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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제12회 사랑과 나눔 음악회 ‘어울림 콘서트’로 초대합니다계명대동산병원이 암 치유의 날을 맞이해 암 환자와 가족을 제12회 사랑과 나눔 음악회 ‘어울림 콘서트’로 초대합니다. 조치흠 의료원장의 ‘암 치유센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강의 후 혼성 중창단 비채앙상블, 국악 임은숙, 장보영 시인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콘서트는 10월 11일 오후 2시 계명대동산병원 5층 행소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암 환우,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콘서트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53-258-6385, 63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칠곡경북대병원, 10월의 암 강좌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월요일은 라인댄스를, 화요일은 하복부기능개선운동을, 수요일은 영양관리를, 목요일은 상지기능개선운동을, 금요일은 심리상담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병원 1동 2층 대구경북지역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3-200-3561로 전화하면 됩니다.서울대암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10월 무료 강좌를 엽니다. ▲미술치료: 내면에 집중과 중심 찾기(2일) ▲동작치료(12일, 19일, 26일) ▲나를 따뜻하게 하는 자비명상(22일) ▲뜨개 교실: 잇다, 있다(23일) ▲나를 돌보는 글쓰기(31일)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 절제술, 위절제술, 유방암 수술을 한 암 환자들을 위한 유료 교육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보라매병원, 암 정복 특집 ‘유방암’ 강좌보라매병원이 2024 암 정복 특집 ‘유방암: 멍울이 만져져요’ 강좌를 엽니다. 10월 16일 오후 3시 보라매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천종호 외과 교수가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870-2893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울산지역암센터, ‘2024 대장앎’ 건강 강좌 개최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2024 대장앎’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10월 16일 오후 12시부터 190분간 울산대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대장암 내시경 진단 및 치료(이승범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 수술적 치료(양성수 외과 교수), 수술 후 일상과 회복(배진주 외과 간호사), 항암 치료(김혜영 혈액종양내과 교수), 수술 후 관리(배민서 영양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2-250-8008로 연락하면 됩니다.‘국제 소아암 인식의 달’ 댓글 이벤트 참여하고 음료 교환권 받으세요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국제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이해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암 환우,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공식 인스타그램(@soaamhope)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물에 ‘건강을 위한 일상 속 나만의 꿀팁’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 완료됩니다.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두 명에게 2만원 상당의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1544-1415로 연락하면 됩니다.강화군, 암 검진 수검률 이벤트인천시 강화군 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 ‘수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강화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가 12월 31일까지 개인별 해당 암 검진 중 하나만 수검을 완료하면 됩니다. 선착순 400명에게 도마 세트 또는 장우산을 지급합니다.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32-930-3114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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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과 계란을 사용해 '떡 없는 떡볶이' 만듭니다. 양념 맛은 제대로 냈으니 국물 자작해질 정도로 졸여서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계란볶이양배추나 당근 등의 채소를 썰어 넣으면 포만감이 더 오래가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뭐가 달라?밀떡·쌀떡 대신 계란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해 섭취 시 당뇨병 환자의 근육 생성을 돕습니다. 근육량이 많으면 포도당이 잘 소모돼 혈당 조절이 잘 됩니다. 조리법대로 계란 두 개를 섭취하면 일일 단백질 섭취 권고량의 20%를 채울 수 있습니다. 계란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 결과, 계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계란 섭취량이 적은 사람보다 체질량 지수가 낮았습니다.체중 감량 치트키 곤약곤약은 100g당 약 10kcal인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대한비만학회에서도 곤약을 체중 조절용 식품으로 꼽았는데요. 식이섬유, 수분으로 구성돼 열량이 낮습니다. 곤약 속 식이섬유는 장에서 끈적끈적하게 녹아 다른 음식물에 달라붙는데 이로 인해 탄수화물 체내 흡수 속도가 늦어져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단, 소화기질환이 있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진 당뇨병 환자는 복부팽만, 속 부글거림, 가벼운 설사 등을 겪을 수 있어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이럴 때는 곤약 대신 현미 떡을 사용하거나 계란 개수를 늘리세요.건강한 단맛 추가하는 양파·대파양파, 대파는 떡볶이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식재료입니다. 국물에 양파, 대파를 넣으면 조리 과정에서 익으며 단맛을 냅니다. 양파에 풍부한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내 지방 축적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양파의 영양성분을 빠짐없이 흡수하려면 양파를 썰 때 수직 방향으로 썰어야 합니다. 그래야 조직 세포가 파괴되면서 영양소가 더 활성화됩니다. 대파 속 알리신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비타민C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 생성을 막아줍니다.재료&레시피(2인분)삶은 계란 4개, 곤약 100g, 양파 1/2개, 대파 1/2개, 물 150mL, 통깨 약간※양념: 고추장 2큰 술, 고춧가루 1큰 술, 진간장 1큰 술, 참기름 1작은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스테비아 약간1. 곤약은 떡볶이 길이대로 썰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2.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어 골고루 섞는다.3. 삶은 계란을 프라이팬에 넣고 노릇노릇하게 굽는다.4. 3에 물 150mL과 양념장, 곤약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양파, 대파를 넣고 졸인다.5.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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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작된 딸꾹질이 멎지 않아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다들 있다. 딸꾹질을 계속하다 보면 가슴께가 아파지기까지 하는데, 빨리 멈출 방법이 없을까?딸꾹질은 가슴과 배 사이에 있는 횡격막이 갑자기 수축해 발생한다. 보통 심리적으로 흥분했거나,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더운 곳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등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을 때 나타난다. 심장, 페, 소화기관 등 부교감신경 조절에 관여하는 미주신경과 횡격막 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술을 너무 빨리, 많이 마셔도 알코올이 신경을 자극해 딸꾹질이 일어날 수 있다.딸꾹질을 멈추려면 미주신경과 횡격막 신경을 다시 자극해야 한다. 새로운 자극이 가해지면 기존 자극에 대한 반응인 딸꾹질도 사라진다.차가운 물을 빨리 마시는 게 한 방법이다. 미주신경이 담당하는 식도를 자극함으로써 미주신경을 건드리는 것이다. 따뜻한 물도 자극을 줄 수 있지만, 차가운 물을 마실 때만큼 효과적이지는 않다. 혀를 잡아당기거나, 숟가락·칫솔 등 날카롭지 않은 물건으로 혀 안쪽을 헛구역질이 날 때까지 자극하는 방법도 있다.그래도 딸꾹질이 멎지 않으면 ‘발살바 조작(Valsalva maneuver)’을 시도한다. 코와 입을 막은 채 4~5회 숨을 내뱉으면 된다. 이렇게 흉부 압력을 높이면 횡격막 경련도 안정된다. 코를 막고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딸꾹질은 보통 20~30분 내로 사라진다. 48시간 이상 이어지거나 계속 반복되면 ‘난치성 딸꾹질’이다. 이땐 병원을 찾아 진정제를 복용하거나 횡격막 신경을 압박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드물게 뇌출혈, 뇌경색, 뇌진탕, 기관지염, 천식, 식도염, 위염, 췌장염, 심근경색 신호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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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가을을 탄다'는 사람이 많다. 다른 계절에 비해 우울하거나 무기력감, 피로에 시달리는 것이다. 왜 가을이 오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일종의 '계절성 우울증'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가을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일조량도 줄어든다. 여름에 비해 해가 짧아져 퇴근 시간만 돼도 날이 금방 어두워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처럼 햇볕을 덜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D 생성이 감소한다. 비타민D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하는데, 비타민D 수치가 낮아지면 기분과 식욕, 수면 조절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날씨·계절이 바뀔 때 유독 무기력감과 피로에 시달린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주요 우울장애의 약 11%가 계절성으로 나타나며, 일시적인 우울감과 달리 매년 특정한 기간에 증상이 반복된다. 보통 가을·겨울에 시작되고 봄에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드물게 여름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계절성 우울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많이 겪으며, 북유럽과 같이 일조량이 적은 지역에 거주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우울증이 불면증,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계절성 우울증은 특히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과다 수면이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무기력감으로 인해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탄수화물 섭취와 과식 때문에 체중이 늘기도 한다.계절성 우울증을 피하려면 햇볕을 많이 쬐야 한다. 평소 틈틈이 야외로 나가 가벼운 산책을 하며 햇볕을 쬐면 우울증 예방, 해소에 도움이 된다. 실제 인위적으로 밝은 빛에 노출시키는 광치료가 계절성 우울증에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햇볕을 많이 쬐면 비타민D가 생성돼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적절한 신체 활동도 필요하다.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등 몸을 움직이면 우울한 기분이 개선될 수 있다. 이외에도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잠자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 가을에 우울증을 느낀다면 잠을 충분히 자는 게 좋은데, 야간에 스마트폰 불빛에 노출되면 생체리듬이 깨질 수 있다. 사회적으로 고립될수록 우울한 기분이 심해지므로 가족·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같은 노력에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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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대 수면의학 교수 콜린 에스피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우리 뇌가 깨어있어 정보와 기억을 쌓고 감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꿈을 꾼다고 말했다. 꿈이 뇌의 현 상태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관련해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중국 시안국제의료센터 연구팀이 평균 연령 19세인 1190명의 정신건강 상태와 전형적인 꿈 주제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55개 주제의 꿈이 포함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흔히 꾸는 꿈을 10개 주제로 분류했다. ▲떨어지는 꿈 ▲학교, 공부, 시험에 관한 꿈 ▲쫓기는 꿈 ▲맛있는 음식 섭취 ▲반복되는 내용의 꿈이 가장 빈도가 높았다. 나머지 다섯 개 주제는 치아가 모두 빠지는 꿈, 물리거나 찔리는 등 다치는 꿈, 두려움에 마비되는 꿈 등 악몽이었다.연구팀은 각각의 꿈을 꾸게 되는 정신적인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떨어지는 꿈은 무력감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이 있다. 수면 전문가 데보라 리는 “직장에서의 실수에 대한 걱정, 주식 시장에 대한 불안, 도전에 대한 실패 등을 걱정하는 마음이 원인”이라며 “떨어지다가 땅에 닿기 전에 깨어난다면 제때 행동을 취해 위기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날아다니는 꿈은 자유로워지려는 내면의 필요성을 의미한다. 데보라 리 박사는 “날아다니는 꿈은 자유, 독립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므로 가족이나 관계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치아가 빠지는 꿈은 의사소통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주 꿈 해석 및 분석 치료사 제인 테레사 앤더슨은 “치아가 빠지는 꿈은 보통 명백한 이유 없이 한꺼번에 모든 치아가 빠지곤 한다”며 “이는 입을 열 때마다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에서 기인해 의사소통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나타낸다”고 말했다.쫓기는 꿈은 삶의 불안과 연결된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정신과 교수 토레 닐슨은 “쫓기는 꿈은 삶의 불안한 요소가 추격자로 형상화된 것을 의미하며 불안의 원인을 인정하는 것이 쫓기는 꿈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공공장소에서 알몸이 되는 꿈은 어떤 비밀을 지키고 있고 그 사실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데보라 리 박사는 “깨어있을 때 진실을 공개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걱정하면 알몸이 되는 꿈을 꾸기 쉬우며 이 꿈은 수치심, 당혹감과 연결된다”고 말했다.질식하는 꿈은 잠을 자다가 비명을 지르고 뒤척이는 등의 불편함을 초래한다. 데보라 리 박사에 의하면, 질식하는 꿈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압도적인 책임감에 시달리거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거나 자유를 갈망하는 등이다. 이외에 수면무호흡증을 비롯해 수면 중 실제로 겪는 호흡곤란이 질식하는 꿈을 꾸게 만들기도 한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흔히 꾸는 꿈을 파악해 의미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다만 큰 주제가 같더라도 각각의 꿈은 세부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든 꿈을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Dailymail Onl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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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신문에서 ‘똑똑한 자녀를 갖는 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외국의 연구를 소개하는 기사였는데, 결론은 너무 허무하게도 똑똑한 자녀를 갖기 위해서는 똑똑한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능에 있어서 유전의 역할을 강조한 그런 기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지능. 지능 검사(IQ)에서 최근 인공 지능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에서는 지속적으로 연구됐던 개념이다. 생각해보면 육체적으로 강하지 못했던 인류가 지구를 정복한 것도 결국 지능 때문이니, 지능에 관한 우리의 관심은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겠다. 그러니 지능을 개발하려는 노력은 언제나 진행 중이다.이런 와중에 1993년 세계적인 과학 잡지 네이처(Nature)에 매우 솔깃한 논문이 발표된다.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지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3개의 집단을 나누고, 한 집단에게는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K 448)>를, 다른 한 집단에게는 안정을 취하라는 말을 10분간 계속 들려줬고, 세 번째 집단에게는 아무런 소리를 들려주지 않은 채 10분의 시간을 보내도록 한 뒤 IQ 검사(스탠포드-비네 검사)의 일부분(공간추리력)을 시행하도록 했다. 그랬더니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준 집단에서만 IQ 검사 점수가 상승했다.머리 좋아지게 하겠다고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하는데, 단지 모차르트 음악을 10분간 듣는 것만으로 IQ가 좋아졌다고? 당연히 이 놀랄만한 연구 결과는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연구 결과가 조금 뻥튀기된다.원 연구에서 IQ 점수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IQ 상승 효과는 영속적인 것이 아니었다. 10분에서 15분 정도 짧게 발생하는 일시적인 효과였다. 물론 이와 같은 효과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특별한 인지적 훈련 없이 단순하게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는 것으로 발생하는 효과는 짧게 지속되더라도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문제는 이 시간적 제약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관심을 덜 받았다는 점이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현상에서도 알 수 있듯, 관심을 받지 못해 주의를 끌어들이지 못하는 정보는 인식되지 않는다. 그 결과, 모차르트 음악은 IQ를 향상시켜주는 전지전능한 일종의 마법으로 인식돼 전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 우울증, 주의력 결핍, 자폐증 등 정신 건강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주장들이 나왔고, 더 나아가 태교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도 나오면서 모차르트 열풍이 불었었다.하지만 모차르트 효과의 신뢰성을 깨뜨리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련의 연구들은 모차르트 효과가 모차르트 음악에 국한돼 있지 않음을 보여줬다. 모차르트 음악이 아닌 슈베르트의 음악(피아노와 네 손을 위한 F단조 환상곡)을 들어도 IQ는 높아졌다. 클래식 뿐 아니라 현대 팝 음악을 들려줘도 마찬가지였다. 뉴에이지 뮤지션 야니의 노래를 들려줬을 때도 IQ는 높아졌다.‘모차르트 없는 모차르트 효과’의 최고봉은 음악이 아닌 소설을 들려줬을 때에도 IQ가 상승된다는 연구 결과였다. 연구자들은 당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가 중 한 명인 스티븐 킹의 소설을 들려줬는데도 모차르트 효과와 유사한 정도의 IQ 상승효과를 관찰했다. 단, 모든 참가자에게서 이런 결과가 발생한 것은 아니었고, 평소 스티븐 킹의 소설을 즐겨 읽는 참가자들에게만 일어난 일이었다.결국 최근 심리학에서는 적어도 모차르트 효과가 모차르트 음악을 들어서 생기는 기적의 IQ향상법이라는 미신을 부정하고 있다. 일시적 IQ 상승은 존재하나, 이 역시 모차르트 음악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초점은 ‘모차르트’ 자체보다는 ‘모차르트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옮겨갔다. 특히 스티븐 킹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스티븐 킹 소설의 모차르트 효과가 관찰됐다는 결과로부터 각성 수준과 정서와 관련된 효과라는 설명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결국 ‘What(모차르트 음악)’보다 ‘How(좋아하는 음악 혹은 소설을 즐기는 마음)’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되겠다.우리는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결국 가장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 오늘도 독서실에서, 카페에서, 일터에서 스스로를 개발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독자들의 귀에는 어떤 것이 들리고 있을까? 모르긴 해도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리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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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린이 세 명 중 한 명이 근시일 정도로 시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국은 73%가 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중산대 연구팀은 2023년 6월까지 발표된 모든 관련 연구(총 276건)와 정부 보고서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50개국에서 500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모든 연구의 데이터를 지리와 기타 변수들을 고려하여 통합 분석했다.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중산대 연구팀은 2023년 6월까지 발표된 모든 관련 연구(총 276건)와 정부 보고서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50개국에서 500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모든 연구의 데이터를 지리와 기타 변수들을 고려하여 통합 분석했다.연구 결과, 세계 각국의 5세에서 19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시 비율은 36%로 1990년에 비해 무려 세 배나 늘었다. 1990~2000년 24%, 2001~2010년 25%에서 2011~2019년에는 30%, 2020~2023년에는 36%로 급격히 늘었다. 2023년까지의 수치와 추세를 고려할 때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은 2030년 6억 명에서 2050년에는 7억 4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연구진은 예상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린이 근시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봉쇄정책 영향으로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스크린을 보는 시간도 함께 늘어난 것이 이유로 꼽혔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동아시아 국가 어린이의 근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일본 어린이의 85%, 한국 어린이의 73%가 근시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중국과 러시아 어린이의 근시 비율도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라과이와 우간다 어린이의 근시 비율은 1% 정도에 불과했다.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어린이의 근시율도 15% 정도에 그쳤다. 유전적인 요소도 지적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근시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싱가포르나 홍콩 같은 곳에서는 두 살부터 아이 교육을 시작하는데, 이는 아이들의 눈 근육에 부담을 줘 근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남성보다 야외 생활 시간이 적은 여성에게 근시 비중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연구팀은 “2050년까지 어린이 근시 비중이 전 세계 어린이의 50%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근시가 전 세계적인 건강 문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국안과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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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밥이 잘 안 들어갈 때가 있다. 배는 고프고 힘이 없다면 아침에 건강 주스를 마셔보자.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등 음식의 색깔별로 건강 효과가 달라 골라 만드는 재미도 있다.▷혈관 건강에 좋은 빨간 주스=빨간 주스라는 이름처럼 빨간색 식품이 들어간다. 빨간색 식품에는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포함돼 있다. 라이코펜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항암 효과를 내는 성분이다. 안토시아닌은 노화를 유발하는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해준다. 빨간 파프리카, 토마토, 사과 반 개와 함께 물을 적당량 넣어 갈아준다. ▷부기 빼주는 주황 주스=오렌지와 오이를 넣어 주스를 만들어보자. 오이는 수분 조절 능력이 뛰어나 부기 해소와 나트륨 배출에 좋다. 오이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플라보노이드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 이에 오렌지를 함께 갈아 마시면 쓴맛이 없어지고 비타민도 보충된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오이의 돌기를 제거해 3cm 길이로 썰어둔다. 오렌지는 과육만 발라낸다. 믹서에 오이, 오렌지 과육, 물을 넣고 곱게 간다. ▷노화 예방하는 노란 주스=귤과 단호박을 갈아 노화를 예방에 좋은 주스를 만들어보자. 귤은 폴리페놀과 비타민C가 풍부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온 산소가 체내 대사 과정을 거치며 생성되는 산소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한다. 단호박 역시 폴리페놀이 함유돼 노화·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단호박은 껍질에만 폴리페놀이 들었으니 단호박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서 갈아 마셔야 한다. ▷변비 해소하는 초록 주스=초록 주스에는 브로콜리와 바나나가 들어간다. 브로콜리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는 장까지 도달한 후에 대장의 운동을 촉진해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하고 배변량을 늘린다. 다만 브로콜리를 갈아 마시기에는 질감이 약간 거칠다. 따라서 단맛과 부드러움을 더하는 바나나를 갈아 넣고, 상큼한 맛을 내는 레몬즙을 추가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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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사는 한 60대 여성이 여동생이 키우던 개에게 물려 사망했다.지난 25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삼콕 지역에 사는 당(67)이 자전거를 타고 집 앞을 지나다 우리에서 나온 핏불테리어에게 공격받았다. 2세 정도의 수컷 핏불테리어에게 물린 이 여성은 온몸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아들 타위는 인근에 사는 이모가 소리치는 것을 듣고 집 밖으로 나왔다가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했다. 타위는 어머니를 안고 공격 현장에서 600m 정도 떨어진 곳까지 이동해 도움을 요청했다. 누군가 구조대를 불렀지만,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때 당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맥박도 매우 약했다. 응급 처치에도 반응하지 않았고 이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 조사 결과, 핏불테리어 '포이 카이'의 주인은 사망한 당의 여동생인 키아트카녹이었다. 키아트카녹과 그의 딸은 어린 강아지 시절부터 포이 카이를 키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포이 카이는 보통 우리에서 지내지만, 최근 공격적으로 변했다. 이전에도 키아트카녹의 딸과 이웃을 공격한 적이 있었다. 경찰은 키아트카녹이 기소될 것이라 말했다.한국에서도 개 물림 사고는 꾸준하게 발생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관련 환자 이송 건수는 2018년 2368건, 2020년 2114건, 2022년 2216건이었고, 지난해에도 2235건으로 집계됐다. 보통 '개 물림 사고'라 하면 대형견을 떠올리기 쉽지만, 소형견도 충분히 사람을 물 수 있다. 핏불테리어도 중형견에 속한다.개에게 물리면 당황해 본능적으로 행동하게 되는데, 벗어나기 위해 개를 때리거나 휘두르면 개가 더욱 흥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견의 경우 흥분 상태로 물었을 땐 대처법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나마 두 손과 팔로 중요 부위인 목과 얼굴을 감싼 뒤 땅에 엎드리는 게 부상을 최소화할 방법이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애초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보통 개는 사람을 물기 전 경고 표시를 보인다. 긴장하면 몸의 움직임이 줄고, 입술이 말려 올라가며 이빨을 드러낸다. 으르렁거리는 소리도 낸다. 이럴 땐 눈을 마주치지 않아야 한다. 눈을 마주치면 위협적인 존재의 도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갑자기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도 마찬가지다.소형견이더라도 물린 상처를 방치하면 안 된다. 물린 상처는 겉보기엔 작아도 좁고 깊어 근육, 인대, 혈관 및 신경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 파상풍과 패혈증도 조심해야 한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의 신경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질환이다. 근육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나고, 부정맥과 같은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치료하지 않은 상처에서 파상풍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방치하면 안 된다. 파상풍은 백신만 잘 맞아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개의 침에는 파스퇴렐라균, 포도알균, 사슬알균 등이 있는데, 이런 세균이 혈관으로 들어가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개 물림 사고 뒤 오한을 동반한 고열, 저체온과 함께 오는 관절통 등이 느껴지면 곧장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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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중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수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직종은 의사였다.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4~2022년 귀속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현황’에 따르면, 평균소득과 중위소득은 의사가 각각 4억, 2.7 억으로 주요 전문직 중 가장 많이 번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소득은 국세청에 신고돼 귀속된 사업소득 총액의 평균을 의미하고, 중위소득은 신고자 중 상위 50% 에 위치한 사람이 신고한 사업소득을 말한다.연평균 사업소득이 가장 높게 상승한 직종은 수의사였다. 2014년 3145만원에서 2022년 8116 만원으로 매년 12.6%씩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세와 맞물리며 의료 수요 또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수의사에 이어 의사(8.3%), 노무사(8.1%), 건축사(6.0%), 약사(5.5%), 회계사(4.3%)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의사의 경우, 같은 기간 2억 1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한국 사회의 의대 열풍이 숫자로도 확인된 셈이다. 주요 전문직 중 평균소득은 의사(4억)가 가장 높았다. 이어 회계사(2.2억), 세무사(1.2억), 치과의사(1억), 수의사(1억), 한의사(1억), 변리사(9000만원), 관세사(8000만원), 약사(8000만원), 변호사(7000만원) 순이었다. 중위소득 역시 의사(2.7억)가 가장 높았다. 이어 치과의사(1.6억), 회계사(9000만원), 약사(8000만원), 한의사(7000만원), 세무사(6000만원), 변리사(5000만원), 수의사(5000만원), 관세사(4000만원), 변호사(3000만원) 순이었다.이번 조사에선 업종 내 ‘소득 쏠림’ 현상도 관찰됐다. 평균소득과 중위소득의 차이가 높으면 상위 소득자들이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차이는 의사, 회계사, 세무사, 수의사, 관세사 순으로 컸다. 특히 의사와 회계사의 소득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안도걸 의원은 “최근 모든 업종의 평균 사업소득은 1900만원 수준인데 반해 10대 전문 직종의 평균 사업소득은 1억 9600만원으로 10배에 가까운 소득격차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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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이상으로 유발되는 비알코올성 지방 간질환은 국민의 20~3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지방간 지수가 매우 높으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젊은 층 열 명 중 한 명이 고도의 지방간 지수를 가지고 있고, 이들은 지방간을 앓지 않는 사람보다 급성심정지 위험이 55%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은 20~30대 젊은 성인에서 지방간이 있을 때 얼마나 급성심정지 위험이 증가하는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약 539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BMI(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GGT(간 기능 검사), 중성지방 수치로 지방간 지수를 계산해 지방간의 유무를 파악했다. 지방간 지수가 30 미만일 때 정상, 60 이상일 때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분석 결과, 15.5%가 중등도(30 이상~60 미만), 10%가 고도(60 이상)의 지방간 지수를 보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평균 9.4년간 데이터를 추적·연구했다. 지방간 지수가 중등도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급성심정지의 위험도가 15% 증가했고, 지방간 지수가 고도인 그룹에서는 위험도가 55%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종일 교수는 "젊은 성인에서 지방간과 관련한 급사는 중요한 보건학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지방간 질환이 급성 심정지 위험이 직접적으로 올라갈 뿐 아니라, 대사증후군과 심혈관질환 발병·진행 위험도 높여 급성 심정지 위험률이 더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지방간 질환이 있다면 대사·심혈관질환을 추적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Metabolism - Clinical and Experimental'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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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다 남은 약은 보건소 약국 주민센터 등에서 거둬간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폐의약품을 들고 가도 안 받는 약국이 많다. 보건소나 주민센터가 멀다면 어떡할까?폐의약품은 ‘유해 폐기물’이다. 종량제 봉투, 싱크대, 변기에 버리면 본연의 생리적 활성 능력을 간직한 채 물과 땅에 스며든다. 생물들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건 물론이고,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인간에게까지 피해가 미친다. 항생제 성분에 만성적으로 노출돼 내성이 생기는 게 대표적이다.폐의약품은 주민센터, 보건소, 약국에 배치된 전용 수거함에 버리는 게 원칙이다. 알약은 포장지에서 내용물을 분리하고 버려야 하지만, 가루약, 물약, 천식 흡입제처럼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포장지를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모인 폐의약품들은 환경부 주관 아래 전용 소각로에서 처리된다.그러나 실제로는 폐의약품을 받지 않는 약국이 많다. 지자체마다 수거 방침이 조금씩 다르고, 일부 지자체는 오랫동안 폐의약품을 가져가지 않아 약국에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서울시약사회는 약국에서 더는 폐의약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에 약국서 거절당한 시민들은 인근 보건소나 주민 센터 폐의약품을 수거함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우정사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일부 폐의약품을 우체통으로 수거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세종 ▲전북 임실군과 순창군 ▲전남 나주시 ▲광주 광산구와 동구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 등 42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리는 법은 간단하다. 주민센터,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배부하는 전용 회수 봉투나 일반 종이봉투·비닐봉지에 알약 또는 가루약을 넣는다. 약국에서 조제한 약이든 개별적으로 구매한 약이든 보통은 포장재에 들어 있는데, 이 포장재를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봉투에 넣어야 한다. 봉투를 잘 밀봉한 다음 ‘폐의약품’이라 쓰고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단, 물약이나 시럽제 등 액체형 폐의약품은 우체통에 넣으면 안 된다. 우체통 수거 대상은 알약이나 가루약뿐이다. 액체형 폐의약품은 기존 원칙대로 주민센터, 보건소에 설치된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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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과 혈압이 심하게 변하지 않도록 관리하면 인지 기능의 저하를 막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서상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가 없는 2600여 명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 변동성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혈당 변동성이 커질수록, 즉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질수록 대뇌 백질의 변성이 나타나고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이 늘었다. 대뇌의 백질에 퍼져 있는 작은 혈관들이 손상된 생태를 백질 변성이라고 하는데, 통상 변성이 클수록 치매와 뇌졸중 발병 위험이 커진다.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경우 뇌 속에 과도하게 쌓인 후 뇌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의 이상이 겹치면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인지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혈당은 불규칙한 식사나 고탄수화물·단순당 섭취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는데, 이런 식습관이 인지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팀은 혈압 변동성과 인지 기능의 연관성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변동성이 클수록 타우 축적이 증가했고, 특히 이완기 혈압이 크게 변할수록 장기적 기억을 조절하는 뇌의 해마 부위가 위축됐다.이처럼 혈당과 혈압의 수치뿐만 아니라 그 변동성도 질병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 저자인 서상원 교수는 "치매 예방을 위해 혈압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야 한다"며 "혈당 조절을 통해서도 치매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치매 유병률은 10.4%이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추정 치매 환자는 2022년 기준 93만5000여명이다. 2022년 치매로 사망한 사람은 총 1만4136명으로, 1년 전보다 36.6% 늘었다. 치매는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 약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최근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치매를 유발하는 위험 요소에는 ▲청각 장애 ▲고혈압 ▲흡연 ▲비만 ▲우울증 ▲신체 활동 부족 ▲당뇨병 ▲과도한 음주 ▲외상성 뇌 손상 ▲대기 오염 ▲사회적 고립 ▲시력 저하와 ▲고지혈증 등이 있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평생 지속될 수 있는 이러한 '수정 가능한' 위험 요소를 해결할 경우, 치매 발병의 45%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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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43)가 자신만의 건강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부에 밥 양념장으로 비벼주면 나의 건강식 아침. 반찬으로는 삶은 양배추면 오케이. 먹는 삶은 미니멀리스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장윤주가 직접 차린 것으로 보이는 두부밥과 삶은 양배추가 올려져 있다. 한편, 장윤주는 한 방송에 출연해 “몸무게가 늘 2kg에서 왔다 갔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장윤주가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어트 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열량은 경두부는 100g당 약 84kcal, 연두부와 순두부는 100g당 약 50kcal로 낮은 편이다. 다만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아 다이어트 중엔 피하는 게 좋다. ◇양배추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은 많은 십자화과 채소다. 섬유질은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일 약 30g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체중 감량, 고혈압, 비만, 당뇨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양배추의 유황과 염소 성분은 위장 점막을 강화한다. 게다가 양배추는 비타민U, K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위에 염증과 출혈이 생겼을 때 지혈 작용을, 위의 점막이 손상됐을 때 재생력을 높여준다. 양배추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설포라판이 불필요한 바이러스, 박테리아균을 없애고 암세포를 잡아먹는 면역세포인 NK세포 활동을 돕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