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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여성이 생후 10개월 아이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두개골 함몰 골절 등의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6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천의 한 시내버스에서 10개월 된 아이의 머리에 휴대전화를 휘두른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체포, 지난 23일 구속했다. A씨는 버스 뒷문 근처 2인용 좌석에서 아이를 안고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B씨 앞으로 다가가 휴대전화를 던져 아이에게 외상을 입혔다. A씨는 “아이를 안은 어머니가 나의 부모님을 욕하는 소리를 듣고 아이 엄마에게 휴대전화를 던지려 했는데, 아이가 잘못 맞았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일면식이 없는 관계였으며,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즉시 응급실로 옮겨져 두개골 함몰 골절을 진단받고, 수술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다”며 “이 작은 아이의 고통과 아픔, 앞으로 커가면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후유증과 머리 한가득 채워진 흉터 등 말 못 하는 아이의 고통을 다 알 수조차 없는 이 상황이 너무 원망스럽고 슬프다”고 전했다. 단단한 두개골이 깨지는 두개골 골절 사고는 머리가 강한 충격을 받으면 발생한다. 두개골은 머리의 골격을 이루는 뼈로 뇌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에게는 총 23개의 두개골이 있다. 이 중 딱딱한 치밀뼈는 바깥을 구성해 손상받기 쉬운 뇌 조직을 둘러싸고 보호한다. 두개골 골절은 ▲선상 골절 ▲함몰 골절 ▲기저 두개골 골절로 구분된다. 선상 골절은 단순히 금이 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대부분 뇌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특별한 증상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함몰 골절은 뇌 조직 안쪽으로 두개골이 함몰된 상태로 외관상 푹 꺼져 보이며 뇌압이 상승한다. 기저 두개골 골절은 두개골이 깨지면서 신경과 혈관의 통로가 망가져 뇌신경과 뇌혈관이 손상되는 것이다. 눈 주위‧귀 후방의 점상 출혈(피부나 점막에 1~2mm 정도의 점 모양으로 관찰되는 출혈 반점), 귀나 코에서의 뇌척수액 누출, 어지럼증, 안면신경 마비 등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청신경, 동안신경 등 여러 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두개골 골절이 의심되면 두개골 골절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후 정밀 검사를 위해 CT, MRI 등이 진행된다. 두개골 골절이 의심되면 귀나 코에서 흐르는 액체는 억지로 막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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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금(62)이 평소 소식하는 습관을 유지한다고 밝히며, 애호박전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는 ‘초간단 인생전 | 이래봬도 맛은 끝내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준금은 맛있지만 초간단 음식이 애호박전을 만들었다. 박준금은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게 먹어야 한다”며 “저는 아무래도 소식파이기 때문에 조금 먹더라도 맛있게, 음식의 절정의 순간에 먹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호박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박준금이 소개한 애호박전 초간단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애호박을 곱게 썰어 소금에 절리고, 밀가루와 튀김가루, 소금, 찬물, 얼음을 넣고 반죽을 만든다. 그리고 절인 애호박을 물에 씻어 반죽과 섞고, 마지막으로 얇게 펴서 앞뒤로 골고루 굽는 방법이다. 60대의 나이에도 43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박준금이 즐겨 먹는 애호박, 어떤 건강 효능이 있는지 알아봤다. 먼저 애호박은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 손상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카로테노이드 성분 역시 많이 포함돼 시력 보호에 도움 되며, 100g당 38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소가 풍부해 당뇨병‧비만 환자도 먹을 수 있다. 소화가 잘되다 보니 이유식‧환자식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애호박은 단호박과 마찬가지로 기름을 두르고 요리해야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잘 된다. 찌개나 카레에 넣거나 구워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애호박을 고를 때는 표면에 긁힌 자국이 없고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면서 선명한 연녹색을 띠는 게 좋다. 구매한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고,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썰어서 말리거나 데친 후 급속 냉동해 보관하도록 한다. 손질하지 않은 애호박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을 한다.한편, 박준금처럼 소식하는 습관은 살을 빼는 것뿐 아니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체중을 1kg 줄일 때마다 수축기 혈압 1.1mmHg, 이완기 혈압 0.9mmHg가 감소한다. 또 소식으로 5~10%의 체중이 빠지면 혈액 속 중성지방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소식은 혈당 조절을 도와 당뇨병 발생을 줄이고 이미 증상이 있는 경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갑자기 먹던 양을 줄이려고 하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조금씩 실천하는 게 좋다. 과도하게 살이 찌지 않았다면 공깃밥을 조금 덜어 먹고 국물은 남긴다. 비만이라면 하루 총 섭취 열량 중 500kcal씩 점차 줄여보자. 이 방법을 통해 일주일에 0.5kg 정도의 체중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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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공공 기관들과 기업들이 앞다퉈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기부금 전달, 생활용품 지원 등 관련 보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요즘이다.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온정을 나눈다는 취지의 활동들이 지속되는 모습이다.그러나 매년 같은시기, 해당 보도들을 보면서 너무 똑같은 활동들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의도는 좋지만, 소외계층의 진짜 니즈를 충족하는 활동들인지 의문이 들어서다. 실제 지역사회에 의료봉사활동을 가게 되면 일부 독거노인들의 경우, 의료 서비스 제공보단 말벗이 되어 주어 고맙다는 말을 하는 시니어들도 적지 않다. 연말이 되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고립감을 해소해 주는 행위야 말로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향후 우리나라 5가구 중 1가구는 1인 노인 가구가 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존재하는 만큼,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에도 변화가 있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실제 통계청은 최근 ‘시·도별 2022~2052년 장래가구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34.1%에서 2052년 41.3%로 전망됐으며, 65세 이상 고령자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8.9%에서 2052년 21.3%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앞서 언급한 독거노인들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해 주는 봉사 활동들은 시니어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신 건강이 약화되면 신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독거노인들의 우울감은 가벼운 컨디션 문제로 치부해 버릴 증상이 아니다. 최근에는 중년 여성 우울증 환자의 경우 일반 여성들에 비해 조기 치매 발병 위험성이 2배 이상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우울감이 심화될수록 만성적 근골격계 통증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특히 우울감이 심해질수록 만성 무릎 통증 유병률이 최대 4배 이상 높아진다는 논문이 대표적이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50세 이상 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우울감과 무릎 통증 수준을 분석한 결과, 우울감이 있는 환자의 만성 무릎 통증 유병률이 일반인 평균보다 약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우울감 수준에 따라 경도(약 2.9배), 중등도(3.2배), 심각한 우울증(4.6배)에 정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무릎관절염은 주로 고령층에서 다발하는 만큼, 독거노인들에게는 해당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다행히 무릎관절염은 대표적 비수술 치료법인 한의통합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구체적으로 침 치료는 무릎 주변 내슬안, 외슬안, 양릉천 등 주요 혈자리에 실시되며,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완화한다. 천연 한약재의 주요 성분을 정제해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은 빠른 염증 제거 효과를 보인다. 더불어 모과 등 한약재들을 혼합해 조제한 숙지양근탕 처방을 병행하면 인대 조직 강화와 연골 보호에 효과적이다.하지만 시니어 우울감에 따른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의 고립감을 덜어줄 수 있는 활동들이 연중 기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과 어르신이 말벗이 될 수 있도록 1대1 매칭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나, 봉사자들이 주기적으로 노인 시설을 찾아 지정된 시니어와 라포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공공·일반 기업들의 진전된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을 기대해본다.(*이 칼럼은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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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생존자 경험 조사 설문 참여하세요국립암센터가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암 생존자 경험 조사’ 설문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진단 후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합니다. 7대 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부인암, 전립선암) 중 한 가지 이상의 암을 진단받은 지 1년 또는 5년이 지난 19세 이상의 암 경험자가 대상입니다. 인천지역암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작성 가능합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됩니다. 문의는 032-460-8468로 전화하시면 됩니다.형제자매 집단 미술 프로그램 개최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광주와 호남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형제자매 대상 집단 미술 프로그램 ‘마음 새싹’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또래와의 만남을 통해 우정을 형성하며 미술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기르는 시간을 갖습니다. 2025년 1월 9일부터 2월 2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20분간 광주나음소아암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2013~2018년생 소아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2025년 1월 3일까지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62-453-7672)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서울아산병원, ‘유방암 선배 암 환우와의 만남’서울아산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유방암 선배 암 환우와의 만남’ 강좌를 개최합니다. 유방암을 극복한 선배 환우와의 대화를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들을 수 있습니다. 12월 30일 오후 2시 30분 서관 1층 암정보교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010-13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암 환자를 위한 ‘갱년기와 골다공증 관리’ 강의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갱년기와 골다공증 관리’ 강좌를 개최합니다. 산부인과 김성은 교수가 폐경 증상 및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2025년 1월 22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초등 대상 ‘어울림’ 신청하고 자신감 회복하세요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경북·부산·울산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초등 대상 ‘2025 어울림’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음악 심리 치료사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2025년 1월 9일부터 2월 27일까지 총 총 6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부산나음소아암센터(부산시 남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8~13세 암 환자 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1월 8일까지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1-244-7677)로 신청 가능합니다.서울대암병원, ‘암 환자의 중심정맥관 관리’ 강좌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환자의 중심정맥관 관리’ 강의를 개최합니다. 중심정맥관 역할과 종류, 올바른 관리법, 합병증 예방법 등을 알려드립니다. 2025년 1월 27일 오후 2시 10분 서울대암병원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됩니다. 온라인(유튜브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채널)으로도 중계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2072-7451로 전화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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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는 다진 고기에 양념을 해 익혀 만드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다진 고기는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돼 있고 열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가 많이 먹기에 좋은 음식은 아닙니다. 다진 고기 대신 저지방 단백질인 두부 활용한 ‘두부떡갈비’ 준비했습니다.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채소두부떡갈비고기 대신 두부, 채소 활용해 열량 낮고 단백질,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듬뿍 담았습니다. 떡갈비 모양과 양념 맛은 제대로 냈으니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자주 먹어도 좋은 고단백 두부두부는 당뇨병 환자가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형성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함께 곁들여 먹는 밥이나 다른 반찬을 과다 섭취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두부 속 칼슘, 마그네슘 등 성분은 뼈 건강뿐 아니라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내 각종 합병증 예방에 좋습니다.모든 부분이 유용한 영양식품 표고버섯표고버섯에 함유된 에리타데닌 성분은 췌장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개선을 돕습니다. 표고버섯 밑동에 에리타데닌이 가장 풍부해 요리할 때 가급적 표고버섯 밑동까지 함께 썰어 넣으면 좋습니다. 하루 두세 송이만 섭취해도 비타민D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는데요. 비타민D는 고혈당으로 약해지는 당뇨병 환자의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통밀가루로 고소함 추가통밀가루는 일반 밀가루보다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려 당뇨병 환자의 요리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밀가루보다 식이섬유, 단백질, 미네랄 등도 풍부합니다. 밀가루보다 질감이 살아있어 완성된 떡갈비의 식감을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찹쌀가루와 적절히 섞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두부 1모(300g), 표고버섯 4개, 양파 1/4개, 당근 30g, 애호박 1/4개, 대파 50g, 다진 마늘 1작은 술, 소금 1작은 술, 달걀 1개, 통밀가루 약간, 찹쌀가루 약간, 올리브유 약간1. 두부는 으깬다.2. 표고버섯, 양파, 당근, 애호박, 대파는 곱게 다진다.3. 두부와 썬 채소에 달걀 한 개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4. 반죽이 질면 통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약간 넣어 되직하게 만든다.5.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6. 떡갈비 모양으로 납작하게 빚은 후, 기름을 둘렀다가 닦아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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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기 전에 한 번 봐야지’ 라는 연락들이 쌓이고, 미처 12월에 일정을 잡지 못한 연락들은 신년회라도 하자고 하다 보면 12월과 1월 일정이 빼곡하게 들어차게 마련이다. 많아지는 술자리에 지칠 간을 생각하다 보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간에 좋은 것이 있는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있는지 검색도 해보게 되는 요즘이다.한의학에서는 술을 많이 마시면 열과 독이 쌓인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술은 대열(大熱),대독(大毒)하다. 심한 추위에도 술은 얼지 않는데, 이것은 술의 열성 때문이며, 술을 마시면 정신이 혼란해 사람의 본성을 바꾸는데 이것은 술의 독성 때문’이라고 표현하고 있다.즉 술을 많이 마시면 몸안에 열이 쌓인다고 보았기 때문에 주상(酒傷)을 없애기 위해서는 땀과 소변으로 열독을 배출하라고 되어 있다. 흔히 숙취 해소에 좋은 것으로 떠올리는 가장 대표적인 한약재는 일반인들에게 헛개나무 열매로 잘 알려진 지구자이다.지구자는 여러 연구를 통해 알콜 해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동물실험에서도 알코올을 섭취하기 30분 전에 지구자 추출물을 경구 처치했을 경우 혈중 최대 알코올 농도를 40% 감소시켰다. 게다가 혈청 ALT 수치를 낮추는 등 간의 염증 개선과 간 손상 지표 감소 등 간 보호 활성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2017년 한국에서 헛개나무 과실 추출물의 항숙취 효과를 평가한 적도 있는데 2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위약군(플라시보) 대비 숙취 증상 점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등 헛개나무 열매는 연말연시 지친 간의 든든한 지원군이라 할 수 있다.칡 역시 숙취 해소에 빠뜨릴 수 없다. 헛개나무 열매와 함께 숙취 해소 제품에 꼭 들어가는 것이 칡의 뿌리인 갈근인데, 알코올 중독을 치료한다든지 간을 보호하는 등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잘 밝혀져 있다. 하지만, 한의사들에게 갈근은 숙취 해소보다는 해열과 진통, 근육 이완의 약으로서 몸살감기 처방에 더 자주 사용하며, 숙취 해소에는 칡의 꽃인 갈화(葛花)를 더 자주 처방한다.주상(酒傷)을 치료하는데 가장 유명한 한약 처방인 갈화해성탕(葛花解醒湯)에 당당히 그 이름이 들어있는 것만으로도 갈화가 얼마나 숙취에 효과가 좋은 약재인지 알 수 있을 정도다. 7세기의 한의 서적인 천금방이라든지, 본초강목에서도 갈화의 숙취 해소 작용을 소개했을 정도로 중국에서는 긴 역사 속에서 두주불사의 명성을 가진다. 갈화는 신경계에 작용하여 알코올 중독을 개선하는 효과가 밝혀져 있으며 에탄올 유도 간독성과 간질환의 치료 및 보호 효과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에스트로겐 함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재로 주목받고 있다.일상생활에서는 이런 약재들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차로 마시는 것이 좋지만 갈근이나 갈화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진하게 우려 음용하지말고 물 2~3L에 약재 20g 이하로 다소 연하게 우려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전문가인 한의사의 상담 없이 수년간의 장기 복용은 대체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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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5%가량 은 암 환자이거나 완치 판정을 받은 암 경험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5년간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2.9%였다.◇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10명중 4명은 암 발병26일,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 등 전국 암 등록 본부와 병원 194곳 등을 통해 수집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28만2047명(남성 14만7468명, 여성 13만4579명)으로 전년 대비 0.05% 줄었다.다만 고령화 등으로 암 발생자 수는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는 추세다.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에는 진단검사 등의 감소로 일시적으로 줄었으나, 이후 다시 늘어 2022년에는 2019년보다 8.8%가 증가했다.기대수명(남성 79.9세·여성 85.6세)까지 살 경우 남성의 37.7%, 여성의 34.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7.0명으로 미국(367.0명), 영국(307.8명)에 비해 낮았고 일본(267.1명), 중국(201.6명)보다는 높았다.◇2000년 초 대비 18%p 상승한 암 환자 생존율2022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12.0%)이었고 이어 대장암(11.8%), 폐암(11.5%), 유방암(10.5%), 위암(10.5%), 전립선암(7.4%), 간암(5.3%) 순이었다. 전립선암, 췌장암 등 주로 노년층에 발생하는 암은 고령화로 전년보다 늘었다.성별 암 발생 순위는 남성의 경우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순이었다.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등 순이었다. 남성 전립선암과 여성 유방암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2018~2022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9%로 직전 집계 기간 대비 1.2%p 늘었다. 2001~2005년 54.2%와 비교하면 18.7%p 증가하는 등 5년 생존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보건당국은 검진율이 높아져 조기 발견하는 사례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봤다.◇갑상선암 생존율 100%, 췌장암 16.5%암종 별 생존율은 갑상선암(100.1%), 전립선암(96.4%), 유방암(94.3%)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대생존율이 100%라면 일반인과 생존율이 같다는 것으로, 갑상선암의 상대생존율이 100%를 넘는 것은 수치만 보면 일반인보다 오래 생존한다는 뜻이다. 반면, 폐암(40.6%), 간암(39.4%), 담낭 및 기타 담도암(29.4%), 췌장암(16.5%)은 낮았다.통계에 따르면 생존율은 진단 시의 암 진행 단계에 따라 크게 달랐다.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국한’ 병기에서의 생존율은 92.1%였지만,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 전이된 ‘원격전이’ 병기에서는 27.1%에 불과했다. 다만 췌장암, 간암은 국한 병기에서도 생존율이 각각 46.6%. 62.3%로 종별 생존율은 차이가 났다.한편, 2022년 암 유병자(암 환자 또는 완치자)는 258만8079명가량으로 국민 20명당 1명꼴이었다. 전년보다는 15만3990명 증가했다. 전체 암 유병자의 61.3%는 진단 후 5년을 초과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자 수가 가장 많은 암은 갑상선암(21.4%)이었으며 위암(13.8%), 유방암(12.8%), 대장암(12.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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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허리 등 어느 부위든 아침마다 통증이 재발한다면 '염증'이 원인일 수 있다.아일랜드 왕립외과대 제임스 오시오레인 교수팀은 생체 시계가 대식세포 활동을 조절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선천적인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가 시간대마다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염증은 세포 감염이나 스트레스에 반응해 활성화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인플라마좀'이 활성화될 때 유발된다. 대식세포는 'NLRP3'라는 인플라좀을 활성화하는데, 연구팀 분석 결과, NLRP3의 활성도는 생체 시계에 따라 조절됐다. 보통 생체 시계는 빛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식세포는 빛보다 생체 시계에 따라 달라지는 미토콘드리아의 대사 속도에 맞춰 활성이 조절됐다. 미토콘드리아는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이다.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전위에 따른 대식세포 활동을 살폈고, 생체 시계를 조절하는 유전자에 따라 미토콘드리아 막전위가 높아지면 대식세포 'NLRP3' 활성화가 강화되는 게 확인됐다. 주로, 대식세포 반응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은 '아침'이었다.연구팀은 "대식세포가 아침이라고 인지하면, NLRP3 활성화가 더 빠르고 강력해진다"며 "이는 면역 반응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높아지고, 이때 부상이나 감염에 의한 통증이 가장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실제로 염증 반응이 주원인인 질환은 보통 아침에 아프다. 대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등이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가 오작동해 자기 조직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인데, 아침에 손마디가 한 시간 이상 뻣뻣하고 아픈 '조조강직'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또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강직성 척추염도 기상 후 척추가 뻣뻣해지는 '아침 강직'이 흔하게 나타난다.오시오레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염증성 질환에 더 나은 치료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를 들어 대식세포 활동이 최고조에 달할 때 치료제를 투여하는 식이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he FASEB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