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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MT “입에서 입으로 술 전달 강요” 논란… 위험한 ‘이 병’ 노출 우려도

    조선대 MT “입에서 입으로 술 전달 강요” 논란… 위험한 ‘이 병’ 노출 우려도

    조선대학교 단과대학 MT(단합대회)에서 발생한 학생 간 성희롱·성추행 논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조선대 한 학과 MT에서 학생 간 성범죄 의혹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MT는 지난 3월 31일부터 2박 3일간 전남 나주 한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후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술을 입에서 입으로 넘기는 행위를 신입생에게 강요하고 음담패설을 했다는 폭로가 함께 올라왔다. MT에 참여했다는 한 학생은 “제가 봤던 건 러브샷 5단계”라며 “입에서 입으로 술 넘기고 신입생한테도 시켰다”고 썼다. 또 다른 학생도 “이성 선배가 술 취한 채로 허벅지를 만져서 울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 교육할 때 분명 성희롱 금지라고 공지했는데, 너무 놀라서 아직도 안 잊힌다”고 했다.논란이 커지자 해당 단과대학 학생회는 에브리타임에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보도를 통해 공론화되면서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입건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사건처럼 입으로 음식이나 음료를 주는 행동은 비말로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의 위험도 높인다.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의 입, 코로 들어가 감염되는 형태다. 비말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유행성 감기 ▲독감 ▲결핵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있다.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노출될 경우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대부분 폐결핵으로 나타나고, 감염되면 ▲미열 ▲기침 ▲가래 ▲무력감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생긴다. 감기 증상과 유사해 증상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지만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병이 진행될수록 폐 손상이 심해져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심한 흉통이 생길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종류에 따라 입술, 항문, 생식기에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일반적인 헤르페스 감염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피로감 ▲근육통 ▲발진 ▲가려움증 ▲수포 등이 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특히 HSV 1형은 비말 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HSV 1형은 감염자의 침, 땀, 소변 등이 주변 사람들의 호흡기로 들어가 발생하고 주로 입술, 입, 코 등 얼굴 부위에 수포와 발진 증상이 생긴다. 음식을 함께 먹거나 식기를 공유하는 행동으로도 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HSV 2형은 주로 생식기 부위에 감염을 일으키고,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질환한희준 기자 2025/04/24 23:30
  • “살 울룩불룩, 마흔 넘으니 야속”… 42세 김빈우, 올린 사진 봤더니 ‘아닌데’?

    “살 울룩불룩, 마흔 넘으니 야속”… 42세 김빈우, 올린 사진 봤더니 ‘아닌데’?

    배우 김빈우(42)가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24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중 관리 중인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몇 달을 꾸준히 운동하고 조절하고 관리해도 3~4일 고삐 풀어버리면 울룩불룩 와글와글, 마흔 넘으니 야속하기도 하지”라며 나이가 들어 체중 관리가 어렵다고 밝혔다. 김빈우는 “징글징글하게 안 빠지고 빛의 속도로 그것도 아주 밉게 쪄버리는 체질이지만 그렇지만 놓을 건가”라며 “이제는 놓고 싶어도 놓아지지 않고 강박이 되어버린 나지만 하루를 운동으로 시작하는 건 내가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덧붙였다. 김빈우는 털어놓은 고민과 달리 40대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평소 ‘바레(barre)’라는 운동을 즐기고 러닝머신으로 운동한다고 알려졌다.실제로 김빈우가 느낀 것처럼 나이가 들면 젊을 때보다 살을 빼기 힘들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보통 기초대사량은 20대 초반에 최대가 되고, 그 후 10년마다 2%씩 감소한다. 젊을 때와 똑같이 먹어도 에너지 소모량이 적기 때문에 살이 더 잘 찐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살이 찌기도 한다.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에스트로겐은 복부 내 내장지방을 쌓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면 반대로 복부에 지방이 잘 축적돼 살이 찐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24 23:02
  • “발바닥에 파스 붙이면 다리 부기 쫙” 300만 조회수 이 영상, 사실일까? [SNS 팩트 체크]

    “발바닥에 파스 붙이면 다리 부기 쫙” 300만 조회수 이 영상, 사실일까? [SNS 팩트 체크]

    다리가 부으면 옷 태도 나지 않고, 부은 곳이 무겁고 아프기까지 하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다리 부기를 해결할 방법을 찾던 사람들이 혹할 만한 주장이 있다. 붙인 부위가 따뜻해지는 핫파스를 발바닥에 몇 시간 붙여두면, 혈액 순환이 촉진돼 다리 부기가 빠진다고 한다. 벌써 누적 조회수 300만을 넘긴 이 영상. 과연 사실일까.아쉽게도 이 방법은 부기 완화에 소용이 없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장원호 교수는 “핫파스를 발바닥에 붙이는 것과 하체 혈액 순환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파스 붙인 곳의 감각이 달라지니 그렇게 느낄 수는 있지만, 실제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거나 부종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하체 부종을 완화하려면 번거롭더라도 생활 습관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 장원호 교수는 ▲마사지 자주 하기 ▲심장보다 다리가 높이 오도록 다리를 베개 등으로 받치고 자기 ▲오래 서 있어야 할 땐 압박 스타킹 신기 등의 방법을 권장했다.압박 스타킹은 종류가 많은데, ‘의료용’으로 나온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 미용 목적의 압박 스타킹보다 압박 강도가 훨씬 크다. 종아리만 감싸는 제품과 발끝~허벅지를 다 덮는 제품 중에서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장원호 교수는 “허벅지까지 오는 압박 스타킹이 혈액 순환을 돕고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가 가장 크다”며 “넓은 면적을 감싸는 형태라서 불편해 못 신겠다면, 차선책으로 종아리만 감싸는 제품이라도 신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게 만사형통은 아니다. 장 교수는 “자다가 잠이 깰 정도로 다리에 쥐가 나거나, 저리거나, 다리 색이 검게 변하면 정맥 순환 부전이 굉장히 심하다는 것이므로 반드시 병원에 와서 진찰받아야 한다”며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하지정맥류로 진단된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이해림 기자 2025/04/24 22:30
  • 삼성바이오, 기대치 뛰어넘는 1분기 실적… 어떻게 가능했나

    삼성바이오, 기대치 뛰어넘는 1분기 실적… 어떻게 가능했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1분기 시장 전망을 훌쩍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공장 가동률 증가와 고환율,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분석이다.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119.9%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37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9.4% 확대됐다.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뿐 아니라, 컨센서스(증권사 추적 실적 평균) 또한 7%, 37%씩 상회하는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컨센서스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1조2139억원·3569억원이었다. 지난해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으나, 그 수준이 증권가 전망을 넘어섰다.KB증권 김혜민 연구원은 “연결 기준 컨센서스를 상회한 주요 요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3공장 전체 가동과 4공장 18만리터 부분 가동률 지속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존 제품 지속 성장,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와 같은 신제품 매출 기여도 상승도 주요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2025년 예상 성장률을 20~25%로 제시했다. 올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5조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일한 전망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금융투자업계 역시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조8000억원·1조8000억원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20~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2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마일스톤 부재 영향이 있겠으나,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제품 매출 증가와 4공장 램프업(가동률 증가) 효과가 지속되면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4/24 22:07
  • 덩치 큰 ‘이 견종’ 의외로 알레르기 민감… 산책할 때 풀도 조심해야 [멍멍냥냥]

    덩치 큰 ‘이 견종’ 의외로 알레르기 민감… 산책할 때 풀도 조심해야 [멍멍냥냥]

    강아지들은 산책 중 풀밭을 밟거나 구르는 걸 좋아한다. 드물게 풀 알레르기를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일부 품종은 알레르기에 더 민감해 일상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풀 알레르기는 개가 특정 풀이나 꽃가루에 반응해 생기는 과민성 질환이다. 대부분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에서 묻은 ▲꽃가루 ▲잡초 ▲곰팡이 포자 같은 식물성 단백질이 피부에 닿으면, 면역 체계가 이를 해로운 물질로 인식해 과민 반응을 일으킨다.풀 알레르기에 걸린 개는 피부가 심하게 가렵다. ▲핥기 ▲긁기 ▲몸 비비기 등 행동이 반복된다. 눈물이 고이거나 콧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잔디나 꽃가루 등이 주요 원인이다. 집 앞에 잔디가 없더라도 담장 너머나 외부에서 날아온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골든 리트리버 ▲잉글리시 코카스파니엘 ▲핏불 등은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나는 품종이다. 이들은 피부 장벽이 약하거나 면역 반응이 과민하게 나타나는 유전적 특성이 있어 외부 자극에 특히 민감한 편이다.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확인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알레르기는 완치가 어렵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같은 약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풀 알레르기로 진단되면 외출 후 발을 씻고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묻은 꽃가루나 풀 성분이 그대로 남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닦아야 한다. 집 주변 잔디는 꽃가루나 잡초 같은 알레르기 유발 식물이 자라기 쉬우므로, 짧게 깎고 정리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산책 시에도 풀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목욕해 털과 피부에 남은 자극 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예방에 효과적이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4/24 21:32
  • 모공 좁히는 법 없을까? 세수할 때 ‘이렇게’

    모공 좁히는 법 없을까? 세수할 때 ‘이렇게’

    건강한 피부 결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모공이다. 모공은 한 번 커지면 다시 줄이기 힘든 만큼, 평소 올바른 세안법으로 넓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노화로 피부 탄력 잃으며 모공 넓어져모공이 커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사춘기 때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하면서 피지선(피부 기름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탓이다. 이때 피지선에서 많은 피지가 분출돼 모공을 통해 빠져나온다. 피지가 과도하게 배출되는 과정뿐 아니라, 피지 일부가 모공에 쌓이는 것도 모공을 넓히는 원인이 된다.두 번째는 피부가 노화하면서 모공을 이루는 주변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것이다. 모공을 지지하던 피부섬유가 힘을 잃으면 모공 크기가 자연스럽게 넓어진다.마지막으로 모공에 염증이 생겼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모공이 늘어나기도 한다.◇체온 비슷한 온도 물로 세안해야모공을 완전히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늘어나는 것을 막거나 크기를 어느 정도 줄일 수는 있다. 평소에 올바른 세안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세안 전 반드시 손을 닦아서 손에 묻어있는 세균이 모공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자. 너무 뜨거운 물도 모공을 넓히고 너무 차가운 물은 모공 속의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지 못한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세안하고, 이때는 클렌저로 거품을 충분히 내서 마사지하듯 모공 속 때를 씻어내야 한다.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는 얼굴을 쓸어내리지 말고 물기만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게 좋다. 세안 후에는 피부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깨끗한 솜 등을 이용해 토너로 피부를 한 번 살살 정돈한 후 로션을 바르면 좋다.◇피지 짜는 습관 좋지 않아모공의 피지는 절대 손으로 짜면 안 된다. 모공을 막은 피지가 굳고 산화돼 까맣게 착색되면 블랙헤드가 생긴다. 블랙헤드를 손으로 짜거나 세게 문지르면 모공 주변 피부조직이 손상돼 오히려 모공의 크기가 커진다. 블랙헤드가 잘 생기는 코 주위는 혈관이 많아 자극을 가하면 쉽게 붉어진다. 블랙헤드를 제거할 때는 미온수로 모공을 열고 클렌징 오일 등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피지,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이후 시원한 물, 스킨 등으로 열린 모공을 수축하면 된다.
    피부질환김서희 기자2025/04/24 21:30
  • 놀이기구 타던 13세 소년, ‘이것’ 풀어져 매달려 있다 추락… 현장 사진 봤더니?

    놀이기구 타던 13세 소년, ‘이것’ 풀어져 매달려 있다 추락… 현장 사진 봤더니?

    인도네시아의 한 놀이공원에서 10대 소년이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8일 인도네시아의 13세 소년이 친구 3명과 함께 인도네시아 바투의 자와티무르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오후 4시경 소년은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인 펜듈럼 라이드에 탑승했다. 놀이기구 운행 도중 안전벨트가 고장 나 풀리면서 소년이 좌석 아래로 미끄러졌다. 소년은 좌석을 붙잡고 매달렸으나,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약 2m 아래로 떨어졌다. 소년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른손에 두 군데, 오른쪽 다리에 한 군데 골절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고,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이다. 경찰은 테마파크 측에 펜듈럼 놀이기구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바투 경찰 범죄수사부장인 루디는 “놀이기구 운행 전 직원들이 안전벨트 상태를 포함한 필수 보안 검사를 실시했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며 “좌석의 벨트가 갑자기 고장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놀이공원 측은 “사고 직후 해당 놀이기구의 운행을 중단하고, 철저한 점검과 함께 안전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4/24 21:02
  • 관절 쑤셔 붙였는데 가렵고 화끈… ‘파스 두드러기’ 해결법 없나?

    관절 쑤셔 붙였는데 가렵고 화끈… ‘파스 두드러기’ 해결법 없나?

    관절이 쑤시거나 근육이 아플 때 파스를 붙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효과를 보기도 전에 파스를 붙인 자리가 가렵거나 화끈거리고, 심하면 두드러기나 짓무름까지 생겨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른바 '파스 두드러기'라 불리는 증상들이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파스를 붙인 후 피부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파스의 접착제 성분, 다른 하나는 진통 효과를 내는 유효 성분 때문이다. 이 중 접착제 성분에 예민한 사람은 접촉성 피부염이나 화상처럼 강한 피부 자극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땐, 일반적인 '플라스타(첩부제)' 대신 '카타플라스마(습포제)' 형태의 파스를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카타플라스마는 수분 함량이 많아 피부 자극이 적고, 부드럽게 밀착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발생률도 낮은 편이다. 이러한 접착제 성분명은 대부분 파스 포장 겉면에 표기되어 있다.카타플라스마로 바꿨는데도 피부 문제가 계속된다면, 바르는 타입이나 뿌리는 타입의 파스를 고려할 수 있다. 단, 효과 지속 시간은 일반적으로 붙이는 파스가 가장 길고, 그 다음으로 바르는 파스, 뿌리는 파스 순이다. 증상의 강도와 필요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파스가 모두 불편하다면, 먹는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 같은 경구약을 대안으로 고려해봐야 한다.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파스의 유효 성분일 가능성도 있다.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검사가 어렵다면, 알레르기 반응이 흔한 성분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등이 있다.한편, 파스를 붙인 뒤 가려움, 붉어짐, 작은 두드러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일반의약품 연고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연고를 발라도 낫지 않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 혹은 피부가 짓무르거나 광범위한 두드러기가 생긴다면 서둘러 피부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4/24 20:30
  • “점에서 ‘이것’ 흐른다면”… 암일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 경고

    “점에서 ‘이것’ 흐른다면”… 암일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 경고

    영국의 한 피부과 전문의가 잘 알려지지 않은 흑색종의 징후를 소개했다.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병원 소속 피부과 전문의 코널 페렛과의 인터뷰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흑색종 증상에 대해 경고했다. 흑색종은 피부의 색소 세포인 멜라노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이 속도가 빠르고 치명적인 피부암이다. 보통은 점의 크기가 커지거나 경계가 불규칙해지고, 색이 변하거나 비대칭적인 형태를 보일 때 흑색종을 의심한다. 페렛은 “그동안 점의 성장이나 형태 변화에 주목하라고 강조해왔다”며 “그러나 점에서 느껴지는 자극이나 통증도 놓치기 쉬운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물이나 출혈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도 흑색종을 의심해야 할 중요한 징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페렛이 꼽은 의외의 흑색종 징후 4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가려움증=정상적인 점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자극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흑색종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는 면역 반응이나 피부 내 염증이 생기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히 가려워 긁고 지나칠 수 있지만,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면 주의가 필요하다. 점 부위가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가렵다면 가까운 피부과에서 진료받는 것이 안전하다.▷통증=점이 눌렸을 때 아프거나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흑색종 세포가 주변 조직을 침범하면 염증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예전에는 없던 통증이 새로 나타났다면 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이런 변화가 느껴진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따끔거림·화끈거림=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도 흑색종 때문일 수 있다. 흑색종 초기에는 피부에 미세한 염증이나 자극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말초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불편하거나 낯선 감각이 느껴질 수 있다. 갑작스럽게 점 부위에서 열감이나 찌릿한 느낌이 생긴다면 흑색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전에는 없던 이런 변화가 느껴졌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진물·출혈=상처가 없는데 점에서 진물이 나거나 피가 난다면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점이 갈라지거나 껍질이 벗겨지듯 변하면서 액체가 배어 나오면 흑색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출혈이나 진물이 멈추지 않거나 반복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5/04/24 20:00
  • "난 성소수자" 男아이돌 저스트비 배인, 커밍아웃… 주의해야 할 '질환' 있다?

    "난 성소수자" 男아이돌 저스트비 배인, 커밍아웃… 주의해야 할 '질환' 있다?

    K팝 보이그룹 저스트비 멤버이자 메인보컬인 배인(23·본명 송병희)이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고백했다. 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의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JUST ODD)에서 본인이 성소수자라고 커밍아웃했다. K팝 아이돌 중 스스로 성소수자임을 고백한 것은 양성애자임을 알린 와썹 출신 지애, 동성애자라고 고백한 캣츠아이 멤버 라라에 이어 세 번째다. 국내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가 커밍아웃을 한 건 배인이 최초다. 이날 무대에 선 배인은 팬들 앞에서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LGBTQ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약어다. 성소수자를 의미한다. 이후 배인은 "오늘 나 자신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커밍아웃한 본인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저스트비의 소속사는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저스트비는 지난 2021년 데뷔한 6인 보이그룹이다. 지난 3월 디지털 앨범을 '저스트 오드'를 발매했으며, 현재는 월드투어 중에 있다.  동성애, 양성애,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은 나라마다 크게 다르다. 아직 성소수자에 대해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라도 많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관련해, 성소자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우울증과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사회학과 닝 시에 교수 연구팀은 노인 약 3500명의 2015~2016년 데이터를 활용해 이들의 성정체성과 인지장애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인지장애 여부는 지남력(시간과 공간을 인식하는 능력), 언어능력, 수행기능, 집중력, 단기기억력 등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사회인구학적 요인을 보정했을 때 이성애자 노인보다 성소수자 노인에서 인지장애 유병률이 훨씬 높았다. 또한 조기 치매 범주에 더 많이 속하는 집단도 성소수자 노인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신체적 상태, 정신건강상태, 생활방식도 파악했는데, 성소수자 노인과 이성애자 노인에서의 유의미한 차이는 '우울증 유무'가 유일했다. 닝 시에 교수는 "성소수자는 이성애자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며 이로 인해 인지장애와 치매를 겪을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소수자들은 일부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부끄럽게 느끼거나, 연애 관계를 숨기려 하거나, 학교나 직장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 등의 이유로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닝 시에 교수는 또한 "이번 연구가 우울증이 성소수자들에게 인지장애가 잘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시사했다"고 했다. 국내 국민인권위원회 조사에서도 국내 트랜스젠더 10명 중 6명은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5/04/24 19:45
  • ‘애사비’ 먹기만 했나요? ‘이렇게’ 활용하면 여드름 없애는 효과도

    ‘애사비’ 먹기만 했나요? ‘이렇게’ 활용하면 여드름 없애는 효과도

    초콜릿이나 사탕처럼 단 음식을 먹었다가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초콜릿 같이 단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IGH-1’이라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농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여드름은 피지샘의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속에 갇히면서 생기는데, 이 물질이 피지샘의 세포를 증식하고 모낭을 자극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피지샘의 세포를 증식하는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초콜릿 외에도 빠르게 혈당을 올리는 대표적인 단당류 음식으로는 사탕과 탄산음료가 있다.단 음식을 완전히 끊기는 어렵다. 이에 미국 피부과 전문의 올가 스카이단은 “단 음식을 먹고 여드름이 났을 때 효과적으로 낫게 해주는 음식이 있다”며 여드름 완화를 비롯한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소개했다.▷애플 사이다 식초=애플 사이다 식초의 자연 발효 성분이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단순한 음료를 넘어 피부 관리용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애플 사이다 식초에는 AHA(알파하이드록시산) 성분이 포함돼 있어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말끔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애플 사이다 식초에는 항균·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염증과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준다. 애플사이다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면 피부 개선을 비롯해 장 건강 개선·체중 감량·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스카이단은 사과 사이다 식초를 토너로 사용해보는 것도 권했다. 스카이단에 따르면, 사과 사이다 식초는 막힌 모공을 열어주면서 수축해주는 동시에 세균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유명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도 애플사이다식초를 이용한 세안법을 본인의 피부 관리 비법으로 꼽기도 했다. 물과 애플사이다식초를 7대 3 비율로 섞어 화장솜에 묻혀 피부를 닦아내주면 피부가 말끔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애플사이다식초는 산도가 높아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애플사이다식초 비율을 줄이거나 주 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다만 오히려 피부가 자극을 받을 위험도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실제로 여드름 치료할 때 피부 두께나 피지 정도에 따라 농도를 조절한 산 성분을 사용한다”면서도 “사과 사이다 식초의 경우 정해진 농도의 산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원장에 따르면, 홍조가 있거나 피부가 예민하면 식초에 물을 희석한 저농도의 산에도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평소 예민하지 않은 피부에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계피와 꿀=꿀과 계피의 항균 물질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죽인다고 알려졌다. 스카이단은 “계피가 항염·항균 작용을 해 피부 개선에 좋다”고 설명했다. 계피의 항균 성분, 항진균성 성분, 항바이러스 성분이 각종 피부 감염을 막아주고, 피부 발진이나 알러지 완화에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 보완·대체의학저널에 따르면 계피는 미생물을 죽이고 상처를 회복시키는 효과를 가졌다. 특히 여드름을 완화하는 데는 꿀과 계피를 섞어 만든 팩이 좋다. 영국의학저널(BMJ)에 따르면 꿀은 여드름 치료와 보습에 효과가 있다. 꿀 2스푼과 계피가루 1스푼을 섞어 팩으로 이용해보기를 권한다. 일단 손에 발라 피부에 잘 맞는지 시험한 후 얼굴에 발라주면 된다. 바르고 15~30분 후에 따뜻한 물로 닦아낸다.▷오렌지=비타민C는 피부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스카이단은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잔주름이나 여드름 같은 피부 문제를 예방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타민C 성분은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탁월하다.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기미나 잡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오렌지를 포함해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 토마토를 꾸준히 먹거나 비타민C 성분이 다량 함유된 크림을 바르면 피부 개선에 좋다. ▷곡류·견과류=스카이단은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한 식단은 피부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체내 혈당이 치솟으면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여드름을 유발한다. 이때 고섬유질 식품을 섭취하면서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여드름을 막을 수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아몬드 같은 견과류나 현미, 귀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전반적인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 2025/04/24 19:30
  • 질병청 “국가필수예방접종, 고령자도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손볼 것”

    질병청 “국가필수예방접종, 고령자도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손볼 것”

    질병관리청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인구 평균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영유아 위주로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함을 인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질병청은 일반 시민의 의사결정 참여 권한을 늘리는 동시에, 접종 데이터를 더 철저히 검토하고 비용 효과성 평가 기준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한국, 초고령 사회 진입… NIP 연령 확대 필요성 제기현재 질병청은 NIP를 통해 21가지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1종은 정식으로 포함된 백신 19종과 일시적으로 포함된 백신 2종(코로나19, 엠폭스)으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주로 보건소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졌지만, 2012년부터 개원가에도 접종 비용 지원이 이뤄지면서 보호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그 결과, 영유아 접종률은 매년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NIP 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영유아에서 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NIP가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다.특히 이미 NIP에 포함된 백신도 적용 연령·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다. 질병청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NIP 도입·확대 요구가 높아지는 백신은 ▲대상포진 백신 ▲고령자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독감 백신 ▲9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등 크게 네 가지다.현재 NIP에 포함된 고령자 폐렴구균 백신은 예방률이 단백접합백신보다 떨어진다고 알려진 23가 다당백신뿐이며, 독감백신의 경우 19~64세까지 접종 대상 확대와 65세 이상 고용량 백신의 신규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HPV 백신은 현재 4가 백신만 NIP에 포함됐지만, 9가 백신을 새로 포함하고 남성도 접종 대상에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질병청 또한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제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질병청 이동우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질병청 내부에서도 NIP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제도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아, 고령자 NIP 제도 개선 요구에 대해 질병청이 유연하게 대응했는지 의구심이 있었다”며 “빗발치는 요구를 체계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할지에 대한 고민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국민 의견 더 많이 듣고, 실사용례 더 철저히 검증할 것”질병청은 ▲시민 의사결정 참여 보장 ▲실사용 근거 강화 ▲부담 가능한 수준의 비용 등에 초점을 맞춰 NIP 제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우선, 그동안 현장에서 국민들의 수요가 적절히 반영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 국민의 의사결정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 단체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반 시민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도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질병청은 NIP 도입을 희망하는 백신을 먼저 파악한 후, 해당 백신의 접종 이력을 등록해 실제 접종 과정과 부작용을 미리 파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백신은 의약품과 달리 증상이 생기기 전에 대량으로 병원체를 투여하는 물질인 만큼,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더 철저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신규 백신의 NIP 도입 과정을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NIP에 도입된 백신은 국가가 접종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이로 인해 대상포진 백신이나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처럼 비용이 높은 백신은 고령자의 질병 부담이 큼에도 NIP에 쉽게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 백신의 비용 효과성을 평가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이 따로 없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이에 질병청은 NIP에 도입되는 백신의 비용 효과성 평가 기준을 다양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감염 차단 효과만을 기준으로 생각했다면, 앞으론 질병에 감염되더라도 통증과 주요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백신의 접종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NIP 도입 여부를 평가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지침도 제정할 예정이다. 이동우 과장은 “비용 효과성 평가 지침도 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료계에서도 이러한 질병관리청의 향후 계획을 지지했다.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NIP 도입 시 깊이 고민하고 평가한 우선순위가 실제로 NIP에 반영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실사용 근거를 강화하되,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는 감염질환·역학 관련 근거가 많이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24 19:07
  • 달릴 때 ‘무릎 뒤’ 아픈 사람… ‘이 근육’ 약하다는 신호라고?

    달릴 때 ‘무릎 뒤’ 아픈 사람… ‘이 근육’ 약하다는 신호라고?

    영국의 한 재활 전문가가 러닝 중 발생하는 무릎 뒤쪽 통증이 하체 근육의 약화와 조절력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서레이 라이브 등 외신은 영국에서 10년 넘게 운동선수 재활을 도운 경력이 있는 재활 전문가 조지아 가를릭과의 인터뷰를 통해 러닝 중 자주 나타나는 무릎 뒤쪽 통증의 원인을 짚었다. 가를릭은 “러너들에게서 종종 무릎 뒤쪽 통증이 자주 관찰된다”며 “이 통증은 주로 햄스트링과 종아리 등 뒤쪽 근육군의 약화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릎 뒤쪽을 지지하는 작지만 중요한 근육인 슬와근도 잘못된 러닝 자세나 근력 부족, 신체 조절력 저하로 인해 자극받을 수 있다”며 “부상 없이 달리고 싶다면 햄스트링과 둔근(엉덩이 근육),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고 발목 가동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가를릭은 “단순 스트레칭이나 폼롤러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달릴 때 몸에 전해지는 충격을 버틸 수 있는 ‘실질적인 근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가를릭의 조언을 바탕으로 무릎 뒤쪽 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 세 가지를 소개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24 19:00
  • “미세 먼지, 폐질환 위험 높여” 국내 연구 결과 나왔다

    “미세 먼지, 폐질환 위험 높여” 국내 연구 결과 나왔다

    미세 먼지가 폐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 의대 의학과 홍창완 교수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 류지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 먼지가 폐의 면역체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미세 먼지는 직경이 매우 작은 입자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흡입되는 환경오염 물질이다. 그동안 단기적인 호흡기 불편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성은 일부 밝혀져 왔으나, 장기적인 노출이 폐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연구팀은 실험용 쥐 모델을 대상으로 16주간 미세 먼지에 노출한 결과, 폐 조직 내에서 염증세포의 급격한 증가와 폐 조직의 심각한 손상을 관찰했다. 폐를 보호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균형이 깨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세포군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이러한 결과는 미세 먼지가 단순히 일시적인 호흡기 자극을 넘어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유도하고 알레르기성 천식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위험 인자임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이번 연구는 미세 먼지의 장기 노출이 면역체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미세 먼지 노출을 최소화하고 면역체계를 보호하는 질병 예방 및 정책 수립에 있어 심도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연구의 저자 홍창완 교수는 “미세 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단순히 호흡기 질환의 악화로만 생각하지 말고, 면역체계 전반에 미치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리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호흡기질환오상훈 기자2025/04/24 18:27
  • 이춘택병원,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이춘택병원,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이춘택병원이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혈액 수급 난에 보탬이 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이춘택병원의 자치조직인 파도회(파트너도움위원회)의 주관으로 병원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이뤄졌으며 사전 공지를 통해 병원 임직원과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참여한 직원에게는 병원에서 특별한 선물도 준비해 헌혈을 독려했다.파도회 현환섭(정형6과장) 위원장은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이춘택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춘택병원은 2016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 외에도 바자회, 소년소녀 가장, 고아원, 홀몸어르신 등을 보살피며 기부활동 등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병원소식한희준 기자2025/04/24 18:24
  • 개 땀샘, 사람과 다르다… 더우면 혀 내미는 이유 있었네 [멍멍냥냥]

    개 땀샘, 사람과 다르다… 더우면 혀 내미는 이유 있었네 [멍멍냥냥]

    낮 최고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 땀을 흘리기 시작한 사람이 많다. 땀은 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증발하며 피부 표면을 냉각해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인간뿐 아니라 많은 동물이 땀을 흘리는데, 어쩐지 집에 있는 반려견은 땀을 잘 흘리지 않는 것 같다. 개도 땀을 흘릴까?흘린다. 다만, 사람처럼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흘리는 땀보다 다른 용도로 흘리는 땀이 많다. 개에게는 ▲메로크린샘 ▲아포크린샘 등 두 종류의 땀샘이 있다. 메로크린샘은 인간의 땀샘처럼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을 방출하는 땀샘이다. 주로 개의 발바닥이나 코에 있다. 날이 더우면 반려견이 서 있는 곳이 금세 축축해지는 이유다. 반면, 아포크린샘은 체온 조절이 아닌 체취 형성과 페로몬 분비를 위해 땀을 방출한다. 전신의 피부 모낭 주변에 있으며, 개들은 이곳에서 방출된 땀을 통해 다른 개의 신원을 확인하거나 다른 동물과 소통한다. 흔히 ‘개 냄새’로 알려진 냄새가 이 아포크린샘에서 방출된 땀에서 비롯된 것이다.개들이 다른 용도로 더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개에게 체온 조절 작용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 개들도 더위를 타는 만큼 체온을 조절해야 한다. 개는 다른 신체 기관을 활용해 체온을 조절한다. 바로 ‘혀’다. 개는 평소 혀를 내밀어 호흡하며 입안의 침을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기온이 높은 날 개가 혀를 빈번하게 내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혀에 있는 수분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체온이 내려갈 뿐 아니라, 호흡하며 공기가 오가는 부분의 열이 떨어지고 혈관이 확장돼 체온이 내려간다. 다만, 개가 혀를 내밀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러한 행동이 너무 지나치다면 열사병이나 건강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뒤 동물병원을 방문해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5/04/24 18:14
  • 의협 “수급 추계 위원 기준 명확해야… 의협·병협 말곤 안 돼”

    의협 “수급 추계 위원 기준 명확해야… 의협·병협 말곤 안 돼”

    정부가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의료 인력 수급 추계 위원회(추계위)에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계위 위원 구성의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2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의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18일 직역단체 대표인 의협 이외에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산하단체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임의단체에도 추계위원 추천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어떤 기준으로 의협과 대한병원협회를 제외한 나머지 단체들에 공문을 보냈는지, 기준 인원을 초과해 추천하면 무슨 기준으로 위원을 선택할 것인지 설명이 없다”라며 “법에 따라 각 단체에서 추천한 위원을 복지부 장관이 ‘위촉’하는 것이지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그러면서 “의협은 추계위원 추천을 준비하고 있지만 원칙과 기준 없이 보낸 공문에는 답할 수 없다”며 “공문 발송의 기준과 위원 추천 수를 명확히 해달라”고 말했다.지난 17일 공포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은 중장기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와 심의를 위해 복지부 장관 직속으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를 설치하도록 했다. 추계위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의협과 병협 등 공급자 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가 과반이 되도록 했다. 이들 외에 노동자단체, 소비자·환자 관련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전문가와 보건의료 관련 학회, 연구기관 등이 추천하는 전문가가 참여한다.한편, 정부는 오는 28일까지 의협을 포함한 각 단체에 위원 추천을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르면 내달 추계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추계위에서 도출되는 수급 추계 결과는 의료인력정책 수립의 기초가 된다”며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4/24 18:02
  • 소아 감염병 확산…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은?

    소아 감염병 확산…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은?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이다. 백신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지정됐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백신을 향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소아 감염병 환자 수가 최근 다시 늘었다. 일부 부모가 '백신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소아 예방접종을 미루거나 생략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WHO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2020~2022년 전 세계 소아 백신 접종률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자료에도 아직 코로나19 이전만큼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표적인 소아 감염병인 수막구균, 로타바이러스, 백일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백일해 영아 사망자가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해 백일해 환자 수 '164배' 폭증백일해는 국내 발생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대표적인 소아 감염병이다. 지난 2022년 31명에서 2023년 292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만 7983명으로 전년보다 164배나 증가했다.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과 비말로 전파되는데, 한 명의 환자가 17명에게 전파할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크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데, 신생아는 집중 치료를 받더라도 치사율이 4%나 된다. 백일해 관련 사망 중 대다수가 3개월 미만 영아다.생후 12개월 미만의 신생아나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한다면 2주 전 'Tdap'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파상풍(Tetanus), 디프테리아(Diphtheria), 백일해(Pertussis)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에디셀과 부스트릭스가 있다. 두 종류 모두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됐고, 부스트릭스는 임신 중인 여성에게도 접종이 권장된다. 부스트릭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신 3기 예방접종으로 영아 초기 백일해 수동면역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11~12세 접종 후 면역원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10년마다 재접종해야 한다.◇ B형 수막구균 백신, 국내 접종은 지난해 7월부터 가능수막구균 감염증 환자도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완화된 2023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3명, 2023년 11명, 2024년 17명으로 집계됐다. 1세 미만 영아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은 초기 증상 발현 후 빠르게 증상이 악화해, 24시간 이내 사망할 수 있는 매우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독감과 유사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의식 저하·발작·섬망 등의 중증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항생제 치료를 받더라도 치사율이 10~15%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고, 생존하더라도 학습장애와 같은 발달 장애·신경 손상·청력 손실·사지 절단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위험하다.다행히 수막구균 감염증도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보고된 수막구균 감염증은 대부분 6가지 혈청군(A, B, C, W, X, Y)에 의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백신은 크게 벡세로, 멘비오, 멘쿼드피가 있다. 벡세로는 혈청군 B형, 멘비오와 멘쿼드피는 혈청군 A, C, W, Y형에 의한 수막구균 감염증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두 유형 중 한 가지씩 모두 맞아야 주요 다섯 가지 혈청군에 의한 수막구균 감염증을 모두 막을 수 있다. 벡세로는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됐다. 멘비오는 생후 2개월 이상부터, 멘쿼드피는 만 2세부터 만 55세 이하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멘비오가 더 어릴 때부터 접종이 가능하지만, 만 2세 전에 접종 시 최대 4회 접종해야 한다. 두 종류 모두 만 2세 이후 접종 시 1회 접종하면 된다.◇로타바이러스, 국가에서 예방 접종 제공전 세계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중한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로타바이러스'다. 국가 경제 수준과 상관없이, 만 5세까지 95%의 소아가 적어도 한 번은 감염된다. 국내 환자도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15주 차까지 968명이었던 로타바이러스 환자 수가 2025년 15주 차까지 243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로타바이러스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48시간 미만 짧은 잠복기 이후 발열·구토·설사 등이 나타난다. 발열·구토는 이틀이면 호전되지만, 설사는 5~7일간 이어진다. 신생아가 감염되면 심한 탈수와 함께 대사성산혈증, 괴사성장염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 산후조리원 등에서는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지난 2023년부터 국가필수접종에 포함돼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이 백신 도입으로 44만 건에서 12만 8515건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알려졌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으로는 로타릭스와 로타텍 두 가지가 있다. ▲로타릭스는 1가 2회 접종 ▲로타텍은 5가 3회 접종 백신이지만, 임상 결과 두 백신 모두 안전성과 유효성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로타릭스는 1가지만 교차 면역반응으로, 로타텍과 마찬가지로 다섯 가지 혈청형에 대한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접종하면 된다. 다만, 두 백신 중 한 가지 백신으로 끝까지 맞아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4/24 17:33
  • 혈관도 나이 든다… 눕기 전 ‘이 자세’로 혈액순환 증진을

    혈관도 나이 든다… 눕기 전 ‘이 자세’로 혈액순환 증진을

    50대 직장인 박모씨는 최근 들어 온몸이 퉁퉁 붓기 시작했다. 자려고 누우면 부운 종아리가 무거워져 잠까지 설칠 지경이었다. 아침에 일어날 때면 손끝이 저릿하고, 몸이 뻣뻣해졌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호르몬 변화로 인한 말초 혈액순환 저하가 원인일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4/24 17:30
  • “코 썩어 떨어져 나가” 中 여배우… 원래도 예쁜 얼굴이었는데, 무슨 일?

    “코 썩어 떨어져 나가” 中 여배우… 원래도 예쁜 얼굴이었는데, 무슨 일?

    중국의 한 가수 겸 배우가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코가 썩어 검게 변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BBC는 다큐멘터리 ‘Make Me Perfect: Manufacturing Beauty in China’를 통해 중국의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수술 산업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다큐멘터리에는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한 가오 류의 사연이 공개됐다. 류는 완벽한 외모를 원해 지난 2020년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가 찾은 병원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집도한다고 명시한 곳이었다. 하지만 수술 후 얼마 안 가 류는 부작용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류의 코끝은 염증으로 인해 점점 검은색으로 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심해졌고, 일부가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수술받은 지 일주일 지났을 때 상급병원을 찾은 그는 수술 부위 손상이 심해 재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재건 수술을 위해 그는 한화로 약 7800만 원을 지출했고, 두 달 동안 입원해 연기 활동도 중단해야 했다. 류는 자신의 경험을 SNS에 공유하면서 성형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했다.가오 류가 받은 코 성형수술은 눈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성형수술이다. 코 성형 부위는 5가지로 나뉜다.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 ▲콧볼이다. 보통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코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정한다. 수술을 통해 매부리코(콧등의 중간 부위가 튀어나와 보이는 코)를 깎아 매끈한 콧대로 교정하고, 휜 코도 똑바로 필 수 있다. 이외에도 콧구멍의 대칭을 맞추거나 비주를 집어넣고 콧볼을 줄이는 방법으로 코 성형수술을 진행한다.류가 겪은 코 성형수술 부작용은 ‘구축’이다. 구축 현상은 코 성형 후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작용으로, 실리콘 보형물 주위에 염증이 생겨 피부와 점막이 굳으면서 쪼그라드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코가 짧아지고 코끝 모양이 변한다. 구축 정도가 심하면 류처럼 코 주변 조직이 괴사해 검게 보일 수도 있다.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코끝이 수축하다 보니 숨쉬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코 내로 들어오는 공기의 유속이 빨라지면서 수면 중 호흡에 문제가 생겨 코골이가 생길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코 주변이 심하게 당겨서 아프다는 환자들도 있다.류처럼 구축이 심하게 온 코를 재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차적으로는 비중격 연골, 귀 연골, 늑연골 등 자가 조직을 이용해 수술하는 것을 권장한다. 첫 수술 때 이미 자가 조직을 사용해 재수술에 사용할 만큼의 양이 확보되지 않거나, 기타 사유로 자가 조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인공 보형물을 고려한다.코 성형수술 후 염증이나 구축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코끝에 지나친 부담이 가지 않게 적당히 높여야 한다. 어떤 재료를 이용해, 어떤 모양으로 수술할지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도 필수다. 수술 전 생활 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 환자는 수술 직후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자주 피우지 말아야 한다. 또, 아직 다 아물지 않은 수술 부위에 외상을 입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04/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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