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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 뿌렸는데 금세 향 날아가는 이유

    향수 뿌렸는데 금세 향 날아가는 이유

    향수를 뿌렸는데 병에 담겨있을 때만큼 향이 좋지 않거나 얼마 지나지 않아 향이 사라졌다면 뿌리는 방법을 점검해보자. 향수를 뿌린 뒤 손목에 비비면 향이 더 빨리 약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영국 화장품 조사 플랫폼 ‘코스메티파이’ 뷰티 전문가 마리아 무카란다는 ‘데일리메일’에 “향수를 피부에 직접 문지르면 향료 분자가 분해돼 향 강도가 약해진다”며 “마찰로 인해 향수가 피부 표면의 천연 기름과 섞여 향이 변질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목에 뿌리는 것 자체를 피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무카란다는 “손목이나 팔꿈치 등 맥박이 뛰는 부위에 향수를 뿌리면 향수 성분이 따뜻한 열에 반응해 탑 노트를 거쳐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를 빠르게 맡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보관 장소도 신경 써야한다. 마리아 박사는 “향수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며 “온도가 높아지면 알코올 증발 속도가 느려지고 향수 성분이 바뀌어 향이 변질될 수 있다”고 말했다. 향수 지속력을 높이려면 향수를 뿌리기 전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영국 조향 기업 ‘파인 센츠’의 카테리나 나이트는 “향수의 향은 건조한 피부에 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향기가 오래 지속되길 원한다면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바셀린 등의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를 먼저 바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향수를 뿌릴 때는 피부에 직접 닿게 뿌리는 것보다 약 30cm 떨어진 거리에서 분사해 향기가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향수를 옷감에 직접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옷감은 피부보다 향을 훨씬 오래 유지해 향이 더 고르게 퍼지는 효과가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6/03/21 12:02
  • 근육 키우려면 하루에 단백질 ‘이만큼’ 먹어라

    근육 키우려면 하루에 단백질 ‘이만큼’ 먹어라

    단백질이 건강 관리의 핵심 영양소로 주목받으면서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섭취량이 정해진 하나의 기준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체중과 건강 목표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한다.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단백질이 분해되면 아미노산이 되는데, 이 아미노산이 근육을 구성하고 회복을 돕는다. 특히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근육을 유지하려면 체중 1kg당 1.2~2.0g 정도가 권장된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이라면 하루 72~120g 먹어야 한다. 근육을 늘리고 싶다면 근력 운동과 함께 1.6~2.2g/kg 수준까지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다이어트할 때도 단백질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그렐린)을 줄이는 데도 관여한다.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면 체중 1kg당 약 1.2g 이상이 권장된다. 특히 지방을 줄이면서 근육을 유지하거나 늘리고 싶다면 필요량은 더 늘어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경우 2.3~3.1g/kg까지 섭취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운동선수 전문 스포츠 영양사 켈리 존스는 미국 건강 매체 '헬스'에 "무리하게 단백질만 늘리기보다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체중을 서서히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임신이나 수유 중에는 단백질 필요량이 크게 증가한다. 태아의 성장과 산모의 신체 변화로 인해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유 중에는 체중 1kg당 1.7~1.9g이 권장되며,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최소 1.1g/kg 이상이 필요하다. 텍사스 A&M대 연구에서는 임신 초기 약 1.2g/kg, 후기에는 약 1.5g/kg까지 필요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단백질은 뼈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뼈의 절반 정도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섭취가 부족하면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절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유럽 골다공증 관련 학회 등에서는 체중 1kg당 1.0~1.2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몸 상태와 목표에 맞는 양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존스 영양사는 "단백질만 늘리기보다는 운동과 전체 식단의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건강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3/21 11:30
  • 심장·피부·장·뇌에 두루두루 좋은 ‘이 견과류’… 뭘까?

    심장·피부·장·뇌에 두루두루 좋은 ‘이 견과류’… 뭘까?

    아몬드는 항산화 성분과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수퍼 푸드'다. 꾸준히 섭취하면 장 건강부터 심혈관, 체중 관리, 피부까지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장 건강 개선=아몬드는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돕는 식품이다. 2022년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를 섭취한 사람은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할 때 생성되는 '부티레이트'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티레이트는 장 기능을 개선하고 대사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이다. 아몬드와 껍질은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한다.▶심장 건강 도움=아몬드는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나쁜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유지하거나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부드럽게 만들어 동맥경화 예방에도 기여한다. 고콜레스테롤 환자가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복부 지방이 감소했다는 연구도 있다.▶항산화 효과=아몬드에는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도 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과의 관련성도 제시된다.▶다양한 영양소 제공=아몬드는 단일·다중 불포화지방 등 건강한 지방의 좋은 공급원이다. 이런 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마그네슘이 풍부해 신경과 근육 기능을 돕고, 심장 박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뼈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도 기여한다.▶체중 조절 도움=아몬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인다. 이로 인해 식사량을 줄이고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아몬드를 섭취한 경우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내장지방 감소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연구도 있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피부 건강 개선=아몬드는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경 이후 여성이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주름이 줄고 피부 톤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이 피부 세포 손상을 줄이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아몬드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샐러드나 요거트에 곁들이거나, 아몬드 버터·가루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30g으로, 20~25알 정도다. 과다 섭취하면 열량이 높아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제품을 고를 때는 가공되지 않은 생아몬드나 소금·설탕·기름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화가 불편할 경우 12~24시간 물에 불려 먹으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아몬드 섭취 후 입 가려움, 혀 부종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3/21 11:01
  • “공복 혈당 200→110”… 당뇨 환자 마신 차, 뭘까?

    “공복 혈당 200→110”… 당뇨 환자 마신 차, 뭘까?

    당뇨병은 단순히 당 섭취 문제를 넘어 체내 수분 부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소변 배출이 늘어나면서 수분과 나트륨이 함께 빠져나가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탈수와 혈당 불안정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단순한 수분 보충보다 어떤 음료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황해연 약사는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을 통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를 소개했다. 우선 커피나 상황버섯차, 영지버섯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빼앗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돼지감자와 여주는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되지만 칼륨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차를 만들 때는 소량의 소금을 더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식초=식초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를 억제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완화해준다. 또한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를 돕는 GLUT4를 활성화하고, AMPK 경로를 자극해 지방과 당 대사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복에 물에 희석해 마시거나 국, 반찬 등에 소량씩 더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콩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 억제에 도움이 되며, 해조류와 곁들인 파래 식초무침이나 미역초무침 형태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우엉·팽이버섯차=우엉에 함유된 이눌린과 사포닌, 팽이버섯의 식이섬유와 버섯키토산은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다만 칼륨 섭취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황해연 약사는 “당뇨를 20년 정도 앓은 환자가 아침 공복 혈당이 180~200 수준이었는데, 식단을 관리하면서 차를 마시니 110~120 이하로 떨어진 사례가 있다”며 “매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의료진과 상의해 실천하라”고 말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21 10:01
  • “살찌우는 것 아녔어?” 영양사가 꼽은 ‘의외의 다이어트 음식’

    “살찌우는 것 아녔어?” 영양사가 꼽은 ‘의외의 다이어트 음식’

    파스타가 의외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지난 16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공인 영양사 니콜라 루들럼 레인은 “파스타는 적정량과 균형만 맞추면 체중 감량 식단이 될 수 있다”며 “파스타 자체는 지방 함량이 낮고, 각종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파스타는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파스타의 주재료인 ‘듀럼밀 세몰리나’는 밀의 일종인데, 다른 곡식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 쌀의 단백질 함량은 6~8%이고, 듀럼밀은 13~16%다. 또 튜럼밀은 몸에서 느리게 소화돼 다이어트에도 좋다. 체내에서 느리게 소화, 분해되면 혈당을 천천히 높이고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에너지원인 포도당 단계에서 소모된다.실제로 파스타 섭취가 체중 증가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이 50~74세 여성 8만5000명을 분석한 결과, 1주일에 세 번 이상 파스타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았다.다만 파스타를 만들 때 들어가는 크림소스나 버터 등 고열량 재료는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게 파스타를 먹으려면 올리브오일 베이스로 하는 게 좋다.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채소에 들어 있는 섬유소가 지방의 빠른 흡수를 막아주기 때문이다.한편, 파스타 섭취 후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글루텐 민감증이 원인일 수 있다. 글루텐 민감증은 밀이나 보리 등에 들어 있는 글루텐을 먹었을 때 가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파스타 섭취를 피하는 게 가장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1 09:00
  • ‘20kg 감량’ 박세미, “재료 살짝 바꾸면 잡채도 다이어트식”… 방법은?

    ‘20kg 감량’ 박세미, “재료 살짝 바꾸면 잡채도 다이어트식”… 방법은?

    개그우먼 박세미(36)가 다이어트 중 먹는 식품 중 하나로 곤약면을 꼽았다.지난 18일 박세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잡채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박세미는 “오늘은 다이어트식 잡채를 해보려고 한다”며 각종 채소를 준비했다. 이어 당면 대신 잡채용 곤약면을 물에 넣어 데쳤다.일반적으로 잡채는 기름으로 조리해 열량이 높다.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탄수화물인 당면이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중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다이어트 중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다이어트 중 잡채를 먹고 싶다면 박세미처럼 당면 대신 곤약면을 사용하자. 곤약면의 주재료인 곤약은 100g당 10kcal 정도로 열량이 낮다. 곤약의 주성분은 글로코만난이라는 식이섬유다. 이는 장에서 끈적끈적하게 녹은 후 음식물에 엉겨붙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킨다. 천천히 흡수되면 혈당도 천천히 오른다.곤약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크다는 장점도 있다. 곤약의 97.3%가 수분으로 구성돼 물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로 곤약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의 체중 감량을 유도했다는 연구 결과가 ‘건강 및 의학의 대체요법’ 학술지에 실리기도 했다.기름에 볶는 대신 물에 끓이는 조리법을 활용해도 좋다. 실제로 약간의 물과 함께 끓이거나 뜨거운 수증기를 활용하는 ‘찜’ 조리법은 다른 조리법보다 건강하다. 조리 중 열량이 크게 늘지 않고 영양 손실은 적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1 08:30
  • 요거트 잘못 골랐다가 ‘당 폭탄’… 꼭 확인할 것은?

    요거트 잘못 골랐다가 ‘당 폭탄’… 꼭 확인할 것은?

    일부 요거트는 당류 함량이 높아 제품 선택 시 주의해야 한다.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장내 균형을 도와 면역과 염증 조절에 효과적이다. 다만 설탕이 많이 첨가된 것은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과일 가공 요거트의 경우 한 병당 당류가 약 20g에 달하는 제품도 있다. 당류가 많은 요거트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같은 대사 질환뿐 아니라 혈당 상승과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무가당’, ‘저당’ 표시가 있더라도 안심하긴 이르다. 일부 제품에는 농축 과즙이나 기타 당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여기에 유당이나 과일 유래 당류까지 더해지면 실제 체감하는 당 섭취량은 더욱 높아진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식품 등을 통한 첨가당 섭취를 하루 총열량의 약 10%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이는 하루 2000kcal 섭취 기준 약 50g 수준이다. 건강한 요거트를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영양성분표에서 당류 함량이 0g에 가깝거나 매우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원재료명도 확인해 설탕, 액상과당, 농축 과즙 등의 첨가 여부를 살펴야 한다. 제품에 ‘무가당’ 표시가 있더라도 다른 형태의 당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또 같은 그릭 요거트라도 제품에 따라 당 함량 차이가 크다. ‘무가당’이나 ‘그릭’이라는 문구만으로 제품의 건강성을 판단하기보다는 실제 당류 수치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첨가물의 종류도 살펴봐야 한다. 인공 감미료나 향료가 과도하게 들어간 제품보다는 원유와 유산균 등 최소한의 원재료로 구성된 제품이 바람직하다.만약 단맛의 요거트를 원한다면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꿀이나 과일을 첨가해 먹으면 된다. 씨앗류, 견과류, 베리류 등을 토핑으로 첨가하면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철분 등의 영양소도 추가로 섭취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21 08:00
  • “체지방률 18%” 신봉선, ‘이 운동’ 꾸준히 한다는데… 뭘까?

    “체지방률 18%” 신봉선, ‘이 운동’ 꾸준히 한다는데… 뭘까?

    개그우먼 신봉선(45)이 수영을 실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수영은 뛰어서 가겠노라며 런닝화를 신었지만, 어제 구두를 신어 발목이 아파 걸어갔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운동복을 차려 입은 신봉선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정말 가기 싫은 아침이었지만, 가길 잘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봉선은 11kg 감량 후 체지방률 18%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신봉선이 꾸준히 실천하는 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칼로리를 소모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영법에 따라 시간당 500~7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전신을 골고루 사용해 심폐지구력과 균형 감각도 높여준다.특히 수영은 신봉선처럼 발목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비교적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인도 크리슈나 물리치료대 연구팀은 만성 발목 불안정증을 가진 성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6주간 주 2회 수중 운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험군은 발목의 모든 가동범위(배측굴곡·족저굴곡·내번·외번)와 근력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물의 부력이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체중의 약 30% 수준으로 줄여 통증을 완화하고, 재활 초기부터 적극적인 운동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부상 부위에 따라 영법 선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에 회전력이 크게 작용하는 평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부력을 활용한 수중 걷기만으로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수영 전에는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영을 시작하면 허리 통증이나 회전근개 파열, 어깨충돌증후군 같은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손과 발, 팔, 허리 등 전신을 충분히 스트레칭해 근육을 풀어주고,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미리 물을 적시는 게 좋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3/21 07:30
  • “위 부드럽게 깨워준다”… 아침에 ‘이 차’ 마셔라

    “위 부드럽게 깨워준다”… 아침에 ‘이 차’ 마셔라

    아침 공복 상태에서 생강차, 마, 사골 국물을 섭취하면 좋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의사 이승아 원장은 유튜브 채널 ‘이웃집닥터’에서 “위장관을 좀 더 부드럽게 깨우고 싶다면 선택지 중 하나가 바로 생강차”라며 “생강에 들어 있는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위장에 있는 신경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밤새 잠들어 있던 위장에게 움직이라는 신호를 보내서 다시 힘차게 돌아가도록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다. 생강은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이 원장은 “생강은 우리 몸에 갈색 지방을 자극해서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를 쓰는 기초 대사량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공복에 먹기에 마도 좋다. 마에 들어 있는 끈적한 뮤신 성분은 위산이 위벽을 직접 자극하지 않도록 막아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보호막을 만든 다음에는 위장을 회복하는 목적으로 맑은 사골 국물을 먹으면 좋다. 이 원장은 “사골 육수에는 단백질,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며 “장기들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사골 국물에 녹아 있는 글리신과 프롤린 같은 성분은 위산 분비를 조절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기름기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끓인 육수를 차갑게 식히면 위에 하얀 기름막이 형성되는데 이건 걷어내고 먹는 게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3/21 07:00
  • 신지, “살 빼려면 ‘이것’ 끊으라”던데… 대체 뭐야?

    신지, “살 빼려면 ‘이것’ 끊으라”던데… 대체 뭐야?

    5월 결혼을 앞둔 가수 신지(44)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 신지는 구독자들의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결혼 전 다이어트가 고민이라는 한 사연에 신지는 현실적인 다이어트 비결이라며 “위를 조금 줄여야 한다”며 “배고플 때는 물을 마셔보라”라고 했다. 이어 “너무 참으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팅데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다”며 “야식은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지가 다이어트 중 절제하라고 강조한 야식은 실제로 복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강남성심병원 최민규 교수팀은 성인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 열량과 식사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에 열량 섭취가 많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비만에 걸릴 위험이 1.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관리에도 좋지 않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야식을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올라가고 췌장 베타 세포 기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야식은 끊는 게 가장 좋다. 배가 고파 잠이 오지 않을 정도라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은 가벼운 음식을 선택하자. 대표적으로 삶은 달걀, 채소 스틱 등이다.한편, 신지가 말한 것처럼 배고플 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포만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브렌다 데이비 교수 연구팀이 비만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중장년 비만자 48명을 대상으로 매 식사 전 500mL 물을 마시게 한 그룹이 저칼로리 식단만 따른 그룹보다 12주간 2kg 더 감량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3/21 06:30
  • 아침 혈당 높은 이유… 지난 밤 ‘이것’ 안 해서

    아침 혈당 높은 이유… 지난 밤 ‘이것’ 안 해서

    취침 전 양치질을 하지 않는 습관이 아침 공복 혈당을 높일 수 있다.낮에는 양치나 물 섭취 등으로 입안이 어느 정도 씻겨 나가지만, 밤에는 침 분비가 줄어 세균이 쉽게 증식한다. 이렇게 늘어난 구강 세균이 혈액을 타고 돌다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면 혈관 기능이 떨어지면서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세균이 혈관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하면 인슐린 분비 세포를 파괴할 위험도 있다. 이런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실제로 이대서울병원 연구에 따르면 51세 이하 성인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한 번만 양치하는 사람은 하루 두 번 양치하는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약 10%, 세 번 양치하는 사람보다 약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양치 부족으로 잇몸 염증이나 충치가 증가하면 구강 내 세균이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내과 김보민 전문의 역시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아침에는 침샘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쉽다”며 “입안의 염증 반응이 전신으로 확산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공복 혈당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특히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구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에 따르면 구강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당뇨 환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1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섭취 후와 기상 직후, 취침 전 등 규칙적으로 양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제시한 ‘표준 잇몸 양치법’에 따르면 칫솔을 가볍게 잡고 잇몸과 칫솔모가 약 45도 각도를 이루도록 한 뒤, 미세한 진동을 주면서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리듯 닦으면 된다. 치아 표면뿐 아니라 치아 사이와 치아·잇몸 경계 부위까지 꼼꼼히 닦아야 한다.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는 치실을 사용해 세균막과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3/21 06:00
  • ‘BTS 공연’ 26만명 운집 예상에, 전국 5대뿐 ‘특수 구급차’도 출동

    ‘BTS 공연’ 26만명 운집 예상에, 전국 5대뿐 ‘특수 구급차’도 출동

    26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방탄소년단(BTS) 복귀 공연을 앞두고 정부의 안전 대응 방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재난의료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며 전국에 5대밖에 없는 공공이송센터(SMICU)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지난 20일, 정부는 중구와 종로구 일대에 공연장 재난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재난 상황에서의 의료대응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총 4단계로 나뉜다. 단계별로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 보건소,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부여된다.아울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 합동 상황실이 꾸려지며 복지부 재난의료 담당자가 파견된다. 또 광화문 인근에 재난의료지원팀이 유사시 충돌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현장 요원이 한 팀을 이뤄 현장에서 초기 의료 대응을 한다.이와 함께 전국에 총 5대밖에 없는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 중 1대가 광화문 인근에 배치된다. SMICU는 말 그대로 ‘달리는(Mobile) 중환자실(ICU)’을 뜻한다. 일반 구급차보다 1.5배 큰 특수 구급차에는 일반 구급차에 없는 체외막산소공급장치(에크모·ECMO)와 목표체온조절장치 등 20여개의 중환자실 장비가 탑재돼 있으며, 의사 1인(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2인이 동승해 환자를 진료한다.이를 통해 구급차 안에서 중환자실 수준의 모니터링과 의료적 처치가 가능하다. 서울에서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연간 약 150만 명으로 파악된다. 이런 중증 환자의 10~15%가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 다시 이동하게 되는데, SMICU는 이 과정에서 수준 높은 이송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실제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서비스센터에 따르면 SMICU를 이용한 환자의 24시간 내 사망률은 일반 이송 대비 43% 낮았다. 또 응급실 도착 후 사망률은 73%나 줄었다. 출동 소요 시간도 단축됐다. 2021년 29분이 걸리던 출동 준비 시간은 최근 18분으로 11분 감소했다.복지부는 인근 정부서울청사는 물론, 중앙응급의료센터 상황실과 중구, 종로구, 서대문구 보건소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6/03/21 05:30
  • 백지영, 쾌변하려 아침마다 ‘소금물’ 마신다는데… 정말 효과 있나?

    백지영, 쾌변하려 아침마다 ‘소금물’ 마신다는데… 정말 효과 있나?

    가수 백지영(49)이 매일 아침 소금물을 마신다고 밝혔다.최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매일 아침 소금물을 마신다”며 “따뜻한 물에 타면 목 넘김도 좋다”고 했다. 이어 “미네랄이 풍부해서 마시고 나면 배변이 잘 된다”며 “변기에 앉으면 10초 내로 끝난다”고 말했다.백지영처럼 건강을 챙기려는 목적으로 소금물을 마시는 사람이 더러 있다. 소금물이 장내 미네랄을 보충하고 독소를 배출해 장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오히려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해 혈압이 높아져 심장과 콩팥에 해로울 수 있다. 한국인은 일상 식단에서 이미 권장량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어, 추가로 소금을 보충할 필요가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3136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인 2000mg의 약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금물을 마신 뒤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것은 염분이 장 점막을 자극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장에 이러한 인위적 자극을 지속적으로 가하면, 장기적으로는 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진다.한편, 소금을 넣지 않은 따뜻한 물 한 잔은 아침 공복에 마시면 좋다. 공복에 섭취한 따뜻한 물은 밤새 둔해졌던 위장관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자극해 위대장 반사를 유도하고, 자연스러운 배변을 돕는다. 또한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은 장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21 05:00
  • 복통에 병원갔는데… 배에 든 저게 대체 뭐야?

    복통에 병원갔는데… 배에 든 저게 대체 뭐야?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배 속에서 사람 형태를 닮은 물체가 발견된다면 어떨까. 실제로 난소에서 태아처럼 생긴 구조물이 발견된 기이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2004년 국제학술지 ‘Birth Defects Research Part A: Clinical and Molecular Teratology’에는 일본 적십자 나고야 제1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이 보고한 25세 여성의 사례가 실렸다. 환자는 평범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고, 성숙 낭성 기형종이 의심돼 수술을 받게 됐다. 비교적 흔한 질환이고 수술의 난도도 높지 않았지만, 수술대 위에서 의료진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의료진이 꺼낸 난소 종양 내부에는 단순한 조직이 아닌, 사람의 형태를 닮은 기이한 덩어리가 들어 있었다. 이 덩어리는 머리와 몸통, 사지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정밀 검사 결과, 이는 라틴어로 ‘작은 인간’을 뜻하는 ‘호문쿨루스(homunculus)’라고도 불리는 ‘태아형 기형종(Fetiform teratoma)’으로 확인됐다. 태아형 기형종은 성숙 낭성 기형종의 한 유형이다.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내부는 더욱 놀라웠다. 뇌와 눈, 척수 신경, 귀, 치아, 갑상선, 장기, 혈관 등 다양한 조직이 확인됐고, 일부 생식기 조직도 관찰됐다. 특히 눈은 머리 앞쪽에, 척수는 등 쪽에, 장은 몸통 깊숙이 자리 잡는 등 실제 인체와 유사한 위치에 배열돼 있었다. 무작위로 섞인 조직이 아니라, 마치 설계도에 따라 만들어진 듯한 구조였다. 의료진은 “이러한 사례는 신체 구조 형성에 필요한 정보가 단성생식에서도 보존되고 전달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와 유사한 사례는 국내에서도 보고됐다. 2003년 고려대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은 23세 여성의 난소에서 제거된 성숙 낭성 기형종 안에서 부분적인 태아 유사 구조를 확인했다. 해당 구조물은 두개골과 상지 일부를 갖추고 있었으며, 내부에서는 대뇌 피질과 연수막 등도 관찰됐다.이러한 기형종은 우리 몸의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생식세포에서 기원한다. 이 때문에 뇌, 피부, 치아, 연골 등 여러 조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기형종은 이러한 조직들이 무질서하게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태아형 기형종은 이 조직들이 사람 형태로 정교하게 배열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의학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겉모습은 태아를 닮았지만, 실제 임신과는 전혀 다른 현상이다. 태반이나 탯줄 같은 생명 유지 구조가 없고, 독립적으로 성장할 능력도 없는 종양에 불과하다. 주로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뼈 구조가 사람 형상으로 배열된 것을 통해 의심되며, 수술 후 조직 검사로 최종 확진된다.한편, 성숙 낭성 기형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으로, 대체로 양성이며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험한 질환은 아니다. 대부분 수술로 제거할 수 있으며, 특히 가임기 여성의 경우 난소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재발 가능성이 있고, 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예방은 어려운 편이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 주로 고환에서 발생하고 드물게 가슴 중앙이나 복막 뒤에서도 발견된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3/21 01:00
  • “리허설 중 발목 다쳤다” 방탄소년단 RM, 정확히 어떤 상태?

    “리허설 중 발목 다쳤다” 방탄소년단 RM, 정확히 어떤 상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31)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빅히트뮤직이 20일 밝혔다.빅히트뮤직은 “RM은 19일 공연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 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 진단과 함께 다리 깁스 후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해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말했다.RM은 부상을 입었음에도 광화문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진행되는 컴백 공연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빅히트 뮤직은 ”부상 부위 악화를 방지하고자 컴백쇼에서 RM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아티스트와 함께 결정했다“고 밝혔다.부주상골은 발목 안쪽 주상골 옆에 붙어있는 뼈를 말한다. 이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외상으로 늘어나거나 찢어져 손상되면 부주상골 염좌가 발생한다. 발 안쪽이 볼록하게 나오고 통증이 느껴지고, 이 상태로 운동을 하거나 오래 걷는 등 활동을 지속하면 보행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신체 활동 중 자주 발생하는데, 발 안쪽 아치 부분이 아프거나 압박이 심하게 느껴지고 붓는다면 부주상골 부상을 의심해야 한다.거골은 발목 중심 부위에서 정강이뼈와 발꿈치뼈 사이 위치한다. 발목 관절의 핵심 뼈로 발목을 굽히고 피는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거골에 좌상을 입었다면 미세한 골절, 출혈, 부종 등이 생겨 ‘뼈에 멍이 든 상태’라고 흔히 말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발목에 강한 압력이 갑자기 가해질 때, 발목을 안이나 바깥으로 심하게 접질렀을 때 주변 뼈와 부딪히며 발생한다.거골 좌상이 발생하면 발목을 움직이기 어렵고 발목 주변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두 질환 모두 보호대나 깁스 착용을 통해 움직임을 제한해 부상 부위를 일정 기간 보호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냉찜질, 체외충격파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서울예스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정현수 원장은 “부주상골은 후경골건이라는 힘줄의 부착부인데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을 때 부담이 많이 가는 곳이다”며 “거골 역시 다리의 체중을 받쳐주는 중심 뼈로 부주상골 염좌나 거골의 좌상 시 오래 서 있거나 많은 활동량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정 원장은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고, 발의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 사용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방탄소년단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연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21 00:01
  • “심장질환 유발” 외과 의사가 꼽은 자기 전 하면 안 되는 행동은?

    “심장질환 유발” 외과 의사가 꼽은 자기 전 하면 안 되는 행동은?

    저녁을 늦은 시간에 먹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는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잠자리에 들기도 한다. 그러나 심장 건강을 위한다면 식사를 저녁 일찍 마치고, 자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인도 인드라프라스타아폴로병원 심장흉부·혈관외과 선임 전문의 무케시 고엘은 “잘 때에는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므로 자기 직전에 음식을 먹으면 혈당과 심박수 그리고 혈압이 쉽게 오른다”며 “이러한 요인들이 장기적으로는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저녁을 일찍 먹으면 음식을 통해 섭취한 당을 에너지로 소모할 시간 여유가 있지만, 늦게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면 몸속의 당이 쓰일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몸이 휴식하기 시작한 동안에 위장이 음식물을 소화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도 문제다. 속이 불편해지거나, 위산이 역류하거나, 소화 불량을 겪을 수 있다. 살이 찔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저녁 늦게 음식을 먹는 것이 지방 저장을 증가시키고 열량을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능력은 줄이며, 허기와 관련된 호르몬 분비량은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체는 낮 동안에는 섭취한 음식을 소화해 에너지를 얻은 다음 이를 소모하는 일에, 저녁에는 신진대사 속도를 늦추고 휴식하는 일에 집중한다. 우리 몸의 이러한 생체 리듬에 식사 시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고엘은 “자기 세 시간 전에 식사를 끝내는 것은 심장 건강과 신진대사 안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좋은 습관이다”라며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6/03/20 23:02
  • 닭뼈 삼켰다가 패혈성 쇼크… 30대 男, 무슨 일?

    닭뼈 삼켰다가 패혈성 쇼크… 30대 男, 무슨 일?

    닭뼈를 잘못 삼킨 30대 남성이 패혈성 쇼크에 빠진 사례가 보고됐다.모로코 마라케시 모하메드 6세 대학병원 외과 중환자실 의료진에 따르면, 38세 남성이 6일 전 닭뼈를 실수로 삼킨 뒤 상복부 통증과 기침 증상을 겪었다. 음식을 제대로 삼킬 수도 없었다.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후 남성은 패혈성 쇼크로 응급실로 실려 왔다.검사 결과, 식도 천공과 흡인성 폐렴이 의심됐다. 의료진은 수액과 떨어진 혈압을 올리기 위한 노르에피네프린을 투여해 패혈성 쇼크를 먼저 안정화했다. 이후 항생제를 투여하고 식도에 박힌 닭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수술 후 남성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48시간 후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7일간 치료를 받은 뒤 흉부외과 병동으로 옮겨졌으며 2개월 후부터 액체 음식 섭취가 가능해졌다. 의료진은 “환자의 사례처럼 닭뼈나 생선 가시 등으로 드물게 식도 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며 “문제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만약 닭뼈를 삼키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에 이물감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응급실이나 이비인후과로 내원해야 한다. 다만, 박힌 뼈를 넘겨보겠다고 밥이나 빵 같은 고형 음식을 삼키면 뼈가 더 깊이 박힐 수 있다. 삼킨 음식물이 뼈를 밀어내 얇은 식도 벽에 구멍이 생길 위험도 크다. 식도에 구멍이 생기면 종격동염(좌우 폐와 가슴을 둘러싼 막 사이 공간에 생긴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이 심장과 대동맥 등으로 퍼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되 그전까지는 물이나 음식 그 어떤 것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3일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6/03/20 22:01
  • “누워서 10초만 투자해라”… 고관절 지키는 ‘이 동작’

    “누워서 10초만 투자해라”… 고관절 지키는 ‘이 동작’

    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는 고관절은 다리를 안과 밖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우리 몸에서 체중 부하를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인 만큼, 골절되거나 손상을 입으면 걷기는 물론 서 있기도 어렵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고관절 손상이 신진대사 기능 저하, 심장질환 악화, 욕창, 폐렴 등으로 이어져 사망할 위험도 크다. 따라서 평소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 신체 균형 및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정형외과 및 스포츠 물리치료 저널’과 영국 매체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클램쉘(clamshells)’운동은 중둔근을 강화하고 고관절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엉덩이 근육은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으로 나뉜다. 특히 골반 바깥쪽에 있는 중둔근은 하체 움직임을 조절해 몸의 균형을 잡고 골반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중둔근이 강화되면 고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척추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게 된다. 클램쉘 운동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조개가 입을 벌리듯 무릎을 벌리는 운동이다. 양쪽 무릎과 발목을 붙인 채 옆으로 눕는데, 이때 무릎을 45도 각도로 구부린다. 양쪽 발이 맞닿아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땅에 닿지 않은 무릎을 위쪽으로 들어 올린다. 무릎은 5초 동안 들어 올리고, 그 상태를 5초 더 유지한 뒤 5초 동안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이 동작을 양쪽 방향으로 최소 10회씩 반복한다. 동작을 할 때는 허리와 골반이 움직이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고, 척추를 곧게 편다. 무릎을 과도하게 들어 올리면 무게중심이 뒤로 넘어가거나 고관절에 부담이 갈 위험이 있어 주의한다. 동작을 빠르게 반복하지 않고, 엉덩이 옆쪽에 가해지는 자극을 확인하면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무릎에 스트레칭 밴드를 감아 운동 강도를 높인다. 다만, 고관절 수술 후 운동을 해도 될 만큼 회복되지 않았거나 통증이 심한데도 과도하게 동작을 하는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는 경우에도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 2026/03/20 21:00
  • 치질 무서우면, 화장실에 ‘이것’ 들고 가지 마라

    치질 무서우면, 화장실에 ‘이것’ 들고 가지 마라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이 치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질은 항문 쿠션에 혈액이 정체돼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거나 아래로 탈출한 상태를 말한다. 항문 쿠션은 항문 안에서 혈관, 근육, 결합조직이 모여 있는 것으로, 배변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구이다. 의학적으로는 ‘골리거 분류’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나뉘며 1기는 출혈이 주 증상인 초기 단계지만, 3~4기로 진행하면 쿠션을 지지하는 구조가 늘어나거나 손상돼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미국 베스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평균 55.4세 125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습관이 항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생활 습관과 화장실 사용 행동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치질 여부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참자가의 약 3분의 2가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 가운데 약 37%는 한 번 화장실에 갈 때 5분 이상 앉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중에서는 5분 이상 머무는 비율이 7.1%에 그쳤다. 나이, 성별, 운동량 등 다른 조건을 동일하게 통일했을 때,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치질 발생 위험이 1.46배 높았다. 스마트폰 사용이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려 항문 주변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킴으로 치질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스마트폰 사용과 치질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 것이라면서도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연구 저자 트리샤 파스리차 박사는 “디지털 기기의 일상화로 인해 변화한 화장실 습관이 현대인의 질병 양상을 바꾸고 있다”며 “치질을 예방하려면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을 반드시 5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3/20 20:02
  • 어떤 SNS가 정신에 덜 해로울까 “인스타그램보단 페이스북”

    어떤 SNS가 정신에 덜 해로울까 “인스타그램보단 페이스북”

    과도한 소셜미디어 사용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영국 옥스포드대 웰빙 연구 센터가 발간한 세계 행복 리포트에 따르면, 어떤 소셜미디어를 얼마나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르다.웰빙 연구 센터 연구팀이 라틴아메리카 17개국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을 살핀 결과, 페이스북과 왓츠앱 이용은 오히려 삶의 만족도 향상과 관련이 있었다. 반면, 엑스(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틱톡 이용은 행복도를 떨어뜨리고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했다. 연구팀은 전자의 소셜미디어는 실제 지인과의 연결망을 구축하는 성격이 강한 반면, 엑스·인스타그램·틱톡은 인플루언서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알고리즘에게 추천받는 기능이 더 강하다고 구분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시행된 다른 연구에서도 인플루언서가 만들어낸 콘텐츠로 가득하며, 사람들이 시각적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소셜미디어가 정신적 문제를 더 쉽게 만들어낸다고 밝혀졌다.장 엠마누엘 드 네브 옥스포드대 웰빙 리서치 센터장은 “실제 세계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셜미디어가 활용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연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하루에 한 시간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소셜미디어를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삶의 만족도를 높였다. 드 네브 센터장은 “적당히 사용하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다”라며 “그러나 소셜미디어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두 시간 반이라 적당한 수준을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3/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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