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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반 시니어 솔로 남녀들이 출연한 리얼리티 연애 TV프로그램이 화제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제2의 인생을 꿈꾸는 50대 이상 시니어들의 솔직한 연애 감정을 관찰 예능 형식으로 흥미롭게 담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간 2030세대 위주의 미혼 남녀, 돌싱들의 연애 관찰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뤘지만, 시니어 대상 관련 프로그램이 공개되면서 그 관심도가 커진 모양새다. 무엇보다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시니어들의 놀라운 건강 비주얼과 젊은 감각 등은 해당 프로그램의 이목도를 키우기 충분했다. 일부 출연자들의 경우 30~40대 라고 해도 믿을 만큼의 외형으로 "정말 시니어 맞아?"라는 의구심이 들게 할 정도였다. 이 같은 흐름과 맞물려 최근에는 시니어모델 선발대회가 지속 개최되는데 이어, 일부 대학교에선 '비학위 시니어모델 과정'을 개설했다는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이다. 그야말로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한 나이 듦)’, ‘뉴 시니어(新노년)’ 시대를 맞아 내적 건강은 물론 외적인 건강도 중시되는 시대가 도래된 듯하다.시니어들이 내·외적인 건강함을 모두 잡으려면 식단조절과 운동이 필수적이다. 먼저 식단 조절의 경우 정량의 식사량을 유지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성인의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은 몸무게 기준으로 체중 1㎏당 0.8g이지만, 시니어들은 노화로 인해 근육 감소가 빠르게 진행돼 체중 1㎏당 1.0~1.2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근력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계에서는 30세 이후가 되면 우리 몸에서 매년 약 1%씩 근육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65세 이후부터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진다고 본다. 근감소는 기초대사량 감소로 이어져 각종 대사질환에 취약해지고, 뼈와 관절의 부담도 늘어나 골다공증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근육이 줄면 뼈를 지탱하는 힘이 무너져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근감소증을 겪는 퇴행성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자의 경우 약해진 근육이 뼈와 관절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일반 환자보다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내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근감소증이 있는 65세 이상 남성은 일반 남성보다 사망률이 4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의학에선 근육 성장을 위한 한약재로 '사과락'을 주로 활용한다. 사과락은 박과의 수세미오이 열매에서 씨앗과 껍질을 제거해 말린 한약재다. 기존에는 발열·출혈·염증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사과락에 함유된 페놀산·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단백질 합성과 근육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팀은 실험 쥐로부터 분리한 근육조직에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을 고용량 처리해 근위축을 유도했다. 이후 사과락 추출물을 100, 200, 400μg/mL 농도로 나눠 처리했다. 그 결과 사과락 투입 농도가 높을수록 근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사과락은 근세포의 생존율을 높여 세포 증식을 촉진했으며 덱사메타손에 의한 근세포 사멸을 보호하는 효과도 보였다.근력이 손상되면 뼈 건강까지 악화돼 노후의 삶의 질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다. 평소 근력 운동에 기반한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만약 꾸준한 운동이 어렵다면 근감소를 방지할 수 있는 전문적인 치료도 대안이 될 수 있다.(*이 칼럼은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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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지난 10월 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이근선(38)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6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돼 떠났다고 밝혔다.10월 1일 이근선씨가 집에서 쓰러진 것을 자녀가 발견해 급히 응급실로 이송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 모두가 2006년도에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하며 생명나눔을 약속했기에, 그 뜻을 이뤄주고자 기증에 동의했고 뇌사장기지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 안구를 기증하여 6명의 생명을 살렸다.가족들은 9살, 10살인 자녀들에게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서 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를 살리고 그 몸에 함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고, 이씨가 한 줌 재로 떠나기보다는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다른 이의 몸에서 생명을 이어가고 살아 숨 쉬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기증에 동의했다.이씨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웃음이 많고 밝아서 누구에게나 먼저 다가가는 긍정적 성격이었다. 젊어서 클래식 작곡과 피아노 강사 일을 했었고, 시간이 될 때면 미술관과 공연 관람을 즐기곤 했다. 이씨는 2014년 1월에 뇌하수체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2024년 4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씨의 가족은 남은 아이들에게 천사와 같은 엄마가 다른 생명을 살렸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알고 자랑스러워했으면 하는 마음에 언론보도를 결심했다. 또 이씨가 병실에 누워있을 때 딸이 엄마를 보며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을 때, 엄마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천국으로 가지만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일을 한 거다"라고 답해줬다. 우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지만, 이별의 순간 가족들은 착한 일을 하고 가는 이씨를 생각하며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이씨의 남편 김희수 씨는 "나의 하나뿐인 근선, 너무 사랑하고 보고 싶어. 너와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다시 너를 만나러 갈 때까지 기다려주고 그때까지 애들과 행복하게 잘 지낼게. 사랑해"라며 하늘에 편지를 보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이자, 생명을 살린 영웅으로 기억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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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토마토를 1대 1로 섞어 섭취하면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인지 기능 저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뇌에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 신경이 오랜 시간 축적된 산화 스트레스로 손상되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감소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신경 회로를 구축하는 물질인 뇌유래신경인자(BDNF)가 활성화될수록 인지 저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확인됐다.한국식품연구원과 서울대 피부과 연구팀은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먹는 식품 중 BDNF 수치를 높일 수 있는 물질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총 133종의 추출물을 피부 세포에 처리했다. BDNF는 우리 몸 중 뇌와 피부 세포에서 생산·활성화된다. 실험 결과, 토마토와 레몬 추출물의 효과가 가장 좋았다. 토마토와 레몬에는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등 산화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다양한 생리활성 화합물이 풍부하다. 두 물질 모두 인지 기능 장애 완화 효과가 확인된 동물 실험 데이터가 있다.이후 연구팀은 두 물질을 혼합했을 때 인지 기능 저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6주간 실험용 쥐에게 토마토와 레몬 혼합물을 먹인 후, 인지 기능과 해마 신경 생성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 전 가장 효과적인 토마토, 레몬 혼합비를 확인했다. 토마토와 레몬을 ▲5대 1 ▲2대 1 ▲1대 1 ▲1대 2 ▲1대 5로 섞고 신경세포보호 효과를 봤더니, 1대 1로 섞었을 때 그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연구팀은 토마토와 레몬 추출물은 각 400mg/kg씩 섞은 후 실험용 쥐에 매일 한 번씩 경구로 투여했다. 400mg/kg의 복용량은 체중 60kg 성인이 섭취한다고 가정했을 때, 가루 추출물을 각 2g씩 섞은 것으로 환산할 수 있다.연구 결과, 토마토·레몬 추출물을 섭취한 실험용 쥐는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기억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물체 인식 테스트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 각 실험용 쥐의 뇌 절편을 검사했더니, 추출물을 섭취한 쥐에서 더 많은 해마 신경 세포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토마토·레몬 추출물이 신경 생성을 향상해,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새로운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토마토와 레몬은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서로 보완해 상승 효과를 발휘한다"고 했다.최근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도 진행했다. 75명은 토마토·레몬 추출물을, 나머지 75명은 위약을 16주간 복용했다. 그 결과, 한국형 인지기능 평가도구인 ADAS-Cog 검사에서 토마토·레몬 추출물을 섭취한 군의 결과가 유의하게 좋아졌다. 혈액 속 BDNF 농도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를 이끈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정진호 소장(피부과)은 “연구에서는 추출물을 알코올에 녹여 정제화 했지만, 가정에서 직접 토마토와 레몬을 즙 내서 1대 1로 섞어마셔도 효과가 어느 정도는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4개월 이상 꾸준히 마셔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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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원데이 클래스 신청하고 ‘하트 거울’ 만드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경인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물감을 이용해 나만의 하트 거울을 만듭니다. 11월 12일 오후 3시 또는 4시 30분부터 6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2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1월 12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를 통해 문의하세요.‘행복’을 주제로 따뜻한 사연 공유해요연세암병원이 ‘행복을 바람 봄’ 사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연세암병원에 30일 이상 재원한 암 환자가 대상입니다. 행복한 기억 혹은 행복을 바라는 소망, 희망 등 행복과 관련된 주제의 사연을 제출하면 됩니다. 사연은 11월 8일까지 구글폼(buly.kr/4xWInBx)으로 접수받습니다. 선정된 사연은 12월에 개최되는 미술전시회에 전시됩니다.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채널(연세암병원암지식정보센터) 또는 전화(02-2228-4930)를 통해 가능합니다.인천지역암센터, 11월의 암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합니다. ▲미술치료(11월 1일, 8일, 15일, 22일, 29일) ▲심리지지(4일, 11일, 18일) ▲피로 관리(5일) ▲포토 세러피(6일, 13일) ▲건강한 식생활(27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영양실습·치유요가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심층상담(11월 5일, 15일, 25일) ▲근력운동(7일) ▲피로관리(13일) ▲직업상담(21일) ▲건강한 한 끼 영양실습(26일) ▲치유요가(28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2353)를 통해 가능합니다.국가암정보센터, SNS 이용자 만족도 조사 이벤트국가암정보센터가 ‘국가암정보센터 SNS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SNS(네이버, 유튜브, 인스타그램)를 추가한 사람이 설문조사 대상입니다. 11월 10일까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내 링크(buly.kr/FhMWc3Q)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 SNS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권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전화(051-240-7000)를 통해 가능합니다.건양대병원암센터, ‘췌장암’ 건강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췌장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11월 21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췌장암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 수술(외과 이승재 교수), 췌장암 항암 화학요법(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 등 9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69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강원 지역 암 환자, ‘건강관리 앱 실증 연구’ 참가자 모집강원대병원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식사 영양 건강관리 앱’ 연구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강원대병원에서 주요 치료를 마친 암 환자가 대상입니다. 선정된 50인은 4주간 식이솔루션 앱에 주 3회 이상 식사 기록과 영양 평가 설문조사를 작성하면 됩니다.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네이버폼(buly.kr/8ekDOYg)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문의는 033-258-9236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동두천시 보건소,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경기도 동두천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3년 동안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는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문의사항은 031-860-3417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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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게 아침 식사는 특히 중요합니다. 밤사이 공복 상태가 길어진 상황에서 에너지를 공급하고 하루 동안의 대사 기능을 활성화하며 이후 끼니에서 과식·폭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아침 식사는 고체 형태라 천천히 씹어 먹을 수 있고 단백질, 지방, 섬유소가 포함된 식품입니다. 오늘은 ‘두부 스크램블과 프렌치토스트’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두부 스크램블과 프렌치토스트완성된 음식에 구운 채소나 샐러드를 추가하세요. 식이섬유까지 겸비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가 됩니다! 간단한 아침 식사로 안성맞춤입니다.뭐가 달라?거칠지만 고소한 호밀 빵호밀 빵은 정제곡물인 밀로 만든 흰 빵보다 혈당지수(GI)가 낮습니다. 호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연동운동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습니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가 낮아 당뇨병 환자가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영양만점 초간단 ‘두부 스크램블’두부 활용해 스크램블 만들어 봅니다. 두부는 계란보다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당뇨병 환자의 혈관 건강에 유익합니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조리법대로 두부 반 모를 섭취하면 단백질을 약 14g 채울 수 있습니다. 두부 스크램블로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면 근육 성장을 돕는 양질의 단백질을 흡수하면서 열량 조절 및 혈관 관리가 가능합니다.풍미·영양 높이는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에는 비타민A, 토코페롤 등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고열이 필요한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해 만들면 됩니다. 버진 올리브유는 가장 덜 가공된 올리브 오일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호밀 빵 2쪽, 두부 1/2모, 달걀 2개, 우유 50mL, 올리브 오일 1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1.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으깬다.2. 달걀 한 개는 우유를 넣어 풀고 소금을 약간 넣는다.3. 호밀 빵을 2의 달걀 물에 적신 후 올리브 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앞뒤로 굽는다.4. 남은 달걀 한 개를 풀어 으깬 두부에 붓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5.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4의 두부+계란을 조금씩 넣어 젓가락으로 저으면서 익힌다.6. 후추를 약간 뿌리고 그릇에 프렌치토스트와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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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로 눈 흰자위가 노래지면 대부분 ‘간 질환’을 의심한다. 그러나 드물게 암이 원인일 때가 있다. 바로 담당·담도암이다.간이 나빠지면 황달이 생기는 것은 대사장애 때문이다. 간은 노란빛의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을 대사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간에서 처리하지 못한 빌리루빈이 몸 곳곳에 쌓이며 몸이 노래진다. 눈 흰자위는 물론이고 얼굴이나 가슴이 노랗게 변하기도 한다. 드물게 담낭·담도암 때문에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 담낭은 담즙을 농축·저장하는 기관이고, 담도는 담낭과 간·십이지장을 연결하는 통로다. 이곳에서 암이 생겨 종양이 담도를 막으면 담즙 흐름이 막힌다. 막힌 곳 위로 담즙이 가득 차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빌리루빈 등 담즙 성분이 혈액으로 유출된다. 이에 몸 곳곳에 빌리루빈이 쌓이면 황달이 나타난다. 담낭·담도암으로 황달이 나타났다면 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황달 이외에 ▲붉은 소변 ▲가려움증 ▲소화불량 ▲구역감 ▲심한 피로감 ▲급격한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상복부 통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담낭·담도암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C형 간염, 담석, 만성 담도염, 담낭용종, 간디스토마 감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흡연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추정된다. 원인이 불분명한데다 초기 증상도 별로 없어 발견이 늦을 때가 많다. 환자의 약 70%는 수술로 암을 절제할 수 없거나 이미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암을 진단받는다. 담낭·담도암으로 진단되면, 수술이 가능할 경우 수술로 암을 절제하는 게 최선이다. 다만, 40~50%의 환자만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담낭이나 담도에만 암이 있으면 이곳만 절제하면 되지만, 몸 다른 곳으로 전이됐다면 췌장·십이지장·간 등도 일부 절제해야 할 수 있다. 수술이 어려운 환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한다.담낭·담도암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비만이라 담석이 생기면 담도에 염증이 반복되다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하고, 절주·금주도 필요하다. 담도암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성 담도염, 담석, C형 간염 등이 있다면 2년에 한 번은 검사받는 게 좋다. 복부 초음파와 황달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 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담도암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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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로스코라는 화가가 있다. 스티브 잡스가 좋아했던 작품을 그린 화가로도 유명한데, 그의 그림을 보면, ‘초등학생 우리 아들도 그리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만큼 단순하다. 특별한 형태를 띠지 않는 그의 그림 속 주인공은 색(color)이다. 단순한 색의 배열로 구성된 그의 그림은 묘한 감동을 준다. 색 자체가 예술로 승화되는 느낌이다.하나의 사물은 형태와 색채가 어우러져 존재하지만, 우리의 뇌는 다양한 시각 정보를 따로따로 처리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형태와 색상은 뇌의 다른 영역에서 독립적으로 처리된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마크 로스코가 행한 색의 미술은 뇌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셈이다.이렇게 색이 중요해서인지, 미술계에서는 색의 전쟁이 진행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블랙 전쟁(?)이었다. 검은색은 흥미롭게도 색이면서 색이 아니다. 보통 무채색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색채가 없는 색’이라는 뜻이니 얼마나 모순적인가? (미술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심리학에서는 밝기와 색채를 구분한다. 뇌의 V4 영역이 손상돼 생기는 대뇌색맹의 경우, 색채를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밝기를 지각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서 세상을 흑백 모드로 지각하게 된다. 그러니 솔직히 검은색은 색채의 영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밝기의 영역에 있다고 할 수 있다.그래서 검은색을 포함한 무채색들의 경우에는 흡수율로 정의된다. 보통 빛의 95~98%를 흡수하면 검은색이라고 본다. 그런데 2014년 영국의 한 회사가 빛의 99.6%를 흡수하는 물질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반타블랙이라고 불리는 이 물질(혹은 색)은 역사상 가장 어두운 검정색이며, 인간이 만든 블랙홀이라고도 불렸다. 반타블랙이 단순한 물감이 아닌 이유는 이 정도로 빛을 흡수하면 우주산업·군수산업에서 큰 유용성을 갖게 된다. 실제로 반타블랙은 애초에 인공위성의 위장용 도료로 개발됐으며, 스텔스 제작에도 활용될 수 있다.또한 반타블랙은 예술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반타블랙으로 칠한 물건은 실제 반사되는 빛이 없기 때문에 표면의 굴곡 등은 모두 지각이 불가능하다. 반타블랙으로 칠한 작품을 본 적이 있는데, 말 그대로 블랙홀과 같아 보이며, 필자의 모든 것이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니 반타블랙의 발명은 너무나도 혁신적인 일이었던 것이었다.그런데 문제는 2016년 아니쉬 카푸어라고 하는 건축가이자 예술가가 예술 목적에 관해 반타블랙의 독점 사용권을 사들이면서 발생한다. 워낙 비싼 가격이어서 개별 화가들이 사용하기에 어려운 물감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걸 혼자 쓰겠다고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 아니쉬 푸어의 독점 사용을 못마땅하게 여긴 몇몇 사람들은 독자적으로 반타블랙을 능가하는 색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그 결과 스튜어트 샘플이라는 화가가 Black(블랙) 2.0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97.5%의 흡수율을 보이는 이 검은색은 반타블랙보다는 더 밝지만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단, 예외는 있는데 아니쉬 카푸어는 쓸 수 없다고 명시해 놓았다. 스튜어트 샘플은 Black 2.0 외에도 가장 핑크 같은 핑크색과 같은 여러 물감을 개발했는데, 모든 물감에 아니쉬 카푸어는 쓸 수 없다고 명시했다.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튜어트 샘플의 도발에 발끈한 아니쉬 카푸어는 스튜어트 샘플의 물감을 구입해서는 자신의 세 번째 손가락에 가득 그 물감을 묻히고서 자신의 SNS에 자랑스럽게 올린다. 그리고 얼마 후 스튜어트 샘플은 반짝거리는 물감을 개발하는데, 그 물감에는 유리 조각이 있어서 손가락을 넣으면 다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나름 치열했던 검은색 전쟁은 2019년 MIT 연구진이 빛의 99.995%를 흡수하는, 반타블랙보다 더 어두운 물질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MIT 연구진은 이 물질을 비상업적인 활동에 한해 예술가들에게 제공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 점에서 반타블랙과 대비되고 있다.뭔가 유치한 듯 재미있는 검은색의 전쟁은 지각 심리학자의 입장에서도 흥미롭다. 우리의 보는 행위는 빛을 감지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눈에 있는 세포들이 망막에 맺힌 빛 에너지를 감지해 뇌로 정보를 보내면, 그 정보를 해석하는 것이 보는 행위, 즉 시지각(visual perception)이다. 이런 점에서 가장 어두운 검은색을 둘러싼 전쟁은 우리로 하여금 빛을 보지 못하게 하는, 다시 말하면 시지각을 방해하는 노력이었던 셈이다. 이렇듯 빛이 없다는 정보도 보는 행위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띤다. 정보 홍수의 시대. 각자 다양한 정보를 경쟁하듯 내어놓는 것이 미덕인 시대. 이런 시대에서 펼쳐진 정보 없음의 경쟁인 검은색 전쟁은, 뭔가 정신없이 갓생의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이 불과 물을 찾아 멍때리기에 심취하는 오늘날의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 지금 이 순간 잠시 눈을 감고, 정보 없음의 가치를 한 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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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40)가 자신의 저녁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저녁 요리”라며 “토란국! 뜨끈뜨끈 맛있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토란과 소고기 등 각종 토란국 재료가 들어있었다. 같은 날 한지혜는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한지혜는 출산 후 15kg 감량에 성공했으며 평소 근력 운동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혜가 저녁으로 먹은 토란국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토란국 속 토란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예로부터 녹말 공급원 역할을 했다. 수분 함량이 많아 열량은 100g당 40kcal로 낮은 편이다. 토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탄수화물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과 지방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2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절하다. 또 칼륨은 다량 함유돼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부종 완화에도 좋다. 토란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성분도 들어 있어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토란의 미끈미끈한 점액 성분에는 갈락탄과 뮤틴이 들어 있다. 갈락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뮤틴은 소화기관 점막을 보호하고,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를 촉진한다. 더불어 당 분해를 억제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간을 튼튼하게 한다. 다만, 토란은 찬 성질이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하고 설사를 잘하는 사람은 조금씩 먹는 게 좋다. 또 약간의 독성과 아린 맛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푹 익혀 먹어야 한다. 한편, 한지혜가 자주 하는 근력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많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또한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도 좋게 한다. 근육이 몸속 장기와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라,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이 잘 안돼도 살이 잘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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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54)가 탄탄하고 잘록한 허리 라인을 뽐냈다.지난 30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울에 비친 옆모습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짧은 체크 재킷과 파란 트레이닝 팬츠를 입은 김혜수는 검정 스냅백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남다른 비율이 돋보였다. 특히 재킷 아래로 드러난 잘록한 허리선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혜수는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중운동과 에어로빅이 대표적이다. 이 두 가지 운동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수중운동, 관절 통증 줄이고 하체 근력 높여수중운동은 말 그대로 물에서 하는 운동이다. 수중 러닝, 수중 사이클, 아쿠아로빅 등 종류가 다양하다. 운동 강도가 높지만, 부상에 대한 위험이 비교적 적어 시니어들에게도 적합하다. 물속에선 부력이 작용해 실제 몸무게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부력은 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한다. 따라서 척추나 무릎관절, 허리 질환이 있다면 수중운동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하체 근력을 높일 수 있다. 수중운동 중 가장 쉽고 효과적인 것은 수중 러닝이나 걷기다. 매주 3~5번 하루 한 시간씩 하면 좋다. 운동을 마친 뒤 두 시간이 지나도 관절 통증이 가시지 않으면 운동량을 줄인다.◇에어로빅, 지구력 향상에 체지방 연소까지에어로빅은 미용체조의 일종으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일정 시간 동안 땀을 많이 낼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다. 음악을 들으면서 저강도로도 시행할 수 있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강화할 수 있다. 심폐기능을 높여 신체조직의 산소 이용 능력을 강화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지구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체지방을 태우고 심장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에어로빅은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로 주 3~5회 시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과체중이거나 ▲발 ▲발목 ▲무릎 ▲골반 ▲허리 등에 통증이 있다면 너무 오래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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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가 비싼 것으로 유명한 미국에서 뱀 물림 치료에만 4억이 넘게 청구된 사례가 나왔다.3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샌디에이고에서 사는 두 살 어린이가 뱀에 물려 치료받은 과정을 소개했다. 지난 4월, 두 살 생일이 지난 브리글랜드 페퍼는 뒷마당에서 형제들과 놀다가 소리를 지르며 엄마인 린지 페퍼에게 달려왔다.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작은 핏방울이 보였고, 큰 아들은 “뱀을 봤다”고 소리쳤다. 페퍼는 곧바로 911에 전화를 걸었고, 구급차가 브리글랜드를 팔로마르 메디컬 센터 에스콘디도 병원으로 이송했다.병원에 도착했을 때 브리글랜드의 손은 부어오르고 보랏빛으로 변해 있었다. 정맥주사를 삽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의료진은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약물을 골수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항독소 치료제 ‘아나빕’을 투여받았다. 브리글랜드는 이후 라디 아동병원 소아 집중 치료실로 이송돼 추가로 아나빕을 투여받았다. 이후 부기는 서서히 가라앉았고, 며칠 후 브리글랜드는 부모와 함께 퇴원했다.문제는 청구서였다. 청구서에 적힌 총 비용은 29만7461달러(약 4억1000만원). 구급차 두 번, 응급실, 소아 집중 치료 이용 비용이 포함됐다. 항독소 치료비용만 21만3278달러(2억9000만원)였다. 브리글랜드는 두 병원에서 아나빕을 투여받았는데, 두 병원이 각각 다른 가격을 청구했다. 브리글랜드를 치료한 팔로마르 병원은 한 병당 9574달러를, 서부 해안 최대 아동병원인 라디 병원은 병당 5876달러를 청구했다. 아나빕에만 총 11만7532달러가 들었다.다행히 브리글랜드의 부모는 보험사와 협상했고 그 결과, 비용 대부분이 보험으로 처리될 수 있었다. 그러나 본인 부담 금액은 7200달러(993만원)로 여전히 높았다. 이에 더해 브리글랜드 추가 치료비로 1만1300달러(1559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통지서를 받았다.워싱턴포스트는 미국 병원에서 천문학적 치료비를 청구 받으면 협상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병원을 비롯한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은 자신들이 청구하는 금액이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더 낮은 금액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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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러 학교에서 '크록스 금지령'을 내렸다.미국 블룸버그 통신 등 여러 매체는 지난 30일 미국 최소 12개 주에서 수십 개 학교가 안전을 이유로 크록스 신발 착용 금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크록스는 고무로 된 폭신한 재질에 앞코가 뭉툭한 신발로, 최근 Z세대(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태어난 사람)와 알파 세대(2010년부터 현재까지 태어난 가장 어린 세대)가 애용하는 브랜드다. 인기를 등에 엎고 지난 12개월간 주가가 약 55% 상승하기도 했다.크록스를 신는 학생이 많아지자, 자연스럽게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크록스를 신고 미끄러지거나 학교 복도에서 넘어지는 모습을 재현한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최근 다수의 학교는 크록스 착용을 금지하고 나섰다. 애틀랜타 남쪽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모든 학생은 안전을 위해 앞이 닫힌 신발을 신어야 한다(크록스 금지)”라고 교복 관련 규정에 명시했고, 플로리다주 라벨 중학교는 “크록스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의 레이크 시티 초등학교도 크록스를 금지하는 복장 규정을 최근 마련했다.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시오반 조슈아는 "딸이 크록스를 신었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정강이를 여덟 바늘 꿰맸다"며 "그런데도 여전히 외출할 때나 학교 밖에서는 크록스를 즐겨 신는다"고 했다. 한편 크록스 측은 블룸버그에 "금지 조치가 증가했다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알지 못한다"라며 "학교에서 신발을 금지하는 것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크록스는 정말 위험할까? 의학적으로 봤을 때, 그렇다. 크록스는 앞코가 헐렁해 낙상 위험을 높인다. 사람을 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바닥에 닿은 뒤 허공을 뒤에서 앞으로 차고 나가면서 걷는다. 크록스는 발 앞부분에 여유가 많아 뒷발 스윙을 할 때 본인이 미처 통제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이 부분이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자칫 빨려 들어갈 수 있고, 마찰이 심한 바닥에서는 바닥에 닿거나 끌려 넘어지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이전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신발이 발과 안정적으로 밀착되지 않으면 디딜 때 불안정해 내 의지대로 디뎌지지 않는다”며 “여기에 크록스는 소재까지 부드러워 빨려 들어가거나 미끄러지는 등의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큰 사이즈를 골라 앞축에 빈 곳이 많거나 신발의 재질이 너무 부드럽다면 크록스가 아닌 다른 신발도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장시간 활동하는 사람에게도 크록스는 좋지 않은 선택이다. 바닥은 푹신한데, 발목을 잡아주는 안정성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크록스는 발을 제대로 감싸지 않아, 신발 안에서 발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다. 이 때문에 쉽게 발목이 비틀리거나 뒤틀린 채 신발 바닥을 밟게 되는데, 바닥이 푹신해서 자세가 무너지고 결국 다른 근육이 안정성을 잡기 위해 애쓰도록 한다. 장시간 움직이는 사람은 발목과 종아리 부근의 피로가 커질 수 있다. 또 신발 뒤축에 심지가 없으면 뒤꿈치를 디딜 때 안정성이 떨어진다. 우리 몸은 발이 신발에서 빠져나갈까 봐 발가락에 강한 힘을 주게 된다. 발 모양이 이상해질 수 있고, 힘줄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여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크록스뿐 아니라 뒤축에 심지가 없는 뮬, 슬리퍼 등에 모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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