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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튀김에 케첩? “‘이 소스’와 최상의 조합”… 느끼함 잡고, 혈당 상승 방지

    감자튀김에 케첩? “‘이 소스’와 최상의 조합”… 느끼함 잡고, 혈당 상승 방지

    감자튀김과 케첩은 익히 알려진 음식 조합이다. 그런데 최근 감자튀김에 식초를 뿌려 먹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실험심리학 교수 찰스 스펜스가 감자튀김에 곁들이는 다양한 소스 조합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감자튀김에 소금과 식초를 뿌려먹는 조합이 가장 뛰어난 조합이라는 분석이다. 스펜스 박사는 “식초의 산성에서 나는 신맛은 기름에 튀겨진 감자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감자튀김의 지방 코팅을 덜어내는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칼로리를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 아세트산 성분이 탄수화물이 당으로 분해되는 속도를 늦춰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케첩은 단맛이 강해 감자튀김의 기름진 맛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며 당 섭취를 불필요하게 높여 건강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스펜스 박사는 “케첩은 한 스푼당 설탕이 한 티스푼 함유돼 있어 단맛이 과도하며 마요네즈는 주재료인 노른자로 인해 느끼한 맛이 강해 감자튀김 본연의 맛을 해친다”고 말했다.그레이비소스도 좋은 선택은 아니다. 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국물에 후추, 소금, 캐러멜을 넣어 만드는 소스인데 제형이 묽어 감자튀김의 식감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음식의 맛은 미각뿐 아니라 촉각, 시각 등의 감각을 종합해 느끼는 감각이기 때문에 걸쭉한 그레이비소스는 적절한 선택이 아니라는 설명이다.감자튀김을 먹을 때 시각적인 효과를 더하면 그 맛을 더 배로 느낄 수 있다. 식초를 뿌린 노란색 감자튀김 위에 초록색 완두콩을 올리는 등 색 대비를 높이면 영양 조합과 시각적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킨 맛있는 감자튀김을 즐길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6/10 22:30
  • 영유아 RSV 주사, MSD vs 사노피 vs 화이자 ‘3파전’

    영유아 RSV 주사, MSD vs 사노피 vs 화이자 ‘3파전’

    글로벌 제약사 MS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영유아에게 투여할 수 있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를 허가받았다. 출시 후 사노피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화이자 RSV 백신 '아브리스보'도 잠재적 경쟁자로 꼽힌다.◇엔플론시아, 영유아 단일 용량 1회 투여… 5개월 예방 효과FDA는 MSD의 RSV 장기지속형 단클론항체 '엔플론시아(성분명 클레스도비맙)'를 9일(미국시간) 승인했다. 이 승인으로 엔플론시아는 미국에서 첫 RSV 유행 계절 도중 태어나거나, RSV 유행 계절 진입을 앞둔 신생아·영아를 대상으로 RSV 관련 하기도 질환을 예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RSV 유행 계절은 보통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다.MSD에 따르면, 엔플론시아는 체중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105mg 용량을 투여한다. 이를 통해 5개월의 RSV 유행 계절 동안 빠르고 지속적인 예방 효과를 수동 면역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승인은 임상 2b/3상 시험 'CLEVER'와 3상 시험 'SMART'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CLEVER는 출생 직후~1세의 조산아·만삭아를 대상으로 엔플론시아 1회 투여의 효과와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한 연구며, SMART는 중증 RSV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영유아를 대상으로 엔플론시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시나지스(성분명 팔리비주맙)'를 비교한 시험이다. 시나지스는 고위험군 영유아를 대상으로 승인된 RSV 항체주사로, 미숙아·심장질환을 보유한 영유아 등이 주요 투여 대상이다.CLEVER 시험에서 엔플론시아는 5개월 동안 위약 대비 RSV 관련 의료 처치가 필요한 하기도 감염 발생률을 60.5% 낮췄고, RSV 관련 입원률은 84.3% 감소시켰다. SMART 시험에서 엔플론시아 투여군의 MALRI 발생률·입원률은 각각 3.6%·1.3%였으며, 이는 시나지스 투여군(2.9%·1.5%)의 데이터와 유사했다. 엔플론시아의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주사 부위 홍반·부기, 발진이었다.두 연구에 참여한 미국 세인트 주드 아동연구병원 감염내과 옥타비오 라밀로 교수는 "RSV 감염은 미국에서 영유아 입원의 주요 원인으로, 모세기관지염·폐렴 등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엔플론시아는 편리한 투여 방식과 RSV 감염 발생률·입원률 감소 등 데이터를 고려할 때, 영유아를 RSV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망한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10 22:06
  • “맘껏 먹고 즐긴 대가” 강성연… 매일 ‘이 운동’ 중, 효과 얼마나 좋길래?

    “맘껏 먹고 즐긴 대가” 강성연… 매일 ‘이 운동’ 중, 효과 얼마나 좋길래?

    배우 강성연(48)이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보여 화제다.지난 9일 강성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캠핑 가서 맘껏 먹고 즐긴 죄, 벌 받아야지”라며 “이번 주는 매일 공복 운동 벌이다”라는 글도 올렸다. 사진에는 러닝머신에 측정된 강성연의 운동 기록과 땀을 흘린 강성연의 모습이 각각 담겼다. 강성연은 하루 전인 8일, 아이들과 함께 캠핑장에 다녀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는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이에 다시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벌’로써 공복 유산소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강성연이 한 공복 유산소 운동은 다이어트에 얼마나 효과 있을까?  ◇체지방 연소 더 빠른 공복 유산소, 당뇨 환자는 금물강성연처럼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솔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 상승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러닝, 열량 소모·근력 향상에 효과적이지만 연골 주의해야강성연이 한 러닝은 체중 감량과 전신 단련에 매우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러닝은 체중 70kg 성인 기준, 1시간 동안 10km의 속력으로 달렸을 때 최대 700kcal가 소모될 정도로 운동 효과가 크다. 러닝은 근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균형 감각을 사용하기 때문에 코어를 강화하고 허벅지·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러닝을 할 때는 자신의 체력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성연처럼 속도로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면 심박수가 방법이 될 수 있다. 러닝을 처음 시작하거나 운동을 오랜 기간 하지 않은 사람은 최대심박수(220-만 나이)의 50% 이하로 심박수를 제한해 시작하는 것이 좋다. 러닝을 거듭하며 지치거나 숨이 찬 느낌이 덜 든다면 심박수를 조금씩 늘려간다. 다만, 체중이 많거나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은 러닝에 주의해야 한다. 러닝할 때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은 보행보다 4~8배 높아 무릎 연골과 반월상 연골판(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체중이 많거나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는 걷기나 수영으로 러닝을 대체하는 것이 좋다. 또 가벼운 러닝과 하체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연골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6/10 21:30
  • 여성 행복 위해선… 1주일에 'O번' 성관계가 도움

    여성 행복 위해선… 1주일에 'O번' 성관계가 도움

    주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여성일수록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 알레산드라 얀센 박사팀은 뉴질랜드 여성 483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횟수와 행복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성관계 횟수가 많을수록, 오르가슴을 자주 느낄수록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여성의 85%가 현재의 연애 관계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성관계를 하는 여성의 만족도는 66%, 한 달에 한 번 미만의 경우에는 17%로 급격히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만 18~24세 여성이 가장 높은 성적 만족도를 보였으며, 45세 이상 여성이 가장 낮았다. 더욱이 성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 여성일수록 연애 생활 전반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성에 대한 중요도를 낮게 평가하는 것이 만족도 하락의 원인이라기보다는, 만족도가 낮기 때문에 중요성을 낮게 인식하려는 일종의 심리적 대응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 성 건강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exu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6/10 21:30
  • [멍멍냥냥] 아이브 레이, 시청각 장애견 마음 활짝 열어 “촉감으로 소통”

    [멍멍냥냥] 아이브 레이, 시청각 장애견 마음 활짝 열어 “촉감으로 소통”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21)가 시청각 장애견에 진심 어린 애정을 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레이는 지난 8일 방송된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 출연해 ‘개호강 유치원’ 선생님으로 활약했다. 특히 레이는 처음 등원한 시청각 장애견 ‘테토’의 적응을 돕기 위해 밀착 케어에 나섰다. 레이는 테토와의 첫 만남부터 친근하게 다가갔고, 테토에 대해 잘 알기 위해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테토는 원장인 전현무에게 보였던 행동과는 달리 레이에게는 코 뽀뽀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테토와 함께 교실로 이동한 레이는 “테토가 앞이 안 보이고 처음 오는 공간이라 계속 불안해하더라. 그래서 걱정이 됐다”고 토로했다. 레이는 테토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에게 배운 촉각 훈련법을 하면서 교감을 이어갔다. 다행히 테토는 점차 마음을 열었고, 안정감을 찾았다. 이에 레이는 “테토와의 촉각 훈련을 알려 주셨는데, 계속해 보니 테토가 저한테 마음을 열어준 것 같아서 너무 안심됐다”고 전했다. 테토는 미술 작가 차연서 씨의 반려견으로 알려져 있다. 차연서 씨는 과거 뉴스펫과의 인터뷰에서 “테토와 소통하는 방법은 촉감 신호”라고 말한 바 있다. 테토가 보지도 듣지도 못하니 서로 촉감으로 의사를 주고받는 것이다. 당시 차 씨는 “촉각 신호를 만들어서 소통한다”며 “예를 들면, 앞가슴을 두 번 치면 ‘엎드려’, 팔꿈치를 두 번 치면 ‘손을 줘’ 이런 식이다”라고 설명했다.테토와 같이 시각 또는 청각 장애가 있는 반려동물을 돌볼 때는 주변 환경을 가능한 한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생활 공간을 자주 바꾸는 건 피하는 게 좋다. 일부 감각을 사용할 수 없는 반려동물은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다른 감각에 의존한다. 눈만 보이지 않는다면 반려동물 주의를 끌 만한 소리나 독특한 냄새가 나는 물건으로 주의를 끄는 훈련을 하고, 귀만 들리지 않는다면 사물이나 몸을 두드렸을 때의 진동 또는 시각적 신호를 통해 주의를 환기하면 된다. 신체 접촉을 할 땐 어깨든 엉덩이든 항상 같은 부위를 부드럽게 토닥이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이 에기치 못한 스킨십에 놀라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갑작스럽게 시각 또는 청각으 상실한 경우 우울증에 빠지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적응 기간 동안에는 반려동물에게 스트레스나 겁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다가가도록 한다. 백내장으로 인한 시각 장애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눈 건강을 확인하자. 
    펫이슈​이해림 기자 2025/06/10 21:03
  • [소소한 건강 상식] 생리도 옮는다던데, 정말?

    [소소한 건강 상식] 생리도 옮는다던데, 정말?

    예정일 전인데도 자주 만나는 친구나 가족이 생리를 시작하면 자신도 비슷하게 생리가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여성들 사이에서 흔히 ‘생리 전염’, ‘생리가 옮는다’고 표현하는데 생물학적으로 가능한 일일까?이는 의학적으로 사실이 아니다. 생리 주기가 비슷해진다는 가설은 1971년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자 마사 맥클린톡의 주장에서 처음 시작됐다. 그는 5개월간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한 여성 135명의 생리 주기가 같아졌다고 주장하며 그 원인으로 페로몬을 꼽았다. 페로몬은 같은 종의 동물끼리 의사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페로몬에 반응한 여성은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이 분비돼 생리 주기가 비슷해진다는 내용이다.이후 반박하는 여러 연구들이 나오며 이 주장은 신빙성을 잃었다. 중국 북사천대·미국 캘리포니아대 공동 연구팀이 같은 기숙사에 사는 여성 186명을 분석한 결과, 1년이 지나도 생리 주기가 같아지지 않았다. 미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함께 사는 여성 360쌍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오히려 273쌍의 여성의 생리 주기가 점점 벌어졌다. 연구를 주도한 옥스퍼드대 마리아 블라직 박사는 “생리 동기화는 의학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며 “연구에서 분석한 결과, 생리 주기가 비슷해지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겹치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약 28일 주기 중 4~7일은 짧은 기간이 아니고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등에는 우연히 겹치는 순간이 많아질 수 있어 생리 주기가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이은지 교수도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들끼리 생리가 옮는다는 가설은 여러 논문을 통해 의학적, 과학적, 통계적인 근거가 없다”며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여성일반최지우 기자2025/06/10 20:30
  • "무릎에도 암이?" 충격… 30대 女, 점점 커졌던 덩어리의 정체는?

    "무릎에도 암이?" 충격… 30대 女, 점점 커졌던 덩어리의 정체는?

    무릎 부위에서 피부암이 발생한 30대 여성 사례가 국제 저널에 공개됐다.아랍에미리트의 종합병원 Burjeel Medical CIty 외과 의료진은 필리핀 여성 39세 A씨가 오른쪽 무릎에 생긴 덩어리가 점점 커진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이 덩어리는 무릎에 4년간 존재했고, 최근 1년간 더 빠르게 커졌다. A씨가 처음 근처 병원을 방문했을 땐 무릎에 생긴 덩어리가 피부섬유종(섬유세포와 섬유로 구성된 양성 종양)으로 오진됐다. 이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세 번 맞았지만 완치되지 않았다. 이후에는 감염으로 추정 진단돼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했지만 역시 낫지 않았다.   새롭게 Burjeel Medical CIty​에서 임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A씨 오른쪽 무릎 위에 단단하고 일반 피부색을 띠는 병변(1.5cm x 1cm x 0.6cm)이 관찰됐다. 하지만 눌렀을 때 통증은 없었고 궤양 상태도 아니었다. 다만, 악성 종양이 의심돼 일부를 절제해 조직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암의 일종인 피부 무색소성 악성 흑색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피부 병변에서 1cm 여백을 두고 넓게 절제하는 치료를 시행했다. A씨에게 발생한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해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 어느 부위에서나 생길 수 있지만 피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의료진은 "악성 흑색종은 흔히 햇볕에 자주 노출되는 밝은 피부에서 발생한다"며 "보통 6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특히 A씨에게 나타난 무색소성 악성 흑색종은 대부분의 흑색종에서 발견되는 특징적인 색소 침착이 없는 드물고 공격적인 유형의 흑색종"이라며 "진단이 어려워 개입이 지연되고 예후가 좋지 않다"고 했다. 무색소성 악성 흑색종은 전체 흑색종의 1~8%를 차지한다. 의료진은 "A씨의 경우 밝은 피부, 고령, 가족력, 상당한 햇볕 노출 등 흑색종의 기존 위험 요소가 없었음에도 병변의 크기가 점점 커져 조직 생검을 시행했다"며 "특히 무색소성 악성 흑색종 중에서도 결절성은 예후가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드물게 젊은 환자에게서도 보고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진이 이와 같은 사례를 참고하고,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해 조기 진단과 중재를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9일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5/06/10 20:00
  • “나트륨이 이렇게나 많이 들었다고?” 의외의 식품 5

    “나트륨이 이렇게나 많이 들었다고?” 의외의 식품 5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건강에 해롭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뇌졸중, 고혈압, 위장병,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2000mg으로 제시하고 있다. 짠맛이 느껴지는 음식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지만, 맛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도 있다.◇식빵·베이글맛봤을 때 짜지 않지만, 식빵 두 조각(80g)에는 나트륨이 347mg, 베이글 한 개(107g)에는 628mg이 들어 있다. 모닝빵 100g의 나트륨 함량이 260mg, 도넛 100g이 360mg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잼이나 크림치즈를 더하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늘어난다. 참고로 백미밥 한 공기(200g)에는 나트륨이 10~14mg 들어 있다. 아침 식사로 빵을 선택할 경우, 밥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 나트륨을 줄이고 싶다면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빵을 고르거나, 칼륨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냉동볶음밥간편한 한 끼 식사로 자주 찾는 냉동볶음밥의 나트륨도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23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시중 냉동돆음밥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5개 제품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한 끼 나트륨 권장섭취량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제품은 1인분에만 무려 1615mg의 나트륨이 검출돼, 이는 한 끼 나트륨 권장량인 667mg의 2.4배에 달한다. 냉동볶음밥의 영양성분은 제품별로 천차만별이므로 구매할 때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샌드위치샌드위치 한 개에도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다. 식빵 두 조각(347mg), 햄 세 장(264mg), 치즈 두 장(324mg)만 해도 이미 935mg에 달한다. 여기에 베이컨이나 마요네즈 같은 소스를 추가하면 나트륨 섭취량은 1000mg을 훌쩍 넘는다. 짬뽕 1인분인 1000g에 나트륨양이 4000mg인 것을 고려해보면, 같은 중량을 섭취했을 때 오히려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이 짬뽕보다 더 높을 수 있는 것이다.◇시리얼종류마다 차이는 있지만, 시판 시리얼 1회 제공량(30g)에는 약 2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권장량보다 더 많은 양을 먹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 우유까지 더해지면 한 끼에 700mg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될 수 있다. 이는 WHO 일일 권장량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다.◇코코아코코아도 간과하기 쉬운 나트륨 공급원이다. 시판 코코아 분말 스틱(30g)에는 나트륨이 50~100mg 들어 있으며, 여기에 우유(140mL)를 섞으면 총 120~170mg까지 늘어난다. 수치만 보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종이컵 한 잔도 안 되는 양으로 WHO 권장량의 약 8.5%를 섭취하는 셈이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6/10 19:30
  • 피부과·성형외과, 외국인 매출 ‘月 1500억’… 제약사도 ‘방긋’

    피부과·성형외과, 외국인 매출 ‘月 1500억’… 제약사도 ‘방긋’

    외국인들이 국내 피부과·성형외과에서 소비한 금액이 월 1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미용 의료 시술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웅제약·휴젤·메디톡스 등 ‘국내 톡신 3사’의 매출·생산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4월 외국인 소비액, 피부과 1034억·성형외과 475억10일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월간 외국인 의료 소비액은 지난 4월(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 1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4%, 전월 대비 22.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진료과목별로 보면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각각 55.1%(1034억원), 25.3%(475억원) 비중을 차지했다. 의료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대부분 미용 시술·성형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키움증권 신민수 연구원은 “의료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말 그대로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의료 목적으로 국내에서 쓴 돈의 8할이 미용 목적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국내에서 피부과 시술에 가장 많은 비용을 쓰는 외국인은 중국인들이었다. 올 4월 기준 피부과 소비액 358억원, 시술 단가(소비액을 소비건수로 나눈 금액) 250만원으로 모두 1위에 올랐다. 소비액의 경우 전체 외국인 소비액의 약 3분의 1(34.6%)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은 소비액 기준 143억원으로 2위였다. 이어 ▲일본 128억원 ▲대만 115억원 ▲홍콩 69억원 ▲싱가포르 59억원 ▲태국 32억원 순이었다. 시술 단가 기준으로는 ▲대만 150만원 ▲홍콩 150만원 ▲싱가포르 130만원 ▲태국 113만원 ▲미국 102만원 ▲일본 60만원 순으로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신 연구원은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유입이 빠르면 7월부터 무비자로 진행되고, 미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도 피부과 소비액과 더불어 시술 단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상승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톡신 제조사 ‘돈방석’… 생산량 확대외국인의 국내 미용 의료 소비 확대는 제약사 매출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대웅제약의 1분기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휴젤과 메디톡스 또한 톡신 ​사업에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41.8% 증가한 407억원, 3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메디톡스의 경우 특히 국내 톡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이들 톡신 3사 모두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생산량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대웅제약은 2023년 5월부터 3공장 증설을 진행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여러 인증 절차 등을 거쳐 내년 말부터 실질적으로 톡신을 제조할 수 있을 전망이다.휴젤은 올해 3월부터 3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메디톡스 역시 신설한 3공장에서 톡신을 제조하고 있다. 신민수 연구원은 “국내 주요 업체들의 톡신 케파(CAPA·생산능력)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10 19:07
  • 노숙인 75%가 수도권에… 사유는 ‘실직’이 최다

    노숙인 75%가 수도권에… 사유는 ‘실직’이 최다

    노숙인 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수도권 거리에 머무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거리 노숙인 중 75%가 수도권 거주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2024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거리 노숙인’은 1349명으로, 직전 조사인 2021년의 1595명보다 15.4% 감소했다. 자활·재활·요양시설 등에 머무는 ‘시설 노숙인’ 6659명과 ‘쪽방 주민’ 4717명까지 합친 전체 ‘노숙인 등’ 숫자는 1만2725명으로, 역시 2021년 대비 11.6% 줄었다. 남성이 전체의 77.6%였다.이같이 노숙인이 감소한 것에 대해 복지부는 “노숙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의 체계화와 노숙인 복지 현장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배경과 맥락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거리 노숙인 중엔 75.7%가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고 있었다. 3년 전 조사보다 비율이 1.2%p 늘어 수도권 집중이 심화했다. 거리 노숙인 네 명 중 세 명이 수도권 거리에 머무는 것으로, 서울에만 55%가 몰려있었다.시설 노숙인의 경우 연령도 별도로 집계했는데 전체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36.8%로 2021년에 비해 4.1%p 늘었다. 생활시설 중에서도 노숙인 요양시설의 경우 65세 이상이 46.6%로 절반에 가까웠다. 쪽방촌 주민 중엔 40.8%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노숙 사유 중 실직 최다… 소득 지원 절실거리 노숙인 320명, 시설 노숙인 1130명, 쪽방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에선 거리 노숙인의 35.8%가 결정적인 노숙 사유로 ‘실직’(35.8%)을 꼽았다. ‘이혼 및 가족해체’(12.6%), ‘사업 실패’(11.2%) 순으로 뒤를 이었는데, 특히 ‘이혼 및 가족해체’라는 응답률은 3년 전보다 3.7%p 늘었다.‘오늘 밤 잠자리’를 묻는 말엔 36.9%가 ‘거리·광장’이라고 답했고, 거리·광장에서 거주한 기간은 평균 51.4개월이었다.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단체생활과 규칙 때문에’라는 응답이 36.8%로 가장 많았다.전체 노숙인의 75.3%는 미취업 상태였는데, 11.3%는 지난 4주 내 직장을 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3년 전보다 2.7%p 늘어난 수치다. 노숙인들의 주요 수입원은 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 기초연금 등 공공부조에 의한 수입이 47.8%, 공동작업장, 자활사업 등 공공근로활동에 의한 수입이 37.6%였다.노숙인의 25.8%는 음주를 한다고 응답했는데, 알코올 의존성 평가도구에 따른 문제성 음주의 비율은 23.7%로, 2021년보다 7.9%p 줄었다. 아플 때 ‘병원에 가지 않고 참는다’는 응답은 6.5%로, 코로나19 시기였던 지난 조사보다 3.1%p 줄었고, 무료급식, 편의시설 등 사회복지서비스 이용률도 대부분 상승했다. 가장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서비스는 ‘무료급식’(23.8%)과 ‘생계급여’(16.6%)였고,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은 ‘소득 보조’(41.7%)였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노숙인 규모와 경제활동 현황, 복지서비스 욕구, 건강·심리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3차 노숙인 등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2026~2030년)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6/10 18:10
  • [멍멍냥냥] 박선영 “국내 최고 의사 치료까지 받았다”… 반려인과 상극인 ‘이 질환’ 뭐길래?

    [멍멍냥냥] 박선영 “국내 최고 의사 치료까지 받았다”… 반려인과 상극인 ‘이 질환’ 뭐길래?

    최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43)이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 합류해,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선영은 “2022년 겨울에 구조한 고양이를 키우게 됐는데, 2023년에 반려동물 알레르기로 정말 많이 아팠다”며 “어떻게든 극복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2회 방송에 ‘대형견 반’ 선생님으로 출연해 겁쟁이 강아지 ‘로또’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갔다. 동물 알레르기에 대비하기 위해 촬영 전 특별히 준비한 게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출연이 최종 확정되기도 전에 한국 최고의 알레르기 전문 의사 선생님을 찾아다니며 치료와 상담을 이어갔다”고 전했다.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개·고양이 근처에만 가도 얼굴이 붓거나 몸이 가려워진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약 15에서 30%가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 때문에 약을 복용하며 반려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이럴 경우, 약을 복용하면서 계속 반려동물을 키워도 괜찮은 걸까?◇약 먹으면서 기를 수 있지만, 부작용 여부 계속 관찰해야반려동물 알레르기는 주로 동물의 털이나 피부, 타액, 소변 등에 있는 단백질로 인해 발생한다. 인체가 이 단백질을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으로 인식해 몸을 보호하고자 항체와 히스타민을 생성하고, 그 과정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알레르기 반응에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눈 가려움, 눈 충혈, 피부 발진, 얼굴 통증, 호흡 곤란 등이 있다.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보호자도 병원 치료를 받으며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성윤 교수는 “동물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경우 과도한 졸음, 심박동 이상, 위장장애, 입 마름, 어지러움,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지와 치료 효과가 충분한지를 계속 관찰해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약물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이 심해지면 면역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했다. 면역 치료는 알레르겐을 소량부터 서서히 체내에 노출시켜 내성을 키우는 치료법이다. 보통 알레르겐을 주사로 맞는 ‘피하주사치료’와 알레르겐이 들어간 정제를 혀 밑에 녹여 복용하는 ‘설하정제치료’가 있다. 실제로 수의사들은 알레르기 약을 복용하면서 반려동물 양육을 이어가는 보호자들을 자주 만난다. 소래동물병원 오선영 원장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조절제로 알레르기 증상을 조절하며 반려동물을 계속 기르는 보호자들이 있다”며 “알레르기 약물 복용은 반드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알레르기 항원 노출 최소화·환경 관리 중요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약물을 복용하면서 반려생활을 이어갈 수 있지만, 계속 키우다 보면 알레르기 증상이 더 악화될 위험은 있다. 사람마다 면역 반응에는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알레르겐 노출은 감작(몸의 면역세포가 알레르겐을 기억하는 것)을 심화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비염이나 천식 같은 다른 형태의 알레르기 질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오선영 원장에 따르면, 보호자 중 일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 가려움, 코 막힘, 피부 두드러기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빈도가 높아지기도 한다. 이에 오선영 원장은 “기존에 아토피 병력이 있거나 면역 과민성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원래 동물 알레르기가 없었는데, 반려동물을 기르던 중 갑자기 증상이 생기는 사례도 종종 있다. 이럴 경우 ‘후천적 감작’일 수 있다. 처음엔 문제가 없다가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체내 면역 시스템이 해당 물질을 위협으로 인식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동물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이미 가족이 된 반려동물의 양육을 포기하기는 어렵다. 강성윤 교수는 “알레르기 환자라면 키우지 않는 게 원칙적으로는 가장 좋겠지만, 양육을 이어나가고 싶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동시에 반려동물의 몸에서 나오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항원)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오선영 원장은 ​항원 노출 빈도를 줄이기 위해 ▲반려동물의 주기적인 목욕과 그루밍(털 손질) ▲HEPA 필터를 사용한 실내 공기 정화 ▲침구류 및 바닥재 청결 유지 등의 위생 수칙을 지키기를 권장한다. 오 원장은 “알레르기 증상이 경미하고, 잘 관리된다면 충분히 반려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며 “다만 가족 구성원 중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약물 치료에도 지속적인 천식 등의 증상이 유발된다면 반려동물을 다른 곳에 맡기는 등 가정에서 직접 양육하는 것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6/10 18:04
  • 어린이집은 폐원, 유아 영어학원은 급증… 월 평균 154만 원 쓴다

    어린이집은 폐원, 유아 영어학원은 급증… 월 평균 154만 원 쓴다

    ‘4세 고시’, ‘7세 고시’ 등으로 상징되는 조기 사교육 열풍이 유아 영어학원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은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경기 5개 지역 유아 대상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유아 사교육비는 3조2000억원 수준으로, 영어학원비 월 평균 금액이 154.5만 원에 달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 유아 영어학원의 평균 교습시간은 5시간 24분, 경기 5개 지역은 5시간 8분으로,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교 1학년 평균 수업시간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아기의 놀이 중심 발달과 전인교육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학령 인구가 감소함에도 영어학원 개설반 수는 줄지 않거나 오히려 확대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학원 수가 줄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개설반 수가 증가했으며, 경기 일부 신도시(동탄·평촌 등)에서는 개설반이 101개나 증가하며 사교육 시장 확장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이는 소규모 학원의 폐업과 대형학원 중심의 시장 재편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폐원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어학원 대비 7배 이상,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50배 이상 높은 폐원율을 보이며, 공적 보육 인프라의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실태는 조기 사교육 시장이 공교육을 압도해버리는 강력한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서울의 영어학원 월 평균 학원비는 136만 원, 경기는 122만 원으로 각각 3.5%와 10.1% 인상되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1500만 원에 달하는 고액 사교육비로, 중산층 이하 가정에겐 감당키 어려운 심각한 부담이 된다.강경숙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개선사항을 촉구했다. ▲교육당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 등 조기 사교육 과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즉시 마련할 것 ▲0과도한 교습시간과 고액 학원비에 대한 제도적 규제 및 감독을 강화할 것 ▲공교육과 보육 인프라를 강화해 모든 유아가 격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적 책임을 다할 것 등이다.강경숙 의원은 “교육은 모든 아이의 권리이며, 출발선에서부터의 불평등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에 악영향을 준다”며 “이재명 정부는 사교육 시장 과열로 인한 교육 불평등과 공교육 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입법적·행정적 특단의 조치를 신속히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6/10 17:46
  • 감기인 줄 알았는데 숨이 차요… ‘이 질환’ 신호일 수도

    감기인 줄 알았는데 숨이 차요… ‘이 질환’ 신호일 수도

    질병관리청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천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2.4%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3.5%로 더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175만 명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천식 증상을 알아두고 적절히 대처해야 하는 이유다. ◇감기와 혼동하기 쉬워천식은 기도가 과민해지며 좁아져 반복적인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쌕쌕거림(천명음) 등을 유발하는 만성 호흡기질환이다. 감기나 단순 기관지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감기와 달리 천식은 완치가 어렵고 증상 조절이 핵심이다.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감기 이후 숨이 차고 기침이 계속된다면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며 “천식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지 않고 꾸준한 관리와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진단 늦어지면 악화돼 정확한 검사 필요천식은 다양한 원인으로 악화된다. 알레르기, 감염, 차가운 공기, 미세먼지, 스트레스 등으로 기도에 염증이 생기면 증상이 심해진다. 특히 감기 이후 호흡곤란이나 기침이 길어지는 경우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문지용 교수는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운동 중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폐기능검사 등 정밀 진단을 통해 천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흡입제 치료 등 꾸준함이 중요 천식 치료의 핵심은 흡입 스테로이드제 등 항염증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다. 흡입제는 기도 염증을 직접 조절해 증상을 줄이고 악화를 예방한다. 문지용 교수는 “천식 흡입제는 매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증상이 없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흡입제는 용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천식은 완치가 어렵지만 조절 가능한 질환이다. 전문가의 진단과 맞춤 치료, 환경 조절 및 규칙적인 약물 복용을 병행하면 증상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문지용 교수는 “천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흡입제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치료가 곧 건강한 호흡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호흡기질환최지우 기자 2025/06/10 17:44
  • “‘칙’ 뿌렸는데 사망”… 틱톡 챌린지 따라 한 10대 소녀, 무슨 일?

    “‘칙’ 뿌렸는데 사망”… 틱톡 챌린지 따라 한 10대 소녀, 무슨 일?

    미국 10대 소녀가 틱톡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시도하다가 뇌사 상태에 빠져 세상을 떠났다.지난 10일(현지시각)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레나 오루크(19)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는 ‘더스팅 챌린지(Dusting Challenge)’를 시도했다가 쓰러졌다. ‘크로밍(chroming)’ 또는 ‘허핑(huffing)’이라고도 불리는 이 챌린지는 가정용 스프레이 세제를 코나 입으로 흡입하는 영상을 찍어서 SNS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레나는 키보드 세척용 스프레이를 마셨다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당시 그는 곧바로 심정지를 겪었고, 일주일간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 공식 사인은 ‘흡입제 사용 장애로 인한 돌연사’다. 유족은 “레나는 항상 ‘유명해지고 싶다, 내가 어떻게 유명해지는지 지켜봐라’ 같은 말을 했다”며 “이런 식으로 유명해지는 건 우리의 예상에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유족은 더스팅 챌린지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이런 스프레이를 구매할 땐 신분증이 필요 없고다”며 “가격도 저렴해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냄새가 나지 않아 아이들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방에 이런 제품이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며 “조금은 불편할지라도 이렇게 해야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레나의 사인에서 언급된 흡입제 사용 장애는 일시적 행복감을 위해 스프레이 등 흡입제를 코나 입으로 흡입하는 것을 말한다. 흡입제 사용 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다. 레나처럼 세척용 스프레이를 쓰기도 하며, 휘발유나 페인트 등을 찾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런 물질을 흡입하면 여러 부작용에 시달린다.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며, 콧물을 과도하게 흘리거나 말을 명확하게 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심할 경우 레나처럼 혼수상태와 심장마비를 겪을 수 있다.흡입제 사용 장애가 있으면 여러 합병증도 나타난다. 환자들은 천식, 부비동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을 겪는다고 알려졌다. 흡입제 사용 장애는 정해진 치료법이 없다. 환자들은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흡입제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훈련을 받는다. 흡입제 사용 장애는 쉽게 치료하기 힘들기 때문에 상담 치료 등으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6/10 17:30
  • “차 몰다 잠든 운전자, 알고 보니 ‘이것’ 때문”… 결국 처벌까지, 무슨 일?

    “차 몰다 잠든 운전자, 알고 보니 ‘이것’ 때문”… 결국 처벌까지, 무슨 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 도로에서 수면마취가 덜 깬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약물 운전으로 처벌을 받게 됐다.10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도로교통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남성은 편도 6차선 도로 중 5차로에서 앞 범퍼가 파손된 채 멈춰 선 승용차량에 탑승해 있었다. 사고를 목격한 운전자들은 “운전자가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있어 위험에 보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또 다른 목격자들은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 문을 열고 말을 걸기도 했다. 그러자 남성은 졸음에서 깨어나 황급하게 주행을 다시 시작했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 남성의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 명령을 했지만 남성은 1km가량 더 도로를 달렸다. 이후 남성은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이 사고로 앞차 운전자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사고 직후 경찰의 음주와 마약 검사 결과, 남성에게서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는 미다졸람(최면진정제)이 검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면 내시경 등을 위해 약물을 투여할 경우 보통 30분 뒤면 의식이 들지만, 운전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약물 운전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며 “수면마취 이후에는 절대로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실제로 수면마취 후 운전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수면마취를 할 때는 보통 ‘미다졸람’이라는 진정제를 써서 환자를 진정상태로 만든다. 이 약을 투여하면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근육 등 신체가 진정돼 반사작용이 감소한다. 보통 1~2시간이면 약물 효과가 사라지지만, 종일 약효가 가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간질환이 있거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약효가 더 오래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약효가 남아 있을 때 운전을 하게 되면 일시적인 인지장애가 발생하면서 판단력이 떨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실제로 식약처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수술이나 시술 등을 위해 마취제나 최면진정제를 투여한 당일에는 운전이나 기계조작 등 집중력과 판단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일을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6/10 17:25
  • [제약계 이모저모] 한국에자이, 치매 친화 지역사회 조성 협약 체결 外

    ■한국에자이, 치매 친화 지역사회 조성 협약 체결한국에자이는 지난 9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강남 지역 3개 노인 복지기관과 치매 친화적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는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강남실버센터, 강남데이케어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치매 돌봄 가족을 위한 ‘치매카페(D-Café)’의 공동 운영이다. 치매리빙랩(D-Lab)의 프로젝트 일환인 치매 카페는 가족 자조모임 중심으로 구성되며, 한국에자이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실질적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한국에자이 서정주 기업사회혁신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치매 포용 사회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갈더마코리아,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진행글로벌 피부과학 전문 기업 갈더마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2025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족과의 교류를 통해 조직 내 유대감을 높이고, '일하기 좋은 기업(GPTW)' 문화 확산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ESG 경영 원칙을 실천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일터와 가정의 연결을 통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철학을 나눴다. 임직원의 자녀·부모 등 약 40여명의 가족이 참여했다.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는 "이번 패밀리데이를 통해 구성원과 가족 간의 유대가 깊어졌고,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갈더마 브랜드에 관한 애정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6/10 17:08
  • 美 FDA. 고혈압 3제 복합제 '위다플릭' 승인

    美 FDA. 고혈압 3제 복합제 '위다플릭' 승인

    영국 제약사 조지 메디신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혈압 치료를 위한 3제 복합제 신약 '위다플릭(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인다파미드)'을 승인했다고 9일(미국시간) 발표했다. 조지 메디신스는 호주의 독립 의료 연구 기관인 '조지 세계보건 연구소'에서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회사다.위다플릭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2형 차단제인 '텔미사르탄', 디하이드로피리딘계 칼슘 통로 차단제인 '암로디핀', 티아지드 유사 이뇨제인 '인다파미드'를 하나의 알약으로 결합한 복합제다. 회사는 위다플릭을 올해 4분기 이내에 미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며, 표준 용량과 두 가지의 저용량 제품 등 총 3가지 용량으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다.현재 국제 치료 지침에서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여러 성분을 하나의 정제로 결합한 복합제를 조기부터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위다플릭은 미국에서 고혈압 치료를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이 필요한 환자가 '초기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된 유일한 3제 복합제다.승인은 2건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위다플릭은 위약과 비교한 연구와, 2제 복합제와 비교한 연구 모두에서 혈압 수치와조절률을 위약·2제 복합제 대비 유의하게 개선했다. 위다플릭 투여군의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증상성 저혈압이었다.조지 메디신스 마크 말론 CEO는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을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 2가지 이상의 약물을 필요로 한다"며 "위다플릭은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환자를 포함해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10 16:43
  • 명지병원,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교육·예방 캠페인 성료

    명지병원,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교육·예방 캠페인 성료

    경기북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인 명지병원 돌고래치과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 및 내원객을 위한 교육·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진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6월 4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첫날은 병원 1층 로비에서 장애인 및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구강위생교육 ▲장애인 전신 마취 치과 진료 안내 ▲치매 환자 치과 진료 Q&A ▲진료비 지원 제도 소개 ▲장애인치과 이용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이어 9일에는 돌고래치과 의료진이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지역 장애인 200여 명에게 ▲구강 검진 ▲예방 진료 등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2022년 말 문을 연 돌고래치과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로부터 경기북부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됐으며 중증 장애인 등 치과 진료에서 소외되기 쉬운 환자들을 위한 진료 환경을 갖췄다. 특히 전신마취나 행동조절 등 특수 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전용 시설과 장비, 전담 의료진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하종철 센터장은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일반인은 물론,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나은 진료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6/10 16:41
  • 레이델, '장수인자 뮤지엄' 온라인 플랫폼 론칭… 'HDL' 중요성 한 눈에

    레이델, '장수인자 뮤지엄' 온라인 플랫폼 론칭… 'HDL' 중요성 한 눈에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은 장수인자로 불리는 HDL(고밀도지단백질)의 중요성과 역할을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온라인 '장수인자 뮤지엄'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오프라인 장수인자 뮤지엄에서 살펴볼 수 있는 콜레스테롤과 HDL, LDL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심화된 건강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장수인자로 알려진 HDL에 관한 인포그래픽, 영상(VOD), 뉴스, 강연 자료 등 전문적인 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정보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HDL 계산기' 카테고리에서는 한국인 평균 HDL 수치와 본인의 수치를 비교해 정상 범위 여부를 확인하고, LDL 대비 HDL 비율을 직접 계산해 볼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HDL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뮤지엄 홈페이지 내에서 멤버십 가입 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사이트 활동을 통해 적립한 멤버십 포인트는 모바일 상품권이나 할인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회원 전용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레이델 관계자는 "장수인자 뮤지엄은 HDL의 새로운 지식과 중요성을 알리는 HDL 전문 뮤지엄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뮤지엄에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장수인자인 HDL에 대한 전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인자 뮤지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HDL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스스로 건강 관리를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는 전문가 전용 영역도 개설해 HDL 퀴즈, 카드뉴스, 논문 분석 등 전문적이고 심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의료 및 건강 전문가들에게도 유익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레이델은 지난 2024년 남산서울타워에 HDL과 관련된 다양한 건강정보를 교육과 오락이 결합하여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레이델 장수인자 뮤지엄’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장수인자 뮤지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5/06/10 16:39
  • 분당서울대병원, 여성 장애인 임신·출산권 심포지엄 공동 개최

    분당서울대병원, 여성 장애인 임신·출산권 심포지엄 공동 개최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와 경기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5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여성 장애인의 임신·출산 권리 보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여성 장애인은 장애 특성에 맞는 의료 인프라 부족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임신·출산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사회 복지·보건 행정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효성 있는 의료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손호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유영철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 김동아 국립재활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이후 1부 주제 발표와 2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오경준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여성 장애인 모성 보건 사업 현황(이보람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사업과장) ▲여성 장애인 건강 문제 및 임신·출산 현황(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 ▲여성 장애인의 실제 분만 사례(박지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경기남부 여성 장애인 임신·출산 현황 및 모성 보건 사업 사례(김현조 경기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간호사) 등 정책 현황과 실제 사례를 아우른 발표가 진행됐다. 패널 토의 세션에서는 오경준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 김희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박선화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산부인과 교수, 백주현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사, 김은아 강동어울림복지관 사무국장이 ‘여성 장애인 임신·출산 지원 체계’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으며, 임재영 경기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이 좌장으로서 논의를 이끌었다.오경준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 장애인의 임신·출산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고, 현장의 인식과 과제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보건 의료의 공공성 강화와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재영 경기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여성 장애인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문제는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할 과제”라며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이 앞으로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여성 장애인의 권리 향상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06/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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