관 벽에 난 상처는 혈전(피떡)을 유발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 내장지방은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떨어뜨린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우리 몸에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대사성질환이 발병하기 쉬워진다. ◇둥글고, 딱딱하다면 내장지방뱃살에 내장지방이 많은지, 피하지방이 많은지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뱃살 모양 보기=윗배는 들어가고 아랫배만 볼록 나왔다면 피하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마치 배에 공이 들어간 것처럼 배가 전체적으로 둥글게 나왔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또 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뱃살을 지니고 있으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로 가장 위험하다. ▷뱃살 만져보기=피하지방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뱃살이 물렁물렁하고, 내장지방이 많으면 딱딱하다. 천장을 보고 누워서 가볍게 무릎을 세워 긴장과 뱃심을 푼 뒤, 양손으로 배꼽 주위 살을 만지는 게 그냥 서서 만지는 것보다 정확하다. 피하지방형 비만은 이때 살이 뭉텅이로 잡히고, 내장지방형 비만은 피부만 잡힌다.▷둘레 재보기=줄자로 배꼽 주변의 살집이 가장 두터운 곳의 둘레를 재보자.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쌓인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비만체형이아라 기자2024/01/17 16:14
  • 한미약품 "작년 '로수젯' 등 100억대 블록버스터 20종 창출"

    한미약품 "작년 '로수젯' 등 100억대 블록버스터 20종 창출"

    한미약품이 국내에서 처방 매출 100억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제품을 20종 확보하며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이 UBIST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 성장한 9295억원이며,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20개 제품 중 19개가 독자 개발한 제품이라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1개 제품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제품(로벨리토)으로, 사실상 20개 전 품목을 해외 도입 제품 없이 독자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블록버스터 제품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19.3%라는 폭발적 성장률을 보이며 1788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 로수젯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복합신약 단일품목으로는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대표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 4종인 ‘아모잘탄(고혈압)’과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이상지질혈증)’, ‘아모잘탄엑스큐(고혈압·이상지질혈증)’는 각각 892억원, 309억원, 113억원, 105억원 등 총 14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에소메졸(위식도역류질환) 616억원,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405억원, 낙소졸(소염진통제) 268억원과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의 각 질환 분야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미국에 진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는 원내에서 처방되는 제품이어서 이번 통계에서는 누락됐다. 그러나 자체 매출 분석 결과 3분기까지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블록버스터 제품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달성한 이번 성과는 R&D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이루는 혁신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R&D 기반 고품질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4/01/17 16:03
  • 엄마 뚱뚱해도, 자녀는 날씬한 비결… '이것' 에 달렸다?

    엄마 뚱뚱해도, 자녀는 날씬한 비결… '이것' 에 달렸다?

    유전력이 높은 자녀의 비만 가능성을 모유 수유를 통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시간주립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약 8100쌍의 산모와 2~6세 사이의 아이를 모집해 체질량지수(BMI)를 각각 분석했다. 체질량지수란 키와 몸무게만으로 체지방을 계산한 수치다. 체질량지수에 따라 ▲저체중 ▲정상 ▲과체중 ▲비만 등 4가지 상태로 분류된다. 연구진은 산모의 임신 전 체질량지수와 모유 수유 여부를 아이의 체질량지수와 비교했다. 그 결과, 산모가 임신 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을 경우 모유 수유했을 때 저체중 혹은 정상이었던 산모보다 아이의 소아 비만 확률이 더 많이 감소됐다. 이 확률은 산모의 모유 수유 기간이 늘어날수록 더 낮아졌다. 정상 체중 산모의 아이가 모유를 먹었을 때 안 먹은 아이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0.02 감소했고, 과체중·비만 산모의 아이는 모유 섭취 여부에 따라 0.04 정도 차이가 났다. 특히 태어나고 첫 3개월 동안 모유를 먹은 아이를 비롯해 모유를 먹은 기간이 긴 아이일수록 소아 비만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모유 수유와 소아 비만의 관련성을 다룬 기존 연구들과 달리 산모의 비만 여부를 같이 조사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 연구진은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진이 비만 산모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다만, 연구 책임자인 미시간주립대학교 게일 십 교수는 "체질량지수를 부모가 직접 보고했다는 점과 체질량지수가 비만 확률을 판단할 완벽한 측정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한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체질량지수는 ​근육량과 유전적 원인, 개인적 차이 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19일 '미국 소아과학회지'에 게재됐다.​
    육아이해나 기자2024/01/17 15:55
  • 숙취 심할 때 먹는 ‘이 음식’… 정말 도움 될까?

    숙취 심할 때 먹는 ‘이 음식’… 정말 도움 될까?

    술을 먹은 다음 날, 술에서 깨기 위해 사람들은 다양한 ‘해장 음식’을 찾는다. 그러나 대부분 해장 음식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없거나 미미하다. 우리를 속이는 해장 음식의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햄버거= 햄버거는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해장 음식 중 하나다. 브라질 버거킹은 햄버거로 해장하는 사람들을 위해 AI 안면 인식 기술로 숙취 정도를 판별해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행오버와퍼’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햄버거는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름진 음식을 소화하는 데 에너지를 써서 알코올을 해독하는 간의 에너지와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햄버거를 먹고 술이 깨는 기분이 드는 것은 일시적인 포만감이 주는 착각이다. 햄버거의 토마토에 있는 라이코펜 성분이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라이코펜 성분의 숙취 해소 효과를 원한다면 토마토만 따로 먹는 게 낫다.▶해장술=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술을 마시면 정신이 맑아져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다. 이는 일시적이다. 숙취는 알코올이 분해될 때 시작되고, 농도가 0에 가까워지면서 점점 심해진다. 다음 날 해장술을 마시면 혈중알코올농도가 올라가 곧바로 숙취가 찾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기 시작하면 혈중알코올농도는 저절로 낮아지고, 다시 숙취가 시작된다. 술로 술을 깨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커피= 커피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갈증이 해소되고,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에 술에서 깨는 기분이 든다. 그러나 실제 숙취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가장 중요한 원료인데,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오히려 수분이 빠져나간다. 이후 수분이 부족해져 숙취 해소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커피보다는 물을 마셔서 부족한 수분을 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온 음료나 꿀물도 음주 후 부족한 미네랄, 전해질 성분을 채워줄 수 있어 물 대신 마셔도 무방하다.▶초코우유= 최근 들어 초코우유가 해장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초코우유가 해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카카오의 폴리페놀 성분이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코우유 속 코코아 분말 함량은 대부분 1% 수준이다. 초코우유에서 숙취 해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우유를 마시면 위산이 증가해 위장에 부담을 준다. 자연스레 간에 에너지와 수분이 부족해져 숙취 해소를 방해한다.▶진통제= 두통은 숙취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우리 몸은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하는데, 머리의 혈관도 확장하면서 두통이 느껴진다. 이때 머리가 아프다고 진통제를 먹으면 몸에 해롭다. 진통제가 알코올과 함께 흡수되면 간에 무리를 주고, 아스피린 성분이 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머리가 너무 아파 진통제를 꼭 먹어야 겠다면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는 알코올과 대사 효소가 겹치지 않아 몸에 가는 부담이 적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1/17 15:54
  • 육아휴직 했다고 승진 제외… 육아 후진국 여전

    육아휴직 했다고 승진 제외… 육아 후진국 여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만큼 승진이 늦어진다는 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 기간을 승진소요 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업체는 4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기간 전체를 승진소요 기간에 넣는 사업체는 30.7%, 육아휴직 기간 일부를 승진소요 기간으로 계산한다는 사업체는 23.7%였다.이번 조사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표본사업장 503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종별로 보면 육아휴직 기간을 승진소요 기간에 산입하지 않는 비율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9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육서비스업 89.1%, 부동산업 59.5%, 금융보험업 53.1% 순이었다.규모별로는 5~9인 사업장이 48.2%, 10∼29인 사업장이 45.4%로 가장 높았다.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도 39.7%는 육아휴직자에게 승진소요 기간 계산에 불이익을 줬다.직장인 10명 중 4명가량이 육아휴직제도에 불만을 품는 것도 이와 같은 원인 탓으로 보인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지난해 3월, 직장인 11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36.7%는 기업에서 운영 중인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 불만이라고 답했다.이들 가운데 64.4%는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활용으로 본인이 불리한 처우를 겪었거나 주변 사람이 불리한 처우를 당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에 가장 빨리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육아휴직 자동등록 제도의 법제화'(30.0%)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현행법상 육아휴직 기간을 승진소요 기간에 산입하지 않아 승진 기회 자체를 갖지 못하게 만드는 건 불법이다.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는 육아휴직 기간을 근속기간에 포함해야 하며, 육아휴직을 이유로 해고 등 불리한 처우를 해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육아오상훈 기자2024/01/17 15:32
  • 홀로 치매 아빠 병수발 든 막내 딸… 아파트 물려주자, 언니들 “무효” 주장

    홀로 치매 아빠 병수발 든 막내 딸… 아파트 물려주자, 언니들 “무효” 주장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혼자 돌보던 막내 딸이 아버지로부터 아파트를 증여받자 자매들이 무효를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이 같은 내용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보낸 A씨는 딸 셋 중 막내로, 그동안 홀로 아버지를 돌봐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재취업 준비를 할 때 아버지가 쓰러져서 고향으로 내려가게 됐다”며 “막상 고향에 갔더니 연로한 아버지를 돌볼 사람이 없었다. 언니들은 육아와 직장생활로 바빴고, 나 혼자 고향에 남아서 아버지와 함께 지냈다”고 했다.A씨의 아버지는 하루가 다르게 병세가 나빠졌다. 딸을 알아보지 못하는가 하면, 외출했다가 집을 못 찾아 파출소에 간 적도 있었다. 결국 A씨는 아버지를 요양병원으로 모셨고, 1년간 매일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A씨에게 외출을 하자고 하더니, 법무사 사무실로 데려가 본인 명의 아파트를 A씨에게 증여했다.A씨의 언니들이 반발한 것은 그 때부터였다. A씨는 “아버지의 치매 증상은 점점 심해졌는데, 증여 사실을 알게 된 두 언니가 길길이 날뛰었다”며 “‘그 아파트는 원래 자기들에게 주기로 했다’면서 아버지 치매로 증여가 무효라고 주장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 간호를 맡기고 한 번도 고향에 오지 않았으면서 이제 와서 화를 내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며 두 언니가 증여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지 물었다.전문가에 따르면, 원칙적으로는 언니들이 증여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 다만, 언니들이 아버지의 성년후견인이 돼 포괄적인 대리권을 갖게 될 경우엔 증여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최근 판례에서는 단순히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의사무능력자로 보지 않고,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적·구체적인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 이준헌 변호사는 “A씨의 언니들이 자신 이름으로 증여 무효의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할 수는 없다”면서도 “아버지의 치매 증상이 심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자녀들은 아버지의 성년후견개시 심판을 청구할 수 있고, 성년후견인이 되는 경우 아버지를 대리해 증여 무효의 확인을 구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는 치매 환자를 곧 의사능력 없는 사람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A씨의 언니들도 아버지가 치매이므로 의사능력이 없었다고 주장해 증여를 무효로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판결들을 살펴보면, 치매 환자가 계약 체결 당시 의사 무능력 상태에 있는지 개별적·구체적으로 판단하고, 법률행위를 할 당시에는 의사능력이 있던 것으로 인정되면 그 법률행위가 유효하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A씨가 아파트 증여 당시 아버지의 의사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A씨는 아파트 증여 당시에 아버지에게 의사능력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며 “요양병원의 진료기록을 확보하고, 진료기록에 대한 감정 등을 통해 증여 당시에 아버지의 정신이 온전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 그밖에도 아버지의 정신이 온전할 때가 많았다는 영상이나 대화 녹음이 존재한다면 입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다만 이 변호사는 “증여 당시 아버지에게 의사 능력이 있었다고 인정되더라도, A씨의 언니들은 여전히 아파트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며 “민법은 상속인들의 법정상속분을 일부 보호하고자 상속인들이 유류분 반환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망인 직계비속의 유류분은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이므로 이 부분에 대한 유류분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1/17 15:27
  • 강릉의료원, 공공병원 최초로 위·대장 내시경 AI ‘웨이메드 엔도’ 도입

    강릉의료원, 공공병원 최초로 위·대장 내시경 AI ‘웨이메드 엔도’ 도입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웨이센(Waycen)’이 지난 16일 강릉의료원과 인공지능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공지능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인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해 내시경 검사를 운영할 방안을 모색한다. 또 공공의료원 최초로 강릉의료원에 인공지능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가 도입된 만큼, 앞으로 전국의 공공의료원으로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강릉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의료 공백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진료·검사 환경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고 있다. 지역주민에게 고품질 내시경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했다.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는 인공지능으로 위·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를 실시간 분석하는 국내 최초의 의료 소프트웨어다. 단순히 병변을 감지하는 것을 넘어 위암 의심 부위와 위암 확률을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2023년 기준 한국을 비롯한 7개 국가에서 이용되고 있다.강릉의료원 김종욱 원장은 “이번 인공지능 소화기내시경 소프트웨어 도입이 강원도 주민에게 고품질 내시경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소화기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도입은 공공의료원으로는 최초”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원을 대상으로 웨이메드 엔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잘 살려보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4/01/17 15:15
  •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확진… ‘굴’만 조심하면 될까?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확진… ‘굴’만 조심하면 될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사흘 앞두고 대회 개최 시설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식당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이 노로바이러스 신속검사를 진행한 결과 의심증상을 보인 6명 중 2명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시설과 조리실 내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당국은 환자들이 대회 전 이미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활동이 활발해지는 식중독균이다. 주로 석화나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고 감염되지만, 생채소와 생과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리사가 요리한 음식을 먹거나,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을 만지고 옮을 가능성도 있다. 감염되면 보통 24~28시간의 잠복기 후에 구토,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다. 환자 대부분은 치료하지 않아도 며칠 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탈수 증상이 심하면 수액 요법 같은 일반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음식 조리 전, 재료 손질 후, 조리 후에 꼭 손을 씻어야 한다.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 손에 묻은 노로바이러스를 제대로 제거할 수 있다 식재료도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일, 채소에 묻은 노로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세척법별로 측정한 결과, 물에 담가 먼저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다시 세척할 경우 노로바이러스가 87.5~100% 제거되는 것이 확인됐다. 양상추, 깻잎 등 표면이 굴곡진 과일과 채소는 세척 후에도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으니 특히 꼼꼼히 씻어야 한다.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어패류는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먹는다.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는 게 좋고,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염소 소독제를 200배 희석한 용액으로 소독해 준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1/17 15:14
  • 1891
  • 1892
  • 1893
  • 1894
  • 1895
  • 1896
  • 1897
  • 1898
  • 1899
  • 19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