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아베크마' 공동 개발사 4000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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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2세븐티바이오/사진=각사 제공
미국 바이오기업 2세븐티바이오(2SeventyBio)는 글로벌 제약사 BMS와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미국시간) 발표했다.

BMS와 2세븐티바이오는 CAR(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 치료제 '아베크마(성분명 이데캅타진 비클류셀)'를 미국에서 공동 개발·상업화해온 이력이 있다. 양사는 이익 분배 계약을 맺었으며, BMS가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아베크마의 제조·상업화를 단독으로 진행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BMS는 아베크마의 개발·상용화에 대한 전권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BMS는 2세븐티바이오의 모든 발행 주식을 주당 5달러, 총 지분가치 약 2억8600만달러(한화 약 4000억원)에 인수한다. 단, 2세븐티바이오가 이미 1억8400만달러(한화 약 255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BMS가 인수에 사용할 비용은 1억200만달러(한화 약 1450억원)다. 인수 절차는 오는 2분기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인수가 아베크마에 대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사업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2세븐티바이오 칩 베어드 CEO(최고경영자)는 "아베크마가 BMS의 경험과 자본의 도움을 받아 환자들에게 차질 없이 제공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