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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암 센터 미국 MD앤더슨에서 32년간 일하면서 ‘미국 최고의 의사’에 11차례 선정됐던 김의신 박사가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9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의신 박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호는 “주로 뭘 드시냐”며 평소 식단을 궁금해했고, 김 박사는 “아침을 제일 많이 먹는다”며 “주로 생선을 위주로 한 식단에 감자, 요구르트, 낫또를 아침마다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데 두부, 달걀, 잡곡이 든 시리얼을 우유에 타서 먹는다”며 “좋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감태를 추천하면서 “감태가 염증과 암 성장 억제에 굉장히 좋다”며 “1000년 사는 거북이들은 감태만 먹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김 박사는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에 대해 “스트레스라 얘기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산이 많이 생기고 그 산이 밑으로 내려가서 장 속 유익균을 죽인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암 권위자인 김의신 박사의 평소 식단에 대해 알아봤다.▷생선=생선은 건강관리에 도움 되는 식품 중 하나다. 특히 붉은살 생선은 몸보신에 좋다. 붉은살 생선에는 오메가3뿐만 아니라 비타민A, B, C, E가 골고루 들어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도 흰살 생선보다 훨씬 많다. 타우린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살 생선에는 고등어, 참치 등이 있다. 다만, 생선을 먹을 때는 수은 배출을 돕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 마늘, 양파, 파 등을 먹으면 수은이 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다.▷감자=감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다. 몸 안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특히 편도선이나 기관지, 위에 생기는 염증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감자는 삶거나 쪄서 조리하는 게 가장 좋다. 감자를 삶으면 감자 내부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는데 몸에서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삶은 감자는 100g당 ▲열량은 55kcal ▲탄수화물은 15.3g ▲단백질은 3g이 함유돼 있다.▷요구르트=요구르트의 유산균은 장 속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위장운동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요구르트는 식후에 위의 산도가 낮을 때 먹어야 효과적이다. 아침 식사 전에 요구르트를 먹으면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밤사이 위액의 분비가 늘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있어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침에 요구르트를 먹어야 한다면 물 한 잔을 미리 섭취한 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낫또=낫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낫또 100g에는 식이섬유 5.4g이 들어있다. 이는 찐 고구마(100g당 3.8g)나 바나나(100g당 2.5g)보다 많은 양이다. 낫또는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도 많이 들어있다. 낫또 100g에는 17.7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콩에 든 단백질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게다가 낫또에 풍부한 비타민 E·B군, 레시틴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한다.▷두부=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식물성 단백질은 고기에 들어있는 동물성 단백질과는 다르게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두부는 혈당지수도 낮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말한다. 두부의 혈당지수는 42이며, 칼로리는 100g당 84kcal로 낮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혈당지수가 55 이하이면 저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게다가 두부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 물질이 많아 항암 효과와 혈액 순환에도 좋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잡곡이 든 시리얼=잡곡 시리얼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 건강에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우유=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지만, 우리 몸에서 저절로 생산되지 않는다. 따라서 매일 적정량의 칼슘을 섭취하는 게 좋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은 1000mg, 50세 이상은 1200mg의 칼슘을 매일 먹길 권한다. 우유 1잔(200ml)에 포함된 칼슘 함량은 약 200mg으로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에 속한다. 우유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우유에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으로 공격성‧불안감‧우울감 등을 줄여준다.▷감태=김의신 박사가 추천한 감태는 알긴산, 요오드,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한 해조류다. 이런 성분은 몸속에서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늦춘다. 감태에 함유된 플로로탄닌 성분은 수면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감태 속 후코이단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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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39)가 미나리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남윤수 | “집에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샷다 내려!” | 댄스 신고식, 대도시의 사랑법, 키스신, 이상형, 밀라노 패션쇼 [나래식] EP.2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게스트로 출연하는 배우 남윤수를 위해 미나리 샐러드를 만들었다. 박나래는 “제철인 미나리가 굉장히 좋다”며 “이게 피를 맑게 해주고 간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나리 외에도 사과, 딸기, 귤 등 여러 과일을 올리고 견과류까지 더해 샐러드를 완성했다. 박나래가 만든 미나리 샐러드의 재료들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미나리미나리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다. 미나리는 미세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의 독성을 중화하는 데 탁월하다. 미나리에 함유된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같은 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돕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에는 식물성 색소 물질인 퀘르세틴도 들어 있다.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산화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미나리는 마그네슘도 풍부해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내린다. 칼륨 함량도 100g당 412mg으로 같은 양의 바나나(335mg)보다 많다. 한편, 미나리에는 포화지방 분해를 돕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 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과일과일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부족한 영양 공급을 보완할 수 있다.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도 하다. 다만, 과일을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거나 식사는 하지 않고 먹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과일의 주성분은 ‘과당’이다. 과도한 당 섭취는 체내 혈당 수치를 높여 인슐린 호르몬 분비량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늘어난 인슐린은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자극한다. 또 당류를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과잉 섭취하면 지방 세포로 변환돼 몸에 축적돼 비만, 고지혈증 위험을 높인다.◇견과류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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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폐경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폐경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시작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4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 일찍 폐경하는 것을 조기 폐경이라고 한다. 문제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인히빈 등의 생산량이 정상 폐경보다 더 일찍 감소하면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질환 등 전신 질환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불임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도 조기 폐경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준365의원 고병준 원장 공동 연구팀은 조기 폐경과 당뇨병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 당시 당뇨병(2형)이 없었던 30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 112만5378명을 2018년까지 평균 8.4년 추적 관찰했다.폐경 연령은 50세 이상이 64.9%(73만595명)로 가장 많았으며, 45∼49세 27.6%(31만772명), 40∼44세 5.8%(6만4700명), 40세 미만 1.7%(1만9311명) 순이었다. 우리나라 여성 100명 중 1∼2명꼴로 40세 전에 조기 폐경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생활 습관, 심혈관대사질환 위험인자, 정신건강, 생식 관련 요인을 보정한 후 폐경 연령에 따른 당뇨병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조기 폐경 여성은 조기 폐경이 아닌 여성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평균 13%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조기 폐경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이른 폐경에 속하는 40∼44세 폐경 여성도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위험이 3% 높았다.특히 조기 폐경 여성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이거나 우울증이 있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각각 54%, 28%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조기 폐경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없는 기간이 길어짐으로써, 노화가 빨라지고 체내 DNA 손상 등을 통한 대사 기능 장애가 조기에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에스트로겐은 동물실험에서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인 고대구로병원 남가은 교수는 "조기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당뇨병 예방 전략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준365의원 고병준 원장은 "조기 폐경 여성이라면 당뇨병 위험이 높을 수 있는 만큼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등 생활 습관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정기검진을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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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있는 성인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개발했다. 식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 예방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0년 16.7%로 1년 전 14.5% 대비 2.2% 증가했다. 5년 전이던 2015년과 비교하면 10.4%에서 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성인 10명 중 4명이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비율이 높고 공복혈당 장애가 있는 사람의 5~8%는 1년 안에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식약처는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194명의 식이 습관과 행동을 분석해 유형별 식사 지침과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당뇨병 위험도, 영양 지수에 따라 식사 지침을 제공하고, 식품에 표시된 영양 정보를 활용한 장보기 방법 등을 제시해 당뇨병 발병 전에 건강 관리를 돕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청년층(19~34세이라면 야식, 패스트푸드, 간편식 섭취를 줄이고 단맛이 강한 음료 대신 물을 마시기를 권장한다. 또 당뇨병 위험 유형이 ‘당뇨병 위험도가 높고 식생활 개선이 시급한 유형’에 해당하면 제시된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권한다. 이번 가이드를 활용 당뇨병 전 단계 19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영양 관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약 4명의 혈당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식악처는 이번 가이드라인과 함께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노인복지시설과 보건소 대상 운영 안내서를 함께 배포했다. 식품의 당류 함량 예시(1회 분량 당 g)를 보면 음료류는 포도주스 26.6, 콜라 21.5, 오렌지주스 18.3이며, 빵류는 단팥빵 14.6, 도넛 13이다.식약처는 "이번 가이드가 당뇨병 위험군의 식생활을 개선하여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가이드라인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에 들어가 법령/자료, 홍보물자료, 전문홍보물 등의 순서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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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을 즐기는 30대 후반 남성 A씨는 기상 후 침대에서 내려오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 바닥을 딛자 발뒤꿈치에서 찢어지는 통증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일어나서 1~2분 걸으면 통증이 점차 감소하다가, 저녁이면 다시 심해졌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족저근막염'을 진단받았다.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을 넘어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근육을 싸는 두껍고 질긴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스트레칭만으로도 완화할 수 있어, 빠른 발견이 중요하다.◇족저근막염, 기상 후 바닥 밟을 때 가장 아픈 이유는?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받치고,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보행할 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발을 디딜 땐 발 아치가 낮아지며 족저근막이 늘어나고, 발을 떼면 아치가 높아지며 족저근막이 수축하는 식이다. ▲많이 걷고 뛰거나 ▲신발 밑창이 딱딱하고 얇거나 ▲과체중이거나 ▲종아리 근육이 짧으면 족저근막에 과도한 긴장과 자극이 가해져, 염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주로 A씨처럼 기상하면서 첫 증상을 느끼는데, 자는 동안 족저근막이 뻣뻣해져 있다가 바닥을 처음 디딜 때 미세하게 파열이 다시 일어나며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족저근막염은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광범위하게 발생한다. 그중 40~60대의 비율이 전체 환자의 약 70%에 달하고, 남성보다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중년 여성은 완경기를 맞아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 족저근막염의 발생 위험이 더 커진다. 발바닥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40대 이상의 중년층도 발바닥이 충격을 견디지 못해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20~30대 젊은 층에서는 마라톤·축구·농구 등의 격렬한 운동, 바닥이 얇고 딱딱한 신발이나 하이힐 착용이 원인이 된다.◇초기에는 스트레칭으로 호전될 수 있어족저근막염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한다. 최대한 걷고 서 있는 시간을 줄여서 체중이 족저근막에 힘을 가하는 시간을 줄이는 게 좋다. 어느 정도 통증이 줄면 발바닥 마사지와 종아리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늘리고, 편한 신발과 맞춤 깔창 등으로 재발을 방지한다.특히 발바닥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발바닥이 아픈 쪽 다리를 반대쪽 다리 위로 양반다리 하듯 올린다. 그다음 뒤꿈치를 최대한 내린 상태에서 한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뒤로 젖혀준다. 이때 발바닥에 만져지는 딱딱한 막이 족저근막이다. 이 부분을 주먹 쥔 손으로 천천히 위에서 아래로,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번갈아 가며 마사지한다. 벽을 이용해서도 스트레칭할 수 있다. 벽 앞에 서서 두 손을 벽에 대고 한쪽 발을 한 발짝 뒤에 둔다. 뒷발의 발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무릎을 곧게 펴 종아리 뒤쪽이 당기도록 늘린다.◇보존적 치료에 호전 없다면… 수술해야 할까?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주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힘찬병원 족부클리닉 서동교 진료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주사 치료는 족저근막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할 수 있는데, 스테로이드를 반복해 사용하면 족저근막의 급성 파열과 뒤꿈치 지방 패드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송어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분리한 DNA 분절체인 비스테로이드제 성분의 PDRN 주사가 사용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DNA 분절체는 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염증 작용을 줄여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국내 한 대학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발표한 SCIE급 논문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환자 20명에게 PDRN을 1주 간격으로 3회 투여해, 통증 평가(VAS)와 맨체스터-옥스퍼드 발 설문지(MOXFQ) 평가를 한 결과, 치료 시작 후 4주 차에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 개선 효과는 12주 후까지 지속됐다. VAS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를 0에서 10 중에 선택하는 것으로 10으로 갈수록 통증의 강도가 강함을 의미한다.◇쿠션감 있는 편한 신발 신고, 과한 운동 피해야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발이 너무 꽉 끼지 않고 쿠션감이 있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게 중요하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등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발바닥 마사지, 발바닥과 종아리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동교 진료원장은 “족저근막염은 방치하지 않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발이 잘 되는 편이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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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35)이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드러냈다.지난 18일 남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돌 생활하면서 피트니스 연재도 했었고.. 발레화보도 찍었었고, 월화수목금 필라테스 개인 레슨 받다가 차라리 자격증따자 하고 공부시작하다보니 끝없이 공부를 하게되었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과거 발레를 하던 모습부터 최근 운동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남지!!! 넘 멋지네용” “남지현님 운동 열심히 하시는 모습 너무 상큼하고 아름다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과거 남지현은 평소 발레를 즐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데뷔 후 꾸준히 발레를 했으며, 방송에서 발레 포즈를 무리 없이 소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남지현은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하며, 꾸준히 필라테스를 해 키 167cm, 몸무게 55cm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남지현이 즐겨 하는 발레와 필라테스는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발레발레는 예술과 운동이 결합된 무용으로,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발레 동작은 팔·다리, 등, 코어 등 전신의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몸매를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고루 사용함으로써 속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체력이 좋아지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발레는 뭉친 근육을 늘려주고 몸매를 교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턴 아웃’ 동작(발끝과 무릎이 몸의 바깥쪽을 향하도록 다리 전체를 돌리는 동작)은 골반을 열어주고 고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는 데 좋다. 이 외에도 몸을 꼿꼿하게 세우는 동작을 통해 구부정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할 수 있다.다만, 발레는 발목, 허리, 허벅지 등 부상의 위험이 있어 충분한 전신 스트레칭이 필수다. 발레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근육은 발레 동작을 유지하면서 생기는 하중의 부하를 줄여주므로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발목 부상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평소 식이요법을 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해 부상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정확한 호흡법으로 전신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1시간에 최대 200~300kcal를 소모한다. 원래 필라테스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다 부상을 당한 군인의 재활을 위해 고안된 운동이었다. 그만큼 신체의 근육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필라테스는 척추를 잡아주는 미세한 근육까지 사용함으로써 몸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자신에게 알맞은 가동범위를 확보해 몸의 근육과 관절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필라테스는 만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를 통해 코어 근육을 기르면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신라대 대학원 무용학과 연구진에 따르면 필라테스를 정기적으로 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사회적 역할수행 및 자기신뢰도, 우울, 수면 장애 및 불안 등에서 긍정적인 차이를 보였다. 필라테스의 필수 요소는 정확한 호흡법이다. 필라테스 호흡법은 몸의 근육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동작에 맞게 호흡을 조절하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억지로 동작을 따라하면 근육이 놀라거나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동작은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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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의 나이지만 12명의 자녀를 출산한 미국 여성 인플루언서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여성이자 인스타그램에서 약 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얄란시아 로사리오(32)는 최근 쌍둥이를 출산했다. 얄란시아와 남편 마이클(37)의 사이에는 쌍둥이를 포함해 총 12명의 자녀가 있다. 얄란시아는 “사후 피임약을 복용했는데도 임신이 됐다”며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아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나는 7남매 중 첫째로 자라 대가족을 만들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얄란시아처럼 사후 피임약을 먹어도 임신이 되는 이유와 다산이 여성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사후 피임약, 24시간 이내에 먹어야 피임 성공률 높아 얄란시아가 먹었던 사후 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 수정란의 자궁 착상을 막는 약물이다. 난자가 배란되기 전에 복용해야 피임 효과가 나타난다. 늦어도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기 전에 복용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 착상에 이르는 시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정란이 나팔관을 거쳐 자궁내막에 도달해 착상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72시간이 걸린다. 사후 피임약은 성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하면 피임 성공률이 95%로 높다. 하지만 48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피임 성공률은 75%,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피임 성공률이 42%로 뚝 떨어진다. 즉 사후 피임약을 먹었는데도 임신을 할 수 있다. 사후 피임약은 복용 횟수가 많을수록 효과는 더 떨어진다. 사후 피임약은 월경 한 주기에 1회 복용하는 것을 가정해 만든 약이다. 즉 한 달에 두 번 이상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무시하고 습관적으로 한 달에 여러 번 혹은 매달 반복해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호르몬 체계가 무너져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진다. 월경을 아예 안 하거나 자주 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자궁내막에 문제가 생겨 자궁내막염에 걸릴 가능성도 있다. ◇다산 여성, 자궁선근증 주의해야한편, 얄란시아처럼 다산한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다. 바로 자궁선근증이다. 자궁선근증을 쉽게 표현하면 자궁에 군살 또는 굳은살이 밴 것과 비슷하다. 자궁근종과 마찬가지로 자궁에 생기는 양성 질환으로 35~49세에 많이 나타나는데, 주로 가임기 여성보다 출산을 여러 번 했던 여성의 비율이 높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약 4배 정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증상은 생리불순, 월경과다 등 자궁근종과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개인에 따라서는 월경통과 출혈의 양이 자궁근종보다 심할 수 있다. 만성 복통, 골반통, 성교곤란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약 35%는 무증상으로 나타난다. 치료는 과거 자궁적출술이 주로 시행됐으나, 최근에는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을 위해 고강도 초음파로 병변만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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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5)이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지난 18일 윤혜진은 자신의 SNS에 운동복을 입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윤혜진은 복근과 다리 근육이 돋보이는 옷차림으로 곧은 자세를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2월의 해야지 뭐”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정말 완벽한 몸매” “관리를 정말 잘하는 듯” “다이어트 자극짤이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혜진은 발레리나 은퇴 후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사이드 플랭크, 캣카우, 테이블 탑 자세를 보여주며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소개했다. 윤혜진의 운동법에 대해 알아봤다.◇사이드 플랭크사이드 플랭크는 삐죽 튀어나온 옆구리 살을 없애고,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어준다. 일반적인 플랭크와 비슷하지만, 사이드 플랭크는 엎드리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몸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바닥에 팔꿈치를 대고 옆으로 누운 뒤 플랭크 동작할 때처럼 팔과 발끝에 힘을 주면서 몸을 들어 올린다.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 당기고 바닥에 대지 않은 반대쪽 팔은 허리에 올리거나 천장을 향해 펴주도록 한다. 머리와 발끝은 일직선을 유지한다. 사이드 플랭크를 꾸준히 하면 허리와 골반을 단련할 수 있다. 왼쪽, 오른쪽 각각 1분씩 버티며, 3세트 반복한다. 처음부터 1분 버티기가 힘들다면 처음엔 10초로 시작해 시간을 점점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캣카우 동작캣카우 동작은 무릎과 손바닥을 바닥에 붙인 네 발 기기 자세로 시작한다. 이때 무릎·골반, 손목·팔꿈치·어깨가 땅과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 천천히 숨을 마시며 천장 쪽으로 시선을 올린다. 꼬리뼈부터 정수리까지 이어지는 느낌으로 등을 세운다. 가슴과 엉덩이 모두 위로 들어 준다. 이후 숨을 내쉬며 목, 등, 허리, 골반 순서로 몸을 동그랗게 만다. 동작을 30초 반복한다. 이후 뒤꿈치를 모으고 손을 앞쪽으로 밀며 어깨를 쭉 내린다. 손등이 바닥에 닿지 않게 높게 유지하고 손가락을 세운다.◇테이블 탑테이블 탑은 다리를 직각으로 만들어 테이블 위(탑)에 올려놓은 것처럼 보이는 자세로, 필라테스의 기본 자세 중 하나다. 테이블 탑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까지 자극을 줘 근육 단련에 좋다. 누운 상태로 다리를 직각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복부의 힘을 키울 때 효과적이다. 또한 하체를 지속적으로 들어 올려서 하체 비만 완화에도 도움 된다. 테이블 탑을 할 땐 내쉬는 숨에 코어근육에 힘을 주고 다리가 90도가 되도록 들어 올린다. 다시 내쉬는 숨에 제자리로 돌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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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저하와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으로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만성질환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병의 진행과 함께 기존 약물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최근 기존의 약물 조합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았던 환자에게 ‘다파글리플로진’을 추가하면 치료 효과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다파글리플로진은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 계열 약제로,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걸 억제해서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킨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들이 기존에 흔히 사용하던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민’에 다파글리플로진을 추가했을 때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는 총 198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기존 치료에 다파글리플로진 10mg 혹은 위약을 추가로 복용하게 만든 후 24주 동안 환자들의 혈당, 체중, 간 건강 지표, 그리고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관찰했다.분석 결과, 다파글리플로진을 추가 복용한 환자들은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평균 0.7% 더 감소했다. 이는 혈당 관리에 있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평균 체중은 1.79kg 줄어들어, 비만과 연관된 합병증 위험도 감소했으며, 간 건강 지표와 인슐린 저항성 지수도 유의미하게 개선되어 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부작용 발생률은 위약 그룹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저혈당 위험도 낮았다.정인경 교수는 “기존 치료법에 다파글리플로진 추가 투여를 통해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와 대사 개선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했다”라며 “부작용이 적고 사용이 편리해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SGLT-2억제제는 혈당 감소나 체중감소 이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다. 신장으로 포도당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나트륨 배출을 통해 혈압 감소, 단백뇨 개선, 신장 보호, 심부전 위험 감소,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등의 효과들이 보고돼 심장이나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많이 처방된다.지난해 10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30대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14.8%이다. 약 533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뜻이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눈, 콩팥, 신경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뇌혈관이나 심장혈관까지 각종 합병증 발생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합병증 발생률은 혈당 조절이 안 될수록,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높아진다. 다파글리플로진과 같은 SGLT-2 억제제는 혈당 개선 외에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약제다. 최근, 비만한 젊은 당뇨병 환자가 많아지면서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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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기존에 10여개 업체가 사업을 전개 중인 가운데, 국내 대표 제약사 중 하나인 녹십자도 에스테틱 기업을 인수하며 보툴리눔 톡신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녹십자웰빙은 지난 12일 이니바이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을 취득했다. 총 400억원을 들여 이니바이오 주식 127만250주를 현금 취득하는 것으로, 주식 취득 후 녹십자웰빙의 지분율은 21.35%다.이니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회사다. 주요 사업 분야는 보툴리눔 톡신 생산·판매다. FDA(미국식품의약국)·EMA(유럽의약품청) 승인이 가능한 GMP 생산시설을 보유했으며, 현재 전세계 7개국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또한 확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3상 완료 후 상반기 신약승인신청을 준비 중이고, 브라질에서도 연내 국가위생감시국 인증 획득 후 첫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의 균주는 스웨덴의 미생물 분양 기관이자 균주 은행인 CCUG에서 도입했다”며 “이니보가 균주 출처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인수의 요인이다”고 말했다.녹십자웰빙이 회사까지 인수하며 보툴리눔 톡신 사업에 뛰어든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미용 성형에 대한 관심·수요가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4년 12조원 수준이었던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약 31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기업들의 보툴리눔 톡신 매출도 덩달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기업인 휴젤의 경우 지난해 톡신 매출이 20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또한 전년 대비 27% 성장한 18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히 국내 제약업계의 경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회사들의 톡신(독소·톡소이드류) 수출액은 2021년 2억3600만달러(한화 약 3408억원)에서 2023년 3억700만달러(한화 약 4434억원)까지 증가했다. 지난해는 3억6600만달러(한화 약 5286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올해는 4억달러(한화 약 577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보산진 관계자는 “최근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독소류·톡소이드류 수출은 지속적인 해외 허가 승인, 공급망 확대에 따라 중국, 미국,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로 시장을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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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하철은 복잡하고 붐비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곳은 2호선 잠실역으로, 하루 평균 승객이 무려 15여만 명에 달했다. 복잡한 역에만 가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승객수 1위 잠실역, 2위 홍대입구역, 3위 강남역서울교통공사가 19일 2024년 수송 통계를 발표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273개역 중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곳은 2호선 잠실역으로, 하루 평균 승객은 15만 6177명이었다. 2위는 15만 369명이 이용한 홍대입구역이었고, 3위는 강남역(14만9757명)이었다. 강남역은 1997년부터 2022년까지 부동의 1위였으나, 2023년 2위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3위로 하락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잠실역이 1위를 차지한 이유로 8호선 별내선 연장 개통과 프로야구 관객 증가 등이 꼽힌다"고 했다. 별내선 연장은 지난해 8월 이뤄졌다. 승하차 승객이 가장 적은 역은 2호선 신정지선 도림천역이었는데, 하루 2615명이 이용했다.수송 인원은 2023년보다 2.5% 늘어난 총 24억 1752만명이었다. 승객이 가장 많은 요일은 금요일, 가장 적은 요일은 일요일이었다.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6~7시였고,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3월 28일 목요일이었다.◇만원 지하철서 실신·호흡곤란 일어나는 이유는지난해 24억여 명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밀집된 공간에서는 실신, 호흡곤란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서울교통공사 취재 결과, 지난해 737건의 응급 상황 민원이 들어왔고, 대다수가 '실신' 때문이었다. 하루 두 건에 달하는 숫자다. 서울 종로소방서 안준건 소방교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하철 응급 환자 증상은 질병으로 인한 통증 혹은 폐소공포증처럼 정신적인 것 등 다양한데, 보통 실신 신고가 많다”며 “빈도는 낮지만 심정지인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의심 질환은 '미주신경성실신'이다. 미주신경성실신은 특정 상황에서 극심한 신체적 스트레스나 감정적 긴장으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하면서 유발된다. 교감신경을 억누르기 위해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이 극도로 항진되면서 갑자기 혈압과 뇌 혈류가 떨어져 실신하게 된다. 이외에도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저혈압, 공황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갑자기 쓰러질 수 있다.실신 증상 없이 만원 지하철을 찾을 때마다 가슴 답답함, 두통,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이 나타나고, 뚜렷한 검사를 해도 신체적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명재 교수는 "언제 어디에서 갑작러운 신체 증상이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이 있고, 더 이상 만원 지하철 등 갑갑한 환경을 버틸 수 없다는 생각에 회피하는 증상이 보이면 공황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고 했다. 공황장애로 인한 신체 증상은 아무런 이유 없이 발생할 수 있다. 공황장애 환자 절반 정도는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나, 또 다른 절반은 뚜렷한 증상유발 요인이 없는데도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 심리치료 등을 동반해 치료해야 한다.◇쓰러진 승객 발견했다면, 대처 방법은?만약 지하철에서 숨을 헐떡이거나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체 없이 역 직원 혹은 119구급대에 신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승객이 객실 내부에 적힌 콜센터(서울교통공사 1577-1234)혹은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신고하면, 종합관제센터에서 이를 가까운 지하철 보안관 등에 즉시 통보한다. 환자가 해당 역에 도착했을 때 직원들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환자를 119 구급대원에게 안전하게 인계한다. 빠른 신고와 대응이 이뤄지면, 열차 운행도 신속하게 재개될 수 있다.신고 후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응급 처치를 돕와야 한다. 특히 대형 지하철역에서는 구급대원들이 찾아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환자가 거동이 가능한 상태라면 구급대원이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대합실이나 개찰구 근처로 이동시킨다. 환자가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면 억지로 일으켜 움직이기보다는, 구급대원에게 위치를 더 자세히 알리거나 시민들이 개찰구나 대합실 근처에 와서 안내하는 게 좋다.환자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없다면 즉시 응급처치를 시도해야 한다. 환자가 30초~1분 이상 몸을 떨면서 실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땐 패딩이나 목도리 등은 벗기고 호흡이 있다면 환자 고개를 옆으로 돌려 침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숨을 쉬지 않거나 심정지라고 생각되면 119 구급대원에게 통화로 의료 지도를 받으면서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CPR)을 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응급 도구로, 자동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충격을 주기 때문에 일반인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대합실(고객안전실·고객안내부스 인근)과 승강장에 비치돼 있으며 심장이 그려진 초록색 간판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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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가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을 조사한 ‘이케아 수면의 발견(IKEA Sleep Uncovere)’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케아는 2024년 8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 세계 57개국 5만 5221명(한국 1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 숙면 방해 요소 등을 조사해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국 가운데 스스로 평가하는 수면의 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인, 수면의 질도 나쁘고 시간도 부족이케아는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수면의 질 ▲수면 시간 ▲수면에 걸리는 시간 ▲수면 흐름 ▲기상 컨디션 등 5개 항목에 대해 0~100점의 수면 지수를 매겼다. 종합 분석 결과, 한국의 수면 지수는 59점으로 전 세계 평균(63점)보다 낮았으며, 57개 조사 대상국 중 50위에 그쳤다. 수면 지수 1위 국가는 중국(74점), 최하위 국가는 노르웨이(56점)였다.한국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27분으로, 조사 대상 중 4번째로 수면이 부족한 국가로 드러났다. 평균 수면 시간 최하위 국가는 ▲일본(6시간 10분) ▲이스라엘(6시간 21분) ▲미국(6시간 25분) 순이었다. 7시간 13분으로 평균 수면 시간 1위를 기록한 중국은 조사국 가운데 유일하게 7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18~24세 과반수가 자기 전 ‘휴대전화’ 사용… 수면 방해그렇다면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스트레스(17%) ▲불안 장애(12%) ▲너무 많은 생각(11%) ▲불면증 등 수면 장애(8%)가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하는 상위 4개 요소로 확인됐다. 한국 응답자가 꼽은 상위 4개 수면 방해 요소는 ▲수면 장애(16%) ▲온도(15%) ▲스트레스(14%) ▲전자기기(12%) 순이었다. 불면증 등 수면 장애와 휴대전화·TV 등 전자기기가 수면을 방해하는 비율이 전 세계 평균(수면 장애 8%, 전자기기 3%)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그럼에도 휴대전화 사용은 많은 한국인의 취침 전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한국 응답자의 48% 역시 침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18~24세 연령층의 응답 비율은 73%까지 올라갔다.◇운동과 규칙적인 취침·기상이 숙면에 도움전 세계 응답자들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상위 3개 요소로 ▲규칙적인 취침·기상 시간(15%), ▲평온함과 휴식(13%) ▲편안한 침대·침구(10%)를 꼽았다. 운동(22%)은 한국 응답자가 밝힌 가장 숙면에 도움이 되는 요소였으며 ▲규칙적인 취침·기상 시간(11%) ▲소음 감소(6%)가 뒤를 이었다.전 세계 응답자가 선호하는 수면을 위한 보조 도구로는 ▲에어컨 또는 선풍기(24%) ▲암막 커튼 또는 블라인드(21%) ▲약(19%) ▲음악·팟캐스트·오디오북(17%)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 역시 ▲에어컨 또는 선풍기(34%) ▲암막 커튼 또는 블라인드(22%) ▲음악·팟캐스트·오디오북(15%) ▲약(12%) 순으로 선호가 높았다. 음주(10%)는 한국에서 5번째로 선호하는 수면 보조 도구로,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 세계 평균(5%) 대비 약 2배나 높았다. ◇자기 2시간 전부터 전자기기 멀리해야다른 나라 대비 한국인 응답 비율이 높았던 전자기기와 술은 특히 수면과 상극이다. 술을 마시고 6시간쯤 뒤에 알코올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성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든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도 불면증을 유발한다. 밤에는 뇌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스마트폰의 청색광에 계속 노출되면 멜라토닌의 생성과 분비가 감소한다. 푹 잠들고 싶다면, 취침 2시간 전부터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게 좋다.이케아는 보고서 결과를 종합해 ▲주말에도 일정한 취침·기상 시간 유지하기 ▲조명을 어둡게 하고 편안한 침구를 마련해 아늑한 수면 환경 조성하기 ▲취침 전 전자기기 사용 피하기 ▲과식이나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자제하기 ▲잠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억지로 잠들려 하지 않기 등을 숙면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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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치과의사가 치아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하는 몇 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외신매체 더 선에 따르면 섭취하는 음식은 치아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치과 그룹 mydentist의 최고 임상 책임자 나이리 휘틀리(Nyree Whitley)는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먼저, 휘틀리는 “에너지 음료는 인기 있는 에너지 공급원이지만, 대부분의 에너지 음료에는 높은 수준의 설탕과 산이 함유돼 에나멜 손상이나 충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에너지 음료 섭취를 피하거나 설탕이 없는 제품으로 대체해 마시기를 권했다. 이어 그는 “크리스프(간식으로 먹는 얇고 바삭한 감자칩)는 일반적으로 전분 함량이 높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입에 남은 전분이 당으로 분해돼 박테리아의 먹이가 될 수 있고, 크리스프가 짭짤한 탓에 입이 말라 충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크리스프 섭취를 줄일 것을 추천했다. 또한, 휘틀리는 설탕이 함유된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설탕은 충치의 주요 원인”이라며 “우리가 설탕을 섭취하면 설탕이 플러그 속 박테리아와 상호작용해 산을 생성하는데 이 산이 우리 치아의 법랑질을 천천히 녹여 충치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휘틀리는 “일반적으로 초가공식품은 방부제, 첨가물, 설탕 함량이 높은 편이라 초가공식품 섭취가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며 초가공식품 섭취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은 씹는 것이 너무 수월해 충치뿐 아니라 치아 변형, 식사 곤란, 언어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휘틀리의 말처럼 설탕과 산이 함유된 음료나 짜고 단 음식, 각종 첨가물이 함유된 초가공식품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한편, 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도 있다. 바로 견과류다. 견과류에는 칼슘뿐 아니라 인, 마그네슘 등 치아 건강에 필요한 무기질이 들어 있다. 견과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섬유질은 치아의 치석과 치태를 제거해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아몬드는 비타민과 인 성분이 풍부해 치아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에나멜을 강화하며 아몬드의 칼슘 함량은 28g(약 한 줌)당 76mg으로 땅콩보다 약 4배, 호두보다 약 2.5배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치아 건강에 좋다. 단, 아몬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견과류가 단단한 편인 만큼, 섭취할 때 치아가 손상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치아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견과류를 한 번에 섭취하기보다 여러 번 나눠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채소나 과일도 치아 건강에 좋다. 채소에는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섬유질과 비타민, 항산화 물질 등이 풍부하다. 양배추나 시금치, 당근에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시금치와 브로콜리, 파슬리에는 치아 골격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좋은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게다가 케일이나 사과, 딸기에는 치아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 중에서도 특히 배에는 석세포라 불리는 까끌까끌한 알갱이가 있는데 석세포는 치태를 제거하고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과일에는 각종 영양 성분뿐 아니라 당도 풍부하므로 섭취 후 양치를 하는 게 좋은데 많은 과일이 산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양치하기 직전에 과일을 섭취하면 과일의 산성분이 치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산 성분이 함유된 과일을 섭취했다면 바로 양치하기보다 약 30분이 지난 뒤 양치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