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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매출 900억’ 베이글 창업자, “10년째 밥 대신 ‘이것’ 먹었다”… 부작용은?

    ‘연 매출 900억’ 베이글 창업자, “10년째 밥 대신 ‘이것’ 먹었다”… 부작용은?

    유명 ‘베이글 CEO’ 료가 10년간 쌀을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STORY 프로그램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료는 첫 번째 ‘백억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MC인 정신건강의학 박사 오은영과 배우 이이경은 료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 중 료는 자신만의 성공 비결을 전했다. 료는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위해 베이글을 매일 먹기 때문에 밥을 안 먹은 지 10년이 넘었다”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베이글을 만들고자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제품을 완성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료는 대한민국 베이글 열풍을 이끈 베이글 F&B 창업자로 이름을 알렸다. 료처럼 장기간 빵만 먹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인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다. 하지만 료처럼 10년 동안 빵만 섭취한다면 심각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빵은 주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단기적으로는 에너지원 역할을 하지만,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해지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크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지방 섭취가 미흡하면 호르몬 불균형과 피부 건강 악화가 나타날 수 있다.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특정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빵만 먹으면 철분과 비타민 B12가 부족해져 빈혈 위험이 커지고,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진행될 수 있다. 또한, 빵에 들어 있는 정제 탄수화물과 당분은 혈당을 급격히 높였다가 떨어뜨려 당뇨병이나 대사 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선 단순히 빵만 먹는 식습관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고려해야 한다. 단백질 공급원으로 ▲달걀 ▲콩 ▲닭가슴살 등을 함께 섭취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추가한다. 또한, 통곡물빵이나 견과류를 포함한 식단으로 바꾸면 섬유질과 건강한 지방을 보충할 수 있다. 만약 특정 이유로 빵 중심의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면, 영양제를 활용해 부족한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2/22 07:03
  • 52세 최은경, ‘바디프로필’ 공개… 슬림 탄탄 비결은 ‘이 음식’ 줄이기?

    52세 최은경, ‘바디프로필’ 공개… 슬림 탄탄 비결은 ‘이 음식’ 줄이기?

    방송인 최은경(52)이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군vs홍군”이라는 멘트와 함께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최은경은 짧은 반바지와 브라톱을 입고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뽐내고 있었다. 특히 선명하게 갈라진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 최은경은 키 173cm에 몸무게 55kg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은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빵을 좋아하는데, 줄이려고 노력한다”며 “저녁에 출출할 때 그릭요거트를 먹고, 맹물 대신 보리차를 들고 다니면서 먹는다”고 밝혔다. 최은경이 몸매 관리를 위해 빵을 줄이려고 하는 이유와 그릭요거트와 보리차를 먹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빵 줄이기=빵은 대부분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그릭요거트=요거트에는 기본으로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다. 이는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리차=보리차와 같이 곡물로 만든 차들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물 대신 마셔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곡물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에도 좋고, 장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나트륨,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아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도 좋다. 특히 보리차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 등은 피로 해소와 노폐물 제거에도 좋다. 다만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곡물차의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심장마비, 근육마비, 부정맥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2/22 06:03
  • [소소한 건강 상식] 사랑니 빼고 술, ‘딱 한 잔’도 안 될까?

    [소소한 건강 상식] 사랑니 빼고 술, ‘딱 한 잔’도 안 될까?

    ‘딱 한 잔만 마시면 안 되나?’ 사랑니를 뺀 후 술자리에 초대받으면 이런 고민이 들기 마련이다. 정말 한 잔의 술도 위험한 걸까?단 한 잔의 술도 위험하다. 먼저, 사랑니를 뺀 후 술을 마시면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 해운대백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한상정 교수는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켜 출혈을 유발하고 체내 수분을 감소시켜 발열·부종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발치 후 출혈을 멈추기 위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피딱지인 혈병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드라이 소켓’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드라이 소켓은 사랑니를 뺀 후 혈병이 떨어져 잇몸뼈가 그대로 노출되면서 생기는 심한 염증과 통증이다.술과 발치 후 처방받은 약(항생제 및 진통제) 의 상호 작용도 위험하다. 일부 항생제는 술과 함께 복용 시 ▲오심 ▲구토 ▲현기증 ▲급격한 심박수 변화 ▲호흡 곤란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술을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와 함께 마시면 심각한 간독성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금주 기간도 지켜야 한다. 한상정 교수는 “사랑니 발치 후 48시간이 지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투약이 끝난 다음 날까지 금주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간혹 발치 부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빨대를 써서 반대쪽으로 조심히 술을 마시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꼼수가 떠오르기도 한다. 안전하지 않다. 한 교수는 “빨대를 사용하면 구강 내 압력이 변하면서 혈병이 탈락하거나 2차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랑니 발치 당일에는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 뜨거운 음료, 탄산음료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결국 사랑니를 뺀 후 후유증 없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2/22 05:03
  • “40일 만에, 28kg 감량” 진서연, 말라 보이려 ‘이것’ 끊고 살 뺐다?

    “40일 만에, 28kg 감량” 진서연, 말라 보이려 ‘이것’ 끊고 살 뺐다?

    배우 진서연(42)이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에서 진서연은 예술단의 완벽주의 감독이자, ‘마녀 감독’으로 불리는 설아 역을 연기했다. 이날 진서연은 “당시 체중은 48kg이었다. 촬영 이틀 전부터 물을 끊고, 수분을 다 뺐다”라며 “식단 조절을 하면서 근육이 날 서 있게 만들었다. 몸을 예민하게 만드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서연은 과거 영화 시상식에 초청된 후 드레스를 입기 위해 40일간 무려 28kg을 감량했던 일화를 밝힌 바 있다.진서연처럼 물을 끊으며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먼저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섭취량이 급격히 적어지면 미네랄‧단백질‧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진다. 그러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진다. 여성은 생리가 중단되거나 무월경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량이 많아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이 점점 느려진다. 그러면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지기 쉽다. 게다가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살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도 겪기 쉽다. 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을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충돌해 발생한다. 특히 자신의 몸매와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으면 폭식증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표라면 살을 극단적으로 굶으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야 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2/22 00:01
  • MBTI 대신 ‘HSP 테스트’ 뜬다… 나는 얼마나 예민한 사람일까?

    MBTI 대신 ‘HSP 테스트’ 뜬다… 나는 얼마나 예민한 사람일까?

    MBTI(16가지 성격 유형 검사)에 이어 새로운 테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HSP 테스트'다. HSP(Highly Sensitive Person)는 '매우 민감한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이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각·정서·환경·내적·사회적 민감성 정도를 알아볼 수 있다. ◇자극에 민감하고, 타인 감정 잘 알아채는 게 특징HSP는 1990년대 중반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가 처음 제안한 개념이다. 얼마나 예민한 지를 확인하는 테스트로, 온라인에 'HSP 테스트'를 검색하면 나오는 간단한 질문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검사할 수 있다 <그래픽 참조>.​ 어느 나라든 전체 인구의 15~20%는 매우 민감한 사람, 즉 HSP 성향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HSP 성향이 있는 사람은 보통 감각적·정서적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작은 소리나 강한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타인의 감정을 잘 알아챈다. 또 자기 주관이 강하고 기준이 분명해서 미적 감각에도 확고한 취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이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MBTI처럼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적으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으로 HSP를 활용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HSP 간이 테스트는 보통 20~30개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7점 척도를 기준으로 평균 5점 이상이면 HSP 성향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02/21 23:03
  • 늘어나는 적자 규모… 정부, 국립대병원에 3000억원 요양급여 선지급

    늘어나는 적자 규모… 정부, 국립대병원에 3000억원 요양급여 선지급

    의료공백으로 국립대병원들의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3000억원이 넘는 요양급여를 미리 지급하는 등 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국립대병원 10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립대병원 10곳의 적자는 5639억71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갈등 이전인 2023년 2870억4300만원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지난해 적자 규모는 서울대병원이 1089억50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서울대병원은 2023년 분당서울대병원 실적에 힘입어 국립대병원 10곳 중 유일하게 21억5100만원의 흑자를 냈으나 의정갈등 이후인 작년 적자로 돌아섰다.서울대병원 본원은 2023년 적자 4억1300만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106억500만원의 적자를 냈다. 같은 기간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은 흑자를 유지했으나 그 규모는 25억6400만원에서 16억5400만원으로 줄었다.서울대병원 다음으로는 경북대병원의 적자가 1039억7천500만원으로 많았다. 이어 전남대병원(677억4700만원), 부산대병원(656억4200만원), 전북대병원(490억 9000만원), 충북대병원(418억6300만원), 충남대병원(334억9600만원), 강원대병원(314억8900만원), 제주대병원(311억4600만원), 경상국립대병원(305억7400만원) 순이었다.일부 지방국립대병원은 의료인력 수급의 어려움까지 더해져 진료과나 병동을 통폐합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수도권 대학병원들이 사직 전공의들로 인해 발생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낸 채용 공고에 지방국립대병원 전문의들이 지원하면서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에만 국립대병원 교수 223명이 사직했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요양급여를 미리 지급하는 등 국립대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최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국립대병원의 필수진료 체계와 안정적 경영 유지를 위해 재정 지원과 건강보험상 조치들을 시행했다”며 “예비비를 편성하고 중증·응급 진료 관련 수가도 인상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인력 신규 확충, 야간·주말 진료 연장 등을 지원하고자 2차에 걸쳐 예비비 2029억원이 편성됐다.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3365억원 규모의 요양급여 선지급도 실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립대병원의 육성 정책도 추진 중”이라며 “거점 국립대의 의대 전임교원 1000명 확충을 올해부터 시작해 우수한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2/21 22:00
  • 요즘 많이 쓴다는 ‘성(性) 보조기구’… 자칫하면 감염 위험 도사린다?

    요즘 많이 쓴다는 ‘성(性) 보조기구’… 자칫하면 감염 위험 도사린다?

    영국의 성‧생식기 건강 전문가가 ‘성 보조기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클라마디아에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의 성‧생식기 건강 전문가인 데보라 리 박사는 “성 보조기구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며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면 클라미디아에 감염될 수 있다”고 했다. 클라미디아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성 매개 질환이다. 이어 “사용하기 전에 세척 하는 것은 물론, 사용 후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성 보조기구를 막무가내로 사용하거나, 파트너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요하면 문제가 된다. 성 보조기구 사용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또한 성 보조기구 없이 쾌감에 도달하기 어려운 ‘성 보조기구 의존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성 보조기구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이다.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닦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성병이 옮을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 파트너가 아닌 다른 사람과 공유해 사용하지 않는다. 성 보조기구를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클라마디아에 걸릴 수 있다. 클라미디아 감염으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은 남성의 경우 음경의 비정상적인 분비물, 고환 부종이다. 여성의 경우 성관계 중 통증이 생기거나, 생리 중이 아닌데 출혈이 발생하거나,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이 나타나는 것이다. 성 보조기구를 잘못 사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수축 ▲생리통 ▲피부 질환이 있거나 ▲질 분비물이 적은 경우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제품의 소재를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형 소재의 성 보조기구의 경우 잠재적으로 중금속에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덴마크 환경부의 성 보조기구 유해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성 보조기구에서 다량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PVC 등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된 제품에는 소재의 가공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가소제 성분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크다. 대표적인 가소제가 ‘프탈레이트(phthalate)’다. 이는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 안드로겐성 성분으로 임신 초기 여성에게 노출되면 남아 생식기 기형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또한 이러한 제품의 표면에는 미세 구멍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서 공기 노출에 의한 박테리아 번식의 위험성이 크다. 
    성의학김예경 기자2025/02/21 21:02
  • ‘11kg 감량’ 오정연, ‘이 음식’에 푹 빠졌다… 알고 보면 지방 폭탄?

    ‘11kg 감량’ 오정연, ‘이 음식’에 푹 빠졌다… 알고 보면 지방 폭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41)이 최근 곱창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또곱”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곱창을 먹고 있는 듯한 오정연의 모습이 담겼다. 다이어트를 통해 11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유지어터의 삶을 살고 있는 오정연이 빠진 곱창은 소나 돼지의 소장을 말하는데, 과다 섭취하면 위장 건강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본다.◇1인분만 먹어도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 훌쩍 넘어소곱창 열량을 분석해 보면 약 74%의 지방과 26%의 단백질로 구성됐다. 보통 소곱창 1회 제공량은 약 150~200g인데, 이는 약 375~450kcal다. 또 포화지방은 8.3g, 트랜스지방은 0.6g이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 역시 약 392.2mg이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하루에 300mg 이하 섭취를 권장하는데, 소곱창 1인분을 먹으면 이 수치를 훌쩍 넘는다. 게다가 소곱창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지 않아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곱창을 먹고 난 후 식후 볶음밥까지 먹는 경우가 있는데, 열량이 훌쩍 높아진다. 또 과식으로 이어지면서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과 같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볶음밥의 바삭함이 위장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볶음밥을 계속 가열하다 보면 딱딱해지고, 철판에 눌러붙어 바삭한 식감이 난다. 이 식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즐겨 먹지만, 딱딱한 음식은 위를 자극하고 소화에 방해될 수 있다.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먹어야 곱창을 꼭 먹어야 한다면 그나마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섭취량과 조리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소곱창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g이다. 조리 방법은 삶거나 찌는 방식을 권한다. 곱창을 굽거나 볶을 때 지방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곱창을 삶을 때는 끓는 물에 넣어 1~2분 데친 후 물을 버리고 다시 삶아 기름기를 제거해야 한다. 곱창을 볶는다면 기름을 잘 빼주고 채소를 다량 넣어 함께 섭취하면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볶음밥은 건강을 생각해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술이나 탄산음료를 곁들이는 것 역시 피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2/21 20:12
  • 경찰 체력 검정 항목에서 ‘윗몸일으키기’ 빠질 수도… 왜?

    경찰 체력 검정 항목에서 ‘윗몸일으키기’ 빠질 수도… 왜?

    경찰청이 현직 경찰관 체력 검정 종목에서 '윗몸일으키기'를 대체할 종목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윗몸일으키기는 2011년 '경찰공무원 체력 관리 규칙'이 제정됐을 때부터 속해있던 종목으로, 소방관·군인에서도 윗몸일으키기로 체력을 측정하고 있다. 경찰청의 이번 개정은 윗몸일으키기가 허리 건강에 안 좋다는 지속적인 내부 민원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윗몸일으키기는 정말 허리에 안 좋을까?◇윗몸일으키기, 미흡한 체력 검정 종목윗몸일으키기는 '체력 검정 종목'으로 적합하지 않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체력 측정을 할 땐 윗몸일으키기를 목 위로 깎지를 껴야 하고, 무릎에 팔꿈치를 닿아야 하고, 1분에 많은 숫자를 해야 하는 등 무리해 운동해야 하는 조건이 부여된다"며 "코어에 힘을 줘 상체를 굽히기보다 척추가 숙여지고, 팔꿈치를 뻗기 위해 목을 굽혀 척추와 경추 디스크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했다. 척추를 반복적으로 굽히면 척추와 척추 사이 디스크(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디스크가 척추 사이를 탈출할 위험이 커진다. 이미 허리·경추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신경이 자극돼 통증이 생길 수 있다.현행 경찰 체력 검정 윗몸일으키기 남성 1등급 기준을 보면 1분에 ▲24세 이하 56회 ▲25~29세 52회 ▲30~34세 48회 ▲35~39세 46회 ▲40~44세 43회 ▲45~49세 41회 ▲50~54세 37회 ▲55세 이상 34회 이상을 해야 한다. 55세 이상 중장년층도 윗몸일으키기 한 개를 2초 이내로 해야 하는 셈이다. 이주강 교수는 "디스크는 노화가 빠른 부위"라며 "40대 이상부터는 대비를 위해 연습을 하다가 되레 디스크가 터지는 등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했다.윗몸일으키기는 복근, 코어 그리고 근지구력을 검증하기에 좋은 운동도 아니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는 "윗몸일으키기는 복부 세로 근육인 복직근보다 고관절 굴곡근인 장요근이 더 많이 사용된다"며 "실제 측정 목적과 정확히 부합하지 않는 운동"이라고 했다. 이어 "장요근 과사용으로 근육이 뭉치면 허리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윗몸일으키기로 주로 강화되는 운동은 장요근, 복직근, 내·외 복사근(옆구리 쪽 근육) 순이다.◇체력 검정 종목으로 더 나은 것은?윗몸일으키기 대신 복근·근지구력 측정으로 사용하기 좋은 동작으로는 ▲크런치 ▲플랭크 ▲마운틴 클라이머 등이 있다. 크런치는 복부 근육을 수축하며 상체를 바닥에서 살짝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김규남 운동지도사는 "2011년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는 크런치가 윗몸일으키기보다 허리에 가해지는 부하가 낮고, 복근의 직접적인 활성에 더 효과적이라고 보고했다"고 했다.플랭크와 마운틴 클라이머는 복근과 코어 전체의 근지구력을 측정하기 좋은 운동이다. 플랭크는 팔굽혀펴기와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유지하고, 마운틴 클라이머는 엎드려서 다리를 교차해 올린다. 김규남 운동지도사는 "플랭크는 허리 부담을 줄이고, 복근뿐 아니라 내·외복사근, 둔근 등을 모두 사용하는 동작이다"며 "코어는 보통 정적인 것보다 동적인 동작에서 더 활성화하는데, 마운틴 클라이머는 플랭크의 정적인 점을 보완한 동작"이라고 했다.◇변형 동작으로 안전하게 복부 단련 가능윗몸일으키기로 복근을 단련하고 싶다면, 자세를 변형해 시도하길 권장한다.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처럼 누운 상태에서 시작한다. 이주강 교수는 "양팔을 가슴 앞에서 꼰 후, 척추를 굽히지 않고 배에 힘을 줘 상체를 45도 정도 올리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채, 손이 무릎에 닿을 정도까지만 상체를 올려도 복근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이때 상체를 든 상태로 2초 정도 버틴 후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오는 게 좋다. 이주강 교수는 "윗몸일으키기 변형 운동으로는 복부 위쪽이 주로 사용된다"며 "누워서 다리를 올리는 운동을 하면 아래쪽 복부도 단련할 수 있다"고 했다. 다리를 올리는 운동도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땐 한쪽 다리씩 운동하거나, 무릎을 굽힌 채 다리를 들어 올리면 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2/21 20:02
  • 팔 저림 호소 50대 男… ‘암 말기’ 진단 받고 8일 만에 사망, 무슨 일?

    팔 저림 호소 50대 男… ‘암 말기’ 진단 받고 8일 만에 사망, 무슨 일?

    팔이 저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진단이 늦어져 뒤늦게 암 진단을 받고 결국 사망한 영국 5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비커-카튼(55)은 새로운 학교의 교장으로 부임한 뒤 왼쪽 팔이 저리고 손가락이 무감각해지는 증상을 보였다. 처음에 그는 새로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확인차 병원을 방문해 MRI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한 달가량 기다리던 비커-카튼은 발이 휘청거리는 증상을 보이다 결국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의 아내 클레어는 “남편은 땀을 흘리고 발이 매우 불안정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의료진은 비커-카튼의 소뇌에서 작은 병변(덩어리)을 확인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명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했다. 다른 검사도 받아봤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비커-카튼의 병세는 점차 악화해 발의 휘청거림은 더욱 심해졌고, 메스꺼움과 목 통증이 나타났다. 결국 한 달 뒤, 그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그가 간부전을 앓고 있다고 판단해 4주간 소화기내과 병동에서 그를 치료했다. 당시에 대해 클레어는 “뇌에 혹이나 감염이 있어서 증상이 나타난 게 아닐까 걱정됐다”며 “남편의 이전 MRI 결과에 나타난 뇌 병변을 의료진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다시 MRI 검사와 생검(검사를 위해 장기의 일부 조직을 채취하는 것)을 받았다. 그 결과, 그의 뇌와 척추에 4개의 신경교종이 있었으며, 신경교종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그는 수술과 항암 화학 요법도 불가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호스피스·완화의료(말기 질환 환자에게 완치 목적의 치료가 아닌 생애 말기 삶의 질에 목적을 둔 총체적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는 것)를 받았다. 하지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 지 8일 만에 사망했다. 비커-카튼이 앓고 있던 신경교종은 어떤 질환일까?신경교종은 뇌와 척수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에서 자라는 종양으로, 주위 정상 조직에 침투해 빠르게 자라면서 뇌 조직을 파괴하는 질환이다. 신경교종은 발병 부위, 종양 세포 종류, 악성도 등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두통 ▲메스꺼움 ▲구토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종양 근처 신경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팔다리 운동·감각 기능 저하 ▲안면 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좌우 구분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교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 불활성화돼 암세포가 생기는 유전질환) 같은 유전질환이나 가족력이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살충제, 석유 등 화학물질, 과도한 방사선 노출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신경교종의 치료법은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수술을 먼저 진행하고, 이후 제거한 종양의 악성도와 종류에 따라 치료를 계획한다. 신경교종은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수술을 진행하더라도 완전한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치료 계획이 세워지면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 치료를 진행한다. 두 치료는 동시에 진행되기도 하지만, 대게 방사선 치료가 끝나면 화학 치료를 받는다. 환자는 치료 중에 경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경련제를 지속적으로 투약해야 한다. 다른 약물을 복용할 때는 복용 중인 항경련제가 다른 약물과 반응할 수 있어 주치의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암일반임민영 기자 2025/02/21 19:45
  • “열량 보고 깜짝” 한혜진, 외국서도 ‘이 음식’ 꾹 참았다… 대체 뭐길래?

    “열량 보고 깜짝” 한혜진, 외국서도 ‘이 음식’ 꾹 참았다… 대체 뭐길래?

    배우 한혜진(41)이 햄버거를 먹으면서 열량 걱정을 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세계 최북단 나라에서 극한의 추위를 뚫고 살아남은 한혜진 | 아이슬란드, 레이니스 파라, 스코가포스, 오로라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지인들과 함께 첫 끼를 먹기 위해 햄버거 가게를 갔다. 한혜진은 햄버거를 먹던 중 “진짜 고열량이다”라며 “열량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심 있게 감자튀김은 1개만 시켰다”고 말했다. 실제로 햄버거의 한 개 열량은 일반적으로 400~600kcal다. 세트로 먹으면 콜라, 감자튀김도 함께 나오는데, 세트의 대략적인 총열량은 성인 여성 하루 에너지 필요추정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게다가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에는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을 유발하기도 쉽다.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한혜진이 절제한 감자튀김 역시 전분을 튀겨 만들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또, 감자를 튀기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튀김류는 다른 식품보다 심장에 동맥경화를 일으킬 확률도 네 배 높다. 고지방 음식 등으로 과식하면 건강한 사람도 수 시간 내 전신의 혈류가 감소하고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한다. 고지혈증 환자나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튀김류 등 고지방 음식 섭취를 더욱 피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2/21 19:12
  • 美, 조류독감 비상이라던데… 계란 씻어 먹을까?

    美, 조류독감 비상이라던데… 계란 씻어 먹을까?

    미국에서 조류독감(H5N1)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강화되고 있다. 올해 1~2월 전북에서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아직 많은 철새들이 북상하지 않아 추가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철새 도래지와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한 방역을 집중 점검 중이다. 조류독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가금류 식품을 섭취해도 괜찮을까? 전문가들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을 섭취해도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한다. 미국 인증기관 NSF 인터내셔널 동물 복지 및 식품품 책임자 일레인 바니어 박사는 “현재 H5N1 바이러스는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없으며 인간에게 전염될 위험이 낮다”고 말했다. 미국 휴스턴 메서디스트 병원 웨슬리 롱 박사는 “조류독감은 가금류에게 매우 전염성이 강하고 상업적으로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감염된 개체가 발견되면 전체 농장을 폐사한다”며 “이렇듯 식품업계는 조류독감에 감염된 가금류가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감염 농장의 모든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이동 제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한다.설령 바이러스가 달걀이나 육류에 남아있더라도 섭씨 74도 이상에서 조리하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뿐 아니라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까지 함께 제거된다. 섭씨 74도 이상에서 조리하는 것은 달걀이 완전히 익어 흰자와 노른자가 단단하게 굳는 상태를 말한다. 닭고기는 속까지 완전히 익어 육즙이 맑아지고 분홍빛이 사라진 상태다.위생 관리 목적으로 조리 전 달걀을 물로 씻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달걀 껍데기에는 공기구멍과 얇은 보호막이 있는데 물로 씻으면 이 보호막이 손상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내부로 침투할 위험이 있다. 달걀 표면을 깨끗이 닦고 싶다면 요리 전 깨끗한 마른 천이나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내는 게 안전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2/21 19:03
  • 중증 아토피, ‘듀피젠트-린버크’ 교체 투여도 급여 적용

    중증 아토피, ‘듀피젠트-린버크’ 교체 투여도 급여 적용

    중증 아토피피부염 생물학적제제(주사제)와 JAK(야누스 키나제) 억제제(경구제) 간 교체투여가 내달 1일부터 급여 적용을 받는다. 환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약제 범위가 넓어지고, 약제 간 시장 점유율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듀피젠트↔린버크’ 교체 가능, ‘듀피젠트↔아트랄자’ 교체 불가지난 20일 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를 통해 약제 요양급여 적용기준 일부 개정안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 달부터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생물학적제제로 치료했을 때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투여를 지속할 수 없을 경우 JAK 억제제로 교체하더라도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반대로 JAK 억제제에서 생물학적제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교체한 약제는 최소 6개월 간 투여를 유지하도록 권고됐으며, 약을 교체할 경우 의료진은 투여 소견서를 첨부해야 한다.단, 생물학적제제에서 다른 생물학적제제로 교체 투여하거나, JAK 억제제에서 다른 JAK 억제제로 교체 투여하는 것은 급여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생물학적제제인 '듀피젠트'에서 JAK 억제제인 '린버크'로 교체 투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듀피젠트에서 같은 생물학적제제인 '아트랄자'로 교체 투여하거나 린버크에서 같은 JAK 억제제인 '시빈코'로 바꿔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기존에는 ▲65세 이상 ▲심혈관계 고위험군 환자 ▲악성 종양 위험이 있는 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부작용 문제로 JAK 억제제를 사용할 수 없었으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교체 투여가 인정되면서 고위험군도 생물학적제제에 효과가 없을 때는 JAK 억제제로 치료제를 바꿀 수 있게 됐다.◇이론상으론 급여 가능했지만… 실제 선택하는 환자 없어국내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표적 치료제는 크게 주사제인 생물학적제제와 먹는 약인 JAK 억제제가 있다. 국내 허가된 생물학적제제에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레오파마 '아트랄자(성분명 트랄로키누맙)' ▲한국릴리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가 있다. JAK 억제제로는 ▲한국릴리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한국애브비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한국화이자제약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 등 총 3개 품목이 국내 허가됐다.현재 각 품목들은 엡글리스를 제외하고 모두 보험급여가 적용돼 본인부담금 10%로 사용할 수 있다. 엡글리스 또한 지난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조건부 급여 적정 판정을 받은 상태다. 한국릴리가 심평원에서 제시한 평가금액의 이하를 수용할 경우 약가 협상을 거쳐 급여 목록에 오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엡글리스는 올해 상반기 이내에 급여 절차를 마무리하고 중증 아토피피부염 급여 약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다만, 그동안 생물학적제제에서 JAK 억제제로 약을 바꿔 쓰는 것은 비급여로만 가능했으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환자가 어떤 약제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을 경우 약을 교체하면 환자가 비용을 100% 부담해야 했다. 교체투여를 급여로 사용하는 것이 이론상 불가능하진 않았으나, 투약을 중단한 후 증상이 다시 나빠졌음을 입증해야 했기 때문에 실제 이 방식을 선택한 환자는 없었다.◇듀피젠트 점유율 감소 예상… 1위는 유지할 듯이번 제제 간 교체투여 허용으로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가장 유력하게 예상되는 부분은 듀피젠트의 점유율 감소다. 현재 듀피젠트가 중증 아토피 치료제 급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다. 작년 6월 말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피부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만205명 중 듀피젠트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는 8455명이었다.이는 제제 간 교체투여가 불가능했던 국내 급여 제도가 영향을 미쳤다. 현재 듀피젠트와 린버크의 비급여 약가는 각각 월 140만원, 60만원 수준이다. 급여 적용을 받으면 각각 14만원, 6만원 정도다. 기존에는 듀피젠트를 급여 적용을 받아 사용하다 린버크로 교체하면 환자 부담 비용이 월 14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었다. 반대로 급여 적용을 받아 린버크를 사용하다 듀피젠트로 교체할 경우에는 환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월 6만원에서 140만원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교체 투여 시 급여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환자 입장에서는 향후 부작용이나 낮은 효과로 인해 약을 교체해야 할 수 있으므로, 비교적 약가가 높고 교체 투여 시 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이 적은 듀피젠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비싼 약제를 급여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져, 건강보험 재정 측면에서도 큰 손실이 생긴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두 약물 간 교체 투여 시에도 급여가 적용되면서 듀피젠트의 시장 점유율 또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전체 점유율 1위는 여전히 듀피젠트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JAK 억제제들이 만 12세 이상 성인·청소년에서만 급여가 적용되는 반면, 듀피젠트는 만 6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모두 급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2/21 18:44
  • [제약계 이모저모] 한국애브비, 제23회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1위로 선정 外

    ■한국애브비, 제23회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1위로 선정한국애브비는 20일 열린 제 23회 GPTW(Great Place To Work)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GPTW 코리아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의 요소를 평가하는 직원 경험 설문조사인 신뢰도 지수와 기업문화 평가에서 평균 60% 이상의 긍정 응답률을 받은 조직이 선정된다.한국애브비는 기업 부문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CEO(최고경영자) 부문에서는 강소영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수상자로 선정돼 총 4개의 부문에서 수상했다.■한국GSK,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한국GSK는 2025년도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상위 20위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한국GSK는 지난해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비롯한 4개 부문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총 7개 부문인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GPTW 파이오니아 상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 선정됐다.■한국오가논, GPTW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수상한국오가논은 2025년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심사에서 기업 부문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에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서 김소은 대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한국오가논은 작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기업·개인 특별 부문들을 수상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2/21 18:05
  • 윤아, 파리서 ‘이 음료’에 빠졌다… “코코 샤넬도 단골이었다던데” 뭘까?​

    윤아, 파리서 ‘이 음료’에 빠졌다… “코코 샤넬도 단골이었다던데” 뭘까?​

    가수 겸 배우 윤아(34)가 해외에서 코코아를 즐겨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에는 ‘융-로그 | LIM YOONA in PARIS | Valentino Haute Couture 2025 Behind’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아는 대기 중 코코아를 마셨다. 윤아는 “지금 잠깐 대기를 하는 중간에 호텔 밑에 카페가 있어서 코코아를 먹고 있다”며 “코코 샤넬이 맨날 여기서 코코아를 그렇게 마셔서 유명해진 카페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코코아를 마신 뒤 윤아는 “초콜릿 만들기 전에 카카오를 녹이는데 그거랑 똑같은 농도인 느낌이다”며 “여태까지 먹어본 코코아와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윤아가 해외 출장에서 마셨고, 코코 샤넬까지 즐겨 마셨다는 코코아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코코아 한 잔에는 적포도주 한 잔의 2배, 녹차의 3배, 홍차의 5배에 이르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제로, 우리 몸의 산화작용을 억제시키는 항산화 효능이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코코아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강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의 일종)은 혈액 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춘다. 그리고 심장병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코코아에 들어가는 초콜릿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이기도 하다.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사랑하는 감정을 느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보통 100g의 초콜릿엔 페닐에틸아민 50~100mg이 포함돼 있다. 또,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신경전달물질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아난다미드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다만, 코코아는 두 잔 이상 마시면 하루 당 권장 섭취량을 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당 섭취량은 50g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코코아의 당 함량은 평균 약 31g이다. 이는 권장 섭취량의 약 60%에 달하는 수치다. 게다가 대부분 코코아만 마시지 않는다. 빵이나 과자를 곁들이기도 하고, 코코아 자체에 휘핑크림을 올리거나 초콜릿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상당량의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 코코아의 나트륨 함량도 의외로 높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코코아 스틱 1개(30g)에 나트륨 50~100mg이 들어 있어 적은 양은 아니다. 분말을 우유에 타 먹거나, 다른 분말과 섞으면 그 이상으로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열량도 높다. 코코아 한 잔(머그컵 기준) 열량은 100~150kcal로, 간식이나 후식으로 먹기엔 적지 않다.만약 코코아 분말을 산다면 당과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고 적은 제품을 구매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코코아 한 잔을 마셨다면 그날 하루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이미 코코아로 당과 나트륨 등을 충분히 섭취했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2/21 17:23
  • “낯선 여자들과 2년간 성생활, 피부 발진”… 30대 男, 뭐에 감염됐길래?

    “낯선 여자들과 2년간 성생활, 피부 발진”… 30대 男, 뭐에 감염됐길래?

    성관계 후에 갑작스럽게 피부에 발진이나 궤양이 나타난다면 매독을 의심해야 한다.실제로 낯선 여성과 잦은 성관계를 가졌던 남성이 2차 매독에 걸린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사례에 따르면, 34세 익명의 남성이 얼굴, 사타구니, 음경, 다리에 여러 개의 궤양이 생겼다. 이 남성은 2년 동안 낯선 여성들과 여러 번의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고, 검사 결과 2차 매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매독은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원인균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다. 성관계 등 성 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후천성 매독이 대부분이지만, 임신한 상태에서 태아에게 매독균이 전파되는 선천성 감염도 존재한다. 매독은 초기 단계에서는 알아차리기 힘들다. 빨갛게 피부 일부가 작게 솟는 피부 궤양이 생기긴 하지만, 별다른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로 성기나 항문 주위에 궤양이 생긴다.매독은 1, 2, 3차로 분류된다. 1차 매독의 주요 증상은 통증 없는 궤양으로 주로 생식기에 나타난다. 하지만 구강 성교를 하는 환자 중에는 입에 궤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매독 치료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매독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2차 매독으로 진행한다. 2차 매독은 피부의 발진과 점막의 병적인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는 발진이 매독의 특징적 증상이다. 3차 매독은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눈, 심장,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발생한다.매독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1기, 2기, 초기 잠복은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런데, 신경계까지 매독균이 침범한 경우에는 수용성 피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 치료한다. 매독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과 체액은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격리해야 한다. 만약 매독 환자와 성적으로 접촉했거나, 혈액 및 체액 등에 노출됐다면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성의학이아라 기자2025/02/21 17:14
  • “하루에 ‘이것’ 7그릇 뚝딱”… 강남 5700kcal ‘폭풍 먹방’, 건강엔 문제 없을까?

    “하루에 ‘이것’ 7그릇 뚝딱”… 강남 5700kcal ‘폭풍 먹방’, 건강엔 문제 없을까?

    방송인 강남(37)이 당일치기로 일본에 가 우동을 7그릇 먹는 먹성을 보였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나미가 낉여주는 일본 당일치기 우동 로드 카가와 1일 5우동 도장 깨기. '그 분' 시청 금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남은 갑작스럽게 우동을 먹고 싶다며 제작진과 함께 새벽 비행기로 일본 카가와현의 다카마쓰에 갔다. 강남은 “일단 세 군데는 섭외됐고 나머지 두 군데는 가서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동에 대해 “카가와 사람들은 거짓말 아니라 하루에 우동을 두 번 먹는다”며 “목 넘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가게마다 면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공항에서부터 김치찌개 먹방을 마친 그는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 식당에서 봉지에 담아주는 우동을 두 개 먹었다. 이어서 두 번째 식당에 간 강남은 카레 우동과 카시와텐(닭튀김), 맥주를 먹었다. 이후 세 번째 식당에서는 냉우동, 네 번째 식당에서는 가케우동(기본 우동)을 먹었다. 다섯 번째 식당에서는 싯포쿠우동(당근·무·우엉 같은 뿌리채소를 듬뿍 얹은 우동)을 먹었다. 이후 공항에 도착한 그는 첫 번째 식당에서 포장한 봉지우동을 한 개 더 먹은 뒤 우동 먹방을 마무리했다. 자막에는 강남이 하루 동안 먹은 김치찌개, 우동 등을 나열하며 하루 동안 총 5700kcal 정도 섭취했다고 밝혔다. 강남처럼 하루 종일 우동 같은 밀가루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삼가는 것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게다가 우동에는 나트륨도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 발생 위험을 키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면류의 나트륨 평균 함량은 우동이 1724mg으로 가장 많았고 라면 1586mg, 칼국수 1573mg 순이었다.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이 2000mg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우동 한 그릇에 기준치의 86%가 들어있는 셈이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우동, 라면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 컸다.나트륨은 부기도 유발한다. 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2/21 16:47
  • 필수의료 분야 의료 사고 시, ‘중과실 없으면 불기소’ 방안 추진

    필수의료 분야 의료 사고 시, ‘중과실 없으면 불기소’ 방안 추진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사의 중과실이 없는 한 불기소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위험 필수의료 분야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숙련된 의료진조차도 많은 부담을 가지고 치료에 임한다. 이에 복지부는 최선을 다한 의료진의 배상 우려는 덜고 피해 환자에겐 충분한 보상을 담보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먼저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 처벌 기준과 대상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의료 사고 처벌 수위는 치료 후 환자 상태에 따라 결정됐다. 한마디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는 중형에 처해야 한다'는 방식이었다.하지만 앞으로는 환자 상태(사고 결과)가 아니라, 의사의 중과실 여부(사고 원인)를 기준으로 책임을 묻는 ‘중과실 중심 기소 체제’로 처벌 시스템을 바꿀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술 부위 착오’, ‘잘못된 수혈·투약’, ‘일회용 의료 기구 재사용’처럼 명백한 과실만 관련법에 명시할 방침이다.필수의료 분야 의사는 단순 과실로 환자가 중상해를 입어도 원칙적으로 불기소하도록 할 방침이다. 환자가 사망했다면 기소는 하지만, 형은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단순 과실을 저지른 비필수의료 분야 의사는 합의를 못 하면 환자가 경상해를 입어도 기소될 수 있다.아울러 복지부는 환자 의료사고 배상액을 보전하기 위해 전체 병의원에 의료 배상 책임보험 가입을 최대한 유도하고,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가 운영하는 의료배상공제조합의 가입률은 의원 33%, 병원·종합병원 약 35.6%에 불과하다. 복지부는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병의원은 의료사고 시 형사 처벌 감면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복지부는 이를 전담할 의료사고심의위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심의위는 의학적 근거 기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소환조사는 자제하고 중대한 과실 중심으로 기소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의료개혁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의료사고 안전망 종합방안은 소송 중심의 의료사고 분쟁해결 패러다임을 신뢰와 화해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종합 대책”이라고 말했다.특위는 다음달 6일 의료사고 안전망 관련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들은 뒤 특위 전체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2차 의료개혁 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2/21 16:08
  • “외계인 머리 아니야?” 종양서 치아 자라난 10대 소녀, 정체 뭐였을까?

    “외계인 머리 아니야?” 종양서 치아 자라난 10대 소녀, 정체 뭐였을까?

    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복통을 겪은 후, 난소에서 기형종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네슬리 메이어(17)는 지난 1월 과테말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갑자기 오른쪽 아래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앓았다. 곧바로 병원을 찾은 네슬리 메이어는 CT를 찍었는데, 난소에서 거대한 기형종이 발견됐다. 종양의 크기는 7cm로 테니스공 크기였다. 그는 “난소 쪽에서 덩어리가 발견됐는데, 너무 커서 당황했다”라며 “그 안에서 치아가 자라고 있었고, 추가 검사 결과 안구 조직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는 네슬리 메이어는 “지금도 통증이 너무 심하다”라며 “난소 전체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무섭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CT 사진을 SNS에 공유했는데, 18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부 네티즌은 “아기 외계인 같다” “눈이 거기서 자라면 제3의 눈처럼 볼 수 있는 거냐”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난소기형종은 난소 속 줄기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분화하면서 머리카락과 피부, 치아 등이 내부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 종양이 커지면 생리통이 심해지고 주변 장기를 압박해 복통, 요통, 빈뇨, 변비 등이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실어증이나 정신착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기형종이 ‘항-NMDA 수용체 뇌염’을 유발하는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항-NMDA 수용체 뇌염이란 뇌 속에 위치한 NMDA 수용체의 항체가 뇌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NMDA 수용체는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해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기형종이 분비하는 항체는 NMDA 수용체의 결합을 방해한다. NMDA 수용체가 제대로 결합하지 못하면 항-NMDA 뇌염이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기형종은 기본적으로 수술을 통해 제거한다.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을 진행한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경화술이 있다. 경화술은 초음파에 특수장비를 부착해 난소 낭종 내부의 액체를 흡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경화술은 기형종 안에 있는 액체가 고체 성분보다 많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기형종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임이 여성이라면 정기 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게 유일한 예방법이다. 또한, 생리 관련 문제가 발생한다면 초음파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리통이 극심할 때는 종양과 난소가 꼬이는 염전일 수 있어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희귀질환이아라 기자2025/02/21 16:06
  • “하루에 화장실 10번, 23kg 급감”… 세계 1위 유튜버, ‘이 병’ 투병 중 고백

    “하루에 화장실 10번, 23kg 급감”… 세계 1위 유튜버, ‘이 병’ 투병 중 고백

    3억6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26)가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스터비스트는 영국 기업가 스티븐 바틀렛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Diary of a CEO’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스터비스트는 과거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 크론병 투병생활을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싱글맘인 우리 엄마는 나와 형을 키우며 항상 일했다”며 “크론병을 앓아 유년 시절에 많이 아팠다”고 했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면역세포가 자신의 장 세포를 공격해 장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에 그는 15살 때 86kg에서 63kg까지 체중이 줄었다. 미스터비스트는 “15살 때 하루에 8~10번 화장실을 갔다”며 “위장관(소화 기관)이 스스로를 공격해 음식을 전혀 소화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위장관 염증이 심해지고 누군가 배를 계속 찌르는 것 같아서 정말 아팠다”고 했다. 현재 미스터비스트는 치료와 식단 관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면서 체중을 92kg까지 늘렸다. 다만, 사용 중인 크론병 치료제(레미케이드) 부작용으로 면역력이 약해졌다고 했다. 그는 약을 사용한 후 “코로나에 여섯 번 걸렸고, 대상포진도 앓았다”며 “최근에는 독감 합병증으로 남아프리카의 병원에서 4일간 입원했다”고 했다. 미스터비스트가 앓고 있는 크론병은 어떤 질환일까?크론병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소화 기관) 전체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만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이 일어난다. 관절염, 포도막염, 신장 결석, 자반(붉은 반점) 등 소화 기관과 관련 없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항문 직장 주위에 농양이 생겨 치핵, 치루 등 항문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다. 크론병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소화 기관 속 세균에 과도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 발병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외에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도 발병될 수 있다. 특히 흡연은 크론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으며, 치료 후의 재발률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크론병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라는 개념이 없다. 대신, 증상을 완화하고 염증과 조직의 파괴를 지연시켜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에는 ▲항염증제 ▲면역억제제 ▲항생제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등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분자생물학 기술을 활용한 치료법이 개발돼 효과성을 입증했다. 특히 종양괴사인자(TNF) 항체인 인플릭시맵을 활용한 치료법이 많이 알려졌다. 미스터비스트가 투여한 레미케이드 주사도 인플랙시맵에 해당한다. 약물치료는 약물마다, 환자마다 나타나는 부작용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약물치료 효과가 미미하거나 장 협착,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시행된다. 염증 부위를 절제하거나 협착 부위를 성형하는 등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을 해도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필요한 상황에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크론병은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아 예방법도 아직 없다. 다만,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인 위험 요소인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을 피하는 게 좋다. 경구피임약 복용도 자제할 것을 권한다. 피임약에 함유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익한 장 박테리아를 감소시키며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크론병 발병의 최적 조건을 만들어 준다.
    위장질환임민영 기자2025/02/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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