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식품 수입량 1,938만 톤, 전년 대비 5.4% 증가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국내로 수입된 식품 등은 164개 국가에서 84만 6000여 건, 1938만 톤, 357억 달러 상당으로, 전년 대비 수입건수는 6.8%, 중량은 5.4%, 금액은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 상위 3개국은 미국(밀, 대두 등), 중국(김치, 정제소금 등), 호주(밀, 정제과정이 필요한 식품원료 등)로 전체 수입량의 52.6%(1019만 6천 톤)를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임산물(46.5%, 900만 4천 톤), 가공식품(34.3%, 664만 7천 톤), 축산물(9.3%, 180만 5천 톤), 수산물(4.6%, 90만 1천 톤), 기구 또는 용기·포장(2.8%, 53만 5천 톤), 식품첨가물(2.4%, 46만 5천 톤), 건강기능식품(0.1%, 2만 3천 톤) 순 이었다. 부적합 제품은 전체 수입량의 0.04%(약 7천 톤), 국가별로 중국·베트남·미국 순이었다. 품목별로 폴리프로필렌(기구 또는 용기·포장), 과자, 과‧채가공품 순이며, 주요 부적합 사유는 개별기준·규격 위반,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위반, 농약 잔류허용기준 위반, 미생물 기준 위반 등이었다.■ 메디톡스, 체지방 감소 프로바이오틱스 'MT961'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메디톡스는 독자 개발 프로바이오틱스 'MT961'(원료명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LMT1-48)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MT961’의 인체적용시험을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 30kg/㎡ 미만의 만 19~70세 성인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참가자들은 12주간 매일 ‘MT961’을 섭취한 결과, 몸통, 팔, 다리 등 신체 부위의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상반기 ‘MT961’ 기반의 첫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메디톡스는 특허 유산균 ‘칸의 아침’으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 농심, 美 군부대에서 신라면 메뉴 운영농심이 미국 군사기지 ‘포트 블리스(Fort Bliss)’내 ‘CUPBOP’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포트 블리스는 상주 인원이 17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군사기지다. 기지 내 ‘CUPBOP’ 매장에서는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툼바와 순라면까지 총 3개의 농심 라면 메뉴가 운영된다. 라면은 현장에서 즉석조리기로 조리되며, 끓인 라면 위에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K푸드 토핑을 더해 취향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롯데칠성음료가 2024년의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실천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ESG 동향 대응과 추진 성과를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자 작성된 것으로 ▲기후변화 위험과 기회 분석 ▲플라스틱 감축 이행 ▲인권영향평가 실시와 같은 중대 이슈관리 방안과 성과 등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외부기관의 컨설팅 없이 보고서를 자체 제작해 내부 구성원들의 ESG 데이터 관리 및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후 변화가 미치는 잠재적 재무 영향과 시나리오를 지속가능성보고서에 공개하고 음류, 주류 11개 공장 등 사업장별 위험 및 기회 요소의 모니터링을 통해 전사적인 위험 관리 통합 프로세스를 수립했다. 또한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로부터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의 검토 및 승인을 받아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여 나갈 계획을 밝혔다. ■ 롯데웰푸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롯데웰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과 추진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 27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의 지속가능경영활동와 성과 그리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된 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등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중요 이슈들 기반으로 구성됐다. 성장동력 확보,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한 원재료 구매 및 패키징 확대 등 7가지 중요 이슈에 관련된 성과를 담았다. 이 밖에도 롯데웰푸드의 ESG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경영 추진 체계 및 ESG 주요 성과와 같은 다양한 지속가능 경영활동들을 확인할 수 있다.■ 티젠, 산리오 마이멜로디 캐릭터 적용한 콤부차 기획 패키지 올리브영서 선봬티젠이 올리브영과 산리오의 콜라보 캠페인에 참여해 마이멜로디 캐릭터를 활용한 콤부차 기획 패키지를 선보인다. 7월 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이는 '올리브영X산리오' 기획 패키지는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인 마이멜로디를 패키징 디자인에 활용했다. 패키지뿐 아니라 마이멜로디 캐릭터가 새겨진 티코스터도 함께 제작해 올리브영 고객들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기획 패키지는 총 2가지로 먼저 티젠의 인기 콤부차인 콤부차 레몬, 매실, 피치, 스트로베리키위와 특별 제작한 마이멜로디 티코스터를 함께 구성했다. 두번째 패키지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상큼한 콤부차 파인애플, 청귤라임, 샤인머스캣 3종에 종류별로 스틱 2개를 추가 증정한다.■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대상 청정원, 당 함량 대폭 줄여 건강한 ‘알룰로스 매실청’ 판매 채널 확대대상 청정원이 당 섭취 부담을 줄인 ‘알룰로스 매실청’ 제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한 아이스 음료를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난 4월 ‘알룰로스 매실청’을 컬리에 단독 출시했다. ‘알룰로스 매실청’은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며 체내에서 대부분 대사 되지 않고 배출되는 알룰로스와 열과 산에 강해 분해되지 않는 프리바이오틱스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당 함량을 대폭 줄였다. ■ 한국자연환경농축산협회와 금산군, 무농약 고사포닌함유 인삼 생산과 치유센터 설립 추진농업법인 한국자연환경농축산협회가 금산군과 함께 무농약 인삼을 기반으로 한 치유센터 설립에 본격 나섰다. 지난 27일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금산 인삼연구회와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 유형근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천연활성물질 '휴엠-F'로 재배한 인삼의 성과를 공개했다. SGS 인증을 받은 공식 시험 결과에 따르면, 자연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이 인삼은 기존 관행농법 인삼과 비교해 핵심 성분인 조사포닌과 칼슘 함량이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까지 증가했다. 농약을 사용한 관행농법으로 재배했음에도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성과는 오랫동안 인삼 재배의 걸림돌이었던 연작장애 문제까지 해결 할 것으로 보인다. 휴엠-F 기술을 활용한 자연환경농법은 토양을 살리면서도 해충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해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풀무원, 8가지 치즈를 가장 맛있는 조합으로 담은 ‘8치즈블렌딩 치즈피자’ 출시냉동피자 시장 혁신을 주도해온 풀무원이 다양한 치즈로 맛과 식감을 풍부하게 완성한 치즈피자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8가지 치즈를 가장 맛있는 조합으로 담아 치즈의 풍미를 살린 냉동피자 ‘8치즈블렌딩 치즈피자’ 2종(클래식토마토, 스윗치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6/30 17:10
극도로 마른 몸매를 원하는 ‘뼈말라’ 유행이 지속하면서 팔에 뼈가 도드라져 보이는 일명 ‘뼈팔’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유튜브와 블로그 등에 팔뚝 지방흡입 후기가 자주 등장한다. ‘뼈팔’을 얻었다면서 수술을 만족스러워하는 후기가 많다. 팔뚝 지방흡입을 고려하거나 이미 받은 사람들은 “마른 체형도 지방흡입이 필요하다” “팔 라인이 깔끔하지 않은 게 스트레스다” “뼈팔이 너무 갖고 싶다” 등의 이유를 댄다. 일부 병원에서는 이에 맞춰 “뼈팔 라인 만들어주겠다” “연예인급 팔 라인으로 빼준다” 등의 문구로 홍보한다.다만,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극단적으로 마른 몸매는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뼈가 앙상하게 드러나는 건 기괴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 현상을 비판하고 있다. ‘뼈팔’을 만들어준다는 팔뚝 지방흡입술이 무엇인지, 주의점은 없는지 알아본다.◇팔뚝, 다른 부위보다 지방 쉽게 쌓여팔뚝을 가늘게 만드는 팔뚝 지방흡입술에 대해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인기를 끌기 시작한 지는 꽤 오래 됐다”고 말했다. 팔뚝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쉽게 쌓인다. 사용 빈도가 낮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이 줄어들고 근육량이 감소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팔뚝살이 두드러진다.팔뚝 지방흡입술은 다른 부위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지방흡입술은 흡입식 기계로 강하게 지방을 뽑아내는 것으로, 지방세포를 초음파로 녹여 액체 상태로 만들어 지방만 빨아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곽인수 원장은 “지방세포는 다른 인체 조직세포와 달리 엉성하게 서로 연결되어있다”며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제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혈을 줄이기 위해 혈관 수축제를 포함한 마취제를 지방층에 주입한 후 가느다란 캐뉼라(끝이 뭉툭한 튜브)로 지방을 흡입해 제거한다”고 말했다.◇너무 마르면 오히려 탄력 잃을 수도팔뚝 지방흡입술을 받기 전에는 우선 ‘핀치테스트’를 시행한다. 핀치테스트는 손이나 기계로 지방흡입을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손으로 만져보고 지방량을 가늠하는 것이다. 곽인수 원장은 “핀치테스트를 해서 팔뚝살을 집었을 때 두깨가 8mm를 넘으면 지방흡입술을 받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다만, 마른 사람일수록 팔뚝 지방흡입술을 받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곽 원장은 “지방층이 거의 없거나 피부 탄력이 낮은 경우에 너무 과도하게 지방을 흡입하면 팔이 탄력을 잃고 늘어져 보일 수 있다”며 “팔에 피하지방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그중 얼마나 제거할 것인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팔뚝 지방흡입술의 부작용으로는 흡입 부위의 출혈과 멍이 있으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딱딱해질 수도 있다. 팔뚝 지방흡입술을 받은 뒤에는 2~3일 동안 조심히 움직여야 한다. 곽인수 원장은 “웬만큼 부기가 빠진 후 스트레칭이나 운동 등으로 지방을 없앤 부위의 탄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살을 없애고 싶을 때 지방흡입술이 아닌 지방분해주사를 맞는 사람도 있다. 지방분해주사는 지방층에 지방을 분해하는 약물 성분을 주입하는 시술로 국소 부위 지방 제거에 도움 된다.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고 시술 후 통증이나 멍이 지방흡입술에 비해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방분해주사도 부기, 멍, 지방 위축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흡입술과 지방분해주사 모두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찾아 충분한 상담 후 받는 것을 권한다.
장마 시기, 고온다습한 환경은 사료의 신선도를 급격히 떨어뜨리고 미생물 번식 위험을 높인다. 특히 지방이 함유된 사료는 산패되기 쉬워 독성 물질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여름 날씨엔 반려동물 사료가 변질할 위험이 커진다. 높은 기온과 습도에 사료 속 유분(지방)이 산패하면 역한 냄새가 나고, 사료 맛이 변한다. 반려동물이 사료를 잘 먹으려 들지 않는 것을 넘어, 구토와 설사 같은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해 기한이 지났다면 폐기해야 한다. 또한, 유통기한이 남아있더라도 평소와 달리 역한 냄새가 나거나, 색이 변했거나, 곰팡이가 슨 게 보인다면 몽땅 버려야 한다.사료 종류별로 올바른 보관법이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건사료’는 낮은 수분 함량으로 인해 상온 보관이 쉽다.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 비타민 E 등 천연 보존제 또는 합성 보존제가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보다 수분이 많은 ‘습식사료’는 통조림이나 파우치 형태로 밀봉돼 유통되며, 개봉 전에는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개봉 후에는 사람의 통조림 식품처럼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하며, 단시간 내에 소진해야 한다. ‘생식 또는 동결 건조 사료’는 냉장고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특히 음식을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생식은 상하지 않도록 꼭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장마철만큼은 대용량 사료 대신 소포장된 제품을 구매해 급여하도록 하자. 이쪽이 사료 신선도 유지에 더 유리하다. 이미 대용량으로 구매했다면 사료가 눅눅해지다가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 플라스틱 등 습기 차단 기능이 우수한 재질의 밀폐 용기에 담아 공기 및 습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1주일 치 또는 2주일 치 단위로 소분해두는 것이 좋다. 이중 지퍼백 또는 진공 포장기를 활용해, 최대한 공기를 빼낸 채로 사료만 밀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사료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고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주방이나 베란다 등 고온다습한 공간은 피하고, 사료 보관 장소의 온도는 25°C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필요에 따라 제습기나 에어컨을 사용하여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펫푸드 기업 우리와주식회사 관계자는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사료 보관에 가장 큰 복병인 만큼,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수”라며 “반려동물에게 상한 사료를 먹이는 일이 없도록 생산 시설 위생 관리가 철저한지, 정기적인 품질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는지, 사료 신선도 유지에 최적화된 포장 기술을 택하고 있는지 확인된 제품을 급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짧은 시간 안에 무거운 무게를 드는 등 고강도로 운동하는 훈련법인 ‘SST’가 미국 노년층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3일 미국 매체 공영 라디오 방송국인 NPR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헬스장과 트레이너들 사이에서 ‘슬로우 스트렝스 트레이닝(SST, Slow Strength Training)’이라는 노년층 운동 프로그램이 유행 중이다. SST는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각종 근력 운동 기구를 이용해 고강도로 운동하는 프로그램이다. SST는 자신이 소화 가능한 최대한 무거운 무게를 들어 10초간 자세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 92세 남성인 델로이스 알콘은 “SST는 레그프레스(하체 발달을 위해 누워서 무게를 밀어내는 운동 기구)를 할 때 약 160kg을 밀었다”며 “내 몸무게의 3배에 달하는 무게다”고 했다. SST는 한 번에 20분만 하면 되고, 무게운 무게를 들어 올려 유지하는 과정에서 노년층의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 이에 더해 근육량 증가로 체력이 강해지고 기초대사량(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까지 커지는 장점이 있어 인기다. 다만, 회복 기간이 긴 편이다. 로스 앤젤러스에서 트레이너로 일하는 멜린다 휴즈는 “SST를 한 후 근육이 회복되고 근육통이 완화하는 기간은 5~7일 정도로 긴 편”이라며 “총 운동 시간은 짧지만, 강도가 워낙 높아 다른 운동에 비해 더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이 짧은 시간 안에 고강도 운동을 하면 각종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SST, 운동 경험 없는 노년층에게는 위험짐구공 시청점 유환일 지점장은 이어 “미국의 경우, 헬스에 대한 관심과 유행이 우리나라보다 일찍 생기기 시작됐다”며 “미국 노년층은 한국의 노년층에 비해 운동에 친숙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초 체력이 있으니 고강도 훈련이 가능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했다.유환일 지점장은 “다만, 운동 경험이 적은 노년층의 경우 SST처럼 짧은 시간 동안 무거운 무게를 드는 고강도 운동을 하면 위험하다”며 “낙상과 골절 위험이 크다”고 했다. 노년층이 무리한 운동을 하면 관절 손상, 근육통 등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럼에도 “노년층이라도 운동 숙련자에게는 SST가 도움이 된다”며 “무거운 무게를 순간적으로 버티는 힘을 키우는 데에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노년층, 균형감각 키우는 운동부터 시작해야노년층 운동의 핵심은 균형감각을 키우는 것이다. 짐구공 외대점 김현승 트레이너는 “노년층은 한쪽 다리로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서 한쪽 다리를 드는것도 어려워한다”며 “근육량과 균형감각이 감소해 나타나는 현상이다”고 했다. 이어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노년층에게 추천하는 운동이 있다”며 “매트에 누워 무릎을 굽히고, 한 다리씩 바닥에서 떼는 운동인 ‘한 다리 떼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산소 운동인 걷기를 할 때도 ▲옆으로 걷기 ▲뒤꿈치로 걷기 ▲발끝으로 걷기 ▲열걸음마다 앉았다 일어나기 ▲팔이나 다리를 높게 들기 등으로 동작에 변화를 주면 균형감각을 키우는 것은 물론, 근육 감소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전국적으로 러브버그 개체수가 급증한 가운데, 계양산 일대가 러브버그로 뒤덮인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계양구 계양산 바닥을 뒤덮은 러브버그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계양산 등산객 A씨는 정상 인근 계단과 바닥에 러브버그 사체들이 빼곡하게 쌓여 마치 검은색 아스팔트 도로를 떠올리게 했다.A씨는 “러브버그의 습격”이라며 “벌레 싫어하는 사람은 (산에) 올라갔다가 기절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러브버그가 산 정상을 점유했다”라며 “거의 재앙 수준”이라고 했다.대규모의 러브버그가 뒤덮인 계양산 일처럼 징그러운 벌레들이 모여 있는 장면을 목격하면, 이후 계속 그 장면이 떠올라 괴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관련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징그러운 벌레들을 목격한 장면이 지속해서 떠오르는 증상은 정신과 진단을 내릴 정도로 큰 문제는 아니다”며 “다만, 일부 사람에게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해 코르티솔 분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했다. 코르티솔은 부신의 겉부분인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된다. 코르티솔 분비량이 늘어나면 면역기능 저하 등 신체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해마’와 같이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특정 부위를 손상시키면서 불안 증가, 인지기능 저하, 감정조절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평소 곤충공포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정동청 원장은 “곤충으로 인해 극도의 불안, 공포를 느끼고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곤충공포증을 의심할 수 있다”라며 “곤충공포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겪고 있다면,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집단 러브버그를 목격한 후 일상생활까지 힘들어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 정동청 원장은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심호흡이나 이완훈련 등을 통해 긴장감과 불안을 낮추는 것”이라며 “집중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증상이 심하거나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항불안제나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동청 원장은 “인지적인 접근방법은 러브버그가 실제로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스스로 학습시키는 방법”이라며 “자극의 수준을 점차 높이면서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적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다. 하지만 검진 그 자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 결과에 따라 이어지는 진료의 연속성과 관리다.44세 J씨는 2년 전 첫 출산 이후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떨어짐을 느끼고 건강증진센터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다. 유방초음파에서 유방에 미세 석회화가 관찰됐다는 소견서를 받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석회화는 위험하지 않다고 봤기 때문에 진료를 따로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다시 본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한 종합검진 후 J씨는 일반외과를 통해 3mm 정도의 절개를 통해 유방절제술 및 조직검사를 진행했다. 조직검사 결과 '비정형 관내 상피증식(Atypical Ductal Hyperplasia, ADH)'를 진단받았지만, 이미 조직이 제거된 상태라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진료를 받고 있다.52세 A씨는 30대부터 이어온 금연과 운동으로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간헐적으로 기분 나쁜 두통에 시달렸다. 가족의 권유로 마지못해 실시한 종합검진에서 뇌 MRA 검사를 받았고, 뇌동맥류를 진단받았다. 여기저기 대학병원을 알아봤지만 진료 예약이 6개월 이상 걸렸고, 어느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할지 몰라 방황했다. 불안한 마음에 A씨는 본원 신경과에 진료를 받았고,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약 2개월 후 Y대병원에서 뇌동맥류 결찰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2개월에 한 번씩 박애병원 신경과 진료를 지속하고 있다.50세 K씨는 특별한 이상 신호 없이 회사에서 실시한 종합검진에서 갑상선 결절로 조직검사를 권유받았다.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실시하다 지인을 통해 본원을 방문했고 당일 실시한 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세침검사에서 여포종양을 진단받아 오른쪽 갑상선 절제술을 받았다.임상에서 접한 위 사례들은 건강검진이 단순한 '질병 발견'의 역할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됐더라도 조직 제거나 추가 치료 없이 방치되거나, 단순 판독지와 진료 권유만 제공하는 등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 결과, 환자 스스로 치료 방법과 의료기관을 찾아 헤매야 하며, 인터넷을 통한 부정확한 정보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일부 검진센터는, 정작 '검진 이후'의 진료 및 치료, 관리 체계가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의 본질을 생각할 때 매우 심각한 문제다. 건강검진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질병을 '알리는 것'에 있지 않다. 그것은 환자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출발점이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후의 진료 체계가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검진 이후에도 끊김 없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은 질병 조기 발견은 물론 치료 계획 수립, 외부 병원 연계, 지속적 추적 진료까지 모두를 포함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환자는 '검진–진단–치료–관리'라는 전 과정을 안전하게 이어갈 수 있다. 건강검진을 위해 기관을 선택할 때는 단순한 검사 항목이나 비용만 비교해 서는 안 되며, 다음의 사항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모든 검진을 숙련된 전문의가 시행하는지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상담과 치료 연계가 가능한지 ▲검진 이후 진료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지다. 누군가에게 건강검진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숙제처럼 느껴진다. 따라서 검진기관이 먼저 주도적으로 나서서 어렵게 받은 검진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첫걸음이 되도록 해야 한다. 환자의 입장에서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환자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이 칼럼은 평택 박애병원 건강증진센터 오재일 센터장의 기고입니다.)
7~8월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이 많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이 기본이지만, 평소 몇 가지 손쉬운 습관만 더해도 살이 더 쉽게 빠질 수 있다. 첫 번째로 매일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몸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이를 '눈바디' 체크라 한다. 눈바디는 눈과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인바디를 합친 합성어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눈바디를 찍어 자신의 전후 몸매를 비교하는 것은 일종의 '행동수정요법'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동수정요법은 체중 감량을 위해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뿐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찾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채 대표원장은 또한 "시각적인 자극은 빈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진다"며 "시간이 흐르며 달라지는 몸매가 드러날수록 다이어트 의지가 강해진다"고 말했다. 눈바디의 다이어트 효과를 뒷받침 하는 연구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지속적으로 찍어 변화를 비교할수록, '감량 목표'에 더 가까워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에게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BMI)와 복부·엉덩이 비율(WHR)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하게 했다.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대다수 참가자들은 "내 전신사진이 동기 부여에 더욱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두 번째는 식사할 때 채소부터 먹는 습관이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식사를 할 때 칼로리가 낮은 채소를 먼저 먹어서 허기를 없앤 다음 진짜로 먹고 싶은 음식을 먹게 된다면 고칼로리 음식이라도 조금 먹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배고플 때 바로 음식을 먹지 말고 2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정말 먹고 싶은 것이 아닌데도 충동적으로 먹고 싶다고 느끼는 때가 많다"며 "이럴 땐 정말 배가 고픈 것인지 조금 기다렸다가 그래도 계속 먹고 싶다면 조금만 먹으라"고 말했다. 열량 높은 음식 대신 녹차나 생수부터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종종 갈증이 나는 것을 음식이 먹고 싶은 것이라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채 대표원장은 "배가 고플 때에는 칼로리 있는 음식을 먹기 전에 녹차나 생수를 마셔보라"며 "이후엔 음식을 딱히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네 번째는 칼로리당 부피가 큰 음식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대체적으로 이에 속한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곡식과 신선한 과일, 채소들은 지방이나 설탕,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구성된 음식보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준다"며 "음식의 질감면에서 식사를 계획할 때는 씹히는 맛이 있고, 수분이 많으며, 부드럽고, 아삭아삭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는 다이어트를 함께 할 친구를 찾아 경쟁하기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는 602명의 과체중·비만 성인을 A·B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만보기를 착용해 걸음 수를 늘려가며 매일 걷게 했다. A그룹은 걸음 수만 확인했고, B그룹에게는 A그룹의 걸음 수를 알려주며 경쟁을 유도했다. 그랬더니, 걸음 수를 확인하기만 했던 A그룹보다 경쟁을 유도한 B그룹의 걸음 수가 최대 1.33~1.5배 더 많았다. 걸음 수로는 하루 평균 2000~3000걸음 더 걸었다.또한 B그룹은 연구가 끝난 뒤에도 A그룹보다 매일 평균 569걸음 더 걸었다. 연구진은 "걷기 운동을 할 때 단순히 만보기만 착용하는 것보다, 친구나 지인과 함께 경쟁하며 걸으면 열량 소모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