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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저시력자용 서체로 교육책자 변경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저시력자용 서체로 교육책자 변경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환자 교육자료에 ‘디올폰트’를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디올폰트는 사회적 기업인 디올연구소가 노안, 저시력에 해당하더라도 잘 보이고, 읽히도록 시인성을 높여 만든 상용 폰트다. 잉크트랩 기술을 적용해 뭉침을 방지하고, 인지개선을 위해 한글자소를 명확화했다. 작은 글씨에서도 잘 보이도록 장평을 최적화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교육센터가 자체 제작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질환별 안내서를 시작으로 디올폰트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 디올폰트 도입은 배려가 필요한 저시력자와 노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회의 불평등을 일으키는 유리장벽을 없애고자 마련됐다.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센터장은 “환자중심 병원문화는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며 “겉으로 쉬이 드러나지 않더라도 이러한 노력들을 켜켜이 쌓아가면 결국 환자에게 더 나은 병원이 되고, 우리 사회도 이롭게 만드는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4/09 11:30
  • 홍조, 발한… 폐경 전 이미 갱년기 증상 겪었다면 '이 질환' 위험 커

    홍조, 발한… 폐경 전 이미 갱년기 증상 겪었다면 '이 질환' 위험 커

    폐경 전 안면홍조, 야간발한 증상을 경험한 갱년기 여성은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최혜린 박사 연구팀은 2014~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52세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6.1년의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안면홍조와 야간발한 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3점 이상의 괴로움을 느꼈다고 답한 실험참가자는 중등도 이상의 혈관운동증상이 있다고 정의했다. 점수는 1~7점까지 척도로 조사됐다. 우울 증상은 우울 설문조사로 지난 일주일간의 우울 수준을 조사했다. 총점 60점 중 16점 이상이면 유의미한 우울 증상이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 연구팀은 우울 증상이 없는 그룹을 6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혈관운동 증상을 경험한 여성에서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약 7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점 이상의 중등도 혈관운동 증상을 겪은 여성은 혈관운동 증상이 없는 여성보다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약 83%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류승호 교수는 “갱년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해 혈관운동성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폐경 전에 중증도의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은 불균형적인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유의한 우울증상에 더 취약할 수 있다”며 “폐경 전에 안면홍조, 야간발한을 겪는 갱년기 여성은 홍조자체의 증상 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포함한 포괄적인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장유수 교수는 “전향적 갱년기 여성 연구를 통해 갱년기 증상과 만성 질환의 다양한 위험 요인을 밝히고, 이를 기반으로 중년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정신질환학회의 공식 학술지 '정신질환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4/09 11:13
  • 스타벅스 인기 신메뉴 '쁘띠 까눌레'… 작지만 '이것' 함량 높아 주의해야

    스타벅스 인기 신메뉴 '쁘띠 까눌레'… 작지만 '이것' 함량 높아 주의해야

    한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지난 4일 새롭게 출시한 '쁘띠 까눌레'가 연일 화제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전통 디저트인 '까눌레(Cannele)'는 '세로로 파인 홈'을 뜻하는 단어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약간 탄 듯 단단하고 바삭한 식감의 겉과 부드럽고 쫀득한 속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쌉쌀하고 단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출시한 쁘띠 까눌레는 제품명 그대로 '작은 까눌레'를 뜻한다. 까눌레는 개당 약 45g인 반면 이 쁘띠 까눌레는 17g으로 기존 크기의 절반에 불과하다. 다만 작다고 해서 과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 까눌레는 지방과 당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까눌레는 박력분과 계란, 버터, 설탕 등으로 만든다. 여기에 까눌레 특유의 향을 더하기 위한 향로로 럼주(술)와 바닐라빈이 들어가고, 겉 표면의 단단한 식감을 위한 식용 천엽밀랍을 첨가한다. 밀랍은 벌집을 만들기 위해 꿀벌이 분비하는 물질인데, 시중에 흔하지 않아 버터 등 다른 재료로 겉 표면을 코팅하는 경우가 많다. 까눌레는 버터와 설탕을 대거 함유해 열량이 비교적 높다. 반죽할 때부터 녹인 버터를 밀가루, 설탕과 섞어 구워낸다. 구운 반죽은 식용 천연밀랍이나 버터 등으로 한 차례 더 코팅을 해주기 때문에 크기는 작아도 열량은 높은 제과 제품에 속한다. 까눌레를 두 개는(100g) 약 300kcal다. 이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겨지는 흰쌀밥(100g) 열량의 두 배에 육박한다. 열량만 높은 게 아니다. 까눌레의 탄수화물 함량은 약 62g, 여기에 당류는 41g을 차지한다. 마찬가지로 흰쌀밥의 탄수화물 함량(28g)의 두 배 가량이다. 또한 버터와 계란 등 고지방 재료가 대량 들어가기 때문에 포화지방도 까눌레 두 개에 1.1g에 달한다.  까눌레는 크기가 작아 과다 섭취할 위험이 있다. 특히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쁘띠 까눌레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에 한두 개를 먹는다 해서 포만감을 충분히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작지만 고열량인 까눌레를 간식 삼아 배부를 때까지 먹다 보면 금세 끼니를 능가할 만큼 열량을 섭취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당류 함량이 높아 당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는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 까눌레를 식사 대용보다 식후 디저트로 찾는 사람이 많기에 간식으로 먹는다면 한두 개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4/09 11:06
  • 이국주, 다이어트로 8kg 뺐다가 16kg 쪘다… 요요 막으려면 ‘이것’ 지켜야

    이국주, 다이어트로 8kg 뺐다가 16kg 쪘다… 요요 막으려면 ‘이것’ 지켜야

    개그우먼 이국주(38)가 다이어트 후 요요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신곡을 왜 우리집에서 공개해 됐고!! 오겹살이나 먹자!! (feat. 우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우디는 “살이 찌는 건 더럽게 빨리 찌는데 1kg 빼기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국주는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며 “누나도 크게 다이어트를 3번 했는데 8kg을 빼고 요요로 16kg이 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히려 다이어트를 안 했으면 엄청 뾰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주가 겪은 요요현상, 예방법은 없을까?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요요 현상 유발하루 500kcal 미만 섭취, 3~4시간 이상 운동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체성분은 평소 식사법, 활동량, 수면의 시간과 질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고 섭취량과 움직이는 양만 조절해서는 요요현상이 생기기 쉽다. 오히려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화할 수도 있다. 음식 섭취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몸은 이를 비상 상태로 받아들인다. 열량 소모를 줄이고 지방을 아껴 쓰게 된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 대사량인 기초대사량도 덩달아 떨어져 평소 소모되는 에너지가 줄어든다. 이런 상태에서 다이어트 전처럼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화하게 된다. 특히 잦은 요요현상을 겪게 되면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요요가 반복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이 핏속으로 들어가 다른 조직을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몸무게 변화가 큰 사람은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요요 현상 막으려면… 천천히 감량하고, 운동 병행해야요요 현상을 예방하려면 단기간 다이어트가 아니라 최소 6개월에 걸쳐 장기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또 요요 현상을 피하려면 다이어트 중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후에도 세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매 끼니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섭취하되,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준다. 운동도 병행하는 게 중요하다.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많이 하려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둘 다 하는 게 좋다. 운동으로 근육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든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04/09 11:05
  • 콩 먹는 사람과 안 먹는 사람 건강 ‘이렇게’ 다르다

    콩 먹는 사람과 안 먹는 사람 건강 ‘이렇게’ 다르다

    콩은 양질의 단백질원으로 각종 미네랄과 식물성 호르몬이 풍부하다. 동물성 단백질보다 친환경적이라 기후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이 있는 콩은 건강한 식단의 필수 재료다. 최근, 콩 섭취량이 많은 사람이 콩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2001~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들의 식습관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콩 섭취 정도에 따라 ▲하루 열량 중 13.5%만큼 콩 섭취 ▲하루 열량 중 9.3%만큼 콩 섭취 ▲콩 섭취하지 않는 그룹으로 분류했다. 참여자들의 식습관은 미국농무부의 건강한 식생활 지수 기준에 따라 점수가 매겨졌다.그 결과, 콩 섭취 그룹은 콩을 섭취하지 않는 그룹보다 식단 질 점수가 높았다. 콩 섭취 그룹은 채소와 통 곡물,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했으며 첨가당과 당류, 나트륨 섭취량이 낮았기 때문이다. 남성 3만9000명과 여성 6만8000명을 분석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 식단 질 점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19~39% 감소했다. 이외에 다른 연구에서도 식단 질 점수가 높으면 뇌졸중, 암, 당뇨병 등 각종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콩 섭취 그룹은 콜린, 알파 리놀렌산, 엽산,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소를 다양하게 골고루 섭취했다. 콩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콩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BMI가 평균 0.8kg/㎡, 체중이 평균 2.5kg 적었으며 허리둘레가 2.3cm 작았다. 콩을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 위험이 22% 낮았고 허리둘레가 증가할 위험이 23% 낮았다.단, 통조림 콩을 섭취할 때는 조리 전 콩을 물에 헹궈 나트륨을 어느 정도 제거하는 게 바람직하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BMC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4/09 11:00
  •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의기협은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둔 언론인 단체로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학·바이오기자 본연의 역할'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했다.공중보건 위기 국면에서 질병 극복의 주요 축인 의료계, 정부, 바이오·제약 분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창구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민 건강만을 위한 올바른 기사를 작성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현재 협회에는 건강·의학, 보건복지, 바이오·제약 분야 기자 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개설한 홈페이지에는 협회 소개 및 비전, 회원 기자들의 언론보도 등이 담겼다. 또 기존 회원 및 신규 회원 관리도 새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김길원 의기협 회장은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기자 본연의 사회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데 있어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한다"며 "취재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 및 다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회원 기자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힘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4/09 10:58
  • [의학칼럼] 각막 얇거나 고도근시인 환자에게 시도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은?

    [의학칼럼] 각막 얇거나 고도근시인 환자에게 시도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은?

    올해 졸업을 앞둔 대학생 이모(24)군은 본격적인 취업 활동에 나서기 전, 시력교정술 전문병원에서 수술 날짜를 잡았다. 평소 눈이 나빠 안경을 써왔는데, 졸업 사진을 찍기 위해 렌즈를 끼자 주변에서 훨씬 인상이 부드럽고 깔끔하다는 칭찬을 들은 것이다. 7살 때부터 안경을 착용한 이군은 고도근시 상태였고, 상담 과정에서 안과 전문의는 "라식이나 라섹 수술은 어렵지만 안내렌즈삽입술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군의 사례처럼,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존재한다. 라식이나 라섹은 레이저를 사용하는 시력교정술로,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게 된다. 이때 깎아내는 각막의 양이 많아질수록 수술 후 잔여 각막이 눈 내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고도난시나 초고도근시인 환자를 비롯해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 근시가 심해서 각막 절삭량이 많은 경우,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안내렌즈삽입술은 앞서 언급한 환자들에게 시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홍채와 수정체 사이 공간에 렌즈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수술 시 작은 절개창을 만든 후, 이를 통해 렌즈를 홍채 앞 또는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고정함으로써 시력을 교정하게 된다. 각막 손상이 거의 없어 각막확장증이나 빛 번짐, 안구건조증, 근시퇴행 등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무엇보다도 안내렌즈삽입술은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초고도근시, 원시, 초고도난시 등 환자군의 범위도 넓다. 만약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렌즈를 제거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어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이 수술은 홍채를 기준으로 렌즈를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전방 렌즈삽입술과 후방 렌즈삽입술로 나뉜다. 전방렌즈삽입술은 홍채 앞면에 렌즈를 고정시키는 시력교정술로, 한 번 고정된 렌즈의 움직임이 적어 난시 교정에 효과적이다. 후방렌즈삽입술은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렌즈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홍채절개를 하지 않아 빛 번짐 등의 우려를 덜 수 있다. 환자에 따라 적합한 시력교정술이 다르고, 각막 상태에 따라 수술 가능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기존 수술 방법에서는 각막을 깎는 과정이 불가피하여 시력이 너무 나쁘거나 각막 두께가 얇을 경우, 시도 자체가 어려웠다. 무리하게 수술을 하게 되면 시력 개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각종 부작용으로 인해 불편과 통증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내렌즈삽입술은 적합도가 확인된다면 라식이나 라섹이 불가한 환자들에게 시도할 수 있다. 아울러 수술에 앞서, 집도의의 숙련도를 확인함으로써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렌즈를 선택해야 하며, 해당 병원이 최신 장비와 검사기기를 확보하고 있는지, 다양한 안내렌즈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2024/04/09 10:46
  • 서울아산병원, 희망퇴직 추진… ‘빅5 병원’ 중 처음

    서울아산병원, 희망퇴직 추진… ‘빅5 병원’ 중 처음

    서울아산병원이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전공의 집단 사직 후 수도권 ‘빅5’ 대형병원에서 희망퇴직을 추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이달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올해 연말 기준 50세 이상이면서 20년 넘게 근무한 일반직 직원들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비상운영체제에 따라 자율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며 “희망퇴직은 병원 운영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마다 해왔고, 2019년과 2021년에도 시행했다”고 했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15일부터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앞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이달 초 소속 교수들에게 메일을 보내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40일간의 의료분야 순손실이 511억원이다”며 “정부가 수가 인상을 통해 이 기간에 지원한 규모는 17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계속되거나 더 나빠진다고 가정했을 때 순손실은 (연말까지) 약 4600억원이 될 것이다”고 했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사직 사태 직후인 올해 2월 마지막 2주부터 지난달까지 전공의의 수련병원 50곳의 수입이 약 4238억원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 상황에서 병원들은 정부에 건강보험 급여 선지급을 요청했고, 보건복지부는 이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빅5 병원 중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연세의료원), 서울대병원이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정책전종보 기자2024/04/09 10:45
  •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 오픈, 4월 15일 진료 시작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 오픈, 4월 15일 진료 시작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를 잠실역 롯데캐슬골드 B동 2층과 3층에 개소하고 15일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IVM) 연구센터를 오픈해 개인 맞춤형 IVF(시험관아기)센터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약 3470㎡(약 1000평) 규모의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3층에는 IVF센터를 비롯한 외래 진료실과 시술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는 IVM연구센터와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착상 전 유전검사,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와 정자를 미리 보관하는 난자·정자뱅킹도 이루어진다. 의료진은 40대 이상 고령·습관성 유산, IVM 치료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역 차병원 이학천 교수와 '삼신 할매'라 불리며 1만5000여명 이상의 새 생명을 탄생시킨 최동희 교수, 착상 전 유전자 검사와 첨단시술법으로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지은 교수를 비롯해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반복 착상실패 치료전문 원영빈 교수, 가임력 보존과 환자별 맞춤 치료 전문가 최승영 교수, 난소기능저하와 가임력 보존 전문가 박지은 교수 등이 진료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중단됐던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 IVM 연구센터를 2층에 파격적으로 배치해 개인 맞춤형 IVF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 IVM 기술은 1989년 차병원이 세계 최초로 임신과 출산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기술로 미성숙 난자는 태아가 될 수 없다는 학계 의견을 깨뜨리며 주목받았다. IVM은 과거에는 과배란 유도 주사로 난소가 과자극 될 가능성이 높은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에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최근 배양 기술 및 최첨단 장비가 발달되면서 미성숙 난자의 체외 배양 기술이 재조명되어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 뿐만 아니라 반복적 착상실패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나 난자의 질이 좋지 않아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의 난임 해결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의 많은 난임학자들과 시험관아기센터에서 이 기술을 도입해 연구하고 있으며 2022년 미국 생식의학회에서도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 IVM 기술을 하나의 새로운 방식으로 인정했다.  임신 성공률 상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난임 연구실도 20년 이상의 베테랑 연구원들이 교수들과 손발을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임신 성공률을 이어갈 예정이다. 난임의학연구실에서는 정자검사(특수검사, 컴퓨터분석), 인공수정, 미세정자주입시술, 레이저 보조부화술, 난자 및 수정란 동결, 일반정자 및 고환정자동결, 착상전유전자시술을 수행한다. 전 세계적인 난임 원인으로 꼽히는 난소기능 저하와 원인불명의 반복착상 실패 환자를 위해 성숙 정자 선별 정자주입술(PICSI), 정자형태 선별 정자주입술(IMSI), 난자 방추사 관찰 정자주입술(Polscope ICSI), 난자 및 배아 활성화 등 최신 난임 보조생식술 기법을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어느 공간에서나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센터 내부 전체를 곡선을 이용해 디자인했으며 세계 최고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디자인과 따뜻한 색감을 사용해 환자를 위해 포근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잠실 차병원 이학천 원장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임신 성공률이 높은 차병원의 모든 성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기존 시험관아기 시술은 물론 최첨단 IVM 시술 등 모든 새로운 방법 등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령 임신, 반복적 착상 실패, 습관성 유산,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난치성 난임은 물론 난자∙정자∙배아 보관과 같은 미래 임신 계획까지 개개인의 문제에 맞춘 개인 맞춤형 시험관센터(IVF)시대를 통해 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4/04/09 10:06
  • 봄 맞이 인바디 재기… '5가지' 피해야 정확한 결과 나와

    봄 맞이 인바디 재기… '5가지' 피해야 정확한 결과 나와

    날이 따뜻해지고 옷이 얇아지며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다이어트의 첫걸음은 현재 몸 상태를 확인하고 감량하고 싶은 체지방량과 늘리고 싶은 근육량을 설정하는 것이다. 체중계로 몸무게만 확인하는 게 아닌, 인바디(Inbody‧체성분 측정 검사 장비)를 통해 현재 체지방량, 근육량, 체지방률, 내장지방 레벨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측정 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잘못된 인바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전류 흘려보내 근육·지방량 측정인바디 기기는 손잡이와 발판을 통해 몸에 미세 전류를 흘려보낸다. 이때 나타나는 전기 저항값의 변화를 측정해 체성분 비중을 확인한다. 70%가 수분으로 이뤄진 근육은 전기 저항값이 낮아 전류가 잘 흐른다. 반면 수분이 적은 지방은 전기 저항값이 높아 전류가 잘 흐르지 못한다. 몸의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 대상에 따라 주파수를 바꿔 나타나는 전기 저항값을 확인해 체성분을 측정한다. ◇인바디 잴 떄 피해야 하는 5가지  정확한 인바디 수치를 알기 위해서는 5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물·음식 섭취 피해야=인바디 측정 직전 물·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다. 입과 항문 사이 소화기관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 아직 체내로 흡수되지 않은 장(腸) 속 음식물은 체지방으로 측정될 수 있다. 공복 상태가 가장 좋고, 식사를 했다면 2시간 지난 뒤 재는 게 좋다. 또한 음주 후라면 24시간 지나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기상 직후 안돼=오랜 시간 누워 있으면 체수분이 하체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하체 근육이 많게 측정될 수 있다. 일어난 직후보다는 2시간 이후 검사해야 한다.▷샤워·운동 직후 안돼=샤워 후 바로 인바디를 재면 오류가 생긴다. 몸 전체에 물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바디 측정 직전에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빼면 수분이 줄어들어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 근력 운동 후에는 근육으로 유입되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이때 전기가 더 잘 통해 근육량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각질 많은 딱딱한 발‧양말, 측정 방해해=발바닥에 각질이 많으면 인바디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또 양말을 착용해도 인바디 기기와 발바닥의 전기 접촉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양말을 꼭 벗고, 두꺼운 각질이 있다면 최소한 물티슈로 발을 잘 닦은 후 검사해야 한다.▷금속 액세서리 빼야=금속 액세서리는 측정할 때 모두 빼야 한다. 전류가 금속에도 흘러, 인바디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4/09 10:00
  • [아미랑]‘직장 없는 남자’의 고군분투 암 극복기

    [아미랑]‘직장 없는 남자’의 고군분투 암 극복기

    잘 먹고, 잘 자는 만큼 잘 비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직장암에 걸리며 비우는 게 고난으로 느껴지기도 했다던 젊은 남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피할 수 없다면 이겨내자’라는 생각으로 암을 극복했고, 지금은 강연과 유튜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일하는 20대 청년입니다.신현학씨(29·경기도 포천)는 2019년 2월에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격투기 선수를 준비할 만큼 건장했지만, 평소와 달리 컨디션이 저조하고 혈변 증상까지 나타나자 검사를 받았습니다. 암 진단 후, 항암·방사선 치료부터 시작해 직장·장루 제거술, 항암 치료, 장루 복원술까지 연이은 고난도 치료를 시행했고, 2024년 3월에는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직장은 보통 15cm인데요, 그중 신현학씨의 직장은 2cm만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신씨는 자신을 ‘직장 없는 남자’라 소개합니다.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온 신현학씨를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4/09 08:50
  • 생 블루베리 vs 냉동 블루베리, 본격 영양 비교

    생 블루베리 vs 냉동 블루베리, 본격 영양 비교

    냉동은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한 수단이다. 이 때문에 냉동 블루베리는 생블루베리보다 영양성분이 매우 떨어질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실제로 차이가 크게 나는지 냉동과 생과실 블루베리의 영양성분을 비교해 봤다.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등 확인된 식품 데이터를 모두 모아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일단 열량은 생블루베리가 100g당 48kcal, 냉동이 41kcal로 냉동이 조금 더 적었다. 포도당, 과당 등 탄수화물 구조 변화로 당류 함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총당류는 9.96g에서 6.64g으로, 탄수화물 함량은 12.57g에서 10.07g으로 모두 감소했다.냉동했을 때 파괴된 성분들로는 아미노산, 비타민K·B7, 칼슘, 수용성 식이섬유 등이 있었다. 아미노산 함량은 대부분 감소했다. 총 아미노산 함량이 100g당 502mg에서 352mg으로 줄었다. 특히 ▲아르기닌(86mg->38mg) ▲라이신(29mg->12mg) ▲티로신(14mg->6mg) ▲프롤린(22mg->7mg) 등의 성분 함량에 큰 변화가 있었다. 아르기닌은 근육통,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고, 라이신은 칼슘 흡수와 질소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티로신은 주의력, 집중력 등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고, 프롤린은 피부 손상을 복구한다. 비타민 중에서는 냉동할 때 비타민 K와 비타민 B7이 파괴됐다. 100g당 비타민 K는 25.9ug에서 0ug으로, 비타민 B7(비오틴)은 3.36ug에서 0ug으로 감소했다. 비타민 K는 혈액응고 인자 생성에 관여하는 지용성 비타민이고, 비오틴은 광범위한 대사 과정에 참여하는 주요 비타민이다. 이 외에도 비타민 B6(피리독신), 비타민 E 등이 소량 파괴됐다.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도 생과실(100g당 3g)이 냉동 블루베리(2.7g)보다 소량 많았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냉동하면서 조금 감소했기 때문이다.냉동했을 때 오히려 증가한 영양성분도 있었다. 비타민A, 베타카로틴, 불포화지방산 등은 냉동 블루베리에 더 많았다. 비타민A는 100g당 생과실엔 2ug이 들어있었지만, 냉동하자 4ug으로 2배나 증가했다. 베타카로틴도 100g당 26ug에서 냉동하자 48ug으로 1.8배나 증가했다. 베타카로틴은 블루베리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성분으로,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영양소다. 체내 흡수되면 비타민A로 분화해 눈 점막을 안정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몸에 좋은 지방산이라고 알려진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은 100g당 32.25mg에서 116.85mg으로 냉동하자 3.6배나 증가했다. 이 외에도 불포화지방산 종류인 올레산, 알파리놀레산 등도 4배가량 늘었다.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생체 조직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줄이고, 혈관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데이터베이스에 나오진 않았지만,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냉동했을 때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09 08:30
  • 지중해는 잊어라… 뇌 축소 예방하는 일본식 식단

    지중해는 잊어라… 뇌 축소 예방하는 일본식 식단

    전통적인 일본식 식단이 나이에 따른 뇌 축소를 예방할 수 있다는 걸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Geriatrics and Gerontology) 연구팀은 일본인의 식이 패턴이 뇌 용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노화 관련 장기적인 역학 연구인 ‘NILS-LSA’에서 40~89세의 일본 성인 1636명을 분석한 것이다.먼저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평소 식단에 따라 전통적인 일본식 식단, 서양식 식단, 채소–유제품 식단 그룹으로 나눴다. 채소–유제품 식단은 평균보다 많은 양의 식물성 식품(곡물,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참가자들을 분류하기 위해 연구팀이 만들어낸 개념이다.연구팀에 따르면 일본식 식단은 쌀, 생선, 조개류, 과일(특히 감귤류) 등으로 구성된다. 또 발효 된장과 같이 콩으로 만든 식품의 종류가 많고 붉은 육류는 적다는 게 특징이다.참가자 중 589명이 전통적인 일본식 식단을 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697명은 정제 탄수화물, 고지방 음식,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전형적인 서양식 식단을 따랐다. 채소-유제품 식단은 350명이었다.연구팀은 2년에 걸쳐 MRI 스캔으로 참가자들의 회백질이 얼마나 위축됐는지 분석했다. 회백질은 뇌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곳으로 나이가 들어 위축되면 인지기능저하 및 치매를 겪는다.분석 결과, 일본식 식단을 따른 여성은 연간 회백질 위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식 식단, 서양식 식단, 채소-유제품 식단을 따른 여성 참가자들의 연간 회백질 위축률은 각각 0.258% 0.299%, 0.355% 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의 경우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에 따른 회백질 위축률은 각각 0.480%, 0.460%, 0.491%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성별 차이에 대해 연구팀은 건강한 식습관의 이점을 상쇄할 수 있는 부정적 요인들이 남성에게 더 많다는 점을 꼽았다. 남성 참가자들은 여성들보다 국수 등 정제 탄수화물과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어 전통적인 일본식 식단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연구의 저자 슈 장(Shu Zhang)박사는 “일본식 식단에는 비타민, 폴리페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며 “이러한 성분들은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bmc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4/09 08:00
  • 외로운 여성, '이 맛' 음식 당긴다… 미국 연구 결과

    외로운 여성, '이 맛' 음식 당긴다… 미국 연구 결과

    이별 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음식을 찾는 여성들이 있다. 실제로 이런 행동이 과학적인 이유에서 비롯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LA) 연구진은 여성 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의 부정적 심리 상태와 건강에 해로운 식단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참가자들은 외로움과 고립감에 대한 설문조사를 작성했고 이후 식습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연구진은 설문조사를 마친 각 참가자의 체지방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체성분 조사와 뇌 활동을 포착하는 MRI 스캔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됐다고 느끼는 여성이 그렇게 느끼지 않는 여성보다 체지방이 많았다. 이 같은 현상은 단절된 감정을 느끼는 여성이 음식 욕구가 비교적 높으며 식습관 통제가 어려워 건강에 해로운 식단을 선택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실제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달콤한 음식 사진을 보여줬는데 외로움을 느끼는 여성들에서 음식 욕구를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두정소엽이 크게 활성화됐고, 반면 자기 통제와 관련된 뇌 부위의 활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캘리포니아주립대 장샤오베이 교수는 "외로움은 감정 그 이상에 영향을 미친다"며 "사람이 어떤 음식을 먹고 싶어하고, 결국 어떤 음식을 선택하게 되는지 등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 음식은 고립감 등 사회적 고통을 완화해 주는 감정적 진통제로 역할을 해 외로움을 느끼는 여성들이 이를 더 찾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외로움을 흡연이나 비만처럼 수명을 단축하는 위험 요소로 오랫동안 경고해 온 바 있다. 연구진은 이를 언급하며 사회적 고립감으로 비롯된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모두 겨냥한 일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 이 연구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 4일 게재됐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4/09 07:30
  • 피부에 자주 나는 오돌토돌한 '비립종'… 함부로 짰다간?

    피부에 자주 나는 오돌토돌한 '비립종'… 함부로 짰다간?

    눈꺼풀이나 볼에 가끔 오돌토돌한 비립종이 생길 때가 있다. 1~4mm 정도로 작고 둥근 형태를 보이는 비립종은 피부의 죽은 각질 세포들이 합쳐져 생기는 각질 주머니다. 아무리 세수를 잘해도 오랜 기간 사라지지 않는데, 짜도 되는 걸까?◇자연적으로 생기거나 피부 손상 이후 발생피부에서는 세포의 생성과 탈락, 재생 사이클이 이뤄진다. 하지만 이 순환이 잘 안 되면 각질 덩어리들이 남아 비립종이 생긴다. 특히 비립종은 주로 피부 자극이나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으로 인해 잘 발생한다.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 굳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물집이나 박피술, 화상 등에 의한 피부 손상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 피부염이 있거나 건조한 피부인 사람에게서도 특히 잘 발생한다. 이러한 피부에서는 피지 분비나 순환이 자연스럽게 흐르지 못하기 때문이다.◇집에서 짜면 염증, 흉터 위험… 피부과에서 치료해야비립종이 생겼을 땐 집에서 함부로 짜거나 뜯어내는 것은 금물이다. 손톱이나 바늘로 잘못 짰다간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에 감염될 수 있고, 손톱자국·흉터가 생길 위험도 있다. 비립종은 1~2달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신경 쓰인다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하는 가벼운 필링용 화장품을 쓰면 사라질 수 있다. 다만, 필링용 화장품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오히려 비립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만약 비립종을 당장 제거하고 싶다면 피부과를 찾는 게 안전하다. 병원에서는 얇은 바늘이나 칼날로 구멍을 낸 후 압출기로 피지를 빼내 비립종을 제거한다. 전기소작법이나 탄산가스레이저 시술로 돌기를 태워버리는 방법도 있다.비립종이 자주 생긴다면 평소에 화장을 꼼꼼히 지우고,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하는 게 중요하다. 눈가는 되도록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비립종은 더운 여름 일광 화상을 입은 후나 여행을 다녀온 뒤에 늘어나는 경우도 흔하다. 평소 선크림을 잘 바르는 것도 비립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한관종, 피지샘증식증과도 비슷… 구분하려면
    뷰티신소영 기자2024/04/09 07:00
  • 담배 대신 ‘전담’은 괜찮다? ‘이 병’ 위험 높아져

    담배 대신 ‘전담’은 괜찮다? ‘이 병’ 위험 높아져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달리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전자담배가 덜 유해하다는 근거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오히려 전자담배가 도입·사용된 기간이 늘어날수록 일반 담배 못지않게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들만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다.최근에는 전자담배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심부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심부전은 심장이 기능·구조적 이상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미국 볼티모어 지역 의료기관 메드스타 헬스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원 데이터를 활용해 전자담배 사용과 심부전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의 평균 연령은 52세였으며, 약 60%가 여성이었다.연구 결과, 추척 관찰 기간 평균 45개월 동안 3242명이 심부전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흡연 시기와 상관없이 전자담배를 사용한 사람들은 전자담배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부전 발병 위험이 약 19% 높았다. 특히 이 같은 양상은 ‘박출률(심장이 박동할 때 좌심실에서 배출되는 혈액 비율) 보존 심부전’에서 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젊은 층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늘고 있는 만큼, 전자담배가 심장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추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야쿠부 베네 알하산 박사는 “전자담배의 인기를 생각한다면 이 연구는 너무 늦은 것일 수도 있다”며 “점점 더 많은 연구들을 통해 전자담배가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생각했던 것만큼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연 후에도 전자담배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자담배는 금연 수단으로 권장되지 않는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를 통해 최근 발표됐다.
    심장질환전종보 기자2024/04/09 06:30
  • ‘호르몬 영향’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담배 중독 위험 커

    ‘호르몬 영향’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담배 중독 위험 커

    여성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니코틴에 더 빨리 중독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켄터키대 연구팀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담배 주성분인 니코틴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연구 결과, 에스트로겐이 니코틴에 대한 뇌의 쾌락 반응에 중요한 단백질인 올팩토메딘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이 활성화시킨 올팩토메딘이 중독 및 보상과 관련된 뇌 부분을 활성화함으로써 니코틴을 갈망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배란 직전에 에스트로겐이 급증하면 올팩토메딘도 증가했다. 또한 피임약이나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는 여성일수록 니코틴 중독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니코틴 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며 금연 성공률도 낮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테리 힌즈 부교수는 “니코틴에 대한 쾌락반응을 유도하는 올팩토메딘 조절신호 경로를 조절하는 것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그 효과를 차단함으로써 사람들이 금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American Society for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4/09 06:00
  • 소식하면 ‘장수’한다는데… 얼마나 덜 먹어야 하는 걸까?

    소식하면 ‘장수’한다는데… 얼마나 덜 먹어야 하는 걸까?

    소식하면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 소식은 실제로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의욕이 앞서 과도하게 실천하면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준다. 제대로 잘 소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소식의 건강 효과는 다양하다. 평상시에 먹는 열량을 줄이면 몸속 염증 반응이 줄어든다. 몸무게가 정상 체중보다 무거운 사람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매일 500kcal 정도 덜 먹으면 일주일에 0.5kg 정도 체중이 줄고, 6개월간 지속하면 초기 체중의 10%까지 감량할 수 있다.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알려졌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장수하기로 유명한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위(胃)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소식하겠다고 무작정 굶거나 적게 먹는 건 금물이다. 몸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면, 우리 몸은 몸속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낸다. 이 기간이 길어지면 지방이 바닥나므로 근육이나 신체 장기 조직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심각한 건강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면 근감소증이 생기거나 골다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과식하지 않겠다는 마음만으로도 소식을 실천할 수 있다. 평소보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꼭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소식하기 전 평소 섭취 열량의 20~30%만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열량 계산이 어렵다면 평소에 먹던 두끼 분량의 식재료를 세끼로 나눠 먹으면 된다. 40대 남성이 하루 권장 열량(2300~2500kcal)을 하루 세끼에 나눠 먹는다고 가정할 때, 두끼 식사에서 섭취하는 열량은 약 1600kcal다. 여기에 약간의 간식을 더하면 1610~1750kcal로, 소식 식단의 열량에 해당한다. 식사량을 줄일 땐 반찬보다 밥을 덜 먹는 게 좋다. 그래야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 열량이 낮아진다. 채소 등은 평소만큼 섭취해 비타민·칼슘 등 필수영양소가 모자라지 않게 하고, 국수·밥 등 영양소가 비교적 적은 식품을 평소보다 덜 먹으면 된다. 식사할 때 음식물을 꼭꼭 씹어먹으면 자연스레 소식할 수 있다. 식사하고 배부름을 느끼는 이유는 뇌의 포만감 중추가 자극되기 때문인데, 뇌의 포만감 중추는 음식물을 먹은 후 20분 정도 지나야 자극되기 시작한다. 숟가락 대신 젓가락으로만 식사해도 천천히 먹을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4/09 05:00
  • 치팅데이? 먹요일? 다이어트에 정말로 도움 될까?

    치팅데이? 먹요일? 다이어트에 정말로 도움 될까?

    ‘치팅데이’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관리를 하다가 날짜를 정해 자유롭게 식사하는 날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치팅데이를 우리말로 대체한 ‘먹요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먹요일에 그동안 참았던 음식을 먹으며 식욕을 해소하다간 체중 관리에 실패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다이어트 중 먹요일 즐기기, 괜찮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계획적인 먹요일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평소 식단 관리를 하다가 지정된 날에만 먹요일을 즐기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신진대사는 섭취한 영양소를 신체 기능 유지에 적절히 사용한 뒤 필요하지 않은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이다. 신진대사율이 높아야 잉여 칼로리가 축적되지 않고 소모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칼로리 제한 식사를 하다가 먹요일에 식사량을 늘리면 섭취 영양소가 다양해져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근육량 유지 및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 결과, 다이어트 기간동안 먹요일을 반복한 비만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더 높았다.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실제로 스위스 로잔대 연구에 의하면, 한 끼 식사 섭취 칼로리를 늘리면 렙틴 생성량이 30% 증가했다. 이는 식욕 통제를 도와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먹요일은 다이어터들에게 심리적 활력을 부여해 다이어트를 더 잘 지속할 수 있게 돕는다. 미국 펜실베니아 영양팀 연구 결과, 제한적인 식단을 실천하다가 식사 제한을 풀어 휴식을 취하는 것은 심리적 건강을 개선해 다이어트 목표 달성 효과를 높인다.그렇다면 먹요일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까? 일주일에 1~2회 정도 평소보다 약 30% 칼로리만큼만 더 섭취하는 게 좋다. 먹요일은 너무 자주 설정하지 말고 다이어트 12주~16주 간격마다 지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4/04/09 00:01
  • 과자·빵, ‘글루텐 프리’로 먹으면 살 덜 찔까?

    과자·빵, ‘글루텐 프리’로 먹으면 살 덜 찔까?

    몸에 나쁜 성분을 뺐다는 것을 강조할 때 대개 ‘OO 프리(Free)’라는 말을 쓴다. ‘슈가(sugar, 설탕) 프리’가 한 예다. 빵이나 과자 포장지에서 종종 보이는 ‘글루텐 프리(Gluten Free)’도 있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일까?글루텐(gluten)은 밀 속의 단백질인 글루테닌(glutenin)과 글리아딘(gliadin)이 결합해 만드는 ‘단백질 그물망’이다. 이 그물망이 촘촘할수록 밀가루 음식의 점성과 탄성이 강해진다. 이에 글루텐 프리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식감이 퍽퍽한 편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글루텐 프리 식품을 먹는 것은 ▲소화가 잘 될 것 같아서(27.1%%) ▲영양학적 가치가 높을 것 같아서(24.6%)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16.1%) 등의 이유 때문이라는 경희대 조리 서비스경영학과 윤혜연 교수팀의 조사 결과가 있다. 국내 소비자 30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이다.일반인이 글루텐 프리 제품을 먹었다간 영양 측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이 일반 식품보다 철·마그네슘·아연·망간·엽산 등 영양소 함량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도 어렵다. 스페인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식품 654종과 동일 종류의 일반 식품 654종을 분석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적고 지방 함유량이 많았다. 글루텐을 뺀 대신 지방이나 설탕을 넣은 식품이 많기 때문이다.또 글루텐 프리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경향이 있다. 글루텐을 대체하고자 귀리, 쌀, 감자, 옥수수 전분 같은 탄수화물을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탄수화물 함량이 100%에 가까울 때가 있어서다. 탄수화물을 고함량으로 섭취하는 일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글루텐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물론 있다. 바로 ‘셀리악병’ 환자들이다. 이 병이 있으면 몸이 글루텐을 충분히 분해하지 못하는데, 남은 글루텐이 장의 면역체계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한다. 밀가루로 된 음식을 먹은 후에 ▲더부룩함 ▲변비 ▲설사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셀리악병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병률은 0.6~1.2% 정도로 극히 낮다. 글루텐 프리 제품은 글루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이를 분해하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글루텐을 소화할 수 있는 일반 사람들은 굳이 글루텐 프리 제품을 먹을 필요가 없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04/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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