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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12시간 내로 일일 섭취 시간을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은 물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청소년을 비롯해 간헐적 단식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섭식 장애 걸리기 쉬워간헐적 단식은 섭식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캐나다 청소년 건강 행동 연구’ 자료를 통해 청소년 및 젊은 성인 2762명을 대상으로 간헐적 단식과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 결과, 성별과 관계없이 지난 12개월 동안 간헐적 단식을 한 적이 있는 사람운 섭식 장애 행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고픔을 무시하면 배고픔이 쌓이고 과식과 폭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제한적 섭식 장애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은 간헐적 단식의 제한이 이러한 제한적 충동을 유발하기도 했다.◇청소년의 간헐적 단식, 대사에 부정적 영향청소년이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것은 신진대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독일 뮌헨 공과대, 헬름홀츠 뮌헨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생쥐를 청소년기, 성년기, 노년기로 나눠 간헐적 단식의 영향을 비교했다. 이들은 정상적으로 이틀 동안 음식을 섭취하고, 하루는 단식하는 방식으로 10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성년기와 노년기 생쥐에서는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됐다. 하지만 청소년 생쥐에서는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인 베타 세포의 기능이 감소했다. 또한 단일 세포 시퀀싱 기법을 이용해 베타 세포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 생쥐의 베타 세포는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였다. 베타 세포가 채 자라지 않은 청소년 생쥐는 간헐적 단식의 영향으로 세포의 성장이 저해되면서 단식의 긍정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가 생긴 셈이다.◇심혈관질환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도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지 않는 게 좋을 수 있다. 미국 심장 협회 연구팀이 2003~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2만 78명을 최대 1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8시간 미만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식사(하루 12~16시간 식사)를 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91% 더 컸다. 이런 위험은 암 환자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특히 두드러졌다.부작용 없이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건강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것은 피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먹고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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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시행하는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 상실 시 진행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이미 존재하는 손상이나 손실을 생각할 때 기존 치아처럼 온전히 회복할 수 없다는 한계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치아 기능에 가장 가깝게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 많이 시행되는 치료다. 잘 씹히고 튼튼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임플란트 언제 하나?상악과 하악으로 불리는 턱뼈는 특이한 궁(아치)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악궁’이라 한다. 치아가 모두 상실된 악궁을 완전 무치악, 치아가 한 개에서부터 여러 개까지 상실된 악궁을 부분 무치악이라 한다. 치과용 임플란트 치료는 완전 무치악 및 부분 무치악 환자의 상실된 치아를 채우는 치과 보철치료의 한 종류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 이석원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인 교합이 상실된 것을 회복하여 정상적인 저작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입술에 가려 숨어있는 아름다움인 ‘치과적 심미’를 개선하는 것도 임플란트 보철의 목적 중 하나”라고 말했다.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사전 철저한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 치아 상실 부위, 골해부학적 이상 소견, 골량, 골질 등을 관찰해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를 제대로 잡아야 한다. 치아의 좌우, 앞뒤, 높이, 기울기 모두 중요하다. 식립 위치가 잘못되면 임플란트 보철의 교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저작의 힘이 치과용 임플란트로 올바르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 계획 수립 단계부터 구강악안면외과와 치주과 등 치과용 임플란트 식립 수술을 담당하는 진료과와 임플란트 보철을 담당하는 치과보철과 간의 긴밀한 협력진료가 필요하다.◇빨리 치료하다 낭패… 최소 4~5회 나눠서 시술치과용 임플란트 치료의 시술 과정은 크게 ‘식립 수술’과 ‘임플란트 보철’ 두 단계로 나뉜다. 단계 사이에 일정한 치유 기간이 필요하고 단계별 최소 4~5회 내원이 필요하다. 상실 치아의 개수와 범위, 골이식 여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내원 횟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식립 수술 이전 발치가 선행된 경우에는 발치와 식립 수술 사이에도 일정 치유 기간이 필요하다. 이석원 교수는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적절한 치료 기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또한 시술 과정에 포함되진 않지만, 임플란트 보철 완료 후의 정기검진 또한 치과용 임플란트 치료의 중요한 단계다”라고 말했다.◇잘 심어도 관리 안하면 파절·골손실 위험치과용 임플란트 치료를 했다고 해도, 평생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치과용 임플란트 치료가 자연치아를 이용한 치과 보철치료에 비해 우월한 점은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 정도다. 자연치아와 그 보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나머지 대부분의 문제가 치과용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보철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염증, 임플란트 파절, 골손실 등이다. 다만, 치료 후 지속적인 정기검진을 통해 가능한 한 빠르게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처한다면 임플란트 사용 기간은 늘어난다.이석원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 후 관리 시 주의할 점은 정확한 칫솔질, 너무 질기고 딱딱한 음식 피하기, 정확한 정기검진 등”이라며 “특히, 임플란트 보철 완료 직후 첫 3개월 동안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피하는 것과 첫 1년 동안 3개월마다 정확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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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하이디 클룸(51)이 턱과 가슴에도 털이 난다고 털어놓았다.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잡지 ‘Real Simple’은 클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클룸은 턱과 가슴에 털이 나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클룸은 “(자르지 않았을 땐) 어쩌면 새끼 손가락 길이만큼 자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웃으면서 “어느 순간 털이 길어져 있다”며 “자르려고 보면 꽤 굵고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변화는 기묘하다”며 “털이 온갖 부위에서 자라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클룸처럼 턱이나 가슴 등에 전에 없던 굵은 털이 자라기 시작했다면 원인이 뭘까?◇호르몬 변화클룸처럼 적지 않은 나이에 비정상적인 부위에서 털이 자라기 시작했다면 호르몬 수치 변화 때문일 수 있다. 여성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에스트로겐 비중이 높다. 나이가 들어 폐경기를 겪으면 두 호르몬 수치가 변한다. 이때 테스토스테론의 비중이 전보다 커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모낭이 활성화되고, 더 길고 두꺼운 털이 생기는 것이다.◇다낭성 난소 증후군그런데, 폐경기를 겪지 않은 젊은 여성의 턱·가슴 등에 털이 나기 시작했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배란이 안 되는 미성숙 난자가 난소에 가득 모여있는 상태를 말한다. 난자 생성과 여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난소에서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해 나타나는데, 이때 남성 호르몬이 증가해 배란 장애가 생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다모증, 비만, 여드름, 남성형 탈모, 생리 불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다모증이 있는 경우 유독 인중, 배, 턱에 털이 많이 자란다. 체내 남성 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면서 털이 굵고 진해지며, 털의 양이 늘어나는 것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한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방치해선 안 된다. 자궁내막암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배란이 잘 되지 않아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다. 이로 인해 자궁 내막이 증식하게 되고,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 병원에선 생리 주기가 35~40일 이상으로 길어지거나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안드로겐 호르몬 과다 분비 등이 관찰될 때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치료할 땐 보통 호르몬 치료를 통해 규칙적인 월경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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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라이프 스타일 작가가 장수에 도움이 되는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더 미러에 따르면, 치아시드를 활용해 만든 푸딩이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작가 앤드류 너탈(Andrew Nuttall)은 “우아하게 나이 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달콤한 간식”이라며 바닐라와 딸기를 활용한 치아시드 푸딩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 레시피는 장수 비결을 20년 동안 연구해 ‘장수 연구가’로 불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연구원 댄 뷰트너(Dan Buettner)가 창시한 블루존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재돼 있다. 앤드류 너탈이 소개한 치아시드 푸딩의 주재료인 치아시드의 효능과 레시피에 대해 알아봤다. ◇치아시드, 식이섬유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 치아시드는 멕시코와 과테말라 지역에서 자라는 치아(Chia)라는 식물의 씨앗이다. 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고대 마야어 치아에서 유래했다. 치아시드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치아시드 한 큰술(100g)에는 식이섬유(34g)와 단백질(16g), 칼슘(631mg)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가 백미의 약 39배에 달할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근육 생성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단백질과 칼슘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매우 적합하다. 이 외에도 마그네슘, 망간, 인과 같은 성분이 풍부해 뼈와 근육,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치아시드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도 좋다. 다만, 치아시드를 섭취할 때는 양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치아시드의 열량(100g당 약 486kcal)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섬유질이 풍부해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복부 팽창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 뇌경색 등을 치료할 때 사용되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치아시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치아시드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혈액을 희석할 수 있다. ◇만드는 법 간단하지만, 푸딩 질감 내는 데 하루 소요 치아시드 푸딩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몬드 우유(720ml)와 바닐라 추출물(2티스푼), 메이플 시럽(3큰술), 계피(½티스푼), 치아시드(50g), 딸기(토핑)가 필요하다. 각 재료의 양은 2인분 기준이며 푸딩의 베이스가 되는 우유나 토핑으로 올라가는 과일은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로 대체할 수 있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그릇에 아몬드 우유와 바닐라 추출물, 메이플 시럽, 계피를 넣고 휘젓는다. 다음으로 그릇에 치아시드를 넣은 뒤 치아시드가 액체를 흡수해 푸딩과 같은 농도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 그릇을 다음 날 아침까지 냉장고에 넣어 두면 푸딩과 같이 걸쭉해진다. 마지막으로 그릇을 꺼내 신선한 과일 토핑을 얹어 먹으면 된다. 이처럼 치아시드 푸딩은 만드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치아시드가 액체를 흡수해 푸딩과 같은 질감이 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침 식사로 치아시드 푸딩을 먹고 싶다면 하루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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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초콜릿, 커피, 와인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최대 23%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식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식단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만5000명의 건강 상태를 추적한 종단 연구 ‘ELSA-Brazil’에서 6378명의 데이터를 추출해 8년 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 이들 중 2031명이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관찰 대상자들이 대사증후군을 진단받는 비율은 식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들의 식습관과 92가지 폴리페놀 함유 식품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폴리페놀을 최대로 섭취(일 평균 469mg)한 참가자들은 최소로 섭취(일 평균 177mg)한 사람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23% 낮았다. 특히 커피, 레드와인, 차에 풍부한 페놀산의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 나이, 흡연, 신체활동 수준과 같은 다양한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폴리페놀을 더 많이 섭취한 사람은 고혈압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위험이 최대 30분의 1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플라반-3-올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20%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반-3-올의 주요 공급원은 레드 와인, 초콜릿 등이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폴리페놀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개선하며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연식품에서 확인된 폴리페놀은 8000종이 넘는다. 가장 잘 알려진 폴리페놀은 와인과 커피에 들어있는 페놀산, 과일과 콩, 초콜릿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오렌지 등 과일에 함유된 리그난, 포도에서 발견되는 스틸벤 등이 있다.연구의 저자인 이사벨라 벤세뇨르 박사는 “폴리페놀 섭취량과 대사증후군 위험 간의 연관성은 이전 연구에서 이미 확인됐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긴 기간에 걸쳐 검증된 적은 없었다”라며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단을 장려하는 건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가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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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44)가 건강한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7일 장윤주는 자신의 SNS에 식단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달걀 프라이가 놓여진 접시와 딸기, 블루베리 위에 요거트가 뿌려진 그릇이 담겼다. 사진과 함께 그는 “오늘의 아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윤주는 평소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고 알려졌다. 장윤주가 공개한 아침 식단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한편, 완숙 달걀 프라이를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우리 몸에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트립신이 있어야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이때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서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딸기·블루베리딸기 100g의 칼로리는 27kcal로, 이는 바나나(93kcal), 사과(57kcal)에 비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딸기는 각종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딸기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 정도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노화를 억제해주는 역할도 한다.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 이외에도 블루베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요거트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그릭 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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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간식'은 단순히 '식사 중간 허기질 때 간단히 챙겨 먹는 음식'이 아니다. 간식 자체가 문화가 됐다. 식사보다도 간식을 우선하는 사람이 생겼다. 소셜미디어에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간식 트렌드'도 생겼다. 우리나라에만 생긴 변화가 아니다.오레오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제과업체 모델리즈 인터내셔널은 '2024 간식현황보고서'를 2월 중순 발간했다. 모델리즈 인터내셔널은 2019년 이후 매년 간식현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13개 국가 성인 37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참여국으로는 ▲미국(276명) ▲캐나다(274명) ▲멕시코(276명) ▲브라질(278명) ▲프랑스(275명) ▲독일{278명) ▲영국(278명) ▲중국(279명) ▲인도(503명) ▲인도네시아(278명) ▲호주(278명) ▲필리핀(260명) ▲베트남(252명) 등이 포함됐다.간식 소비가 늘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의 65%가 1년 전보다 간식을 더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특히 Z(만 18~27세)·밀레니얼(만 28~43세) 세대의 간식 소비가 크게 늘었는데, 이 연령대에서만 통계 냈을 땐 78%의 1년 내 간식 소비율이 증가했다. 전 세계 소비자의 91%가 하루 최소 한 번 간식을 먹었고, 61%가 두 번 이상 먹었다.이번 보고서에서 전 세계인에게 간식의 의미가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62%가 하루 세 끼를 먹는 것보다 하루 종일 간식 먹는 걸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마찬가지로 Z·밀레니얼 세대에서 그 성향은 더 했다. 71%가 간식 먹는 것을 선호했다. 식사 자체를 간편하게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도 해석됐는데, 소비자 41%가 전통적인 식사보다 단백질 강화 간식을 선택할 것으로 답했기 때문이다.보고서에서는 이런 변화의 저변에 '틱톡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봤다. 소비자 75%가 새로운 간식을 발견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67%는 자신을 모험적인 간식 애호가로 여겼다. 새로운 간식을 찾아서 경험하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된 것이다. 소셜미디어가 이를 주도했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60%가 소셜미디어 추천에 따라 간식을 구매했다. 역시나 Z세대에서 이런 성향이 더 뚜렷했는데, 한정판 간식, 이국적인 맛, 혁신적인 질감 등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은 양가적인 간식을 원했다. 간식을 먹을 때 즐거움을 중시했지만, 건강도 추구했다. 소비자 81%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간식을 먹는다고 답했고, 76%는 재료·칼로리 걱정 없이 간식을 즐기고 싶다고 했다. 81%는 먹는 감각적인 경험에 집중한다고 했다. 동시에 96%가 간식을 신중히 선택해 먹었고, 74%가 고품질 영양 간식을 더 선호했다. 특히 북미에서는 32%가, 유럽에서는 28%가 하루에 적어도 한 번은 건강한 간식을 먹는다고 답했다. 건강한 간식은 인공 향료, 방부제가 미량으로 들어가고,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식품을 뜻했다. 또 소비자 80%가 유기농,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인 간식을 원했다. 동시에 45%는 독특한 맛과 고품질 재료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의향도 있다고 했다.모델리즈 인터내셔널은 보고서에서 "기본적으로 영양 이점이 있는 기능성 간식 시장이 향후 5년간 매년 7.2%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제 간식은 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접어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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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신부전 반려견, 식이 관리 제쳐 놓고 간식과 약만 먹여도 될까요?”12살 시추를 키우는 보호자의 사연입니다. 평소 좋아하던 사료와 간식을 안 먹고 자주 토하길래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신장기능부전(신부전) 3기를 진단받았다는데요. 반려견이 식사를 하도 안 해 사료 먹이긴 포기하고, 약과 간식을 급여하는 데 집중하고 계시다 합니다. 계속 이렇게 관리해도 괜찮은 것인지 물어오셨습니다. 신부전 환자 관리법에 대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 “약과 식이 관리 중, 굳이 꼽자면 ‘식이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은 노령 환자에게서 심장 질환과 함께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신부전 환자는 다양한 건강 이상을 경험합니다. 신장은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하는 아주 중요한 장기입니다. 체액의 양을 조절하고 전해질·혈액의 산-염기 평형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신부전 환자는 요독소가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됩니다.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해 심장 기능에도 악영향이 갑니다. 또 신장은 적혈구형성인자(erythropoietin) 분비를 통해 적혈구 조혈을 촉진하는데, 신부전 환자는 적혈구 생성이 저하돼 비재생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신부전은 발생 원인에 따라 신전성, 신성, 신후성으로 나뉩니다. 신전성 신부전은 신장 사구체로 유입되는 혈류량 감소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고, 신후성 신부전은 요관 또는 요도가 막혀 요 배출 경로에 생긴 문제가 원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신성 신부전은 신장 자체가 손상돼 생기는 것입니다. 노화로 콩팥 조직이 손상돼 나타나는 게 대부분이고, 신장 종양이 원인일 때도 잦습니다.어떤 유형의 신부전이든 현재로서는 약물치료로 완치할 수 없습니다. 악화 속도를 늦추는 것이 최선입니다. 진단된 기수와 다른 기저 질환의 유무에 따라, 환자별로 어떤 약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지 따져서 약물치료를 시작합니다. 만성 질환인 만큼 식이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문제는 이 ‘식이 관리’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란 사실입니다. 중증 신부전 환자는 식욕이 감소하고, 요독소 축적으로 인해 소화기도 손상되곤 합니다. 잘 먹어야 몸이 버티는데도 음식을 잘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맛이 나는 펫푸드는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맛있지만 콩팥에 무리를 주는 펫푸드를 급여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부전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식사용 사료는 먹이기 힘들어서 일단 제쳐 놓고, 약만이라도 간식과 함께 먹이는 데 집중한다”는 보호자들이 많습니다.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부전 환자에게 식이와 약 둘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식이가 우선이라 봅니다. 식이가 중요하니 약은 포기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보호자가 환자의 모든 부분을 전부 관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돌봄의 우선순위를 정하셔야 할 때 먼저 챙길 것이 ‘식이’라는 뜻입니다. 이에 식이는 포기하고 약에 집중하고 있다는 보호자들을 만나면, 차라리 투약을 포기하시더라도 그 노력을 식이 급여에 쏟아주시라고 재차 말씀드리곤 합니다. 신부전 환자의 예후는 환자의 영양 상태가 결정합니다. 최대한 근육 소실을 방지해야 치료를 장기전으로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체내의 단백질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단백질을 충분히 먹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인(P) 제한 식단을 먹이길 추천해 드립니다. 환자가 인 제한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면, 환자가 그나마 관심을 보이는 사료 중에서 단백질이 풍부하고 인이 제한된 것을 고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부전 이외에 환자가 지닌 다른 기저 질환도 고려해야 하므로 주치의 수의사에게 영양 상담을 한 번쯤은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환자가 너무 안 먹는다면 강제 급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신부전 환자를 돌보는 일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투약할 약도 많고, 식이 급여도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그 힘듦이 보호자님과 환자의 유대감보다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신장 질환과 투병 중인 반려동물들과, 그 보호자님들께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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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5대 제약사 중 4개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나란히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대웅제약은 영업이익 16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2.7% 증가한 금액으로, 영업이익률 또한 13%에 달했다.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대웅제약 측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와 간장약 ‘우루사’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며 “나보타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이른바 ‘국내 5대 제약사’ 중에서는 대웅제약만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유한양행의 경우 매출 2조678억원으로 전통 제약사 중 처음으로 '2조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남겼지만, 영업이익은 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2%대에 머물었다. 유한양행 측은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했다. 실제 유한양행의 작년 연구개발비는 26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4억원 증가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 2162억원으로 5개 제약사 중 1위에 올랐다. 다만 전년과 비교해서는 영업이익이 2%가량 감소했다. 2023년 MSD로부터 유입된 마일스톤에 따른 역기저 효과(직전년도 호실적으로 인해 당해 연도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하되는 현상), 독감 유행 지연, 의정 갈등 장기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녹십자 또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진출과 중증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수출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지씨셀의 손실 확대,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검체검사서비스 부문 매출 감소,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321억원)이 전년 대비 약 6% 감소했다.종근당은 5개 제약사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종근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9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가량 줄었다. 다만 이는 2023년 기술 수출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당시 종근당은 노바티스에 신약 후보물질 ‘CKD-510’을 기술 수출하며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했다.한편, 최근 4년으로 범위를 넓혀도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곳은 대웅제약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2021년 955억원 ▲2022년 1060억원 ▲2023년 1334억원 ▲2024년 16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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