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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오드 초과 검출’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온라인서 2553개 팔려

    ‘요오드 초과 검출’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온라인서 2553개 팔려

    요오드 초과 검출로 회수 조치가 내려진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올인원’이 온라인에서 2500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려은단헬스케어는 최근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요오드 함량이 표시 기준을 초과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명은 ‘멀티비타민 올인원 60정’으로, 2025년 2월 11일에 생산한 제품 중 케이스 밑면 바코드번호(8809497531729) 이후 끝 4자리로 표기된 제조번호 ‘1460’과 소비 기한이 ‘2027년 02월 10일’로 표기된 제품이다. 바코드 번호는 제품 자체에 고유하게 부여돼 모두 동일하므로 반드시 바코드가 아닌 끝 4자리 제조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현재 고려은단은 해당 제품이 온라인에서 2553개 판매된 것으로 확인하고 즉각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이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함과 동시에 순차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회수하고 있다.고려은단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수 대상 제품의 요오드 함량은 129.7μg으로, 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 150μg 미만”이라며 “소비자 건강에 위해를 줄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검사 결과가 표시 기준 60μg을 초과함에 따라 회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멀티비타민 올인원은 매 생산 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공인기관의 정기적인 검증을 통해 비타민·미네랄 23종 전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 판매 중인 멀티비타민 올인원의 요오드 함량은 표시 기준에 맞게 함유돼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25 11:20
  • “리즈 시절 되찾았다”… 노유민 ‘이 시술’로 젊어졌다는데, 사진 보니?

    “리즈 시절 되찾았다”… 노유민 ‘이 시술’로 젊어졌다는데, 사진 보니?

    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44)이 모발이식 시술 전과 후를 비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23일 노유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비어 보이는 정수리 그리고 헤어라인, 비절개 모발이식 시술 2500모 받고 고민 해결했습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노유민이 모발이식 시술받기 전과 후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특히 모발이식 시술로 인해 빽빽해진 정수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노유민 리즈 시절 비주얼 되찾았다” “이렇게 달라지다니” “나도 모발이식 시술받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4/25 11:15
  • [의학칼럼] 나이 들며 시야 흐릿해진다면, 백내장 의심… 정기 검진 필수

    [의학칼럼] 나이 들며 시야 흐릿해진다면, 백내장 의심… 정기 검진 필수

    나이 들면서 신체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눈도 마찬가지다. 특히 중년 이후 시야 흐려짐이나 초점 맞춤 지연 등을 경험하는 경우, 흔히 노안으로 인식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노안이 아닌 백내장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안과 백내장은 수정체 기능 변화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질환의 본질과 치료 전략은 명확히 구분된다.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외부 광선의 투과가 방해받고, 이로 인해 망막에 또렷한 상이 맺히지 않아 시야가 흐릿해지는 질환이다. 정상 수정체는 투명하고 탄력 있어 빛을 정확하게 굴절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백내장이 진행되면 수정체가 단단해지고 뿌옇게 변하게 된다. 노안과 유사하게 시력 저하, 초점 전환 지연 등의 증상이 동반되지만, 안경 착용으로도 시력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 백내장을 의심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안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초기 백내장은 약물로 진행을 늦추며 경과를 관찰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혼탁이 심해질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종종 노안으로 오인해 병원을 늦게 찾는 사례도 많은데, 이 경우 ‘과숙 백내장’으로 진행돼 수정체가 분해되며 안압 상승, 이차 녹내장, 홍채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럼창원 예일안과 심형석 원장​2025/04/25 11:10
  • ‘파격 변신’ 한가인, 입술에 ‘이것’까지… 바이러스 감염될 수 있다고?

    ‘파격 변신’ 한가인, 입술에 ‘이것’까지… 바이러스 감염될 수 있다고?

    배우 한가인(43)이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공개했다.지난 24일 한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정 대신 가정 ㅎㅎ 진짜 별걸 다 해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가인은 Mnet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인기 댄서 리정을 오마주한 모습이다. 입술에는 리정의 트레이드마크인 은빛 피어싱을 했으며, 진한 아이 메이크업과 검은색 의상으로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한가인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했다. 파격 변신한 모습을 접한 팬들은 “한가인의 반전매력” “뭘 해도 예쁘다” “완전 다른 사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가인은 피어싱을 하지 않고 붙이는 악세서리를 사용했지만, 실제 피어싱을 할 경우엔 여러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피어싱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켈로이드와 C형 간염 등이 있다. 신체 어느 부위든 피어싱을 하면 감염 위험이 동반된다. 켈로이드는 손상된 피부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이 과하게 생성돼 흉터가 울퉁불퉁하게 남는 것을 말한다. 피어싱을 하면 피부에 구멍을 내 상처가 일시적으로 생기면서 켈로이드가 나타날 수 있다. 켈로이드는 저절로 낫는 경우는 드물어서 병원에서 주사치료나 레이저치료 등으로 제거한다.피어싱을 하다가 급성 C형 간염에 걸릴 수도 있다. 급성 C형 간염은 오염된 도구로 피부를 뚫었을 때 ‘C형 간염 바이러스(HCV)’가 혈액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서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범하면 간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 간을 망가뜨린다.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라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급성 C형 간염 절반 이상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바이러스가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입술 등에 구강 피어싱을 하면 감염 위험이 더 커진다. 입안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외부 세균이 들어왔을 때 번식하기 쉽다. 게다가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해 혈액순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부위다. 입술 안과 밖, 혀 등 구강 내 점막에 피어싱을 할 때 소독된 기구로 구멍을 뚫어도 출혈이 발생하면 구멍 속으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다. 이때 침투한 세균은 수많은 혈관을 타고 몸속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몸속 취약 부위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그리고 입안에 피어싱을 하면 피어싱 금속이 치아와 계속 부딪히고 치아를 밀게 된다. 이는 치아 마모, 손상, 균열 등을 유발하며 충치나 잇몸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25 11:00
  • “‘이 음식’ 꼭 쟁여두세요”… ‘28kg 감량’ 진서연, 다이어트 필수템으로 추천한 건?

    “‘이 음식’ 꼭 쟁여두세요”… ‘28kg 감량’ 진서연, 다이어트 필수템으로 추천한 건?

    배우 진서연(42)이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식품으로 두부를 꼽았다.지난 24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Q&A를 진행했다. 한 팬은 “계속 먹어도 배가 고프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진서연은 “포만감에는 두부가 짱이다”며 “두부를 항상 떨어지지 않게”라고 답했다. 앞서 진서연은 과거 40일 만에 28kg을 감량한 후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로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진서연이 추천한 두부,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
    푸드이아라 기자2025/04/25 10:37
  •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 복숭아 시리즈' 출시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 복숭아 시리즈' 출시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가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 복숭아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한다.'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 복숭아 시리즈'는 '윈터 립스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피치 라이즈'를 포함 신규 컬러 2가지를 추가 구성했다. 잘 구운 복숭아 단면을 표현한 '피치 라이즈' 기존 컬러와 더불어, 과즙 뚝뚝 흐르는 따스한 복숭아 컬러의 '피치 듀', 시원한 로지빛이 살짝 감도는 쿨 복숭아 '피치 바이브'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에스쁘아의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는 첫 발색 그대로 맑고 선명한 컬러가 오랜 시간 지속되며 립밤처럼 맑고 탱글하게 반짝이는 제품이다. 착색제 없이 컬러를 강력하게 유지해주는 컬러 락인 기능을 구현했으며, 수분 립스틱의 지속력 한계를 보완해 입술 안쪽까지 얼룩 없이 컬러가 오래도록 발색한다. 입술에 컬러만 선명하게 밀착시키고 얇고 투명한 광택은 입술 위로 분리시키는 '클린광 젤막 이펙트TM' 기술력을 적용했으며, 입술이 서로 달라붙거나 끈적이지 않는 논스티키 기술로 부드러운 발림성과 가볍고 편안한 텍스처를 느낄 수 있다.'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 복숭아 시리즈'는 오는 27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론칭 한다.​ 
    단신이해나 기자2025/04/25 10:25
  • 상계백병원 김창근 교수,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공로패 수상

    상계백병원 김창근 교수,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공로패 수상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김창근 교수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제28대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23~2024년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제28대 학회장으로 재임하며 학회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유럽호흡기학회(ERS)와의 제1회 공동 학술 행사 KAPARD-ERS Partnership Symposium에서 좌장을 맡아 국제 학술 교류를 활성화했다.2005년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개소 후 20년간 연구와 진료에 헌신해 온 김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천식임상면역학회(APAAACI) 이사와 일본 호산구학회(WEA) 국제고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외 알레르기 및 호흡기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단신최지우 기자2025/04/25 09:59
  • “20년간 스스로 청각 장애인 줄”… 귀에서 ‘이것’ 빠지니 잘 들려, 황당 사연

    “20년간 스스로 청각 장애인 줄”… 귀에서 ‘이것’ 빠지니 잘 들려, 황당 사연

    스스로 청각 장애를 앓고 있다고 여겻던 영국 남성이 20년 만에 귀에 박혀있던 레고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황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남성 대런 맥코나치(30)는 어렸을 때 갑자기 왼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았다. 맥고나치는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귀에 염증이 생겨 일시적으로 청력이 떨어진 것으로 며칠 있으면 청력이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청력은 돌아오지 않고 왼쪽 귀가 잘 안 들린 채로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했다. 이어 “20년 동안 내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다고만 생각했다”고 했다. 24살이 된 맥코나치는 한밤중에 옆통수에 압박감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는 “왼쪽 귀에서 작은 조각이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고개를 흔들어 보니 베개에 작고 딱딱한 조각이 떨어졌다”고 했다. 그는 “분홍색 레고 조각이 귀에서 빠져나왔다”며 “4살부터 레고를 가지고 놀았는데, 당시 가지고 놀던 레고가 귀에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 약 20년간 작은 레고 블록이 그의 왼쪽 귀를 틀어막고 있었던 것이었다. 맥코나치는 “레고가 빠지고 나서 왼쪽 귀에서 다시 소리가 잘 들리기 시작했다”며 “(이후 검사해보니) 의사가 왼쪽 귀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이물질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했다.맥코나치와 같이 조그만 장난감, 모래, 흙, 구슬 등의 이물질이 귀에 들어갔을 때 핀셋이나 손가락 등을 사용해 억지로 빼내려고 하면 안 된다. 이 과정에서 이물질이 더 깊숙이 들어가거나, 외이도(귓구멍 입구에서부터 고막까지의 통로)와 고막(귓속에 있는 0.1mm의 아주 얇은 막)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막은 약한 충격에도 잘 찢어져 ‘고막천공’이 생길 수 있다. 고막천공은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증상으로, 귀울림이 심해지고 순간적으로 청력이 감소하며 피나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이물질을 그대로 둬서도 안 된다. 맥코나치처럼 오랜 시간 이물질이 계속 귀에 남아 있는 경우 난청, 통증, 잡음, 청력 저하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안전하게 빼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4/25 09:31
  • 외출 안 해도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야 한다… 왜?

    외출 안 해도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야 한다… 왜?

    20세기 초, 자외선 중 UVB가 피부암의 주요 원인이라는 게 밝혀졌다. 1969년에는 UVA가 UVB와 함께 광노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자외선 차단제에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제는 누구든지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또 덧바르고 있다. 자외선이 점차 강해지는 계절이 왔다. 그런데 자외선 차단제, 정말로 피부를 보호하기는 하는 걸까?‘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피부암이 예방된다’는 여러 무작위 대조 시험 결과는 차고 넘친다. 4~5년 간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경우 편평세포암이 40% 감소됐다는 보고가 있고, 8년의 장기 추적 관찰 기간 동안 38% 감소된 보고가 있다. 한국인에서 흔한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의 90%는 UVB가 주요 원인이므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다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골라야 한다. 가급적 가장 높은 SPF 수치의 제품을 선택하길 권한다. SPF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가 햇볕에 탄 것을 더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초나 색조 화장품에 들어있는 SPF를 믿고 자외선 차단이 충분히 될 것이라고 오해해선 안 된다. 무작위 연구에 따르면 SPF 30과 50+로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는 0.5mg/cm²로 도포했을 때 실제 평균 SPF가 각각 9와 14 수준이다. SPF50+를 쓰더라도 실제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SPF 14 정도의 효과만을 내는 것이다. 적게 바르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장 높은 SPF 제품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충분히 발라야 하며, 전신에는 2~3큰술, 얼굴과 목에는 1~2 작은술만큼 사용해야 한다.외출할 일이 없는데, 발라야 할까? 집안에도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가급적 바르는 것이 좋다. UVA는 표피에 부분적으로 흡수되지만 20~30%는 진피에 도달해 광노화에 영향을 준다. 광노화는 미세하고 거친 주름과 얼룩덜룩한 색소침착 및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나타난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파장 UVA 차단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콜라겐 분해를 막을 수 있다. 호주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경우와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를 비교했더니 매일 사용하는 사람들이 피부 노화 징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24% 낮았다. 집안에서도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고 잠시 외출하는 경우에도 노출될 수 있으므로 바르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최근에는 소비자들도 똑똑해져서, 차단 방식까지 고민한다. 무기 자차만을 고집해야 할까? 그렇지는 않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B, UVA, 가시광선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광화상의 주된 원인은 UVB, 피부암은 UVB와 UVA, 피부노화는 UVB가 주된 원인이지만 UVA와 가시광선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원인을 알고 자외선의 세부 파장을 차단해주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결국 일광화상, 피부암, 피부노화를 모두 예방해주는 파장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무기 자차인지 유기 자차인지를 따지기 보다는 UVB, UVA, 가시광선을 모두 차단하는 성분이 들어있는가를 살펴보는 게 더 중요하다.다만 부작용의 원인이 유기 자차 일 때는 무기 자차를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수십 년 동안 안전하게 사용돼 왔다. 알려진 부작용은 옷에 얼룩이 생기는 것과 접촉성피부염 정도인데, 접촉성피부염을 겪는 경우 자극이 심하고 알레르기성 또는 드물게 광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모두 유기 자차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작용을 경험하는 경우라면 무기 자차를 쓰도록 한다. 유기 자차의 핵심성분에 의해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의 향이나 방부제 성분 등에 의해 접촉피부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옥시벤존, 아보벤존, D-알파-토코페롤, 및 향료 혼합물이었다.평생 자외선 노출의 최소 25%는 20세 이전에 누적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아와 어린이는 체표면적 대 체중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에 특히 취약하다. 또 성장기에는 빠르게 분열하는 DNA가 돌연변이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어릴 때 자외선 차단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지우기 불편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습관화할 것을 권한다. 생후 6개월 이상의 어린이에게는 SPF 30+의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는 자외선 차단제 대신 자외선을 막는 모자나 겉옷을 입히는 방법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손에 묻는 게 싫어서 스프레이나 스틱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주의할 점이 있다. 자외선 차단제 제형은 로션, 연고, 젤, 오일, 에멀전, 무스, 스틱, 파우더, 스프레이 등 매우 다양하다. 이상적인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균일하게 발리고 도포 후 제자리에 머물러 자외선 차단 효과가 극대화되는 제형이다. 스프레이는 빠르고 간편한 도포 특성으로 인해 인기가 높지만, 바람이나 뿌릴 때 피부와의 거리 등 여러 요인이 자외선 차단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얼굴에 뿌릴 때는 흡입의 가능성도 있어서 얼굴 사용은 금하고 있다. 스틱 제형은 바를 때 정말 꼼꼼하게 발라야만 한다. 바른 부위와 바르지 않은 부분의 구분이 잘 안가기 때문에 빠뜨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다.비타민 E, 비타민 C, 리코칼콘 A, 디에틸헥실 시린질리덴 말로네이트와 같은 항산화제를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도 나와 있다. 첨가된 항산화제로 인해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더 비싼데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기는 하는 걸까? 항산화제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에 의해 매개되는 산화 스트레스를 퇴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서 항산화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면 항산화제가 없는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표지자에 대해 훨씬 더 높은 보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용 부담이 안 된다면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 맞다.중요한 건 이거다. 높은 수치의 SPF 제품을 선택하고, 생각보다 충분히 넉넉히 발라야 한다. 비싼 제품을 조금씩 바르기보다는 쉽게 살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을 충분히 많이 바르도록 하자.
    칼럼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 2025/04/25 09:00
  • [아미랑]‘나만의 외모 관리 노하우’ 알려주고 선물 받으세요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나만의 외모 관리 노하우’ 알려주고 선물 받으세요삼성서울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외모 관리 노하우’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암 치료 중 변화된 외모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본인의 관리방법, 사진, 이름과 연락처를 이메일(care.ci3505@gmail.com)로 보내면 참여 완료됩니다. 5월 11일까지 가능합니다. 선정된 분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문의는 02-3410-3504로 가능합니다.연세암병원, ‘통증, 조절할 수 있다!’ 강좌연세암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할 수 있다!’ 강좌를 진행합니다. 4월 29일 오후 2시 30분 암병원 5층 암지식정보센터 교육실에서 열립니다. 종양전문약사가 통증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서울대암병원, 5월의 암 강좌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5월 무료 강좌를 엽니다. ▲미술치료(7일) ▲갑상선암을 넘어서: 수술 및 치료(8일) ▲활력을 키우는 기능성 근력 운동(13일, 27일) ▲숨은 근육 찾기(22일) ▲암 환자의 배액관 관리(29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 절제술, 위절제술, 유방암 수술을 한 암 환자들을 위한 유료 교육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소아 암 환자, ‘2025 도담도담’으로 초대합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부모를 대상으로 유아 대상 ‘2025 도담도담’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심리상담가와 함께 음악, 놀이, 미술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5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12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7세 소아암 환자는 오전반(11~13시), 5~6세 소아암 환자는 오후반(13시 30분~15시 30분)에 배정됩니다. 총 16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 기한은 5월 9일까지입니다. 회 당 5천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로 신청 가능합니다.경상국립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영양 교육, 화요일과 목요일은 다니엘 운동, 수요일은 심리지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1층 평가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6, 9038, 9010)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충북대병원, ‘폐암’ 건강 강좌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금연의 날을 맞아 ‘폐암’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5월 13일 오후 2시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진행됩니다. 폐암과 흡연(충북금연지원센터 김소영 부센터장), 폐암의 수술적 치료와 암 생존자(충북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도훈 교수)의 강의로 구성됐습니다. 네이버폼(url.kr/j9m3i2) 또는 전화(043-269-77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암 환우,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한은 5월 9일까지며 8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슬기로운 병원 생활’ 신청하고 입원 키트 받으세요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키트를 지원합니다.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내책자, 마스크, 손소독제, 자동 손세정제, 담요, 텀블러로 구성됐습니다. 연중 상시 모집합니다. 18세 미만에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 최초 진단받은 환자 중 최근 6개월 이내에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을 진단 또는 재발 받은 29세 이하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soaam.or.kr)에 있는 신청서와 진단서를 구비해 메일(soaam1004@soaam.or.kr)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문의는 070-7542-6870으로 전화하면 됩니다.동두천 보건소, 전립선 무료 검진경기도 동두천 보건소가 ‘전립선 무료 검진 및 건강 강좌’룰 실시합니다. 5월 29일 진행됩니다.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상락 교수의 건강강좌, 배뇨장애 설문지 작성, 전립선암 혈액검사,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1대1 상담 후 전립선질환 건강 강좌 순으로 진행됩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각 개인에게 우편으로 통보됩니다.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860-3373, 3458)를 통해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4/25 08:50
  • [밀당365] 밀가루 없이도 먹음직스러운 ‘양파피 만두’

    [밀당365] 밀가루 없이도 먹음직스러운 ‘양파피 만두’

    만두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매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음식입니다. 밀가루 만두피의 탄수화물 함량과 열량이 부담됐을 당뇨인 맞춤 레시피 준비했습니다. 만두피로 양파 활용해 혈당 관리 음식으로 제격입니다. 양파에 열을 가하면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올라와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함께 먹기 좋습니다.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양파피 만두만두소에 간을 해 따로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꼭 소스와 함께 먹고 싶다면 간장에 살짝만 찍어 드세요.뭐가 달라?혈당 방패 양파양파는 당뇨병 관리를 돕는 영양소가 잔뜩 들어있는 채소입니다. 크롬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유화알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내부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막아 체내 염증 생성을 줄입니다.고기로 근력 보충고기는 동물성 단백질과 근육 합성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원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지방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를 골라먹는 게 좋은데요. 돼지고기는 목살, 소고기는 안심이 제격입니다.생강으로 뱃살 감량 효과는 덤!생강은 함께 들어가는 고기 잡내를 제거해 식재료들의 맛이 잘 어우러지게 합니다. 뱃살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당뇨병 환자는 복부지방률이 증가할수록 각종 합병증 위험이 높아져 다른 부위보다 배에 살찌는 것을 특히 경계해야 합니다. 생강 속 디아스타아제 성분은 장운동을 촉진해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며 복부 팽만을 줄여주는 성분도 들어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양파(중) 1~2개, 돼지고기 100g, 쇠고기 100g, 부추 20g, 다진 마늘 1/2큰 술, 생강즙 약간, 간장 1큰 술, 후추 약간1. 양파는 칼집을 세로로 중심부까지 낸다.2. 부추는 잘게 다진다.3. 모든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 만두소를 만든다.4. 양파를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2~3분 익힌다.5. 양파를 한 장씩 떼어낸다.6. 양파에 만두소를 넣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만다.7.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가 노릇하도록 굽는다.8. 만두소가 익도록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익힌다.Tip. 1. 간장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2. 개인 기호에 따라 만두소에 두부, 호박, 숙주 등을 곁들여도 된다.3. 조리 후 불을 끄기 전에 버터를 약간 넣어도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4/25 08:40
  • 그제 막 태어났는데 ‘노란’ 아기 얼굴, 너무 놀라지 마세요

    그제 막 태어났는데 ‘노란’ 아기 얼굴, 너무 놀라지 마세요

    태어난 지 2~3일 된 아기의 피부가 노랗게 변해 걱정하는 부모들이 있다. 이는 흔히 '신생아 황달'로 알려진 증상으로,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만삭 출생아의 약 85%에서 관찰될 만큼 흔한 변화로,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생후 7~10일경) 자연스럽게 사라진다.정상 만삭 출생아의 혈중 빌리루빈 농도는 보통 출생 후 1주일 이내에 6~8mg/dL, 조금 더 높을 경우 10~12mg/dL(정상은 1mg/dL 미만)까지 증가했다가 감소하며, 이를 생리적 황달이라고 한다. 생리적 황달은 간 기능 미성숙과 태아 적혈구의 빠른 분해 등으로 발생한다. 병적 황달은 산모와 아기의 혈액형 부적합, 선천성 대사질환, 감염, 유전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모유 수유를 하는 신생아는 황달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한정호 교수는 "모유에 함유된 일부 성분에 의해 장관 순환이 증가하는 것이 황달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1~2일 모유 수유를 잠시 중단하면 빌리루빈 농도가 급속히 감소하고 이후 모유 수유를 재개하더라도 거의 재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유 수유의 장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모유 수유는 최대한 지속하는 것을 권한다.병적 황달은 발생 시기나 수치 증가 속도, 동반 증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생후 24시간 이내 황달이 나타난 경우 ▲빌리루빈 수치가 하루 5mg/dL 이상 급격히 상승할 경우 ▲기면,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 ▲황달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직접 빌리루빈이 2mg/dL 이상인 경우 ▲광선치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적 황달을 의심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한정호 교수는 "빌리루빈의 혈중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했을 때 치료가 지연되면 빌리루빈이 뇌에 손상을 주는 '핵황달'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신생아 황달은 피부색을 보고 추정할 수 있지만 정확하지 않아, 채혈을 통해 빌리루빈 수치를 측정해 진단한다. 다만 신생아는 채혈이 어렵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이나 신생아실에서는 대부분 비침습적인 경피 빌리루빈 검사를 사용한다. 이는 측정기를 신생아의 이마 또는 흉골 피부에 놓고 내장된 광섬유 및 반사계, 분광계를 이용해 채혈 없이 빌리루빈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선별 목적으로 이 검사를 하고, 최종 진단에는 직접 채혈을 통한 빌리루빈 농도의 정확한 확인을 해야 한다.그렇다면 신생아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신생아 황달 치료는 크게 ▲광선치료와 ▲교환수혈이 있다. 광선치료는 아기 몸의 최대한 넓은 면적에 청록색 가시광선을 쬐어주는 방법이다. 한정호 교수는 "이는 피부 내의 간접 빌리루빈을 이성체로 변형시켜 담즙과 신장을 통해 배출시키는 것"이라며 "장기적인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안전한 치료"라고 말했다. 교환수혈은 광선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빌리루빈에 의한 급성 뇌증을 보이는 경우 시행한다. 짧은 시간 동안 신생아의 혈액 일정량을 제거하고 수혈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방법이다. 한 교수는 "혈액 내 빌리루빈 농도를 급속도로 떨어뜨릴 수 있으나, 침습적이고 산염기 및 전해질 불균형과 저혈당 등 여러 위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반드시 필요할 때만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한 경우 페노바비탈,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흔히 우루사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UDCA 등 보조 약물도 사용된다.
    육아신소영 기자2025/04/25 08:30
  • 건강식이 발암식? 현미밥 무기비소 논란, 진실은 이렇습니다

    건강식이 발암식? 현미밥 무기비소 논란, 진실은 이렇습니다

    「믿고 먹었는데.. 현미, 1급 발암물질 '무기비소' 백미보다 많다」(조선일보, 25.04.22.), 「"현미밥 매일 먹었는데, 발암물질이…" 믿었던 건강식의 배신」(YTN, 25.04.22.), 「까끌해도 일부러 챙겨 먹었는데…‘1급 발암물질’ 나온 건강식품 ‘충격’」(매일경제, 25.04.22.), 「건강식이라 매일 챙겨 먹었는데…"1급 발암물질 나왔다" 공포」(한국경제, 25.04.21.)현미에 발암물질인 '무기비소' 함량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연일 여러 매체에서 떠들썩하게 보도되고 있다. 현미는 벼에서 껍질(왕겨)만 벗긴 것으로, 섬유질과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고 혈당을 천천히 높여 건강식품으로 여겨진다. 이런 현미를 오히려 많이 먹으면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자, 각종 매체에서 일제히 연구 결과를 기사화한 것. 이 연구가 실린 학술지 'Risk Analysis'가 SCIE 등재된 공신력 있는 저널이라는 점도 기사화에 한몫했다.현미의 건강식으로서 높은 명성답게, 이 기사의 파급력도 엄청났다. 기사를 쓴 대다수 매체의 조회수 랭킹에서 현미 기사가 5위 안에 랭크됐다. 독자들의 반응은 분분했다. '무섭다, 현미를 덜 먹어야겠다'며 연구 결과를 신뢰하는 독자도 있었지만, '미국 결과로, 한국은 상관없다'는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하는 독자도 있었다. 현미,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믿고 먹어도 되는 건지 팩트체크 해봤다.◇현미 속 발암물질, 백미보다 10배?연구 내용은 이렇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26개의 논문을 분석해 미국산 쌀에 대한 데이터만 뽑아 현미와 백미에 포함된 무기비소 함량을 추정했다. 그 결과, 현미에 함유된 무기비소 함량은 평균 0.138µg/kg으로, 백미(0.093µg/kg)보다 48.4% 높았다. 최소로 들어있는 백미와 최대로 함유된 현미를 비교하면, 그 함량이 10배까지도 차이가 났다. 무기비소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중금속으로, 체내 축적되면 암, 신경계 장애,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백미보다 현미에 무기 비소 농도가 높은 이유는 현미에만 있는 쌀겨에 무기비소가 잘 축적되기 때문이다. 미시간주립대 연구에서도 현미의 겨층에서 쌀알 내부보다 무기비소가 72~98% 더 많이 확인됐다. 백미는 도정 과정을 거쳐 쌀겨가 제거되기 때문에 비교적 비소 농도가 더 낮다.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현미의 무기비소 함량은 생후 6~24개월 영·유아에게 위험할 수 있을 정도의 수치다. 연구 결과, 일부 영·유아는 하루 0.295㎍/kg만큼 현미로 무기비소를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제식품안전당국의 권장 기준인 0.21㎍/kg을 초과한다. 현미를 규칙적으로 먹은 생후 6~24개월 영·유아는 백미를 섭취하는 동 나이대 영·유아(0.140µg/kg)보다 비소 노출 추정치가 두 배가량 높았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은 미국산 현미를 매일 먹더라도 무기비소로 심각한 건강 위험을 겪을 확률이 높지 않다"면서도 "체중 당 음식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5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어, 영유아용 식품에서 현미 사용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고 했다.◇국내산 현미, 걱정 없이 먹어도 돼국내산 현미라면 걱정하지 않고 모든 나이대에서 충분히 섭취해도 괜찮다.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현미 섭취로 국민이 노출될 수 있는 무기비소 함량을 조사했고, 0.015㎍/㎏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작물생명과학과 고희종 명예 교수는 "토지와 지하수 등에 있던 무기비소가 쌀에 축적된다"며 "미국에는 과거 비소 함유 농약을 많이 사용해 토양에 무기비소가 다량 잔류해 있어 현재 다른 나라보다 특히 무기비소 함량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동남아, 우리나라 쌀은 모두 비소 함량이 낮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국내 폐광산 주위 논에서 샘플을 구해 확인했을 때도, 비소 함량이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한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했다.우리나라는 쌀을 자급하고 있어, 미국산 현미를 수입해 먹을 가능성은 매우 작다. 간혹 미국 현미를 활용한 가공식품 형태로 국내에 들어올 수 있는데, 이때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섭취해도 된다. 식약처에서 현미 자체에 대한 무기비소 기준을 설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미로 인한 무기비소 노출량이 절댓값으로보면 적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지난 2023년 선제적으로 현미 자체에 대해 무기비소 기준을 ㎏당 0.35㎎ 이하로 설정했다"며 "가공식품도 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했다.◇물에 불려 사용하면 더 안전그래도 걱정된다면, 밥을 지을 때 쌀을 물에 여러 번 씻어 내자. 고희종 명예 교수는 "비소는 수용성이라 많이 씻으면 줄어든다"며 "특히 백미는 수분 흡수가 잘 되고, 잘 빠져나오기 때문에 여러 번 쌀을 헹구는 게 비소 수치를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식약처에서는 백미에 물을 부어 손으로 2~3번 휘저은 다음 4번 이상 헹구면 비소가 15% 줄어든다고 밝혔다. 현미는 비소가 쌀겨에 함유돼 있어서 물에 불리는 과정을 추가로 더하는 게 좋다. 백미를 씻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여러 번 헹구고, 형미 양보다 6배 많은 물을 붓고 1시간 동안 불린다. 불린 현미보다 1.5배 많은 물을 붓고 밥을 지으면 현미 영양소를 95% 이상 유지하면서 비소는 35% 줄일 수 있다. 간혹 건강을 생각해 톳과 모자반을 넣어 밥을 짓기도 하는데, 톳과 모자반은 대표적으로 무기비소 함량이 높은 식자재다. 물에 불려 끓는 물에 삶아서 사용하면 무기비소의 약 80%를 제거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4/25 07:30
  • 몸 곳곳에 볼록한 혹이… 평생 고통 시달리는 ‘더컴병’, 발생 원인은?

    몸 곳곳에 볼록한 혹이… 평생 고통 시달리는 ‘더컴병’, 발생 원인은?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간혹 벌레에 물리거나 타박상을 입으면 피부에 볼록한 혹이 생기고는 한다. 이런 혹은 하루이틀만 지나면 바로 사라지는데, 일부 사람들은 몸 곳곳에 원인불명의 혹이 생겨 고생한다. 이들이 겪는 희귀질환 ‘더컴병(Dercum's disease)’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더컴병은 몸 전체에 지방종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환자들은 몸 곳곳에 지방 조직이 과성장해 이로 인한 여러 증상과 고통을 겪는다. 지방 조직은 지방 세포로 구성된 결합 조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관여한다. 더컴병은 1882년 미국 신경과 의사 프란시스 더컴이 처음 발견했다. 환자들의 몸에 생기는 지방종이 심한 통증을 일으켜 ‘고통스러운 지방 덩어리’라는 뜻인 ‘통증지방증(adiposis dolorosa)’이라고도 알려졌다.더컴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방종은 주로 ▲등 ▲허리 ▲허벅지 ▲위팔(어깨부터 팔꿈치까지의 부분) 등에 생긴다. 지방종은 보통 피하 조직에 발생해 육안으로도 발견할 수 있다. 환자에 따라 근육이나 관절 등에 지방종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지방종의 크기는 환자마다 다르다. 완두콩 한 알만큼 작을 수 있지만, 사람 주먹만큼 크기도 하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 2025/04/25 07:15
  • “한 달 반만, 14kg 감량” 홍윤화, 스파게티에 ‘이것’ 넣으면 살 안 쪄… 뭘까?

    “한 달 반만, 14kg 감량” 홍윤화, 스파게티에 ‘이것’ 넣으면 살 안 쪄… 뭘까?

    개그우먼 홍윤화(36)가 한 달 반 동안 13.6kg이 빠졌다고 밝히며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스파게티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칼로리 걱정 끝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되는 스파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홍윤화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며 “지금까지 13.6kg 정도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는 쭉쭉 빠져서 금방 빠질 것 같았는데, 이제 천천히 빠지는 시기인 것 같다”고 했다.또 이날 홍윤화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살이 덜 찌는 스파게티 레시피를 공개했다. 재료로는 닭가슴살 소시지와 양송이버섯, 두부 곤약면과 각종 저열량 소스를 소개했다. 홍윤화는 재료를 손질하던 중 “버섯은 유명한 다이어트 식품”이라며 “먹어도 살 안 찐다”고 말했다. 손질한 재료를 모두 넣어 볶은 홍윤화는 “면의 식감이 특이하다”며 “맛있게 덜 찌개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윤화가 다이어트 중 만들어 먹은 스파게티 속 재료에는 대체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푸드이아라 기자2025/04/25 07:00
  • 40개국 중 재택근무 시간 ‘꼴지’인 한국… ‘이 성향’ 강해서?

    40개국 중 재택근무 시간 ‘꼴지’인 한국… ‘이 성향’ 강해서?

    한국이 세계 주요 국가들 중 주당 재택근무 시간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미국 스탠포드대가 졸업생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1주일당 재택근무 비중 현황'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도했다. 전 세계 응답자들의 재택근무 시간 평균은 1주일에 1.3일인 반면, 한국인은 0.5일에 그쳤다.재택근무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캐나다로 주당 1.9일을 기록했다. 영국이 1.8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1.6일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 인도, 나이지리아가 각각 1.5일 안팎이었다.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일본이 0.7일, 중국이 0.6일로 한국보다 높은 재택근무 비율을 보였다.◇집단주의 성향 강할수록 재택근무 비율 낮아각국의 재택근무 비율 차이가 문화적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회일수록 재택근무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상사가 직원을 신뢰해 어느 정도 자율성을 부여하는 개인주의 사회는 재택근무를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심리학자 헤르트 호프스테데가 개발한 지수를 활용해 각국의 문화적 성향을 분석한 결과, 개인주의적 사회일수록 경영진이 직원들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재택근무를 수용하는 경향이 강했다.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사회일수록 재택근무 비율이 낮았다. 한국은 조사 대상국 중 가장 강한 집단주의 성향을 보이면서 동시에 재택근무 비율도 가장 낮았다.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다운 교수는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권 국가들에서는 훨씬 보수적인 성향이 짙고, 개개인의 성실함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암묵적인 분위기다”며 “사회적 목표·성과·지표·근무시간과 같은 객관적 지표로 관리하려는 분위기가 사측에서도 재택근무를 선호하기 어려운 요소”고 말했다.◇엇갈리는 장단점… 유연한 근무 제도 검토할 시기재택근무를 할 경우 얻는 이점은 무엇일까.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는 “출퇴근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이 줄어들고, 업무 시간의 자율성이 늘어난다”며 “스트레스와 피로감도 덜 받아 업무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장점이 단점으로도 여겨지기도 한다. 업무 시간의 자율성이 근무 시간을 모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신다운 교수는 “서로 효율적인 시간이 각기 다르기에 오히려 ‘시도 때도 없이’ 업무를 요청받는 느낌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소통의 단절, 사회적 고립감 등이 재택근무의 단점으로 꼽힌다.재택근무의 장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업계에 알맞은 재택근무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함승헌 교수는 “업종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근무 제도를 검토할 시기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4/25 06:30
  • “보디빌딩 대회 나가도 되겠네” 41세 이지현, 탄탄한 복근… ‘이 운동’ 덕분?

    “보디빌딩 대회 나가도 되겠네” 41세 이지현, 탄탄한 복근… ‘이 운동’ 덕분?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다.지난 20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운동복을 입은 사진과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지현은 누운 자세로 다리를 올렸다 내리며 운동 중이다. 사진에는 선명한 복근이 보이는 이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지현은 “복근과 코어(근육)에 좋은 운동이다”라며 “코어 중요성은 말모말모(말해 뭐해)”라는 글도 게재했다.실제로 이지현이 강조한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코어근육은 중요해진다. 코어근육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의 중심(core) 근육으로, 허리와 골반 부위의 몸 깊숙한 곳에 있다. 척추 주위의 흉극근·흉최장근·회선근·다열근과 골반 주위의 장요근이 대표적인 코어근육이다. 이 근육들은 몸통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코어근육이 건강하면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물론 서 있을 때도 몸을 지지하거나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쉽다. 코어근육이 약하면 담 증상과 허리 통증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근육량이 감소하는 노인이나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일수록 코어근육이 중요하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4/25 06:02
  • 알약·액상 함께 먹는 ‘이뮨 부스터’… “효과 볼 사람은 정해져 있다”

    알약·액상 함께 먹는 ‘이뮨 부스터’… “효과 볼 사람은 정해져 있다”

    액상 비타민제 뚜껑에 알약 제형의 비타민이 달려 있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한 ‘이중 제형 비타민’은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동아제약 ‘오쏘몰’은 출시 3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 병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편의점, 드럭스토어, 백화점으로까지 이중 제형 비타민이 진출했다. 그런데 이중 제형 비타민을 먹어본 이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기운이 난다” “피로감이 사라졌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별 효과가 없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들도 있다. 이중 제형 비타민, 실제로 어느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개인의 식습관, 생활 패턴에 따라 비타민 섭취 후 느끼는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 끼니를 챙기지 못해 체내 비타민이 부족한 사람은 비타민제를 먹으면 피로 해소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다. 반대로 평소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는 사람은 이미 체내 비타민 농도가 짙은 상태여서 먹어도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는 설명이다.‘비타민을 먹어봤자 소변으로 모조리 배출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런 소문이 떠도는 주된 이유는 비타민제 복용 후 소변이 노랗게 나와서다. 비타민을 섭취하고 소변이 노랗게 나오는 이유는 비타민B2 성분 때문이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2는 체내에서 물과 만나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으로 일부 배출된다. 그렇다고 해서 비타민이 몸속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것은 아니다. 이준 약사는 “비타민제를 섭취하면 대부분의 영양소가 모세혈관으로 흡수된다”며 “체내로 흡수되고 남은 비타민 성분이 오줌으로 배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타민B2·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잘 녹는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지용성 비타민보다 소변으로 잘 나온다”고 했다.이중 제형 비타민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지용성 비타민의 과한 섭취는 피하라고 조언한다. 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고혜진 교수는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지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중독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고혜진 교수는 “고기와 곱창에도 지용성 비타민이 많으므로 평소 이런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비타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지용성 비타민에 중독되면 ▲극심한 피로감 ▲어지러움 ▲간 손상 ▲골격 약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을 앓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이 낮은 사람은 요오드 흡수를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요오드가 함유된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과다 흡수될 우려가 있다. 요오드를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질환이 악화한다. 실제로 동아제약은 “오쏘몰 섭취 시 경우에 따라 요오드가 주성분인 알약은 빼고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이중 제형 비타민을 효과적으로 복용하려면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준 약사는 “제약회사들은 이중 제형 비타민을 물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광고하고 있지만, 사실상 알약은 체내에서 잘 녹아야 효과가 크기 때문에 물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비타민은 식후에 복용하길 권한다. 고혜진 교수는 “산성이 강한 비타민C는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는 데다가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위에 음식물이 있을 때 흡수가 잘 된다”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4/25 05:30
  • “수술도 못 받는 아버지 보고 결심”… 英 남성, ‘46kg 감량’ 성공 비법은?

    “수술도 못 받는 아버지 보고 결심”… 英 남성, ‘46kg 감량’ 성공 비법은?

    살이 쪄 암 치료 수술마저 받지 못하는 아버지를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해 46kg을 감량한 영국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영국의 30대 남성인 마이크 팔머의 아버지는 암을 겪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가 암 제거 수술을 받으셔야 했는데,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 수술받지 못했다”며 “이런 아버지를 보고 나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탄산음료를 좋아하고 잘 움직이지 않았다”며 “몸무게가 153k까지 늘어 계단을 오르는 것도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주 3회 축구, 주 5회 근력운동을 하고, 매일 계단을 올라 총 46kg을 감량했다”며 “아버지도 나와 함께 15kg을 감랑했다”고 했다. 팔머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것 같다”며 “아버지도 살을 빼고 암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했다. 팔머가 46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다이어트 비법인 축구, 근력운동, 계단 오르기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축구=팔머가 주에 3회 이상을 한 축구는 오랜 시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종목으로,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축구는 계속 달려야 하고 때로는 폭발적인 속도를 내야 하기에 심폐지구력이 특히 강조되기도 한다. 심폐지구력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나타내는 운동 능력이다. 산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운동을 지속하는 데 필수다. 다만, 축구는 부상 위험이 크다. 태클이나 헤딩, 점프 등 격한 동작을 하다 보면 몸에 큰 충격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부상을 막기 위해 경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근력운동=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근력운동은 필수다. 근력운동으로 근육 크기를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기초대사량은 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에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셈이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에 따라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매일 쉬지 않고 근력운동을 하면 오히려 근육이 커지지 않는 등 효과가 없다. 팔머처럼 주에 5회 정도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 구성돼 있는데, 근력운동을 하면 근섬유들이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때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인 위성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를 재생한다. 원활한 재생으로 근육이 단련되려면 일주일에 1~2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계단 오르기=팔머처럼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전체적인 근육량을 키워 관절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증가, 지구력과 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걷기 운동처럼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4/25 05:03
  • ‘턱 보톡스의 함정’… 갸름해 보이려다가 얼굴 더 커진다

    ‘턱 보톡스의 함정’… 갸름해 보이려다가 얼굴 더 커진다

    턱 보톡스는 발달한 턱 근육섬유를 일부 마비시키는 시술로, 근육 크기가 줄어들어 얼굴이 갸름해진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런데 턱 보톡스 시술로 오히려 얼굴이 커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측두근 사용량 늘어 얼굴 폭 넓어져턱 보톡스는 보톨리눔 톡신이라는 독소를 교근(깨물근)에 주사한다. 교근은 음식물을 씹을 때 주로 사용되는 근육으로 광대뼈에서부터 아래턱뼈까지 이어진다. 이를 악물었을 때 귀 아래쪽에 움직임이 만져지는 부위다. 보톨리눔 톡신이 주입돼 교근 사용이 제한되면 턱을 움직일 때 측두근이 주근육으로 사용된다. 측두근은 광대뼈 위쪽에서 시작해 옆쪽 머리뼈를 싸고 있는 부채꼴 모양 근육이다. 관자놀이 부근에 손을 대고 이를 악물었을 때 만져지는 부위다. 
    뷰티최지우 기자2025/04/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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