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4/09 14:37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4/09 14:36
다이어트를 위해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낱낱히 기록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멈추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체중 줄이기 위해 깐깐하게 칼로리를 따지는 것이, 결국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증가시켜 다이어트 실패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코티솔의 증가는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위험요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재닛 토미야마(Janet Tomiyama) 박사팀이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것과, 칼로리 제한에 신경을 쓰고 있는 사실이 코티솔 분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들 여성들을 무작위로 다음과 같이 네 가지 그룹으로 나눴다. 1)칼로리를 하루 1200kcal로 제한하면서 일일이 칼로리를 기록하는 그룹, 2)칼로리 제한없이 정상적으로 먹되, 칼로리는 기록하는 그룹, 3)칼로리를 하루 1200kcal로 제한하되, 칼로리를 따로 기록하지 않는 그룹, 마지막으로 4)평소대로 먹으면서 칼로리도 기록하지 않는 그룹.
그 뒤 참가자들에게 3주 동안 자신이 속한 그룹의 다이어트 방식대로 식사를 하게 한 뒤 시작 전과 종료 후 타액검사를 통해 코티솔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칼로리를 제한한 그룹은 모두 코티솔 수치가 증가했다. 또 칼로리를 줄이건, 평소대로 먹게 했건 간에 음식의 칼로리를 일일이 기록하도록 한 두 그룹은 모두 기록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코티솔 수치가 높게 나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운동생리학자이자 영양학자인 사만다 헬러(Samantha Heller)박사는 이 연구결과에 대해 “‘다이어트’라는 말 자체가 박탈감, 기아감, 불행과 불편함 등과 불러일으켜 결국 체중조절에 실패하게 만든다”며 “엄격한 식이 제한이나, 유행하는 다이어트법, 디톡스 요법 등과 같은 체중을 줄이기 위한 접근법들이 결국 다시 살이 찌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사만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 원치 않는 체중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결국 다양한 음식을 먹고, 행동량을 늘리는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심신의학(Psychosomatic Medicine)’ 최신호에 실렸으며, 미국 헬스데이 뉴스 등이 8일 보도했다.
다이어트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4/09 14:30
고혈압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4/09 14:28
건강검진 수검자 3명 중 1명은 비만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공단이 실시한 2008년도 건강검진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 수검자 988만 명 중 체질량지수(BMI) 25.0이상인 비만자가 324만 명으로 나타나 비만자 비율이 3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 비만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남성의 비율은 2006년 33.7%, 2007년에는 32.9%, 2008년 38.1%로 나타나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여성은 2006년 24.3%, 2007년 25.5%, 2008년 25.9%로 조사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최근 남성 비만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최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과도한 음주와 운동 부족,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다”고 말했다. 특히 음주는 복부 비만의 위험을 높이는데, 맥주 500cc 한잔은 쌀밥 1/2 공기의 열량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함께 먹는 안주들의 칼로리도 상당하다. 하루 총 섭취 칼로리를 능가하는 칼로리는 결국 지방으로 바뀌어 인체에 저장된다. 여성보다 음주량이 훨씬 많은 남성은(하루 음주량이 80g 이상인 경우) 음주를 하지 않는 남성에 비해 복부 비만에 걸릴 위험이 2배 정도 높다. 흡연 또한 복부 비만의 위험을 높인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또한 식욕을 증가시켜 과식과 비만을 유발하게 된다.
최 교수는 이어 비만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해서 “스트레스 관리 잘하기. 음식 섭취 아닌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 해소법 갖기, 적절한 수면 섭취,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 한식 위주의 식사, 활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만 환자는 일단, 비만이 단기간에 완치되는 것이 아닌 평생 잘 관리하여야 하는 성인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아울러 동반된 성인병은 없는지, 비만의 심각성은 어느 정도인지, 운동을 바로 시작해도 좋은 상태인지 등을 확인하여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차선책은 자신의 생활습관을 잘 살펴본 후 개선할 점을 찾아 바꾸어 천천히 체중을 감량해 가는 것이다.
비만체형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4/09 14:20
푸드뉴트리션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4/09 14:11
건강정보서영란 헬스조선 기자2010/04/09 13:52
뷰티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4/09 08:53
봄에 가장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는 무엇일까? 정답은 비타민 D다. 겨우내 햇볕을 통해 비타민 D 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해 봄이 되면 비타민 D 부족이 최고조에 달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칼슘 흡수와 분배가 제대로 안 돼 구루병, 뼈에 칼슘이 축적되지 않아 뼈가 물러지는 병인 골연화증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는 근육과 뼈가 쑤시고 아픈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비타민 D는 혈압이나 혈당, 염증조절에 영향을 줘 부족 시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혈압을 올리는 레닌이란 물질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지 못하고, 췌장에서 인슐린 생성과 분비를 떨어뜨려 혈압이나 혈당이 올라간다. 비타민 D는 일부 신경과 호르몬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부족 시 우울증이 오기 쉽고,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타민 D 부족이 암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대규모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 농도가 12ng/mL 미만인 사람은 32ng/mL 이상인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생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평생 비타민 D 농도를 42ng/mL 이상으로 유지한 사람은 유방암의 발생위험이 30% 더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를 보충하는 일은 쉽지 않다. 우리나라는 특히 겨울철에 자외선 조사량이 적고, 겨울철엔 긴 옷을 입고 다니며, 주로 실내생활을 하게 되므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D를 강화한 우유나 간유, 정어리, 참치, 연어, 고등어 등에도 어느 정도의 비타민 D가 들어있기는 하나 자주,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면 음식을 통해 비타민 D를 보충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따로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비타민 D가 부족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하루 400~800 단위 정도의 비타민 D를 보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비타민 D 부족 증세가 있는 사람에서는 하루 1000~2000단위의 비타민 D가 필요할 수 있다.
늦가을에서 초봄까지의 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특별히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더라도 하루 15~20분, 주 3회 이상의 일광욕만으로도 비타민 D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일광욕에 좋은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지만 한 여름에는 오전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골프를 하거나 해변에서 장시간 햇볕에 노출될 때에는 미리 15분 정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햇볕을 쏘이고, 이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과도한 일광으로 화상을 입거나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최희정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특히 성장기 어린이가 제대로 발육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가 꼭 필요하다. 겨울에는 보충제를 복용하더라도 봄부터는 밖에서 햇볕을 받으며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4/09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