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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강대교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을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7일 오전 11시경, 서울 용산경찰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정부·여당이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자신이 올라가 있던 다리에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4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되면서 다리 후미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특히 A 씨를 구조하기 위해 도로에 매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차선이 대규모로 통제된 것이다.한편, 한강 다리에서 투신 시도하는 사람을 목격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당연 신고다. 특히 한강 다리는 투신 신고가 접수되면 수분 내로 구조선과 경찰소방인력이 출동하기 때문에 구조 확률이 올라간다.신고한 다음 상대방을 마주했다면 설득의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예컨대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야 한다”, “삶에 대한 의지를 갖고 견뎌라” 등과 같은 말은 역효과만 부를 가능성이 크다. 자살을 고려하는 사람은 항상 죽고 싶기도 하지만 살고 싶기도 한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의 행동을 판단하려는 말투는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들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단지 들어주는 대화가 필요하다. 스스로를 누군지 밝히고 위험한 상황인 것 같아서 왔다고 말하며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사연을 묻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신체적으로 접촉하는 건 상대방과 감정적 교류를 나눈 뒤여야 한다. 무턱대고 다가가거나 신체 부위를 낚아채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대화를 할 땐 2~3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사실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을 마주하는 일은 드물다. 이들은 대개 인적이 드문 시간, 장소에서 자살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까닭이다. 자살은 사전 징후가 있기 마련이다. ▲평소 아끼던 물건을 주변 사람에게 나눠 주고 ▲다른 사람 몰래 약을 사 모으고 ▲위험한 물건을 감추고 ▲표정 없이 우울증상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대화를 회피하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때 주변인들의 감정적 지지나 정신건강의학적 조치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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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치킨, 떡볶이 등 야식의 유혹과 싸울 때가 많다. 하지만 밤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기 쉬울뿐더러, 위장장애나 수면장애 등을 일으키기도 쉽다. 하지만 허기짐을 참고 잠자리에 드는 게 힘들다면 그나마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야식은 없을까?◇달걀달걀은 열량이 낮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흰자 속에는 단백질이 3.5g가량 들어 있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기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크기 때문에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달걀은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도 풍부해 야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두부수분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는 두부도 좋다. 다이어트를 할 땐 특히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두부는 단위당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 역시 100g당 84kcal로 낮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해 그나마 살이 덜 찌는 음식이다. 콩의 영양가를 그대로 가져 소화, 흡수되는 정도가 콩보다 훨씬 높다. 생두부 반 모나 한 모를 해조류와 곁들여 먹거나, 두부를 먹어도 허기지다면 견과류 한 주먹을 추가해 먹는 게 좋다. 두부는 연두부(42kcal/100g), 순두부(47kcal/100g), 경두부(84kcal/100g) 등 종류를 바꿔가며 먹으면 쉽게 질리지 않는다. 기름에 튀긴 유부(346kcal/100g)는 열량이 높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바나나바나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이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높이고, 배고픔을 달래준다. 실제 중간 크기의 바나나 속에는 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긴다. 바나나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녹말)의 한 종류로,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된 전분을 말한다. 다만, 야식인 만큼 적당량 먹어주는 게 좋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바나나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2개(낱개 기준)다. 또한 바나나는 트립토판과 비타민B6가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들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합성을 도와 숙면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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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치료제 시장이 면역항암제로 가열되고 있다. MSD의 '키트루다'가 담도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는 소식을 알리자마자, 국내 담도암 1차 치료제 시장을 선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가 장기 생존율을 2배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담도암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두 치료제의 한국 시장 내 경쟁에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먼저, 한국 MSD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사망위험 감소를 입증한 건 물론, 2년 이상 전체생존율 가능성을 보여줘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와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을 지난 15일 승인했다.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군과 대조군인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군을 비교 평가한 임상 연구(KEYNOTE-966)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추적 관찰 기간 25.6개월 시점에서 항암화학 단독요법보다 사망 위험을 1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의 추정된 1년 전체생존율은 52%, 2년 전체생존율은 25%로 나타나 2년 이상 장기 생존 가능성을 입증했다.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는 진행성 담도암 1차 치료제 중 최초로 '3년 전체 생존율 연장 성공'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6일(현지시간)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서 임핀지 병용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TOPAZ-1 3상 임상 후속 연구를 통해, 임핀지가 치료 3년 시점에서도 유의미한 장기 전체생존기간(OS)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임핀지 병용요법의 3년 OS는 14.6%로, 위약 병용요법 6.9%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 결과는 진행성 담도암에서 진행된 글로벌 무작위 3상 임상시험 중 최장 생존기간 추적 관찰 데이터다.TOPAZ-1 임상 책임자인 오도연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TOPAZ-1의 3년 추적 관찰 연구에서 임핀지 병용요법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의 3년 생존율을 2배 이상 개선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예후가 나빴던 진행성 담도암 분야에서 매우 의미 있는 발전이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이번 데이터는 심각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표준치료제로써 면역항암제 기반 병용요법의 장기 생존 혜택을 뒷받침해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담도암은 담관의 안쪽을 둘러싼 상피세포에 발생한 암을 말한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20~30% 정도이고, 주변 장기로의 빠른 전이와 재발로 인해 5년 상대생존율이 29%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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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은 대부분 한 달에 한 번,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 월경기를 겪는다. 이때 유독 사탕, 초콜릿 등 단 음식이 매우 아른거리는데, 호르몬 변화로 혈당 조절까지 안 돼 혈당 스파이크가 오기 쉽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급격하게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체내 혈관을 손상해 각종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비만,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운동'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다.한장운동법 두 번째로 소개할 혈당운동은 월경 중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크로스 레그 사이드 스트레칭'이다. 난이도는 별 5개 중 3개로, 초급 등급에 해당한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월경 중 혈당 스파이크 주의해야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여성이 월경 시작 며칠 전부터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다가 월경 시작 후 약 이틀이 지나서야 평소대로 돌아온다. 월경 시작일 전후로 황체호르몬의 하나인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감소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호르몬인데,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정상적인 인슐린 작용에도 세포가 반응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안 된다. 월경통 등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는 것도 혈당을 높인다.혈당 조절이 잘 안될 땐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문제는 같은 시기 '호르몬 변화'라는 같은 이유로 식욕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우리 몸은 먹었을 때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실제로 국내 한 연구 결과, 여대생 400명의 68.8%가 월경 직전 식사 섭취량이 늘었고, 가장 당기는 음식은 초콜릿류와 사탕·쿠키·케이크 등 단 음식(74.1%)이라고 답했다. 프로게스테론은 지방분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하는 성질도 있어, 이때 혈당 조절 없이 무작정 탄수화물 식품을 먹었다간 살이 찌기 쉽다.◇운동하는 게 좋고, 저강도 스트레칭 좋아월경 중 혈당을 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실제로 호주 여성 1만 618명을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월경 시기를 포함해 꾸준한 운동이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고, 건강한 체중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 월경 기간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은 한 여성보다 월경 기간이 길고, 월경량이 많은 데다가 피로·경련 등 월경통도 더 크게 경험했다. 이 외에도 월경 중 운동이 불안, 우울, 골반통, 피로, 복부 팽만, 유방 부종 등 다양한 월경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확인한 연구가 매우 많다. 운동은 혈액 속 베타엔도르핀 수치를 높여 통증을 완화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다가 항염증 화합물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다만 강도가 중요하다. 고강도 운동보다 요가, 스트레칭 등 저강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월경 중 과격하거나 장시간 진행하는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에서 월경 중 과한 운동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중단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중 60분간 고강도 운동이 운동 유발성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반면에 2019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 저강도 유산소 운동, 요가, 스트레칭 등이 PMS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요가 등 스트레칭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됐다. 다만 요가 동작 중 머리를 바닥으로 향하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월경혈이 나오지 못하고 역류해 자궁내막증 유발 등 생식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크로스 레그 사이드 스트레칭 따라 하기▶동작=레그 사이드 스트레칭은 월경 중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고, 월경통을 유발하는 엉덩이·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먼저 편한 자세로 바르게 선 후, 한쪽 다리를 반대쪽 다리 뒤쪽으로 교차해서 꼬아준다. 균형은 앞쪽 다리에 힘을 주고 맞춘다. 뒤쪽 다리는 엉덩이에 자극을 주기 위해 앞쪽 끝만 닿게 한다. 양팔을 머리 위로 곧게 뻗어 깍지를 끼운다. 뒷다리가 있는 방향으로 엉덩이, 옆구리 등 몸의 측면이 늘어나는 걸 느끼면서 옆으로 몸통을 기울인다. 10초간 호흡을 내쉬면서 몸통을 서서히 옆으로 더 기울인다.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도 진행한다. 반대쪽으로 진행할 땐 발도 바꿔줘야 한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월경 직전부터 월경이 끝날 때까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진행한다. 오른쪽, 왼쪽 한 번씩 왕복하는 것을 1회로 해, 1세트당 10회씩 진행한다. 월경통이 있다면 통증을 느낄 때마다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주의해야 할 자세=다리와 양팔은 최대한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며 동작을 진행한다. 목이나 등, 허리가 앞으로 말리지 않게 반듯하게 세운 상태를 유지하며 동작을 진행하고, 서서히 스트레칭 강도를 높여간다. 허리나 어깨가 불편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만 동작을 진행해야 안전하다. 혹여 머리 위로 깍지를 끼기 어렵다면 수건이나 밴드를 잡고 양팔 간격을 조절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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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뒤덮이면서 미세먼지 수준도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모두 호흡기에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대기질을 설명할 때 세 가지를 헷갈리기 쉽다.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다.먼저 황사는 중국 북부와 몽골 사막지대 등에서 강한 바람에 휩쓸려 올라간 흙먼지가 기류를 타고 한반도에 유입된 것을 말한다. 발원지에서의 입자 크기는 1~1000μm 수준이지만, 이 중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까지 넘어와 있는 것들은 1~10μm로 알려져 있다. 1μm는 100만분의 1m다. 머리카락의 지름이 50~70μm 정도다.미세먼지는 먼지 중에서도 입자 크기가 10μm 이하인 먼지를 뜻한다. 미세먼지의 성분은 발생 지역, 계절, 기상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황산염, 질산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 성분은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와 지표면 흙먼지 등에서 생기는 광물 등이다. 초미세먼지는 2.5μm보다 작은 미세먼지다.대기오염물질의 유해성은 보통 입자 크기와 반비례해서 작을수록 건강에 해롭다. 따라서 인체에 가장 나쁜 건 입자 크기가 제일 작아서 몸속 더 깊이 침투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다. 입자가 10μm보다 큰 오염물질은 기관지를 통해 폐로 유입돼도 기침이나 가래 등을 통해 제거된다. 소화기를 통해 들어가더라도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그런데 입자 크기가 2.5μm 이하라면 혈관으로 유입되는 건 물론 세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독성을 띨 수 있다.황사 자체의 유해성은 미세먼지보다 낮다. 황사가 주로 칼륨, 철분 등 토양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발원지에서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중국의 대기를 거친다는 것이다. 황사는 주로 북서계절풍을 타고 넘어와서 중국 대기에 있는 미세먼지가 함께 유입될 때가 많다. 반대로 미세먼지는 대부분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황사보다 유해하다.한편, 황사의 유해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하더라도 미세먼지에 포함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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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GSK의 수막구균 혈청군 5개를 하나의 백신으로 예방하는 '5-in-1 백신' 후보물질 허가 심사에 돌입했다.GSK는 미국 FDA에 수막구균 ABCWY군(MenABCWY) 백신 후보물질의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BLA)을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미국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내년 2월 14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GSK의 수막구균 백신 후보물질은 벡세로(수막구균 B군 백신)와 멘비오(수막구균 A, C, Y, W-135군 올리고당 디프테리아 CRM197 접합 백신)의 항원 성분을 결합했다. 이 복합 백신은 전 세계에서 대부분의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5가지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 A, B, C, W, Y)을 표적으로 한다.GSK는 10~25세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5가 수막구균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실시했다. 임상시험 결과, 수막구균 A, B, C, W, Y군 백신 2회 접종은 수막구균 A, C, Y, W군 백신 1회 접종과 비교했을 때 면역학적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 수막구균 A, B, C, W, Y군 백신 2회 접종을 수막구균 B군 백신 2회 접종과 비교한 결과, 110종의 수막구균 B군 침습 균주에 대한 면역 반응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한편 침습성 수막구균은 예측이 어렵고 생명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10대 후반~청년기에서 많이 감염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걸릴 수 있다.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환자 6명 중 1명은 치료에도 사망하며, 심할 경우 24시간 내에 사망하기도 한다. 생존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뇌 손상, 청력장애, 신경계 문제 등 장기적인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