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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으로 국립대병원들의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3000억원이 넘는 요양급여를 미리 지급하는 등 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국립대병원 10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립대병원 10곳의 적자는 5639억71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갈등 이전인 2023년 2870억4300만원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지난해 적자 규모는 서울대병원이 1089억50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서울대병원은 2023년 분당서울대병원 실적에 힘입어 국립대병원 10곳 중 유일하게 21억5100만원의 흑자를 냈으나 의정갈등 이후인 작년 적자로 돌아섰다.서울대병원 본원은 2023년 적자 4억1300만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106억500만원의 적자를 냈다. 같은 기간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은 흑자를 유지했으나 그 규모는 25억6400만원에서 16억5400만원으로 줄었다.서울대병원 다음으로는 경북대병원의 적자가 1039억7천500만원으로 많았다. 이어 전남대병원(677억4700만원), 부산대병원(656억4200만원), 전북대병원(490억 9000만원), 충북대병원(418억6300만원), 충남대병원(334억9600만원), 강원대병원(314억8900만원), 제주대병원(311억4600만원), 경상국립대병원(305억7400만원) 순이었다.일부 지방국립대병원은 의료인력 수급의 어려움까지 더해져 진료과나 병동을 통폐합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수도권 대학병원들이 사직 전공의들로 인해 발생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낸 채용 공고에 지방국립대병원 전문의들이 지원하면서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에만 국립대병원 교수 223명이 사직했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요양급여를 미리 지급하는 등 국립대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최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국립대병원의 필수진료 체계와 안정적 경영 유지를 위해 재정 지원과 건강보험상 조치들을 시행했다”며 “예비비를 편성하고 중증·응급 진료 관련 수가도 인상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인력 신규 확충, 야간·주말 진료 연장 등을 지원하고자 2차에 걸쳐 예비비 2029억원이 편성됐다.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3365억원 규모의 요양급여 선지급도 실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립대병원의 육성 정책도 추진 중”이라며 “거점 국립대의 의대 전임교원 1000명 확충을 올해부터 시작해 우수한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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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현직 경찰관 체력 검정 종목에서 '윗몸일으키기'를 대체할 종목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윗몸일으키기는 2011년 '경찰공무원 체력 관리 규칙'이 제정됐을 때부터 속해있던 종목으로, 소방관·군인에서도 윗몸일으키기로 체력을 측정하고 있다. 경찰청의 이번 개정은 윗몸일으키기가 허리 건강에 안 좋다는 지속적인 내부 민원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윗몸일으키기는 정말 허리에 안 좋을까?◇윗몸일으키기, 미흡한 체력 검정 종목윗몸일으키기는 '체력 검정 종목'으로 적합하지 않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체력 측정을 할 땐 윗몸일으키기를 목 위로 깎지를 껴야 하고, 무릎에 팔꿈치를 닿아야 하고, 1분에 많은 숫자를 해야 하는 등 무리해 운동해야 하는 조건이 부여된다"며 "코어에 힘을 줘 상체를 굽히기보다 척추가 숙여지고, 팔꿈치를 뻗기 위해 목을 굽혀 척추와 경추 디스크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했다. 척추를 반복적으로 굽히면 척추와 척추 사이 디스크(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디스크가 척추 사이를 탈출할 위험이 커진다. 이미 허리·경추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신경이 자극돼 통증이 생길 수 있다.현행 경찰 체력 검정 윗몸일으키기 남성 1등급 기준을 보면 1분에 ▲24세 이하 56회 ▲25~29세 52회 ▲30~34세 48회 ▲35~39세 46회 ▲40~44세 43회 ▲45~49세 41회 ▲50~54세 37회 ▲55세 이상 34회 이상을 해야 한다. 55세 이상 중장년층도 윗몸일으키기 한 개를 2초 이내로 해야 하는 셈이다. 이주강 교수는 "디스크는 노화가 빠른 부위"라며 "40대 이상부터는 대비를 위해 연습을 하다가 되레 디스크가 터지는 등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했다.윗몸일으키기는 복근, 코어 그리고 근지구력을 검증하기에 좋은 운동도 아니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는 "윗몸일으키기는 복부 세로 근육인 복직근보다 고관절 굴곡근인 장요근이 더 많이 사용된다"며 "실제 측정 목적과 정확히 부합하지 않는 운동"이라고 했다. 이어 "장요근 과사용으로 근육이 뭉치면 허리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윗몸일으키기로 주로 강화되는 운동은 장요근, 복직근, 내·외 복사근(옆구리 쪽 근육) 순이다.◇체력 검정 종목으로 더 나은 것은?윗몸일으키기 대신 복근·근지구력 측정으로 사용하기 좋은 동작으로는 ▲크런치 ▲플랭크 ▲마운틴 클라이머 등이 있다. 크런치는 복부 근육을 수축하며 상체를 바닥에서 살짝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김규남 운동지도사는 "2011년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는 크런치가 윗몸일으키기보다 허리에 가해지는 부하가 낮고, 복근의 직접적인 활성에 더 효과적이라고 보고했다"고 했다.플랭크와 마운틴 클라이머는 복근과 코어 전체의 근지구력을 측정하기 좋은 운동이다. 플랭크는 팔굽혀펴기와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유지하고, 마운틴 클라이머는 엎드려서 다리를 교차해 올린다. 김규남 운동지도사는 "플랭크는 허리 부담을 줄이고, 복근뿐 아니라 내·외복사근, 둔근 등을 모두 사용하는 동작이다"며 "코어는 보통 정적인 것보다 동적인 동작에서 더 활성화하는데, 마운틴 클라이머는 플랭크의 정적인 점을 보완한 동작"이라고 했다.◇변형 동작으로 안전하게 복부 단련 가능윗몸일으키기로 복근을 단련하고 싶다면, 자세를 변형해 시도하길 권장한다.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처럼 누운 상태에서 시작한다. 이주강 교수는 "양팔을 가슴 앞에서 꼰 후, 척추를 굽히지 않고 배에 힘을 줘 상체를 45도 정도 올리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채, 손이 무릎에 닿을 정도까지만 상체를 올려도 복근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이때 상체를 든 상태로 2초 정도 버틴 후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오는 게 좋다. 이주강 교수는 "윗몸일으키기 변형 운동으로는 복부 위쪽이 주로 사용된다"며 "누워서 다리를 올리는 운동을 하면 아래쪽 복부도 단련할 수 있다"고 했다. 다리를 올리는 운동도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땐 한쪽 다리씩 운동하거나, 무릎을 굽힌 채 다리를 들어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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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저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진단이 늦어져 뒤늦게 암 진단을 받고 결국 사망한 영국 5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비커-카튼(55)은 새로운 학교의 교장으로 부임한 뒤 왼쪽 팔이 저리고 손가락이 무감각해지는 증상을 보였다. 처음에 그는 새로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확인차 병원을 방문해 MRI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한 달가량 기다리던 비커-카튼은 발이 휘청거리는 증상을 보이다 결국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의 아내 클레어는 “남편은 땀을 흘리고 발이 매우 불안정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의료진은 비커-카튼의 소뇌에서 작은 병변(덩어리)을 확인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명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했다. 다른 검사도 받아봤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비커-카튼의 병세는 점차 악화해 발의 휘청거림은 더욱 심해졌고, 메스꺼움과 목 통증이 나타났다. 결국 한 달 뒤, 그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그가 간부전을 앓고 있다고 판단해 4주간 소화기내과 병동에서 그를 치료했다. 당시에 대해 클레어는 “뇌에 혹이나 감염이 있어서 증상이 나타난 게 아닐까 걱정됐다”며 “남편의 이전 MRI 결과에 나타난 뇌 병변을 의료진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다시 MRI 검사와 생검(검사를 위해 장기의 일부 조직을 채취하는 것)을 받았다. 그 결과, 그의 뇌와 척추에 4개의 신경교종이 있었으며, 신경교종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그는 수술과 항암 화학 요법도 불가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호스피스·완화의료(말기 질환 환자에게 완치 목적의 치료가 아닌 생애 말기 삶의 질에 목적을 둔 총체적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는 것)를 받았다. 하지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 지 8일 만에 사망했다. 비커-카튼이 앓고 있던 신경교종은 어떤 질환일까?신경교종은 뇌와 척수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에서 자라는 종양으로, 주위 정상 조직에 침투해 빠르게 자라면서 뇌 조직을 파괴하는 질환이다. 신경교종은 발병 부위, 종양 세포 종류, 악성도 등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두통 ▲메스꺼움 ▲구토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종양 근처 신경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팔다리 운동·감각 기능 저하 ▲안면 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좌우 구분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교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 불활성화돼 암세포가 생기는 유전질환) 같은 유전질환이나 가족력이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살충제, 석유 등 화학물질, 과도한 방사선 노출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신경교종의 치료법은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수술을 먼저 진행하고, 이후 제거한 종양의 악성도와 종류에 따라 치료를 계획한다. 신경교종은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수술을 진행하더라도 완전한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치료 계획이 세워지면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 치료를 진행한다. 두 치료는 동시에 진행되기도 하지만, 대게 방사선 치료가 끝나면 화학 치료를 받는다. 환자는 치료 중에 경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경련제를 지속적으로 투약해야 한다. 다른 약물을 복용할 때는 복용 중인 항경련제가 다른 약물과 반응할 수 있어 주치의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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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41)이 햄버거를 먹으면서 열량 걱정을 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세계 최북단 나라에서 극한의 추위를 뚫고 살아남은 한혜진 | 아이슬란드, 레이니스 파라, 스코가포스, 오로라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지인들과 함께 첫 끼를 먹기 위해 햄버거 가게를 갔다. 한혜진은 햄버거를 먹던 중 “진짜 고열량이다”라며 “열량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심 있게 감자튀김은 1개만 시켰다”고 말했다. 실제로 햄버거의 한 개 열량은 일반적으로 400~600kcal다. 세트로 먹으면 콜라, 감자튀김도 함께 나오는데, 세트의 대략적인 총열량은 성인 여성 하루 에너지 필요추정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게다가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에는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을 유발하기도 쉽다.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한혜진이 절제한 감자튀김 역시 전분을 튀겨 만들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또, 감자를 튀기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튀김류는 다른 식품보다 심장에 동맥경화를 일으킬 확률도 네 배 높다. 고지방 음식 등으로 과식하면 건강한 사람도 수 시간 내 전신의 혈류가 감소하고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한다. 고지혈증 환자나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튀김류 등 고지방 음식 섭취를 더욱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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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아토피피부염 생물학적제제(주사제)와 JAK(야누스 키나제) 억제제(경구제) 간 교체투여가 내달 1일부터 급여 적용을 받는다. 환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약제 범위가 넓어지고, 약제 간 시장 점유율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듀피젠트↔린버크’ 교체 가능, ‘듀피젠트↔아트랄자’ 교체 불가지난 20일 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를 통해 약제 요양급여 적용기준 일부 개정안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 달부터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생물학적제제로 치료했을 때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투여를 지속할 수 없을 경우 JAK 억제제로 교체하더라도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반대로 JAK 억제제에서 생물학적제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교체한 약제는 최소 6개월 간 투여를 유지하도록 권고됐으며, 약을 교체할 경우 의료진은 투여 소견서를 첨부해야 한다.단, 생물학적제제에서 다른 생물학적제제로 교체 투여하거나, JAK 억제제에서 다른 JAK 억제제로 교체 투여하는 것은 급여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생물학적제제인 '듀피젠트'에서 JAK 억제제인 '린버크'로 교체 투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듀피젠트에서 같은 생물학적제제인 '아트랄자'로 교체 투여하거나 린버크에서 같은 JAK 억제제인 '시빈코'로 바꿔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기존에는 ▲65세 이상 ▲심혈관계 고위험군 환자 ▲악성 종양 위험이 있는 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부작용 문제로 JAK 억제제를 사용할 수 없었으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교체 투여가 인정되면서 고위험군도 생물학적제제에 효과가 없을 때는 JAK 억제제로 치료제를 바꿀 수 있게 됐다.◇이론상으론 급여 가능했지만… 실제 선택하는 환자 없어국내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표적 치료제는 크게 주사제인 생물학적제제와 먹는 약인 JAK 억제제가 있다. 국내 허가된 생물학적제제에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레오파마 '아트랄자(성분명 트랄로키누맙)' ▲한국릴리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가 있다. JAK 억제제로는 ▲한국릴리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한국애브비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한국화이자제약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 등 총 3개 품목이 국내 허가됐다.현재 각 품목들은 엡글리스를 제외하고 모두 보험급여가 적용돼 본인부담금 10%로 사용할 수 있다. 엡글리스 또한 지난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조건부 급여 적정 판정을 받은 상태다. 한국릴리가 심평원에서 제시한 평가금액의 이하를 수용할 경우 약가 협상을 거쳐 급여 목록에 오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엡글리스는 올해 상반기 이내에 급여 절차를 마무리하고 중증 아토피피부염 급여 약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다만, 그동안 생물학적제제에서 JAK 억제제로 약을 바꿔 쓰는 것은 비급여로만 가능했으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환자가 어떤 약제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을 경우 약을 교체하면 환자가 비용을 100% 부담해야 했다. 교체투여를 급여로 사용하는 것이 이론상 불가능하진 않았으나, 투약을 중단한 후 증상이 다시 나빠졌음을 입증해야 했기 때문에 실제 이 방식을 선택한 환자는 없었다.◇듀피젠트 점유율 감소 예상… 1위는 유지할 듯이번 제제 간 교체투여 허용으로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가장 유력하게 예상되는 부분은 듀피젠트의 점유율 감소다. 현재 듀피젠트가 중증 아토피 치료제 급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다. 작년 6월 말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피부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만205명 중 듀피젠트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는 8455명이었다.이는 제제 간 교체투여가 불가능했던 국내 급여 제도가 영향을 미쳤다. 현재 듀피젠트와 린버크의 비급여 약가는 각각 월 140만원, 60만원 수준이다. 급여 적용을 받으면 각각 14만원, 6만원 정도다. 기존에는 듀피젠트를 급여 적용을 받아 사용하다 린버크로 교체하면 환자 부담 비용이 월 14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었다. 반대로 급여 적용을 받아 린버크를 사용하다 듀피젠트로 교체할 경우에는 환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월 6만원에서 140만원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교체 투여 시 급여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환자 입장에서는 향후 부작용이나 낮은 효과로 인해 약을 교체해야 할 수 있으므로, 비교적 약가가 높고 교체 투여 시 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이 적은 듀피젠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비싼 약제를 급여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져, 건강보험 재정 측면에서도 큰 손실이 생긴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두 약물 간 교체 투여 시에도 급여가 적용되면서 듀피젠트의 시장 점유율 또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전체 점유율 1위는 여전히 듀피젠트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JAK 억제제들이 만 12세 이상 성인·청소년에서만 급여가 적용되는 반면, 듀피젠트는 만 6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모두 급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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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제23회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1위로 선정한국애브비는 20일 열린 제 23회 GPTW(Great Place To Work)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GPTW 코리아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의 요소를 평가하는 직원 경험 설문조사인 신뢰도 지수와 기업문화 평가에서 평균 60% 이상의 긍정 응답률을 받은 조직이 선정된다.한국애브비는 기업 부문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CEO(최고경영자) 부문에서는 강소영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수상자로 선정돼 총 4개의 부문에서 수상했다.■한국GSK,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한국GSK는 2025년도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상위 20위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한국GSK는 지난해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비롯한 4개 부문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총 7개 부문인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GPTW 파이오니아 상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 선정됐다.■한국오가논, GPTW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수상한국오가논은 2025년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심사에서 기업 부문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에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서 김소은 대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한국오가논은 작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기업·개인 특별 부문들을 수상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2/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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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윤아(34)가 해외에서 코코아를 즐겨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에는 ‘융-로그 | LIM YOONA in PARIS | Valentino Haute Couture 2025 Behind’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아는 대기 중 코코아를 마셨다. 윤아는 “지금 잠깐 대기를 하는 중간에 호텔 밑에 카페가 있어서 코코아를 먹고 있다”며 “코코 샤넬이 맨날 여기서 코코아를 그렇게 마셔서 유명해진 카페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코코아를 마신 뒤 윤아는 “초콜릿 만들기 전에 카카오를 녹이는데 그거랑 똑같은 농도인 느낌이다”며 “여태까지 먹어본 코코아와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윤아가 해외 출장에서 마셨고, 코코 샤넬까지 즐겨 마셨다는 코코아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코코아 한 잔에는 적포도주 한 잔의 2배, 녹차의 3배, 홍차의 5배에 이르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제로, 우리 몸의 산화작용을 억제시키는 항산화 효능이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코코아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강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의 일종)은 혈액 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춘다. 그리고 심장병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코코아에 들어가는 초콜릿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이기도 하다.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사랑하는 감정을 느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보통 100g의 초콜릿엔 페닐에틸아민 50~100mg이 포함돼 있다. 또,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신경전달물질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아난다미드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다만, 코코아는 두 잔 이상 마시면 하루 당 권장 섭취량을 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당 섭취량은 50g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코코아의 당 함량은 평균 약 31g이다. 이는 권장 섭취량의 약 60%에 달하는 수치다. 게다가 대부분 코코아만 마시지 않는다. 빵이나 과자를 곁들이기도 하고, 코코아 자체에 휘핑크림을 올리거나 초콜릿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상당량의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 코코아의 나트륨 함량도 의외로 높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코코아 스틱 1개(30g)에 나트륨 50~100mg이 들어 있어 적은 양은 아니다. 분말을 우유에 타 먹거나, 다른 분말과 섞으면 그 이상으로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열량도 높다. 코코아 한 잔(머그컵 기준) 열량은 100~150kcal로, 간식이나 후식으로 먹기엔 적지 않다.만약 코코아 분말을 산다면 당과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고 적은 제품을 구매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코코아 한 잔을 마셨다면 그날 하루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이미 코코아로 당과 나트륨 등을 충분히 섭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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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후에 갑작스럽게 피부에 발진이나 궤양이 나타난다면 매독을 의심해야 한다.실제로 낯선 여성과 잦은 성관계를 가졌던 남성이 2차 매독에 걸린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사례에 따르면, 34세 익명의 남성이 얼굴, 사타구니, 음경, 다리에 여러 개의 궤양이 생겼다. 이 남성은 2년 동안 낯선 여성들과 여러 번의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고, 검사 결과 2차 매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매독은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원인균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다. 성관계 등 성 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후천성 매독이 대부분이지만, 임신한 상태에서 태아에게 매독균이 전파되는 선천성 감염도 존재한다. 매독은 초기 단계에서는 알아차리기 힘들다. 빨갛게 피부 일부가 작게 솟는 피부 궤양이 생기긴 하지만, 별다른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로 성기나 항문 주위에 궤양이 생긴다.매독은 1, 2, 3차로 분류된다. 1차 매독의 주요 증상은 통증 없는 궤양으로 주로 생식기에 나타난다. 하지만 구강 성교를 하는 환자 중에는 입에 궤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매독 치료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매독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2차 매독으로 진행한다. 2차 매독은 피부의 발진과 점막의 병적인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는 발진이 매독의 특징적 증상이다. 3차 매독은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눈, 심장,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발생한다.매독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1기, 2기, 초기 잠복은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런데, 신경계까지 매독균이 침범한 경우에는 수용성 피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 치료한다. 매독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과 체액은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격리해야 한다. 만약 매독 환자와 성적으로 접촉했거나, 혈액 및 체액 등에 노출됐다면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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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남(37)이 당일치기로 일본에 가 우동을 7그릇 먹는 먹성을 보였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나미가 낉여주는 일본 당일치기 우동 로드 카가와 1일 5우동 도장 깨기. '그 분' 시청 금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남은 갑작스럽게 우동을 먹고 싶다며 제작진과 함께 새벽 비행기로 일본 카가와현의 다카마쓰에 갔다. 강남은 “일단 세 군데는 섭외됐고 나머지 두 군데는 가서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동에 대해 “카가와 사람들은 거짓말 아니라 하루에 우동을 두 번 먹는다”며 “목 넘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가게마다 면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공항에서부터 김치찌개 먹방을 마친 그는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 식당에서 봉지에 담아주는 우동을 두 개 먹었다. 이어서 두 번째 식당에 간 강남은 카레 우동과 카시와텐(닭튀김), 맥주를 먹었다. 이후 세 번째 식당에서는 냉우동, 네 번째 식당에서는 가케우동(기본 우동)을 먹었다. 다섯 번째 식당에서는 싯포쿠우동(당근·무·우엉 같은 뿌리채소를 듬뿍 얹은 우동)을 먹었다. 이후 공항에 도착한 그는 첫 번째 식당에서 포장한 봉지우동을 한 개 더 먹은 뒤 우동 먹방을 마무리했다. 자막에는 강남이 하루 동안 먹은 김치찌개, 우동 등을 나열하며 하루 동안 총 5700kcal 정도 섭취했다고 밝혔다. 강남처럼 하루 종일 우동 같은 밀가루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삼가는 것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게다가 우동에는 나트륨도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 발생 위험을 키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면류의 나트륨 평균 함량은 우동이 1724mg으로 가장 많았고 라면 1586mg, 칼국수 1573mg 순이었다.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이 2000mg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우동 한 그릇에 기준치의 86%가 들어있는 셈이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우동, 라면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 컸다.나트륨은 부기도 유발한다. 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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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복통을 겪은 후, 난소에서 기형종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네슬리 메이어(17)는 지난 1월 과테말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갑자기 오른쪽 아래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앓았다. 곧바로 병원을 찾은 네슬리 메이어는 CT를 찍었는데, 난소에서 거대한 기형종이 발견됐다. 종양의 크기는 7cm로 테니스공 크기였다. 그는 “난소 쪽에서 덩어리가 발견됐는데, 너무 커서 당황했다”라며 “그 안에서 치아가 자라고 있었고, 추가 검사 결과 안구 조직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는 네슬리 메이어는 “지금도 통증이 너무 심하다”라며 “난소 전체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무섭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CT 사진을 SNS에 공유했는데, 18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부 네티즌은 “아기 외계인 같다” “눈이 거기서 자라면 제3의 눈처럼 볼 수 있는 거냐”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난소기형종은 난소 속 줄기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분화하면서 머리카락과 피부, 치아 등이 내부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 종양이 커지면 생리통이 심해지고 주변 장기를 압박해 복통, 요통, 빈뇨, 변비 등이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실어증이나 정신착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기형종이 ‘항-NMDA 수용체 뇌염’을 유발하는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항-NMDA 수용체 뇌염이란 뇌 속에 위치한 NMDA 수용체의 항체가 뇌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NMDA 수용체는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해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기형종이 분비하는 항체는 NMDA 수용체의 결합을 방해한다. NMDA 수용체가 제대로 결합하지 못하면 항-NMDA 뇌염이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기형종은 기본적으로 수술을 통해 제거한다.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을 진행한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경화술이 있다. 경화술은 초음파에 특수장비를 부착해 난소 낭종 내부의 액체를 흡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경화술은 기형종 안에 있는 액체가 고체 성분보다 많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기형종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임이 여성이라면 정기 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게 유일한 예방법이다. 또한, 생리 관련 문제가 발생한다면 초음파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리통이 극심할 때는 종양과 난소가 꼬이는 염전일 수 있어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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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6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26)가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스터비스트는 영국 기업가 스티븐 바틀렛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Diary of a CEO’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스터비스트는 과거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 크론병 투병생활을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싱글맘인 우리 엄마는 나와 형을 키우며 항상 일했다”며 “크론병을 앓아 유년 시절에 많이 아팠다”고 했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면역세포가 자신의 장 세포를 공격해 장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에 그는 15살 때 86kg에서 63kg까지 체중이 줄었다. 미스터비스트는 “15살 때 하루에 8~10번 화장실을 갔다”며 “위장관(소화 기관)이 스스로를 공격해 음식을 전혀 소화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위장관 염증이 심해지고 누군가 배를 계속 찌르는 것 같아서 정말 아팠다”고 했다. 현재 미스터비스트는 치료와 식단 관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면서 체중을 92kg까지 늘렸다. 다만, 사용 중인 크론병 치료제(레미케이드) 부작용으로 면역력이 약해졌다고 했다. 그는 약을 사용한 후 “코로나에 여섯 번 걸렸고, 대상포진도 앓았다”며 “최근에는 독감 합병증으로 남아프리카의 병원에서 4일간 입원했다”고 했다. 미스터비스트가 앓고 있는 크론병은 어떤 질환일까?크론병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소화 기관) 전체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만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이 일어난다. 관절염, 포도막염, 신장 결석, 자반(붉은 반점) 등 소화 기관과 관련 없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항문 직장 주위에 농양이 생겨 치핵, 치루 등 항문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다. 크론병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소화 기관 속 세균에 과도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 발병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외에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도 발병될 수 있다. 특히 흡연은 크론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으며, 치료 후의 재발률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크론병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라는 개념이 없다. 대신, 증상을 완화하고 염증과 조직의 파괴를 지연시켜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에는 ▲항염증제 ▲면역억제제 ▲항생제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등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분자생물학 기술을 활용한 치료법이 개발돼 효과성을 입증했다. 특히 종양괴사인자(TNF) 항체인 인플릭시맵을 활용한 치료법이 많이 알려졌다. 미스터비스트가 투여한 레미케이드 주사도 인플랙시맵에 해당한다. 약물치료는 약물마다, 환자마다 나타나는 부작용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약물치료 효과가 미미하거나 장 협착,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시행된다. 염증 부위를 절제하거나 협착 부위를 성형하는 등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을 해도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필요한 상황에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크론병은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아 예방법도 아직 없다. 다만,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인 위험 요소인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을 피하는 게 좋다. 경구피임약 복용도 자제할 것을 권한다. 피임약에 함유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익한 장 박테리아를 감소시키며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크론병 발병의 최적 조건을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