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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미 '바다거북' 먹었을 뿐인데… 탄자니아서 9명 사망·78명 입원

    별미 '바다거북' 먹었을 뿐인데… 탄자니아서 9명 사망·78명 입원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치령인 잔지바르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뒤 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지난 9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잔지바르 군도 내 펨바섬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주민 중 어린이 8명과 성인 1명이 숨졌으며 78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성인 사망자 1명은 사망한 어린이 중 1명의 모친이며, 부검 결과 사망자들 전원이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이 바다거북 고기를 섭취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잔지바르 당국은 재난 관리팀을 현장에 파견해 주민들에게 바다거북을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바다거북 고기는 잔지바르에서는 일종의 별미로 여겨지지만, 켈로니톡시즘(chelonitoxism)이라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식중독의 이유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거북이 먹는 조류 때문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식중독은 어린이와 노인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2021년 11월에도 펨바섬에서 3세 어린이를 포함한 7명이 거북 고기를 먹고 사망한 바 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4/03/11 11:35
  •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미국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미국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허가 신청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식품 알레르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임상에서는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300mg, 150mg 용량별 투약 임상을 실시했다. 300mg 투여군의 베이스라인 대비 12주차 주간 간지럼 점수 값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그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 차 평가지표인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39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 입증은 물론, 안전성도 경쟁사 대비 빠르게 확인하면서 ‘퍼스트무버’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며 “남은 절차도 잘 마무리해 허가에 속도를 내는 한편, 허가 이후 시장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미 물질 특허는 만료됐으며, 제형 특허는 유럽에서 2024년 3월, 미국에서 2025년 11월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품목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해 유럽, 캐나다, 국내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3/11 11:28
  • 손태영, 동안 미모 관리 비결 최초 공개… ‘이것’ 섭취 피한다

    손태영, 동안 미모 관리 비결 최초 공개… ‘이것’ 섭취 피한다

    배우 손태영(43)이 자신만의 동안 미모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스코리아 손태영의 무조건 예뻐지는 일상 습관 최초 공개 (이것만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손태영은 “슬로우에이징동안비법을 공개한다”며 첫 번째 비결로 채소를 꼽았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말하면 채소를 안 좋아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먹는 게 당근, 오이와 같은 생채소를 먹는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 비결로 카페인을 꼽은 손태영은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안 마신다. 라테를 마실 때는 커피 샷은 반 샷만 넣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얼굴 부기를 빼기 위해 귀 옆 부분을 마사지해준다”고 말했다. 손태영이 밝힌 동안 미모 관리 비결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오이‧당근, 피부 미용에 도움오이와 당근은 실제로 피부 및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미백, 보습 효과가 있다. 또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이 체외로 잘 배출되게 돕는다. 오이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카로틴은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당근 역시 당근 잎에 타우린, 피롤리딘 등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또 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등의 영양소도 풍부해 활력 보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당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시켜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카페인, 이뇨 작용으로 피부 탈수 유발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배출시킨다. 이는 피부 내 탈수를 도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카페인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지 분비량을 높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특히 설탕이 든 커피를 마시면, 당분이 피부 콜라겐 성분을 파괴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 활성산소는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림프 마사지, 부기 제거에 효과적부기가 신경 쓰일 때 림프 마사지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림프관이 위치한 겨드랑이, 쇄골, 오금 등을 손으로 살살 자극하는 마사지를 하면 림프 흐름이 개선돼 부기가 빠진다. 특히 얼굴이 부었을 때는 귀 뒤쪽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압하면 더욱 좋다. 그 부분을 시작으로 쇄골을 지나 겨드랑이까지 손가락으로 누르면 서서히 부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3/11 11:27
  • 오독오독 '이 견과류'… 운동 후 근육통 25% 감소시켜

    오독오독 '이 견과류'… 운동 후 근육통 25% 감소시켜

    아몬드 섭취가 운동 후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킹스칼리지 런던대 연구진이 비만 중년 남녀 25명에게 8주간 간식 섭취 기간을 거친 후 30분간 러닝머신에서 다운힐 러닝 테스트(내리막 달리기)를 수행하도록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매일 57g(약 2줌)의 통 아몬드, 혹은 동일한 칼로리의 무염 프레첼(86g)을 간식으로 8주간 매일 섭취하도록 했는데, 두 경우를 대조하기 위해 3주간의 휴지기를 가졌다. 러닝머신 테스트는 아몬드가 근육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근육에 손상을 주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은 근육 손상과 염증에 대한 혈액 지표로 참가자들의 근육 기능을 측정하고, 참가자가 느끼는 근육통에 대해서는 러닝머신 테스트 전과 테스트 중간에 각 1회씩, 테스트 후 시간차를 두고 3회에 걸쳐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응답자가 통증의 정도를 1부터 10가지의 숫자로 응답하는 설문 도구)로 측정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아몬드 섭취 전과 8주 후 참가자들의 심혈관 대사 건강의 혈액 지표와 체성분 지표를 측정했으며, 기분, 식욕, 웰빙과 같은 심리사회적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그 결과, 아몬드를 섭취했을 때 참가자들은 폭발적인 힘을 사용하는 운동인 버티컬 점프 챌린지를 수행한 후 72시간의 운동 회복기 기간 느끼는 근육통이 약 25% 감소했다. 이러한 근육통 감소는 아몬드를 섭취했을 때의 근수행력(수직 제자리 뛰기)​이 무염 프레첼을 섭취한 대조 기간 대비 향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심혈관 대사 건강, 근육 손상 및 염증, 기분 상태 혹은 식욕 등의 지표에서는 아몬드를 섭취한 기간과 대조 기간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킹스칼리지 런던대 운동 대사 및 영양학 수석 연구원인 올리버 C. 위타드(Oliver C. Witard)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간헐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격렬한 운동 후 회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간식으로 아몬드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할 만한 방안이라는 것을 시사한다"며 "아몬드는 단백질과 좋은 지방,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 등 천연 영양 성분이 풍부히 함유돼 있어 운동을 위한 이상적인 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한 줌(약 23알, 30g)에는 식이섬유 4g(한국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의 16%), 비타민E 7.3mg(67%), 식물성 단백질 6g(10%), 마그네슘 77mg(23%) 등 15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불포화 지방은 13g, 포화지방은 단 1g만을 함유한다.이 연구 결과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으며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3/11 11:22
  • 비만 유도하는 '미각 중독'… 한 달만 참으면 원상복구 된다?

    비만 유도하는 '미각 중독'… 한 달만 참으면 원상복구 된다?

    비만의 원인 중 하나가 미각 중독인데, 비만은 또 미각 중독을 유도한다. 이를 끊지 않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은 "미각을 둔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비만"이라고 말했다. 미국 코넬대 로빈 댄도 식품영양학 교수팀의 연구 결과 비만해질수록 미뢰수가 감소했다. 그는 쥐 실험 결과 비만한 쥐는 날씬한 쥐에 비해 미뢰가 25%나 적었다고 밝혔다. 미뢰는 혀와 구강에서 단맛, 쓴맛, 짠맛, 신맛, 감칠맛(우마미) 등을 감지하는 미각 세포의 집합체다. 수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맛이 둔감해진다. 댄도 교수는 비만이 만성적인 경도 염증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문제는 미뢰가 줄어 음식 맛에 무뎌지는 증상이 다이어트 최대의 적인 '미각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비만의 양상은 다양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에 중독돼 점점 고칼로리‧고탄수화물 음식을 찾게되는 굴레에 빠져 살이 찌기도 한다"며 "이런 음식들은 대개 영양보다 열량만 높다 보니 팔뚝, 복부, 허벅지, 얼굴 등이 통통해진다"고 말했다. 미각 중독을 일으키는 맛은 대체로 입이 즐거운 맛들을 통칭한다. 달고, 짜고, 기름지고 고소한 맛들은 시상하부의 식욕조절중추를 자극해 쾌락 호르몬 '도파민'을 분비하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혀의 미각 세포는 기존의 맛보다 강렬한 것을 원하게 되는 등 내성에 빠진다. 뇌는 꾸준히 도파민을 요구하고, 혀가 둔해지면 자연스럽게 설탕·소금·지방질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게 조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따라서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입맛 교정'이 필수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처음에는 4주간 음식 관리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고 말했다. 미뢰의 평균 수명은 열흘 남짓이다. 미뢰 세포는 성숙기가 지나면 죽고 다시 새로운 세포로 대체된다. 미뢰 전체가 새 미뢰로 바뀌는 평균 회전 기간이 약 4주다. 이 기간 동안 기존의 음식을 탐닉하지 말고 건강한 입맛으로 되돌려보는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하다. 조 대표원장은 "이는 일종의 행동수정요법"이라며 "미각 중독은 대뇌피질의 학습경험을 바탕으로 다져지는 만큼, 지속적인 생각의 전환을 통해 스스로에게 건강한 식단의 필요성을 납득시키는 행위"라고 말했다.다만 혼자서 입맛 교정을 이어가기 힘든 사람은 비만클리닉 등 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게 유리하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입맛을 교정하는 것은 결국 앞으로 비만해질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3/11 11:12
  • 연합학습기반 신약개발 사업단장에 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원장

    연합학습기반 신약개발 사업단장에 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원장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두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는 여러 기업‧기관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지 않고 개별 기관에서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키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모델을 활용하여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합학습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원천적으로 외부로 유출하지 않은 상태로 학습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 위험이 거의 없어 민감정보의 ‘보호’와 ‘활용’이 동시에 가능하며, 이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화종 신임단장은 30여년간 강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서 정보기술(IT), 신약개발 등 다수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인공지능(AI) 연합학습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해왔다. 신임 김화종 사업단장은 “지난 30여년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동 사업에 전념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 권병기 첨단의료지원관은 “신임 사업단장이 다년간 쌓아 온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사업단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수의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국내 AI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이 사업단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단장 임명을 시작으로 사업단장이 속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사업단을 구성해 4월부터 세부과제 기획, 공모‧선정 등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단신신은진 기자2024/03/11 11:03
  • ‘비만 탈출’ 어떻게? 전문가들 모여 대처 방안 논의

    ‘비만 탈출’ 어떻게? 전문가들 모여 대처 방안 논의

    지난 8~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 59회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비만은 유전적·환경적 및 기타 요인에 의해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비만은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등 기타 질환 발병 위험 및 사망률을 높일 뿐 아니라 개인적·사회경제적 의료비용을 증가시킨다.대한비만학회가 발표한 ‘2023 비만 팩트 시트’에 의하면, 2021년 국내성인 비만 유병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 10년간 남성 비만 유병률은 2012년 37.3%에서 2021년 49.2%로 상승했으며 여성 비만 유병률은 2012년 23.4%에서 2021년 27.8%로 증가했다.비만 유병률 증가와 더불어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높아졌다. 2021년 기준 비만 사회경제적비용은 15조6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상승했으며 연평균 7%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비만학회는 비만 치료 급여화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현재 비만 치료 중 비만대사수술만 급여화 대상이다.비만을 개선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기본적인 방법은 체중 감량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식단 조절이나 규칙적인 운동 등이 도움이 되지만, 현실적으로 생활습관 중재가 쉽지 않기 때문에 비만 치료제가 계속 출시되고 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는 “체중을 감소하면 비만 관련 합병증이나 만성질환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뛰어난 체중 감량 효과로 비만 치료의 가능성을 높인 GLP-1 치료제에 대해 발표했다. GLP-1은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신진대사와 식욕을 조절한다. 따라서 GLP-1 호르몬 작용 기전을 활용해 개발된 약물은 체중 및 혈당 관리 효과가 있다. GLP-1 수용체는 ▲신경 ▲췌장 섬 ▲심장 ▲폐 ▲피부 등 다양한 장기에 분포돼 있다.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GLP-1 치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나 세마글루타이드 등이 체중 감량 효과를 드러낸다. 그중에서 세마글루타이드는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의 체중 감소 달성 효과를 보이고 있다.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관우 교수는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의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비만은 에너지 섭취량이 에너지 소비량보다 많을 때 체지방이 증가하면서 발생한다. 이관우 교수는 “비만해지면 체내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고 체내 스트레스 반응이 촉진되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근육 내 포도당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과 지방세포 및 간세포에 지방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된다. 연구를 통해 미토콘드리아 대사를 돕는 FGF21 호르몬이 활성화되면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 반응이 감소해 인슐린 저항성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었다.비만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도 꼽혔다. 시간제한 식사(TRE)는 하루 8~10시간 내로 일일 섭취 시간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송윤주 교수는 “시간제한 식사는 신진대사나 체중 관리 및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고 말했다. 여러 메타 분석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의 시간제한 식사가 체중과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단, 시간제한 식사로 인한 체중 감량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며 본인의 수면 시간 등을 포함한 생체리듬을 고려해 적절한 시간제한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이어 아주대병원 영양팀 이연희 파트장은 시간제한 식사를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여러 연구에서 시간제한 식사법의 식사 섭취 시간은 4~10시간으로 다양하다. 현재 8시간 동안 식사하고 16시간 동안 금식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른 시간에 식사하고 저녁에서 밤까지 금식을 하는 시간제한 식사법이 뒤늦게 식사하는 시간제한 식사법보다 대사 개선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연희 파트장은 “시간제한 식사는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만 식사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금식을 하면 돼 비교적 실행이 쉬운 식사법으로 평가되지만 건강하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연희 파트장은 “시간제한 식사 시, 식단의 질도 매우 중요하다”며 “일부 연구에서 영양 상담을 받지 않고 시간제한 식사를 한 그룹은 영양 상담을 받은 그룹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적고 근육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시간제한 식사를 할 때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신체활동 병행이 필수적인 이유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3/11 10:21
  • 계속 인기몰이 '밤양갱'… 먹고 피부 가렵고 열 오른다면?

    계속 인기몰이 '밤양갱'… 먹고 피부 가렵고 열 오른다면?

    최근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온라인 음원 순위 정상을 휩쓸고 있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이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로 현재 온라인 상에는 많은 노래 커버영상을 비롯한 각종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요소)이 올라오고 있다. 덩달아 밤양갱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4주차 주요 편의점의 양갱 매출액은 전월 동기대비 약 40%나 증가했다고 한다. 양갱은 팥을 삶아 체에 거른 후 설탕, 한천 등을 섞고 틀에 넣어 쪄 만드는 음식이다. 여기에 밤을 추가하면 밤양갱이 완성된다. 밤양갱이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우선 밤양갱의 핵심인 밤은 한의학적으로 건강상 다양한 이점이 있다. 특히 밤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돼 갱년기 여성과 노인들의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좋다. 탄수화물, 단백질도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육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한의서인 본초강목에도 "기운이 떨어져 허리와 다리가 약해 걷기가 불편한 노인이 밤을 먹으면 걸음을 잘 걷게 된다"고 기록돼 있다.또 양갱의 주 재료인 팥은 칼륨, 사포닌, 비타민B1 성분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하다. 한의학적으로도 팥은 해열에 효과적인 약재로 알려졌으며 이뇨작용을 도와 소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 염증수치가 높아지면 인체의 자가치유 기전에 따라 비정상적인 열감이 발생하고 체액 순환이 정체돼 부종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팥이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밤양갱의 또 다른 재료는 바로 한천이다. 한천이란 우뭇가사리라는 해조류를 가공한 것으로, 포만감이 높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천은 젤라틴과 같이 응고하는 성질이 있는데 젤라틴과 달리 식물성 식품으로 혈당 상승과 변비에 효과적이며, 동의보감에는 "열이 나고 답답한 것을 없애 기(氣)가 뭉친 것을 치료한다"고 돼있다. 종합적으로 기혈순환 촉진을 통한 체내 노폐물 제거와 피부 건강관리에 좋고, 칼슘도 풍부해 근골격계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당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운동 중 에너지 섭취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하지만 밤양갱을 섭취할 때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밤양갱에는 다량의 설탕이 들어있어 당 함량이 높다. 당은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피로감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혈액에 많은 당이 들어오게 되면 일시적으로 각성효과가 생긴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높아진 인슐린 분비로 곧 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더욱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당 함량이 높은 만큼 열량도 신경써야 한다. 또 밤에는 각종 단백질이 함유돼 있는데, 이로 인해 기존에 땅콩, 호두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의 경우 알레르기 교차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알레르기 교차반응이란 신체의 면역체계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단백질과 유사한 성분의 단백질을 혼동해 증상을 유발하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특정 견과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밤의 다양한 단백질 중 하나가 체내에서 알레르기 단백질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어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밤양갱을 먹고 피부가 가렵거나, 열감이 올라오는 듯하다면 즉각 섭취를 멈춰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3/11 10:09
  • 복지부 "행정처분 완료 전 복귀 전공의, 선처하겠다"

    복지부 "행정처분 완료 전 복귀 전공의, 선처하겠다"

    정부가 행정처분 절차가 완료되기 전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는 전공의는 최대한 선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행정처분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적극 선처할 계획이다”며 “어서 빨리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는 현장 점검을 통해 미복귀가 확인된 전공의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주요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이달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1994명(92.9%)이다. 정부는 전공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11일)부터 4주간 병원 20곳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총 158명을 투입한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3/11 10:01
  • 서정희 딸 서동주, 가임력 보존 위해 분당차여성병원에서 난자 냉동

    서정희 딸 서동주, 가임력 보존 위해 분당차여성병원에서 난자 냉동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이자 배우 서정희씨의 딸로 잘 알려진 서동주씨가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에서 가임력 검사 후 난자를 냉동했다.난자 냉동의 전 과정을 채널 A 위대한 탄생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한 서동주씨는 "현재 결혼이나 임신 계획은 없지만 미래에 아이를 낳을 수도 있어 난자 냉동을 결심하게 됐다"며 "특히, 난자 냉동이 임신과 출산뿐 아니라 먼 훗날 노화로 인한 질병의 치료제로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난자동결은 가임기의 미혼 여성이 미래의 임신과 출산을 대비해서 젊었을 때 건강한 난자를 미리 얼려 보관하는 것이다. 1998년 차병원에서 유리화난자동결법을 처음으로 개발해 세계 최초로 난자 은행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항암 치료나 난소 질환이 있는 여성들을 위해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만혼의 영향으로 젊은 여성들이 가임력을 보존하는데 주로 이용된다. 특히, 2014년 미국생식의학회(ASRM)에서 난자의 유리화 동결법은 더 이상 실험적 단계가 아니며, 가임력 보존을 위해 추천된다고 인용한 이후 급속도로 발전했다.차병원 30난자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4년 33건에 불과 했으나 2021년 이후 매년 1000여건 이상 미혼여성의 난자 보관이 이뤄지고 있다.서동주씨의 주치의인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신지은 교수는 "30세가 넘어서도 당장 결혼 계획이 없는 경우나 나이와 상관없이 난소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임력 검진을 하고 35세 전후로 난자를 보관하는 것이 향후 임신을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며 "난자 보관은 임신과 출산에도 쓰이지만 앞으로는 난자를 이용한 줄기세포로 치료제 개발로 인해 노화로 인한 질병 치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차병원은 최동희, 이학천, 신지은, 최승영, 원영빈, 박지은 교수 등 차병원 최고의 의료진을 중심으로 오는 4월 잠실 난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3/11 09:58
  • 담백한 베이글, 의외로 ‘나트륨 폭탄’… 건강하게 먹으려면?

    담백한 베이글, 의외로 ‘나트륨 폭탄’… 건강하게 먹으려면?

    베이글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몇 년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침 대용으로 베이글을 먹는 사람도 점점 많아졌다. 그런데, 베이글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다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 이유를 알아봤다.베이글은 짠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데도 생각보다 나트륨이 많은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베이글 100g에는 나트륨이 460~505mg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베이글 하나만 해도 하루 권장량의 23~25%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다른 빵과 비교해도 베이글의 나트륨 함량은 상당히 높다. 모닝빵 100g의 나트륨 함량은 260mg이며, 도넛 100g에는 36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게다가 백반 한 공기에는 10~14mg의 나트륨이 들어있어 밥 대신 베이글을 먹었을 때 생각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할 수도 있다.베이글을 다양한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빵에 발라먹는 용도의 작은 크림치즈 캡슐(28g)을 베이글에 바르면 나트륨을 약 87.9mg 더 먹게 된다. 또 최근에는 베이글 안에 햄이나 치즈, 소스 등 여러 재료를 넣어 샌드위치처럼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슬라이스 햄 3장(30g)의 나트륨 함량은 264mg, 슬라이스 치즈 2장(36g)은 324mg이다. 여기에 소스를 추가하면 샌드위치 한 개에 함유된 나트륨양은 최소 900~1000mg이 된다.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등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베이글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지 않게 양 조절을 해야 한다. 짠맛 재료가 많이 들어간 베이글은 되도록 적게 먹는다. 그리고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크림치즈나 가염버터, 땅콩버터 등은 되도록 바르지 말아야 한다. 비교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 베이글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나트륨 함량이 높은 베이글을 먹게 된다면 샐러드, 토마토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3/11 09:00
  • [밀당365] 살 빼면 혈당은 물론 합병증 걱정 끝! 얼마나 빼야 하냐고요?

    [밀당365] 살 빼면 혈당은 물론 합병증 걱정 끝! 얼마나 빼야 하냐고요?

    최근 비만한 당뇨병 환자는 심장병을 비롯한 당뇨병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반드시 체중을 관리해야만 하는 이유가 명확히 보입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체중 감량하면 심장·신장병 발병 위험 낮아집니다.2. 단,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살 빼면 합병증 위험 감소아일랜드 더블린 왕립의과대 인구보건대학원 에드워드 그레그 교수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한 당뇨병 환자 5145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식단 및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뉘었는데요. 약이 필요 없을 정도로 혈당 조절이 잘 된 참가자들을 관해 상태로 간주했을 때,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해 체중을 조절하면 관해에 도달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또한, 관해에 도달한 환자는 관해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보다 심장과 신장 질환 발병률이 각각 40%, 33% 낮았습니다. 4년 이상 관해 상태를 유지한 사람은 심장병 발병 위험이 49%, 신장병 발병 위험은 55% 감소했습니다.체중 감량하면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체중이나 비만은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인자입니다. 반대로, 살을 빼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돼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원활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돼 동맥경화증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보연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체중을 감량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정상 범위로 되돌릴 수 있다”며 “체중 감소로 인한 혈압 저하는 심장병과 신장병 예방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 건강한 식이요법과 적극적인 신체활동이 다른 여러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10%만 감량해도 당뇨병 관해 도달 가능위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량 목표는 현재 체중의 10%였습니다. 10% 체중 감량을 달성한 참가자가 심장병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 겁니다. 김보연 교수는 “심장병, 신장병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당뇨병 환자가 체중의 10~15%를 감량하면 당뇨병 관해에도 도달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당뇨병 관해는 당화혈색소가 최소 3개월 이상 6.5% 미만으로 유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체중의 10% 이상을 감량하면 당뇨병 관해율이 73%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다.무리한 다이어트 금물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선 무조건 덜 먹기보다는 식단의 균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과 달리 당뇨병 환자가 무턱대고 체중을 감량하면 위험합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김윤정 교수는 “경구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가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을 과하게 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며 “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체중 감량을 하기 전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해 체중 감량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마른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도 필요합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는 “운동과 식단 관리 없이 단순히 체중만 무턱대고 빼면 근육량이 감소한다”며 “그러면 오히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운동을 병행해야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습니다.매일 일정한 시각에 식사하고, 식사와 식사 간격을 4~5시간 이상 유지하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김보연 교수는 “매 끼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균형 있게 들어가되 과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전체 식사량의 50%를 탄수화물로, 20~30%는 단백질로, 10~20%는 지방으로 채우세요. 채소 반찬 최소 두 가지, 단백질 식품(고기, 생선 등) 반찬 최소 한 가지, 잡곡밥, 제철 과일로 균형을 맞추면 됩니다. 또한 1주일에 3일은 심장박동이 조금 빨라지거나 숨이 약간 차는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세요!
    당뇨김서희 기자2024/03/11 08:40
  • 한 달에 한 번 걸리는 마법으로 고통스러울 때…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한 달에 한 번 걸리는 마법으로 고통스러울 때…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건 약으로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만큼 음식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푸드 테라피]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이 흔히 겪는 질병과 뷰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생리통을 겪게 된다. 생리가 시작되면 복부나 허리는 물론 유방도 팽창하고 아프다. 심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다. 생리통이 생기는 이유는 뭐고, 어떤 음식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생리통, 대부분 염증 물질 증가로 인해 발생해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생리통은 골반 내 특별한 이상 없이 생리 때 주기적인 통증을 보이는 일차성 생리통과 골반 내의 병적 변화와 연관돼 나타나는 이차성 생리통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여성은 일차성 생리통을 겪는다. 일차성 생리통은 자궁내막에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염증 물질 증가로 인한 증상으로, 생리할 때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근육의 강한 수축을 일으키면서 통증이 생긴다. 이차성 생리통은 골반 안 이상 징후와 관련돼 나타나는 주기적인 통증이다. 이차성 생리통의 원인은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 내 장치 등이 있다. ◇해조류, 생강차, 바나나 등 도움생리통이 심하다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부드럽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이 도움 된다. 대표적으로 해조류, 생강차, 바나나 등이 있다.▷해조류=해조류도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해조류는 빈혈 예방과 생리불순, 생리통과 같은 자궁 질환의 원인이 되는 어혈(혈액이 정체돼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병)을 풀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자궁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를 정화해주는 역할도 한다. ▷생강차=생강차는 항염과 통증 완화 특성이 풍부해 생리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산 호서대 연구팀이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생리 기간의 첫 3~4일 동안 생강가루 750~2000mg을 투여한 결과, 생강가루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통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생리 중에는 세로토닌의 농도가 낮아진다. 세로토닌의 수치가 감소하면 강한 식욕, 공격성, 수면 부족, 우울함 등이 발생한다. 바나나에는 세로토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B6도 많이 들어 있어 긴장을 풀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3/11 08:00
  • "각막 이식, 잃어버린 시력 되찾는 유일한 방법… 기증 활성화되기를"

    "각막 이식, 잃어버린 시력 되찾는 유일한 방법… 기증 활성화되기를"

    온갖 치료에도 손상된 장기·조직이 회복되지 않을 때 의사와 환자는 ‘이식’을 고려한다. 간·심장질환자에게 간·심장 이식이 필요하듯,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각막이 심하게 손상된 환자도 최후의 방법으로 각막이식 수술을 선택한다. 각막 이식은 환자가 새 각막을 갖고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적이면서도 확실한 치료법이다. 다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기본적으로 기증 각막을 구하는 데만 수개월, 길게는 수년이 걸릴 수 있고, 각막이 확보돼 잘 수술 받는다고 해도 면역거부반응이나 합병증, 재발과 같은 문제를 오랜 기간 예의주시해야 한다. 삼박자가 아닌 사박자, 오박자가 맞았을 때 비로소 이식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각막이식수술 명의 서울성모병원 안과 김현승 교수에게 각막이식 종류, 방법, 효과 등에 물었다.
    눈질환전종보 기자2024/03/11 07:15
  • "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라는 덕담에 대해서

    "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라는 덕담에 대해서

    “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덕담처럼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다. 정말 살이 다 키로 갈까?최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 여자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각각 2.5배, 1.4배 증가했다. 소아비만은 결국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그 사이에 여러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비만, 성조숙증과 키 성장 부진 유발소아비만은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성숙을 빠르게 하고, 성조숙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키 성장 부진에도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체지방률이 높아지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높아지고, 초기에는 키가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숙이 빨라지는 만큼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된다. 결국, 성장호르몬 불균형으로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키 성장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소아비만은 체내의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성조숙증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과도한 체내 지방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에 걸리면 결국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키 성장이 크게 둔화되기 때문에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우리 아이도 소아비만일까?성인비만 진단과 마찬가지로 소아비만을 진단할 때도 ‘체질량지수(BMI)’를 사용한다. 체질량지수란 검사자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²)으로 나눈 값이다. 성인의 경우에는 BMI가 25이상이면 비만이라고 진단한다. 그러나 소아청소년에서는 연령에 따라 키와 체중, 신체의 변동이 있기 때문에 체질량지수를 쉽게 적용할 수 없다. 따라서 만 2세 이상 소아청소년 비만을 진단할 때는 연령별, 성별 체질량지수 백분위수를 사용한다. 성별, 나이를 기준으로 백분위수가 85~94.9라면 과체중, 95 백분위수 이상은 비만에 해당한다.소아청소년기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로 인해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뇌혈관 질환, 심혈관계 질환과 관절 질환 같은 만성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노력이 중요하다.◇운동 꾸준히 시켜야소아비만 치료를 위한 운동은 얼마나 격렬하게 하느냐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소아비만뿐만 아니라 성장발달에도 좋은 운동은 줄넘기, 자전거 타기, 수영, 달리기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고도비만 아이들은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무리가 가서 관절염이나 스트레스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체중 부하 되지 않는 계단 오르기, 자전거, 수영, 걷기 등을 하루 30분씩 매일 하는 것을 권장한다.소아비만 치료에 있어서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아이에게만 인내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가족 전원이 아이에게 맞추어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다. 소아비만은 고기나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거나, 지나치게 과식을 하거나, 야식을 자주 먹거나 외식을 자주 하는 등 가족의 식생활 패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아이 또한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음식은 반드시 일정한 시간에 식탁 등 정해진 장소에서만 먹고, TV를 시청하거나 핸드폰을 보면서 먹지 말아야 한다. 물론 아이에게 금지 시킨 행동을 가족이 행한다거나, 아이에게 먹지 못하게 한 음식을 가족이 먹는 모습도 보이지 않도록 한다.가능하면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평소 생활 속에서 온 가족이 몸을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자연스럽게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하루 종일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 장소, 시간, 감정상태, 자세 등을 기록하는 식사 일기나 하루 동안 실시한 운동량을 기록한 운동일기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더불어 소아비만인 아이들에게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또래 친구들에게 열등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는 않는지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그럴수록 부모가 아이에게 체중 관리에 대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해주고, 아이 스스로가 자존감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비만체형이금숙 기자2024/03/11 07:00
  • 뜨거운 국물 먹으면 "아, 시원하다"… 과학적 근거 있는 탄성

    뜨거운 국물 먹으면 "아, 시원하다"… 과학적 근거 있는 탄성

    꽃샘추위로 기온이 내려간 요즘 뜨끈한 국물 요리가 간절해진다. 뜨거운 국물을 한 수저 떠 먹으면 절로 "아, 시원하다"는 탄성이 나온다. 왜 뜨거운 국물을 먹었는데, 시원하다는 탄성이 나올까? ◇뜨거운 국물, 땀 배출해 체온 낮춰뜨거운 국물을 먹으면 땀이 나고 식는 과정을 거치며 체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 시원한 기분이 든다.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는 정교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때 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자연스레 열이 나 땀이 흐른다. 피부 표면에 있는 땀이 마르며 체온을 뺏어가 실제로 시원하다고 느낀다. 또 뜨거운 음식은 말초 피부혈관을 늘려 혈관 외부 노출 면적을 넓혀준다. 열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전체 혈관 면적이 늘어나면 외부 노출 면적이 증가해 많은 체온이 외부로 발산될 수 있다. 이외에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감각적 원인' 때문일 수 있다. '시원하다'는 말은 주로 술 마신 다음 날 해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한다. 대표적인 해장 음식인 황탯국을 생각해 보자. 황탯국에 사용되는 황태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된다. 황태에 풍부한 메티오닌이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는 것을 돕는다. 이외에도 황태는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이로 인해 전날 마신 술기운이 사라지며 뱃속에 편안함이 느껴지는 감각을 '시원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이 먹으면 식도암 위험 높아져 주의 하지만 뜨거운 국물이 주는 시원한 느낌에 중독돼 찌개·탕·국 등의 요리를 자주 찾아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국물 요리는 대부분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 국물을 많이 먹으면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 삼투압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세포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와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한다. 또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켜 염증 발생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위에 염증이 생기면 위산이 줄고 헬리코박터균 침입이 쉬워지는 환경이 돼 위암 발생 위험까지 생긴다. 실제로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 소변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위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뜨거운 국물은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식도는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뜨거운 음식을 먹는 상황이 반복되면 식도가 자극돼 염증이 생겼다 낫기를 반복하는데, 이때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로 바뀔 위험이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3/11 06:30
  • 운동할 때 꼭 땀 흘려야 살 빠질까?

    운동할 때 꼭 땀 흘려야 살 빠질까?

    운동할 때 땀을 많이 흘리면 뿌듯함과 동시에 살이 더 많이 빠질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한다. 그래서 두꺼운 패딩이나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땀이 나야 운동 효과가 더 큰 걸까?땀은 운동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수분을 날려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땀이 많이 날수록 노폐물과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지만,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정도는 아니다. 똑같은 운동을 해도 땀을 흘리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체중 감량 효과는 운동 종류나 강도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에 따라 달라진다. 땀을 많이 흘린 뒤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할 순 있지만, 물을 많이 마시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지방이 연소하는 것이 아닌 수분이 빠지는 것이기 때문이다.오히려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은 일반적으로 관절 등 근골격계뿐만 아니라, 심장과 혈관계통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전해질 수치가 낮아져 탈수가 발생한다. 탈수는 운동 효율을 떨어뜨린다. 체중의 3~4%에 해당되는 수분을 잃으면 신체활동력이 떨어져 장거리 유산소 운동능력이 20~30%까지 감소하고, 흘린 땀이 체중의 5~6%에 이르면 체온 조절이 어려우며 맥박과 호흡도 빨라진다. 고혈압이나 심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탈수 증상으로 쓰러질 위험도 있다.게다가 땀복까지 입고 운동하는 경우는 고온다습한 날씨에서 운동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만든다. 따라서 지방의 사용을 줄이고 탄수화물의 사용을 늘리게 된다. 생성된 근육 내 젖산도 잘 배출되지 않아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따라서 운동할 때는 적당량 땀이 나는 중강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대략 운동의 절정에 달았을 때 속옷에 땀이 약간 적시는 정도면 된다. 운동 10~15분마다 120~150mL의 물을 마셔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운동할 땐 땀복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기능성 소재의 운동복을 입자. 유산소 운동 전에는 준비운동을, 운동 후에는 반드시 정리운동을 5~10분 정도씩 해서 땀을 식혀 주는 게 좋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 2024/03/11 05:30
  • 도대체 '가루쌀'이 뭐길래… 오뚜기·농심 제품 개발 나서 [푸드 트렌드]

    도대체 '가루쌀'이 뭐길래… 오뚜기·농심 제품 개발 나서 [푸드 트렌드]

    앞으로 '가루쌀'을 이용한 제품들이 시중에 매우 많아질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해부터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농심, SPC 등 15개 기업이 선정돼 라면부터 빵까지 각종 신제품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본격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지난 7일 농림부는 2024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3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업체가 어마어마하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11 05:00
  • 눈곱 색깔 유독 노랗다면… '이 질환' 발생한 걸 수도

    눈곱 색깔 유독 노랗다면… '이 질환' 발생한 걸 수도

    봄에는 미세먼지, 황사 등이 자주 발생해 눈이 충혈되고 건조해지는 일이 많다. 눈곱이 늘어나기도 하는데, 눈곱 색깔을 보면 눈 건강이 어떤 상태인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누런 눈곱=세균성 결막염 또는 각막염 눈곱이 많고 색이 누렇다면 세균성 결막염이거나 각막염일 수 있다. 세균이 만든 농,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분비물 색이 누렇다 보니 눈곱도 누런색을 띠게되는 것이다. 눈에 세균이 들어오면 눈에서 나오는 분비물량도 늘어난다. 특히 끈적한 눈곱·충혈 증상·통증 등을 동반한 경우 결막염·각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세균성 결막염·각막염은 항생제 성분 안약으로 치료한다. 치료를 미뤄 감염 증상이 악화되면 통증이 계속되고 약물만으로 잘 낫지 않을 수 있다.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흰색 눈곱=눈꺼풀염흰색 눈곱이 눈 속이 아닌 눈꺼풀 위나 속눈썹에 꼈다면 눈꺼풀염일 수 있다. 눈꺼풀염은 눈으로 지방을 분비하는 기름샘이 막히고 염증이 생긴 것이다. 이로 인해 기름샘 입구에 흰색 눈곱이 낀다. 눈꺼풀염은 대개 면역 체계가 약해져서 생긴다. 눈꺼풀 테두리가 빨개지는 경우도 있다. 염증에 의한 눈꺼풀염이면 스테이로이드나 점안약, 안연고로 치료한다.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로 치료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눈꺼풀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온찜질을 하면서 속눈썹 뿌리를 잘 닦아주는 게 좋다. ▷​투명 눈곱=안구건조증·알레르기성 결막염투명한 눈곱은 안구건조증이 심할 때 생길 수 있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눈물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투명한 눈곱이 가느다란 실처럼 길게 늘어진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하고 완화하려면 인공눈물을 넣고 렌즈 착용 시간을 줄여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젤, 연고 타입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투명한 눈물이 시간이 지날수록 끈끈하게 변하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때문일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발생하면 가려움·이물감·분비물·눈물흘림·충혈·안구통증·결막부종·눈꺼풀 부종 등이 생기기도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진단되면 결막의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키는 안약을 사용하고 인공눈물로 항원의 농도를 낮춰 증상을 완화시킨다. 눈을 비비면 가려움이 심해지고 각막에 상처가 나거나 추가적인 감염이 이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3/10 23:00
  • 주말 이틀만 운동해도 살 빠질까?

    주말 이틀만 운동해도 살 빠질까?

    자주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주말 이틀 동안만이라도 운동하는 건 어떨까? 미국 의료전문사이트 웹엠디의 전문가들은 1~2일간 집중적인 운동이 일주일 내내 운동하는 것만큼 효과적이라고 말한다.◇다양한 연구결과일주일에 1~2회만 하는 운동이 일주일 내내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것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와 있다. 중국 푸와이병원 연구팀이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과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 9629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주말에 운동하는 것이 일주일 내내 운동하는 것만큼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었다. 8만9573명을 분석한 미국 연구 결과, 주말에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 심부전 등 발병 위험이 낮았다. 성인 35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주말에 운동하는 사람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하는 사람의 조기 사망 위험이 차이나지 않았다.◇집중적인 고강도 운동 덕분대부분의 연구에서 주말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평일 내내 운동하는 사람보다 강도가 높고 운동 시간이 길었다. 미국 워털루대 공중 보건 교수 피터 홀은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주말에 운동하는 사람은 한 번에 평균 두 시간 이상 운동하는 등 권장 운동량을 충족하거나 초과한다”고 말했다. 미국 월프리드 로리에대 스포츠 및 운동 심리학 교수 킴벌리 도슨은 “단기간의 운동은 카테콜아민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체가 더 많은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핵심은 빈도 아닌 운동량전문가들은 운동 목표가 있다면, 그만큼 운동 권장량을 충족할 것을 권고한다. 만약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을 하고 싶다면 체중 감량 권장량인 하루 60분에서 90분의 신체활동을 하면 된다. 일주일 내내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가능한 시간에 권장량을 채우면 된다. 이때, 일주일 내내 운동한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더 오래 운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킴벌리 도슨 박사는 “주중에는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주말에는 일정이 허락하는 한 더 긴 시간 동안 운동을 즐겨라”고 말했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4/03/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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