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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대교 투신 소동… 자살시도자 마주하면 어떤 말을 전해야 할까

    한강대교 투신 소동… 자살시도자 마주하면 어떤 말을 전해야 할까

    경찰이 한강대교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을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7일 오전 11시경, 서울 용산경찰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정부·여당이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자신이 올라가 있던 다리에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4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되면서 다리 후미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특히 A 씨를 구조하기 위해 도로에 매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차선이 대규모로 통제된 것이다.한편, 한강 다리에서 투신 시도하는 사람을 목격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당연 신고다. 특히 한강 다리는 투신 신고가 접수되면 수분 내로 구조선과 경찰소방인력이 출동하기 때문에 구조 확률이 올라간다.신고한 다음 상대방을 마주했다면 설득의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예컨대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야 한다”, “삶에 대한 의지를 갖고 견뎌라” 등과 같은 말은 역효과만 부를 가능성이 크다. 자살을 고려하는 사람은 항상 죽고 싶기도 하지만 살고 싶기도 한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의 행동을 판단하려는 말투는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들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단지 들어주는 대화가 필요하다. 스스로를 누군지 밝히고 위험한 상황인 것 같아서 왔다고 말하며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사연을 묻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신체적으로 접촉하는 건 상대방과 감정적 교류를 나눈 뒤여야 한다. 무턱대고 다가가거나 신체 부위를 낚아채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대화를 할 땐 2~3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사실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을 마주하는 일은 드물다. 이들은 대개 인적이 드문 시간, 장소에서 자살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까닭이다. 자살은 사전 징후가 있기 마련이다. ▲평소 아끼던 물건을 주변 사람에게 나눠 주고 ▲다른 사람 몰래 약을 사 모으고 ▲위험한 물건을 감추고 ▲표정 없이 우울증상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대화를 회피하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때 주변인들의 감정적 지지나 정신건강의학적 조치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4/17 20:00
  • '야밤에 꼬르륵~' 야식 참기 힘들다면 대신 '이것' 드세요

    '야밤에 꼬르륵~' 야식 참기 힘들다면 대신 '이것' 드세요

    밤마다 치킨, 떡볶이 등 야식의 유혹과 싸울 때가 많다. 하지만 밤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기 쉬울뿐더러, 위장장애나 수면장애 등을 일으키기도 쉽다. 하지만 허기짐을 참고 잠자리에 드는 게 힘들다면 그나마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야식은 없을까?◇달걀달걀은 열량이 낮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흰자 속에는 단백질이 3.5g가량 들어 있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기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크기 때문에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달걀은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도 풍부해 야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두부수분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는 두부도 좋다. 다이어트를 할 땐 특히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두부는 단위당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 역시 100g당 84kcal로 낮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해 그나마 살이 덜 찌는 음식이다. 콩의 영양가를 그대로 가져 소화, 흡수되는 정도가 콩보다 훨씬 높다. 생두부 반 모나 한 모를 해조류와 곁들여 먹거나, 두부를 먹어도 허기지다면 견과류 한 주먹을 추가해 먹는 게 좋다. 두부는 연두부(42kcal/100g), 순두부(47kcal/100g), 경두부(84kcal/100g) 등 종류를 바꿔가며 먹으면 쉽게 질리지 않는다. 기름에 튀긴 유부(346kcal/100g)는 열량이 높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바나나바나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이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높이고, 배고픔을 달래준다. 실제 중간 크기의 바나나 속에는 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긴다. 바나나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녹말)의 한 종류로,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된 전분을 말한다. 다만, 야식인 만큼 적당량 먹어주는 게 좋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바나나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2개(낱개 기준)다. 또한 바나나는 트립토판과 비타민B6가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들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합성을 도와 숙면을 돕는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4/17 19:30
  • 미용주사 부작용이 이렇게까지… 얼굴에 딱딱하고 고름 찬 결절 잔뜩, 자세한 내막 봤더니?

    미용주사 부작용이 이렇게까지… 얼굴에 딱딱하고 고름 찬 결절 잔뜩, 자세한 내막 봤더니?

    피부과 전문의가 없는 미용 시술샵에서 줄기세포 주사를 맞았다가 결절, 농양 등 부작용으로 고생한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 푸젠의대 제2부속병원 피부과 의료진은 동양인 33세 여성 A씨가 비전문가에게 줄기세포 주사(L-글루타티온,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 등 포함)를 맞았다가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동네 미용 시술샵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비전문가에게 줄기세포 주사를 맞고 5일 후부터 얼굴이 빨개졌다. 16일 후에는 피부가 딱딱해지는 결절과 농양이 생겼다. 이 증상은 14일간 지속됐다. 이후 동네 피부과를 찾아 피부 감염을 확인하고 치료했지만 결절이 점점 커져 대학병원인 푸젠의대 제2부속병원​을 다시 찾았다. 푸젠의대 제2부속병원 검사 결과, A씨 염증 부위가 비결핵 항산균 감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결핵 항산균은 산을 견딘다는 뜻에서 '항산균'인데, 결핵균이 아닌 다른 항산균이라는 의미에서 비결핵 항산균으로 불린다. 결핵균의 사촌 정도 격이다. 다만, 결핵균과는 달리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의료진은 비결핵 항산균이 주사제나 소독제를 오염시켰고 이것이 피부 감염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의료진은 세균 제거를 위한 클라리스로마이신 등의 성분 주사를 놓았고, 주사 바늘로 농양에서 고름을 빼내는 등의 치료를 했다. 다행히 A씨 얼굴의 결절과 농양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의료진은 이후 위축성 흉터만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4/17 19:15
  • 여성암 1위 유방암, 5가지 실천하면 위험 낮춘다… '란셋유방암위원회' 공식 발표

    여성암 1위 유방암, 5가지 실천하면 위험 낮춘다… '란셋유방암위원회' 공식 발표

    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유방암 신규 환자 수가 2만5000명에 육박, 유방암이 국내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했다. 조기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지만, 경과가 진행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 검사가 필수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샬럿 콜스 종양학 교수를 비롯한 '란셋유방암위원회'는 유방암 진단과 치료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일상 속 유방암 예방법 5가지를 지난 1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란셋유방암위원회는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방법으로 ▲폐경 이후 과체중 혹은 비만 방지 ▲절주 혹은 금주 ▲출산 후 가급적 모유 수유 ▲신체 활동 참여 ▲에스트로겐-프로제스테론 병용 호르몬 대체요법(HRT) 혹은 경구피임약 장기간 복용 자제를 꼽았다. 위원회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 내 유방암 발병 사례의 최대 13%는 비만과 관련 있었다. 비만 세포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증가시켜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과체중이나 비만을 방지하고 이를 위해 꾸준히 신체 활동에 참여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 술은 1군 발암물질이며 하루 한 잔의 가벼운 음주도 유방암 발생 위험을 5% 높일 수 있어 절주가 필수다. 또한 유방암 환자 20명 중 1명은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지 않아 유방암이 발병했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구에서서도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은 모유 수유 기간이 짧거나 없던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 수유 기간에는 여성 호르몬 자극이 줄어 발암 과정도 억제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자극으로 촉진될 수 있어 장기간 투여하는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경구피임약 등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삼가는 것도 발병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다.  콜스 교수는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유방암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유방암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일상 속 예방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란셋유방암위원회는 국제학술지 '란셋'에서 주관하는 협의체다. 유방암 치료의 접근성 등에 대해 연구하고 다룬다.
    유방암이해나 기자 2024/04/17 19:15
  • AZ '임핀지', 담도암 생존율 2배 연장… MSD '키트루다'와 본격 경쟁

    AZ '임핀지', 담도암 생존율 2배 연장… MSD '키트루다'와 본격 경쟁

    담도암 치료제 시장이 면역항암제로 가열되고 있다. MSD의 '키트루다'가 담도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는 소식을 알리자마자, 국내 담도암 1차 치료제 시장을 선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가 장기 생존율을 2배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담도암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두 치료제의 한국 시장 내 경쟁에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먼저, 한국 MSD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사망위험 감소를 입증한 건 물론, 2년 이상 전체생존율 가능성을 보여줘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와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을 지난 15일 승인했다.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군과 대조군인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군을 비교 평가한 임상 연구(KEYNOTE-966)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추적 관찰 기간 25.6개월 시점에서 항암화학 단독요법보다 사망 위험을 1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의 추정된 1년 전체생존율은 52%, 2년 전체생존율은 25%로 나타나 2년 이상 장기 생존 가능성을 입증했다.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는 진행성 담도암 1차 치료제 중 최초로 '3년 전체 생존율 연장 성공'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6일(현지시간)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서 임핀지 병용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TOPAZ-1 3상 임상 후속 연구를 통해, 임핀지가 치료 3년 시점에서도 유의미한 장기 전체생존기간(OS)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임핀지 병용요법의 3년 OS는 14.6%로, 위약 병용요법 6.9%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 결과는 진행성 담도암에서 진행된 글로벌 무작위 3상 임상시험 중 최장 생존기간 추적 관찰 데이터다.TOPAZ-1 임상 책임자인 오도연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TOPAZ-1의 3년 추적 관찰 연구에서 임핀지 병용요법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의 3년 생존율을 2배 이상 개선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예후가 나빴던 진행성 담도암 분야에서 매우 의미 있는 발전이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이번 데이터는 심각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표준치료제로써 면역항암제 기반 병용요법의 장기 생존 혜택을 뒷받침해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담도암은 담관의 안쪽을 둘러싼 상피세포에 발생한 암을 말한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20~30% 정도이고, 주변 장기로의 빠른 전이와 재발로 인해 5년 상대생존율이 29%에 불과하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4/17 19:00
  • 술 마시면 ‘홍당무’ 되는 사람… 지방간에 자칫하다 협심증까지?

    술 마시면 ‘홍당무’ 되는 사람… 지방간에 자칫하다 협심증까지?

    술을 마시면 유독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심한 사람은 지방간과 다양한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 음주 시 주의해야 한다.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몸속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하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바뀌게 된다. 우리 몸이 이를 분해하려면 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필요한데, 효소가 부족하면 독성물질 배출을 위해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이때 모세혈관이 다른 곳보다 많이 분포된 얼굴이 유독 빨개진다. 특히 유전학적으로 한국·중국·일본인은 서양인보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람들은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알코올 대사 효소가 부족해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체내 독성물질이 빨리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사람은 지방간 등의 간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시내 교수 연구팀이 ‘알코올성 안면홍조’와 지방간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본 결과,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있는 음주자의 지방간 질환 위험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2.35배에 달했다.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없는 음주자의 경우, 지방간 질환에 걸릴 확률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1.9배로 나타났다.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심한 사람은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도 조심해야 한다.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증가할수록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질환의 주범인 과다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선천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능력이 부족하면 혈관이 수축해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실제로 한양대 응급의학교실 강보승·신선희 교수의 연구팀이 2019∼2021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만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에서 35세 이상 남성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 술 한두 잔에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1.34배 높았다. 또한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담배까지 피우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2.6배에 달했다.시간이 지나 빨개진 얼굴이 다시 창백해지면 사람들은 술이 깬 상태로 오해하고 음주를 이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알코올 민감도가 떨어져 몸의 반응이 둔해진 것으로, 사실은 우리 몸이 음주 상황에 적응해 버린 것이다. 안색이 돌아왔다는 건 충분히 과음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술을 더 마셔서는 안 된다. 꼭 마셔야 한다면 음주 중에는 물을 수시로 마셔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 주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4/17 17:30
  • 월경 중 오기 쉬운 '혈당 스파이크'… '이 운동'으로 예방

    월경 중 오기 쉬운 '혈당 스파이크'… '이 운동'으로 예방

    가임기 여성은 대부분 한 달에 한 번,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 월경기를 겪는다. 이때 유독 사탕, 초콜릿 등 단 음식이 매우 아른거리는데, 호르몬 변화로 혈당 조절까지 안 돼 혈당 스파이크가 오기 쉽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급격하게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체내 혈관을 손상해 각종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비만,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운동'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다.한장운동법 두 번째로 소개할 혈당운동은 월경 중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크로스 레그 사이드 스트레칭'이다. 난이도는 별 5개 중 3개로, 초급 등급에 해당한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월경 중 혈당 스파이크 주의해야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여성이 월경 시작 며칠 전부터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다가 월경 시작 후 약 이틀이 지나서야 평소대로 돌아온다. 월경 시작일 전후로 황체호르몬의 하나인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감소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호르몬인데,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정상적인 인슐린 작용에도 세포가 반응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안 된다. 월경통 등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는 것도 혈당을 높인다.혈당 조절이 잘 안될 땐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문제는 같은 시기 '호르몬 변화'라는 같은 이유로 식욕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우리 몸은 먹었을 때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실제로 국내 한 연구 결과, 여대생 400명의 68.8%가 월경 직전 식사 섭취량이 늘었고, 가장 당기는 음식은 초콜릿류와 사탕·쿠키·케이크 등 단 음식(74.1%)이라고 답했다. 프로게스테론은 지방분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하는 성질도 있어, 이때 혈당 조절 없이 무작정 탄수화물 식품을 먹었다간 살이 찌기 쉽다.◇운동하는 게 좋고, 저강도 스트레칭 좋아월경 중 혈당을 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실제로 호주 여성 1만 618명을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월경 시기를 포함해 꾸준한 운동이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고, 건강한 체중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 월경 기간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은 한 여성보다 월경 기간이 길고, 월경량이 많은 데다가 피로·경련 등 월경통도 더 크게 경험했다. 이 외에도 월경 중 운동이 불안, 우울, 골반통, 피로, 복부 팽만, 유방 부종 등 다양한 월경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확인한 연구가 매우 많다. 운동은 혈액 속 베타엔도르핀 수치를 높여 통증을 완화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다가 항염증 화합물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다만 강도가 중요하다. 고강도 운동보다 요가, 스트레칭 등 저강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월경 중 과격하거나 장시간 진행하는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에서 월경 중 과한 운동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중단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중 60분간 고강도 운동이 운동 유발성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반면에 2019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 저강도 유산소 운동, 요가, 스트레칭 등이 PMS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요가 등 스트레칭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됐다. 다만 요가 동작 중 머리를 바닥으로 향하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월경혈이 나오지 못하고 역류해 자궁내막증 유발 등 생식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크로스 레그 사이드 스트레칭 따라 하기▶동작=레그 사이드 스트레칭은 월경 중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고, 월경통을 유발하는 엉덩이·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먼저 편한 자세로 바르게 선 후, 한쪽 다리를 반대쪽 다리 뒤쪽으로 교차해서 꼬아준다. 균형은 앞쪽 다리에 힘을 주고 맞춘다. 뒤쪽 다리는 엉덩이에 자극을 주기 위해 앞쪽 끝만 닿게 한다. 양팔을 머리 위로 곧게 뻗어 깍지를 끼운다. 뒷다리가 있는 방향으로 엉덩이, 옆구리 등 몸의 측면이 늘어나는 걸 느끼면서 옆으로 몸통을 기울인다. 10초간 호흡을 내쉬면서 몸통을 서서히 옆으로 더 기울인다.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도 진행한다. 반대쪽으로 진행할 땐 발도 바꿔줘야 한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월경 직전부터 월경이 끝날 때까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진행한다. 오른쪽, 왼쪽 한 번씩 왕복하는 것을 1회로 해, 1세트당 10회씩 진행한다. 월경통이 있다면 통증을 느낄 때마다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주의해야 할 자세=다리와 양팔은 최대한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며 동작을 진행한다. 목이나 등, 허리가 앞으로 말리지 않게 반듯하게 세운 상태를 유지하며 동작을 진행하고, 서서히 스트레칭 강도를 높여간다. 허리나 어깨가 불편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만 동작을 진행해야 안전하다. 혹여 머리 위로 깍지를 끼기 어렵다면 수건이나 밴드를 잡고 양팔 간격을 조절해 진행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4/17 17:00
  • "'막대 사탕'으로 구강암 진단 가능"

    "'막대 사탕'으로 구강암 진단 가능"

    구강암은 혀나 입안 점막, 턱뼈, 입술, 편도선 등 입안 곳곳에 발병한다. 발병률이 높지는 않지만 예후가 좋지 않고 얼굴 외관을 변형시켜 발음이나 저작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암 종이다. 구강암은 구내염이나 잇몸질환과 혼동하기 쉽고 통증이 심해지기 전까지 병원에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 그러나 이제 막대사탕을 빨아먹는 것만으로 구강암 조기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만든 막대사탕으로 구강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환자가 막대사탕을 빨면 타액이 하이드로겔에 옮겨 붙는다. 하이드로겔에 자외선을 쬐면 구강암 세포가 성장하고 퍼질 때 나오는 단백질(인터루킨-6)이 방출된다. 기존 연구에서 타액 속 인터루킨-6이 구강암의 조기 경고 신호라는 게 알려진 바 있다. 그 후, 단백질 속 액체를 분석해 구강암을 진단한다.현재 구강암은 입 속 의심 병변을 국소마취 후 일부 떼어낸 뒤 현미경으로 조직 검사를 시행해 진단된다. 3주 이상 구강 병변이 아물지 않거나 병변 크기가 크거나 통증 및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정밀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막대사탕을 활용한 진단 기술은 기존 진단 방식보다 비침습적이고 빠르며 통증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연구팀은 3년 안에 병원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막대사탕 진단 기술을 완성할 예정이다.영국 암 연구소 이안 폴크스 박사는 “막대사탕 진단법은 빠르고 안전하게 구강암을 진단할 수 있어 잠재력이 높은 기술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위 내용은 ‘Eurekalert’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 2024/04/17 16:14
  • 다 안 좋은 줄은 알았는데… 미세먼지가 황사보다 위험하다?

    다 안 좋은 줄은 알았는데… 미세먼지가 황사보다 위험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뒤덮이면서 미세먼지 수준도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모두 호흡기에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대기질을 설명할 때 세 가지를 헷갈리기 쉽다.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다.먼저 황사는 중국 북부와 몽골 사막지대 등에서 강한 바람에 휩쓸려 올라간 흙먼지가 기류를 타고 한반도에 유입된 것을 말한다. 발원지에서의 입자 크기는 1~1000μm 수준이지만, 이 중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까지 넘어와 있는 것들은 1~10μm로 알려져 있다. 1μm는 100만분의 1m다. 머리카락의 지름이 50~70μm 정도다.미세먼지는 먼지 중에서도 입자 크기가 10μm 이하인 먼지를 뜻한다. 미세먼지의 성분은 발생 지역, 계절, 기상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황산염, 질산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 성분은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와 지표면 흙먼지 등에서 생기는 광물 등이다. 초미세먼지는 2.5μm보다 작은 미세먼지다.대기오염물질의 유해성은 보통 입자 크기와 반비례해서 작을수록 건강에 해롭다. 따라서 인체에 가장 나쁜 건 입자 크기가 제일 작아서 몸속 더 깊이 침투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다. 입자가 10μm보다 큰 오염물질은 기관지를 통해 폐로 유입돼도 기침이나 가래 등을 통해 제거된다. 소화기를 통해 들어가더라도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그런데 입자 크기가 2.5μm 이하라면 혈관으로 유입되는 건 물론 세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독성을 띨 수 있다.황사 자체의 유해성은 미세먼지보다 낮다. 황사가 주로 칼륨, 철분 등 토양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발원지에서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중국의 대기를 거친다는 것이다. 황사는 주로 북서계절풍을 타고 넘어와서 중국 대기에 있는 미세먼지가 함께 유입될 때가 많다. 반대로 미세먼지는 대부분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황사보다 유해하다.한편, 황사의 유해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하더라도 미세먼지에 포함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4/17 16:12
  • 美 FDA, 건선에 쓰이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셀라스디’ 승인

    美 FDA, 건선에 쓰이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셀라스디’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셀라스디’(성분명 우스테키누맙-aekn) 피하주사제 발매를 16일 승인했다.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치료제로, 인터루킨(IL)-12/23(자가면역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일종)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p40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다.셀라스디는 중등도~중증 판상형 건선 및 6세 이상 소아·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알보텍과 테바 파마슈티컬스가 공동 발매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2월 면역억제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심란디(성분명 아달리무맙-ryvk)’ 주사제 이후 양사가 FDA 허가를 취득한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형이다. 알보텍과 테바 파마슈티컬스는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J&J)과의 합의에 따라 셀라스디를 2025년 2월 21일 이후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이번 승인은 셀라스디와 스텔라라를 비교한 AVT04-GL-301 및 AVT04-GL-101 임상 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두 임상시험을 통해 셀라스디는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 측면에서 임상적으로 스텔라라와의 동등성을 확보했다.알보텍 로버트 웨스먼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내년 초 셀라스디가 발매에 들어가면 염증성 질환 치료용 생물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의료비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는 데 기여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4/17 15:24
  • 지오팜헬스케어, 제약 영업전문기업으로 출범

    지오팜헬스케어, 제약 영업전문기업으로 출범

    지오팜헬스케어가 국내 시장에 제약 영업전문기업으로의 출범, 국내외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오팜헬스케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출범한 영업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이고 체계적인 제약 영업전문기업’이라는 비전 하에, 지오팜헬스케어는 아래의 3가지의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첫번째는 ‘전문성을 가진 영업팀’이다. 각 과별 전문 경력을 가진 영업 전문가(Therapeutic Expert, TE)로 팀을 구성해 필드에 배치할 예정이다. 의료 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춰 전문적인 제품 영업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회사는 TE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드코칭 및 정기적인 제품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두번째는 ‘체계적인 회사 운영’이다. 지오팜헬스케어는 영업팀 운영에 SFE(Sales Force Effectiveness)를 도입해 영업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제품의 목표 달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실행할 계획이다.마지막은 지오팜헬스케어가 추구하는 중요한 철학인 ‘윤리적인 경영’이다. 파트너가 장기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제약 영업전문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오팜헬스케어는 자율준수 제도 운영 및 평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도입 및 CP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과 같은 윤리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임직원에게 투명성과 윤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사의 윤리적 경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파트너사의 기업 건전성과 가치 향상까지 도모하고자 한다. 지오팜헬스케어 이영훈 대표이사는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아이큐비아(IQVIA), MI force, CMIC 등과 같은 영업전문기업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전문성과 투명성을 갖춘 영업전문기업과의 협업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오팜헬스케어는 전문성에 윤리성을 강조한 선진국형 영업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여 국내외 제약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4/17 15:01
  •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논란에 사료업계 타격… “우린 무관하다” 선제 대응도 [멍멍냥냥]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논란에 사료업계 타격… “우린 무관하다” 선제 대응도 [멍멍냥냥]

    원인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발생 여파가 사료업계까지 미쳤다. 아직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므로 사료 또는 모래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을 단정하긴 이르다는 것이 펫사료협회 공식 입장이다.펫사료협회는 16일 저녁 회원사들에 공문을 보내 “국내외 소비자(고양이 집사, 반려견 견주) 중심으로 사료나 모래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특정 제조사의 브랜드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며 “국내외 펫푸드에 대한 불신, 불매 운동 등의 글이 여러 커뮤니티에 유포돼 반려인과 반려동물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유관기관(농림축산식품부)에 협조를 요청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빨리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대한수의사회가 이번 사태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목한 ‘원충성 질병’에 관해서는 입장을 달리했다. 협회는 “원충성 질병이 사료를 통해 오염돼 전파되거나 이로 인해 사료가 리콜된 사례는 국내에도 없고, 2003~2022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펫푸드 리콜 사레를 분석한 논문에도 전혀 언급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펫사료협회 관계자는 헬스조선과의 통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가 명확하게 나와야 이번 혼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일부 펫푸드 제조사는 소비자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하림펫푸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림펫푸드는 자체 공장인 ‘해피댄스 스튜디오’에서만 사료(주식)를 생산하고 있다”며 “원재료 입고부터 포장까지 식품 공장 수준으로 까다롭게 관리하며, 소비자 공장 투어를 통해 모든 제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우리와주식회사의 ANF 역시 홈페이지에서 “대한수의사회에서 발표한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은 당사 사료와 무관함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며 “ANF 6Free는 HACCP 인증과 세계식품안전협회의 SQF(식품안전품질프로그램) 최고 레벨인 3 level을 취득한 설비에서의 생산, 가공,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펫푸드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펫푸드 업체 네츄럴코어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은 현재까지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확인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정보로 인해 혼란스러워하지 않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4/17 15:00
  • "귓불에 대체 이게 뭘까?"… 켈로이드 방치한 30대 중국 男, 치료법 뭐였나?

    "귓불에 대체 이게 뭘까?"… 켈로이드 방치한 30대 중국 男, 치료법 뭐였나?

    피부질환 켈로이드로 인해 한쪽 귓불에 가로 길이 9cm, 세로 길이 8.5cm에 달하는 거대 종양이 발생한 중국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중국 충칭중의약병원 피부과 의료진은 중국에 사는 33세 남성 A씨가 거대한 켈로이드 종양에 의해 병원을 찾은 사실을 밝혔다. A씨는 15년간 오른쪽 귓불에 켈로이드가 있었고, 가려움 외에 특별한 문제를 겪지는 않았다. 이전에 귓불에 자란 켈로이드를 제거하는 수술을 두 번 받았지만 재발한 것이었다. A씨 켈로이드를 살펴본 결과, 종양의 경계는 불규칙하고, 표면이 고르지 않았고, 색이 어둡고, 질감이 딱딱했지만, 통증은 없었다. 의료진은 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켈로이드인 것을 확진했다. 결국 마취 후 켈로이드 바깥쪽 가장자리를 따라 절제한 후 종양을 제거했고, 피부 이식 등을 통해 최대한 정상 모양과 유사하게 복원에 성공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4/17 15:00
  • 로얄캐닌코리아, 김명철·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김제공장 견학’ 영상 공개 [멍멍냥냥]

    로얄캐닌코리아, 김명철·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김제공장 견학’ 영상 공개 [멍멍냥냥]

    글로벌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코리아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김명철,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 김제공장을 둘러보는 영상을 공개했다.유튜브 채널 ‘미야옹철의 냥냥펀치’와 ‘설채현의 놀로와’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각각 반려묘와 반려견 전문가 대표로 초대받은 김명철, 설채현 수의사가 로얄캐닌 김제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제공장을 비롯한 로얄캐닌의 전 세계 16개 공장은 프랑스 본사의 엄격한 관리하에 운영되고 있다. 본사의 펫푸드 영양 배합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한 솔루션을 적용해 전 세계에 동일한 품질의 사료를 공급한다. 2018년 문을 연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설립 4년 만인 2022년부터 2년 연속 1억 불 이상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펫푸드 생산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이번 영상에서 반려묘 행동 전문가인 김명철 수의사는 김제공장에 전시된 다양한 종류의 사료를 둘러보며, 고양이 품종이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는 로얄캐닌의 키블(사료 알갱이) 디테일을 관찰했다. 고온·고압 상태의 원료 혼합물이 익스투루전(팽화) 장치를 통과하고, 동물성 원료를 코팅해 기호성을 높이는 과정도 살펴봤다.반려견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는 사료 탄생의 첫 관문인 원료 관리 단계를 집중적으로 탐색했다. 프랑스 본사에서 직접 원료 공급업체를 선별·추적하는 과정을 살펴봤으며, 주원료인 ‘육분’도 로얄캐닌처럼 철저하게 관리한다면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고영양 원료임을 설명했다.로얄캐닌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신뢰하는 두 수의사를 통해 로얄캐닌의 제조 공정을 보여주고, 보호자들이 로얄캐닌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이후 프랑스 본사에 있는 펫센터에 함께 방문한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로얄캐닌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 커뮤니티인 ‘냥이네’ ‘강사모’에서 영상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유튜브에서 영상을 본 뒤 간단한 후기와 함께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의 캡처 이미지를 남기는 방식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두 수의사에게 반려동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권과 반려동물 이용시설 체험권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4/17 14:58
  • 현대약품, 식품·화장품 브랜드 통합 공식쇼핑물 오픈

    현대약품, 식품·화장품 브랜드 통합 공식쇼핑물 오픈

    현대약품이 미에로화이바 등 자사 식품·화장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온라인 쇼핑몰, ‘현대약품 통합몰’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약품 통합몰에서는 식이섬유 음료 브랜드 ‘미에로화이바’를 비롯해 ▲식사대용식 좋은 한끼 ‘365meal’ ▲클린뷰티 펩타이드 화장품 ‘랩클’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 등 현대약품이 운영하는 다양한 식품·화장품 브랜드를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현대약품은 이번 통합몰 런칭을 기념해 전 제품 최대 65% 할인 이벤트를 5월 15일까지 개최한다.이와 함께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에어팟 등 경품을 제공하는 ‘축하 댓글 이벤트’, 신규 가입 시 현대약품 인기 제품을 한정 수량 100원에 증정하는 ‘100원딜’, 리뷰 작성시 최대 5000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구매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의 식품·화장품 카테고리 전 제품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통합몰을 오픈했다”며 “통합몰 오픈 기념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4/17 14:54
  • 이렇게 귀여운 동물이, 조현병 위험 2배로 높인다? 원인 뭔지 봤더니…

    이렇게 귀여운 동물이, 조현병 위험 2배로 높인다? 원인 뭔지 봤더니…

    25세 이전에 고양이를 키우면 조현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즈랜드 정신건강연구센터 연구팀은 1980년부터 2023년까지의 논문 중 17건을 분석했다. 이 사례들은 미국, 영국을 포함해 11개의 다른 국가에서 보고된 사례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25세 이전에 고양이를 키우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현병에 걸릴 확률이 2배 커진다는 것을 확인했다.조현병은 정신적으로 혼란된 상태여서 현실과 현실이 아닌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고양이 배설물에 있는 ‘톡소플라즈마 원충(Toxoplasma gondii)’이 조현병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톡소플라즈마 감염은 신생아 실명의 주요 원인이며, 정신 장애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톡소플라즈마증(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된 상태)에 걸린 쥐가 천적인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현실과 현실이 아닌 것을 구별하지 못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톡소플라즈마 원충은 고양이의 장에서만 번식해 배변할 때 수백만 개의 기생충 알을 흘려보낸다. 이 배설물이나 배설물이 묻는 고양이의 털 등을 만지면 톡소플라즈마 원충에 감염될 수 있고, 조현병의 위험도 커지는 것이다.연구를 진행한 존 맥그래스 박사는 “아직 자세한 연구를 진행해야겠지만 고양이와의 접촉이 조현병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맥그래스 박사는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게 조현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증거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의학 저널 ‘Schizophrenia Bulletin’에 최근 발표됐다.
    건강과펫임민영 기자2024/04/17 14:45
  • 야외활동 좋아하는 사람 주목… 봄철 사마귀 주의보

    야외활동 좋아하는 사람 주목… 봄철 사마귀 주의보

    #등산이 취미인 박모씨(45세)는 따뜻해진 봄철을 맞아 주말마다 근교로 등산을 가곤 했다. 어느 날 발바닥에 오돌토돌하게 하얗고 딱딱한 게 올라온 걸 발견했다. 등산을 하다가 티눈이 생겼나 생각하고 손으로 긁는 등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며칠 후 비슷한 병변들이 두세 개 더 생기더니 손바닥까지 번지며 개수가 늘어났다. 병원을 찾은 박씨는 티눈이 아닌 사마귀를 진단받았다.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사마귀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가 피부 표면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손과 발에 발생한다.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두피나 얼굴, 몸통 부위 등 전신 피부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대부분 1~4mm 크기의 구진들이 표면이 거칠고 튀어나온 모양으로 발생한다. 위치에 따라 표면이 매끈하거나 두께가 납작할 수 있고 간혹 색이 거뭇거뭇할 수도 있다.사마귀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이지만 옷이나 수건, 신발 등 간접적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족 구성원에게 알려 병변과 직접적인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피부면역상태가 건강한 성인은 사마귀와의 직접접촉이 의도치 않게 일어났다 해도 반드시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청소년들은 더욱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김대현 교수는 "만약 사마귀가 생겼다면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뜯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라며 “타인에게 옮길 수 있어 사마귀 병변이 다른 사람 피부와 접촉하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만지는 것에도 주의하고 평소 스트레스나 면역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바이러스가 피부에 감염된 이후에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자라려면 수개월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육안으로 보면 티눈이나 굳은살 등과 무척 흡사해 초기에 스스로 긁거나 뜯는 등 제거하려고 하다가 악화돼 번지는 경우가 많다. 다른 부위로 옮겨지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마귀는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젖어 있는 상태로 오래 있을 때 감염의 위험이 증가한다. 또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피부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피부 장벽이 손상돼 있거나, 피부 또는 전신면역이 떨어져 있을 경우에도 전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피부가 붉고 가려운 부분이 있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치료해야 하며, 평소 스트레칭, 조깅과 같은 정기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피부를 포함한 신체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사마귀의 치료 방법으로는 냉동치료, 약물치료, 전기소작법, 레이저치료, 면역요법 등이 있다. 완치율은 60~70%이나 환자의 면역력에 따라 20% 정도는 재발하기도 한다.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피부과 전문의에게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대현 교수는 “봄철에 일교차가 커지고 땀을 흘릴 일이 많아지며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시간이 늘어나 손발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며 "이 경우 사마귀가 보다 잘 발생하고 옮을 수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4/17 14:41
  • 당질·퓨린 70% 내려… '삿포로 생맥주 70' 한국 상륙

    당질·퓨린 70% 내려… '삿포로 생맥주 70' 한국 상륙

    삿포로맥주에서 신제품 ‘삿포로 생맥주 70’을 한정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삿포로 생맥주 70’은 당질과 퓨린 두가지 성분의 함량을 동시에 70% 줄인 맥주로, 당질 함량은 100mL당 0.9g, 퓨린 함량은 100mL당 3.0mg이다. 삿포로 맥주 관계자는 "약 7년의 개발 기간동안 300회 이상의 시험횟수를 거쳐 탄생했다"고 했다.알코올 도수는 기존 삿포로 맥주와 동일한 5%로 제조되지만, 비만과 통풍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당질과 퓨린의 함량을 대폭(70%) 낮춘 것이 특징이다.삿포로맥주의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몸을 생각하는 의식이 높아졌다"며 "이에 건강은 신경쓰면서도 맥주 특유의 마시는 즐거움은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4/17 14:22
  • 풀무원녹즙, 가정의 달 맞아 건강즙 프로모션 진행

    풀무원녹즙, 가정의 달 맞아 건강즙 프로모션 진행

    풀무원녹즙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건강즙 제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프리미엄 건강즙인 ‘산녹삼골드’ 또는 ‘관절청춘’을 풀무원녹즙 가맹점을 통해 내달 17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2박스 구매하는 고객에게 1박스, 3박스 구매 시 2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또 ▲힘찬홍삼 ▲발효숙성양배추100 ▲비트 품은 진한 여주&돼지감자 ▲진한 흑도라지&수세미 ▲원기충전진 ▲헛개열매와 밀크씨슬 등 건강즙 9종을 2박스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온가족 건강지키미 ‘황칠&가시오가피’ 1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칠&가시오가피’는 제주산 황칠과 국내산 가시오가피를 넣은 건강즙이다. 당 제로(Zero) 제품으로 남녀노소 건강하게 음용할 수 있다. 풀무원녹즙 김기욱 CM(Category Manager)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또는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풀무원녹즙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4/17 14:18
  • 미국 FDA, GSK 5가 수막구균 백신 허가 심사 시작

    미국 FDA, GSK 5가 수막구균 백신 허가 심사 시작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GSK의 수막구균 혈청군 5개를 하나의 백신으로 예방하는 '5-in-1 백신' 후보물질 허가 심사에 돌입했다.GSK는 미국 FDA에 수막구균 ABCWY군(MenABCWY) 백신 후보물질의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BLA)을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미국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내년 2월 14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GSK의 수막구균 백신 후보물질은 벡세로(수막구균 B군 백신)와 멘비오(수막구균 A, C, Y, W-135군 올리고당 디프테리아 CRM197 접합 백신)의 항원 성분을 결합했다. 이 복합 백신은 전 세계에서 대부분의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5가지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 A, B, C, W, Y)을 표적으로 한다.GSK는 10~25세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5가 수막구균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실시했다. 임상시험 결과, 수막구균 A, B, C, W, Y군 백신 2회 접종은 수막구균 A, C, Y, W군 백신 1회 접종과 비교했을 때 면역학적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 수막구균 A, B, C, W, Y군 백신 2회 접종을 수막구균 B군 백신 2회 접종과 비교한 결과, 110종의 수막구균 B군 침습 균주에 대한 면역 반응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한편 침습성 수막구균은 예측이 어렵고 생명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10대 후반~청년기에서 많이 감염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걸릴 수 있다.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환자 6명 중 1명은 치료에도 사망하며, 심할 경우 24시간 내에 사망하기도 한다. 생존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뇌 손상, 청력장애, 신경계 문제 등 장기적인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4/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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