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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포 청소'로 젊어지자… 스페르미딘 섭취가 도움

    '세포 청소'로 젊어지자… 스페르미딘 섭취가 도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닌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크다. 최근 노화 연구 분야에서는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역노화'에 주목하고 있기도 하다. 이 가운데 떠오르는 성분 중 하나가 바로 '스페르미딘'이다. 스페르미딘은 세포 내 자가청소 시스템(오토파지)을 활성화해 노화 방지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노화 세포 청소하는 '오토파지'의 힘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속 세포에는 노폐물이 쌓이고, 기능이 떨어지며 늙어간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러한 변화는 결국 노화와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노화되고 손상된 세포를 그때그때 청소해주는 시스템이 오토파지다. 오토파지는 '스스로 먹는다'는 의미의 그리스어다.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암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와 연관돼 있다. 특히 오토파지를 활성화시키면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고 실제로 노화 진행을 역전시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세포가 청소기를 돌려야 몸이 건강한데, 나이가 들수록 이 청소 기능이 약해지면서 노화가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이때 청소기의 스위치를 켤 수 있는 성분을 섭취하면 좋다.◇오토파지 촉진제 스페르미딘 보충해야스페르미딘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폴리아민 화합물이다. 세포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식단과 생활 습관을 통해 체내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농도가 급감하므로 스페르미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필요하면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르기닌 성분도 체내에서 아미노산을 출발점으로 해 여러 생화학적 과정을 거쳐 스페르미딘으로 전환된다. 그러나 이 역시 나이가 들수록 생합성 효율이 떨어지면서 전환 경로가 약해지고,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체내 합성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때는 스페르미딘을 직접 섭취하는 게 훨씬 좋다. 하버드 의대의 노화 연구 권위자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스페르미딘을 포함한 '세포 청소 유전자(오토파지 유전자)' 활성화 물질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실험용 생쥐에게 스페르미딘을 투여했을 때 심혈관 기능 개선, 염증 감소, 수명 연장 등의 효과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5/05/14 09:53
  • "중·장년 남성 괴롭히는 배뇨장애, 전립선질환 신호… 조기에 진단·치료해야"

    "중·장년 남성 괴롭히는 배뇨장애, 전립선질환 신호… 조기에 진단·치료해야"

    배뇨장애는 중·장년 이후 남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전립선염·전립선암의 공통 증상이기도 하다. 때문에 배뇨장애를 겪는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자신의 병명을 정확히 진단받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혼자서는 자신의 병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여러 번 잠에서 깨는 것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전립선비대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며 "만약 방치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급성 요폐, 방광 기능 저하, 요로 감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 빈뇨·절박뇨·혈뇨 유발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요도를 도넛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가 비정상적으로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노화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서서히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을 보는 게 불편해진다. 대표적인 증상에는 ▲소변이 지나치게 자주 마려운 '빈뇨' ▲갑자기 요의를 느끼면 참기 어려운 '절박뇨'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밤에 자다가도 화장실에 가는 '야간뇨'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혈뇨' 등이 있다.특히 이러한 증상은 전립선염·전립선암 증상과도 유사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배뇨장애 증상을 느낀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조기 진단·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령 전립선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지만 점차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빈뇨·잔뇨감·절박뇨·야간뇨·혈뇨 등이 나타나고, 사정 시 통증·혈정액증 등 성기능 관련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종종 뼈 전이가 발생해 골반·허리·다리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느낄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많다. 전립선염 역시 주로 배뇨통, 회음부 통증, 사정 시 불쾌감 등을 동반한다.최소 침습 시술 '유로리프트' 주목기존에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알파차단제,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등 약물을 사용해 왔다. 알파차단제는 전립선 평활근의 긴장도를 낮추는 약으로, 소변 통로를 일시적으로 열어 증상을 완화한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변형된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해 비대해진 전립선 부피를 줄인다.다만, 약물치료는 전립선 증식의 성장을 멈추거나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결국 지속적인 유지 치료가 필요하며, 일부 환자는 기립성 저혈압·역행성 사정 등 부작용을 경험할 수도 있다. 평생 유지해야 하는 약물치료를 도중에 포기하는 사례 또한 적지 않게 발생한다.최근에는 최소 침습적인 시술로 소변 통로를 넓히는 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가 대표적이다. 유로리프트는 특수 금속 실을 이용해 압박된 요도를 양 옆으로 펼쳐 고정하는 시술이다. 전립선 조직 사이에 커튼을 여는 듯한 구조로 공간을 확보해 소변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한다.유로리프트는 시술 과정에서 절개술이나 고온의 열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며, 시술 시간 또한 10∼20분 내외로 짧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국소 마취로도 진행할 수 있어 고령자나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항응고제·항혈전제를 복용하는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시술 과정에서 요도 근처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성기능 손상 위험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발기부전이나 역행성 사정, 요실금 등 기존 수술에서 우려됐던 주요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
    비뇨기질환정준엽 헬스조선 기자2025/05/14 09:53
  • "미용 시술 늘고 있지만 안전의식은 부족… 의료진, 정확한 정보 제공 앞장서야"

    "미용 시술 늘고 있지만 안전의식은 부족… 의료진, 정확한 정보 제공 앞장서야"

    국내 미용 시술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데이터브릿지마켓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미용 시술 시장 규모는 2029년 기준 66억5838만달러(약 8조402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7년간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16.7%에 달한다.미용 시술이 날로 대중화되고 있는 만큼, 의료계와 업계도 시술 안전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효과뿐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환자들에게 더 좋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야 국내 미용 시술 시장 또한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헬스조선은 국내 의료진과 함께 '미용 시술의 안전한 시술 환경과 윤리적 실천을 위한 과제와 해법'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예미원피부과의원 안희태 원장, 브이성형외과의원 최원석 원장, 피어봄의원 부평본점 장효승 원장, 사적인 아름다움 지유클리닉 박기범 원장이 참석해 메디컬 미용 시술의 올바른 성장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의료진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미용 시술 시장, 대세는 '비침습'·'자연스러움'최근 미용 시술 시장은 침습적 방식이 주를 이루던 과거와 달리, 비침습적 시술(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시행하는 시술) 비중이 크게 늘었다. 비침습적 시술 시장은 2022년을 기점으로 연간 20%씩 성장 중이다. 박기범 원장은 "MZ세대의 미용에 대한 관심 증대, 남성층 미용 시술 수요 증가 등으로 연령·성별 관계없이 환자층이 점차 넓어지고, 시술 범위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글로벌 미용 시술 시장을 이끄는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이다. 이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와 같은 시술이 연간 3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원석 원장은 "과거에 비해 자연스러운 외관을 선호하는 경향이 비침습적 시술 중심의 미용 시술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축"이라며 "환자의 얼굴 부위별 특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툴리눔 톡신, 필러 등 다양한 비침습적 시술을 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5/05/14 09:51
  • 메디트리, 인지력 기억력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최대 64% 할인

    메디트리, 인지력 기억력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최대 64% 할인

    씨너지아이앤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트리에서 '인지력 기억력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최대 64% 할인을 진행한다. 미국산 순도 70%의 포스파티딜세린을 사용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식약처로부터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기억력·혈행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인 은행잎 추출물도 함께 배합했다. 은행잎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결과를 통해 ▲학습 효율성 ▲작업 기억력 ▲단어 색채 기억력 개선을 인정받았다. 포스파티딜세린과 은행잎 추출물은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Non-GMO 원료를 사용했다. 메디트리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구매·상담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5/05/14 09:46
  • 치매 걱정될 땐… 포스파티딜세린 섭취를

    치매 걱정될 땐… 포스파티딜세린 섭취를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고, 약속도 자꾸 잊는 증상은 단순한 건망증일 수 있지만, 고령자의 경우 치매 전조 증상일 수도 있다.치매는 수년에 걸쳐 뇌의 기능이 점점 나빠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친한 사람의 이름을 잊어버리거나 ▲약속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집 근처에서 길을 잃거나 ▲기억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 치매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는 이러한 이상 신호가 실제 치매로 이어질 확률이 일반 성인 대비 높은 만큼, 조기 진단과 예방이 필수다.치매를 조기에 진단했다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인지 활동 ▲충분한 수면 등으로 두뇌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 지중해식 식단이나 생선·과일·채소 위주의 식사가 효과적이며, 걷기·수영·자전거 타기 등 심폐지구력을 높이는 운동도 권장된다.기억력·인지력 개선 효과가 인정된 기능성 원료 '포스파티딜세린'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뇌의 신경 세포막에 많이 분포해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생성되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중년 이후부터는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50∼90세 남녀를 대상으로 매일 포스파티딜세린 300㎎을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인지 기능·기억회상·실행 기능·집중력 등 개선 효과를 보였다.영양제 섭취를 고려한다면, 콩에서 추출하는 성분인 만큼 원산지와 Non­GMO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포스파티딜세린 순도가 높고,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 추출물이 함께 든 것을 고르는 것도 권장된다.
    노인질환정준엽 헬스조선 기자2025/05/14 09:44
  • '조금 삐었다'는 착각? 1㎜ 연골에서 시작되는 관절 건강

    '조금 삐었다'는 착각? 1㎜ 연골에서 시작되는 관절 건강

    사람들은 발목을 다치면 그저 '삐끗했다' 정도로만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진료실에서 마주친 현실은 사뭇 다르다. 발목은 하루에만도 수천 번 체중을 받아내는 관절이고, 한 번 다치면 계단 오르기·운전·산책 같은 평범한 일상이 깊숙이 흔들린다. 특히 문제의 핵심은 '연골'에 있다. 발목 관절 면을 덮는 연골은 평균 두께가 1㎜에 불과해 무릎 연골(3∼6㎜)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처럼 얇은 연골이 체중 충격을 흡수하다 찢기면 관절염으로 진행돼 결국 보행 자체를 빼앗긴다.◇천공술의 가치와 한계, 그리고 새로 등장한 줄기세포 이식술20여 년 전만 해도 손상된 발목의 해답은 '미세천공술' 하나뿐이었다. 뼈에 바늘구멍을 여러 개 뚫어 골수에서 줄기세포·성장인자를 끌어내어 연골을 메우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수술은 간단했고 비용도 낮았으나, 재생되는 조직은 원래의 유리연골이 아닌 내구성이 떨어지는 섬유성 연골이어서 상대적으로 약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닳거나 갈라지는 사례가 잦았다.
    척추·관절질환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25/05/14 09:41
  • 확실하고 검증된 치료법 있는데? 환자 '의지'만 강요하는 비만 病

    확실하고 검증된 치료법 있는데? 환자 '의지'만 강요하는 비만 病

    #저속노화 #혈당다이어트 #간헐적단식. 여전히 소셜미디어에서 유행 중인 다이어트 관련 해시태그다. 자기 관리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일견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 이면에는 '비만은 의지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연결될 위험이 존재하며, 이는 개인과 사회 모두를 비만에 무방비하도록 만든다.
    생활건강전혜진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2025/05/14 09:39
  • 조선일보 독자 한정 특별 구성 '폴리코사놀20' 이벤트

    조선일보 독자 한정 특별 구성 '폴리코사놀20' 이벤트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이 조선일보 독자를 위한 '폴리코사놀20' 특별 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대표 제품인 폴리코사놀20 세 박스 구매 시 본품 한 박스에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를 추가 사은품으로 주는 특별 구성을 준비했다. 기능성 원료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건강한 24∼50세 성인남녀 38명을 대상으로 4주간 매일 20㎎을 섭취했을 때, LDL 수치는 감소했으며, HDL 수치는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레이델 폴리코사놀20은 1일 1정 섭취 시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선일보 독자 한정 특별 구성 이벤트는 16일까지 레이델 상담 전화로만 참여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5/05/14 09:37
  • 혈압 10㎜Hg '뚝'… 쿠바산 폴리코사놀, 효과 또 입증

    혈압 10㎜Hg '뚝'… 쿠바산 폴리코사놀, 효과 또 입증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하 쿠바산 폴리코사놀) 섭취가 혈압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다시 한번 확인됐다.국제 학술지 임상 고혈압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 25년 4월호에 해당 성분이 고혈압 전단계 환자의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는 고혈압 전단계 쿠바인 200명을 폴리코사놀 섭취군과 위약군으로 나누고, 12주간 혈압수치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섭취군에게만 매일 쿠바산 폴리코사놀 20㎎을 섭취하도록 했다.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혈압 130∼139㎜Hg, 이완기혈압 80∼89㎜Hg인 상태를 말한다. 고혈압 전단계에 해당하면 정상 혈압인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 결과, 섭취군은 12주간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평균 6% 감소했지만, 위약군에서는 혈압 수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섭취군의 약 44%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10㎜Hg 이상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혈압이 10㎜Hg 감소하면 허혈성심질환과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각각 17%, 27% 낮아진다고 밝히고 있다.쿠바산 폴리코사놀의 혈압 저하 효과는 기존 연구에서도 여러 차례 확인돼 왔다. 고혈압 전단계인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7%의 혈압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국내 식약처에서는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고 있다. 혈압이 정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일본 연구에서도 심혈관 건강 지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로 효과가 확인된 원료는 쿠바국립과학연구소(CNIC)에서 개발하고 제조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에 한정된다. 사탕수수 분말로 만든 과채 가공품이나 당류 가공품 폴리코사놀 제품 등은 인체적용시험으로 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원료들은 일반식품으로 콜레스테롤과 혈압 조절에 대한 기능성을 표기할 수 없다. 연구결과로 기능성이 확인된 것은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특정 원료에 한정된다. 일반 식품 형태로 유통되는 유사 제품은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고혈압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5/05/14 09:35
  • [알립니다] 헬스조선 프리미엄 건강콘서트 개최

    [알립니다] 헬스조선 프리미엄 건강콘서트 개최

    헬스조선이 프리미엄 건강콘서트 제2회 '저속노화의 골든키, 지방줄기세포의 모든 것' 편이 6월17일(화) 오후 2시 30분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삼성역)에서 열린다.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저속노화 전략이 공개된다. ▲지방줄기세포로 느리게 늙을 수 있나요?(고려대 의대 서홍석 명예교수) ▲몸매도 나이 든다, 지방줄기세포로 다듬는 몸매 라인(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 ▲팽팽한 얼굴을 위한 지방줄기세포 시술 전후 실리프팅(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 등 강좌와 이후 청중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토크쇼가 열린다. 참석자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 선착순 200명만 초대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5/05/14 09:33
  • 건국대병원, '다정함'에 'AI'를 더해 새로운 100년 연다

    건국대병원, '다정함'에 'AI'를 더해 새로운 100년 연다

    '구료제민(救療済民)'. 병을 치료해 국민을 구제하겠다는 이념으로 설립된 건국대병원이 올해 개원 94주년, 신축 병원 20주년을 맞이한다. 설립 이념을 기반으로 따뜻하고 다정한 '환자 중심' 의료를 펼쳐온 이 병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크게 변화할 예정이다. 오롯이 '다정 지수'를 높이기 위해 '첨단 미래형 병원'으로 전환한다.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새 외래센터를 증축하고 ▲MRI(자기공명영상)·CT(컴퓨터단층촬영) 등 검사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더 넓고 쾌적한 진료 라운지에 잠시 앉아 있으면, 이전과는 다른 속도로 빠르게 진료와 검사가 가능해진다. 새로 적용된 스마트 시스템으로 취소된 예약과 검사가 빠르게 파악되기 때문. 의료진과 대화도 더 따뜻하고 깊어질 전망이다. 행정 시간이 줄어 의료진은 환자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되고, 환자는 진료 전부터 받은 자세한 검사 결과 공유로 질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또 야간에 뇌출혈 의심 응급실을 찾아와도 AI 시스템이 환자를 탐지해, 섬세한 진료가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최근 이미 도입됐다.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구료제민은 94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병원의 정신"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을 도입해 환자 삶의 질은 높이고, 의료의 깊이는 더해 새로운 100년을 열고자 한다"고 했다.100년 변화의 출발점, '사람 중심' 진료 철학건국대병원의 다정함은 유명하다. 환자 만족도 점수가 매우 높다. 지난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 경험 평가에서 종합점수 90.08점을 기록하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6위를 차지했다.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 부문에서 특히 다른 병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 병원장은 "환자의 불편한 사항을 지속해 확인하고, 사람·구조·환경 등을 개선해 왔다"며 "특히 친절한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을 강화했다"고 했다. 건국대병원에서는 환자 진료 시 좋은 사례와 나쁜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의사에게 보여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세밀한 노력을 한 덕분인지, 건국대병원은 20년간 병원의 위상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2011년 상급종합병원에 처음 채택된 후, 5회 연속 유지하고 있다. 그 순위는 지속해서 올랐다.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선정하는 전세계 탑 250 병원에도 2023년 이래 지속 포함됐다. 유광하 병원장은 "진료량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응급실로 오는 중증환자는 패스트 트랙으로 진료를 하고, 노인 환자 방문을 고려해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조정하고, 외래까지 안내하는 동행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세세한 노력을 한 결실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치료의 질을 높인 것은 기본으로, 우리 병원은 사망률이 매우 낮은 축에 속한다"고 했다. 건국대병원은 환자 사망률을 조금이라도 더 낮추기 위해 입원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인 패혈증, 심정지 등의 발생 위험을 AI로 예측하는 신의료기술(AITRICS·에이아이트릭스)을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먼저 도입하기도 했다.
    종합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5/05/14 09:31
  • [아미랑]“미안함보다 사랑을 전하세요”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암 환자 부모의 이야기

    [아미랑]“미안함보다 사랑을 전하세요”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암 환자 부모의 이야기

    여러 가지 가족 행사가 있는 5월이 지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은 마음의 어려움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암 환자 부모는 자신의 질병보다도 자녀와 ‘떨어져 있는 시간’에 더 죄책감을 느끼곤 합니다. 어린자녀를 둔 젊은 암 환자분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온통 주변 사람들을 향한 미안함에 대해 이야기하십니다.“다른 집 아이들은 캠핑이나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데….”아이와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 학부모 모임이나 녹색어머니회 등 필요한 때에 딱 부모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미안함. 그 자녀를 맡기느라 조부모님께도 신세를 지니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합니다. 아픈 몸의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 속, 어린자녀를 집에 두고 환자분들은 주변을 향한 미안함을 곱씹으며 죄책감의 무게를 스스로 더 크게 짊어지곤 합니다.저는 환자분이 그렇게 말씀하실 때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반복해서 말씀하시는 미안함 속에 이미 사랑이 가득하네요. 그 사랑을 더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래 연습을 통해 미안함보다 사랑을 더 표현해보세요.미안함보다 ‘사랑’을 표현하는 연습① 영상통화를 적극 활용해보세요"머리카락도 빠졌고, 얼굴빛도 안 좋아서 영상통화가 걱정돼요.““병원이 너무 삭막한 분위기라서 아이들이 놀랄까 봐 걱정돼요”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께는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영상 필터도 소개해드립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부모님의 눈빛과 미소, 목소리라는 점입니다. 아픈 중에도 다정한 표정과 웃음소리를 들려주었던 부모의 모습을 아이들은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② 상황을 솔직하게 공유해보세요“엄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너를 생각하며 열심히 이겨내고 있어.”“오늘은 종일 주사를 계속 맞았고 중간에 약도 먹었어.”“내일은 좀 걱정되는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씩씩하게 검사 잘 받을게.”이처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심을 전하는 메시지는 아이에게 큰 안정감을 줍니다. 병원 생활의 작은 일상, 함께 있는 의료진의 모습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아픈 몸’ 너머에 있는 ‘변하지 않는 사랑’을 자녀에게 전달해보세요.③ ‘사랑하는 마음’을 자주 표현하세요“오늘 하루, 엄마가 제일 보고 싶었던 사람은 너야.”이 한마디가 아이의 하루를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병원에서 아이를 위해 그린 그림을 ‘사랑의 그림 편지’로 보내보세요. 그 편지의 답장으로 자녀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만든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달라고 요청해도 좋습니다.“오늘은 우리 파란색으로 하늘을 그려볼까?” 같이 색을 주제로 한 ‘그림 놀이 약속’을 정해 영상통화로 서로의 그림을 보여주면, 병실과 집을 연결하는 따뜻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아픈 부모이든 건강한 부모이든, 부모의 사랑은 귀합니다. 부모의 사랑은 몸이 아니라 ‘마음’으로 닿습니다.떨어져 있어도, 표현된 사랑은 아이의 마음에 따뜻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지금 느끼는 미안함보다, 더 큰 자녀를 향한 사랑의 마음에 집중하여 그 사랑을 표현해주세요.아이들은 분명 아픈 중에도 사랑을 표현했던 부모의 사랑을 더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자녀들의 삶 속에 귀하게 저장되어 삶의 어려운 고비마다 자양분으로 쓰일 것임을 믿습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5/05/14 08:50
  • 반려동물 기르기, 정말 보통 일 아니다… ‘발톱’ 자를 때조차 조심해야 [멍멍냥냥]

    반려동물 기르기, 정말 보통 일 아니다… ‘발톱’ 자를 때조차 조심해야 [멍멍냥냥]

    개는 사람과 달리 발톱에 혈관이 이어져 있다. 실수로 발톱 내의 혈관을 자르면 개가 통증을 느낀다. 안전하게 발톱을 자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반려견의 발톱을 손질하기 전, 개의 발톱 구조를 알아야 한다. 개의 발톱은 겉의 껍질층과 발톱 내부의 실질층으로 구성된다. 그중 피부 조직인 실질층에 혈관과 신경이 분포해 있다. 따라서 발톱 속 혈관이 나와 있는 정도를 보면서 발톱을 잘라줘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다. 검은 발톱을 가진 개의 경우, 혈관이 잘 보이지 않아 발톱 손질이 더욱 까다롭다. 개는 체내 보유한 멜라닌 색소 양에 따라 발톱 색깔이 투명한 하얀색 또는 검은색으로 나뉜다. 멜라닌 색소가 적을수록 발톱 색이 연해지고, 많을수록 색이 어두워진다.하얀 발톱을 가진 반려견이라면 안에 혈관이 빨갛게 비춰 보이므로 이를 확인하면서 조금씩 잘라주면 된다. 1mm씩 자르면서 혈관을 자르지 않는지 확인한다. 발톱 길이는 나와 있는 혈관 길이에 딱 맞추지 않고, 약간의 공간을 남겨둬야 한다. 이때 발톱에 플래시를 비추면 혈관이 더 뚜렷하게 보이니 확인하며 발톱을 깎도록 한다. 검은 발톱의 반려견의 경우, 조금씩 자르면서 발톱의 단면을 확인해주면 된다. 발톱 중앙에 흰 심 같은 것이 보이면 혈관에 가깝게 잘랐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해당 지점에서 멈춰야 한다. 확인이 어렵다면, 반려견이 바닥에 발을 딛고 일어섰을 때 발톱이 닿지 않은 정도의 길이로 잘려주면 된다. 개의 발톱은 45~60도의 각도로 잘라주도록 한다. 발톱 손질은 한 달에 1~2회 정도 시행하면 된다. 발톱이 안쪽이나 옆으로 휘거나 말리기 시작했다면 다듬어줘야 할 시기다. 발톱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무게 중심이 발톱으로 쏠리면서 보행 자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관절이 틀어져 슬개골 탈구, 고관절 탈구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발톱이 길어지면 혈관도 함께 길어질 수 있어 원하는 만큼 짧게 다듬지 못하게 될 수 있다.발톱을 깎다가 피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준비해 놓은 지혈제를 쓰자. 피가 난 부위를 힘을 줘 지압한 후 지혈제를 바르고 이후 1~2분 다시 꾹 누른다. 지혈제가 없을 때는 깨끗한 탈지면으로 지혈하는 것도 방법이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5/14 08:44
  • [밀당365] 아침식사 걸렀는데, 약은 언제 복용하죠?

    [밀당365] 아침식사 걸렀는데, 약은 언제 복용하죠?

    당뇨병 환자는 정해진 시각에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식사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한 독자분이 질문 주셨습니다.<궁금해요!>“평소에 매일 아침식사를 하고 약을 먹는데 일이 있어 식사를 건너뛰었습니다. 당뇨병 약을 평소 먹던 시간에 복용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Q. 식사 걸렀는데 약 어떻게 복용하면 될까요?<조언_이은정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저혈당 위험 있는 약제는 조심
    당뇨최지우 기자2025/05/14 08:40
  • 종합병원 '임종실 의무화’ 무색… 존엄한 죽음에도 차별이 있다

    종합병원 '임종실 의무화’ 무색… 존엄한 죽음에도 차별이 있다

    대다수 국민이 병원 내 처치실에서 사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보건당국은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300병상 이상 병원의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했다. 그런데도 호스피스 병동의 임종실을 보유한 국립대병원이나 보훈병원들이 일반병동 임종실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입원형 호스피스 등록 대상인 말기 암을 제외한 수많은 환자가 임종실을 이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1400병상 중앙보훈병원도 ‘일반병동 임종실’ 없어임종실이란 사망에 임박한 환자가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고 심리적 안정 속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해 의학적으로 임종 과정에 있다고 진단받은 환자가 이용할 수 있다. 법적으로 10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을 확보해야 하며 한 명의 환자만 수용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의료기관에서 죽음을 맞고 있다. 다인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의료 환경에서 환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 품위 있고 아름답게 마감하기에는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새롭게 개설되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이 한 개 이상의 임종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마련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8월 시행됐고 이미 운영 중인 병원들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8월부터 임종실을 설치해야 한다. 그런데 헬스조선 취재 결과, 임종실 설치 의무가 있는 일부 국립대병원과 보훈병원이 임종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00여개 병상을 보유해 웬만한 상급종합병원보다 규모가 큰 중앙보훈병원도 임종실을 설치하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기존 ‘호스피스 병동’의 임종실이 있기 때문에 ‘일반병동’에는 임종실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은 것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계자는 “임종실 설치 위치는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할 사항이라는 복지부 의견을 근거로 기존에 있는 호스피스 임종실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중앙보훈병원에 이어 부산, 광주, 대구, 대전보훈병원 모두 마찬가지고 호스피스 병동 임종실이 없는 서울요양병원만 7월 내에 일반병동 임종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실제 복지부는 호스피스 병동이 있으면 별도의 임종실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여지를 남겼다. 지난해 7월, ‘의료기관 내 임종실 설치 관련 Q&A’를 통해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의료기관 내 설치된 임종실이 이미 있는데 의료법 개정으로 임종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어느 병동이든 의료법상 시설 규격을 충족한 임종실이 설치되어 있다면, 의료법 위반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다소 애매한 답변을 남긴 것이다.◇“심장질환·뇌질환 환자는 임종실 이용 못 할 것”문제는 현행법상 ‘호스피스 병동’의 임종실은 ‘말기암 환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호스피스는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르면 입원형 호스피스 지정을 위해서는 다른 시설과 구분되는 독립된 공간에 임종실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입원형 호스피스는 말기암 환자만 등록할 수 있다. 즉, 병원 내에 호스피스 병동 임종실만 있다면 심장질환, 뇌질환 등 만성질환 말기 환자들은 임종실을 이용할 수 없다. 심지어 같은 병원에서 자문형 호스피스에 등록한 환자도 이용이 어렵다.호스피스 병동을 보유했지만 일반병동 임종실이 없는 의료기관은 꽤 많다.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 발의 전 임종실 설치 의무화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규제영향분석서’를 작성했다. 해당 분석서는 국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260여개 중 임종실을 설치한 기관이 70여개, 설치하지 않은 기관이 190여개소라고 명시했다. 그런데 임종실을 설치한 곳으로 분류된 70여곳 중 대부분은 일반병동 임종실이 아니라 호스피스 병동의 임종실만 가지고 있는 곳들이었다.인천성모병원 김대균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전국 300병상 이상 병원 중 호스피스 병동과 무관한 일반병동에 임종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지난해 기준 10개소도 채 안 된다”라며 “이대로라면 입원형 호스피스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도 임종실 설치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스피스 병동에 설치된 임종실과는 무관하게 일반병동에도 임종실이 설치돼야 입법의 취지가 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복지부가 1인실인 임종실을 설치함으로써 발생하는 병원의 손해를 고려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라며 “그러나 임종실은 공공 인프라로, 보호자는 물론 죽음을 지켜볼 다인실의 다른 환자들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종실 수가를 높여주는 등 정부가 손해를 보더라도 병원들이 임종실을 설치할 수밖에 없도록 설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5/14 08:30
  • “절대 집에 두지 마세요”… 유명 장수 전문가, 강력 경고한 ‘세 가지’ 음식은?

    “절대 집에 두지 마세요”… 유명 장수 전문가, 강력 경고한 ‘세 가지’ 음식은?

    한 유명 장수 전문가가 건강에 해로운 3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서레이라이브 외신에서는 각종 암을 유발하고, 심혈관계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오랫동안 장수마을을 연구해 온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속 유명 장수 전문가 댄 뷰트너는 ‘집에 절대 들이지 말아야 할 음식’으로 가공육, 설탕 첨가 음료, 고나트륨 간식을 꼽았다. 이 음식들이 몸에 해로운 이유가 뭔지 자세히 알아봤다. ▷가공육=댄 뷰트너는 “가공육 섭취는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붉은 육류와 가공육은 가급적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붉은 육류를 ‘Group 2A 발암물질(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소시지, 베이컨, 햄 등 가공육은 ‘Group 1 발암물질(사람에게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 분류된다. 대신 생선이나 닭고기 같은 대체육류를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 백색육 섭취량이 많은 집단은 대조군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0% 낮았던 반면, 적색육 섭취량이 많은 집단은 대조군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41% 컸다.▷고나트륨 식품=댄 뷰트너는 “나트륨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 질환 등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짠 감자칩처럼 나트륨 함량이 높은 과자나 간식은 건강에 해롭다. 실제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살을 찌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 위험도 키운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고, 혈액량이 는다. 이로 인해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한다. 고혈압은 뇌, 심장, 신장 등 각종 장기를 망가뜨리는 만병의 근원이다. 다만, 나트륨을 너무 적게 먹어도 건강에 좋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성인 기준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으로 권장하고 있다. ▷설탕 첨가 음료=댄 뷰트너는 “설탕 과다 섭취는 체중 증가로 이어지고, 당뇨병을 유발한다”며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식품 대신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게 좋다”고 권했다. 당이 많은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도 섭취하지 않기를 권한다.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찔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혈관 속에 당이 많으면 체내 염증이 많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남성 3705명의 기록을 분석해 주당 '설탕 음료'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위험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한 국내 연구가 있다. 설탕 음료에는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과일 주스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1주일에 설탕 음료를 3~4회 섭취한 남성과 5회 이상 섭취한 남성은 2회 미만 섭취한 남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각각 49%, 61% 높았다. 설탕 음료 섭취량이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은 점점 커졌다. ​무설탕 음료라고 해서 안심하고 마시면 안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5/14 08:03
  • ‘홀리스틱’ 사료 아니면 안 샀는데… 온라인에 떠도는 사료 등급표, 신뢰도 낮다 [멍멍냥냥]

    ‘홀리스틱’ 사료 아니면 안 샀는데… 온라인에 떠도는 사료 등급표, 신뢰도 낮다 [멍멍냥냥]

    고양이는 개보다 입맛이 까다롭고, 방광염에도 취약해 평소 무얼 먹이느냐가 무척 중요하다. 고민하다가 온라인에 떠도는 ‘사료 등급표’를 참고해, 최상위 등급인 오가닉이나 홀리스틱으로 분류된 사료를 먹이는 보호자가 많다. 시판 사료는 왠지 믿음이 안 가서 집에서 직접 다양한 식품으로 자연식을 만들어 급여하기도 한다. 보호자들의 반려묘 영양 고민을 덜기 위해, 지난 11일 세택(SETEC)에서 한국수의영양학회 주관으로 보호자를 위한 반려묘 영양 교실이 열렸다. 수의사들은 자연식과 반려동물 사료 등급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자연식, 방광염 예방에 유리… 영양 균형엔 신경 써야반려동물에게 사료 대신 고기·채소 등 식품을 직접 먹이는 것을 자연식이라 한다. 자연식은 식품을 익혀서 급여하는 화식과 생것으로 급여하는 생식으로 나뉜다. 자연식은 대부분 반려동물이 주식으로 먹는 건사료보다 영양소 소화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졌다. 단백질 흡수율이 알갱이 형태 건사료(키블사료)는 78.2%이고, 생고기(생식)는 86.7%, 구운 고기(화식)는 83.8%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자연식은 건사료보다 음수량 충족에도 유리하다. 자연식은 수분 함량이 75~80%지만, 건사료는 변질 방지를 위해 수분 함량이 10% 아래다.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직접 만든 자연식을 급여하는 집밥프로젝트 손꽃노을 대표(수의사)는 “자연식을 먹인 후로 음수량 충족이 잘 돼서 모질이 달라딘다고 말하는 보호자가 꽤 많다”며 “고양이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성이 있어 요로계 질환이 잘 생기는 편인데, 생식 후에 만성 방광염이 많이 나아졌다는 후기도 있다”고 말했다. 생식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손꽃노을 수의사는 “극단적으로 심각한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생식 말고 다른 것을 먹이면 계속 설사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자연식을 급여하면 사료를 먹일 때보다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개든 고양이든 고기는 날것으로 먹일 수 있지만, 채소나 탄수화물은 꼭 익혀서 급여하는 게 좋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채소와 탄수화물을 익혀서 먹이지 않으면 영양 성분 흡수가 거의 안 된다. 자연식 중에서도 생식은 식사를 급여했을 때 그 자리에서 다 먹어치우는 개체만 가능하다. 손꽃노을 수의사는 “익히지 않은 음식을 실온에 오래 두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증식해 변질되기 쉽다”며 “급여한 식사를 그 자리에서 바로 먹지 않고 나중에 먹거나 한 번에 다 먹지 않고 조금씩 나눠 먹는 반려동물들은 생식을 주식으로 먹이지 말고, 시판 사료 위에 토핑으로 조금 얹어서 주는 정도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에게 생식을 급여하는 집의 아동을 통해, 해당 아동이 다니는 유치원 아이들에게로 살모넬라균이 전파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부엌과 식품 위생 관리에도 특히 신경 써야 한다.영양소 불균형도 주의해야 한다. 국내 시판 홈메이드 스타일 화식 11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6개 제품이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에서 권장하는 칼슘과 인 비율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2023년 연구 결과도 있다. 집에서 자연식을 먹이겠다면,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이나 유럽펫푸드산업연합(FEDIAF)에서 제공하는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레시피를 짜야 한다. 해외의 자연식 레시피 사이트 밸런스 잇(balanve it)에서 반려동물 몸무게·연령·성별을 입력하면, 영양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춘 자연식 레시피를 추천받을 수 있다. 손꽃노을 수의사는 “레시피에 포함된 보조제를 넣지 않으면 필요한 영양소가 완벽하게 갖춰지지는 않지만, 주식 대신 특식으로 가끔 먹이는 정도는 괜찮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에게 자연식을 자주 먹인다면 ▲아르기닌·트립토판 등 필수아미노산 ▲EPA·DHA등 필수 지방산이 결핍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손꽃노을 수의사는 “홈메이드 펫푸드를 먹인다면 EPA와 DHA는 보조제를 챙겨 먹이는 것이 좋다”며 “식물성 EPA와 DHA는 체내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이 잘 안 되므로 동물성을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펫영양이해림 기자2025/05/14 07:30
  • 암 환자,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으면 치료 예후 나빠

    암 환자,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으면 치료 예후 나빠

    사람의 얼굴 사진만으로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고 암 환자의 생존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실제 나이보다 얼굴이 늙어 보일수록 암 치료 결과가 나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휴고 에어츠 박사팀은 '페이스에이지'라는 이름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해 사람의 얼굴 사진을 기반으로 생물학적 나이와 암 환자의 생존 예후를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그 후, 페이스에이지를 통해 건강한 사람 5만8851명의 얼굴 사진을 학습시킨 후, 암 환자 6196명이 방사선 치료 시작 때 일상적으로 촬영한 얼굴 사진을 분석해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게 했다.연구 결과, 암 환자들은 암이 없는 환자들보다 확연히 나이가 더 들어 보였으며, 평균적으로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5살 높았다. 또한 실제 나이보다 높은 생물학적 나이는 생존율 악화와 연관이 있었으며, 특히 생물학적 나이가 85세 이상일 때 생존율이 크게 떨어졌다. 이와 함께 임상의·연구자 10명에게 방사선 치료 암 환자 100명의 사진과 암 상태 등 정보를 제공하고 단기 생존 가능성을 예측한 결과 페이스에이지 정보를 함께 제공할 때 예측 정확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점점 더 많은 만성질환이 노화와 관련된 질병으로 인식하게 되는 만큼 개인의 노화 정도를 정확히 예측하는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며 “페이스에이지와 같은 기술이 조기 질병 탐지 시스템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란셋 디지털 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5/14 07:30
  • 김혜수 50대에도 동안 피부… ‘이 음료’ 즐겨 마신다는데, 뭘까?

    김혜수 50대에도 동안 피부… ‘이 음료’ 즐겨 마신다는데, 뭘까?

    배우 김혜수(54)가 초근접 셀카에도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그동안 모아 둔 김혜수의 셀카가 담겼다. 특히 50대에도 주름 하나 없는 투명한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예뻐요” “미모가 현실 미모 맞나요” “최고예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20대 같은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김혜수의 관리 비법, 대체 뭘까?▷물 충분히 섭취하기=김혜수는 “잊지 않고 물 마시기”라며 평소 물을 충분히 챙겨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수분이 보충돼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좋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된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섬유 등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이는 탄력 저하로 이어지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을 충전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게 해준다. 게다가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온도를 조절해 피지 분비량을 줄일 때 도움을 준다. ▷자외선차단제=김혜수는 “선크림, 아끼지 않을 거예요”라며 외출할 때 잊지 않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각종 피부 질환의 주범이다. 자외선 차단제 효과는 ▲피부암 예방 ▲피부 노화 방지 ▲일광화상 예방이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15~30분 전에 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돼 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얼굴에는 동전 크기만큼 발라야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팔다리와 목 같은 부위도 발라준다.▷꾸준한 운동=평소 김혜수는 등산, 수중운동, 에어로빅 등 다양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운동 역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든다. 건강한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여드름 등이 악화되기 쉽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이 많아진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5/14 07:00
  • 일어나자마자 '이것' 하는 습관, 혈액순환 원활해진다

    일어나자마자 '이것' 하는 습관, 혈액순환 원활해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뻐근할 때가 많다. 이럴 때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습관 몇 가지를 실천해보자. 혈액순환은 물론 잠을 깨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기지개 펴 관절 이완시키기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는 습관은 잠들었던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아침에 활동을 시작할 때는 낮에 움직일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때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히 전달돼야 하는데 기지개는 전신에 혈액이 잘 돌도록 돕는다. 기지개를 펴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다소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지개가 자는 동안 굳은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기도 한다. 이는 기상 후 갑자기 움직여 발생할 수 있는 근육통이나 근육경련을 방지한다. 다만 기지개를 펼 때 과하게 몸을 젖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밤사이 담 증상이 생기면 기지개를 피다가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미지근한 물 마시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기상 직후 물 한 잔을 마셔주는 게 좋다.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체내 노폐물을 원활히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아침 공복에는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자.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고령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시원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반신욕으로 긴장 풀기  반신욕 역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 방법이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는 한 번에 많은 물을 받지 말고, 욕조의 3분의 2 정도만 물을 채운다. 물 온도는 38~40도, 시간은 20~30분 내외가 적당하다.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있으면 땀을 흘리고 체내 수분이 손실돼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산책으로 독소 배출하기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혈액‧림프 순환을 돕고, 체온을 올려 땀으로 독소를 배출한다. 특히 하루 대부분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일수록 산책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 30분 이상 걷고, 돌아다니기 어렵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하는 것을 권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5/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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