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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과 식사 때 잘 보세요… 음식 많이 씹으면 ‘치매’ 위험 신호

    부모님과 식사 때 잘 보세요… 음식 많이 씹으면 ‘치매’ 위험 신호

    노년기에 음식 씹는 기능이 떨어진 것이 치매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노인의 저작 기능 저하가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지역사회 거주 노인 5064명(남성 2195명, 여성 2869명)을 대상으로 8년을 추적 관찰했다. 씹는 기능은 1년 동안 밥을 삼키기 전에 평균적으로 씹는 횟수를 평가했다.연구 결과, 남성의 경우 밥을 삼키기 전에 30회 이상 씹는 사람은 10회 미만으로 씹는 남성에 비해 전반적인 인지기능 및 기억력이 더 빨리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30회 이상 씹는 남성의 치매 발생 위험이 10회 미만인 남성보다 2.9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치매 중에서도 예후가 더 나쁜 알츠하이머병은 같은 비교 조건에서 발생 위험이 3.2배에 달했다.평균적으로는 평소보다 밥을 씹는 횟수가 5회 늘어나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각각 16%, 23% 증가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남성 노인에서 씹는 횟수 증가와 치매의 연관성은 뇌 MRI(자기공명영상)에서도 확인됐다. 씹는 횟수가 많은 남성일수록 저작 조절 및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 영역(백질, 측두엽, 후두엽 등)의 용적이 감소한 상태였다.반면, 여성 노인에게서는 저작 횟수와 치매 위험 및 뇌 용적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식사할 때 씹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씹기를 통해 뇌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치매 진행에 대응하려는 생체 내 자발적인 메커니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두엽 피질 관련 네트워크의 구조적 변화를 동반한 뇌 용적의 감소도 노인의 씹는 능력과 인지 기능 저하를 연결하는 핵심 공통 병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연구 저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는 "노년기 저작 횟수 증가가 치매 병리에 대한 보상 행동일 수 있는 만큼 만약 나이가 들어 음식을 너무 오래 씹는 현상이 나타났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그 악화 정도에 따라 아주 가벼운 기억장애부터 심한 행동장애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말하기·읽기·쓰기 등에 문제가 생기는 언어장애 ▲방향감각이 떨어지는 시공간 능력 저하 ▲성격의 변화 ▲비정상적인 행동 등도 치매의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 따라서 치매는 본인 또는 가족이 조기에 증상을 알아차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초기라면 기존 약물 등을 통한 치료로 어느 정도 진행을 늦출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지(JKMS)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신소영 기자 2024/09/28 22:00
  • 수능 전 집중력 올린다? ‘공부 잘하는 약’ 불법 유통 주의

    수능 전 집중력 올린다? ‘공부 잘하는 약’ 불법 유통 주의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속여 온라인에 판매한 사례가 지난해 수능 직전보다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4~14일 실시된 ‘수험생 관련 식의약품 부당광고 및 불법유통 특별점검’에서 마약류 불법 유통 사례가 총 669건 적발됐다.식약처가 지난해 수능을 앞두고 실시한 마약류 부당광고 집중점검 당시 적발 건수(200건)보다 약 3.4배 증가한 수치다.전체 적발 사례의 72.7%(486건)는 ‘애더럴’이 차지했다. 애더럴은 암페타멘 계열 약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은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금지됐다. 콘서타와 페니드는 각각 142건, 41건으로 집계됐다.이러한 마약류 관련 불법 유통 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차단된다. 다만 접수 시점부터 심의 의결까지 평균 99일이 걸려 지나치게 늦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한지아 의원은 “모든 약물 오남용이 위험하지만, 의료용 마약류에 해당하는 ADHD 치료제를 오남용하는 것은 더 위험하다”며 “마약류 감시 체계를 고도화해 적발부터 차단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애더럴은 복용 및 소지 자체가 불법일 뿐 아니라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암페타민 계열이기 때문에 중독성이 강하고 두통, 오심, 구토, 심계 항진, 손떨림과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콘서타와 페니드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는 경우 두통 및 불안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자살시도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메틸페니데이트의 신경계 이상반응으로는 경련, 대발작 경련, 뇌혈관 장애(뇌혈관염, 뇌출혈, 뇌동맥염, 뇌혈관폐색), 운동이상증, 틱 장애 등 가볍지 않은 것들이다.
    제약오상훈 기자2024/09/28 21:00
  • ‘이것’에 돈 더 쓴 직장인, 암 사망률 낮다

    ‘이것’에 돈 더 쓴 직장인, 암 사망률 낮다

    암 환자의 사망률이 국민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암 사망률이 지역 가입자보다 낮았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건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7년부터 1년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11만 1941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가 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직장가입자(7만6944명)와 지역가입자(3만4997명)로 구분했다. 이를 다시 보험료 납입 금액에 따라 상·중·하로 나눠 사망률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직장가입자는 지역가입자보다 전체 사망률이 0.940배 낮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0.922배, 여성이 0.92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 가입자 중 보험료 납입료 상위 그룹의 암 사망률은 하위 그룹보다 남성은 0.880배, 여성은 0.883배 낮았다. 이런 양상은 지역 가입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보험료 납입료 상위 그룹에 해당하는 남성과 여성의 암 사망률은 하위 그룹에 속한 경우보다 각각 0.730배, 0.777배 낮았다. 직장가입자는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고 예측할 수 있는 수입으로 의료접근성이 높으며 실비 보험으로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어 암 사망률이 낮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강희택 교수는 “경제적 수준에 따라서 암 사망률 차이를 보이는 건강 불평등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한된 의료자원의 적절한 분배와 건강 관리를 위한 정책적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맞춤의학저널(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9/28 20:00
  • 스팸, 안 익히고 바로 먹어도 된다? 안 된다? 정답은…

    스팸, 안 익히고 바로 먹어도 된다? 안 된다? 정답은…

    밥 위에 스팸을 얹어 먹으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스팸을 포함한 햄과 소시지는 대부분 돼지고기로 만든다. 돼지고기를 제대로 익혀 먹지 않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데, 스팸도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으면 위험한 걸까?결론부터 말하면 국내 스팸 제조·유통사 CJ제일제당은 스팸을 익히지 않고 먹어도 무방하다고 밝힌다. 스팸은 90% 이상이 돼지고기이긴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120도 이상까지 오르는 레토르트 설비에서 일정 시간 뜨겁게 가열된다. 이 과정에서 균이나 미생물이 완전히 박멸하기 때문에 익히지 않고 먹어도 괜찮다. 이외에도 비엔나와 후랑크 소시지는 훈연을 거친 뒤 무균시설에서 포장되거나 포장 후 뜨거운 물에 담가 열처리 살균 과정을 거쳐서 생으로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베이컨은 저온에서 훈연하는 최소한의 열처리만 해서 가열 조리한 후 먹어야 한다. 물론, 제조 과정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포장재에 ‘가열해서 드세요’ 같은 주의사항이 있는지 살피는 것을 권장한다.한편, 스팸 등이 멸균된 상태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익혀 먹는 게 더 좋다. 물에 햄과 소시지를 씻고, 찌고, 삶는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이 일부 덜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햄과 소시지 특유의 붉은색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 아질산나트륨이 있다. 아질산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고, 체내에 흡수되면 혈액 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이 감소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6.8%의 아질산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어린아이가 햄 등 육가공식품을 지나치게 먹으면 일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할 수 있다.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아질산나트륨 일일섭취허용량이 0~0.07mg/kg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아질산나트륨 등 식품첨가물은 대부분 햄과 소시지의 기름에 녹아 있다. 물에 한 번 씻거나 데쳐서 기름기만 덜어내도 식품첨가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사카린나트륨, 산도조절제 등은 수돗물 정도의 찬물에도 어느 정도 씻겨 내려간다. 그런데, 대부분의 식품첨가물은 높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한 번 데치는 게 좋고, 데친 물은 식품첨가물이 녹아있을 수 있으니 조리에 사용하지 않는다. 익힐 때도 굽기보다는 찌거나 삶는 게 좋다. 찌거나 삶으면 가공육 속 염분이 수분 속으로 빠져나오면서 기존보다 염분 함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9/28 19:00
  • “폐경기에 15kg 감량 성공”… 40대 女, 매일 ‘이것’ 먹은 게 비결이라고?

    “폐경기에 15kg 감량 성공”… 40대 女, 매일 ‘이것’ 먹은 게 비결이라고?

    외국의 한 40대 여성이 15kg 감량 비법을 공유했다.지난 23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치료사로 일하는 산드라 조지슨(47)은 폐경기 전후 증상으로 인해 무기력함과 수면을 방행하는 야간 안면 홍조, 공황 상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 체중이 늘면서 평소 입던 옷이 맞지 않았다. 그는 “체중 감량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딱히 효과가 없었다”며 “맞춤형 식이지침을 따라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가 실천한 식단으로는 매일 견과류를 섭취하고, 채소를 많이 먹었다. 산드라는 “콩도 확실히 많이 먹게 됐다”고 말했다. 건전한 신단으로 그는 약 15kg 정도를 감량했다. 체중을 감량한 산드라는 “폐경 전후 증상도 기적적으로 사라졌다. 기분이 많이 나아졌다”며 “사람들이 피부에서도 광이 난다고 한다. 자신감도 생기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폐경기 산드라가 공개한 체중 감량 성공 식단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견과류는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견과류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은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견과류는 100g당 열량이 600~700kcal에 달하는 고열량 식품으로,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건 아니다. 견과류로 체중 감량을 하고 싶다면 하루 30~50g 정도만 섭취하고, 초콜릿이나 케이크처럼 정제된 당 식품을 대체해 배를 채우는 용도로 섭취하는 게 좋다.채소 역시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적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 체중 증가를 막는다. 또 함께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 다른 식품의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을 돕는다. 실제로 당뇨병을 연구한 일본 간사이전력의학연구소 야베 다이스케 부소장은 “쌀밥을 먹기 전 채소를 먼저 먹으면 식물성 섬유소 작용으로 소장에서 당 흡수 속도가 느려져 혈당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며 쌀밥을 먹기 전 채소를 먼저 먹기를 권한 바 있다. 한편,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살이 쉽게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인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체중은 폐경 시작 후 1년에 0.8kg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이 붙은 나잇살은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저열량 식단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9/28 18:00
  • '이 자세'로 자야 편하다? 척추 '윗부분' 굽었다는 신호일 수도

    '이 자세'로 자야 편하다? 척추 '윗부분' 굽었다는 신호일 수도

    직장인 강모(34)씨는 잠에 들 때 무조건 양팔을 머리 위로 뻗어 올린다. 만세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이래야 왠지 모를 개운함이 느껴지고 경직됐던 몸이 스트레칭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씨와 같은 증상은 '흉추후만증'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흉추후만증은 가슴과 유사한 높이에 있는 '상부 척추'의 둥근 정도가 45도 넘게 과도하게 굽어진 것이다. 상부 척추의 둥근 정도는 20~45도까지가 정상이다. 대동병원 정동문 진료부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누워서 만세하는 자세가 편하면 이미 척추에 이상이 있을 수 있고, 대표적인 원인은 흉추후만증"이라고 했다. 그는 "누워서 만세 자세를 하면 어깨가 들리고 목과 어깨 사이 근육이 짧아져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정상인데, 흉추후만증이 있으면 일시적으로 등이 펴져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며 "오랜 시간 공부하는 학생, 매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하는 현대인의 경우 나쁜 자세로 인해서 몸의 불균형이 오면서 흉추후만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흉추후만증이 악화되면 등이 굽고 튀어나와보이는 '후만 변형'이 생길 수 있고, 척추 통증이 생긴다. 심하면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정 진료부장은 "신체 부위가 굽어 보이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등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만세 자세가 편하다는 이유로 계속 이 자세로 자면 목부터 허리까지 부담이 가해져 근골격계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긴장된 근육이 신경 등을 압박해 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올바른 자세로 수면해야 한다. 성인 기준 남성 4~6cm, 여성 3cm 높이의 베개를 벤 상태로 천장을 보고 몸이 일직선이 되도록 바로 눕는 게 좋다. 팔, 다리는 몸과 45도 각도로 너비로 벌려 쭉 펴고 어깨가 말리지 않게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놓는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허리가 뜨거나 통증이 발생하면 무릎 밑에 수건을 말아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준다. 척추 질환이 있으면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 사이에 쿠션을 넣어 다리와 어깨 높이를 맞춰 척추 만곡을 자연스럽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질환마다 권장하는 수면 자세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09/28 17:00
  • ‘이 과일’ 매일 5알 먹으면, 뼈 걱정 안 해도 돼

    ‘이 과일’ 매일 5알 먹으면, 뼈 걱정 안 해도 돼

    경구피임약을 오래 먹으면 골밀도가 낮아진다는 말이 있다. 연구 결과가 갈리고 있어 아직 상관관계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걱정될 수 있다. 젊을 때부터 골밀도가 줄어들면 나이 들어 남들보다 뼈가 더 약해지기 때문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여성질환 치료 목적으로 먹는 피임약을 단약할 수 없다면, 다른 방식으로 뼈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간식으로 푸룬을 먹으면 된다. ◇경구피임약 복용 여성은 골밀도 낮다는 연구 결과 有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시아탤 집단건강조합 연구소 연구팀은 14~30세 여성 606명을 대상으로 경구피임약 복용과 골밀도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척추 골밀도가 5.9%, 전체 골밀도가 2.3% 적게 나타났다. 에스트로겐 함유량이 30㎍미만 저단위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들의 골밀도 저하가 특히 두드러졌다. 25~45세 여성 524명을 대상으로 캐나다에서 진행한 코호트 연구에서도 같은 결의 결과가 나왔다. 경구피임약 복용군은 비복용군에 비해 요추와 대퇴골 전자 골밀도가 유의미하게 낮게 확인됐다.다만, 아직은 경구피임약이 골밀도를 떨어뜨린다고 단정할 수 없다.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에 가깝다. 상반되는 연구 결과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08~2010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19~50세 폐경 전 여성 4068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구피임약 복용 기간과 골밀도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걱정되면 푸룬으로 뼈 관리… 골밀도 향상에 도움돼뼈 건강이 정 걱정된다면 식이섬유를 섭취할 겸 푸룬을 먹는 게 도움된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이든 복용하지 않는 여성이든 푸룬이 뼈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미국영양학회 학술지 9월호에 게재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18~25세 여성이 매일 푸룬을 섭취할 경우 뼈 손실 위험이 줄어든다. 샌디에고 주립대 책임연구원 시린 후쉬만드박사 연구팀이 18~25세 젊은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에게 하루 50g(약 5알)의 푸룬을 먹게 한 결과, 경구피임약을 먹는 여성과 먹지 않는 여성 모두 12개월 후에 손목 골밀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게 확인됐다. 푸룬이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푸룬이 뼈 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다. 매일 푸룬 50g을 섭취한 폐경기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골밀도가 높아졌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다. 실제로 푸룬엔 뼈 건강에 이로운 미네랄, 비타민 K, 페놀 화합물 등이 풍부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9/28 16:00
  • 허리 아파서 병원 갔는데 ‘혈액암’ 진단… 어떤 증상 놓쳤을까?

    허리 아파서 병원 갔는데 ‘혈액암’ 진단… 어떤 증상 놓쳤을까?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았던 65세 여성 A씨는 어느 날 계단을 내려오다가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겼다. 병원을 찾은 A씨는 척추 골절로 인한 신경 압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골절 원인을 찾기 위해 검사를 받던 중 원인을 모르는 빈혈도 있음을 알게 됐고, 주치의는 혈액암 의심 하에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를 전원시켰다. 이후 A씨는 혈액검사 및 골수검사 등을 통해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을 진단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이처럼 허리가 아파 병원을 방문했다가 혈액암을 진단받아 충격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보통 혈액암이라면 백혈병을 연상하지만, 발생 빈도를 보면 다발골수종이 두 번째로 많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월은 세계 혈액암 인식의 달이다.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영훈 교수의 도움말로 다발골수종에 대해 알아봤다.다발골수종은 항체 생산에 관여하는 백혈구 일종인 형질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암 중 하나다. 2023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1년에 우리나라에서 새로 발생한 암 중 다발골수종은 1915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를 차지했다. 환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으로 고령에 발생하는 대표적 혈액암이라고 볼 수 있다.다발골수종은 정상적 항체 대신 M-단백이라는 비정상적 단백질을 만들어 내 정상적인 면역체계를 파괴하고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현재까지 명확한 발병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소, 방사선 및 화학물질 노출과 관련 있다고 알려졌다. 다발골수종이 생기면 고칼슘혈증으로 인해 ▲갈증 ▲구역 ▲의식장애 ▲빈혈로 인한 숨참 ▲어지러움 ▲전신쇠약 등이 발생할 수 있다.뼈가 약해지고 파괴되는 것도 다발골수종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다. 골절이나 허리, 갈비뼈 등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신장기능의 감소로 몸이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의 약 70%는 허리통증, 고관절 부위의 뼈 통증을 호소한다.다발골수종은 질환 자체도 문제지만, 환자의 대부분이 중년 이후에 발병하다 보니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골다공증,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발골수종의 징후가 나타나더라도 기존의 만성질환 증상으로 판단해 치료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뼈 통증, 빈혈, 콩팥 기능 이상이 발생한 고령자는 다발골수종에 대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다발골수종은 빠르게 진단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항암 화학 요법으로, 항암제를 사용해 비정상적인 형질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방사선 요법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특정 부의의 종양을 축소하거나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된다. 자가조혈모세포를 이식하거나 혈연 중 조직 적합성 항원(HLA)이 맞는 공여자를 찾아 조혈모세포를 공여받는 방법 등도 있다.
    암일반신소영 기자2024/09/28 15:00
  • 할리우드 역변의 아이콘 3人… 사랑받던 아역, 그들은 왜 변했을까

    할리우드 역변의 아이콘 3人… 사랑받던 아역, 그들은 왜 변했을까

    ‘마의 16세’라는 말이 있다. 어릴 적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던 아역 배우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외모가 역변했다는 징크스를 말한다. 특히 할리우드에서는 ‘역변의 아이콘’으로 몇몇 아역 배우가 거론되고는 한다. 그 중 배우 맥컬리 컬킨, 톰 펠튼,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가 역변한 배경에 대해 알아봤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4/09/28 14:00
  • 눈 비비던 12개월 아기 속눈썹에서 '사면발이' 나왔다… 어디서 옮았나 보니

    눈 비비던 12개월 아기 속눈썹에서 '사면발이' 나왔다… 어디서 옮았나 보니

    사람 몸에 서식하는 곤충이 있다. 바로 사면발이다. 사면발이는 기생곤충으로 사람의 털에 살면서 하루에 4~5회 흡혈을 하며 생명을 유지한다. 유일하게 알려진 숙주는 사람으로, 성관계가 가장 큰 감염 요인이지만, 이외에도 사면발이가 있는 사람과 의복, 침구류, 수건 등을 공유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 거주하던 한 인도 남자아이가 아버지에게 사면발이를 옮은 사례가 공개됐다.
    감염질환이아라 기자2024/09/28 13:00
  • 고구마 좋아하세요? ‘이런 것’ 고르면 항산화 효과 더 큽니다

    고구마 좋아하세요? ‘이런 것’ 고르면 항산화 효과 더 큽니다

    국산 고구마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페놀산 유도체 34종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구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식량 작물 중 하나로, 특히 고구마 속 페놀산이 세포 내 산화 억제 등 항산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국산 고구마를 대상으로 페놀산 유도체 종류를 찾고 함량을 비교, 분석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연구팀은 국산 고구마를 대상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자색고구마 품종 '신자미'에는 이소클로로젠산 에이를 비롯해 총 34종의 페놀산 유도체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히드록시벤조산 계열 성분 6종은 고구마에서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새로 확인된 성분에 나시포믹산, 다리포믹산 등의 이름을 붙여 발표했다.또 자색고구마인 신자미에는 건조 중량 100g 기준 페놀산 함량이 83.8mg으로 밤고구마 '진홍미'(26.3㎎)와 호박고구마 '주황미'(12.7㎎)보다 각각 3.2배, 6.6배 높게 나타났다.과거 창신대 식품영양학과·경남대 식품영양생명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서도, 고구마 품종별 항산화 성분(페놀 성분)은 자색고구마, 호박고구마, 일반 고구마 순으로 많다고 나타난 바 있다. 자색고구마가 항산화력이 뛰어난 것은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 덕분이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을 띠는 폴리페놀 계열 색소다. 체내에 들어왔을 때 활성산소로 생긴 산화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자색고구마 육질이 진한 보라색을 띠는 이유는 안토시아닌 함유량(1g당 3.8~4.7㎎)이 많아서다. 항산화 성분을 많이 섭취하고 싶다면 노란색을 띤 일반 고구마보다 자색고구마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유선미 농진청 식생활영양과장은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식생활 정보를 확보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우리 농산물이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기초정보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식품 구성 및 분석 저널(Journal of Food Composition and Analysi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9/28 12:00
  •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가 리조또를 열정적으로 흔든 이유 [주방 속 과학]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가 리조또를 열정적으로 흔든 이유 [주방 속 과학]

    넷플릭스가 새로 선보인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방송에서 현란한 솜씨로 팬을 흔들며 리소토(risotto)를 만든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는 '리소토 광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 권성준 셰프는 왜 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팬을 흔든 걸까?흔들어야 접시를 기울였을 때 크림처럼 걸쭉하게 흐르는 부드러운 질감의 리소토를 완성할 수 있다.권성준 셰프가 한 이 과정을 '만테카레'라고 한다. 유화 반응으로 소스의 농도를 높여, 소스가 쌀에 달라붙도록 하는 조리 방법이다. 호원대 외식조리학과 홍인기 교수는 "리소토에는 물과 기름이 모두 들어간다"며 "팬을 흔들어 섞는 과정이 없으면 물과 기름이 섞이는 유화 과정이 일어나지 않아 기름진 리소토가 된다"고 했다.리소토에는 물과 기름이 모두 들어간다. 물은 리소토의 핵심 재료인 쌀을 호화하기 위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호화는 쌀이 밥처럼 쫄깃해지는 반응으로, 전분에 물과 열을 가했을 때 유발된다. 기름도 꼭 들어가야 한다. 향 분자는 대체로 기름에 녹아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름과 물은 '섞이지 않는' 사이다. 섞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게 바로 '유화'다. 물리적인 힘으로 잘게 물과 기름 분자를 쪼개면 작은 입자들이 균일하게 합쳐져 마치 섞인 것처럼 보인다.팬을 흔드는 게 바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역할을 더 하는데, 공기를 더하는 것이다. 설탕을 넣은 달걀 흰자를 휘퍼로 저으면 공기를 포집해 부피가 커지고 점도가 올라가 머랭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팬을 흔들면 전분과 단백질 입자 사이에 공기를 더해 부드럽고 걸쭉한 질감을 줄 수 있다.통상 쌀이 덜 익은 상태에서 조리를 멈추는데, 전분이 과도하게 호화되면 소스 점도를 올려 되직하고 텁텁한 식감을 내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9/28 11:00
  • 다른 운동 안 해도… ‘이것’만 먹으면 스윙 실력 늘어난다

    다른 운동 안 해도… ‘이것’만 먹으면 스윙 실력 늘어난다

    골프 라운딩하러 가기 좋은 날씨다.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싶다면 단백질 보충제를 챙겨 먹는 게 좋겠다.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송욱 교수팀은 추가적인 운동 없이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골프 스윙 실력이 향상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골프 핸디캡 20 미만인 성인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단백질을,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섭취하도록 했다. 골프 핸디캡은 골퍼의 능력을 수치화한 것으로, 통상 72타를 기준으로 그 차이를 말한다. 80타를 치면 핸디캡은 8인 식이다.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은 카제인 칼슘, 유청 단백질, 완두콩 단백질이 함유된 보충제를 8주간 매일 한 번 섭취했다. 연구팀은 섭취 시작 전과 후에 근육량, 악력, 2분 팔굽혀펴기, 균형 감각,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을 사용한 골프 스윙 성능 등을 측정했다.실험 결과,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에서 골프 성과와 근육 기능이 모두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드라이버 거리는 평균 5.17m, 최대 17.97m 증가했고, 드라이버 볼 속도는 평균 초속 1.36m, 최대 초속 4.23m 증가했다. 악력, 2분 팔굽혀펴기, 균형 감각 시험에서도 모두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다만, 근육량은 증가하지 않았다.연구팀은 "골프 스윙은 무산소 운동으로, 힘을 생산하는 게 중요한 동작"이라며 "단백질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근육량을 늘리고,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골프 스윙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연구에서 근육량이 늘지 않은 이유는 추가 근력 운동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로 근육량이 증가해야만 운동 성능이 향상하진 않는다는 것과 단백질 보충제 섭취만으로도 운동 성능이 향상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9/28 10:00
  • 내 주식도 올랐나… 의약품·의료기기 상장사, 상반기 매출 증가​

    내 주식도 올랐나… 의약품·의료기기 상장사, 상반기 매출 증가​

    국내 상장 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7일 국내 주요 의약품·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의 인력·경영 상황을 조사·분석한 ‘2024년 2분기·상반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은 15조4589억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조6832억5400만원)보다 1조7756억5000만원 늘었다. 의약품 상장사 매출은 13조2663억1500만원에 달했으며, 의료기기 상장사는 2조1925억8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각각 13.1%, 12.5%였다.내수·수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특히 수출 확대가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의 내수와 수출은 각각 10조4873억6500만원, 4조9715억38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9.2%, 21.8%씩 확대됐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의약품 분야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4.9%, 4.8%씩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1.6% 감소했다. 의료기기 분야는 중견·중소기업 모두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4%, 20.4% 늘었다.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2024년 상반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은 수출 증가를 기반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의약품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출 확대 등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올 상반기 상장 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의 전체 연구개발비는 1조6573억51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6277억5300만원)보다 1.8% 증가했다. 전체 인력은 전년 동기 대비 924명 늘어난 4만8298명이었으며, 이 중 연구개발 인력이 7283명으로 15%를 차지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28 09:00
  • 80세 앞둔 장미화, 동안 최고 비법은 역시 ‘이것’

    80세 앞둔 장미화, 동안 최고 비법은 역시 ‘이것’

    가수 장미화(78)가 12개월 동안 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MC들은 장미화에게 “오히려 더 젊어지셨어요”라며 동안 비법을 물었다. 그러자 장미화는 “최근에 6kg을 감량했다”며 “무릎이 안 좋아 감량했더니, 사람들이 뭘 했냐 뭐 어쨌냐 뭐 이렇게 많이 묻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장미화는 “식이요법도 하고, 12개월 동안에 살을 뺐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셨다” 며 “누가 78세라고 하겠냐”고 반응했다. 곧 80대를 앞둔 장미화는 1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천천히 6kg을 감량했다. 천천히 살을 빼면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빠르게 다이어트하면 요요 위험, 한 달에 2~3kg 천천히 빼기요요현상을 막으려면 체중을 최소 6개월에 걸쳐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고, 6개월 동안은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무조건 굶어 단기간에 빼는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따라서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한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해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 절식 과정에서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근육이 줄고, 생존하기 위해 점차 지방을 축적하는 체질로 변화한다.◇생활 습관 바꿔 열량 소모하기생활 속 습관을 바꿔 움직임을 늘려 천천히 다이어트를 해보자. 먼지 털기를 30분 하면 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30분 동안 손으로 설거지하면 110kcal를 소모한다. 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빗자루·대걸레·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한 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단백질 섭취는 필수특히 노년일수록 건강한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을 포함해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탄수화물 위주 식단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 만족감을 높인다. 하지만 단순당 위주로 먹는다며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한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당류는 몸속에서 빨리 분해되고 흡수되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양질의 탄수화물로 식탁을 채워보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백질을 더하면 더 좋다. 또 하루에 10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끼니마다 쪼개 추가해보자. 한 끼에 3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나면 이후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 메뉴로는 구운 육류, 구운 생선, 달걀,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을 추천한다. 열량이 낮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흰살생선이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09/28 08:15
  • 올리브 오일보다 좋다? 다이어트 효과 탁월하다는 ‘MCT 오일’

    올리브 오일보다 좋다? 다이어트 효과 탁월하다는 ‘MCT 오일’

    최근, MCT 오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CT 오일은 에너지 활용도가 높아 체내에 지방이 잘 쌓이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산업에 대한 심층 통계 분석을 제공하는 ‘STATS N DATA’에 의하면, 2030년까지 MCT 오일 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MCT 오일에 대해 알아본다.오일은 지방에 결합한 탄소 개수에 따라 단쇄 지방산(SCT), 중쇄 지방산(MCT), 장쇄 지방산(LCT)으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식용유, 올리브 오일, 참기름 등은 탄소 개수가 13개 이상인 장쇄 지방산이다. 체내에서 대사되면서 중쇄 지방산으로 분해된 후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MCT 오일은 탄소 개수가 6~12개인 지방산으로 이루어진 기름으로, 코코넛 오일이나 팜유 등 야자과 식물로 만든 오일에서 주로 MCT 성분을 추출해 만든다. 결합 개수가 적어 체내 흡수 속도 및 대사 속도가 빨라 섭취 시 간으로 이동해 에너지원으로 바로 활용된다. 이렇듯 에너지 전환 속도가 빨라 체내에 지방으로 쌓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이 과체중 남성을 대상으로 4주간 MCT 오일과 LCT 오일을 섭취하게 한 결과, MCT 오일 섭취군의 에너지 소비량과 지방 산화량이 높았고 체중이 더 많이 감소했다. 국제 학술지 ‘생리학과 행동’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식사 때 MCT 오일을 두 숟갈씩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고 식사량이 적었다. MCT 오일을 구매할 때는 원료와 MCT 종류, 함량 등 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원료는 100%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된 제품 위주로 구매하는 게 좋다. 코코넛 오일과 팜유가 혼합된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 및 열량이 높다. MCT 오일은 탄소 개수에 따라 C8(카프릴산), C10(카프르산), C12(라우르산) 등 다양한 지방산이 섞여있는데 C8, C10이 에너지 전환 속도가 빠르다. MCT 오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당 조절을 돕는 등 유익하지만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MCT 오일을 과다섭취하면 ▲어지럼증 ▲구토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1회 사용량인 15~20mL를 넘지 않는 게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9/28 08:00
  • "40대 중반에도, 여전한 글래머"… 김규리 몸매 관리 '비결' 보니?

    "40대 중반에도, 여전한 글래머"… 김규리 몸매 관리 '비결' 보니?

    배우 김규리(44)가 발리에서 수영복을 입은 모습으로 남다른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27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못 했던 수영을 맘껏 하고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수영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규리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영복을 입은 볼륨있으면서 탄탄한 몸매가 눈에 띈다. 김규리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이 공복에 줄넘기하기, 천천히 먹기라고 밝힌 바 있다. 김규리의 몸매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수영하기, 짧은 시간에 열량 많이 소모수영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는 운동이다.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은 몸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도 있다. 유산소 운동은 내장지방을 빼는 데 도움되며 무산소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특히 과체중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릎에 부담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줄넘기, 부기 완화에도 도움돼 줄넘기는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칼로리 소모가 뛰어난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줄넘기를 꾸준히 해주면 심폐기능, 지구력, 평형감각 등을 향상시키는 데도 좋다. 줄넘기는 에너지 소모가 커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1분당 125~140회 줄넘기를 하면, 체중 72kg의 경우 1분에 7kcal, 15분이면 150kcal가 소모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양발 뛰기를 했을 경우고 달리기를 하듯 두 발을 번갈아서 뛰면 열량 소모가 훨씬 커진다. 특히 공복에 하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혈중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천천히 먹기, 과식 예방하고 소화 원활하게 해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은 과식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순히 음식을 잘게 부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량의 침을 분비시킨다. 침 속 아밀라아제는 소화는 물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다. 이 효소는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뇌의 만복 중추라는 곳에 전달된다. 따라서 많이 씹을수록 배불러지고, 덜 씹을수록 쉽게 배고픔을 느낀다.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은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침 속 아밀라아제는 약알칼리 성분으로, 위와 십이지장의 산성 정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위에서 분비되는 산도 높은 위산이 식도나 십이지장의 영향을 미쳐 식도염이나 궤양, 위염을 유발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9/28 07:00
  • 퀴퀴한 냄새 제거엔 이게 ‘딱’… 전자레인지 청소법 4가지

    퀴퀴한 냄새 제거엔 이게 ‘딱’… 전자레인지 청소법 4가지

    전자레인지에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음식 냄새가 배어있는 경우가 있다. 또 내부에 남아있던 세균이 조리 시간이 짧은 음식에 옮겨갈 가능성도 있어 찝찝하기도 하다. 하지만 매번 전자레인지를 청소하기란 무리다. 빠르고 쉽게 전자레인지를 청소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물질 제거에 좋은 베이킹소다전자레인지 내부에 묻은 이물질은 베이킹소다로 제거할 수 있다. 먼저 내열 그릇에 물 약 500mL와 베이킹소다 한 큰술을 넣어 준다. 잘 섞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4분 정도 돌린다. 이때 전자레인지를 열면 하얀 가루가 쌓여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세제의 성분 중 하나인 탄산나트륨이다. 세정력은 본래 세제보다 떨어지지만, 굳이 세제를 묻힌 수세미를 전자레인지까지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다. 그릇은 입구가 넓고 낮은 게 좋으며 뜨거운 수증기가 식을 때까지 30초 정도는 기다렸다가 닦는 게 좋다.◇살균에 딱인 구연산살균은 구연산이 효과적이다. 구연산은 매실이나 레몬 등에 많이 함유돼 있는 유기산의 일종이다. 정균·해독·연수 작용이 뛰어나 소독과 세정을 위한 용품과 탈취제, 세탁용 섬유유연제 성분으로 널리 사용된다. 사용법과 용량은 베이킹소다와 같다. 구연산과 물을 이용하면 전기 포트 내부의 세균과 얼룩을 제거할 수도 있다. 간단하게 넣고 한 번 끓이기만 하면 된다.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식초로 대체해도 괜찮다.◇묵은 냄새 없애는 덴 소주남은 소주로는 전자레인지 내부의 냄새를 제거해 보자. 소주의 알코올이 냄새의 원인물질과 함께 휘발되기 때문이다. 섬유탈취제에도 같은 원리로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다. 그러므로 소주는 굳이 가열하지 않아도 된다. 수세미에 묻혀서 닦아줘도 되고 분무기에 넣은 뒤 전자레인지 내부에 뿌려만 둬도 냄새는 제거된다.◇항균에 효과 좋은 레몬레몬 역시 전자레인지 청소에 효과적이다. 레몬껍질에는 표백 성분이 있다. 그릇에 물과 레몬껍질을 담아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돌린 후 마른행주로 닦으면 전자레인지 내부를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레몬은 탈취와 항균 효과도 있다. 레몬즙이나 레몬즙 용액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 정도 돌려준다. 살짝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이때 전자레인지를 끄고 10분 정도 그대로 둔다. 10분 후 문을 열면 전자레인지 내부에 증기가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맺힌 수증기를 모두 깨끗하게 닦아주면 청소가 끝난다.
    생활건강김예경 기자2024/09/28 06:00
  •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흰 살’ 생선 먹으면 벌어지는 일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흰 살’ 생선 먹으면 벌어지는 일

    생선은 육질에 따라 크게 흰살 생선과 붉은살 생선으로 나뉜다. 붉은살 생선에는 참치, 고등어, 방어, 꽁치, 멸치 등이 있다. 흰살 생선은 대구, 명태, 광어, 조기, 가자미, 도미 등이 대표적이다. 색이 다른 만큼 영양과 효능에도 차이가 있을까?흰살 생선과 붉은살 생선은 지방 함량이 크게 다르다. 붉은살 생선이 더 기름지다. 100g당 지방 함량이 5~17g에 달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붉은살 생선 중 지방이 가장 많은 건 고등어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100g중 10g이 지방이다. 대신, 지방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이다. 흰살 생선은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다. 100g당 0.6~2g이 들었다. 가자미는 흰살 생선 중에서도 기름진 편이지만, 지방 함량이 1.8g에 불과하다.이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흰살 생선이 더 적합하다. 지방이 적어 열량이 낮으면서 단백질 함량은 높아, 다이어트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따로 조리하지 않은 흰살생선회는 100g당 열량이 96~104kcal에 그친다. 지방이 많이 든 붉은살 생선은 135~240kcal이라 흰살 생선의 두 배에 달한다. 단백질 함량은 두 생선 모두 전체 중량의 18~20%로 비슷하다.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목적이라면 붉은살 생선이 좋다. 오메가3가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 A·B·C·E가 골고루 들었다.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타우린도 붉은살 생선에 훨씬 많다.한편, 두 생선은 잘 어울리는 섭취 방법도 다르다. 붉은살 생선은 회로 먹을 수도 있지만, 대개 구이나 탕을 만들어 먹는다. 식감이 무르고, 히스타틴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부패가 빠르기 때문이다. 흰살 생선은 구워먹을 때도 있지만 회 쳐 먹을 때가 많다. 콜라겐 함량이 높아 식감이 쫄깃한 덕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9/28 05:00
  • 성형 중독으로 유명한 '英 스타 시술자'… '이 시술' 한 환자 사망해 체포

    성형 중독으로 유명한 '英 스타 시술자'… '이 시술' 한 환자 사망해 체포

    영국의 스타 피부 미용 시술자 '립킹(Lip King)'의 클리닉에서 액체 엉덩이 리프팅 시술(liquid Brazilian Butt Lift)을 받은 30대 여성이 사망했다.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한 여성이 미용 시술을 받은 후 구급차에 실려 글로스터셔 왕립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다음 날 아침 이른 시간에 사망했다. 사망한 여성은 영국 워튼 언더 에지에 사는 앨리스 웹(33)이었다. 이와 관련해 2명이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다. 알고 보니 체포된 두 사람은 '립킹(Lip King)'으로 알려진 스타 피부 미용 시술자 조던 제임스 파크(32)와 그의 조수였다. 이들은 글로스터에 위치한 클리닉 'Studio 23'에서 여러 피부 시술을 시행했다. 킴 카다시안이 받았다고 해 화제가 된 '뱀파이어 페이셜(혈액을 활용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기술)'이나 입술·볼 필러 시술 등을 전문으로 했다. 앨리스 웹은 23일 피크의 'Studio 23'에 에 방문해 액체 BBL 시술을 받았지만 다음 날 아침 세상을 떠났다. 영국에서 소수의 지방 당국을 제외하면 액체 BBL은 불법이 아니다. 또,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시술할 수 있다. 시술자에 대한 표준 면허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영국에서 비수술적 엉덩이 리프팅 시술 후 사람이 사망한 첫 번째 사례다.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BBL 수술은 가슴과 배, 등에서 자가 지방을 빼내 엉덩이와 골반에 이식하는 전신 성형이다. 이와 달리 액체 BBL은 입술 필러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엉덩이에 대량으로 주입하는 방식이다. BBL 수술에 비해 덜 위험하고 저렴한 대안으로 광고하고 있지만, 영국 미용성형외과의사협회에서는 꾸준히 비수술적 BBL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영국에는 비의료인의 액체 BBL 시술을 막을 규제 방안이 없다. 협회 부회장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노라 뉴전트 박사는 "모든 시술에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대로 된 훈련을 받고 규제된 환경에서 수술하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앨리스 웹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엉덩이에는 심장으로 직결되는 큰 정맥인 '하대정맥'이 얽혀 있다. 필러를 대량으로 주입하는 시술 특성상 히알루론산 필러가 혈관을 막을 위험이 존재한다. 전문 의료 시설이 아닌 경우 감염이나 패혈증의 위험도 크다.한편, '립킹'이라 불리는 파크는 스스로를 성형 옹호자라 소개한 바 있다. 킴 카다시안의 팬이라 밝힌 그는 성형 수술에 13만 파운드(한화 약 2억30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그는 최소 4번의 코 수술과 50번이 남는 다양한 시술을 받았다. 여러 차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성형 수술은 성관계와 같다"며 "한 번만 할 수 없고, 반복해서 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9/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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