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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 연령 늦어지는데, 희소식… “난소 노화 늦출 수 있다”

    출산 연령 늦어지는데, 희소식… “난소 노화 늦출 수 있다”

    최근 비가역적이라고 알려진 난소 노화를 늦출 방법이 제기됐다. 면역억제제·암 치료제로 쓰이는 약을 이용했는데, 초기 임상 시험 결과 여성 생식 능력을 5년 정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자연적으로 아이를 갖기 어려운 난임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불임 환자 수는 2018년 22만 7922명에서 2022년 23만 8601명으로 약 5% 증가했고, 난임 시술 환자 수도 2018년 12만 1038명에서 2022년 14만 458명으로 약 16% 증가했다. 가장 큰 이유는 고령 산모가 늘어서다. 난소는 신체 중 가장 빠르게 노화되는 장기로, 30대 중반이면 노화가 가속되고 한 번 기능을 잃으면 되돌릴 수 없다.미국 컬럼비아대 산부인과 서유신 교수와 어빙의료센터 생식내분비학과 제브 윌리엄스 교수 연구팀은 라파마이신으로 난소 노화를 20%까지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라파마이신은 이미 안전성이 확인돼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이다. 현재 콩팥 이식 환자의 장기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하는 면역억제제, 암 치료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라파마이신은 지난 2009년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는 게 동물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엠토르라고 불리는 세포 성장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물질에 작용해, 생쥐의 노화를 늦췄다. 인간에게 똑같이 적용하면 평균 기대수명이 142세까지 연장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인간 임상 시험을 하려면 적어도 수십 년이 걸리는 데다 윤리적인 문제도 있어 아직 사람에게 수명을 늘리는 약으론 사용되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라파마이신의 노화 억제 작용이 난소에도 똑같이 작용할 것으로 가정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 먼저 동물 실험으로 난소 기능 부전이 있는 생쥐에게 라파마이신을 활용했을 때 난소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올해 초부터 사람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난소는 노화가 빠르게 진행돼, 6개월 미만으로 측정해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연구팀은 35세 이하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라파마이신 5mg 캡슐을, 다른 그룹은 위약 캡슐을 주 1회 3개월 동안 섭취하도록 했다. 콩팥 이식 환자는 보통 라파마이신을 하루 13mg 처방받는다.연구 결과, 라파마이신을 섭취하면 난소 노화가 늦어져 ▲폐경이 미뤄지고 ▲생식 능력은 연장되고 ▲연령 관련 질환 위험은 줄어들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매달 약 50개의 미성숙 난자가 방출되고 그중 하나만 배란에 이른다. 라파마이신 섭취 그룹에선 난소의 대사과정이 느려져 한 달에 15개의 미성숙 난자만 방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평생 방출되는 난자의 개수가 한정적인데, 매달 적은 수의 난자를 방출해 생식 능력을 약 5년 정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봤다.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체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인 난소 노화의 속도를 늦추려는 인류 최초의 연구"라며 "폐경이 시작되면 여성은 심장병, 뇌졸중,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라파마이신 섭취로 생식 능력을 연장하면 폐경도 미뤄지는 등 노화 과정 전체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파일럿 임상 시험 결과를 보면 라파마이신이 유발할 수 있는 메스꺼움, 두통, 고혈압, 감염 등 44가지의 부작용 없이 난소 노화가 2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오히려 라파마이신 섭취 그룹이 위약을 먹은 그룹보다 기억력, 에너지 수준, 피부·머리카락 질이 향상됐다"고 했다.윌리엄스 교수는 "실험 참가자는 모두 정상적으로 규칙적인 월경을 했다"며 "우리가 몸에 이상이 가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복용량을 찾았다는 것으로, 많은 양을 줬다면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멈췄을 것"이라고 했다.현재 연구팀은 임상 시험 참가자를 지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1000명 이상 포함한 더 큰 규모 연구 결과를 2년 안에 보고할 예정이다.연구팀은 "라파마이신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저렴한 제네릭 약물이므로 증거가 확립되면 진전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연구 비용이 많이 드는데, 라파마이신은 특허 만료 약물이라 수익을 낼 가능성이 없어 제약 회사가 투자할 동기가 없는 게 문제"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등록돼 있다.
    임신이슬비 기자2024/07/23 21:00
  • 어떤 팬티 입으세요? 고환에 가장 좋은 건 바로…

    어떤 팬티 입으세요? 고환에 가장 좋은 건 바로…

    남성은 생식기 건강을 생각한다면 몸에 딱 붙는 속옷보다는 헐렁한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낫다.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딱 붙는 사각 팬티인 '드로즈'가 수년째 인기다. 드로즈는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딱 달라붙어서 몸매 라인을 잡아주고, 얇은 바지를 입어도 속옷 자국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탓에 고환 부위는 압박을 받는다. 그러면 고환 내 혈관의 온도가 올라가 남성호르몬 생성이 억제되며, 정자를 만드는 대사 과정에 악영향을 끼쳐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 고환 부위가 꽉 끼는 팬티를 입으면 땀이 차고 통풍이 안 돼 습진이나 피부병도 잘 생긴다.드로즈 팬티나 삼각 팬티처럼 피부에 딱 붙는 팬티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고환이나 고환 뒤에 붙어있는 부고환에 염증이 있을 때다. 고환염·부고환염은 통증이 심하다. 이때 꽉 끼는 팬티를 입어서 고환을 들어올린 상태로 유지하면 통증이 어느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한편, 팬티의 종류와 관계 없이 건강을 위해선 속옷을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 세탁하지 않은 속옷은 남성의 생식기 부근에 가려움을 일으키고, 냄새를 유발한다. 속옷에 소변이 묻거나 떨어져 나온 피부 조직이 축적되면 분해되거나 산화되는 과정에서 사타구니 등에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다.매일 세탁한 속옷이어도 주기에 따라 교체해야 한다. 미국 애리조나대 미생물학 연구팀이 세탁기에 돌린 속옷들을 조사한 결과, 0.1g의 대변이 검출됐다.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도 확인됐다. 6개월~1년에 한 번씩 새 속옷으로 교체하길 권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7/23 20:30
  • 해파리에 쏘이면, 바닷물과 생수 중 뭘로 씻어내야 할까?

    해파리에 쏘이면, 바닷물과 생수 중 뭘로 씻어내야 할까?

    최근 동해안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오늘 TBC 보도에 따르면 포항의 한 간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10대 2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약간의 통증과 함께 두드러기 같은 수포가 동반됐다. 포항 도심의 다른 해수욕장에서도 휴일엔 하루에 10건이 넘는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바다에서 해파리를 마주쳤을 때, 혹은 쏘였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국내 해파리 출현이 잦아졌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가진 독의 종류만 해도 52개에 이른다. 해파리 촉수엔 쏘는 기관(가시세포)이 있어, 접촉하는 순간 세포 단위에서 분비된 다양한 독이 침을 통해 인체로 유입될 수 있다. 해파리에 쏘이면 ▲피부가 부어오르고 ▲따끔거리며 ▲홍반과 ▲채찍 모양의 흉터가 생긴다. 해파리 독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발열, 오한, 근육마비 등이 나타나며 호흡 곤란과 신경 마비로 쓰러질 수도 있다. 드물지만 많은 부위에 쏘이게 되면 아나필락시스로 사망할 위험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12년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인 어린이가 숨지기도 했다.특히 바다에 거품이 심하거나 떠다니는 물질이 많은 곳에는 해파리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해파리를 발견했다면 피하는 게 최선이다. 건드리지 않고 천천히 물 밖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죽은 해파리에도 독성은 남아있기 때문에 만지지 않는다.해파리에 쏘였다면 독이 퍼지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바닷물이나 식염수를 이용해 씻어낸다. 이때 수돗물, 생수, 식초는 피한다. 독소가 들어 있는 자포 세포는 맹물이나 식초의 산 성분과 접촉하면 더 빨리 퍼지는 경향이 있다. 이후 피부에 박힌 침을 제거해야 한다. 신용카드나 플라스틱 자 등으로 긁거나 핀셋, 나무젓가락 등으로 직접 제거한다. 독소가 나올 수 있으니 터뜨리지 않는다. 만약 작은 해파리에 쏘여 침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 등의 심각한 증상을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한다.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심할 때는 병원에서 해독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해야 한다. 119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를 눕힌 뒤 고개를 들어 기도를 확보해주고 다리를 올려 혈압을 올려 주는 등 조치를 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7/23 20:00
  • 식사에 ‘이것’ 많이 포함될수록 대장암 위험 커진다

    식사에 ‘이것’ 많이 포함될수록 대장암 위험 커진다

    식단은 장내 미생물군의 구성과 기능, 다양성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식단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고 어떤 식단은 이를 낮춘다. 최근, 설탕·포화지방·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된 서구식 식단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가장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일랜드 코크대 연구팀이 식단과 건강을 주제로 한 기존 연구 176개를 메타 분석했다. 연구팀은 식단을 여섯 가지로 분류한 뒤 박테리아 유전자 식별 기술을 활용해 장내 미생물군 변화를 확인했다. 여섯 가지 식단은 ▲지중해식 ▲식물성 식단 ▲키토제닉 식단 ▲서구식 식단 ▲고단백 식단 ▲고섬유질 식단이다.분석 결과, 여섯 가지 식단 중 서구식 식단을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았다. 서구식 식단은 설탕, 포화지방,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된 식단이다. 서구식 식단은 비만과 관련된 박테로이데스 미생물 개체 수를 증가시키고 기타 유익한 미생물 개체 수는 감소시켜 장내 미생물군 다양성을 파괴한다. 서구식 식단은 소화되면서 장에 첨가물, 방부제 등의 잔해를 남겨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 서구식 식단은 섬유질 함량이 낮아 소화기관의 섬유질 분해 기능을 저하시킨다. 적색육 섭취량이 많은 고단백 식단도 대장암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장에서 고기가 분해되면서 방출되는 황화수소가 장내 미생물 돌연변이를 일으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반면, 고섬유질 식단, 지중해식, 식물성 식단 등 섬유질 또는 통 곡물 섭취량이 많은 식단은 대장암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었다. 그중에서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한 사람이 대장암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 섬유질이 많은 식단은 유익한 박테리아인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개체 수를 증가시켰다. 이 미생물군은 장내 염증을 줄이는 유익한 화합물을 방출해 대장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식물성 식단의 폴리페놀 성분은 세균성 질병과 싸우는데 도움이 되는 아커만시아군 박테리아 개체 수를 증가시켰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단이 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 더 나은 대사 및 장 건강을 위해 적절한 식단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Reviews Micro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최지우 기자 2024/07/23 19:30
  • 뭘 해도 안 낫던 ‘당뇨발’, ‘이 벌레’ 얹어 치료했다

    뭘 해도 안 낫던 ‘당뇨발’, ‘이 벌레’ 얹어 치료했다

    이란에서 당뇨병 환자의 족부 궤양(당뇨발)을 구더기·꿀·인간 태반을 사용해 치료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국제외과저널에 게재된 구더기 요법을 전했다. 15년 동안 당뇨병을 앓은 환자 A씨는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발로 발뒤꿈치에 7cm 크기의 상처가 있었다. 6개월 동안 항생제를 복용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이에 의사는 족부 궤양 조직을 떼어내고 그곳에 구더기를 얹는 ‘구더기 요법’을 4회에 걸쳐 실시했다. 의료진은 “구더기를 얹는 이유는 상처의 박테리아를 분해하고 치유 과정을 자극하는 화학 물질을 방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항균 및 항염증 특성이 입증된 특수 꿀 ‘메드 허니’로 상처를 드레싱하고 48시간마다 교체했다. 동시에 상처에 태반의 안쪽 부분을 사용하는 인간 양막 치료도 적용했다. 이 치료는 상처의 장벽 기능을 복원하고 수분을 유지해 조직 재생을 돕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3개월 이상의 치료 후 상처 크기가 현저히 줄어들고 염증과 감염이 감소하며 상처가 봉합됐다”고 말했다.다만 이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이다. 구더기는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효율성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박재용 교수는 “질병 치료에 이용되는 구더기는 일반적인 구더기를 그냥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의학적 처리를 거쳐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2차 감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어떤 요법을 사용하면 치료된다기 보다는 의학적 체계 속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당뇨발을 치료해야 한다는게 박교수의 의견이다.당뇨발은 발로 가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신경이 손상돼 발에 궤양, 염증이 생기거나 괴사되는 병이다. 발이 저리거나, 온도 변화를 느끼지 못하거나, 피부색이 변하거나, 무감각해지고 굳은살이 많아지는 등의 변화가 대표적인 의심 증상이다. 심할 경우, 발은 절단해야 하는 심각한 질환인 만큼, 평소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당뇨발을 예방하는 가장 첫 번째는 철저한 혈당 관리다. 기본적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상처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신발은 한 사이즈 크게 신고, 발을 조이지 않는 푹신푹신한 제품으로 고르는 게 좋다. 발의 피부가 건조하면 오일이나 로션 등을 발라 피부가 갈라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7/23 19:00
  • 제약바이오 업계, 美 대선에 촉각 “CMO·시밀러 수혜 기대”

    제약바이오 업계, 美 대선에 촉각 “CMO·시밀러 수혜 기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결과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23일 하나증권이 발간한 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선 후보의 헬스케어 정책 중 제약바이오산업에 가장 영향이 큰 부분은 약가 인하로 예상된다. 앞서 사퇴한 바이든과 트럼프 후보 모두 약가에 대해서는 인하 기조를 보였다. 바이든의 정책이 미국 공공의료보험기관 CMS와 제조사가 약가를 협상하는 직접적인 방식이었다면, 트럼프의 과거 계획안은 간접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하나증권 박재경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약가 인하 정책의 영향력은 약해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트럼프가 2020년에 서명한 행정 명령의 경우, 메디케어 약가가 최혜국 약가 대비 낮아야 한다는 매우 급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후보의 공약집과 같은 ‘아젠다47’에서는 필수의약품 생산의 자국화와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트럼프는 관세와 수입 제한을 통해, 미국에서 모든 필수의약품의 생산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정책이 국내 위탁생산(CMO) 업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 필수의약품 목록에는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 오래 전 개발된 필수적인 의약품들이 포함돼 있으나, 국내 위탁 생산은 항체의약품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보고서는 트럼프가 당선돼도 바이든 정권에서 발의된 바이오보안법(생물보안법)이 예정대로 입법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보안법은 공화당, 민주당이 함께 발의한 초당적 법안이고, 트럼프 역시 아젠다47을 통해 중국 제조 의약품 수입을 줄여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했다는 이유에서다. 박 연구원은 “트럼프는 중국으로부터 필수 상품 수입을 모두 폐지할 4년 계획을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해당 필수 상품에 의약품이 포함된 점에서 바이오보안법과 궤를 같이 한다”고 했다.다만 법안이 통과돼도 산업의 변화는 장기간에 걸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 생산처 전환에는 기술 이전, 밸리데이션(의약품 상업 생산 전 검증 작업) 등의 공정 절차 외에도 규제기관 실사·승인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정 의약품 생산에 문제가 생기거나 특허가 만료되지 않은 신약처럼 다른 품목으로 대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앞서 미국 바이오협회는 바이오보안법의 갑작스러운 적용이 미국 환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중국 CDMO를 다른 생산처로 전환하는 데 최대 8년이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을 발표하기도 했다. 5월에 새로 발의한 바이오보안법안 역시 이 같은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2032년 1월 20일 이전까지는 법안의 유효일 이전에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겠다’는 부분이 해석 규칙으로 포함됐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와 CMO 사업에서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 박재경 연구원은 “트럼프는 과거 약가 인하를 위한 방안으로 제네릭·바이오시밀러의 사용 촉진을 통한 경쟁 강화를 언급했다”며 “중국 수입 의존도를 낮춘다면 국내 위탁 생산 업체들은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23 18:45
  • 나는 솔로 10기 영숙, 코 수술 근황 공개… 과거와 어떻게 다른가 보니?

    나는 솔로 10기 영숙, 코 수술 근황 공개… 과거와 어떻게 다른가 보니?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영숙(42)이 최근 코 수술을 한 근황을 전했다.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굴 사진을 올리며 "매일 매일이 새로워"라 했다. 지난 8일에는 코 수술을 처음으로 알렸다. 그는 "주변에서 예쁜 코 왜 건드리냐고 많이들 말렸지만…. 다른 것보단 예전부터 입툭튀가 콤플렉스여서 양악도 교정도 알아봤었는데 너무 큰 일이라 못했어요. 근데 요샌 비순각 교정으로 입툭튀를 해결한다기에 바로 감행"이라고 했다. 이어 "42년 이 코로 살아봤으니 다른 코로 한 번 살아보는 것도? 근데 엄청 아프더라고요. 쌍꺼풀은 애교입디다. 일주일 차인 지금도 엄청 부기 심하고 피부가 얇아서 멍도 엄청나요"라고 말했다. 영숙은 과거 쌍꺼풀 수술과 리프팅 시술을 받았던 사실도 밝힌 바 있다. 비순각이란 코기둥에서 입술로 이어지는 라인의 각도를 말한다. 가장 이상적인 비순각 각도는 90~95도로 알려줬다. 이상적인 비순각을 만들기 위해 비중격 연골이나 귀연골 등을 이용해 코 기둥 아래에 이식해 주저 앉은 코기둥을 들어 올려주는 수술을 비순각 교정술이라 한다. 코는 눈 다음으로 성형 수술이 많이 행해지는 부위다. 하지만 얼굴 중심부에 있어 부작용이 생기면 후유증이 크다. 콧속 연조직이 섬세해 망가지기 쉽다 보니 수술 난도도 높다. 코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구축이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이를 '구축이 일어났다'고 한다. 피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보형물이 몸속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염증도 웬만하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피막이 코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짧거나 염증 때문에 딱딱하게 굳으면 수축한 피막이 코끝을 당겨 코 길이가 짧아진다. 정면에서 봤을 때 들창코처럼 보일 수 있다.코 성형 후 염증·구축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환자도 신경 써야 한다. 수술 직후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자주 피우거나, 아직 다 아물지 않은 수술 부위에 외상을 입지 않게 해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7/23 17:18
  • 동네 병원 주치의가 치매 관리, 시범사업 시작

    동네 병원 주치의가 치매 관리, 시범사업 시작

    동네 병원 주치의에게 맞춤형 치매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 2년간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22개 시·군·구의 143개 의료기관에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치매관리주치의는 의원급 또는 치매안심센터와 협약한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소속된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거나 복지부 주관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한 의사다. 이번 1차 연도 시범사업에는 의사 182명이 참여한다.서비스 이용자는 ‘치매전문관리’와 ‘통합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치매전문관리’ 서비스에는 환자별 맞춤형 종합관리 외에도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면 교육(연 8회), 약 복용 현황과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비대면 환자 관리(연 12회) 등이 포함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방문 진료를 받을 수도 있으며 서비스 도중 다른 의료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치의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나 장기요양보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통합관리’ 서비스는 이 같은 치매전문관리에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시범사업에는 진료비와 별도의 사업 수가가 적용된다. 치매환자는 서비스 비용의 20%를 부담한다. 중증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자라면 10%를 부담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원급을 기준으로 환자가 방문 진료 등을 받았을 때 1인당 최대로 발생할 수 있는 연간 비용은 17만2846원(월 1만4404원)이다. 병원급 기준으로는 6만574원(월 5423원)이다.복지부는 1차 연도 시범사업 이후 2025년부터 시행되는 2차 연도에서는 참여 지자체와 기관, 의사를 늘려 2026년 본사업 시 시행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시범사업 대상 지역과 참여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중앙치매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치매환자라면 해당 기관을 방문해 신청·이용 가능하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7/23 17:12
  • 혈액암 환자, 약 있어도 못 받는다… 24일 국회 정책토론회 열려

    혈액암 환자, 약 있어도 못 받는다… 24일 국회 정책토론회 열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혈액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혈액질환 치료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오는 24일 개최된다.최근 혈액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기술이 점점 고도화하면서 세포‧유전자 치료 등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법이 속속 개발‧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동시에 천정부지로 오른 혁신 신약의 가격은 막대한 의료 비용 증가를 유발하며 고령화와 맞물려 범국가적인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도화되고 정밀화된 혁신 치료법을 국내 임상 환경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그에 걸맞는 규제와 정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가 신약들의 재정 독성으로 인해 환자들의 보험급여 문턱은 한층 더 높아졌고, 행정 편의를 위한 간소화된 급여기준은 혈액질환 치료에 의료진의 전문성과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현장 전문가들은 혈액질환에 대한 허가초과 승인·치료제 급여 심사를 전문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심사 체계의 구조적 개편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24일 개최되는 정책토론회에서 국내 혈액질환 치료 환경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국내 혈액질환 치료환경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대표가 환자 관점에서 바라본 국내 혈액질환 치료환경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주제 발표에 이어 박재영 청년의사신문 편집주간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는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보건엑세스혁신부 최인화 전무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험약제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강미영 약제기준부장이 참석한다.토론회를 주최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혈액질환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보다 전문성 있는 심사체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이번 토론회가 이와 관련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7/23 17:10
  • 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 표준 선도 병원’ 선정

    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 표준 선도 병원’ 선정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표준 현장 실증 및 확산을 위한 표준 선도 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22일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건의료 표준 선도 병원 지정 현판식'에 참석했다.국내 의료기관들의 EMR(전자의무기록)과 표준 이해도가 다양해지면서 의료 기관별 시스템 차이가 발생해 보건의료 정보 공유 및 표준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 기관 간 진료 교류 시 진단명, 주증상, 검사 결과, 치료약제 등 표준화된 정보 형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표준 선도 병원을 지정해 2024년 12월까지 보건의료 선도 표준 및 표준 용어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이대목동병원은 2024년 보건의료 표준 선도 병원 사업의 공동 기관으로 지정돼 주관 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과 또 다른 협력 기관인 비트컴퓨터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이화의료원은 이화의료 데이터 사업단을 통해 진료 정보 교류 사업, 의료 데이터 중심 병원 지원 사업, 의료 데이터 제공 기관 확산 체계 구축사업 등 여러 국가 사업에 참여해 보건 의료 데이터 표준화 작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또 데이터의 상호 교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화의료원 산하 병원인 이대목동병원은 EMR 인증제 대응 경험을 활용해 이번 사업에서 표준 관리 인증 기준의 선도 적용과 검증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대목동병원 김한수 병원장은 "주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상급 종합 병원과 병·의원급과의 표준 고시 적용 및 데이터 교류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종별 적용 문제점을 분석해 의료데이터의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보건의료 표준화의 중요성을 가장 잘 아는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보건의료 기관의 의료 데이터 표준 확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4/07/23 17:08
  • 보건산업진흥원, 해외 진출 의료기업에 ‘심화 컨설팅’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제 의료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심층‧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2024년 하반기 GHKOL 국제 의료 사업 심화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8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공고했다.심화 컨설팅은 일반 컨설팅의 지원 한계를 벗어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준비 및 유치사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컨설팅으로 진행된다.심화 컨설팅 지원 대상은 ▲의료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해외 진출한 의료 기관 또는 연관 산업체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의료 기관 또는 연관 산업체다. 선정될 경우 최대 1200만 원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참여 기관 중 심화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관은 받은 예산을 활용해 심화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심화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GHKOL 전문위원 중 대표 컨설턴트를 지정해 시장조사, 타당성에 대한 Lab 형태의 종합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 대표 컨설턴트는 선정된 업체와 사전 심층 면담을 통해 심화 컨설팅 추진 계획을 제출하고, 진행 과정 및 심화 컨설팅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상반기에는 세 개 기관을 지원했으며 이번 하반기 공고를 통해서는 다섯 개 기관 내외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사업계획서 등을 8월 9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의료 해외 진출 지원시스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4/07/23 17:05
  • 쏘내추럴, ‘지친 피부 SOS 구원템’ 스페셜 프로모션 진행

    쏘내추럴, ‘지친 피부 SOS 구원템’ 스페셜 프로모션 진행

    쏘내추럴에서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7월 23일 오전 11시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지친 피부 SOS 구원템' 스페셜 프로모션을 4일간 진행한다.'지친 피부 SOS 구원템' 프로모션은 다가오는 중복에 맞춰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 주는 제품을 최대 89% 파격 할인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특히 23일 오전 11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는 ‘쏘 비건 진저 클레이팩’과 ‘마데케어 연고’를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신제품 2종을 포함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 보습하는 데 효과적인 ▲하트리프 비니거 카밍 패드 ▲트리프 비니거 시카 세럼 ▲비건 메이크업 픽서 및 성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레드 톡 스팟 패치 ▲옐로우 시카 스팟 파우더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또한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필수적인 선케어 제품 중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쏘내추럴 ‘글로이 선 무스 픽서’도 특별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된다.쏘내추럴 관계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에 지친 고객분들을 위해 핫썸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여름휴가 시즌에 피부를 진정시키는 쏘내추럴 제품으로 후끈 달아오른 피부를 산뜻하고 건강하게 케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친 피부 SOS 구원템'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공식몰과 모바일 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7/23 17:03
  • 노원을지대병원 내과 의료진,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노원을지대병원 내과 의료진,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노원을지대병원 내과 의료진이 공동으로 참여한 논문이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내분비내과 김효정, 김진택, 정경연 교수와 신장내과 이소영 교수는 ‘3b-4단계 만성 신장병 및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데노수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이란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데노수맙은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κB Ligand)에 대한 항체다. 이 약제는 신장으로 배설되지 않아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도 사용해 볼 수 있으나, 관련 연구가 많지 않다는 한계점과 저칼슘증 발생도 우려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내분비내과 김진택 교수는 연구를 통해 “데노수맙 치료가 3b-4기 만성 신장병과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에서 1년 동안 골밀도를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다”며 “또한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를 함께 복용하면 심각한 저칼슘증 발생 없이 치료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치료가 어려운 만성 신장병 골다공증에서 효과적인 골다공증 혈관 석회화 치료법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945년 12월 설립된 대한내과학회는 회원 수가 2만 3000명에 육박한다. 공식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은 1949년 10월 창간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SCIE에 등재돼 2021년 기준 임팩트 팩터는 3.165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4/07/23 17:02
  • 정형외과 의사, “가장 효과적이고 부작용 적은 관절염 치료법은…”

    정형외과 의사, “가장 효과적이고 부작용 적은 관절염 치료법은…”

    무릎 관절은 다른 부위의 관절보다 사용량이 많아 더 빨리 노화한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과 그 주위 뼈가 노화로 인해 닳아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연간 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50대 이상이 370만 명이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인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고 평소 무릎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헬스조선은 지난 6월 26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서'똑똑하게 관리하는 무릎 건강 비결'을 주제로 건강콘서트 '건강똑똑'을 개최했다. 올곧은병원 우동화 원장이 퇴행성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똑똑한 치료법, 무릎 건강 지키는 비결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에는 헬스조선 신소영 기자가 우동화 원장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척추·관절질환신소영 기자2024/07/23 16:56
  •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2차 스포츠 손상 심포지엄’ 성료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2차 스포츠 손상 심포지엄’ 성료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지난 21일 제2회 스포츠 손상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포츠 손상으로 인해 각 관절에 발생하는 골연골병변과 관절염에 대하여 발생 기전과 예방·치료를 포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각 분야별 스포츠 손상 치료에 경험이 많은 연자분들의 진솔한 경험을 들어 볼 수 있는 전문가세션과 맞불토론도 진행됐다.뿐만 아니라 제1차 심포지엄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관절경, 초음파, 테이핑에 대한 실습 프로그램도 별도로 준비됐다.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배 교수는 개회사에서 "스포츠의학에 대한 경험과 지견이 높은 우수한 연자들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만이 구성할 수 있는 심포지엄”이라며 “실질적이고 소중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정형외과 영역의 스포츠의학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교류하면서 의료인뿐만 아니라 전문, 아마추어 스포츠 인구를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7/23 16:51
  • "아이고 무릎아" 장마철 단골 통증… 완화법은?

    "아이고 무릎아" 장마철 단골 통증… 완화법은?

    장마철인 이맘때는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일 년 중 가장 괴로운 시기다. 무릎 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진다. 간단한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장마철, 관절 내 압력 올라 신경 자극먼저, 장마철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대기압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의 활동이 왕성해진다. 습도가 오르는 것도 문제다. 관절의 상태는 대기 중 습도가 50% 내외일 때 최상이다. 장마철에는 대기 중 습도가 최대 90%까지 높아진다. 체내 수분이 제대로 증발하지 못해, 관절 내 압력이 커진다. 주변 신경이 자극을 받아 욱신거리는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무릎 찜질, 통증 완화에 도움 돼어떻게 하면 쑤시고 욱신거리는 통증을 잠재울 수 있을까. 연세본병원 박영식 병원장은 “‘찜질’과 ‘온습도 조절’, 이 두 가지를 기억하라”며 "급격히 아픈 무릎을 따뜻한 수건이나 팩으로 온찜질을 하면 관절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근육이 이완된다"고 했다. 이어 "습도가 높으면 관절 통증이 심해지므로 실내 습도는 50%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온찜질 외에 반신욕도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물 온도는 40도, 찜질 시간은 15분 정도가 적당하다. 물 안에서 관절염이 있는 부위를 굽혔다 펴는 식으로 움직이면 운동과 찜질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가정 내 적정 온습도 조절도 중요한데, 관절이 차가우면 수축이 일어나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에어컨 바람이 센 곳에서는 무릎 담요를 덮어 아픈 관절 부위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하면 좋다. ◇통증 안 나을 땐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하지만 이미 관절 손상이 심한 상태라면 이러한 생활 교정만으로는 통증이 잘 낫지 않는다. 병원에서 약물치료·물리치료 등을 받는 게 좋고, 상황에 따라 주사치료나 관절내시경 치료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주사치료에서 흔하게 쓰이는 약제는 히알루론산이다. 히알루론산은 일종의 관절영양제로,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통증을 줄인다. 다만 이 치료는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약이나 주사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찍어 관절염 정도를 파악하고 동시에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한다. 박 병원장은 “연골이 사라져 뼈와 뼈가 완전히 붙은 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최후의 방법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지만, 최근에는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로 인공관절 수술 시점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환자의 장골능(골반 근처)에서 자가 골수를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줄기세포를 분리·농축시켜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줄기세포가 연골 재생을 도와 무릎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국소 마취 후 실시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치료 직후에는 통증이 있어서 하루 정도 입원이 필요하지만, 걷거나 움직이는 것은 곧바로 가능하다. 박 병원장은 “기존 약물 주사 대비 통증 완화나 연골 재생 효과가 높고 부작용 위험은 낮다”며 “다만 정확한 부위에 주사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고,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병원 시설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슬비 기자2024/07/23 16:50
  • ‘척수성 근위축증’ 신생아 선별검사 필요성 담은 ‘백서’ 나왔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와 공동 제작한 ‘척수성 근위축증 신생아 선별검사의 필요성 백서’를 발간했다. 해당 백서는 척수성 근위축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은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1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며, 영유아 신경 근육계 질환 중 사망 원인 1위에 달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환자의 신체 모든 근육이 약해져 자가 호흡조차 어렵게 되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지만, 인지 및 사고 능력은 정상적이기 때문에 그 고통이 더욱 극심하다.해당 질환의 치료제가 국내에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연명치료나 장애를 경감하기 위한 보조적인 요법만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노바티스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 바이오젠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나트륨)’, 로슈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와 같은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됐으며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그러나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는 근육과 신경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손상되며, 손상된 신경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해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증상 발현 이전의 상태로는 돌아갈 수 없다. 이러한 질환의 비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서는 이와 같은 척수성 근위축증의 특성을 바탕으로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신생아 선별검사를 도입해야 하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신생아 선별검사는 증상이 없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증상 발현 전 조기진단하고 치료할 경우 더 좋은 치료 성과를 보일 수 있는 질환들을 선별하는 검사다. 한국의 경우에는 출생 후 28일 이내에 시행되는 신생아 선별검사에 대해 검사비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척수성 근위축증은 신생아 선별검사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해당 백서는 척수성 근위축증 신생아 선별검사가 독일, 프랑스, 미국과 같은 주요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점, 고령출산으로 인한 고위험 신생아 출생 위험성 증가 및 출생률 급감을 겪고 있는 한국의 현 상황상 국가 차원의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 등을 설명하며 척수성 근위축증의 신생아 선별검사 국가지원을 위한 정책적인 제언을 담고 있다.대한소아신경학회 채종희 회장은 “척수성 근위축증은 신경세포의 사멸을 수반하는 비가역적 질환이기 때문에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고가의약품의 가치를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하다”며 “제도변화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공감과 협력이 중요한데, 환자뿐 아니라 전문의료진을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가 뜻을 모아 이렇게 백서를 발간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 이정호 총무이사는 “척수성 근위축증은 국내에 3가지 치료제(졸겐스마, 스핀라자, 에브리스디)가 도입되어 있어 증상이 발현되기 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며 “백서를 통해 척수성 근위축증 신생아 선별검사 도입의 필요성이 잘 전달되어 환자들이 조기치료의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국내에서 환자단체가 정책적인 제언을 위해 백서를 발간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의 조기진단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발간된 백서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웹사이트의 ‘복지뉴스’ 항목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7/23 16:47
  • 장마철 꿉꿉한 집 안, 의외의 ‘이것’ 틀면 습기 달아나

    장마철 꿉꿉한 집 안, 의외의 ‘이것’ 틀면 습기 달아나

    장마철에는 집안의 악취가 심해지고 퀴퀴한 냄새가 날 때가 많다. 특히 덥고 습한 환경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쉽다. 이는 알레르기 질환과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 집 안 습기를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신발장에 녹차티백 넣으면 젖은 신발 습기 없애곰팡이·세균은 주로 물기가 많은 주방·욕실과 외부의 오염물질이 묻은 신발이 있는 신발장에 있다. 우선 주방에서 수세미·도마·고무장갑 등의 용품을 사용하면 햇볕에 잘 말려야 곰팡이·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화장실의 욕실 배수구나 변기는 물때가 있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씩 살균 효과가 있는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청소해야 한다. 타일 이음새 곰팡이가 꼈다면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이나 락스를 뿌리고 솔로 닦아 제거한다.비에 신발이 젖었을 때는 물기를 닦고 말린 후 신발장에 넣어야 곰팡이·세균 번식을 막는다. 녹차티백 등을 말려 신발장에 넣어 두면 습기와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이외에도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면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가 번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선풍기 틀어 환기하면 습기 완화돼선풍기나 에어컨 등을 틀어 놓는 것도 습기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공기가 이동하면서 환기 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을 조리하거나 샤워한 후에는 환풍기를 켜고 창문·현관문·화장실 문을 열면 실내 습도를 줄일 수 있다. 축축한 세탁물을 실내에서 말릴 때는 선풍기를 반드시 틀어야 한다. 이때 외부를 향해 선풍기를 틀면 제습 효과가 커진다.◇습기 먹는 식물 키우는 것도 효과적식물로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잎이 크고 넓은 관엽식물을 거실에 두면 잎 뒷면의 기공(식물 표피 조직과 외부 대기가 연결된 작은 구멍)이나 뿌리 등이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습도를 조절한다. 도움이 되는 식물로는 대나무, 대만고무나무, 관음죽, 야자류, 폴리시아스 등이 있다.욕실에는 싱고니움, 아나나스류, 달개비류, 고사리류 식물, 스파트필링 등 습기를 먹는 식물이 적합하다. 욕실 외에도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7/23 16:35
  • 의대 교수들 ‘수련 보이콧’에… 정부·환자단체 “반인권적” 비판

    의대 교수들 ‘수련 보이콧’에… 정부·환자단체 “반인권적” 비판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수련에 대한 보이콧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부와 환자단체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23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에 모집될 전공의의 교육과 지도를 거부하는 '수련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며 “환자의 불안과 불편을 외면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다수 의대 교수들의 뜻은 아닐 것이라 믿는다”며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지속 설득하고 용기를 내 의료현장에 돌아온 전공의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현명한 스승과 선배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도 중대본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일부 의대 교수 비대위에서는 이번에 뽑는 전공의를 제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교육과 지도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용기 내 수련을 계속하고자 하는 전공의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출신 학교나 출신 병원으로 제자들을 차별하겠다는 성명은 의학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자로서 온당한 태도가 아니며 헌법적으로나 인권적 가치에도 반한다”며 “교수 보이콧이 가시화될 경우에는 내부적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같은 날 한국중증질환연합회도 입장문을 내고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낸 입장문을 ‘궤변’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중증질환연합회는 “환자들은 지난 5개월 넘게 이어온 현 사태가 하루 속히 종식되길 기대하며 단 한 명의 전공의가 의료 현장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도 기뻐하고 있다”며 “의료 공백 상황에서 중증·희귀질환으로 진단받는 것은 곧 죽음, 공포 그 자체”라고 말했다.이어 연합회는 “전공의와 의료인의 이탈을 막기 위해 정부는 권역 제한을 풀고 지역에서 수도권 병원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며 “환자의 고통과 생명을 포기하고 국민의 치료권을 방해하는 행동은 자랑스런 학풍이 아니라 몰염치하고 반인륜적인 학풍임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철회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전날 연세의대 비대위 등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한 사람을 제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7/23 16:22
  • 아리바이오·세브란스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 R&D 사업 공동 협력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아리바이오가 정부의 한미혁신성과창출 R&D사업에 선정되었다. 한미혁신성과창출 R&D사업의 주제는 ‘장-뇌 상호작용 표적 대사질환 혁신 치료기술 개발’로, 주관 연구기관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UCSD)와 ㈜아리바이오, ㈜아론티어,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가 협력한다.이 사업에서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역량을 활용, 장-뇌 상호작용 표적 대사질환 치료기전 및 표적치료제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의 적응증 확대 및 AR1001과의 복합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팀은 정부로부터 35억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며, 공동연구기관인 미국 UCSD와 아리바이오도 재원과 인프라를 투입하여 연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뇌는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인슐린 신호전달 경로의 장애와 뇌에서의 에너지 대사 문제로 인해 뇌의 기능이 저하되고 기억력과 인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이유로 알츠하이머병을 제3의 당뇨라고 부르기도 한다.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는 “이번 선정된 과제에서 포도당 감지 및 반응기전과 중독기전을 통합적으로 이해하여 장-뇌 상호작용 대사질환 치료 기전과 표적의 적응증 확대 연구를 통해 섭식조절 및 인지조절 관련 글로벌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는 “대사질환 조절 기전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접근법일 뿐 아니라,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중인 AR1001과의 복합제 개발을 통하여 향후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AR1001을 1차 치료제로 개발을 성공한 이후 차세대 복합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향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7/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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