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글루텐 소화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빵보다 떡이, 밀가루 빵보단 쌀가루 빵이 더 잘 맞다. 다만, 쌀가루가 밀가루보다 비싸다. 쌀보다 저렴한 싸라기로 떡이나 빵을 만들어 보자. 가공 전 호화를 잘 시켜주면 된다.◇깨진 쌀로 떡·빵 만들지 않는 이유싸라기는 쌀을 도정하는 과정에서 부서진 작은 쌀알을 말하는데, 일반 쌀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구조가 불안정해서 가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연간 약 4500만 톤이나 생산되지만, 주로 사료로 쓰인다.싸라기로 떡이나 빵을 만들면, 점성이 떨어진다. 쌀 등 전분은 물과 열을 가하면, 물을 흡수해 구조를 재결정하면서 쫀득해지는 '호화' 과정을 거치는데, 싸라기는 전분 구조가 불안정해 호화로 인한 탄력성도 떨어진다. 수분도 더 빨리 잃어 질감이 단단해지는 노화 현상도 빠르게 일어난다. 노화는 갓 지은 쫄깃한 쌀밥(호화)이 찬밥이 됐을 때를 생각하면 된다. 맛 등 품질도 더 빠르게 저하된다.◇과열 증기 처리하면, 품질 올라가싸라기를 가공하기 전 '과열 증기' 처리를 하면, 떡이나 쌀 빵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과열 증기 처리법은 섭씨 100도 이상의 환경에서 순수 증기로 열을 가하는 방법이다. 중국 톈진 과학기술대 식품과학과 연구팀은 싸라기에 물리적인 변화를 줘, 떡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싸라기를 ▲120도 ▲150도 ▲180도 과열 증기 처리 후, 빵을 만들어 특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과열 증기 처리 후 손상 전분이 감소해 빵 품질이 증가했다. 특히 150도로 처리했을 때 가장 ▲부피가 크고 ▲내부 구조가 균일하고 ▲식감이 개선됐다. 노화도 지연돼, 빵을 일주일 보관한 후에도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됐다.
-
-
-
해마다 2월에서 3월이 되면 한의원을 꼭 방문하는 이들이 있다. 졸업식이나 입학식에서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를 마주하게 된 후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키 크는 한약”을 찾으러 오신다.평상시에도 아이가 있는 친구들을 만나면 꼭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떤 한약을 먹으면 키가 클 수 있는지”, “평상시에 어떤 걸 먹으면 성장에 좋은지”다. 이럴 때면 성장 도움 치료를 꽤 오랫동안 많이 해 왔던 필자도 질문에 답하기가 곤란하다. 한의학적으로 키를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보충해 줘야 할 것들이 제각각이며 개인별로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밥을 잘 먹지 않아 비위(脾胃)를 보해줘야 할 아이도 있고, 상대적으로 신(腎)의 기운을 보충해 줘야 할 아이, 기력(氣力)을 채워주거나 막힌 기운을 뚫어 주어야 할 아이도 있다. 그래서 성장 관련 진료는 다른 질환에 대한 진료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상담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상식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이런 맞춤식 접근법은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소위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들을 가미하면서 아이마다 훌륭한 키 성장 한약이 완성된다. 그렇다면 어떤 한약재가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한약재가 오가피다.동물실험 결과 오가피 추출물은 정강이뼈(경골)의 길이를 비투여군에 비해 1.53배 증가시켰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육미지황원에 오가피를 더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인데 꼭 이 처방뿐만 아니라 키 성장을 돕는 한약에는 일반적으로 가미된다.오가피의 오가(五加)는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이다. 인삼 자체가 오가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그런 만큼 인삼과 같이 강장이나 피로 해소 효과가 우수하여 많은 식음료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2002년 월드컵 때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특별히 섭취했던 한약재로 당시에는 큰 화제가 되면서 전국에 오가피 열풍이 불기도 했었다. 서양에서 오가피는 소위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데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피폭된 환자들에게 고농도의 오가피 추출액을 투여하여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이렇게 일반에는 자양 강장과 피로 회복의 명약으로 알려진 오가피가 최근에는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가피는 전통적으로 한의사들이 우울증, 정신피로, 허혈성 뇌 질환에 사용해 왔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경로로 뇌신경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알츠하이머, 양극성 장애,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특히 파킨슨병을 유발시킨 동물 모델에서도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밖에 항암, 항염증, 혈당 강하, 면역 조절까지 그야말로 ‘만병통치’라고 부를 정도로 다양한 효과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그렇다면 가정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손쉬운 복용 방법은 오가피를 차로 복용하는 것이다. 1L의 물에 건조된 오가피를 15g 넣고 두 시간 정도 끓여서 복용한다. 복용량은 정해져 있지 않고 물처럼 상시 복용하면 되며 쓴맛 때문에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추나 감초를 함께 끓여 마셔도 되고 꿀을 첨가해도 좋다. 또한 시중에서 식품으로 판매 중인 오가피환을 구입하여 복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아이의 성장을 위해 섭취하는 경우 아이의 상태에 따라 근본적인 보충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오가피만 섭취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
-
갑자기 여드름이 나거나 피부염이 생기는 등 피부가 뒤집힐 때가 있다. 먹는 것도, 바르는 화장품도 평소와 별다를 게 없다면 화장품을 바를 때 쓴 ‘퍼프’가 문제일 수 있다. 깨끗이 관리되지 않은 퍼프는 세균의 온상이다.피부에 자주 닿는 쿠션 퍼프에는 피지·각질·노폐물이 많이 묻어 있다. 야외에서 수정 화장을 했다면 피부에 묻어 있던 미세먼지가 쿠션 퍼프로 옮겨갈 수도 있다. 오래 사용한 스펀지 퍼프의 세균 수치를 측정했더니, 변기 세균 수치(약 950RLU)의 절반에 달하는 382RLU가 나오는 모습이 방송을 탄 적도 있다. 퍼프가 얼굴에 직접 닿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만으로도 높은 수치다.쿠션 퍼프 소재 자체가 세균 번식에 취약하기도 하다. 퍼프는 기포가 많은 습식 우레탄으로 만들어져 수분이 잘 마르지 않는다.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고르게 밀착시키기 좋지만,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 세균이 살기도 좋다. 쓴 후에 제대로 세척하고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모낭충 등이 서식할 수 있다. 피부에 닿으면 단순 트러블에서 알레르기까지 다양한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라도 1주일에 한 번은 퍼프를 세척해야 한다. 우선, 퍼프를 휴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후 지그시 눌러서, 퍼프가 머금고 있던 파운데이션을 짜낸다. 이후 물에 적신 퍼프에 클렌징폼과 주방 세제를 약간 바른 뒤, 지퍼백에 넣고 퍼프를 병으로 밀어서 빤다. 손으로 마구 비비면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다 빤 퍼프는 꺼내서 미온수에 여러 번 헹구고, 통풍이 잘 되면서 해가 드는 곳에서 바싹 말린다. 사용한 지 6개월이 지났거나 퍼프에서 냄새가 난다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화장품 가게에서 쿠션 테스터를 이용할 땐 일회용 퍼프를 쓰는 게 좋다.
-
-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학업 스트레스로 ‘새학기 증후군’을 경험하는 아이가 많다. 특히 저학년과 수험생의 경우 신체적인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저학년 아이, 적응 돕는 게 중요새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정신적 증상을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부담감, 새로운 교우 관계에 대한 걱정, 학업과 숙제에 대한 긴장 등이 있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나이가 어릴수록 스트레스를 말로 표현하기보다 복통이나 두통 등과 같은 신체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거나 잦은 배탈을 호소한다면 새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새학기 증후군 극복을 위해서는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개학 전부터 취침과 기상 시각을 하루 15분씩 앞당기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점차 늘리는 등 생활리듬의 단계적 조정이 필요하다. 김윤나 교수는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녀와 함께 책가방을 메고 등하굣길을 걸어보거나 학교와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등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하교 후에는 그날의 좋았던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수험생은 수면 방해하는 카페인 피해야수험생의 새학기 건강관리법은 초등 저학년생과 접근법이 다르다. 저학년은 부모와 함께하는 점진적인 환경 적응이 중요한 반면, 수험생은 스스로 건강관리 루틴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험생은 당장의 성적 향상에 집중하다 보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이다.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의 질은 학습 효율과도 직결된다. 취침 한 시간 전부터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잠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 및 심호흡을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 된다. 김윤나 교수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수면시간은 최소 5시간 확보하는 것이 좋으나,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수면은 낮 동안 두통이나 멍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낮잠이 필요한 경우는 오후 4시 이전에 30분 이내로 제한하는 등 적정 수면 시간을 찾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최근에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카페인 음료를 많이 섭취하는데, 이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귤을 말려 다린 ‘진피차’를 추천한다. 수면관리 외에도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 과학적인 학습 집중력 관리와 휴식도 중요하다. 공부법은 25분 학습과 5분 휴식을 번갈아 하는 ‘뽀모도 기법’을 권하며, 어려운 과목은 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김 교수는 “30분마다 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펴는 등의 간단한 동작으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한 시간마다는 가벼운 전신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은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현재 루틴을 급격히 바꾸기보다는 건강한 습관을 하나씩 더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오랜만에 얻은 휴식 시간, 못 본 콘텐츠를 몰아볼 때 크게 두 가지 선택지에서 고민하게 된다. 재미가 보장된 것과 예측 불허한 것이다. 누군가는 감명 깊었던 콘텐츠를 다시 곱씹고, 또 다른 누군가는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걸 추구한다. 보통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둘 사이 어떤 심리 차이가 있는 걸까?타고난 성향(기질)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은 낯선 걸 추구하는 심리가 내재해 있다. 내향적인 사람조차 낯선 사람과 함께할 때 즐거움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을 정도다. 추구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태어나면서부터 관찰되는 성격 특징인 기질 검사 항목에도 '자극추구형'이 포함돼 있다. 자극추구 성향이 강할수록 익숙한 것보단 안 해본 것, 새로운 것을 찾는다. 반대로 자극추구 성향이 약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익숙한 걸 우선한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환경적 요인이 성격에 영향을 미치기 전인 어린이들조차 봤던 콘텐츠를 또 보고 싶어 하는 어린이와 새로운 것만 찾는 어린이 그룹으로 나뉜다"고 말했다.새로운 것만 추구하던 사람이, 봤던 영상만 보는 성향으로 바뀌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노화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으며 자극추구 성향이 약해진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추억하고 회상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익숙한 것으로부터 오는 편안함과 안정감에 기대려는 성향이 강해진다"며 "당시 콘텐츠를 볼 때 처했던 자신의 상황과 결부되면서 더 큰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중장년기에 들어설수록 새로운 자극을 처리하는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배승민 교수는 "중장년기가 되면 익숙한 자극에선 문제해결력이 증가하지만, 새로운 자극은 소화하는 게 어려워진다"며 "새로운 자극을 소화하려면 뇌세포가 자극에 반응해야 하는데, 중장년기에는 이미 뇌가 완성된 상태라 발달하지 않은 부분을 개척하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자극추구형이던 사람이 성향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는데 젊은 나이에 '갑자기' 익숙하고 안정적인 것을 찾는 성향이 강해졌다면 심리적으로 지쳤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이런 변화와 함께 밤에 잠이 잘 안 오거나, 반대로 너무 잠이 많아지거나, 배탈이 나거나, 식욕이 너무 적거나 많아지는 등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겼다면 스트레스 지수를 관리해야 한다. 휴식 시간을 만들고, 명상하는 등 안정감을 찾기 위한 노력에도 증상이 2주가량 나아지지 않는다면 우울증 자가 진단 평가를 해보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매출 목표를 나란히 ‘5조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각각 매출 4조·3조원의 벽을 넘은 두 회사는 한 번 더 역대 최고 실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은 3조5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45%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3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것은 창사 후 처음이다. 셀트리온 측은 “2024년은 셀트리온 합병법인 출범 첫 해로, 핵심 사업인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작년 매출 4조547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매출 2조·3조원을 넘어섰고, 1년 만에 4조원의 벽까지 허물었다. 4조원대 매출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내에서도 첫 사례다. 지난해 1~3공장 가동과 4공장 매출 상승,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등이 원동력이 됐다.두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5조원으로 잡았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제품 시장 안착·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태로, 추후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등 4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와 7개 미공개 파이프라인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셀트리온은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통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연내 CDO·CRO 영업을 시작하고, 10만리터 규모의 1공장 건설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CMO는 2028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지난해 11월 바이오솔루션스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에 CDO·CRO 영업을 개시해 2027년이면 약 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2030년쯤에는 CDO·CRO로 5000억원, CMO로 1조원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수주 확대를 통해 5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시작은 좋다. 지난달 유럽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40%에 달하는 규모다.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확대 중이다. 오는 4월 가동을 목표로 18만L 규모의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완공될 경우 생산능력이 총 78만4000L까지 늘어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연 누적 수주 금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며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거점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했다.
-
영국의 한 심리학자가 스트레스에도 중독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은 스트레스 상황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것이 스트레스 중독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공인 심리학자이자 영양사인 나오미 뉴먼-베이너트(Naomi Newman-Beinart)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신체는 흥분이나 보상과 관련된 화학 물질인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을 분비한다”며 “이러한 주기가 반복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적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황은 신체가 코르티솔이나 아드레날린과 같은 강도 높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게 하면 피로감이나 불안, 신체 질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경고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에 중독된 사람이 보이는 몇 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봤다. ▷휴대폰 확인 강박=중요한 일이 없을 때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기 힘들다면 스트레스 중독 상태일 확률이 높다. 나오미는 “계속해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휴대폰 알림을 확인하는 사람은 항상 경계심을 놓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이 지속적으로 휴대폰을 확인하는 행동에 중독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히려 정상적이고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심리학자 헤이즐 앤터슨 터너(Hazel Anderson-Turner) 역시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는 (온라인) 기술은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도파민을 분비한다”며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고 소셜 미디어를 내림으로써 받는 보상은 우리가 스트레스의 무한궤도에 빠지게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휴대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만성적으로 분비돼 수면, 생산성, 정신건강, 주의력 등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자기 통제와 충동 조절 능력에 영향을 미쳐 또다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악순환에 갇히게 한다. ▷압박 상태로 밀어 넣기=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신을 과도한 압박 상태로 밀어 넣는 일이 잦다면 스트레스 중독 상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헤이즐은 “때로는 일을 처리하기 위해 특정 호르몬이 필요해 해당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한다”며 “그러한 상태는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당신은 그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급박하고 다급한 상황에서 집중력이 높아지는 ‘마감효과’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는 영국의 경영학자 파킨슨이 제안한 ‘파킨슨 법칙’과도 관련 깊다. 일은 주어진 시간을 가득 채우도록 확장된다. 그러나 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항상 긴장 상태에서 스스로를 다그치며 일하다 보면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에 빠질 수 있다. ▷휴식에 죄책감 갖기=여유 시간에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 역시 스트레스 중독 상태일 수 있다. 헤이즐은 “우리는 대화, 활동,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지만, 스트레스에 중독되면 운동이나 휴식과 같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활동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책상에서 일어날 시간조차 못 느낀다”라며 “휴식의 순기능은 겉으로 바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실제로 휴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하버드·버지니아대 공동 연구진이 실험자들을 전기충격 기계가 들어 있는 독립된 공간에 배치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실험자가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보다 전기충격기라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많은 현대인이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갖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각성 효과가 있는 음식에 중독=카페인이나 설탕, 알코올과 같이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 음식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도 스트레스 중독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헤이즐은 “우리는 종종 카페인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데 이런 음식은 우리의 능력과 기분을 즉각적으로 개선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스트레스 호르몬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기호 식품인 커피를 예로 들자면, 실제로 커피를 통해 적정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감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고 각성 효과로 인해 불안, 초조, 심장박동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의 효과도 결국 일시적인 현상이기에 점점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필요로 하는 카페인 중독 상태에 빠질 수 있다.
-
간식을 적절히 챙겨 먹으면 건강에 이롭다. 특히 성장을 위해 많은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 어린이, 육체적·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많은 직장인, 평소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노인은 간식이 필수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위산이 위장 점막을 자극해 위염 등으로 이어지고, 배고픔 때문에 다음 식사 시 과식 위험도 커진다. 이럴 때 간식을 먹으면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간식을 먹는 것 자체가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간식을 먹는 시간을 정해두면 그 시간마다 스트레스가 이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간식은 하루 총 섭취 에너지의 10% 정도가 적당하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스트레스 받았다면견과류, 다크 초콜릿, 블루베리 등이 좋다. 호두나 피스타치오에는 항산화성분이 풍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아몬드에는 셀레늄이 함유돼 있는데, 뇌기능에 관여해 불안·초조함을 완화해준다. 다크 초콜릿 속 카카오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주며, 블루베리는 혈압을 안정화시킨다.식사가 불규칙한 경우바나나, 삶은 계란처럼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음식이 좋다.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다 보면 과식·폭식 위험이 커진다. 이럴 때 간식을 먹으면 어느 정도 포만감이 느껴져서 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바나나에는 펙틴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식사를 제대로 안 챙겨 먹어 생길 수 있는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
-
리투아니아의 한 대학 교수가 핫요가가 탈수, 일사병‧열사병,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보건 과학대 베로니카 마투티테 박사는 “40도 이상에서 진행되는 핫요가는 탈수를 일으킨다”며 “심할 경우 부정맥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비크람 요가라고도 불리는 ‘핫요가’는 요가 발생지인 인도의 환경을 그대로 옮겨 실내 온도 38~40도 이상의 전용 공간에서 진행하는 요가를 말한다. 베로니카 박사는 “핫요가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은 일사병‧열사병과도 같다”며 “탈수로 인한 경련, 두통,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핫요가는 부기를 빼고 땀을 많이 내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꼭 수업 전, 중간, 후에 물을 마셔야 하며 힘들다면 즉시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인 존 F. 케네디의 조카이자 작가‧배우로 활동했던 크리스토퍼 로포드는 지난 2018년 핫 요가 스튜디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요가의 일종인 핫요가는 복식호흡을 이용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린다. 더운 곳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땀을 배출하며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온도가 높은 곳에서 계속 움직이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면 피로, 현기증, 구역질,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핫요가를 하다가 약간의 정신 혼란, 어지러움과 함께 심부온도가 40도 이하로 올라가면 ‘일사병’이 유발한다. 심부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면서 정신상태가 더욱 혼미해지고 의식 소실이나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열사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핫요가가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체온이 올라가면 확장된 말초 혈관으로 피가 몰리면서 혈압이 떨어진다.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보내려고 빨리 강하게 뛴다. 이렇게 심장 근육의 수축이 증가하면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정맥은 심장의 정상적인 박동 리듬이 깨져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다. 심장의 과부하, 인체의 과로, 정신 심리적인 흥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따라서 핫요가로 인한 탈수, 일사병‧열사병,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핫요가 전‧중간‧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보통 땀이 나는 양 이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탈수로 인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핫요가를 하다가 어지럽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면 참지 않고 바로 중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온의 환경으로 인해 혈압이 갑자기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환자나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지난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의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UN 무역통계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기준 미국은 943억달러(한화 약 136조원) 규모의 의약품을 수출한 반면, 2126억달러(한화 약 304조2500억원)의 의약품을 수입해 1180억달러(한화 약 168조원)의 무역수지 적자가 났다.우리나라와의 의약품 무역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수출한 의약품은 약 17억8000만달러(한화 약 2조5500억원), 수입한 의약품은 약 39억7000만달러(한화 약 5조7000억원) 규모였다. 미국의 지난해 대(對) 한국 무역수지를 계산하면 약 21억9000만달러(한화 약 3조1500억원)의 적자였다.우리나라의 미국 대상 의약품 수출입도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한 의약품 규모는 약 15억1300만달러(한화 약 2조1500억원)인 반면, 수입한 의약품의 규모는 21억4700만달러(한화 약 3조원)로 집계됐다.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의약품 규모가 수출 대비 약 6억3400만달러(한화 약 9000억원) 더 컸다. 다만, 2023년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감소했다. 2023년 우리나라의 미국 대상 의약품 수출입 적자 규모는 약 12억7800만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 수준이었다.우리나라는 미국의 의약품 수출국 17위·수입국 16위에 머물러 있지만,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대비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이 활발해 향후 미국과의 의약품 무역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미국이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은 전년 대비 13억6000만달러 증가했고, 전체 수입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이 37억4000만달러(한화 약 5조3500억원)로 94.2%를 차지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 대비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와 미국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물량 등의 미국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하는 약가 인하와 공급망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다"고 밝혔다.한편, 미국의 주요 의약품 수출국 중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중국(94억9000만달러)이었다. 그 뒤를 ▲네덜란드(87억달러) ▲일본(84억1000만달러) ▲독일(76억7000만달러) ▲캐나다(68억달러) 순으로 이었다. 수입은 아일랜드가 503억2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스위스(190억달러), 독일(172억1000만달러), 싱가포르(152억6000만달러), 인도(127억2000만달러)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27)가 평소 가방에 레몬차 티백과 괄사 마사지기를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지난 2월 25일 유튜브 채널 ‘Vogue’에는 ‘Inside Lisa’s Louis Vuitton Bag | In The Bag | Vogu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리사는 평소 가방에 넣고 다니는 물건을 보여주다가 레몬차 티백를 꺼냈다. 리사는 “비행기를 자주 타는데 비행기 안은 너무 건조해서 목이 아프기 쉽다”며 “이 차는 목 건강에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고 녹음도 해야 하기 때문에 필수템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리사는 괄사 마사지기를 보여주면서 “두피를 문지르면 긴장을 풀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 여기저기 누르면 된다”며 “출장이 많다 보니 매주 12시간씩 비행기를 타서 비행기에서 스스로 마사지를 해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리사가 가방에 넣고 다니는 레몬차와 괄사 마사지기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레몬차실제로 레몬차를 마시면 감기를 예방해 목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레몬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감기 예방뿐 아니라 노화, 피부 주름 등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레몬은 혈당 관리에 도움 된다. 레몬은 혈당지수가 낮고 혈당 상승이 적어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레몬의 혈당지수는 20이며, 저혈당 식품에 속한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팀에 따르면 레몬주스를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빵 두 조각을 먹은 후 혈당이 30% 더 낮았다. 또한,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괄사 마사지기괄사 마사지는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이다.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몸이 쉽게 붓는다. 괄사로 피부를 자극할 경우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다. 목, 턱, 어깨가 긴장했을 때 괄사를 이용하면 근육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특히 리사처럼 두피를 마사지하면 림프의 원활한 순환이 유도돼 부기 완화와 주름 개선에 좋다.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주름 역시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 중 하나로, 이때도 괄사를 활용해 두피를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괄사 마사지기로 두피를 적당히 자극해 림프 순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다만, 괄사 마사지기로 피부를 직접 마사지할 경우 오히려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혈관에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얼굴 혈관 출혈은 멍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피부와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강도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마사지 시간은 3~5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
가수 강수지(57)가 최근 매일 먹고 있는 음식으로 배추 된장국을 꼽았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분, 사회 초년생, 자취생들도 정말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초간단 초고속 배추 된장국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수지는 5분이면 금방 만들 수 있는 요리로 배추 된장국을 소개하며 “요즘 많이 끓여 먹고 있다. 거의 매일매일 끓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대파와 청양고추 그리고 무 등을 넣어 육수를 끓인 후, 된장을 가득 넣어 끓였다. 강수지는 “된장이 발효식품이라 몸에 되게 좋다”라며 “이제 여기다가 양배추를 한번 넣고 끓여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속이 별로 안 좋은데, 양배추가 위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어 완성한 강수지는 “드셔보면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포기할 수 없는 맛일 거다”고 말했다. 강수지가 매일 끓여 먹고 있다는 배추 된장국 속 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된장=된장의 효능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항암 효과다. 실제로 한국영양식량학회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암에 걸린 쥐에게 된장찌개를 먹이면 된장을 먹이지 않은 쥐보다 암조직의 무게가 80% 감소했다. 게다가 된장은 암세포의 성장도 억제한다. 암예방협회에서는 암 예방을 위해 된장국을 매일 먹는 것을 권장한다. 된장은 발효 과정에서 단백질 흡수율도 높아진다. 원래 된장은 영양 성분이 풍부한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적다. 하지만 소화흡수율이 높아 콩을 먹을 때보다 단백질 흡수율이 30% 정도 높아진다.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에 의해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소화 흡수에 유리해지는 것이다.▷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이다. 식품 자체의 열량이 낮고, 소화될 때 손실되는 열량이 커 체내에 열량이 거의 남지 않는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양배추 100g은 40kcal로 저열량인 편이다. 섬유질도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소화되는 데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후 탄수화물을 먹어도 당으로 천천히 바뀌기 때문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한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오래 씹어야 삼키기 편하다.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식사량 조절에 도움 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양배추는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효과도 있다.▷두부=콩으로 만들어진 두부는 영양 가치가 매우 높은 식품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근력‧면역력 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고, 몸속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효소의 원료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에 비해 포만감도 더 오래 지속된다. 특히 두부의 물성 단백질은 고기에 들어 있는 육류 단백질과는 다르게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두부는 열량도 100g당 97kcal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