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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약리학자가 장수 비결로 ‘소식(小食)’을 꼽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장수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이 소개됐다. 국제적인 약리학자이자, 마리오 네그리 약리학 연구소를 설립한 실비오 가라티니 박사는 “섭취량을 30% 줄이면 수명이 20% 늘어난다”며 “적게 먹되, 균형이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습관이 건강 관리의 핵심”이라고 했다. 정말 소식을 하면 장수에 도움이 될까? 소식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소식하는 습관을 들이면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은 신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양분이지만 신체가 소화해 내야 하는 대상이기도 한데, 섭취량을 조절하면 소화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일부 절약된다. 소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염증 유발 물질이 줄어들어 체내 염증 수치가 낮아진다. 더 나아가 소식하거나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자가 포식’이라는 세포 정화 작용이 촉진돼 세포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세포가 낡고 손상된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노화한 세포 구성요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장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장수 마을’로 알려진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장수 비결을 분석한 결과, 하라하치부(80% 정도 배가 부르면 음식 섭취를 멈추는 식사법)를 통해 열량 제한을 일상화했다는 점이 장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연구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2년간 일일 섭취 열량을 25%씩 줄이도록 권고하고 관찰한 결과, 평균 15% 열량을 감소하는 데 성공한 그룹에서 노화 속도가 느려지고 인슐린 수치 등의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양 균형을 고려하지 않고 섭취량만 무조건적으로 줄이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영양실조, 면역력 저하, 근력 저하,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실비오 가라티니 박사 역시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얻기 위해서는 음식을 조금씩, 다양하게 섭취해야 한다”며 균형 잡힌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실비오 가라티니 박사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지중해식 식단’을 예로 들었다. 그는 평소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고 고기와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중해식 식단은 영양 효과가 뛰어나다. 지중해식 식단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케일, 브로콜리, 양배추 등 채소에는 설포라판,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C 같은 성분이 풍부하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만성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현미, 퀴노아, 파로 등 통곡물 역시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미네랄 등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생선은 십자화과 채소와 통곡물에 부족한 단백질 성분을 보충하고,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 매개 물질을 조절해 염증을 줄인다. 소식하기 전에 개인 건강 상태를 점검할 필요도 있다. 소식이란 일반적으로 권장 열량의 70~80%만 섭취하는 것 의미하는데, 사람마다 권장 열량이 다르다. 각 개인의 기초대사량, 활동대사량, 소화대사량을 고려해서 설정해야 한다. 특히 노인의 경우 소화 능력이 떨어져 영양이 결핍되기 쉬우므로 젊은 성인보다 섭취 열량은 줄이고 영양의 질은 개선한 식사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약2000kcal를, 노인 여성의 경우 약 1600kcal를 섭취하는 게 적절하다. 또한 칼슘이 풍부한 셀러리, 케일, 배추, 시금치, 브로콜리, 우유, 멸치 등과 비타민D가 풍부한 달걀 노른자, 고등어 등의 섭취가 권장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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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여전히 피곤하다면 가짜 휴식의 함정에 빠진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의 호르몬전문클리닉 '티알티 영국(TRT UK)'은 7~8시간을 자더라도 수면 단계가 방해를 받으면 여전히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수면은 일정 시간 동안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에 이어 렘(REM)수면이 반복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하나의 주기가 끝나야만 안정적인 회복이 이뤄진다. 클리닉 관계자는 "깊은 수면은 신체 회복을, 렘수면은 정서 안정과 손상된 뇌 회복을 담당한다"며 "알코올, 스트레스, 스마트폰 사용, 혈당 변화 등으로 인해 얕은 수면→깊은 수면→렘수면의 흐름이 끊기면 실제로는 자고 있어도 뇌와 몸은 회복되지 않는다"고 했다.◇코르티솔 불균형이 만드는 '가짜 휴식'개운하게 잠을 못 자는 이유엔 코르티솔 호르몬의 불균형도 있다. 코르티솔 농도는 아침에 서서히 상승해 몸을 깨우지만,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수면 리듬이 불규칙할 경우 분비 주기가 무너져 피로감을 유발한다. 특히 코르티솔과 멜라토닌은 서로 맞물려 작동하는데, 낮 동안 햇볕을 적게 쬐거나 취침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이 호르몬들 사이 리듬이 깨진다. 이럴 땐 수면 시간이 충분해도 여전히 피곤할 수 있다. 밤이 늦도록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건 뇌를 계속 각성 상태로 만들고, 코르티솔 농도를 상승시킨다. 자연광이 아닌 인공조명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며, 알코올은 잠을 유도하지만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즉, 수면 시간은 충분해도 이러한 가짜 휴식 요소들 때문에 진정한 회복을 못하는 셈이다.◇더 자는 게 능사는 아냐해결책은 '더 자는 것'이 아니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며, 기상 후 30분 이내에 자연광을 쬐는 것이 좋다. 또한 취침 직전 과음이나 과식은 피하고, 저녁 시간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자기 전 조명을 낮추고, 짧게 명상하거나 호흡을 가다듬는 등 몸에게 이제 쉴 시간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반면 좋은 수면 습관을 따라도 피로가 계속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 ▲철분 부족 ▲호르몬 불균형 등 다른 원인을 점검해야만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2/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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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곡물은 심혈관 건강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식품 중 하나다. 정제된 곡물보다 섬유질,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해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고 혈관 건강 개선을 돕는다. 특히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의 영양 전문가들은 심장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식품으로 통 곡물 중 귀리를 추천한다. 귀리의 영양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미국 뉴저지 공인 영양사 리지 스윅 박사는 "귀리는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당 함량이 낮다"고 말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귀리의 주요 영양소는 반 컵당 ▲식이섬유 4g ▲단백질 5g ▲탄수화물 28g ▲베타글루칸 3g ▲마그네슘 50mg ▲철분 2mg ▲칼륨 140mg이다. 그중에서도 수용성 섬유질의 일종인 베타글루칸이 심장 건강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낸다. 장에서 젤 같은 형태로 변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 흡착한 뒤 체외 배출하며 탄수화물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실제로 아침 식사로 귀리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많이 느끼고 점심 식사 칼로리, 섭취량이 낮았다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능 의학 영양사 케이티 해들리 박사는 "베타글루칸은 여러 연구를 통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해 염증을 줄이는 효과도 입증된 바 있다"고 말했다. 스윅 박사는 "귀리를 섭취하면 베타글루칸, 마그네슘, 칼륨이 심혈관계 보호 시너지 효과를 내며 전반적인 심장 건강 개선을 돕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약 3g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귀리 속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체액 균형을 유지해 혈압 조절을 돕는다. 귀리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26% 낮다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 결과도 있다. 귀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중 염증 수치를 낮춰 동맥에 플라크가 쌓이는 동맥경화 등을 막을 수 있다. 스윅 박사는 "귀리에만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아베난트라미드는 항염증 효과가 우수해 특히 심장 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귀리를 얼마나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해들리 박사는 "하루에 귀리 반 컵에서 한 컵을 섭취하면 심장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라며 "단백질, 건강한 지방 등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식단에 귀리를 추가해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귀리에 두유, 베리류, 견과류를 곁들여 먹거나 쌀과 귀리를 적절히 섞어 밥을 지은 뒤 닭 가슴살, 방울토마토, 어린잎 채소를 얹어 함께 먹는 식이다.귀리 대신 먹기 좋은 대체 통 곡물 몇 종류도 소개한다. 스윗 박사는 "보리는 심장 건강 개선 측면에서 귀리에 가장 근접한 종류로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며 쌀 대신 사용하거나 수프, 곡물 샐러드 등에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퀴노아는 섬유질, 마그네슘 등 혈압과 심장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하며 현미는 섬유질, 항산화 성분, 미네랄이 많이 함유돼 심장 건강을 위한 좋은 선택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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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물을 내릴 때 주변으로 세균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뚜껑을 닫아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변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닫아야 할까, 열어야 할까? 변기 뚜껑은 항상 닫아 두는 게 좋다. 미국 매체 ‘사우전 리빙’에 따르면, 평소 변기 뚜껑을 열어 두면 세균이 변기 밖으로 확산될 수 있다. 보건 전문의 스티븐 골드버그 박사는 “변기 물을 내릴 때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40~60%가 변기 시트를 오염시킨다”며 “물을 내린 후 변기 뚜껑을 열어 두면 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미세한 입자 형태로 방출돼 공기가 광범위하게 오염된다”고 했다. 이렇게 공기나 변기, 세면대 표면이 오염되면 호흡기나 손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어린 아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는 가정에선 위험이 더욱 커진다. 스티븐 골드버그 박사는 “살모넬라균은 변기 테두리 아래와 수면 아래에서 최대 50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발열, 복통,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변기에서 물이 증발하면서 실내 습도를 높일 가능성도 있다. 배관·난방·전기 전문가인 메간 도서는 “평소 변기 뚜껑을 열어 두는 것은 집안 곳곳에 물이 담긴 그릇을 놓는 것과 같다”고 했다. 욕실은 다른 방보다 훨씬 따뜻하고 습한데, 변기 뚜껑을 열어 두면 습도를 이보다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욕실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쉬워진다.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곰팡이 포자가 폐 내벽을 자극하거나 콧물·기침·인후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변기 뚜껑을 닫아 두면 변기 안쪽에 석회질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변기를 사용하다 보면 물 속 미네랄로 인해 변기 안쪽에 석회질이 축적되는데, 뚜껑을 열어 두면 물이 증발하면서 미네랄이 말라붙기 쉬워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된다.스티븐 골드버그 박사는 변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닫아 두고, 배기 팬을 작동시키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 공기 중 미생물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자주 손이 닿는 표면을 매일 닦아 주면 욕실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2/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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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는 곡물을 볶거나 쪄서 말려 가루로 만든 식품이다. 시간이 부족한 아침에 우유나 물에 타서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최근 닥터프렌즈 우창윤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SNS를 통해 ‘건강하다고 착각하기 쉬운 음식’ 중 하나로 미숫가루를 꼽았다. 그는 “미숫가루는 건강한 음료가 아닌 정제 탄수화물에 가깝다”며 “몸에 좋은 곡물을 넣었더라도 가루 형태로 완전히 분쇄하는 순간, 식품 고유의 구조가 깨져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액체처럼 빠르게 흡수되는 미숫가루는 사실상 흰쌀밥보다 더 빠르게 혈당을 높이는 정제 탄수화물과 같다”고 했다.실제로 미숫가루는 정제 과정을 거쳐 가루로 가공한 식품으로 후루룩 마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음식을 빠르게 먹는 것은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한다. 영양 흡수가 빨라지면 혈당도 급격하게 올라간다.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혈당이 뚝 떨어지면 급격한 허기를 느끼게 돼, 폭식으로 인한 비만 위험이 커진다.여기에 단맛을 내기 위해 미숫가루에 설탕이나 꿀 등 당류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문제다. 당류를 첨가한 미숫가루를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비만, 장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아침 공복 상태에서 당류가 첨가한 미숫가루를 먹으면 섭취 후 허기, 갈증, 집중력 저하, 피로감, 졸음 등의 증상이 몰려오는 혈당 스파이크도 생긴다.아침밥으로는 원재료에 가까우면서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고루 섞인 식단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생선 한 토막, 두부 요리, 샐러드, 삶은 달걀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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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2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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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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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된 가수 배기성(53)이 중년의 나이에도 탄탄한 플랭크 실력을 선보였다.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기성, 심현섭, 윤정수 부부 동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세 부부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도중 운동이 최고라는 조언을 듣고 플랭크 오래 버티기 대결에 나섰다.심현섭이 2분이 지난 직후 먼저 탈락했고, 4분을 넘어서자 윤정수도 버티지 못해 결국 배기성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배기성은 “짧고 약하다는 소리가 싫다”며 “남자들 사이에서는 시간이 짧다는 것에 스트레스가 있는데, 어떻게든 끌어서 나는 아직 힘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플랭크는 좁은 공간에서도 기구 없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맨몸 코어 운동이다. 동작은 단순해 보이지만 복직근, 복사근 등 복부 근육뿐 아니라 등, 골반, 둔부까지 동시에 사용해 우리 몸의 중심인 코어 근육을 튼튼하게 만든다. 코어 근육이 강화되면 운동 수행 능력이 향상되고, 일상생활 속 허리와 골반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때문에, 기초 근력을 유지하는 코어 운동이 더욱 중요해진다.다만 오래 버틴다고 해서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 운동 시간을 억지로 채우기보다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헬스보이짐 행신점 이준석 트레이너는 “플랭크는 코어를 흔들리지 않게 하는 안정화 운동으로, 시간보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고정한 채로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며 “허리가 꺾이거나 복부의 긴장이 풀리는 시점을 기준으로 멈췄다가 다시 하는 방식으로 총 3~5세트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올바른 플랭크 자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어깨 바로 아래 지면에 둔다. 발가락을 세워 몸을 들어 올린 뒤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 일직선을 유지한다. 이때 복부와 둔부에 힘을 줘 허리가 처지거나 위로 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선은 바닥을 향해 목의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유지한다.잘못된 자세로 오래 버티거나 근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면 허리, 어깨, 목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엉덩이가 처지거나 허리가 꺾이면 요추에 부담이 커진다. 이준석 트레이너는 “허리가 아래로 휘거나, 허리 통증을 피하기 위해 엉덩이가 들리면 부상 위험이 커지고 운동 효과도 떨어진다”며 “처음 잡은 자세가 무너지면 억지로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2/2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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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현섭(55)이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부추를 추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은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심현섭은 저녁 식사를 시작하기 전 미리 챙겨온 부추를 꺼내며 “부추가 정력을 부추긴다”고 했다. 이후 굴과 함께 부추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현섭이 추천한 부추, 어떤 효능이 있을까?부추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부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은데 이는 체내 활성 산소 제거를 도와 간 해독,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다. 부추는 100g당 약 420~550mg 칼륨을 함유한 고칼륨 채소로 체내 나트륨 배출에 좋다. 또 부추 속 불용성 식이섬유가 체내 유해 물질을 빨아들여 변으로 배출시킨다.게다가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다. 부추의 알리신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 부추 속 황화알릴 성분은 남성의 정력 증진, 피로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 실제로 부추 추출물을 섭취한 동물 모델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했다는 연세대 연구도 있다.부추는 오리, 돼지고기처럼 기름이 많은 식품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 흡수율을 높여 궁합이 좋다. 또 부추에 식초를 살짝 넣어 요리하면 산도와 감칠맛을 더하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져 추천한다. 다만, 몸에 열이 많거나 소화 기관이 약한 사람은 부추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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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되는 테스토스테론은 20대 초반을 정점으로 이후 매년 약 1%씩 감소하며, 50~70대에는 정상치의 30~50% 수준까지 떨어진다.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들면 성욕 저하, 골밀도 감소, 피로감 증가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이때 자전거 타기가 성욕을 높이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 영국 더선은 2018년 ‘Ageing Cell’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해 남성의 성기능을 꾸준히 관리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자전거 타기’를 소개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과 버밍엄대학교 연구진은 55~79세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와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은 성인을 비교해 노화 관련 생리 지표를 분석했다.그 결과, 고령 남성 사이클리스트는 평균보다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보였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욕과 성기능 유지뿐 아니라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들은 근육량과 근력이 더 높았고,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더 낮았다.면역 기능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면역 세포인 T세포를 생성하는 흉선은 보통 20세 이후 점차 위축돼 기능이 떨어진다. 그러나 해당 연구에서 사이클리스트의 흉선은 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T세포를 생성하고 있었다. 장기간의 규칙적인 운동이 신체를 보다 젊은 상태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 것이다.2021년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자전거 타기가 근력을 보존해 노화를 지연시켰다. 이 연구는 평균 15년간 훈련해왔고 최근 1년간 7000km 이상을 주행한 중년 사이클리스트 28명과 신체활동이 거의 없는 28명의 남성을 비교했다.분석 결과, 사이클리스트들은 다리와 근부 근육이 더 크고 강했으며, 근섬유 내 유해 지방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근육 내 지방은 나이가 들고 운동량이 줄수록 증가하는데, 이는 노인성 근감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감소증은 60세 이후 빠르게 진행되며, 쇠약감과 피로, 낙상 위험을 높인다. 2형 당뇨병과 비만, 심혈관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연구를 이끈 영국 로열내셔널정형외과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알리스터 하트 교수는 “자전거 타기가 근육을 유지하고 지방 침착으로 인한 약화를 막아 노화의 일부 영향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다만 두 연구 모두 상당 기간 자전거를 타온 집단을 대상으로 한 관찰 연구다. 그럼에도 장기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이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근육 건강, 면역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강도 운동 또는 75분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한다. 자전거를 빠른 속도로 타거나 언덕을 오르내리면 고강도 운동에 해당할 수 있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2026/02/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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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2/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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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의 종양 조직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뇌, 간, 신장 등 여러 장기에 침투할 수 있으며 심장병, 치매 등의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미국 뉴욕대 펄뮤터암센터와 환경위험조사센터 연구진은 전립선 제거 수술을 받는 전립선암 환자 10명의 조직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우선 양성 전립선 조직과 악성 종양 조직 샘플을 육안으로 분석한 후, 특수 장비를 사용해 조직 내 미세플라스틱 입자의 양과 화학적 구조를 측정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연구에는 비(非)플라스틱 소재 장비를 사용했으며, 고도로 통제된 공간에서 시료를 처리했다.연구 결과, 전립선암 환자의 악성 종양 샘플 90%와 양성 조직 샘플 70%에서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됐다. 특히 악성 종양 조직에는 양성 조직보다 평균 2.5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악성 종양 조직에는 1g당 약 40μg(마이크로그램)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었던 반면, 양성 조직에는 1g당 16μg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었다.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미세플라스틱 노출이 전립선암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뉴욕대 그로스만의대 비토리오 알베르가모 박사는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조직에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유발해, 세포를 손상시키고 암세포 형성을 유발하는 유전적 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플라스틱이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건강 문제를 밝혀냄으로써, 이러한 물질에 대한 대중의 노출을 제한하는 규제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지난달 26일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SCO GU 2024)에서 발표됐다.
비뇨기질환전종보 기자 2026/02/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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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는 당뇨병 환자 뿐 아니라 건강을 챙기려는 이들에게도 중요한 과제다. 탄산음료나 사탕처럼 달콤한 음식은 물론, 건강식으로 알려진 음식이 의외로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초밥이다.초밥 한 점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들어 있고, 회는 육류보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초밥을 균형 잡힌 식사로 인식하기 쉽다. 하지만 초밥의 밥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초밥을 만들 때는 백미 등 당질 함량이 높은 밥을 사용한다. 여기에 식초와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정제 탄수화물인 흰 쌀밥에 설탕이 들어가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밥을 단단하게 뭉치다 보니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짧은 시간에 섭취할 가능성도 크다. 초밥 2~3개에는 밥 3분의 1공기가 들어간다.소스를 바르거나 튀긴 재료를 얹어 만드는 초밥은 혈당 수치에 악영향을 준다. 간장, 미림, 설탕으로 만든 소스를 바르는 장어 초밥, 튀김을 얹은 초밥은 당류와 지방 섭취량을 늘린다. 여기에 간장을 곁들이면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져 혈관 건강에 부담을 준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고혈당으로 이미 손상된 혈관이 더욱 약해질 수 있다. 신장의 미세혈관이 망가져 결석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혈당 수치를 높이지 않으면서 초밥을 먹고 싶다면, 일반 초밥보다 밥 양이 적고 채소의 비중이 큰 손말이 초밥을 고른다. 생선만 올라간 초밥은 밥을 조금 덜어내고 간장은 소량만 곁들인다. 현미로 만든 초밥이나 저탄수화물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어 초밥이나 캘리포니아 롤은 소스가 추가돼 있거나 다른 초밥보다 흰쌀밥 비율이 높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연어, 참치, 고등어처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선택해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초밥을 먹기 전에는 드레싱을 줄인 샐러드나 채소류를 먼저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속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 포만감이 생겨 이후 탄수화물 섭취량도 줄어든다. 특히 풋콩(에다마메)은 한 컵만 먹어도 단백질 18g, 섬유질 8g을 섭취할 수 있어 포만감을 주고,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도록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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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갸루 전문 잡지가 전속 모델들에게 저체중을 강요해 논란이 일었다.최근 일본 갸루 전문 잡지 ‘에그(egg)’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데렐라 몸무게가 되지 않으면 잡지에 실릴 수 없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편집장은 소속 모델들에게 “편집부 내부에서 모델들의 체형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신데렐라 몸무게’에 도달하지 못하면 지면에 싣지 않겠다”고 했다.‘신데렐라 몸무게’는 일본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용어로, 체질량지수(BMI) 18 수준의 저체중 상태를 의미한다. 문제는 해당 잡지에서 활동하는 전속 모델 대부분이 21세 미만이며, 이를 소비하는 주요 구독층은 10대와 20대 여성이라는 점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개성이 존중받아야 할 갸루 문화에서 저체중을 강요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모방 다이어트를 부추길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논란이 일자 ‘건강미 갸루’ 콘셉트로 활동 중인 에그의 전속 모델 루나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촬영 당시 심정은 참담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꾸준히 지켜온 ‘건강미’나 ‘마르지 않아도 충분히 귀엽다’는 소신과는 정반대되는 환경에 놓이게 되면서, 심한 자기혐오와 불안에 휩싸였다”고 했다. 이어 루나는 “편집부와의 대화를 통해 무리한 감량 조건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건강하게 자신만의 이상적인 체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일본 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저체중화 현상은 통계로 확인된다. 지난해 일본 비만학회 발표에 따르면, 일본 20대 여성 5명 중 1명은 저체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SNS를 통한 마른 체형 선망 현상과 당뇨병 치료제 등의 무분별한 다이어트 오용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뼈말라' 몸매가 유행하는 국내 상황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중고교 여학생 4명 중 1명(26.1%)은 정상 체중임에도 자신을 비만으로 인식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무리한 다이어트 시도도 빈번하다. 같은 해 조사결과, 여중생의 18.7%와 여고생의 23.1%가 약물 복용이나 구토, 극단적 편식 등 부적절한 체중 조절 방법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저체중 선망 현상은 청소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 결핍을 초래해 골다공증, 빈혈,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여학생의 경우 극단적인 저체중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져 생리 불순이나 무월경 증상을 일으킨다. 정신 건강 측면의 부작용도 심각하다. 신체를 왜곡해서 인식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자존감이 저하되고, 이는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섭식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2/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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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구내염으로 여겨 방치했다가 설암 판정을 받고 미각을 잃은 영국의 한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덤프리스에 거주하는 마고 블레어(62)는 수년 전부터 반복된 구내염을 어금니에 혀가 쓸려 생긴 상처 정도로만 여겼다. 그러나 증상이 갑자기 악화하면서 혀가 입안을 가득 채울 만큼 부어올랐고, 통증은 턱과 뺨을 지나 정수리까지 번졌다.결국 전문의를 찾은 마고는 설암을 진단 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암세포는 이미 인근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마고는 두 차례에 걸쳐 종양과 림프절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 6주간 방사선 치료를 진행했다. 현재 그는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투병 중이라고 전했다.마고는 “치료의 후유증으로 미각 이상, 목에 5인치 길이의 흉터, 언어 장애를 얻게 됐다”며 “말하는 방식이 달라져 사람들이 내가 귀가 안 들리는 줄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단 음식은 전혀 먹을 수 없다”며 “초콜릿을 먹으면 정말 끔찍한 맛이 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마치 버터 덩어리를 씹는 것 같다”고 말했다.마고가 진단받은 설암은 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구강암의 한 종류다. 혀의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양 측면에서 많이 발견된다. 구강암 가운데 가장 발생 빈도가 높고 전이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대표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구내염이다. 초기에는 단순 염증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고 출혈이 동반된다면 주의해야 한다.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서는 3주 이상 낫지 않는 구내염을 구강암의 강력한 전조 증상으로 보고 즉각적인 조직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혀에 생긴 붉거나 하얀 반점 ▲원인 미상의 치아 흔들림 ▲지속적인 목소리 변화 ▲연하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과 음주가 꼽힌다. 이 밖에도 맞지 않는 틀니나 부러진 치아로 인한 지속적 자극, 구강 위생 불량,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등이 위험 인자로 지목된다.설암을 포함한 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80%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다른 부위로 전이될 경우 생존율은 급격히 낮아진다. 의심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암일반김영경 기자 2026/02/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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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먹는 것과 수명 사이에는 긴밀한 관계가 있다. 영양 상태가 어떻느냐가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식습관이 불량하대서 일찌감치 포기할 필요는 없다. 45세 이상인 사람도 건강식의 수명 연장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중국·영국·호주 국제 합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10만여 명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10년 이상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DNA 가 장수와의 연관성이 밝혀진 19개 유전형에 해당하는지도 분석했다.데이터 수집 기간에 4314명의 연구 참가자가 사망했다. 이들의 식단과 유전적으로 타고난 위험에 비추어 보아 연구팀은 사람들이 건강식을 실천했을 때 수명을 얼마나 연장할 수 있을지를 추산할 수 있었다.수명이 얼마나 연장될지는 어떠한 유형의 건강식을 실천하는지에 따라 조금씩 달랐다. 다양한 유형의 건강식 중, 하버드대가 만성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려 고안한 ‘대체건강식단(Alternate Healthy Eating Index-2010)’의 수명 연장 효과가 가장 컸다. 이 식단은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불포화지방산 위주로 식사하되,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설탕이 들어간 음료, 소금은 최대한 적게 먹도록 한다. 대체건강식단을 따를 경우 45세 기준으로 남성은 4.3년, 여성들은 3.2년의 수명이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 유전자를 가지고 있든지 없든지 이러한 수명 연장 효과가 관찰됐다. 이 밖에도, 영국과 미국 데이터를 활용한 선행 연구 결과에서는 대체건강식단을 가장 잘 실천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50세 시점에 측정한 기대수명이 3.8~4.7년 길었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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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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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이아라 기자 2026/02/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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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6/02/24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