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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동(39)이 유두 크기가 커서 가슴을 가리고 방송했다며 유두 축소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신동이 출연했다. 신동은 지난 2007~2010년 MBC TV 유아 예능 프로그램 ‘뽀뽀뽀’를 진행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촬영을 시작해서 아이들과 안무하고 노래를 하는 데 PD님이 ‘스톱’이라고 했다”며 “내게 오더니 ‘신동씨 찌찌(유두)가 너무 보여요’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옷이 너무 타이트해서 가슴을 가리고 방송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규현이 “그래서 형(신동) 수술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유두의 존재감이 너무 강해서 수술받았다”며 “유두 축소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신동이 받은 유두 축소술은 ‘유두의 크기를 줄이는 수술’을 말한다. 유두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서 콤플렉스가 있거나, 유두 처짐 현상이 발생해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 유두의 지름과 높이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남녀 모두 미용 목적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남성의 경우 티셔츠 입을 때 유두가 도드라져 보이고, 여성의 경우 모유 수유 후 유두가 커지는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커진 유두가 옷에 쓸려 상처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유두 축소술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한다. 먼저 유두의 지름이 넓은 경우, 유두의 주변 피부를 동그랗게 절제한 후 봉합해 지름을 줄인다. 유두의 높이가 길어 돌출된 경우, 유두의 윗부분이나 밑부분의 피부를 절제해 높이를 줄인다. 이때 중요한 점은 유관(젖 분비 통로)을 보존해 수유 가능성 유지하는 것이다. 유두 상태에 따라 유두 지름과 높이를 동시에 줄이는 경우도 있다. 수술 시간은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유두 축소술을 받기 전에 개인별 유두 형태와 섬유조직구조를 충분히 고려해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좌우대칭 균형을 맞춰야 한다. 유두 축소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관한 설명을 충분히 듣는 것 역시 중요하다. 곽인수 원장은 “부작용으로는 감각 저하, 흉터, 비대칭, 수유 기능 문제 등이 있다”고 했다. 크기를 너무 줄여 과 교정하면 유두 중심부 표면의 함몰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실밥은 1주일 내외로 제거하며, 샤워는 수술 2~3일 후부터 가능하다. 수술 초반엔 일시적으로 유두에 멍, 부기, 감각 둔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약 1개월 정도 지나면 유두가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잡는다. 곽인수 원장은 “수술 후 수술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유두 위에 작은 컵을 얹는 경우가 있다”며 “외출할 때 불편할 수 있으나, 회복을 위해 꼭 거쳐야 할 과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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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들의 하루하루를 담은 이야기 '오늘도 간호사입니다'가 출간됐다.책은 ▲간호의 본질 ▲간호의 의미 ▲간호의 힘 ▲간호의 시너지 등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3명의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들이 환자를 향한 마음가짐, 직업인으로서의 사명감, 간호에 대한 철학, 환자들과 함께 한 추억, 간호사로서의 성장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간호의 본질’과 ‘간호의 의미’에서는 간호와 돌봄의 본질을 탐구한다. 기관절개술을 앞둔 루게릭병 환자의 목소리를 녹음해준 이야기, 뇌질환을 앓는 동갑내기 환자의 손을 잡아준 사연, 정신건강의학과 안정병동에서 산타복을 입고 나타난 이유 등 각자의 경험을 담았다.서울아산병원 내과간호1팀 박지윤, 이시은 간호사는 "간호사라서 환자의 삶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우리가 하는 간호가 사람을 돌봐 결국 환자 스스로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것을 안다"고 말한다. ‘간호의 힘’에서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곁에서 힘이 되어 주고, 반대로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위안을 얻는 간호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간호의 시너지’에서는 힘든 순간에도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더욱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는 ‘원 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서울아산병원 내과간호1팀 최지연 간호사는 암 환자와의 사연을 소개하며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 간호는 그들의 살아온 인생을 들어주고 공감하고 위로하는 것이며 진실된 간호를 통해 오히려 내가 위로 받고 힘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서울아산병원 김명숙 간호부원장은 “간호는 단지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마음, 그 마음을 표현하는 섬세한 기술과 전문성까지 담겨 있는 일”이라며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간호사의 세계를 조금 더 가까이 느끼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사람을 돌보는 이들의 진심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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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노년층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할머니 대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일본 기업 클라이언트 파트너스는 ‘OK 오바상(오케이 할머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케이 할머니는 시간당 3300엔(약 3만 원)의 출장비와 3300엔의 교통비를 내면 60~94세 여성을 고용할 수 있다.클라이언트 파트너스에 따르면, 현재 약 100명의 오케이 할머니가 소속돼 활동 중이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요리 배우기, 육아 고민 상담, 뜨개질이나 바느질 교육, 고부 갈등 상담, 집안일, 대화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최근 인기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으로 대여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현지 누리꾼들은 “요즘은 60대에도 건강한 사람이 많은데, 좋은 사업 같다” “가끔은 모르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는 것도 좋다” “할머니가 쓰러지실까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는 이 서비스를 어떻게 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입장이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이용자(노년층)와 제공자 모두에게 좋은 서비스”라며 “이용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고, 노년층은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제공자인 노년층은 경제 활동에 참여하면서 번 비용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이용자는 고가의 비용을 제공해야 했던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조가 된다. 곽 교수는 “실제로 은퇴한 할아버지가 한 회사 인턴으로 들어간 내용을 다룬 영화가 있다”며 “서로가 껄끄러워할 것 같았던 예상과 달리 할아버지는 30대 여성 CEO에게 업무 이외에 인간관계 등과 같은 부분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준다”고 말했다. 다만, 체력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곽금주 교수는 “여러 가사 일을 할 만큼 체력이 될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체력적으로 너무 무리하면 서로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도한 의존을 하게 되는 것도 문제다. 곽 교수는 “이용자가 노년층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면서 뭐든지 물어보게 되는 것도 문제지만, 반대의 경우가 더 문제”라며 “노년층이 이용자와 심리적으로 가까워지면 지나친 간섭을 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도와준다는 입장이지만, 점점 관여에서 집착으로 이어져 그 가정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 있다”며 “그래서 작은 일에도 외로움이나 섭섭함을 느끼기 쉽다”고 했다.그럼에도 ‘잘’ 활용한다면 현대 사회에 적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곽금주 교수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지만, 잘 보완한다면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노년층은 신체가 허락하는 부분에서 잘 조절해 참여해야 하며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스스로 공과 사를 구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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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해당하는 카페인 100mg을 매일 섭취할 경우, 만성 변비 위험이 약 2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중국 시위안병원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2005~2010년 데이터를 활용해 1만2759명의 성인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카페인 섭취량과 배변 이상 증상(변비, 설사 등)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섭취량에 따라 변비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수치로 평가했다.그 결과,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100mg 증가할 때마다 만성 변비(주 3회 미만 배변, 배변 시 과도한 힘줌이나 잔변감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 위험이 약 18~20%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고령자에게서는 이런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확인됐다. 연구진은 “카페인이 장의 연동운동(음식물을 밀어내는 움직임)을 촉진해, 특히 고령자에게는 적정 섭취 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섭취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변비 위험이 다시 높아지는 ‘U자’형 관계도 확인됐다. 하루 204mg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변비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총 카페인 섭취량을 기준으로 분석됐으며, 커피뿐 아니라 에너지음료, 차, 탄산음료, 초콜릿 등 다양한 식품에 포함된 카페인이 모두 포함됐다. 섭취 출처에 따른 효과 차이는 구분하지 않았다.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대규모 인구 기반 데이터를 통해 카페인의 용량별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장기 추적연구나 임상시험을 통해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다학제 보건 저널(Journal of Multidisciplinary Healthcar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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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밖에서의 삶이 두려운 환자들이 있다. 장루·요루 수술을 받은 분들이다. 장(요)루는 대장암, 방광암, 염증성 장질환, 외상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배변·배뇨 기능이 어려운 경우, 수술을 통해 장의 일부분을 복벽에 고정시켜 몸 밖으로 배설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장(요)루 보유자는 복부에 착용한 주머니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자주 화장실에 간다.우리 모두는 내 몸의 상태와 상관없이 어디든 이동하고 화장실에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장(요)루 보유자에게 거의 모든 화장실은 문턱이 높다. 주머니를 비울 때 높이가 맞지 않아 항상 허리를 구부리거나 불편한 자세에서 주머니를 비워야 해서 밖에 나갈 때는 가급적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장(요)루 보유자들이 많다. 게다가 부득이하게 이용할 경우 기다리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빨리 처리해야 한다.기존 장애인 화장실에는 보행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장치는 설치돼 있으나 주머니를 비우고 세척할 수 있는 다목적 변기는 전국에 거의 없는 실정이다. 2023년,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장(요)루 보유자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전국에 10개 미만으로 확인됐다. 공공건물에 장(요)루 보유자용 화장실 설치를 의무화하는 일본과 대조적이다. 이러한 차이는 장(요)루 보유자가 일상생활로 돌아가 진정한 재활을 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공간은 우리의 삶을 규정한다. 내 몸의 상태에 따라 갈 수 있는 곳이 제한된다면 장(요)루 보유자에게 진정한 의미의 재활을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이들에겐 일반 화장실도, 장애인 화장실도 아닌 ‘조금 더 배려된 공간’이 필요하다. ‘다목적 화장실’이 필요한 이유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첫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한국의 자살률이 왜 높은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고 한다. 이는 장(요)루 보유자들과도 관련된 내용이다. 한국의 장(요)루 보유자들은 일반인보다 우울증 이환율이 높고, 스스로를 고립하며 단절된 삶을 선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이는 단지 의료 문제를 넘어 심리적, 사회적 고립이라는 복합적인 문제로 이어지며, 자살률과도 연관될 수 있다.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KAWOCN)에서는 7월부터 ‘다목적화장실을 찾아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단순히 화장실의 위치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장(요)루 보유자들을 위한 인프라가 얼마나 부족한지 사회에 알리고 변화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한 첫걸음이라 볼 수 있다. 다목적화장실 설치가 확대되려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장(요)루 보유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가장 큰 장애물은 ‘사람들의 시선’과 ‘공공시설의 부재’이다. 다목적 화장실이 늘어난다면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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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는 대한암예방학회와 공동으로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식교과서(Fact Book)》를 지난 6월 2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교과서는 식생활이 암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정리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통곡물, 육류, 생선, 콩류, 채소와 과일, 유제품, 음료, 지방, 당류 등 다양한 식품군은 물론, 특정 식습관과 조리 방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암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식생활 가이드라인으로서의 역할을 한다.세계보건기구(WHO)는 전체 암 발생의 30~50%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 중 식습관은 개인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방법으로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단편적인 정보나 과장된 식품 광고가 범람하며, 특정 식품이나 성분에 대한 잘못된 믿음이나 과도한 기대를 유도해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사례도 적지 않다.이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암 예방과 관련된 식생활 정보를 보다 명확하고 균형있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전달하고자 이번 지식교과서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교과서는 국민이 신뢰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김치를 먹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대체육은 건강한가요?' '탄 음식이 정말 위험한가요?' 등 국민의 일상적인 궁금증에 대해 Q&A 형식으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균형영양식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이슈도 함께 다루며, 실천 중심의 암 예방 지침서로 구성됐다.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식습관은 매일 반복되는 선택이며, 장기적으로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과서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자, 암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지식교과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국민이 일상에서 활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준서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10대 국민암예방수칙' '국민암예방수칙 실천지침서' '암예방 지식교과서(Fact Book)' 등 기존 자료에 이어 식생활 영역의 정보 정확성과 실천 가이드를 한층 강화한 콘텐츠다. 향후 지역사회 교육, 보건소 홍보사업, 언론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식교과서(Fact Book)》는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PDF 파일 형태로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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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치매 뇌 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치매 뇌 은행은 알츠하이머병, 다계통위축증(MSA),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병리학적 연구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뇌 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집·관리·분양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치매 뇌 은행 설립을 주도했던 관계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자, 연구자, 코디네이터 등 뇌 은행을 이끌어온 모든 관계자의 헌신을 돌아봤다. 치매 뇌 은행 발전에 기여한 교수진과 요양병원장에게 감사장이, 뇌 은행 연구원 및 코디네이터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박성혜 뇌 은행장이 지난 10년간의 자원 확보와 분양 실적, 병리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기증자 예우 강화, 정밀 자원 정보 시스템 구축, 맞춤형 분양 시스템 추진, 다각적 협력 연구 등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국립보건연구원 이대연 바이오뱅크과장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5기 추진 전략을 발표하며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자원 가치 극대화 ▲분양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활용 성과 확산 ▲가버넌스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바이오뱅크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국내 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orea Biobank Network)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2부에서는 치매 뇌 은행 분양 자원을 활용한 주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초대 뇌 은행장은 한국인 코호트를 기반으로 한 연구에서 뇌 영상 이미지와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혈액 바이오 마커 중 하나인 타우 단백질의 한 형태인 Tau 217 농도를 활용해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예측한 결과를 소개했다. 이로써 Tau 217이 비침습적 조기 진단 바이오 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강조했다.서울의대 이승재 교수는 다계통위축증(MSA) 환자 뇌조직 분석을 통해 뇌세포 사이 신경 전달을 돕는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린(a-synuclein)의 비정상적 축적이 톨유사수용체(TLR2) 활성화에 의해 유도되고, 억제제 사용 시 축적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로써 TLR2가 MSA 치료의 새로운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어 국립보건연구원 최지영 박사는 치매 감별 진단을 위한 바이오지표 개발 성과를 공유했고, 서울대 생명과학부 정용근 교수는 알츠하이머 환자 뇌 조직 분석을 통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 효소(ALK)의 발현과 기능 및 프로테아좀 시스템의 병리적 역할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3부 세션에서는 서울대병원 병리과 김성익 임상강사와 원재경 교수가 기증된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신경 퇴행성 질환의 병리학적 특징을 심도 있게 설명했으며, 뇌조직 자원이 임상 연구와 교육에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공유했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 치매 뇌 은행이 국내 뇌 연구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기증자와 연구진, 그리고 각계의 지원과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5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에서는 국가 인체 유래 바이오 뱅크의 데이터 혁신과 통합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이 사업에 뇌 은행이 참여하여 국제적 수준의 운영 표준화 도입을 통해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히며 “뇌 은행과 같은 전문 자원 은행이 치매와 퇴행성 신경 질환 등 국가적 난제 해결의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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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58)가 건강을 위해 아침에 꼭 먹는 식단을 소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서 강수지는 집에서 쓰는 그릇을 소개하면서 밥상을 차렸다. 강수지는 “매일 아침에 즐겨 먹는 삶은 달걀 두 알이다”라며 “아침에 달걀을 꼭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이 부족해진다”고 말했다. 이후 강수지는 블루베리와 호두를 꺼낸 뒤 당근 라페까지 그릇에 담았다. 강수지는 “인터넷에 당근 라페를 만드는 방법이 많이 나온다”며 “당근이 몸에 좋다”고 말했다.강수지가 아침으로 먹은 식단은 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삶은 달걀, 부족한 단백질 보충강수지가 아침에 꼭 먹는다는 삶은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다. 강수지가 말한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우리 신체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져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단백질이 풍부하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블루베리, 시력 저하·치매 방지강수지가 먹은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한다. 안양윌스기념병원 박성경 영양실장은 “안토시아닌은 망막의 로돕신(시각 색소)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도 방지한다”며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촉진해서 인지 기능을 향상하고 치매를 예방한다”고 말했다. 이어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고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며 고 말했다. ◇호두, 뇌신경세포 파괴 막아호두를 포함한 견과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강수지가 먹은 호두는 치매 예방에도 좋다. 뇌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당근 라페, 열량 낮고 포만감 줘강수지가 먹은 당근 라페는 가늘게 채 썬 당근을 식초,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등으로 간단히 버무려 만드는 프랑스식 샐러드다. 기본 재료가 단순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건강식과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가 높다. 당근 라페의 주재료인 당근 100g은 약 35kcal에 불과하지만,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속도를 늦추고 장 건강을 돕는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당근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다. 카로틴혈증은 하루에 약 10개의 당근을 몇 주 동안 먹으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당근 섭취를 중단하면 대소변, 땀, 피지 등으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돼 예전 피부색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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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는 밀가루보다 당질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잘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고 먹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최근 귀리 빵이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귀리 빵도 안심은 금물입니다.2. 전체적인 식단 관리와 생활습관이 바탕이 돼야 합니다.베타글루칸 풍부하지만… 당뇨병 막아주진 못 해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한 귀리 빵이 일반적인 빵보다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연구팀은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전역에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16주간 귀리 빵이 일반적인 빵에 비해 당뇨병 지표 개선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실제 생활과 유사하게 1주일에 6일 이상 최소 세 조각의 빵을 섭취했습니다.연구 결과, 귀리 빵을 섭취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빵을 섭취한 사람들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인슐린, 지질 수치와 같은 당뇨병 지표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의미 있는 건강 결과를 얻으려면 더 광범위한 식습관 변화가 중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안심하고 먹으면 안 돼위 연구는 귀리 빵의 혈당 개선 효능과 상반되는 결과입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일반 빵보다는 귀리 빵이 혈당을 서서히 올려 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귀리와 같은 통곡물은 섬유질 함량이 높아 탄수화물과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일반 빵을 먹을 때보다 열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리 빵에 포함된 당질과 열량도 적은 양은 아니기에 당뇨병 환자라면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는 “베타글루칸 자체가 혈당 개선에 효과가 없다는 뜻이라기보다는, 단일 식품만으로는 혈당 관리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음식 하나로 당뇨병 예방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안 된다는 뜻입니다.생활습관 전반에 신경 써야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전체적인 식단관리와 생활습관이 병행돼야 합니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는 “단일 식품이 아닌 정상적인 식사를 해야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며 “혈당 조절을 위해 균형 잡힌 식습관, 꾸준한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귀리빵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기반으로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식단을 구성하세요. 여기에 단백질과 좋은 지방을 곁들여야 합니다. 끼니를 거르지 말고, 식사 간격은 4~5시간을 유지하세요.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 변동을 막을 뿐 아니라 과식을 예방합니다.꾸준한 신체활동도 필수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매일, 근력 운동은 주 2회 이상 하는 게 좋습니다. 총 운동 시간은 1주일에 150분 이상이 돼야 합니다. 특히 근육은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인 만큼,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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