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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음식' 먹어야 여름철 피부 지켜… 영양학자가 뽑은 음식 4가지

    '이 음식' 먹어야 여름철 피부 지켜… 영양학자가 뽑은 음식 4가지

    영국 유명 영양학자가 여름철 건강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위한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영양·보충제 브랜드 DR.VEGAN의 수석 영양학자인 쇼나 윌킨슨은 "윤기나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특히 여름철은 피부가 잘 손상되는 날씨로 피부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쇼나는 DR.VEGAN 뿐 아니라 영국 대형 유통 업체인 테스코(TESCO)의 수석 영양학자였으며, 2023년 영양·보충제에 관한 서적인 '서플리먼트 포뮬레이'(Supplement Formulae)를 쓴 작가이기도 하다. 쇼나는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음식으로 체리, 키위, 아보카도, 브로콜리를 선정했다. ▷체리=체리에는 '프로 안토시아니딘' 성분이 들어있다. 프로 안토시아니딘은 붉은색 과일에 들어간 색소 화합물로 항산화 작용하며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피부의 각질층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서 떨어지고 새로 각화된 각질층이 나오게 되는 것을 반복하는데, 프로 안토시아니딘이 이 과정을 촉진한다. 이에 따라 새로운 피부가 생성돼 미백효과와 부드러운 피부를 얻을 수 있다. ▷키위=키위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키위 1개당 100mg의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또한 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면역 세포의 70% 이상은 장에 분포하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를 위해 장 건강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키위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아보카도=아보카도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다. 오메가3는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 작용이 탁월해 여드름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오메가3는 ▲피부 보호막 강화 ▲세포 내 보습 유지 ▲염증 억제에 좋다. 아보카도는 칼륨과 비타민B, 비타민E, 단백질 등이 풍부해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기에 제격인 식품이다. 아보카도는 피부를 윤택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유황 성분과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 유황 성분은 살균작용을 통해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한다. 지성피부나 여드름 상처로 고민인 사람이 브로콜리를 꾸준히 먹으면 상처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브로콜리에는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우리 비타민 A는 살결이 거칠어지고 피부의 저항력도 떨어져 여드름이 잘 생기고 쉽게 곪는 피부에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6/11 08:15
  • “우크라 군인에게 최고의 선물은 음료”라던데, 이유는?

    “우크라 군인에게 최고의 선물은 음료”라던데, 이유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에너지 음료’에 의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에너지 음료는 카페인과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료를 말한다.최근 미 일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이후인 2022년 이후 우크라이나 내수시장은 무너졌으나 에너지 음료 매출은 50%가량 급증했다. 생수를 주로 취급했던 음료 업체 ‘IDS우크라이나’의 마르코 트카추크 최고경영자(CEO)는 “끓는 물이나 티백 없이도 빠르게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에너지 음료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현상에 대해 NYT는 “참호를 향해 목숨을 걸고 나아가는 병사들은 에너지 음료를 위해서라면 커피나 콜라, 심지어 물조차도 포기할 것”이라며 “최전선에서는 에너지 음료로 물물교환까지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한 군인은 매체에 아침에 일어나면 에너지 음료부터 마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흘 밤낮 동안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한 상태에서 40kg에 이르는 완전군장을 하고 몇 km씩 걸으려면 에너지 음료밖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에너지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우크라이나 음료 업체는 ‘애국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IDS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다음 해인 2023년 1월, 우크라이나어로 ‘의지’를 뜻하는 ‘볼랴’라는 에너지 음료를 출시한 다음 군대에 4만여캔을 기부한 사례가 대표적이다.우크라이나에서는 군인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에너지 음료 수요가 커졌다. 칼스버그 우크라이나의 타라스 마치푸라 부사장은 “끊임없는 미사일 공격과 전쟁으로 인한 불안 때문에 일반인들도 에너지 음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솜사탕, 선인장, 대마초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맛의 신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미국부정맥학회 학술지 ‘심장 리듬’에는 유전성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가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열두 시간 내 급성 심정지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3월 게재되기도 했다.실제 그런 사례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의 한 육군 하사는 NYT에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나이 많은 병사 중 한 명이 지난 겨울에 사망했는데, 하루에 에너지 음료를 10캔씩 마시던 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그는 에너지 음료를 손에 든 모습으로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6/11 08:00
  • 김지호,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이 병' 고통 심해… 요가가 어떤 문제 일으켰나?

    김지호,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이 병' 고통 심해… 요가가 어떤 문제 일으켰나?

    배우 김지호(49)가 심각한 허리디스크로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저린 증상이 나타나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김지호는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척추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며 "당분간 모든 걸 내려놓고 쉼에 들어간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오른쪽 중둔근 통증이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가더니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뜨겁고 저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둔부와 햄스트링이 경직돼 아픈 줄 알고 계속 요가를 했는데, 결국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를 몰아가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가하며 집중하고 땀 흘리는 시간이 사라질까 봐 두려웠다"며 "나의 무식함과 어리석음이 (허리디스크 악화라는)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했고, 그래서 이번엔 정말로 3주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기로 했다"고 했다.  ◇허리디스크, 심각한 발 저림 유발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척추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돼 허리 주위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 있는 말랑말랑한 구조물로 척추뼈가 밀리거나 서로 부딪히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 올리면 디스크에 과한 힘이 가해져 디스크가 밀려날 수 있다. 또 노화로 인해 디스크 수분 함량이 줄어들며 탄력이 떨어져 디스크가 돌출될 가능성이 커진다.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요통(허리에서 다리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통증) ▲다리 저림·통증 크게 두 가지인데, 보통 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보다 다리 통증이 더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허리디스크는 움직임과 체중 부하가 가장 많은 4번과 5번 요추 사이, 그다음으로 5번 요추와 1번 천추 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4번과 5번 요추 사이 신경이 눌리면 엉덩이에서 다리 바깥쪽을 타고 내려가면서 엄지발가락까지 저리고 당기며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5번 요추와 1번 천추 디스크 탈출로 인해 1번 천추 신경이 압박될 때는 엉덩이에서 발꿈치까지 허벅지 뒤로 통증이 내려가는데, 심지어는 발바닥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허리디스크 환자, 허리 과하게 꺾는 요가 피해야요가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고, 삐뚤어진 척추, 골반 등을 잡아줘 잘못된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허리를 반복적으로 굽히거나, 꺾는 요가 자세는 되레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삼가야 한다. 요가에는 기본적으로 전굴(앞으로 숙이기)와 후굴(뒤로 젖히기) 자세가 있는데, 평상시 익숙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외에도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 대표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요가 자세는 쟁기자세(바로 누워 하반신을 들어 목 뒤로 넘기는 자세), 활 자세(엎드린 자세에서 양팔로 두 다리를 잡아 몸을 활처럼 구부리는 자세) 등이 있다. 평소 요통이나 디스크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좋지만, 자기 몸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전문가 지시에 따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6/11 07:30
  • 폭염 잦은 6월, 건강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폭염 잦은 6월, 건강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올해 6월은 평년보다 유달리 덥고, 장마 전에 폭염일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폭염일은 일 최고 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이처럼 기온이 높아질 땐 체온 조절에 이상이 생기고, 실내외 온도 차로 몸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더 더워질 여름을 대비해 조심해야 하는 질환들을 알아본다.◇열사병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열사병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열사병은 체온 조절기능 이상으로 갑자기 발병하는데, 땀이 나지 않아도 체온이 40℃ 이상으로 높아지며 피부가 붉고 뜨거워질 수 있다. 열사병이 생기면 현기증, 구토,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다기관 손상 및 중추신경장애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22년 기준)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사망자 중 사망 원인 99%는 열사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열사병이 생기면 체온을 빨리 낮추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모자나 양산을 착용해 무더위를 피하는 게 좋다. 또 커피 등 카페인은 자제하는 대신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열실신열실신은 체온이 상승할 때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 혈액량이 늘어남에 따라 심부 혈액량이 감소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다. 실신하거나 현기증이 나며 갑자기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과정에서 뇌진탕 등 추가 질환이 생기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만약 더위에 노출됐을 때 현기증이 나거나 어지럽다면 바로 그늘로 대피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열실신을 예방하려면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식중독무더운 여름에는 음식물이 쉽게 상해 식중독 사고가 매우 흔하다. 음식을 먹은 뒤에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이 생기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물도 익혀 먹는다. 냉장고에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면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냉동식품도 충분히 익힌 후 먹는다.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도 밖에 보관했다간 배탈과 복통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냉장고 등 식품을 보관해둘 장소가 없다면 구입 즉시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부패한 음식의 독소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상한 음식은 절대로 먹지 않는다.◇장염어패류나 날음식 등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감염성 장염도 주의해야 한다. 증상은 식중독과 비슷하게 복통, 설사, 구토 등이다. 보통은 수분섭취와 휴식을 통해 호전되기도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물을 많이 마셔 탈수를 막는 게 중요하다. 탈수가 너무 심해 쇠약해졌거나 구토가 심해 물을 못 마신다면 병원에서 정맥 수액을 받아야 한다. 여름철 장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는 게 중요하다. 또 식재료를 고온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도구를 구분해 쓰는 등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냉방병폭염의 날씨에도 실내에서는 과도한 에어컨 바람 때문에 냉방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환기가 되지 않는 실내 공기나 에어컨에 서식하는 세균이 원인이기도 하다. 냉방병에 걸리면 감기처럼 두통이나 콧물, 기침, 근육통 등이 생긴다. 자율신경계에도 이상이 생겨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 등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외 온도 차를 5~6℃ 이내로 하고, 2~3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또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담요나 얇은 겉옷을 들고 다니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6/11 07:00
  • 아내와 밥 먹는데 아랫배가 축축… 배 밖으로 ‘장기’ 쏟아져 나온 사연

    아내와 밥 먹는데 아랫배가 축축… 배 밖으로 ‘장기’ 쏟아져 나온 사연

    식사 중 재채기를 했다가 수술 흉터가 벌어지며 장기가 삐져나온 6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8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최근 ‘미국 의료 사례 보고 저널’에 게재된 63세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이 남성은 9년 전 전립선암 수술을 시행했으나, 암이 재발해 방사선 치료를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방사선 치료 합병증이 생겼고, 치료를 위해 방광절제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이후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남성은 경과 확인을 위해 15일 뒤 다시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상처가 잘 아문 것을 확인했으며, 환자의 몸에 박힌 수술용 스테이플(상처를 봉합할 때 사용하는 장비)을 모두 제거했다. 이후 남성은 아내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인근 식당을 찾았다.밥을 먹던 중 남성에게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심한 기침과 재채기를 하더니, 아랫배 쪽이 축축해지고 아프기 시작했다. 배를 내려다본 남성은 수술 부위 사이로 장기들이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셔츠로 장기를 가렸다”며 “직접 차를 운전해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자세를 바꾸면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고 생각해 구급차를 불렀다”고 말했다.구급차는 신고 후 약 4분 만에 식당에 도착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따르면, 남성의 배에 약 7.6cm 크기 상처가 벌어져 있었고, 그 틈으로 장기들이 튀어나와 있었다. 출혈은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원은 식염수를 적신 패드로 수술 부위를 덮고 거즈를 감아 장기를 고정시켰으며, 진통제와 항구토제 등을 투여했다.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비뇨의학과 진료 후 튀어나온 장기를 안으로 밀어 넣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상처 중앙에서부터 봉합 부위가 벌어진 것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봉합 방식을 조합·적용해 다시 수술 부위를 꿰맸다.환자는 혈액 검사와 활력 징후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튀어나온 장기도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6일 간 추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사례를 보고한 의료진은 “상처 열개(裂開)는 방광절제술의 잘 알려진 합병증”이라며 “772건의 근치적 방광절제술 사례에 대한 2023년 메타 분석 결과를 보면, 상처 열개율이 6.9%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연구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높은 체질량 지수가 상처 열개의 독립적 예측 변수로 확인됐다”며 “다만 이 환자의 경우 두 가지 모두 해당 사항이 없었으며, 기침이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위장질환전종보 기자 2024/06/11 06:30
  • 스벅, 벤티보다 큰 ‘트렌타’ 사이즈 신메뉴 출시… 건강 생각한다면 비추천?

    스벅, 벤티보다 큰 ‘트렌타’ 사이즈 신메뉴 출시… 건강 생각한다면 비추천?

    스타벅스가 지난 10일부터​ 트렌타 사이즈를 포함한 ‘복숭아 아이스 티’를 신메뉴로 판매한다. 트렌타 사이즈는 기존 가장 큰 용량인 벤티 사이즈보다 약 1.5배 큰 용량(887mL)이다. 작년 7월 론칭 이후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누적 판매량이 100만 잔을 넘었으며, 현재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대용량 음료 판매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트렌타 사이즈의 대용량 음료를 마시는 건 좋지 않다.◇커피, 대용량으로 섭취하면 카페인 중독 위험커피를 대용량으로 마시면 카페인 과다 섭취의 위험이 있다.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감각중추가 지나치게 자극돼 심박수가 오르고, 두근거림이나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카페인 중독으로 이어져 금단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 카페인 중독이 있으면 불면증에 시달리고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를 겪게 된다. 이외에도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체내에 과도하게 들어가면 눈 주변이 떨릴 수도 있다.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달콤한 음료, 과도하게 마시다간 당뇨 생기기 쉬워달달한 음료를 대용량 사이즈로 마시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이다. 액상과당은 우리 몸에서 혈당을 올리는 주범인 당류 중 가장 간단한 형태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졌다. 설탕보다 값은 싸면서 단맛은 75% 더 강력해 설탕의 대체품으로 많이 쓰인다. 그런데, 액상과당은 단순한 구조 때문에 고체인 설탕보다 우리 몸에 빨리 흡수되며, 그만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속도도 빠르다. 게다가 액상과당을 과량 섭취하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Leptin)’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쉽게 과식할 수 있으며, 비만이나 당뇨, 지방간 같은 대사질환도 유발될 수 있다.한편, 스타벅스에서 이번에 출시한 복숭아 아이스 티는 트렌타 사이즈 기준 당류 34g(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2000kcal 섭취 시 당류 권장량은 50g), 카페인 70mg(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카페인 권장량은 400mg 미만)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6/11 06:15
  • 살찐 당뇨 환자, 약보다 ‘이 치료’가 사망률 더 낮춰요

    살찐 당뇨 환자, 약보다 ‘이 치료’가 사망률 더 낮춰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 10년 이하인 비만 환자에게는 수술이 약물 치료보다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은 지 10년 이하면서 비만한 24세 이상 6070명을 대상으로 치료 방법이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치료 방법, 혈당, 사망률 등의 건강 정보를 평균 6.8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당뇨병을 앓은 지 10년이 되지 않은 비만 환자가 비만대사수술을 받으면 당뇨병 약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로 치료를 받는 것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62% 더 낮출 수 있었다. 이는 각종 잠재적 교란 요인을 모두 고려한 결과다. 또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체질량지수가 31.8%, 약물 치료를 받은 환자는 체질량지수가 1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은 최근 비만 치료제로 많이 쓰인 위고비, 삭센다, 마운자로 등이 대표적이다.연구 저자 필립 그린래드 교수는 “수술받은 환자의 사망 위험이 훨씬 더 낮은 것은 체중이 훨씬 더 많이 줄어든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에 초점을 맞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식이 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효과적인 체중감량뿐 아니라 감량한 체중을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변화가 필요하다.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과자, 사탕, 초콜릿 등 열량은 높고 영양소 함량은 낮은 식품을 피하고 ▲배고프지 않을 때는 식사하지 않는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자매지(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4/06/11 06:00
  • ‘이 습관’ 있는 사람, 나이 들어 입가에 ‘불독 주름’ 생긴다

    ‘이 습관’ 있는 사람, 나이 들어 입가에 ‘불독 주름’ 생긴다

    나이 들면 입 옆에 ‘심술보’가 생긴다. 심술보가 처지며 살이 접혀 세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다이어트한다고 개선되지도 않는다. 더 심해지기 전에 관리할 방법이 없을까? 입가에 세로로 생기는 주름을 ‘마리오네트 주름’이라 한다. 입술 양옆의 살이 축 늘어져 보이는 게 불독처럼 보인대서 ‘불독 주름’이라고도 한다. 노화로 볼살이 처지며, 팔자와 입가의 유지인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 원인이다. 평소에 입을 꾹 다무는 습관이 있어 입꼬리 내림 근육이 강해져도 마리오네트 주름이 생길 수 있다.주름은 예방이 최선이다. 지금부터라도 입가에 힘을 빼고, 중안면부 근육을 강화해 볼살이 처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우선, 입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입을 벌린다. 그다음엔 광대 근육에 있는 힘껏 힘을 줘서, 치아가 보이도록 윗입술만 최대한 위로 당겨 올린다. 이 동작을 하루에 5회 이상 반복한다. 노화의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광대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얼굴 피부 처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광대 근육이 단련돼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가며 인상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살며시 미소짓는 연습을 해 입꼬리 올림근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된다. 피부 잔주름을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잔주름을 방치하면 깊은 주름이 되기 때문이다. 평상시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외출할 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먹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당분을 섭취해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산화물이 몸속에 쌓인다. 그 양이 과도하면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 최종당산화물이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키면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이 변성되기 때문이다. 달고 짠 가공식품과 정제된 설탕이 든 식품은 최대한 덜 먹는 게 좋다.입가 근육이 경직되지 않게 틈틈이 마사지해주는 게 좋다. 주름이 깊지 않다면 푹 꺼진 부위에 필러를 채워넣어 마리오네트 주름을 완화할 수 있다. 나이 들어 이미 피부 처짐이 심하다면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6/11 05:00
  • 채소는 대체 왜 먹어야 할까? 암 막는 ‘이 영양소’ 때문

    채소는 대체 왜 먹어야 할까? 암 막는 ‘이 영양소’ 때문

    우리는 음식을 섭취해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각종 영양소를 얻는다. 그중에서도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은 천연 항산화제 효과를 내 암 예방을 돕는다. 파이토케미컬 각각의 건강 효능과 이를 섭취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비타민D비타민D는 체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비타민D 수용체 경로를 조절해 유전자 발현 및 세포 증식에 영향을 미쳐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식품 중에서는 버섯류에 풍부하며 자외선을 쬐면 피부에서 합성된다.◇비타민E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정상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이다.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등 식물성 오일에 풍부하다.◇라이코펜라이코펜 암세포 성장을 돕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강력하게 억제해 암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전립선암 ▲폐암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나 고추, 비트 등 붉은빛이 나는 채소에 풍부하다.◇피세틴피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종양 성장을 억제한다. 피세틴은 딸기와 사과, 오이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제니스테인콩에 풍부한 제니스테인은 암세포 성장을 방해할 뿐 아니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전립선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카테킨녹차의 쓴맛을 내는 카테킨은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이 있다. 따라서 세포 주기를 조절하는 등 여러 신호 전달 경로에 영향을 미쳐 종양 생성을 억제한다.◇커큐민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항암·항산화·항염증 작용이 우수하다. 지질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 DNA 손상을 막고 사이토카인 등 여러 분자 표적을 조절해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이다.◇진저롤생강에 함유된 진저롤은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항암 작용을 한다.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어 체내에 나쁜 물질을 빠르게 배출하기도 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6/11 00:01
  • 헬스장서 흐른 땀, 무심코 손으로 슥 닦았다가 ‘이 세균’ 옮는다

    헬스장서 흐른 땀, 무심코 손으로 슥 닦았다가 ‘이 세균’ 옮는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보면 얼굴에 땀이 걷잡을 수 없이 난다. 손을 들어 닦고 싶은 충동이 일지만 그러지 않는 게 좋다. 헬스장 기구의 피부 접촉면에 세균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대도시 멤피스의 회원제 헬스장 네 곳을 조사한 결과, 다수의 병인성 세균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2013년 10월에 트레드밀(러닝 머신), 실내자전거, 레그프레스, 일립티컬 머신, 덤벨 등 운동기구와 계단 난간 등 헬스장 내부 시설물의 피부 접촉면을 솜으로 닦아 샘플을 채취했다. 검사 결과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막대균 등 유해균이 검출됐다. 2016년에도 비슷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의 운동기구 리뷰 매체인 피트레이티드는 세 곳의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실내 자전거, 프리웨이트 기구 등 총 27개 운동 기구를 대상으로 박테리아 표본을 수집했다. 검사 결과, 각각의 운동 기구에서 제곱인치 당 평균 백만 마리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다. 실내 자전거는 식당에서 쓰는 쟁반의 39배, 러닝머신은 공중 화장실 수도꼭지의 74배, 프리웨이트 기구에서는 화장실 변기의 362배에 해당하는 세균이 나왔다. 세 종류의 운동기구 모두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그람 양성 구균이 검출됐다. 프리웨이트 기구와 실내 자전거에서는 귀·눈·호흡기에 잠재적으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바실러스균이 확인되기도 했다.헬스장에서 운동 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손과 피부가 닿는 곳만이라도 소독하는 것이 좋다. 운동하는 도중엔 얼굴을 만지지 말고, 운동 후에는 바로 씻고 옷을 갈아입는다. 샤워가 여의치 않다면 손만이라도 바로 씻도록 한다.피트레이티드 측은 “운동 기구를 사용 전후에 깨끗이 닦지 않는 것은 땀범벅이 된 사람들과 줄지어 악수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미국 연구팀은 논문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유기체들의 전파를 최소화하려면 피트니스 센터에 위생 관리를 강조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손의 세균을 제대로 없애려면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양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양손의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양손의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감싸 문지른다 ▲손깍지를 낀 후 문지른다 ▲손가락을 세워 반대편 손바닥에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닦는다 등 6단계로 손을 씻기를 권한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6/10 22:00
  • 옆 사람 ‘쩝쩝’ 밥 먹는 소리 거슬리는데… 문제는 ‘나한테’ 있다?!

    옆 사람 ‘쩝쩝’ 밥 먹는 소리 거슬리는데… 문제는 ‘나한테’ 있다?!

    여름을 알리는 매미 울음소리부터 ‘째깍째깍’ 시계 초침 소리, ‘또각또각’ 구두 소리, ‘쩝쩝’ 음식 씹는 소리까지. 일상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 소리들이 누군가에겐 큰 스트레스가 된다. 그 정도가 심하면 스트레스를 넘어 식은땀을 흘리고 심장이 두근대는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청각과민증’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청각과민증은 일상적 소리 자극을 견디지 못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대부분 9~13살에 처음 증상이 나타나고,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소리에 예민하지만 청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니다. 소리가 청신경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심한 스트레스, 예민한 성격, 소리를 막는 근육의 손상 등을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청각과민증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불편해하지 않는 소리들을 소음으로 받아들인다. 앞서 예로 든 매미 울음소리나 구두 소리는 물론, 목 가다듬는 소리, 자판 치는 소리, 에어컨·냉장고 기계음도 그들에겐 모두 소음이다. 이 같은 소리가 들릴 때마다 계속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심하면 분노·불안·혐오감 등을 느끼기도 한다. 간혹 식은땀을 흘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자율신경계 반응을 겪는 경우도 있다. 소리에 지나치게 예민하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잠을 자는 데도 불편함·어려움을 느낀다.자신에게 청각과민증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일상에서 접하는 반복적인 소리들을 들어보면 된다. 청각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이 발달해, 같은 소리를 계속 들어도 적응하지 못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청각과민증이 심하다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누적될 경우 다른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병원에서는 ‘민감 소실요법’과 같은 훈련치료나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민감 소실요법은 청신경이 소리에 적응하도록 예민하게 반응하는 소리에 더 자주 노출시키는 방법이다. 질환 때문에 청각이 예민해졌을 때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도 병행한다.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건강한 소리를 자주 듣는 것만으로 완화될 수 있다. 조용한 곳에서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산책하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 식이다. 중요한 것은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건강한 소리를 듣는 것이다.
    귀질환전종보 기자2024/06/10 21:30
  • 근육 키우고 싶을 때 ‘이 생각’ 해봐요… 진짜 효과 있습니다

    근육 키우고 싶을 때 ‘이 생각’ 해봐요… 진짜 효과 있습니다

    상상의 힘은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 운동을 하면서 움직이는 근육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더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놀랍게도 운동 없이 상상만으로도 근육은 단련된다. 영국 BBC ‘Trust me I’m a doctor‘(트러스트 미 아임 어 닥터) 프로그램에서 상상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 참가자에게 한 달간 육체 운동 없이 1주일에 5번 약 15분간 다리로 운동 기구를 밀어내는 상상을 하도록 했다. 근육이 50번 이상 수축하는 느낌까지 생각하며 생생하게 이미지를 그려내도록 했다. 그 결과, 실제로 근육 힘이 평균 8% 향상했고, 한 여성은 근육 힘이 33%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운동할 때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의 활성도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운동까지 하면서 상상하면 그 효과는 극대화된다. 운동하면서 더 키우고 싶은 근육에 집중만 하면 된다. 덴마크 올보르대 보건과학기술부 라스 루이스 안데르센 교수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벤치프레스를 ▲아무 생각 없이 ▲대흉근 움직임을 생각하면서 ▲삼두근 움직임을 생각하면서 3번에 걸쳐 운동하도록 했다. 벤치프레스는 벤치에 누워 바벨을 몸에 붙였다가 밀어내는 운동으로, 가슴 근육인 대흉근과 팔 근육인 삼두근 등을 단련할 수 있다. 실험 결과, 대흉근 움직임을 생각했을 땐 대흉근 활성도가 삼두근 움직임에 집중했을 땐 삼두근 활성도가 20~60%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자신이 1번 최대한 들 수 있는 무게(1RM)의 80% 이상을 드는 고중량 운동을 할 땐 상상의 효과가 떨어진다. 한 근육 움직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안데르센 교수 연구에서 상상 효과가 가장 컸던 운동의 범위는 1RM의 60~80%를 들 때였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6/10 21:00
  • 살 빼는 것도 좋지만… ‘이 방법’ 썼다간 탈모에 담석증까지

    살 빼는 것도 좋지만… ‘이 방법’ 썼다간 탈모에 담석증까지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이 많다.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무작정 굶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신체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저하단기간 다이어트로 굶는 다이어트는 면역력 저하를 유발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와 같은 외부 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한 질환, 면역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가면역질환은 몸속 항체가 정상적인 장기조직이나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두드러기나 아토피도 그 예다. 면역계가 관절을 공격한다면 관절에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담석증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몸을 지방 축적이 쉬운 상태로 만들어 담석증을 유발한다. 담석증은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술 과다 섭취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콜레스테롤은 담즙의 주요 성분인데, 포화지방‧트랜스지방‧알코올이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지방 섭취를 과도하게 줄여도 담석증이 생길 수 있다. 잘 먹지 않으면 담즙 배출 호르몬 분비가 잘 안 되는데, 담즙이 흐르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면서 굳어 담석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담석증은 남성에 비해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탈모지방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고 잘 빠질 수 있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건조하거나, 색이 하얘지기도 한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 주변은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지방을 적당히 먹어줘야 두피 혈관에 피가 잘 흐르고,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도 잘 공급된다. 모발 관리를 위해서는 우유, 해산물, 붉은색 살코기 등을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다.지방이 부족하면 혓바늘도 자주 돋을 수 있다. 지방은 입안 점막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하다. 살코기나 생선을 섭취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야 면역력이 높아진다. 아침이나 점심때 콩기름, 올리브유, 굴 등을 통해 지방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질 수도 있다. 뇌를 둘러싼 세포막의 주성분이 바로 지방이기 때문이다. 세포막이 건강해야 뇌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뇌 활동이 둔화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뇌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는 고등어, 정어리 등을 먹는 게 좋다.◇매 끼니 골고루 갖춰 먹어야건강하고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열량만 500칼로리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칼로리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kg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500칼로리는 밥 한 공기 반의 분량이다. 어떤 식품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금방 올리고,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대표적인 저당지수 식품은 현미밥(56), 두부(42), 시금치(15), 달걀(30), 토마토(30)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4/06/10 20:30
  • 살 빼려 운동했는데 되레 쪘다? 심박수 ‘이만큼’ 안 오르게 해야

    살 빼려 운동했는데 되레 쪘다? 심박수 ‘이만큼’ 안 오르게 해야

    운동은 체중 감량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으로 권장된다. 그러나 간헐적인 고강도 운동이 이후의 신체활동량과 체온을 감소시켜 오히려 체중을 늘릴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은 고강도 운동의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인 코르티코스테론은 일주기 리듬을 따른다. 코르티코스테론의 체내 농도는 수면 중에 가장 낮고 잠에서 깰 때 최고조에 이르는 등 신체·정신적 활동 수준을 조절한다. 연구팀은 단 한 번의 고강도 운동이 이 리듬을 깨뜨려 신체활동량과 열 생산을 감소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연구팀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쥐를 ▲고강도 운동 ▲중간 강도 운동 ▲휴식 세 그룹에 무작위로 배치했다. 운동 전 2일부터 운동 후 3일 간 쥐의 신체활동량과 심부체온을 모니터링했다. 혈중 코르티코스테론 수치는 운동 6시간 후와 24시간 후에 측정됐다. 실험 결과, 고강도 운동 그룹에서만 운동 후 신체활동량과 심부체온이 모두 감소하고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그룹에서 운동 전후 음식 섭취량은 변화가 없었다.연구팀은 고강도 운동이 일주기 리듬을 지연시켰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즉, 한 번의 고강도 운동으로 혈중 코르티코스테론의 농도가 높아졌고 이로 인해 신체활동량과 심부체온이 낮춰지는 등 24시간 주기로 나타나는 생리학적 현상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 요법을 설계할 때 운동 중 소모되는 칼로리뿐 아니라 이후의 활동량과 일주기 리듬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 봤다.한편, 운동자각인지도(RPE)를 기준으로 했을 때 고강도 운동은 ‘호흡이 깊고 빨라지고 짧은 시간 운동해도 땀이 나며, 대화를 나누기 힘들 정도’다. 심박수를 기준으로 하면 최대심박의 76% 이상일 때를 고강도 운동이라 한다. 이는 연령별로 다른데 ▲30대는 142 ▲40대는 137 ▲50대는 132 ▲60대는 127 ▲70대는 122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스포츠와 운동의 의학 및 과학(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게재됐다.
    다이어트오상훈 기자 2024/06/10 20:00
  • 현아, 한 달에 12번씩 쓰러졌다… ‘○○○’ 얼마나 위험하길래?

    현아, 한 달에 12번씩 쓰러졌다… ‘○○○’ 얼마나 위험하길래?

    가수 현아(31)가 건강을 위해 살을 찌웠지만,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메이징 데이트 EP.01 with 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현아는 “최근 8kg이 쪄서 옷 입기 힘든 게 느껴져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일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마가 심장이 별로 안 좋으셔서 약간 유전적으로 저도 26살부터 자주 쓰러지기 시작해서 대학병원을 1년에 2번씩 꼬박꼬박 갔다. 살을 찌우면 좋아질 수 있다고 병원에서 얘기했는데 살찌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한편 현아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건강을 잃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김밥 한 알을 먹고 버티면서 한 달에 12번씩 쓰러졌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현아처럼 저체중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저하 위험체중이 지나치게 적게 나가면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영양분이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면역 반응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면서 결핵, 간염 등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실제로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폐결핵 발생 위험도가 2.4배 이상 높다는 질병관리청 조사결과도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고,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면 식사나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C, 비타민E, 알리신 등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보충하도록 한다.◇골다공증 위험도 높아저체중은 골다공증 위험도 높인다. 체중이 지나치게 적게 나가면 뼈에 무게를 가하지 못해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골밀도가 떨어지면 골다공증이 발생하고 골절, 퇴행성 척추질환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생기기 전까지 골밀도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평소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골절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게 좋다.◇적당량 지방 필요해건강을 위해선 적당량의 지방도 필요하다. 지방 섭취량이 적으면 렙틴 호르몬 분비량이 부족해져 성호르몬 생성 과정에 문제가 생기고, 난자가 정상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성호르몬 결핍, 무배란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렙틴 호르몬은 지방세포가 체지방을 유지하기 위해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난소에서 난자가 충분히 성숙하도록 돕는다. 그렇다고 해서 지방 섭취량만 늘려선 안 된다. 운동량을 늘리지 않고 지방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렙틴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6/10 19:30
  • 부부 1800쌍 조사해보니… 10쌍 중 1쌍이 ‘이 병’ 나란히 앓아

    부부 1800쌍 조사해보니… 10쌍 중 1쌍이 ‘이 병’ 나란히 앓아

    부부 중 한 명이 대사증후군이면 나머지 한 명도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가영 교수팀은 2019~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부부 1824쌍을 대상으로 부부의 대사증후군 위험 요소 등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는 부부 10쌍 중 1쌍 이상인 10.7%가 대사증후군을 함께 갖고 있었다. 연구팀은 부부간 대사증후군의 일치가 부부의 사회경제적 특성, 생활 습관, 영양 섭취와 관련 있는지를 살폈다.그 결과, 부부 모두에게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은 ▲부부의 평균 연령이 높을수록 ▲부부 모두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부부 모두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쁠수록 ▲부부 모두 근력 운동을 하지 않을수록 ▲부부 모두 탄수화물 섭취가 과다할수록 등의 조건에서 최소 4%, 최대 61%까지 증가했다.또한 배우자가 대사증후군을 가진 경우, 남편과 아내의 대사증후군 위험은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부가 식생활 습관을 공유하면서 질병에 걸릴 위험도 닮아가는 현상이 확인된 셈이다.배우자의 개별적인 생활 습관 중에서는 아내의 흡연이 남편의 대사증후군 위험을 2.5배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남편의 낮은 학력·경제 수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아내의 대사증후군 위험을 1.3~1.6배 높이는 것으로 집계됐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 자체로는 심각한 질병이 아닐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점에서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인슐린 저항성 ▲비만 ▲좌식 생활에 의한 신체활동 부족 ▲호르몬 불균형 ▲수면 장애 ▲직간접 흡연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사증후군뿐 아니라 부부의 심혈관 건강 지표도 서로 닮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중년 부부 6030쌍(1만2060명)을 분석한 결과, 남편이나 아내의 심혈관 건강지표가 좋으면 그 배우자도 좋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남편의 심혈관 건강지표가 좋을 때 아내가 함께 좋을 가능성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1.46배에 달했다. 따라서 만약 부부 중 한 사람이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배우자도 심혈관 건강지표를 함께 확인해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연구팀은 조언했다.연구 저자 이가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부부가 비슷한 사회경제적 환경, 식생활 습관을 공유할 때 대사증후군 동반 위험이 증가할 뿐 아니라 배우자의 생활 습관이 상대방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에 직접적으로 관여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증후군 및 관련 장애(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6/10 19:30
  • "혀가 아니었다"… 필리핀 男, 입에서 튀어나온 15cm 덩어리 정체는?

    "혀가 아니었다"… 필리핀 男, 입에서 튀어나온 15cm 덩어리 정체는?

    입 밖으로 10cm 이상의 긴 종양이 튀어나와 음식 삼키기가 힘들었던 필리핀 6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필리핀대 필리핀종합병원 의료진은 63세 남성 A씨가 삼킴곤란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처음엔 비교적 딱딱한 고형물을 삼키는 것만 어려웠는데 몇 달이 지나자 가끔씩 호흡곤란까지 찾아왔고, 이로 인해 기관지 확장제까지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후 기침을 할 때마다 입 밖으로 무엇인지 정체 모를 덩어리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일이 반복됐다. 이때마다 A씨는 이 덩어리가 입속으로 다시 들어갈 때까지 삼키는 행위를 반복했다. A씨는 갈수록 액체를 삼키는 것마저 어려워졌고 2개월 만에 9kg이 급격히 빠졌다. 결국 A씨는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하인두(후두와 식도가 만나는 부위)에서 시작하는 종괴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레이저 소작술로 종괴를 절제했다. 길이는 무려 15cm나 됐다. A씨는 다행히 합병증 없이 수술 다음날 퇴원했고, 문제 증상도 사라졌다. 그런데 조직 검사 결과 A씨의 목 안에서 자란 종괴는 '비정형 지방육종'이었다. 필리핀종합병원 의료진은 "지방육종은 구인두, 후두, 하인두 부위에 발생하는 극히 드문 악성종양(암)"이라며 "환자가 질식 증상을 경험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지방육종은 가장 흔한 악성 연부조직 종양 중 하나로, 성인에서 발생하는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20~30%를 차지한다. 보통 광범위 절제술로 종양을 잘라내는 치료를 하며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A씨는 수술 이후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받고 있으며, 수술 후 6개월간 이상 증상이 없었다고 의료진이 보고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서'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6/10 19:15
  • “괜찮다”며 먹이다간 사람 잡는다! 식품 알레르기의 위험성​

    “괜찮다”며 먹이다간 사람 잡는다! 식품 알레르기의 위험성​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는 음식이 있다고 하면, '먹다보면 괜찮다'며 먹기를 강요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진짜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며, 몰래 특정 음식을 먹이려다 적발되는 경우도 있다.이는 식품 알레르기의 위험을 간과한 무식한 행동이다. 식품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자주 노출된다고 해서 낫는 병이 아니다.◇당장 죽을 수도 있는 식품 알레르기식품 알레르기라고 하면 그저 몸이 가렵고 피부 발진이 나는 정도의 질환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식품 알레르기는 중증도가 매우 다양한, 자칫하면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질환이다.식품 알레르기는 크게 즉시형과 지연형으로 구분한다. 즉시형은 음식을 먹자마자 두드러기, 발진, 호흡 곤란, 혈압저하,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지연형은 음식 섭취와 알레르기 반응 간격이 긴 것으로, 복통, 피부 악화, 연하장애,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 설사·복통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가는 건 즉시형에 속하는 아나필락시스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물질에 접촉했을 때 전신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질환으로, 호흡곤란, 저혈압, 쇼크 등을 유발한다.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저혈압과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다. ◇알레르기 유발 식품, 면역요법 효과 희박… 완전 차단이 최선그렇다면 식품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는 없을까? 안타깝게도 식품 알레르기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는 피하요법이나 설하요법 등 면역치료법을 시도할 수 있는 반면, 식품 알레르기는 면역치료요법이 효과가 거의 없다고 알려졌다. 알레르기가 있는 식품을 차단하는 게 최선이다.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을 자주 먹다보면, 면역이 길러진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다. 특정 물질에 자주 노출해 면역력을 기르라는 건 알레르기가 없는 상태에서 가능하다. 이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알레르기 물질을 접촉하게 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정 식품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소량의 알레르기 물질 접촉만으로도 사망할 도 있다.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면 유난이라며 눈치를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자신이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를 하는 중임을 인지해야 한다.한편, 특정 식품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한다면, 항상 에피네프린 주사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100% 피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아나필락시스에 항상 대비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4/06/10 19:00
  • 바나나, ‘이 색깔’일 때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

    바나나, ‘이 색깔’일 때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과일로 유명하다. 그런데,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바나나의 숙성 정도도 살피는 게 좋다. 바나나는 숙성 정도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바나나 색깔별로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다.◇녹색 바나나, 다이어트에 효과적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덜 익은 바나나의 혈당 지수(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는 30으로 낮은 편이다.이외에도 녹색 바나나는 위장 건강에 좋아 암도 예방한다. 실제로 브라질 브라질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녹색 바나나를 매일 1개씩 섭취했을 때 설사, 변비 등 위장 증상이 줄고 대장암 위험이 낮아졌다.◇노란색 바나나, 소화 잘 안될 때 도움노랗게 익은 바나나는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 바나나가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은 흡수가 잘 되는 당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에 문제가 있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기면 녹색 바나나보다 노란색 바나나를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바나나는 익을수록 비타민 B군과 비타민A‧C, 철‧마그네슘‧칼륨 등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진다. 특히 노란색 바나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 함량이 다른 색깔 바나나보다 많다.◇갈색 바나나, 면역력 키워줘노란색 바나나가 더 익으면 바나나에 갈색 반점(슈가 스팟)이 생기면서 과숙성 상태가 된다. 이 반점은 면역체계 촉진제로 작용한다. 갈색 바나나에는 ‘종양 괴사 인자(TNF)’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 항암 작용 등에 효과적이다. 종양 괴사 인자는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이다. 실제로 일본 데이쿄대 연구에 따르면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녹색 바나나보다 백혈구의 힘을 강화하는 효과가 8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6/10 17:50
  • 한국알콘,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눈 건강 위한 파트너십 체결

    한국알콘,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눈 건강 위한 파트너십 체결

    안과 전문기업 알콘은 6월 백내장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알콘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 대비하여 시니어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눈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시니어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3% 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되며, 207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7.5%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은 시니어들이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로, 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니어들이 활발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노인성 대표 안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으로 인한 시력 장애 시 이동성을 감소시키고, 치매 및 사망률 등 다양한 위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국내에서는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의 유병률이 증가하며, 시니어들의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백내장 환자수는 약 156만명에 달하며, 60대 이상 환자수가 전체 환자수의 81%를 차지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백내장 환자의 연평균 증감률은 3.8%, 녹내장 환자의 증감률은 5.5%, 당뇨방막병증 환자의 증감률은 1.3%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알콘이 실시한 대규모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나이가 들면서 건강한 시력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이동성에 이어 가장 중요한 두번째 요소였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시니어들이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비율이 높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한 눈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최 대표 “한국알콘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눈 건강 증진을 위한 파트너로서 시니어들에게 눈 건강과 백내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눈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기반을 조성하고 활기찬 고령 사회를 위한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협회의 취지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한국시니어클럽은 건강한 시력을 바탕으로 시니어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직업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2002년 고령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시니어들의 활기찬 노후정착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전국에 16개 지회와 200개 회원기관을 두고 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4,263명의 종사자, 36만명의 시니어일자리 참여자와 함께 하고 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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