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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경기 여성, 체중 조절 위해 ‘이것’ 드세요

    폐경기 여성, 체중 조절 위해 ‘이것’ 드세요

    여성은 노화로 인해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안면 홍조 ▲식은땀 ▲질 건조증 ▲수면장애 ▲우울 및 불안 ▲기억력 문제 등 여러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최근,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식단이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에 보도됐다.◇체중 감량 돕는 항염증 식단으로전문가들에 의하면,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식단은 체중 감량 효과가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갱년기 여성의 체중 감량은 안면 홍조 증상을 개선하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낮췄다. 식사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항염증성 식품들로 구성해야 한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월경 생리학 연구원 샐리 킹은 “균형 잡힌 항염증성 식단은 폐경 전후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모든 염증성 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어떻게 먹어야 할까헝가리 부다페스트 제멜바이스대와 영양협회 연구팀은 매일 우유 반 컵 양만큼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폐경은 뼈 손상을 일으켜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저지방 플레인 요거트 400g, 체다 치즈 30g 등이 우유 반 컵과 비슷한 양이다. 골격근을 늘리고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체중 당 0.75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여성은 평균적으로 하루 45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단백질 권장섭취량 중 절반은 콩, 퀴노아,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로 채워야 한다. 매일 체중 당 약 33mL에 달하는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에 소금은 5g 이하로 섭취하고 매일 최소 300g의 채소와 200g의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통곡물 위주로 30~45g 내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설탕이나 탄산음료 등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순당 식품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기대 효과영국 애스턴대 임상 영양사 드웨인 멜러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식단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지중해식 식단과 매우 유사해 혈관 보호 효과뿐 아니라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스파이어 맨체스터 병원 내분비내과 아니스 무커지 교수는 “위 식단은 폐경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성인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식단”이라고 말했다. 역학 및 지역사회 보건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콩·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한 여성은 갱년기 시작 시기가 평균 3.3년 늦어졌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2/23 00:01
  • 손가락 펼 때마다 ‘이 소리’ 들리는데… 병원 가야 할까?

    손가락 펼 때마다 ‘이 소리’ 들리는데… 병원 가야 할까?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 소리가 들린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종창,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힘줄이 마찰을 받으면서 이 같은 소리가 난다. 손가락 관절 부위가 아프고 부어오를 수 있으며, 심하면 손가락을 굽히거나 펴기도 어려워진다.방아쇠수지증후군은 주로 중지와 약지에 발생한다. 손가락 마디가 아프다보니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여러 마디가 붓고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방아쇠수지증후군은 한 두 손가락에만 통증이 생긴다. 요리사·미용사처럼 손가락을 많이 쓰는 사람, 직업 특성상 장시간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최근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겪는 이들 또한 많아졌다.초기에는 휴식만 잘 취해도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지만, 이미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악화될 때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방치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아진다.병원에서는 소염진통제를 사용한 약물치료나 국소 마취제·스테로이드 등 주사치료를 실시한다.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며, 손가락이 움직여지지 않고 염증이 심해 주변 조직이 손상된 경우에는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방아쇠수지증후군을 겪지 않으려면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손가락을 많이 쓴 날엔 손가락·손바닥 스트레칭과 함께 마사지해주도록 한다. 손가락에 뻣뻣함, 저림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악화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전종보 기자2024/02/22 22:30
  • 마늘 먹으니 입에서 계속 마늘냄새… ‘이것’ 마시면 없어져

    마늘 먹으니 입에서 계속 마늘냄새… ‘이것’ 마시면 없어져

    마늘은 향이 강력하다. 이에 음식 맛을 돋우려 넣곤 하지만, 먹으면 입에 온종일 잔향이 남는다. 양치질로 입에 남은 마늘향을 씻어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럴 땐 마늘을 먹으면서 우유를 마시거나 요거트를 먹으면 된다. 마늘 냄새가 오래가는 것은 마늘 속 알릴 메틸 황화물 때문이다. 이 물질은 소화되지 않은 채 몸 곳곳에 그대로 퍼진 후 호흡이나 땀으로 배출된다. 피를 타고 온몸을 순환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입 냄새가 가신 후에도 체취에 며칠간 머물 수 있다. 우유와 요거트는 마늘의 이런 유황성분을 중화해 준다.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팀이 마늘 구취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실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을 때 우유 200mL를 곁들이니 입 냄새가 50% 가까이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늘을 먹은 후에 우유를 마시기보다 마늘과 우유를 동시에 먹어야 한다. 또 일반 우유가 저지방 우유나 물보다 효과적이었다.이미 마늘을 먹은 후라면 어떡할까? 이럴 땐 우유보단 요거트가 도움될 수 있다. 중국 쓰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요거트 속 프로바이오틱스가 메틸 황화물 같은 휘발성 화합물 농도 수준을 효과적으로 줄여 마늘 구취를 잘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도 마늘을 먹을 때 달걀, 치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곁들이면 좋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단백질과 결합해 특유의 강한 냄새가 경감된다. 사과, 녹차 등으로 마늘 냄새를 덮는 방법도 있다. 사과의 폴리페놀 성분과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마늘 냄새를 흡수한다고 알려졌다. 사과의 마늘 구취 완화 효과가 미국 오하이오대 연구팀의 연구에서 입증되기도 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2/22 22:00
  • 냄새 잘 맡지 못하거나 심한 잠꼬대... '이 병' 초기 증상일 수도

    냄새 잘 맡지 못하거나 심한 잠꼬대... '이 병' 초기 증상일 수도

    신경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은 서서히 시작돼 조금씩 진행한다. 보통 손 떨림, 동작이 느려지는 것과 같은 운동 징후가 나타나 파킨슨병을 의심하게 되는데, 이러한 운동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갑작스러운 우울증, 심한 잠꼬대가 선행하여 나타날 수 있다.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퇴화에 의해 유발된다.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한다. 파킨슨병은 이러한 도파민의 부족으로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40세 이후로 첫 증상이 나타나며 50세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은 점점 커지게 된다.파킨슨병은 일반적인 노화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걸음이나 손동작이 느려지는 것(서동증) 외에도 말이 느려지며 세수, 목욕, 옷 입기 등 일상에서의 여러 동작이 느려진다. 다만 노화와 달리 왼쪽 또는 오른쪽 어느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이 보행 시 한쪽 팔을 덜 움직이는 것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다.안정 때 떨림은 힘을 빼고 힘을 빼고 있는 팔에서 규칙적인 떨림으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손떨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손으로 물건을 잡으면 떨림이 없어지지만 걸을 때 안정 시 떨림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다. 또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음의 보폭이 좁아져 종종걸음이 생긴다.다만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서동증,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계속되는 피곤함,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 등 막연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걸을 때 팔을 덜 흔들고 다리가 끌리는 느낌 등으로 파킨슨병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파킨슨병은 신체적인 기능저하뿐 아니라 불안감, 무관심, 우울증, 치매와 같은 정신적 증상도 겪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을 비운동성 증상이라고 부른다. 앞서 말했듯이 불면증, 심한 잠꼬대(렘수면행동장애)를 포함한 수면장애, 냄새와 맛을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후각 장애 등은 운동성증상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보일 수도 있다.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면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다만 파킨슨병을 완치하거나 병의 진행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잘 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직까지 도파민 신경세포를 재생시키거나 소실을 멈추는 약물은 개발돼 있지 않다.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은 “파킨슨병은 아주 조금씩 진행되며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라며 “질환이 진행될수록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이고 병기에 맞는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보통 운동증상이 발현되기 이전에 비운동성 증상이 나타나지만 비운동성 증상은 고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생각해 파킨슨병으로 인지하기 어렵다. 권경현 과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운동 증상이 발현된 뒤에야 병원을 내원한다"며 "무관심, 우울감, 수면장애, 후각기능 소실 등 비운동성 증상이 고령에게서 나타난다면 단순한 노화로 여기지 말고 신경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뇌질환이금숙 기자2024/02/22 21:30
  • 부모표 이유식도 안전하지 않다… ○○○ 검출

    부모표 이유식도 안전하지 않다… ○○○ 검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는 먹는 것 하나를 고를 때도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당장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물질이라도, 앞으로 성장할 때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유식도 더 확실하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 직접 만드는 부모가 많다. 그러나 부모표 이유식 속에도 중금속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생산되고 있는 시판 이유식이 나을 수 있다.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박정임 교수 연구팀은 부모가 직접 집에서 조리한 이유식으로도 영유아가 중금속에 노출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생후 6개월부터 27개월까지 영유아 157명이 섭취한 이유식 샘플 288개의 납과 수은 농도를 측정했다. 이 샘플은 모두 부모가 직접 만든 것이었다.중금속인 납, 수은 등은 인체에 축적되면 피부염, 각막염,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아직 성장 중인 영유아들에겐 정상적인 발달도 방해할 수 있다. 실제로 영유아를 포함한 어린이들에게는 중금속 축적이 신경발달 장애, 성장 지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각종 연구로 입증됐다.분석 결과, 이유식 샘플 중 납은 65%, 수은은 88%에서 검출됐다. 납은 최대 검출량이 169ng/g에 달했다. 절반 이상인 58%는 시판 이유식 기준인 10ng/g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 영유아는 하루 평균 약 0.29㎍/㎏의 납을 섭취하고 있던 것. 신경독성을 근거로 설정된 독성 참고값 0.50㎍/㎏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안전한 수준은 아니다. 수은은 전체 이유식의 6%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주간 허용 섭취량 4㎍/㎏ 대비 위험 지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정임 교수는 "중금속이나 미량원소들은 의도적으로 식품에 첨가되는 게 아니라 주요 환경 오염물질로 토양, 수질, 대기 등에 널리 분포돼 있다가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식재료들을 오염시키게 된다"며 "그렇기에 특정 목적을 가지고 첨가되는 프탈레이트, 살충제, 농약 등과 달리, 개인의 노력으로 노출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어 국가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연구에 참여한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이아람 박사는 "이유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제한된 식재료로도 중금속이 유입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라며 "이보다 먹거리가 다양해지는 연령대에서는 중금속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클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신호에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22 21:00
  • 전립선암 치료 부작용 줄이려면 ‘이 식단’ 해야

    전립선암 치료 부작용 줄이려면 ‘이 식단’ 해야

    발기부전, 요실금 등 전립선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려면 유제품과 육류를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대의대 비뇨기과 스테이시 레브 박사팀이 1986~2016년에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은 평균 65세 전립선암 환자 3505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전립선암 치료 부작용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 중 48%는 전립선 절제 수술을 받았고 35%는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발기부전, 요도 협착, 요실금 같은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습관에 관한 설문 조사도 4년에 한 번씩 받았다.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채식을 많이 하는 환자일수록 성기능, 배뇨 기능, 삶의 질이 좋아졌다. 채식 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성기능 평가 성적이 8∼11%, 비뇨기 건강 평가 점수가 최대 14% 높았다. 이와 함께 무기력, 우울증, 안면홍조 등 호르몬과 관련된 증상 점수도 13% 좋았다.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항염증 성분이 많고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전립선암 치료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연구팀은 “쇠고기 등 적색육 섭취가 전립선암 관리에 가장 나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암 학회 학술지인 ‘암(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2/22 20:30
  • 불임 남성 3촌까지 살펴보니… ‘이런 암’ 발생률 높았다

    불임 남성 3촌까지 살펴보니… ‘이런 암’ 발생률 높았다

    정액에 정자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등 난임 문제를 겪는 남성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남성의 가족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남성의 난임과 암 발생률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1996년부터 2017년까지 유타주 난임클리닉에 다녔던 남성 786명의 정액 분석 결과를 수집했다. 이들 중 426명은 무정자증이었고 360명은 희소정자증(정액 1mL당 정자수 1500만개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유타주의 인구 데이터베이스와 ‘암 진단기록부(Utah Cancer Registry)’를 활용해 남성 786명의 3촌 이내 가족들의 암 진단 정보를 수집했다. 비교 분석을 위해 유타주에서 적어도 한 명의 아이를 둔 일반 가구의 남성 5674명과 그 가족들의 암 진단 정보도 같은 방식으로 수집했다.비교 분석 결과, 무정자증 남성의 3촌 이내 가족들은 일반 가구 남성의 가족들보다 5가지 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뼈에 생기는 골육종은 평균 156%, 호지킨 림프종은 60%, 연조직에 생기는 연부조직육종은 56%, 갑상선암은 54%, 자궁암은 27%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희소정자증 남성의 가족들은 일반 가구의 가족들과 비교했을 때 골육종(143%), 고환암(134%), 대장암(16%)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식도암 위험은 61% 낮았다.연구팀은 34개의 암 유형에 따라 가족들을 집단으로 나눴다. 무정자증 남성의 가족은 13개 집단으로 나눌 수 있었다. 전체 가족 중 66%가 포함된 한 집단의 암 발생률은 일반 인구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나머지 12개 집단에서는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암 발생률이 증가했다. 희소정자증 남성의 가족은 12개 집단으로 나뉘었는데 모든 집단에서 최소 한 가지 유형의 암 발생률이 증가했다.연구팀은 난임 남성 가족들의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들 간 공유된 환경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연구의 저자 조에미 램지(Joemy Ramsay)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난임 남성의 가족에서 암 위험의 몇 가지 독특한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난임과 암 사이의 연관성을 유도할 수 있는 특정 유전적 돌연변이를 찾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에 최근 게재됐다.
    임신오상훈 기자2024/02/22 20:00
  • 두근거리고 잠도 안 오고… 스트레스 아니라 불안장애?

    두근거리고 잠도 안 오고… 스트레스 아니라 불안장애?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박수가 빨라지며, 종종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증상들을 일시적인 문제라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단순히 스트레스 문제로만 여기기엔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가 됐다면 병원을 가야 한다. 불안장애일 가능성이 크다.◇일상 어려울 정도면 불안장애 가능성 커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러한 불안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유발요인이 해결되면 사라진다. 하지만 불안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숨이 잘 쉬어지지 않거나 무엇도 할 수 없는 상황 등이 발생한다면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불안장애는 유발원인 및 증상의 양상에 따라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특정 공포증 등의 세부 진단으로 나뉜다. 동시에 특정 질환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 우울증과 공존하거나 구분이 어려울 수도 있다.◇규칙적인 생활·긍정적인 생각으로 불안 잠재울 수 있어불안장애는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동시에 불안을 해소하려는 당사자의 노력이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대전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지애 교수는 "불안을 느끼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과도한 불안은 마치 오작동 되는 소방 경보와 같다"며 "오작동 된 경보를 적절하게 알아차리고 끄는 것과 같이 불안을 잘 다루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지애 교수가 추천하는 효과적인 불안 해소법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 기르기와 긍정적 신념 갖기다. 뻔해 보이지만 이 두 가지는 검증된 불안 해소 전략들이다.먼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건 건강의 출발이다. 수면 시간은 6~8시간이 적당하다.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은 오히려 해롭고 수명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운동은 하루 30~60분 정도,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 하는 게 좋다.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단계적으로 횟수나 시간을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활동을 하려 해도 그럴 기분이 나지 않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움직여야 한다. 윤지애 교수는 "행동활성화 기법에 따르면, 기분에 따라 내버려두기보다는 활동을 통해 기분을 바꾸게 하도록 유도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긍정적인 심리 상태도 중요하다. 심리적 상태는 몸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윤지애 교수는 "긍정적 사고는 개인이 바라는 결과를 성공적으로 얻어낼 수 있다고 믿을 때 증진된다"며 "일부러 감사할만한 일을 찾아 적어보는 감사하기 작업을 통해 긍정성을 훈련으로 함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신은진 기자2024/02/22 19:00
  •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받으면 생존율 2배, 환자 발견하면 ‘깨․알․누․사’ 실천을…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받으면 생존율 2배, 환자 발견하면 ‘깨․알․누․사’ 실천을…

    질병관리청이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국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개청 이래 제1호 제정법률인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계기로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심폐소생술을 확산하는 게 목적이다.심폐소생술은 중증 손상 중의 하나인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 향상에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의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초기 심폐소생술과 같은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환자 사망 및 심각한 뇌기능 손상을 초래하므로 초기 대응이 환자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질병관리청에서 매년 발간하는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연간 3만5018명이다. 고령화,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매년 증가 추세이며, 공공장소에서 전체 약 16.4%(5713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견 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12.2%로, 미시행시의 생존율(5.9%)보다 2.1배 높게 나타났다.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뇌기능 회복률도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병관리청은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견 시 행동지침인 “깨(우고)․알(리고)․누(르고)․사(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합니다)”를 개발했다. 이번 행상에서도 관련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아울러 한국철도공사 용산역 직원 및 이용객 대상으로 실제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견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대한심폐소생협회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인체모형으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고,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해 보는 기회도 마련했다.특히, 최근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이원정 간호사가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약 2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급성심장정지 환자 목격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유아용, 아동용, 청소년용 등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현철 한국철도공사 용산역장은 “용산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20만 명인 다중이용시설로, 급성심장정지환자 발견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자동제세동기(AED) 설치 및 직원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2/22 17:53
  • 독일 뷰티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헤어라인' 국내 그랜드 런칭

    독일 뷰티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헤어라인' 국내 그랜드 런칭

    독일 프리미엄 이노베이션 뷰티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는 30여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TFC8®의 차별화된 우수한 스킨케어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진화한 모발과 두피 리뉴얼 시스템의 헤어 라인을 오는 3월 1일, 국내에 본격 런칭한다.3월 정식 런칭에 앞서, 2월 21일에는 국내 헤어 라인 첫 출시를 기념해 <TFC8® 헤어 리뉴얼 시스템 런칭 이벤트> 행사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의 헤어 제품을 사용해 샴푸와 드라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 존과, 전 라인 제품 및 우수한 성분 스토리 등을 살펴보는 브랜딩 존,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제품을 직·간적접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더 리치 샴푸'는 손상돼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모발에 깊은 영양을 공급하는 크리미한 포뮬러의 너리싱 샴푸다. 모발 강화에 도움을 주어 탄력 있고 매끄러운 모발을 선사한다. '더 리치 컨디셔너'는 염색, 열 등으로 손상되어 건조하고 갈라지는 모발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준다. '더 샴푸'는 무게감 없이 가벼운 제형으로 모발과 두피를 깨끗하고 산뜻하게 세정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어 건강한 두피와 강하고 탄력 있는 모발로 케어한다. '더 컨디셔너'는 울트라-라이트 포뮬러로 모발에 탄력과 무게감을 선사해 힘있고 차분한 모발로 가꿔주어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아우구스티누스 바더의 샴푸 및 컨디셔너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더욱 증진시켜주는 다양한 트리트먼트 및 오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두피 pH 밸런스를 케어하고 두피와 모발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올인원 두피 솔루션 '더 스칼프 트리트먼트'는 물론 푸석푸석하고 거친 모발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자연스러운 윤기와 활력을 선사하는 울트라-너리싱 '더 리브인 트리트먼트', 모발에 도포하는 즉시 풍성한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 보호막을 형성해 약해진 모발을 건강하고 탄력있게 케어하는 부스팅 엘릭서 '더 헤어 오일'까지 헤어 고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새롭게 런칭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의 헤어 라인을 포함한 스킨케어 모든 제품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점, 목동점 및 Hmall, 더현대닷컴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2/22 17:08
  • 유방암 사망률 낮추려면, 40세부터 검사 시작하세요

    유방암 사망률 낮추려면, 40세부터 검사 시작하세요

    유방암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40세부터 최소 79세까지 매년 유방암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방암은 미국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 사망 원인이다. 유방암 검진으로 사망률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검진 대상 여성의 50% 이하만이 매년 검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질병예방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40~74세 사이에 격년으로 검진 받도록 하는 새로운 권고안을 내놨다. 이에 반해 미국영상의학회, 유방영상학회, 미국종합암네트워크는 유방암 평균 위험군에 속하는 여성에게 40세부터 매년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미국 뉴햄프셔주 다트머스 가이젤의대 데브라 몬티치올로 교수팀은 ‘암 중재-감시 모델링 네트워크’ 통계 모델을 이용해 ▲50~74세 격년 검진 ▲40~74세 격년 검진 ▲40~74세 매년 검진 ▲40~79세 매년 검진 등 네 가지 검진 권고안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40세부터 79세까지 디지털 유방 촬영술 또는 단층 영상합성법으로 매년 검진할 경우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감소폭이 41.7%로 4가지 권고안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50~74세 격년 검진과 40~74세 격년 검진은 각각 사망률이 25.4%와 30%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40~79세 매년 검진’은 유방 촬영술에서 유방암이 아닌 경우를 암으로 판정하는 위양성 비율이 6.5%, 악성이 아닌데 조직검사를 한 비율 0.9%로 ‘50~74세 격년 검진’과 ‘40~74세 매년 검진’의 위양성 비율(6.5~8.5%)과 악성이 아닌 경우 조직검사를 한 비율(0.9~1.3%)보다 낮았다.연구 저자 몬티치올로 교수는 “이 연구의 가장 큰 시사점은 40세부터 시작해 최소 79세까지 매년 검진을 받으면 유방암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며 “79세 이후에도 계속 검진 받으면 이점은 더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상의학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Ra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2/22 17:04
  • 외모도 성격도 너무 다른데… 나는 왜 반대에게 끌릴까? [별별심리]

    외모도 성격도 너무 다른데… 나는 왜 반대에게 끌릴까? [별별심리]

    나와 반대의 사람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 가령 외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큰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고,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은 피부가 하얀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다. 내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다. 최근 유행했던 ‘MBTI 궁합’에 따르면 정반대의 성향이 의외로 잘 맞는다고도 한다. 하지만 비슷한 성향이 끌리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어떤 이는 성격이 비슷해서 잘 맞는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달라서 더 호기심이 생기고, 흥미롭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절대적인 건 없다. 그런데 우리는 왜 반대여서 혹은 비슷해서 끌릴까? 심리학 관점에서 알아봤다.◇연구 결과는 다양해어떤 사람에게 끌리는가에 대한 연구는 이전부터 많이 진행돼왔는데, 그 결과는 다양하다. 우선 반대되는 사람에게 끌린다는 믿음은 1995년에 이뤄진 스위스의 생물학자 클로드 베데킨트 박사팀의 연구에서 확신으로 굳혀져 널리 알려졌다. 연구팀이 땀 냄새 등 체취가 잔뜩 밴 남성들의 셔츠를 여성들에게 준 뒤 선호하는 셔츠를 선택하도록 했더니, 자신의 유전자와 가장 다른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냄새를 유독 좋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사람도 유전적 다양성이 높은 자손을 낳기 위해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에게 끌린다는 가설이 강력한 힘을 받게 됐다.하지만 이후 진행된 각종 연구에서는 인간은 자신과 닮은 점이 많은 이성에게 끌린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연구팀이 8만 명의 커플 특성을 분석한 결과, 82~89%의 커플은 서로 성향이 비슷했다. 특히 정치적, 종교적 신념, 교육 수준, IQ 수치, 흡연 및 음주 습관이 비슷했다. 다만, 키와 몸무게, 건강, 성격 특성 등은 커플마다 제각각으로 달랐으며 외향성이나 내향성과 같은 특성은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보상심리로, 비슷하면 동종심리로 끌려그렇다면 나와 반대의 혹은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사람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심리학적으로 봤을 때, 반대의 사람에게 끌리는 건 일종의 '보상심리'일 수 있다. 이는 나에게 결핍되고 없는 것들을 바라며 얻으려 하거나 있는 것처럼 과장하는 것을 말한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보상심리로 인해 본인에게 없는 것들을 무의식중에 계속 찾고 있을 수 있다”며 “상대에게 나에게는 없는 용기가 있다든지 건강이 있다든지 등에 끌리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본성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본인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건 '동종심리'다. 임 교수는 “이는 호모필리(Homophily)현상이라고도 말하는데, 상대방이 나와 말투나 취미, 취향 등이 비슷하면 더 호기심이 생기고 공감하면서 상호 동질감이 커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무의식중에 보상심리와 동종심리 사이에서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끌림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이때 보통 자신에게 결핍된 것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사람들은 보상심리를 더 찾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키가 작은 것으로 인해 힘들거나 불편한 점이 없었다면 굳이 연연하지 않지만, 키가 작아 힘들고 불편했다면 큰 키에 대해 매력을 많이 느끼게 된다. 꼭 절대적이진 않지만, 자존감이 낮으면 보상심리를 더 찾게 될 수 있고 자존감이 높으면 오히려 동종심리로 비슷한 사람을 찾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즉, 본인이 끌리는 사람은 자신이 살아온 환경이나 경험, 성향 등에 따라서도 제각기 다를 수 있다.한편,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는 동종심리 보다는 보상심리가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임명호 교수는 "요즘처럼 사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돈에 대해 더 추종하게 되는 보상심리가 있을 수 있고, SNS의 발달로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지면서 외모에 대한 보상심리가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2/22 17:00
  • 유한양행, 회장직 신설 논란에… "미래를 위한 조치"

    유한양행, 회장직 신설 논란에… "미래를 위한 조치"

    유한양행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에 따른 회장, 부회장 직제를 신설하기로 해 논란이 일자, 미래 지향적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직급 유연화 조치라는 것이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일부 논란이 되는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직급 유연화 조치의 일환이다. 일부 거론되고 있는 특정인의 회장 선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라고 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정관 개정은 크게 세 가지 목적”이라며 "우선 회사의 양적· 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것, 또 외부인재 영입 시 현 직급대비 차상위 직급을 요구하는 경우, 글로벌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향후 우수한 외부인재 영입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표이사사장’으로 정관상 표기된 것을 표준 정관에 맞게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했다.또한 "정관 변경의 목적은 사업의 목적추가, 공고방법 변경 등 다양한 조항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이기에, 직제 신설 또한 미래 지향적인 조치일 뿐"이라고도 했다.유한양행은 1969년부터 지속되어 온 전문경영인 체제에 따라 주요 의사결정 시,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사회 멤버는 사외이사 수가 사내이사 수보다 많으며, 감사위원회제도 등 투명경영시스템이 정착화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한 세기에 가까운 긴 세월동안 그래왔듯이 향후에도 ‘PROGRESS & INTEGRITY’라는 기업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나아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한편, 이번 회장·부회장직 신설을 두고 일각에선 유한양행의 지금까지 투명 경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유한양행은 1969년부터 오너 일가가 기업 경영에서 손을 떼면서 경영권 세습을 하지 않고, 내부 승진을 기반으로 한 전문경영인 제도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22 16:59
  • '이 음식' 위주로 먹으면… 시끄러운 코골이 예방 효과

    '이 음식' 위주로 먹으면… 시끄러운 코골이 예방 효과

    채식 위주의 식단이 코골이를 동반하는 수면 무호흡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플린더스대 의대 연구팀은 건강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수면 무호흡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더 작다고 밝혔다. 수면 무호흡증은 코를 심하게 골면서 이따금 호흡이 끊기는 수면 장애의 일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우리 국민 중 11만3224명이 앓을 만큼 흔하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자는 중간 숨을 쉬기 위해 자주 움찔거리며 깬다. 연구팀은 먼저 식단을 크게 3가지(▲건강한 식물성 식단 ▲건강하지 않은 식물성 식단 ▲동물성 식단)로 나눴다. 건강한 식물성 식단에는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콩류 등이 포함됐다. 건강하지 않은 식물성 식단에는 ▲정제 곡물 ▲감자 ▲설탕 음료 ▲짠 음식 등이 포함됐고, 동물성 식단은 ▲육류 ▲생선 ▲달걀 ▲유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연구팀은 미국에서 1만42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설문 대상자의 성비는 1대1(남성 49.4%)이었다. 설문 대상자들은 지난 24시간 이내에 섭취한 식단을 작성했으며, 수면 무호흡증 발병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설문에도 응답했다.분석 결과, 식물성 식단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식물성 식단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수면 무호흡증에 걸릴 확률이 19% 낮았다. 반면 건강하지 않은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이를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수면 무호흡증을 겪는 사례가 22% 많았다. 또 식물성 식단이 수면 무호흡증 위험을 낮추는 효과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으며, 반대로 건강하지 않은 식물성 식단이 수면 무호흡증 위험을 높이는 효과는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질 높은 식물성 식단이 염증과 비만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린더스대 의대 요하네스 멜라쿠 교수는 "항염증·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해로운 영양소가 적은 식단은 지방량, 염증, 근육 긴장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모두가 수면 무호흡증 위험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22 16:50
  • 귀찮아서… ‘바디로션’ 얼굴까지 발랐다간 벌어지는 일

    귀찮아서… ‘바디로션’ 얼굴까지 발랐다간 벌어지는 일

    샤워를 하고 나서 바디 전용 로션을 얼굴까지 바르는 경우가 있다. 겉보기에는 큰 제형 차이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바디로션을 얼굴에 함께 사용해도 괜찮은 걸까?◇유분기 많아 피부 트러블 유발할 수도결론부터 말하면 바디로션을 얼굴에 바르면 피부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다. 피부에는 부위에 따라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이 분포하는데,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땀은 피부 보호막인 피지막을 형성한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피지선은 청소년기부터 얼굴의 T존을 중심으로 급격히 발달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바디는 얼굴보다 피지선이 덜 발달돼 있다”며 “그래서 바디로션에는 유분기가 많은 성분을 넣어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 보호막을 인위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유분기가 많은 바디로션을 얼굴에 바르게 되면 유분이 더욱 많아져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신규옥 교수 역시 “바디로션을 피부에 바르게 되면 과도한 지질로 인해 피부가 숨쉬기 어려워지고, 제때 제거되지 않으면 과산화지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과산화지질은 활성산소를 만들어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유통기한도 잘 확인해야로션을 포함한 스킨케어 제품들은 유통기한을 잘 확인해야 한다. 유통기한이나 개봉 후 사용기간이 지나 변질된 제품을 계속 쓰면 피부 트러블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킨케어 제품들은 대부분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로션과 스킨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이다. 만약 1년 전 겨울에 쓰다 남은 로션을 마저 사용하려면 개봉한 지 얼마나 됐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로션과 스킨은 온도와 빛에 따라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아직 유통기한이 남아있더라도 제품을 짰을 때 액체가 먼저 나오면 버려야 한다. 개봉한 지 오래돼 화장품 성분이 분리된 것이기 때문이다. 유통기한 내에 제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뚜껑을 반드시 닫아 변질되지 않게 해야 한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2/22 16:49
  • 여드름 '만지작 만지작' 곪게 해 터트리기… 효과 있을까?

    여드름 '만지작 만지작' 곪게 해 터트리기… 효과 있을까?

    그룹 샤이니 멤버 키(32)가 최근 본인만의 피부 관리 비법이라며 "트러블이 나면 일부러 더러운 손으로 트러블을 만져 빨리 곪게 한 후 압출한다"고 유튜브 채널 '테오'에서 밝혔다. 얼굴에 올라온 트러블은 괜히 더 건들고 싶어진다. 키처럼 트러블을 빨리 압출하고 싶어 일부러 곪게 하는 행동, 피부 건강에 해롭진 않을까?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가만히 두면 자연스레 곪을 트러블을 손으로 만지면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손으로 트러블을 만지다가 낭종이나 고름 주머니를 잘못 건들면 피부 속에서 고름이 터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피부 속에서 고름이 터지면 주변으로 염증이 번져 심하게 곪거나 압출하기 힘든 형태가 돼 자가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트러블이 나 빨개졌을 때는 손으로 만지지 말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아하, 바하, 파하 성분 스킨케어 제품 사용=일반적인 필링 제품은 피부에 마찰을 가해 각질이나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트러블이 났을 때는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스킨, 세럼 종류의 필링 제품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해 관리해 주는 게 좋다. 이때 아하(AHA), 바하(BHA), 파하(PHA) 성분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트러블 관리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범준 교수는 "이들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를 약산성화해 잡균 번식을 막고, 오염된 균을 탈락시킨다"며 "피부가 정상으로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여드름 패치 붙이기=여드름 패치를 붙이는 것도 좋다. 여드름 패치는 피지를 녹이는 효과가 있다. 간혹 여드름 패치가 산소를 차단해 여드름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지 않냐고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김범준 교수는 "여드름 패치를 붙이면 그 부분만 산소가 사라져 여드름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은 맞으나, 단단한 피지를 녹이는 데 효과가 있어 결과적으로 피지 제거 측면에서 여드름 패치를 붙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런 방법으로도 트러블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압출해야 한다. 피부과에 가면 가장 좋지만, 만약 상황이 여의찮다면 집에서도 압출할 수 있다. 압출 전 얼굴을 물로 불리면 피지가 더 잘 떨어진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마스크팩을 사용하거나 스팀 타올을 쓰면 좋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압출하면 아프고, 피지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후 가정용 압출기를 구매해 소독한다. 압출할 때는 털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피지를 밀어내야 한다. 반대 방향으로 압출하면 오히려 피지를 안으로 집어넣어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또 방향 상관없이 강한 힘으로 압출하면 피부가 손상된다. 그 자리에 2차 감염이 일어나 흉이 지기도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2/22 16:36
  • 나도 모르게 팔자걸음… 몸에는 어떤 영향?

    나도 모르게 팔자걸음… 몸에는 어떤 영향?

    걸을 때 자기도 모르게 발을 바깥으로 벌리면서 걷는 사람들이 있다. ‘팔자걸음’으로 걷는 사람들인데, 팔자걸음은 고관절을 비롯한 척추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팔자걸음과 그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 ◇척추·엉덩이에 부담 줘팔자걸음은 비정상적인 보행 형태 중 하나로, 양쪽 발의 각도가 15도보다 벌어진 것이다.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바깥쪽으로 다리가 휘어져 걷는 것처럼 보인다. 팔자걸음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때문에 생긴다. 특히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이 있거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으면 팔자걸음으로 걷기 쉽다. 외부 충격으로 인해 고관절과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기도 한다.팔자걸음으로 걸으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엉덩이 관절이 변형되면서 골반도 틀어져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팔자걸음으로 골반 불균형이 생기면 다리 길이가 차이 나거나 천장관절(엉치뼈와 엉덩이뼈 사이에 있는 관절)에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코어 근육 강화하는 게 중요팔자걸음을 교정하려면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코어 근육을 단련하면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에 탄력을 주면 좋다. 골반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자주 뭉치는 둔부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필요하다.올바르게 걸으려면 목을 세워 시선을 약간 올리고 턱은 당기며, 엉덩이가 빠지지 않게 허리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 배는 내밀지 말고 가슴을 내밀어 체중이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게 한다. 그리고 팔은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준다. 땅에 발을 디딜 때는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닿는 게 좋다. 발뒤꿈치부터 착지해야 체중의 무게를 견딜 수 있고, 몸에 전달되는 충격도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2/22 16:04
  • '경영권 분쟁' 한미그룹, "28% 이상 R&D근무…재원확보 필요”

    '경영권 분쟁' 한미그룹, "28% 이상 R&D근무…재원확보 필요”

    한미그룹이 전체 임직원 중 28% 이상이 연구개발(R&D)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OCI와의 통합 과정에서 경영권 논란이 계속되자 한미그룹은 유동자금 확보가 필요한 R&D 주력 회사임을 재차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한미그룹은 현재 그룹사 R&D 인력은 박사 84명, 석사 312명을 포함해 600여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임직원 28%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으로 업계 최대 규모라고 22일 밝혔다. 임직원 중 의사, 수의사, 약사는 모두 76명으로 대부분 R&D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이다.연구 인력들은 국내 5개 R&D 부서인 서울 본사 임상개발 파트와 팔탄 제제 연구소, 동탄 R&D센터, 평택 바이오제조개발팀, 시흥 한미정밀화학 R&D센터 등에서 의약품 제제 연구와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 R&D센터에서도 북경대, 칭화대 등 중국 대학 출신 연구원 180여명이 신약개발 업무 등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미그룹은 작년 11월 동탄 R&D센터 조직을 기존의 ‘바이오’와 ‘합성’으로 나누는 방식에서 벗어나 ‘질환’(비만·대사, 면역·표적항암, 희귀질환) 중심으로 세분화하는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특히 한국인 맞춤형 GLP-1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작년 10월 식약처의 임상 3상 승인 후 2개월여 만에 첫 환자 등록까지 이뤄지는 등 속도감 있는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미국 MSD가 글로벌 2b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같은 적응증으로 개발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역시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하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지난 기간 축적해 온 기술에 더해 세포 유전자, 표적 단백질 분해, mRNA, 항체-약물 중합체 등 신규 모달리티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OCI그룹과의 통합은 흔들림 없는 신약개발 기조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신약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제약강국이라는 한미의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한편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원 상당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고 임성기 창업주의 장차남인 한미약품 임종윤·종훈 사장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사건의 심문기일이 어제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한미약품그룹은 장기적으로 안정적 R&D 재원 확보, 사업 다각화, OCI그룹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사업망 구축 등 다양한 경영상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부족한 유동성 해결이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2020년 매출액 대비 21%에 이르던 R&D 투자는 2022년 13.4%로 급감한 상황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R&D 투자재원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도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22 15:23
  • 키 차이가 190cm?… 세계 최장신 남, 최단신 여 만났다

    키 차이가 190cm?… 세계 최장신 남, 최단신 여 만났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성과 가장 작은 여성이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의 키 차이는 무려 약 190cm다.기네스북은 21일(현지 시각) 등재된 사람 중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성인 튀르키예 출신 술탄 쾨센(42)과 가장 작은 여성인 인도 출신 죠티 암지(31)가 만났다고 밝혔다. 쾨센은 251cm, 암지는 62.8cm로, 두 사람의 키 차이는 188.2cm다.두 사람은 6년 전인 2018년 이집트에서 이미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이집트 관광 홍보를 위해 이집트 관광진흥위원회의 초청으로 카이로 가자의 피라미드를 방문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거대한 쾨센과 쾨센의 무릎 정도 높이까지 밖에 오지 않는 암지가 찍힌 사진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2/22 15:21
  • 마약류 문제로 힘들 땐, 언제든지 '1342'

    마약류 문제로 힘들 땐, 언제든지 '1342'

    마약류로 인해 고민이 있는 사람은 3월 초부터 24시간 언제든지 '1342'로 전화하면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약류로 고민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상담 전화번호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1342'를 마약류 중독상담전화 특수번호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그동안 식약처는 8자리 번호인 '1899-0893'를 이용해 24시간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기억하기 쉬운 4자리 특수번호 지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식약처와 과기정통부는 협업해 '24시 마약류 중독상담센터' 대표전화 번호로 특수번호인 '1342'를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3월 초부터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24시 마약류 중독상담센터는 ▲마약류 중독 관련 안내(치료병원 등) ▲중독자 중독·심리상담 ▲오남용 예방 상담 ▲중독재활센터 연계 등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정규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1342는 '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하겠다'라는 의미"라며 "이번 1342 특수번호 지정으로 마약류 문제로 힘든 사람은 누구나 상담번호를 쉽게 떠올리고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해 마약류 상담센터의 24시간 확대 운영과 기억하기 쉬운 네 자리 특수번호 사용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24시간 마약류 중독센터’의 특수번호 활용 시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특수번호를 부여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4/0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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