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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우루사’를 비롯한 기존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자체 개발 신약 ‘엔블로’, ‘펙수클루’ 또한 처방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해 원외처방액 1조33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부터 555억원(2023년 기준) 규모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판매를 중단했음에도, 2년 연속으로 1조원 이상의 원외처방실적을 올렸다.지난해 대웅제약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와 36호 신약 엔블로 등 자체 품목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펙수클루는 지난해 전년 대비 47% 성장한 원외처방액 788억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출시한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신약으로,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와 짧은 반감기, 낮은 복용 편의성 등을 개선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엔블로, 엔블로멧 등 엔블로군의 지난해 원외처방액(123억원) 또한 전년 대비 261% 증가하며 처음 100억원을 돌파했다. 당뇨병 신약 엔블로는 동일계열 약제 대비 적은 용량(0.3mg)으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며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우루사의 경우 지난해 9% 성장한 63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간 기능개선, 위절제 환자의 담석 예방뿐 아니라 최근엔 코로나19 예방과 중증 진행 억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코프로모션 품목들 역시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이이찌산쿄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릭시아나’와 ‘세비카’군은 각각 전년대비 12%, 4% 증가한 원외처방액 1175억원, 1109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과 코프로모 중인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군 또한 원외처방액 1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성장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2023년 주력 품목 중 하나였던 포시가 코프로모션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다이이찌산쿄, LG화학 등 협력사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주요 코프로모션 품목들의 성장이 기존 품목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확대한 점 또한 의약품 원외처방액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정하고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등 여러 기기를 도입하고 있다. 기존 치료 약물에 이들 기기의 도입 효과가 더해져 처방 실적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모비케어와 릭시아나,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엔블로 등 디지털 헬스케어기기와 치료 약물 간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처방 시장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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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의사가 수면 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미러에서는 마그네슘을 먹으면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1300만 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에릭 버그 박사는 “나는 10년 이상 불면증을 경험했고 밤새 단 1분도 자지 못하고 그냥 누워 있기도 했다”며 “새벽 2~3시에 잠에서 깨면 잠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르티솔은 새벽 2시에 가장 낮은 지점에, 오전 8시에 가장 높은 지점에 있어야 하는데 저는 이 리듬이 거꾸로 돼 있었다”며 수면 장애의 원인으로 새벽 2시에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높았던 점을 꼽았다. 코르티솔은 신체의 에너지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그러면서 그는 “마그네슘은 코르티솔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새벽에 잠에서 깨는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에게 마그네슘 섭취를 추천했다. 마그네슘은 정말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까? 마그네슘의 효능과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마그네슘, 온몸 구석구석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마그네슘은 300가지 이상의 효소 반응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인체에서 네 번째로 많은 미네랄로 ▲단백질 합성 ▲에너지·포도당 대사 ▲근육 수축·이완 ▲신경전달물질 방출 ▲혈압 조절 등의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은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분비량을 조절하며, 높게 치솟은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이 우울증과 불면증 치료에 활용되는 이유다. 미국 버몬트대 연구진의 ‘우울증 치료에 있어 마그네슘 보충제의 역할’ 논문에 따르면 마그네슘은 기분 조절과 관련된 효소, 호르몬, 신경 전달 물질 작용에 관여함으로써 우울증 증상을 개선한다. 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칼슘과 글루타메이트 수치가 높아 시냅스 기능이 원활히 조절되지 않고 이로 인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마그네슘의 불면증 완화 효과가 입증됐다. 이란 테헤란대 연구진의 ‘노인의 일차성 불면증에 대한 마그네슘 보충의 효과’ 논문에 따르면 마그네슘은 노인의 수면 효율, 수면 시간 및 수면 시작 지연, 이른 아침 기상과 같은 불면증 증상들을 완화하고 노인뿐 아니라 다른 연령대 사람들의 불면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영양제나 음식 통해 마그네슘 보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중 ▲눈 밑 떨림 ▲근육 경련 ▲극심한 피로감 ▲무기력증 ▲손발 따끔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마그네슘 결핍은 불안증이나 우울증, 불면증, 심장병과 같은 각종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이에 마그네슘 결핍이 의심되면 영양제나 음식을 통해 마그네슘을 보충해야 한다. 먼저 영양제를 통해 마그네슘을 보충할 수 있다. 마그네슘 영양제는 복용하는 시간에 따라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아침에 복용하면 ▲활력 증진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과를, 저녁에 복용하면 ▲불면증 완화 ▲근육 회복 촉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마그네슘 영양제는 항생제나 이뇨제 등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마그네슘 과다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성인 기준 하루에 280~350mg 정도의 마그네슘을 섭취해야 한다. 다음으로, 음식을 통해 마그네슘을 보충할 수 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에는 견과류(아몬드, 호박씨), 채소(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과일(바나나, 아보카도, 무화과), 곡물(귀리, 보리, 현미) 등이 있다. 특히 아몬드에는 100g당 약 270mg의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으며 마그네슘 외에도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비타민E 등이 풍부해 일상생활 중 틈틈이 간식으로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신장 질환이 있거나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마그네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신장은 마그네슘이나 나트륨, 칼륨 등이 우리 몸에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하는데 콩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마그네슘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신체 영양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 줄 요약!1. 영국의 한 의사가 마그네슘 섭취로 수면 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함. 2. 마그네슘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함. 3. 마그네슘은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필수 미네랄이기에 마그네슘 결핍 증상이 나타나면 영양제나 음식을 통해 보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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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오르막에서 무릎이 아파, 계단과 가파른 길은 피하고 있더라고요. 무릎 관절염일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 김대명(38·서울 용산구)씨는 최근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무릎이 아파, 병원을 찾았고, 무릎 관절염을 진단받았다. 무릎 관절염은 흔히 노년층에서만 발병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다. 특히 격한 운동과 활동을 증기는 젊은 층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무릎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연골을 오래 사용할수록 관절염 발병 위험이 커져,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 많이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체중이 과도하게 나가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거나 ▲사고로 무릎에 부상을 입었거나 ▲과도하게 동작을 반복하는 등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장시간 서서 일한다면 젊은 층에서도 무릎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의심 증상으로는 활동 후에 무릎 통증이 느껴지는 게 가장 대표적이다. 부종과 열감이 동반될 수 있고,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무릎 강직이 생길 수 있고, 소리가 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김씨는 "밤에 자려고 누우면 무릎이 뻣뻣하고, 걷기만 해도 무리가 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무릎 관절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엑스레이나 엠알아이 검사로 정확하게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처음에는 약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진통제나 항염증제가 통증을 줄여주고, 관절 내 주사로 염증을 가라앉힌다.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무릎의 기능을 유지하고, 근육을 강화해 관절에 부담을 덜 수 있다.체중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박형준 교수는 “많은 무릎 관절염 환자들이 실제 체중을 줄인 후 통증 경감을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며 “만약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면, 관절염 상태와 하지 축 정렬 평가 후 연골 재생이나 근위 경골 절골술, 심한 경우 인공관절 수술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상당수는 약물과 물리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무릎 관절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활 습관 개선이다. 체중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과체중은 무릎에 부담을 주어 관절염을 악화시킨다.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무릎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걷기나 수영, 자전거 타기는 무릎에 부담을 덜 주는 좋은 운동이다. 무릎에 과도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발에 맞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박형준 교수는 “무릎 관절염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며 “무엇보다 체중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무릎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절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두 줄 요약!1. 연령대와 상관없이 무릎 관절이 닳으면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2. 무릎 부종, 열감, 통증, 강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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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시작은 수면에서부터다. 잘 자는 좋은 수면이 모이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만든다. 반대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만성 피로,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방치해선 안 되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장 김혜윤 교수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 수면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충분한 숙면은 면역력 증진, 집중력 향상, 기억력 및 정보처리 능력 향상, 스트레스 레벨 감소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하지만 이날 필립스코리아가 발표한 '대국민 수면 습관 및 수면무호흡증에 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의 주중 평균 수면 시간은 6.4시간에 불과했고, 수면에 만족하는 비율은 29.5%에 그쳤다. 특히 10명 중 6.8은 불면증(29.3%), 코골이(24.7%), 수면무호흡증(9.4%) 등의 증상으로 수면을 방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윤 교수는 특히 코골이 방치 문제와 수면무호흡증의 심각성,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코를 심하게 골면서 이따금 호흡이 끊기는 것을 말한다. 보통 코골이를 겪는 사람의 20~70%에서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수면 중 기도가 막히면서 코골이가 심해지고, 호흡이 일시적으로 10초 이상 멈추는 게 주요 증상이다. 김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 수는 2018년 4만5067명에서 2023년 15만3802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 상승 등이 나타나고,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 건강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코골이 증상자의 47.9%는 치료를 시도해본 적이 없고, 시도하는 경우에도 코 세척과 같은 소극적 방법 위주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조사 결과, 수면무호흡증을 인지하게 되더라도 59.5%만이 병원을 방문한다고 답했으며,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27.7%는 여전히 양압기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김혜윤 교수는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 초기 증상으로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며 "표준 치료법인 양압기 사용 등 적극적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압기는 수면중 기도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해 좁아진 기도를 열어주는 원리로, 대표적인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이다.실제로 세계적으로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면서 지속양압기(CPAP) 글로벌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7.5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치료 초기 적응이 어려워 환자의 20%가 중간에 양압기 치료를 중단한다. 필립스 수면 및 호흡기 케어사업부 페르난도 샤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장기적인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선 통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필립스는 환자가 주도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은 물론 정확한 측정과 대응, 모니터링 지원, 동기부여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비전인 ‘더 많은 사람을 위한 더 나은 케어 제공'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필립스코리아 수면 및 호흡기 케어 사업부 박도현 대표 역시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저조한 질병 자각 비율 및 양압기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잠재적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약 69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대비해 양압기 사용률은 약 2.7%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필립스는 의료 전문가 및 파트너사와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수면무호흡증의 심각성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인식을 넓힘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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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는 통상 수술 후에도 암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약물에 기반한 화학적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한 환자는 수술만 했을 때보다 림프부종이 발생할 위험이 1.5배 이상 커질 수 있어 사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와 순천향대병원 천성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가암등록통계에 등록된 유방암 환자 11만463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림프부종 발생 위험을 5년간 추적 관찰한 후 항암화학요법 실시 여부에 따른 예후를 추가 분석했다.림프부종은 암 수술이나 항암치료 과정에서 림프절이 손상돼 손과 발이 과도하게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부종이 과해지면서 통증과 경직을 동반하며, 우울감 등 심리적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초기부터 적절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연구 결과, 전체 유방암 환자의 38.4%에서 림프부종이 발생했다. 수술만 받은 환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림프부종 발생 위험은 화학항암요법 단독 시 1.58배, 수술·화학항암요법 병행 시 1.54배, 수술·화학항암요법·방사선치료 병행 시 1.51배, 화학항암요법·방사선치료 병행 시 1.13배가 됐다.여러 치료 방법 중에서 항암화학요법을 포함했을 때 림프부종이 발생할 위험이 컸고, 이를 수술과 병행하면 더 위험하다는 의미다.단, 화학항암요법을 단독 시행했을 때의 림프부종 위험이 1.58배로 가장 큰 이유는 해당 환자군에서 말기 환자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수술 방법에 따라서는 유방을 전체 절제한 환자에게서, 림프절을 유지하지 않고 절제한 환자에게서 림프부종 발생 위험이 컸다.연구 저자 이자호 교수는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치료 후 림프부종 발생 위험을 확인했다"며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유방암 환자는 림프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팔 둘레 측정, 체중 관리, 적극적인 운동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술 후 나타난 림프부종에 재활치료를 해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대학병원 성형외과 등에서는 림프정맥문합술, 림프절이식술, 지방흡입 등의 림프부종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캔서(BMC 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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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극심한 두통을 겪은 후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1일(현지시각) 더 선 외신에 따르면, 두 쌍의 쌍둥이 엄마인 엘리자베스 프레슨은 두통이 악화되고 목이 뻣뻣한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엘리자베스는 “어느 날 아침에 깼는데, 두통이 너무 심했다”며 “통증은 머리 왼쪽 뒤에서 시작해 머리 전체까지 퍼졌다”고 말했다. 의료진들은 CT 검사를 한 후 엘리자베스에 뇌동맥류 진단을 내렸다. 뇌동맥류는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서 그 부분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엘리자베스는 “담배도 안 피고 술도 먹지 않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현재 그는 동맥류가 커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경외과에서 꾸준히 검진을 받고 있다. 의료진은 “동맥류가 커지면 뇌에 스텐트(그물망)를 삽입해야 할 수 있다”며 “뇌동맥류가 파열되고 2초 이내에 응고되지 않으면 즉시 사망할 수 있다”고 했다. 엘리자베스는 “동맥류가 언제라도 파열돼 즉시 사망할 수도 있다는 불안 상태에 살고 있다”고 했다. 엘리자베스가 겪고 있는 뇌동맥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뇌동맥류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1~5% 정도에서 발병된다고 알려졌다. 특히 중·노년층 환자의 발병 비율이 높은데, 60대가 가장 많다. 뇌동맥류에 의해 혈관이 계속 부풀어 오르다가 결국 파열되면 뇌출혈로 이어진다. 이 경우 출혈과 동시에 사망할 확률이 30%에 이른다. 뇌동맥류의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후천적으로 혈관 벽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동맥류를 유발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대변을 힘주어 볼 때 ▲무거운 물건을 들어 순간적인 힘을 낼 때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 이외에도 흡연이나 고혈압으로 발생할 수 있고, 직계 가족 중 2명 이상에게서 동맥류가 나타난 경우 위험하다.뇌동맥류가 악화돼 파열된 경우에는 ▲머리를 망치로 세게 맞은 듯한 통증 ▲구토 ▲의식 저하 ▲경련 ▲발작 ▲마비 ▲언어장애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부풀어 오른 혈관이 뇌혈관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눈꺼풀이 처질 수 있고,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나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된 후에는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만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뇌동맥류는 악화될수록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 치료를 받았다 해도 뇌 기능 저하와 신체장애 등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뇌동맥류는 파열 전 예방하거나 발견 후 즉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신경과에서 뇌혈관 CT 촬영과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뇌동맥류의 크기가 3mm 이상으로 크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할 때, 뇌동맥류가 잘 터지는 위치에 생겼을 때는 파열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파열 전 발견해 치료하면 95% 이상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파열성 동맥류일 경우에는 뇌동맥류 결찰술이나 코일색전술로 치료한다. 뇌동맥류 결찰술은 두개골을 열고 고정핀으로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를 졸라매는 수술법이다. 코일색전술은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뇌동맥류에 백금 코일을 채워 혈류를 차단함으로 터지는 것을 막는 수술법이다. 뇌동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 짜게 먹는 습관과 육류 위주의 식단은 피해야 한다. 주 4회 이상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뇌동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뇌동맥류 초기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흡연할 경우 뇌혈관이 파열돼 뇌출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앓고 있거나 비만일 경우 혈당과 혈압, 체중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뇌출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 검진을 통해 뇌동맥류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를 권한다.세 줄 요약!1. 미국 한 여성이 극심한 두통 증상을 겪다가 뇌동맥류 진단을 받음.2. 일상적인 두통 아닌 갑작스런 극심한 두통,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뇌동맥류 의심해볼 수 있음. 3. 뇌동맥류가 악화돼 파열되면 망치로 맞은 듯한 두통과 함께 의식 저하나 마비 증상이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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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비만 흑표범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 있는 청두 동물원은 홈페이지에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흑표범이 우리 주위를 돌아다니는 모습이었다. 특히 살이 쪄서 배가 부풀어 올랐고, 뒤뚱뒤뚱 기어다니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표범이 너무 뚱뚱하다” “임신한 줄 알았는데 그냥 살찐 거였다” “운동을 시켜야 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청두 동물원 측은 “이 흑표범은 16세로 늙은 암컷이다”며 “현재 신체 기능과 신진대사가 잘 안되고 있는 상태다”고 했다. 이어 “이 흑표범의 다이어트를 위해 배급하고 있는 사료의 양을 줄이고 있다”며 “흑표범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비만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건강에도 중요한 문제다. 비만은 동물에게 ▲스트레스 ▲당뇨 ▲간질환 ▲심혈관질환 ▲췌장염 ▲비뇨기질환 ▲디스크 등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률을 높인다. 특히 과도한 몸무게로 인해 근육과 관절 통증이 강화되고 운동성이 저하된다. 비만은 사료를 통해 에너지를 요구량 이상으로 섭취하고, 운동량이 부족할 때, 사람이 먹는 음식을 급여할 때 생긴다. 이 외에도 동물의 품종이나 나이 등의 요인도 비만과 관련성이 있다. 동물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 사료량을 수의사와 상의해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정해진 양을 한 번에 주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눠서 급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너무 적은 양을 급여하게 되면, 변을 먹는 식분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반려동물들도 비만 되면 내분비 질환, 관절염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를 주거나 하루 최소 30분 정도 운동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이어트를 시켜야 한다. 반려견은 산책시키거나, 산책하지 못하는 반려묘는 캣타워나 캣워크를 설치해 높은 곳에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세 줄 요약!1.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공개한 영상 속 ‘비만 흑표범’이 화제.2. 동물 비만은 스트레스,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률을 높임.3. 운동량을 늘리거나 사료량을 줄여 동물 비만을 개선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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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부터 살려내! 교통사고래. CPR 중인데 백(강혁) 교수가 좀 도와줘야 될 거 같네. (중략) 백 교수, 우리 지영이부터 살려 주면 안 될까?”“지금 당신 딸 살리러 간다고. 당신 때문에 지체된 시간만큼 당신 딸이 더 위험해진 거야. 알았어?”지난 1월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4화 중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였던 한 장면이다. 한국대학교병원 예산 회의 도중 전화를 받은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은 응급환자인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윤경호 분)의 외동딸 한지영(박정윤 분)을 살리러 간다.극적인 요소가 가미됐지만, 수술실로 들어선 백강혁은 교통사고로 심장이 파열된 환자의 수술 부위에 임시방편으로 수술용 장갑을 덧대고 출혈을 막으며 가까스로 수술을 이어나간다. 실제와 같은 수술 장면도 모두 배우가 직접 연기한 것일까.수술 장면 중 클로즈업된 백강혁 ‘손’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이대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체외순환사 양원준 간호사다. 심장 파열 수술은 물론 장기 이식 수술, 대동맥 수술 등 장면에서 맹활약을 펼친 그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드라마에서 독특하게 수술 장면 손 대역으로 참여했다. 의료 관련 내용이다 보니 캐스팅 경쟁률도 만만치 않았을 거 같은데, 그 과정이 궁금하다."평소 알고 지내던 이대서울병원 중환자외과 김태윤 교수님이 좋은 기회를 알려준 덕분이다. 제작진이 주연 배우와 손이 비슷하면서도 수술과 관련된 스킬을 가진 대역을 원했는데, 마침 김 교수님이 연락을 주셨다. 오디션도 봤는데, 심사위원분들이 제 손의 크기와 모양을 보고 괜찮다고 해 ‘중증외상센터’에 수술 장면 손대역으로 참여하게 됐다."-실제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의 ‘손’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심장 및 대동맥과 같이 수술 중 심장을 멈춰야 하는 상황에서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심폐기를 운용하고 있다. 에크모(ECMO·인공심폐기)와 관련된 업무도 수행하는데, ECPR(체외순환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상황에서 에크모의 초기 세팅 및 장비 관리를 하고 있다."-이대서울병원 중환자외과 김태윤 교수님을 비롯해 이화의료원 소속 교수님들이 자문단으로 활동했다. 촬영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줬나?"김 교수님이 촬영 현장에 계실 때 제작진과 의견 조율이 잘됐다. 제작진이 드라마의 극적인 연출을 위해 과장되거나 비현실적인 부분이 가능한지 종종 문의했다. 혼자 자문 및 손대역을 했던 날에는 판단하기 어려웠지만, 김 교수님이 있는 날에는 이런 부분들이 확실하게 정해졌다. 김 교수님께 따로 여쭤볼 기회도 많아서 마음이 편했다."-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나 제작진이 강조해 특별히 신경 쓴 장면이 있었나?"심장 파열 수술 장면이나 대동맥 수술 장면에 심혈을 기울였다. 계속 일해 온 분야여서 그런지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제작진에게 대사나 연출에 대해 조언을 해드릴 정도로 각별한 신경을 썼다.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촬영 현장에서 소품을 만들기도 했다."-엔딩 크레디트에 나오는 선생님의 이름을 보고 주변 분들에게서 연락이 갔을 거 같다. 반응은 어땠나?"주변에 많이 알리지 않아서 친한 친구들과 동료 두세 분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보기도 전에 제 이름이 나온 엔딩 크레디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주신 선생님들이 몇 분 계셨다. 저희 가족보다 빨라서 놀랐다. 신기해하며 배우들을 실제로 봤을 때 어땠는지 궁금해했다."-‘중증외상센터’ 참여를 통해 느낀 점과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드라마에는 수술실과 중환자실을 넘나들며 뛰어난 성과를 내는 ‘천장미(하영 분)’ 간호사가 등장한다. 물론 드라마는 현실과 다르지만, ‘천장미’처럼 전천후 깊은 지식과 능력을 갖춰 동료와 환자에게 믿음직한 간호사가 되고 싶다. 이미 이대서울병원에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천장미’ 선생님에게 더 배우고 성장하겠다."-마지막으로, 도움을 준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소중한 경험과 기회를 주신 김 교수님과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신 수술실 최하영 선생님, 임소정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사실 ‘중증외상센터’가 웹툰으로 나왔을 때부터 즐겨봤다. 의료인으로서 첫 경력을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시작하면서 여러 경험과 숱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다. 그때마다 이런 작품은 나름의 해우소가 됐다. 마지막 뒤풀이에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촬영 현장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권영주 선생님과 현정은 선생님을 비롯한 다른 제작진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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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리프팅 시술 전성시대다. 처진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키는 리프팅의 종류는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돼, 어떤 시술을 받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도 많다. 물론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가면 의사가 잘 상담해주겠지만, 사전에 어느 정도 정보를 갖고 상담 받으면 자신에게 더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 인기 있는 리프팅, 초음파·고주파·실 리프팅으로 나눠 알아봤다.◇초음파 장비▶울쎄라=피부 늘어짐이 심한 40~50대 이상이 주로 선호하는 초음파 리프팅이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진피층 아래인 SMAS층까지 열을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돕는다. 한 해에 한 번만 하면 될 정도로 효과가 가장 강력한 시술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통증이 심해 국소 마취나 수면 마취로 진행하기도 한다. 효과는 2개월이 지나면서 뚜렷해지며 1년 정도 지속된다. 얼굴 살이 없는 사람은 울쎄라를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꼭 그런 건 아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울쎄라는 열이 생기는 지점이 피부 깊숙한 지방층 근처라 지방층을 같이 녹일 수 있어서인데, 개인의 피부에 맞춰 주의해 시술하면 괜찮다”고 말했다.▶슈링크=울쎄라의 국산 버전으로 보면 된다. 10종 이상의 국내 초음파 리프팅 기기 중 가장 인기가 높다. 슈링크는 점 단위로 초음파를 집중시켜 피부 깊은 층에 정밀하게 자극을 주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탄력을 증진하고 주름을 개선한다. 가격은 병원과 샷 수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울쎄라가 1회 100~200만 원 사이라면 슈링크는 30~50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그만큼 효과가 울쎄라에 비해 오래 지속되지 않아, 반복적 시술을 해야 잘 유지된다.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이 한다.▶리니어지=슈링크와 비슷한 국내 초음파 리프팅 기기다. 리니어지는 주로 균일하고 선형적인 방식으로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깊은 층까지 고르게 자극을 주는 방식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주름과 탄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고, 회복 시간도 짧다.◇고주파 장비▶써마지=가장 대표적인 단극성 고주파 리프팅이다. 서동혜 원장은 “피부 탄력을 되살리는 고주파는 크게 단극성, 양극성, 유니폴라로 나뉜다”며 “써마지 같은 단극성이 진피층 가장 깊숙한 곳까지 열을 전달해 콜라겐을 많이 생성한다”고 말했다. 써마지는 20년 이상 된 시술로, 리프팅 시장에서 신뢰받는 시술로 자리 잡았다. 두 달이 지나면 효과가 더 뚜렷해지면서 1년간 유지된다. 시술 후 몇 시간은 얼굴에 붉은 기가 도는데, 대부분 1주일 안에 사라진다. 서 원장은 “초음파 방식을 피부 늘어짐이 심할 때 추천한다면, 고주파는 피부의 전반적인 탄력을 개선할 때 적합하다”고 말했다. ▶올리지오·덴서티·세르프·텐써마=써마지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국산 고주파 장비들이다. 가장 오래된 건 올리지오, 최근 뜨고 있는 건 덴서티와 세르프다. 모두 단극성 고주파로, 피부 표면부터 열이 깊게 들어가 모공 개선에도 좋고, 탄력 잃은 피부를 개선한다.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서동혜 원장은 “특히 덴서티의 경우 양극성도 같이 나오는 하이팁이 있어, 큰 모공과 피부 늘어짐이 둘 다 고민일 때 하면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지속 기간은 6개월~1년이다. 써마지의 가격은 병원·샷 수에 따라 150~250만 원 선이며, 국산 장비들은 100~200만 원 수준이다.▶튠페이스=통증이 거의 없어 피부과 시술을 처음 받는 사람에게 수요가 많다. 튠페이스는 콜라겐을 촉진하는 이상적인 주파수를 이용해 피부 결 개선과 모공 축소 면에서 좋은 효과를 낸다. 목적에 따라 탄력, 잔주름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동혜 원장은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써마지만큼 장기적인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며 “3~4주 간격으로 3~5회 반복 시술이 필요하며, 효과는 6개월~1년 이어진다“고 말했다. 비용은 부위에 따라 20~30만 원 선에서 10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실 리프팅실 리프팅은 특수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기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탄력을 주는 시술이다. 실은 체내에서 안전하게 분해되며, 각자 피부 타입과 개선하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실의 종류를 선택하게 된다. 서동혜 원장은 “실리프팅은 ‘코그실’이라는 돌기가 있는 실을 주로 쓰는데, 돌기의 방향이나 굵기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고 강한 실일수록 회복 기간이 길어진다”고 말했다. 장점은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다. 시술로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원할 경우 멍, 부기가 동반되는 회복 기간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얼굴 전체로 하면 평균 200~400만 원, 부위별 시술은 80~150만 원으로 알려졌다.한편, 리프팅에는 극초단파, 즉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온다리프팅'이나, 레이저를 이용하는 '티타늄 리프팅', 보톡스를 이용한 리프팅 등 굉장히 다양한 장비 및 방식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한 가지가 아닌 부위별로 특화된 여러 리프팅을 함께 쓰는 것도 트렌드다. 어떤 시술을 하든 가장 중요한 건 무분별하게 받지 않는 것이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강한 리프팅을 얼굴 전체에 한 번에 무분별하게 시행하면 오히려 더 처지거나 볼패임, 땅콩형 얼굴이 되는 등 모양이 망가져버린다"며 "기기 종류별, 얼굴 부위별로 깊이나 강도 등을 잘 파악해서 써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어 "리프팅이 아파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아프지 않아도 효과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각자 피부 상태에 필요하고 잘 맞는 것을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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