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촬영 전날 피부 위해 ‘이것’ 꼭 한다… 뭘까?

입력 2024.12.27 11:01   수정 2025.01.15 15:01

[스타의 건강]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20)가 촬영 전날 마스크팩을 쓴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엘르코리아’에는 ‘뉴진스 민지가 촬영을 준비하는 자세 #언더더씬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민지는 화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민지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어제 저녁 호텔에서 한 일은?”이라는 질문에 마스크팩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보통 촬영 전날에는 꼭 마스크팩을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 이불에 들어가면 너무 포근한데 마스크팩을 딱 하고 침대에 누우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며 “이렇게 촬영 준비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지가 촬영 전날 꼭 한다는 마스크팩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민지가 말하는 모습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20)가 촬영 전날 마스크팩을 쓴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엘르코리아’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돼 효과적이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밀봉요법’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를 통해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밀봉요법은 피부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성분, 약제의 피부 흡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마스크팩을 매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과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게다가 마스크팩은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제조되었지만, 개인차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구성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는 식이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