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 혁신식품개발 학생경진대회 ‘ECOTROPHELIA KOREA 2025’ 결선 공식 후원풀무원기술원은 지난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COTROPHELIA KOREA 2025’ 결선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대상 수상팀에게 '풀무원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ECOTROPHELIA KOREA(에코트로펠리아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대상 혁신식품개발 경진대회이며, 유럽의 권위 있는 학생 대상 식품 개발 경진대회인 ‘ECOTROPHELIA EUROPE’의 한국 예선전이다. 올해 대회는 지속가능식품과학기술협회, 한국식품과학회, 전국식품공학교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풀무원기술원을 비롯한 식품안전정보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개 대학생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예선을 통해 혁신성과 현실성, 시장성, 환경친화성, 식품안전성 등 5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해 △Beanity(덕성여자대학교) △ARTificial ART(전남대학교) △쫀득업(단국대학교) △퓨처 테이스트(이화여자대학교) △햄프미(경희대학교) △B.I.T.E(창원대학교) 등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회 결과, 고탄성과 높은 안정성을 지닌 두부를 제안한 덕성여자대학교 Beanity팀이 풀무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eanity팀은 시식과 함께 시제품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ECOTROPHELIA EUROPE’ 본선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 썸머 한우 페스타 개최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농협 라이블리’ 외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안동봉화축협(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총체보리한우(전북), 토바우(충남), 홍천한우(강원), 한우왕(경북, 대구), 서경한우(경기), 소깨비(경북), 신선설한우(경기), 횡성축협(강원)까지 총 19곳이다.■ 한국 코카-콜라, 보틀투보틀 위한 '원더플 캠페인' 시즌6 시작한국 코카-콜라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자원순환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6의 첫번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원더플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투명 음료 페트병 재활용을 실천하며,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순환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난 다시 태어나도, 나로 태어날래’라는 테마로 돌아온 원더플 시즌6는 오는 7월 14일까지 1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인, 친구, 가족, 직장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챌린지’로 운영되며 총 1,000팀이 선정된다. 첫번째 신청에 이은 2회차 신청은 8월 1일 시작될 예정이다. ■ 도미노피자, ‘딜리버리 위켄드’ 프로모션 개최도미노피자가 자사 채널 회원을 위한 ‘딜리버리 위켄드’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이번 ’딜리버리 위켄드’ 프로모션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의 시작인 7-8월을 맞아 진행된다. 7월에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를 시작으로 2주차(11일-13일), 4주차(25일-27일)에 진행되며 8월은 첫 주(8월1일 – 3일)에 진행 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의 ‘딜리버리 위켄드’는 자사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자사앱)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신규가입 회원 한정 배달 20% 할인 상시쿠폰 사용시 인기 사이드 메뉴인 웨스턴 핫윙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존 회원 중 Regular 등급은 배달 20% 할인, Premium, VIP, Royal 등급 회원이 배달 할인 30% 상시쿠폰을 사용하면 코카-콜라 1.25L를 제공한다.■ 할리스, 제 1회 ‘레시피 콘테스트’ 개최할리스가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레시피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할리스는 메뉴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제조 경험이 풍부한 매장 근무자들의 톡톡 튀는 레시피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공모 주제는 두 가지다. 기존 원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의 숨겨둔 꿀조합 레시피를 제안하는 ‘나만의 할리스 시크릿 레시피’와 할리스를 대표할 수 있을만한 메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새로운 시즌 음료 레시피’다. 부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7월 13일까지다.■ 푸디스트,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 식음시설 운영권 수주푸디스트가 충남 예산 소재의 국내 대표적인 워터파크 리조트인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의 식음시설 운영권을 수주하며, 워터파크 F&B(식음) 트렌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 연간 약 55만 명이 방문하는 최고급 종합 레저시설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에서 푸디스트는 식음시설을 전면 리뉴얼하고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워터파크 내 모든 식음시설 코너를 운영한다. 실내 스파존에는 한상한담(한식), 하오츠미엔(중식), 잇탈리아(양식), 원플레이트(양식) 등 4개 푸드코트 코너와 인기 외식브랜드 ‘프랭크버거’, ‘스트릿츄러스’ 등 스낵전문매장이 들어서며 실외에도 ‘스며드낵’, ‘대림선 Studio 24/7’ 등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코너가 운영될 예정이다.■ 홍콩반점, 신메뉴 ‘볶음밥’ 출시… 고객 요청 반영더본코리아의 중식 전문점 브랜드 홍콩반점0410이 신메뉴 ‘볶음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홍콩반점은 2006년 짬뽕전문점으로 시작한 이래 다양한 중화요리를 선보여 왔으나, 볶음밥 메뉴가 없어 아쉬워하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보답하고자 이번 메뉴를 정식 출시하게 됐다. 홍콩반점 ‘볶음밥’은 계란과 갖은 야채를 푸짐하게 넣고 센 불에서 볶아내 고슬고슬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식물성 요거트 신제품 ‘코코거트’ 출시서울우유협동조합이 비건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코코넛의 단맛과 고소함을 제대로 살린 식물성 요거트 ‘코코거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대체 식품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215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특히 식물성 단백질 및 대체 유제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우유는 비건 식품 수요를 반영한 식물성 요거트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메가MGC커피, 라이즈와 함께 두번째 여름 신메뉴 출시메가MGC커피가 오는 7월 3일,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두번째 여름시즌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믹스베리, 라벤더, 목테일 등 이색 아이템을 활용해 일상 속 특별함을 추구하는 MZ 세대의 감성을 겨냥했다. 더불어, SMGC 캠페인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라이즈(RIIZE)와의 협업을 공개한다. 메가MGC커피의 두 번째 여름 시즌은 ‘레트로 퓨처(Retro Future)’ 콘셉트를 바탕으로, 화려하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 브랜드 최초 디카페인 가향커피 ‘아마레티 디카페나토’ 출시네스프레소(Nespresso)의 기업용 라인인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Nespresso Professional)’이 올여름 디카페인 가향 커피 ‘아마레티 디카페나토’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이 선보이는 최초의 디카페인 가향 커피로,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는 디카페인과 가향 커피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출시되었다. 가향 커피는 커피 입문자는 물론, 새로운 풍미와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7/03 10:33
과일 채소를 씻을 때 괜히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사용하게 된다. 물로 씻기만 해서는 농약이 제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다. 그러나 베이킹소다나 식초 사용보다 농약 제거에 더 효과적인 방법은 따로 있다. 식초나 베이킹소다 사용 여부보다는, 물에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잔류 농약을 없애는 데 더 중요하다. 예컨대, 포도는 송이째로 1분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연거푸 헹구기만 해도 된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쓰는 수고는 필요치 않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험한 결과, 흐르는 물에 채소를 씻기만 해도 평균 77.0%의 잔류 농약이 제거됐다.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 세척기, 알칼리성 전해수, 세제를 사용하거나 물에 담그는 방법은 이보다 낮은 43.7%에서 56.3%의 제거율을 보였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관계자는 “오히려 식초로 씻는 게 영양소 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채소와 과일을 바로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는, 물에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으며 씻은 후 흐르는 물에 또 씻으면 채소가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져 잔류 농약이 잘 세척된다”고 했다.물론, 표면이 균일하지 않은 과일·채소는 좀 더 수고스럽게 씻어야 한다. 겉면이 울퉁불퉁한 오이는 흐르는 물에서 스펀지 등으로 표면을 문지르며 씻은 다음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면 된다. 깻잎엔 잔털, 상추엔 주름이 많아 표면이 매끄러운 과일·채소보다 농약이 남기 쉬우니 좀 더 오래 씻어야 한다. 물에 5분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 농약이 대부분 사라진다.일부분을 제거하는 것으로 잔류 농약에 노출될 위험이 대폭 낮아질 때도 있다. 파, 배추, 양배추처럼 조직이 ‘겹’을 이루는 경우다. 파는 외피 한 장을 떼어낸 후에, 배추나 양배추는 겉잎 서너 장을 제거한 후에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된다. 껍질이 있는 과일은 껍질을 벗기면 잔류 농약이 거의 제거된다. 사과나 딸기 등 꼭지가 있는 과일은 꼭지 부분에 농약이 남아있기 쉬우니 이 부분을 없애고 먹는 게 안전하다. 특히 딸기는 무르기 쉬운데다 잿빛 곰팡이가 잘 생겨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기도 한다. 물에 1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주면 된다.
지난 6월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3’가 공개됐다. 시즌1과 2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오징어게임의 인기는 여전했다. 2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징어게임3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넷플릭스 톱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오징어게임3에서 참가자들에게 물과 고구마로 구성된 도시락을 주는 장면을 두고 일부 전문의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아산병원 내과 진료부교수를 역임 중인 우창윤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닥터프렌즈’에서 “오징어게임3을 보다 보니 조금 불편하다”라며 “(한 끼 도시락으로) 물이랑 고구마밖에 안 주면 단백질이 너무 부족하다”라고 말했다.오징어게임3 속 참가자들에게 나눠준 도시락, 왜 ‘불편한’ 식단인지 조금 더 자세히 물어봤다.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단백질이 심각하게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먼저 우창윤 교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물과 고구마만 담긴 도시락에 단백질이 거의 없다”며 “특히나 오징어게임 속 참가자들은 엄청난 긴장과 스트레스, 극심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데 이 상황에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몸속에 탄수화물만 들어가면 혈당이 빨리 오르는데, 이때 물을 같이 마시면 더욱 빠르게 소화 흡수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면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더 폭력적으로 변하게 된다”고 말했다.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탄수화물 식품인 고구마와 물로만 식사를 구성할 경우, 단백질을 비롯해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진다”며 “이는 체력 저하와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예스병원 내과 이병호 원장은 “단백질이 거의 없는 식사로, 근육이 빠지기 쉽다”며 “부종, 피부 손상, 상처 회복이 지연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참가자들의 식단에 최소한 달걀 두 개는 포함했어야 한다. 우창윤 교수는 “물론 설정 의도가 있겠지만, 최소 달걀 두 개와 견과류 간식 등이 필요했다”며 “단백질과 좋은 지방이 포함돼야 에너지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물과 고구마로 구성된 식단만으로 체력이 많이 필요한 활동을 하기는 어렵다”며 “특히 오징어게임 참가자로 노인층이 많이 참여했는데, 노인층의 경우 근감소증이 빠르게 이어져 게임 참여가 가능할 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근력이 점차 줄어드는 상태로, 악력이 저하되고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
카페에서 콜드 브루를 마실지, 아메리카노를 마실지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콜드 브루는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우린다는 뜻의 ‘브루(brew)’를 합친 말로, 분쇄한 원두를 찬물에 오래 우려 만든 커피를 일컫는다. 뜨거운 물로 내리는 아메리카노와 겉보기엔 비슷해도, 영양 측면에선 다르다. 몇몇 사람에겐 콜드 브루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잠 깨야 하거나 위 약하면 콜드 브루카페인은 콜드 브루에 더 많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하는 원두 커피 36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하니, 콜드 브루 커피 한 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212mg이었다. 아메리카노 한 잔엔 카페인이 125mg 정도 들었다. 원두가 물과 오래 접촉할수록 커피 음료 속 카페인 함량이 증가한다. 분쇄 원두를 찬물에 오래 우려서 만드는 콜드 브루는 카페인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위가 약한 사람도 콜드 브루가 나을 수 있다. 카페인이 콜드 브루에 더 많긴 하나 산성도는 콜드 브루가 아메리카노보다 낮아서다. 커피는 오래 가열할수록 산성 성분이 발달해 쓴맛과 신맛이 강해진다. 찬물에 원두를 우려내는 콜드 브루와 달리, 아메리카노는 뜨거운 물로 내리므로 산성도가 높고 쓴맛과 신맛도 강하다. 이에 토머스제퍼슨대 화학과 니니 라오 교수는 “산도가 낮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다크로스트로 만들어진 콜드 브루가 최선”이라고 밝혔다. 미국영양학회 인증 국가 공인 영양사인 아만다 사우세다는 “위 식도 역류 질환이 있다면 커피를 마실 때 콜드 브루를 택해보길 권한다”며 “다른 커피를 마실 때보다 속이 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항산화 물질 얻고 싶다면 아메리카노한편, 커피의 항산화 효능을 누리고 싶다면 아메리카노가 낫다. 암, 비만, 당뇨, 염증 발생을 예방하고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항산화 물질은 콜드 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더 풍부하다. 토머스제퍼슨대와 필라델피아대 공동 연구팀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 성분을 비교한 결과, 항산화 능력이 아메리카노에서는 평균 23.77, 콜드 브루에선 평균 17.9만큼 나타났다. 2018년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도 콜드 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항산화 물질이 더 많이 들었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 탓에 외출이 망설여지고, 자연스레 야외 신체 활동도 줄어든다. 이럴 땐 시원한 실내나, 나무 그늘 아래 선선한 도시숲에서 가볍게 걸어보는 게 어떨까.산림청은 지난 1일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하면서도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전국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을 선정해 소개했다. 남산공원 도시숲(서울 강북구), 푸른수목원 도시숲(서울 구로구), 금강공원 도시숲(부산 동래구), 두류공원 도시숲(대구 달서구),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인천 남동구), 평택 바람길숲(경기 평택), 완산공원 꽃동산(전북 전주), 월명공원 도시숲(전북 군산), 죽녹원-관방제림 도시숲(전남 담양), 송도 솔밭 도시숲(경북 포항) 등이다.도시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분을 뿜어내 열기를 식혀주는 나무 덕에 여름철 한낮 평균 기온보다 3~7도 낮은 '천연 그늘 쉼터' 역할을 한다. 실제 2023년 경북대 산학협력단의 '기후 대응 도시숲 산림자원조사 설계 및 효과 분석 연구'에 따르면 자연 그늘이 건물 등 인공 그늘보다 시원하며, 큰 규모의 도시숲은 기온 저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폭염이 최고조에 이르는 낮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물 자주 마시기, 서늘한 곳에서 휴식하기 등 기본적인 더위 대처도 잊지 말아야 한다.여름철엔 외부 활동을 꺼리게 되지만, 적절한 신체 활동은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건강을 위해 1주일에 걷기 등 중강도 운동을 150~300분, 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을 75~150분 하거나 두 가지 강도의 신체활동을 섞어서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최영태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이 된 요즘 도시숲은 시민 휴식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생활 필수시설"이라며 "가까운 도시숲에서 산책하며 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은 임신을 통해 태아가 자신의 친자임을 확신할 수 있다. 반면 남성은 아이가 자기 몸에서 태어나지 않기 때문에 태아가 친자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아빠 입장에서 아내 뱃속의 아이가 자신의 친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하게 되는 상황을 ‘친자 불확정성’이라고 한다. 이에 여성이 본능적으로 태아가 아빠를 닮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프랭클린 앤 마셜대 연구팀은 임신 20주차 정기 초음파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한 평균 연령 31세 예비 부모 190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사진을 봤을 때 태아가 누구와 닮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부부의 80%는 기혼이었고, 20%는 연인 관계였다. 응답할 수 있는 항목은 ‘엄마’ ‘아빠’ ‘엄마의 친척’ ‘아빠의 친척’ ‘아무도 닮지 않았다’였다. 그 결과, 아빠의 49%는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고, 51%는 엄마와 닮았다고 답했다. 반면, 엄마는 26%만이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고, 74%는 아빠와 닮았다고 답했다.연구팀은 기혼 여부에 따라 응답이 달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기혼 남성의 경우 47%가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다. 반면 연애 중인 남성은 58%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다. 기혼 여성의 경우 69%가 태아가 아빠와 닮았다고 답했다. 한편, 연애 중인 여성은 93%가 태아가 아빠와 닮았다고 했다. 연구팀은 “엄마는 태아가 아빠와 닮았다고 주장하며 친자 불확정성을 줄인다”며 “아빠와 닮았다는 점이 강조될 때, 아빠가 태아를 친자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이어 “아빠 입장에서 ‘친자 확정성’이 높아질 때, 자녀에게 지원, 보호, 자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연구 저자인 카를로타 바트레스 박사는 “실제로 닮은 점이 없음에도 자녀가 아빠를 닮았다고 주장하는 엄마의 전략은 아빠의 친자 불확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는 ‘진화와 인간 행동’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중국 정부가 혁신 신약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하면서, 새로 승인하는 신약 개수 또한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료보장국(NHSA)과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지난 1일 ‘혁신 약물의 고품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공동 발표했다.이번 발표에는 의료보험과 보건부의 기능 등 5개 분야에 대한 16개 조치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의료보험 데이터 활용 지원 ▲상업 의료보험의 혁신 신약 투자 확대 장려 ▲혁신 약품 의료보험 급여 기준 합리적 결정 ▲상업 건강보험 혁신 의약품 카테고리 추가 ▲혁신 의약품 연구 강화 ▲의약품 등재 절차 최적화 ▲임상 현장 혁신 의약품 사용 역량 강화 ▲혁신 의약품 의료보험 지급 관리·개선 등과 같은 방안이 담겼다.국가의료보장국 관계자는 “여러 가지 조치의 도입이 혁신 바이오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현재 중국 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은 전액 상환되는 ‘A급 의약품’과 비용이 많이 들어 부분 상환되는 ‘B급 의약품’으로 나눠져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새로 추가될 ‘카테고리 C’에는 기존 A·B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임상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혁신 치료제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ADC, CAR-T 치료제와 같이 비싸지만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포함되도록 설계됐다.중국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기반으로 제약사와 보험사의 합리적 가격 책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테고리 C 약물 도입을 통해 기업이 공공 시스템에 대한 가격 할인에 의존하지 않고, ADC, GLP-1 기반 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같은 획기적인 치료법을 수익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의 상장제도 개혁, 혁신 약물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의료보험 데이터 활용, 안정적인 장기 투자 제공, 고가의 혁신 의약품에 대한 상업용 건강보험 추가 등 일련의 조치들이 중국 바이오제약산업을 비용 억제에서 혁신 주도 성장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지, 중국의 바이오제약산업 르네상스를 촉진하는 촉매제로 작용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은 2018년 설립 후 7차례 조정을 거쳐 총 149개 혁신의약품이 의료보험 목록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에서 시판 승인된 1급 혁신신약 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도 2018년의 5배 이상인 48개 신약이 승인을 받았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슬기 채취에 나선 노인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8분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한 하천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함께 다슬기를 채취하다 물에 빠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같은 날 밤 11시 53분쯤에는 경북 영천시 화남면 고현천 수중보 근처에서 80살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B씨는 이날 오전 7시쯤 다슬기를 잡으러 간 뒤 귀가하지 않아 밤 9시 27분쯤 가족들이 미귀가 신고를 했다.얕은 물에서 이뤄지는 다슬기 채취는 비교적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하천 바닥은 지형이 일정하지 않아 몇 걸음만 옮겨도 수심이 허리나 가슴까지 깊어지는 구간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시야가 아래로 향한 채 몸을 숙이고 움직이기 때문에 수심 변화나 물살 세기를 제때 파악하기 어렵다.게다가 하천 바닥은 이끼 낀 자갈이나 돌이 많아 미끄러지기 쉽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이때 넘어지며 골절이 생기면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물살에 휩쓸려 익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름철에는 수온 상승과 잦은 비로 유속까지 빨라져 사고 위험이 한층 커진다"고 말했다. 또한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에 들어설 경우, 발이 닿지 않아 당황하면서 허우적대다 익사하는 사례도 있다.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현성열 교수는 "다슬기를 줍는 도중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거나 발이 닿지 않으면 당황해 허우적거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폐에 물이 들어가 산소 공급이 막히면서 익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때는 몸에 힘을 빼고 하늘을 바라보며 눕는 자세가 좋지만, 수영에 익숙하지 않다면 실행이 쉽지 않다"고 했다.사고를 막으려면 긴 막대기로 수심을 미리 확인하고, 혼자 물가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아쿠아슈즈와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장비도 필요하다. 박억숭 과장은 "다슬기 채취에 집중하면 주변 상황을 놓치기 쉬워, 물살이 세지거나 갑자기 물이 불어날 때 대처하기 어렵다"며 "가끔씩 허리를 펴고 주변을 살피며 작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구조를 요청하고,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뒤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따뜻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상처가 있다면 지혈한 뒤, 다친 부위를 고정하고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올바른 순서로 시행해야 한다. 현성열 교수는 "의식이 없다면 인공호흡 두 번을 먼저 한 후, 가슴 압박 30회를 반복해야 한다"며 "이때 복부 압박은 장기 손상 위험이 있고 혈액 순환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절대 해선 안 된다"고 했다.
“구구팔팔일이삼사(99881234)!”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하루(1) 이틀(2) 사흘(3) 아프다 나흘(4) 째 죽자’는 의미의 건배사다. 50~60대 사이에서 유행하던 이 건배사가 요즘에는 ‘MZ(1980~2010년 출생자)’들의 입에도 오르내린다. 저속노화의 영향 탓일까.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 위한 노력으로 ‘배달 음식’ 대신 ‘제철 음식’을 찾는 MZ들이 많아졌다. 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 2020년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19~39세를 대상으로 ‘제철 음식’과 ‘배달 음식’ 검색량 지수를 비교한 결과, 제철 음식 검색량 지수는 39에서 89로 증가했지만, 배달 음식은 같은 기간 41에서 5로 하락했다. 검색량 지수는 검색 횟수가 가장 많던 날을 100으로 정하고, 날짜별 상대적 수치를 환산한 것이다.제철 음식은 계절에 따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를 말한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제철 음식의 장점은 가공을 거치지 않아 영양소 파괴율이 적다는 것”이라며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의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여름은 과일과 채소가 가장 풍성한 계절”이라며 “젊은 층에게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7월이 제철인 채소와 과일, 이것만 알아도 성공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수분 가득한 제철 채소로 포만감 유지채소는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식사 후 혈당 수치가 급증하는 혈당 스파이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많은 양을 섭취해도 칼로리 부담이 적기 때문에 식사 전 채소를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이=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이는 95%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수분이 풍부한 오이는 탈수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여름에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다. 칼로리는 낮고 수분은 풍부하므로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오이는 섬유질도 풍부해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이 속 칼륨은 몸의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다만 칼륨의 90%가 신장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병 환자는 칼륨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오이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 예방, 피부 보호,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속살보다 껍질에 불용성 식이섬유가 더 풍부해 변비 예방과 배변 활동 촉진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껍질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만큼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생길 수 있다. ▶열무=열무도 대부분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신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열무는 혈당 지수도 낮으므로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제철 채소다. 열무에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풍부하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 방지, 노화 방지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열무는 잠재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 개선 효과가 있다. ◇비타민 풍부한 제철 과일로 면역력 충전과일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과일에는 당이 많으니, 채소보다는 양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다. ▶살구=살구에는 비타민 A, C, E가 풍부하다. 비타민 A는 시력 보호와 야맹증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와 E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해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살구는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도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염증을 줄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살구는 수분 함량이 높아 체내 전해질 균형 유지와 탈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복숭아=복숭아에는 비타민 B9라고도 불리는 엽산이 풍부하다. 엽산은 세포 분열과 성장, 새로운 세포 생산 및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임산부나 유아기에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엽산은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영국 요크 대학의 사이먼 질보디 박사 연구팀은 혈중 엽산 수치가 낮을수록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복숭아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다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고, 당뇨병 환자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가 복숭아를 섭취할 때는 한 번에 약 150g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