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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20주 이후, 백일해 백신 맞으세요

    임신 20주 이후, 백일해 백신 맞으세요

    태어날 아이가 감염되지 않도록 임신 단계에서 엄마가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하는 전염병이 있다. 바로 백일해다. 이 병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 때문에 생기는데, 성인은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지만 6개월 미만 영유아는 폐렴, 경련, 뇌출혈로 사망할 수도 있다.지난해 4만명의 환자가 발생한 미국의 경우, 사망자의 72%가 백일해 면역력을 채 갖추지 못한 3개월 미만 영아였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3개월 미만 영아는 백일해균에 대한 면역이 없기 때문"이라며 "주사를 맞아도 태아에 영향이 없는 임신 20주 이후에 임신부가 백신을 맞으면 아이가 백일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신부가 백일해 백신인 티댑(Tdap)을 맞아야 할 시기는 임신 20~38주 차다.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박영준 연구원은 "미국은 임신할 때마다 티댑을 맞으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럴 필요는 없다"며 "성인이 된 뒤 백일해 예방 백신을 한 번 더 맞지 않은 임신부라면 아이를 위해 임신 중 티댑을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백일해 백신은 생후 2· 4·6·18개월, 그리고 만 4~6세에 1회씩 총 다섯 번을 맞는다. 그런데 최근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는 경향이 있어서 성인일 때 한 번 더 맞도록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하고 있다.우리나라는 백일해 대유행 지역이 아니지만 안전 지대도 아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2년 백일해 감염자는 126명이었다. 성인은 대부분 증상이 가벼워 병원을 찾지 않기 때문에 실제 감염자는 몇 배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산부인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9/11 09:00
  • 세계 3대 트레킹 코스'차마고도'에서 힐링하자

    세계 3대 트레킹 코스'차마고도'에서 힐링하자

    실크로드보다 먼저 생긴 고대 무역로 '차마고도(茶馬古道)'. 그 중에서도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의 하나로 꼽히는 호도협은 누구나 한번은 걷고 싶은 길이다. 사냥꾼에게 쫓기던 호랑이가 건너뛰었다고 해서 붙여진 호도협은 길이 16㎞, 높이 2㎞의 거대한 협곡이다. 헬스조선 힐링사업부가 그 길을 걷는 '차마고도·샹그릴라 힐링 트레킹' 프로그램을 10월 20~25일 진행한다.제임스 힐턴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지상낙원' 샹그릴라와 운삼평, 옥룡설산 등을 둘러보며 광대한 자연 속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박승철 교수가 동행하면서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5성급 호텔과 객잔에서 묵는다. 참가비 199만원(tax·유류할증료·팁 별도) 문의·신청 1544-1984
    종합2013/09/11 09:00
  • 서있을 때 허리 통증… Y자형, 엉덩이에 감싸듯 부착

    서있을 때 허리 통증… Y자형, 엉덩이에 감싸듯 부착

    테이핑 요법은 방법만 배우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할 수 있다. 테이프는 약국, 의료기기 판매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각 부위별로 효과가 있는 테이핑 요법을 소개한다.◇어깨·목1 오십견이 있으면=팔을 위아래로 움직여서 어깨 위쪽 근육을 늘인 후, 날개뼈부터 어깨까지 Y자형 테이프를 붙인다. 팔을 앞으로 뻗어서 어깨 뒤쪽 근육을 늘이고, 목덜미부터 어깨까지 일자형 테이프를 길게 붙인다. 어깨 전체를 감싸듯 Y자형 테이프를 한 번 더 붙이면 된다.2 고개를 움직일 때 목이 아프면=왼쪽 목이 아프면, 고개를 약간 숙여 목덜미부터 왼쪽 쇄골까지 일자형 테이프를 붙인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 뒤, Y자형 테이프를 오른쪽 귀 뒤부터 시작해 양쪽 쇄골 중간 부분과 오른쪽 쇄골의 가운데 부분까지 붙인다. 오른쪽 목이 아프면 반대로 한다.
    기타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9/11 09:00
  • 림프액·혈액 순환 잘 돼… 경혈 자극 효과도

    테이핑 요법은 어떤 원리로 통증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것일까. 신체 부위에 따라 테이프의 종류(탄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모양, 붙이는 방법이 다르다.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전아영 교수, 국제밸런스테이핑협회 이효성 회장의 도움으로 테이핑 요법의 원리와 구체적인 효과를 알아 본다.◇통증 유발 물질 배출테이프 중에서도 탄력이 있는 테이프가 있다. 탄력 테이프는 무릎·허리·어깨 등 주로 근골격계 통증 완화에 쓰인다. 모양은 와이(Y)자, 일자형, 엑스(X)자, 손가락형 등으로 다양하다. 약한 근육을 따라 테이프를 붙이면, 원래 근육의 힘에 테이프의 힘이 더해지면서 근육이 강화된다. 테이프가 일종의 인공근육이 되는 것이다. 계단을 올라갈 때 무릎이 아프면, 본능적으로 손으로 무릎을 짚는 것과 같은 원리다.테이프를 붙일 때는 통증이 있는 부위를 최대한 늘여야 한다. 예를 들어, 허리가 아플 때 몸을 앞으로 숙여서 허리에 테이프를 붙인 뒤 일어나는 식이다. 테이프를 다 붙인 뒤 허리를 바로 세우면 테이프가 쭈글쭈글해지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 테이프와 함께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면, 굴곡이 생기면서 피부와 근육 사이가 10미크론(1000분의 1㎜) 정도 벌어진다. 이렇게 되면 밑에 있는 근육 사이의 림프액·혈액이 넓어진 공간을 이용해 잘 흐르게 된다. 근육 사이에 고여 통증을 유발하던 조직액 등도 잘 배출된다. 그 덕분에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다.탄력 테이프의 부위별 통증 완화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많다.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에서 오십견을 앓는 성인 남성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 그룹에만 탄력 테이프를 붙였다. 그 결과, 테이프를 붙인 그룹은 통증 지수가 7.6에서 5.15로 줄어든 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룹은 7.65에서 7.9로 오히려 악화됐다. 통증 지수가 높을수록 통증이 심하다는 뜻이다.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자에게도 좋다. 만성 요통 환자 9명에게 테이프를 붙였더니, 테이프를 붙이기 전 5.11이었던 허리 통증 지수가 4.28로 줄었다는 온종합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경희대 간호과학대의 연구에서는, 무릎과 발목에 만성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탄력 테이프를 3~4일간 붙이게 한 결과, 통증 지수가 6.75에서 4로 줄었다고 한다.◇경혈 자극하고 근육 균형 맞춰탄력이 없는 테이프는 경혈을 자극하는 원리로 효과를 낸다. 통증 감소뿐 아니라 불면증·생리통·빈뇨 등 내과적 질환도 완화시킨다. 원리는 침과 유사하다. 막힌 혈자리를 찾아 침을 놓으면 뚫리듯, 증상과 관련된 경혈 부위에 테이프를 붙이면 그 경혈이 자극을 받는다. 침을 맞을 때처럼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테이프를 붙이면 혈자리가 지그시 눌리는 상태가 된다.비탄력 테이프를 붙이면 근육의 균형을 맞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근육은 밀리거나 땅겨지는 등 제 역할이 따로 있는데, 잘못된 자세로 인해 잘못된 방향으로 틀어져 있으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통증이 생긴다. 이럴 때 틀어진 근육이 있는 부위나 근육과 관련된 혈자리에 테이프를 둥글게 감으면 근육의 균형이 잡힌다.인체의 항상성(원래의 모양·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테이프를 피부에 붙이면 피부·근육이 자극을 받는데, 그 자극이 중추신경계를 타고 뇌로 전해진다. 뇌는 이 자극에 반응해 긴장하면서, 교감·부교감신경계의 균형을 맞춰 신체가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도록 만든다.비탄력 테이프는 탄력이 없기 때문에 잡아당기면 끊어진다. 테이프가 피부에 붙어 있다가 중간에 끊어질 수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통증 완화 효과에는 지장이 없다. 비탄력 테이프의 너비는 1~10㎜로 다양하다. 증상이 급성이라면 5~10㎜짜리를, 만성적이라면 1~3㎜짜리를 쓰는 게 좋다. 비탄력 테이프도 붙일 때 테이프를 잡아당기지 말고, 피부에 올려놓는다는 느낌으로 붙여야 한다.
    기타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09/11 09:00
  • [Hstory] 통증 완화하는 '테이핑 요법'

    [Hstory] 통증 완화하는 '테이핑 요법'

    7개월 된 외동딸을 둔 한여옥(32)씨. 결혼 4년 만에 얻은 딸이 사랑스러워서 종일 안고 있다시피 했는데, 어느 날 왼쪽 팔뚝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한씨는 병원에서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아 3주간 부목을 대고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한씨는 테이핑 요법이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주치의의 권유에 따라 2주간 테이프를 붙여 보았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통증이 거의 사라져서 딸을 다시 안을 수 있게 됐다.
    기타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09/11 09:00
  • 늘여 붙이지 말고… 떼어낼 땐 피부 결 반대로

    늘여 붙이지 말고… 떼어낼 땐 피부 결 반대로

    테이핑 요법은 통증 완화를 위해 쓰는 보조적인 요법이기 때문에 큰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작은 부작용이라도 겪지 않으려면 올바른 방법을 익혀두는 게 좋다. 송곡대학교 레저스포츠과 이일구 교수의 도움으로 테이핑 요법을 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9/11 09:00
  • 추석 차례상 위 毒 되는 음식, 藥 되는 음식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써부터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는 차례상 준비를 위한 발길이 분주하다. 명절이 되면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모처럼 모이는 만큼 푸짐한 음식을 장만하기 마련인데, 음식을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독이 될 수도, 때론 약이 될 수도 있다. 기름기가 많은 튀김이나 전, 고기 등을 단시간에 다량 섭취할 경우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는 반면, 명절이라고 허리띠를 풀고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먹는 대신 적절히 음식량을 조절한다면 체중 증가나 폭식의 염려 없이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건강에 약이 되는 음식과 독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고 이러한 음식들이 우리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 독이 되는 음식_ 추석에 즐기는 기름진 음식과 음주, 각종 질환 유발의 원인! 추석이 지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을 꺼려하게 된다. 명절 음식의 대부분이 식용유를 사용하는 고단백ㆍ고지방ㆍ고칼로리이다 보니 명절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자주 섭취하게 되면 체중 증가는 물론 다른 신체 부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먼저, 명절 때 자주 먹는 갈비 등의 고기류나 전, 산적 등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 눈의 주요 부위인 황반에 손상을 미칠 수 있다.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눈의 시각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위다. 혈중 지질농도가 높아지면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해 황반변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평소 기름진 음식 섭취가 많거나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사람의 경우 명절에 단시간 중성 지방 섭취가 늘어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짜게 먹는 습관 역시 건강에는 독이 된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수분의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고 체내 늘어난 수분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혈액 중의 칼슘이 신장에서 재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함께 빠져나가게 되면서 체내 칼슘량이 줄어들어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 또한 몸 속에 나트륨 성분이 많아지면 수분을 뺏겨 혈관이 축소되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도 가족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음주는 간 수치를 높일 뿐 아니라 안구건조증이나 결막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잦은 음주는 눈의 수분을 빼앗아 눈물을 마르게 하고 결막을 붓게 만들며 알코올의 독성은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 약이 되는 음식_ 차례상 위 각종 제철 음식만 골고루 섭취해도 눈 건강에 도움돼 명절 음식하면 주로 고열량, 고칼로리 음식을 떠올리지만, 알고 보면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한 건강한 음식도 많다. 가을 제철 과일로 추석상에 가장 흔하게 오르는 사과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칼륨은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해 결막염 등 안과 질환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를 이용한 나물에는 루테인이라는 시각 기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 성분이 들어있다. 이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황반변성은 물론 시력 감퇴의 위험을 낮춰준다. 이때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는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효과적인 섭취 방법이다. 이외에도 고등어, 연어 등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지방산은 안구 표면의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점액, 지방, 수분으로 구성된 눈물막을 보호하고, 눈의 건조를 막는데도 도움을 준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추석이 되면 평소보다 과식을 하기 쉬운데 기름진 음식의 섭취는 줄이고, 나물류나 제철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면 눈 건강 강화는 물론 명절 후유증인 소화불량이나 체중 증가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차례상 준비하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 높아 주의해야 명절 음식은 준비 과정이 길고 기름이나 불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상당히 높다. 명절 대표 음식인 전이나 튀김 같은 음식을 만들 때 고온의 기름이 피부에 튀는 것을 흔히 경험하는데, 피부에 튄 기름은 차가운 물로 씻어내고 염증을 방지하는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와 달리 눈에 직접적으로 기름이 튈 경우에는 더욱 위험하다. 뜨거운 기름이 눈에 튀었다면 각막에 화상을 입어 시력 저하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즉시 흐르는 찬물로 눈을 씻어내 각막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기름기를 제거하겠다고 눈을 심하게 비비면 각막이 찢어지거나 튄 부위에 자극이 될 수 있어 가볍게 헹구는 느낌으로 눈을 세척한 후 즉시 응급실에서 진단을 받도록 한다. 생선이나 산적 등 구이나 전 요리를 할 때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장기간 연기에 노출될 경우 따가움, 이물감, 충혈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는 눈을 의식적으로 깜박여 눈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눈물 또는 인공 눈물로 이물질을 흘려 보내는 것이 좋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9/11 09:00
  • [메디컬포커스] 봉독·옻나무, 염증 줄여줘… 적당한 운동과 숙면 중요

    [메디컬포커스] 봉독·옻나무, 염증 줄여줘… 적당한 운동과 숙면 중요

    10년 넘게 류마티스관절염을 앓던 50대 주부 김모씨는 몇년 전부터 손마디는 물론 허리와 무릎까지 번진 심한 통증으로 고생했고, 소염진통제를 오래 복용해 위장장애까지 생겼다. 김씨는 여러 치료법을 써봐도 차도가 없자 올 봄 한방병원을 찾아왔다.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전신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어혈을 원인으로 본다. 어혈이란 몸에서 정상기능을 하지 못하는 탁한 혈액으로, 자신의 혈액임에도 불구하고 적으로 인식되어 면역체계의 공격을 받아서 염증의 원인물질이 된다. 어혈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액막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관절에 부종과 통증을 발생시키고, 연골 파괴와 관절 변형까지 초래한다.김씨는 어혈을 없애고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 봉독(蜂毒)요법, 옻나무추출물(건칠관절단), 생활습관 교정을 처방받았다. 봉독요법은 일종의 천연항생제인 벌의 독을 침 자리에 주입해서 피를 맑게 함으로써 어혈을 제거한다. 봉독은 항염증효과, 면역기능조절, 신경장애 개선, 호르몬 분비 촉진, 혈액순환 개선, 진통효과 등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경희대한방병원 연구팀은 봉독치료가 관절의 염증과 부종을 완화하고, 관절염 통증과 관련된 신경세포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얻은 바 있다.건칠관절단은 옻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개발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이다. 옻나무는 오래 전부터 관절 질환에 사용했지만,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우르시올 성분이 들어 있어서 환자가 복용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위 연구팀은 봉독치료 외에도, 우루시올을 제거한 옻 추출물을 개발하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활액막 세포에서 옻나무 추출물이 염증유발물질(사이토카인)을 상당부분 억제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관절 부종 완화와 관절 운동능력 향상 효과도 확인했다. 봉독과 옻나무 추출물 연구 결과는 각각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는 일상생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첫째, 관절 주위 근력 강화를 위해 단백질이 충분한 균형 있는 식사를 해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이 빈발하는 중년여성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많이 하는데, 그러면 체중이 늘고 근력은 줄어들어 관절 증상이 심해진다. 둘째, 운동과 휴식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관절 강화를 위한 지나친 운동은 염증을 악화시키며, 반대로 지나친 휴식은 관절을 굳게 만든다. 셋째, 밤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야간 수면은 낮잠으로 대체되지 않는다. 염증과 통증을 줄여 주는 호르몬 생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2013/09/11 09:00
  • [알아야 藥!] 현기증·안구건조, 부작용 증상일 수도

    [알아야 藥!] 현기증·안구건조, 부작용 증상일 수도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은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의 위험은 항상 있다.고혈압 약은 ▷수분 배출을 늘리거나 ▷혈관을 확장시키거나 ▷혈관 수축을 막거나 ▷심장을 천천히 뛰게 만드는 등 4가지 방법으로 효과를 낸다. 이뇨제인 다이크로짇(유한양행), 토렘(로슈)은 수분과 전해질을 지나치게 많이 배출시켜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혈당도 높이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고혈압 환자는 이뇨제 성분의 약을 쓰면 안 된다. 또 이뇨제를 오래 먹으면 칼륨 농도가 떨어져 근육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로 미네랄을 보충해줘야 한다.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노바스크(화이자), 아모디핀(한미약품)은 안면홍조, 두통, 부종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관 수축을 막아 혈압을 낮추는 카나브(보령제약), 올메텍(대웅제약)은 기관지의 기능을 떨어뜨려 마른 기침을 자주 유발한다. 교감신경의 활동을 억제해 심장의 흥분을 줄이는 네비레트(메나리니), 콩코르(머크)를 장기 복용하면 현기증, 발기부전, 안구건조 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최근 혈압을 떨어뜨리는 기능을 키우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세비카HCT(다이이찌산쿄)처럼 혈관 확장·혈관 수축 차단·이뇨제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약이 나오고 있다.당뇨병 약은 ▷인슐린 분비를 늘리거나 ▷포도당을 적게 만들거나 ▷인슐린 기능을 촉진시키거나 ▷인슐린 분비를 막는 효소를 억제하는 4가지 계열이 있다. 아마릴(한독)은 인슐린 분비를 늘려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고,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줄어든다. 오래 약을 쓰면 몸이 여기에 적응해 누군가 대신 일을 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다이아벡스(대웅제약)는 포도당을 적게 만들어 혈당을 조절한다. 저혈당에 빠질 위험은 줄였지만 포도당을 에너지로 삼는 근육에 영향을 끼쳐 근육에 젖산이 쌓일 수 있다. 신장이 나쁜 사람은 쓸 수 없다. 또 오래 쓰면 엽산이 부족해진다. 약을 오래 먹고 피로하거나 빈혈 등이 생겼다면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보충해야 한다.아반디아(GSK)는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게 만드는 약이다. 하지만 심근경색의 위험이 43%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2010년 퇴출됐다. 인슐린 분비를 막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온글라이자(BMS-아스트라제네카)와 네시나(다케다)는 심혈관계 위험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다른 약의 저혈당·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줄였다.
    고혈압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3/09/11 09:00
  • 절개 적고 회복은 빨라… "심장수술 주저 마세요"

    절개 적고 회복은 빨라… "심장수술 주저 마세요"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5)씨는 올해 초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뿜어져 나와야 할 혈액이 좌심방으로 역류하는 '승모판막 역류' 질환이 있다는 걸 알았다. 다른 환자들보다 역류가 심하고 판막의 변형도 있어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심장 수술을 하면 목부터 명치까지 30㎝ 이상 절개가 불가피하고, 가슴 가운데 뼈(흉골)까지 잘라야 하기 때문에 회복하는 데 한 달 이상 걸린다는 점이 부담이었다. 오랫동안 식당을 비우기 어려워 쉽사리 수술을 결정하지 못했던 김씨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고민을 해결했다.이 병원에서는 젖가슴 아래를 5~6㎝만 절개하는 '최소절개 심장수술'을 시행하고 있었다. 김씨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지 6일만에 퇴원을 했다. 그리고 집에서 사흘간 쉰 뒤 식당일을 다시 시작했다.◇흉터는 기존 수술의 5분의1 크기심장수술은 여러 수술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을 정지시켜 놓고 2~3시간 이상 수술을 해야 하고, 절개 범위가 30㎝ 이상으로 크며 뼈도 잘라야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심장수술을 미루다가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환자의 오른쪽 윗부분 갈비뼈 사이를 5~6㎝ 절개한 뒤 의사의 손을 넣지 않고 기구로만 수술하는 최소절개 심장수술이 도입돼 그같은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201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최소절개 심장수술 35건을 시행한 결과, 모든 환자가 좋은 결과를 얻었고 흉터는 기존 수술의 5분의 1에 불과했으며, 회복 기간도 절반 이상 줄었다고 한다.최소절개 심장수술은 수술 시 멈춘 심장의 역할을 대신할 인공심폐기의 카테터(관)를 넣기 위해 사타구니 부분을 살짝 절개한다. 사타구니에 카테터를 넣고 젖가슴 아래를 5~6㎝ 절개한다. 절개한 곳을 통해 대동맥에 카테터를 넣고, 카테터를 통해 심정지 약물을 넣으면 심장이 정지한다. 그 다음에 몸 안에 손을 넣지 않고 수술 기구만을 이용해 심장을 절개하고 꿰매는 수술을 한다.◇모든 심장 질환에 적용 가능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9/11 09:00
  • 항암 면역력, 건강검진으로 쉽게 확인한다

    항암 면역력, 건강검진으로 쉽게 확인한다

    몸 속 암세포를 감시하고 잡아 먹는 백혈구 속의 NK(Natural Killer· 자연살해)세포 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실용화됐다. 이에 따라 NK세포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항암 면역력이 정상 수준으로 유지되는지 건강검진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9/11 09:00
  • [헬스편집실] 5년 '암환자 딱지'를 떼면서…

    [헬스편집실] 5년 '암환자 딱지'를 떼면서…

    지난 5일 '암환자 딱지'를 뗐다. 2008년 9월6일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아 발급받은 중증환자등록증의 효력이 끝났기 때문이다. 암 관련 진료·치료비를 5%만 내면 되는 특혜가 없어졌다는 의미다.병원에서는 암 진단 후 5년 동안 재발이나 전이가 없으면 '완치'로 판정한다. 2주 전 펫시티(PET CT, 암세포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전신 CT) 결과를 본 주치의에게서 완치 확인을 받았다. 대학 동창들이 조촐한 축하 파티를 열어줬는데, 케이크에는 초를 하나만 꽂았다. 새 삶을 다시 시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많은 분들이 축하 인사와 함께 빼놓지 않은 말이 있다. "계속 건강에 신경을 쓰라"는 충고였다. 마음이 풀어질 수 있는 내게 꼭 필요한 것이어서 고마웠다. 보통 완치라고 표현하지만 정확한 용어는 '관해'다. 몸에서 암세포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다. 5년동안 NK(자연살해)세포 등 백혈구 속의 면역세포가 건강한 상태로 기능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게 '더 이상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우리 몸에서는 매일 수천개 이상의 암세포가 생기는데, 나 역시 과거의 잘못된 생활로 회귀하면 언제든지 다시 암환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난 5년 중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었던 기간은 3개월뿐이었다. 그 나머지는 40여 년에 걸쳐 형성된 나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되살아나지 않도록 내 자신과 싸움을 하는 시간이었다.직장 생활을 하는 현대인이 철저하게 건강식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설탕, 소금, 조미료, 그리고 갖가지 양념을 넣은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는 일은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게다가 가족, 직장 동료,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내 식사 원칙만을 고집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규칙적인 운동, 적당한 휴식과 숙면, 긍정적인 마음 갖기, 웃음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체험적으로 배웠다. 이같은 생활습관은 열을 내리는 해열제처럼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과거의 나'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헬스조선이 매달 개최하는 '암극복 힐링캠프'의 체험 특강 때마다 생활습관·마음습관을 고치는 게 암 극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들을 때는 고개를 끄덕거리던 분도 막상 일상으로 돌아가면 쉽지 않다고들 한다.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다.암을 이긴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공통점이 있었다. 암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암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 사람들이다. 좋은 음식 골라 먹기, 명상, 운동처럼 몸에 도움이 되는 것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과거의 자신과 타협해선 안 된다. 마음만 바꿔 먹으면 가능한 일이다.
    대장암홍헌표 헬스조선 편집장2013/09/11 09:00
  • 귀 먹먹한 증상… 난청 때문일 수도

    귀 먹먹한 증상… 난청 때문일 수도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귀가 먹먹해질 때가 간혹 있다. 일상 생활에서도 이런 증상을 자주 겪는 사람이 있다. '급성 저주파수 난청' 환자다. 하지만 환자 대부분은 이를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치료를 잘 받지 않는 경향이 있다. 급성 저주파수 난청의 증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급성 저주파수 난청은 달팽이관 이상으로 낮은 주파수대의 소리를 잘 인지하지 못해 귀가 먹먹해지는 질환이다. 30~40대 중년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는 "귀 증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 100명 중 한 명은 급성 저주파수 난청 환자"라며 "환자 대부분은 자신이 겪는 증상이 난청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소리는 잘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3일 정도 지속되면 병원에서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한 달 이상 놔두면 9명 중 한 명이 메니에르병으로 진행된다.이 질병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딱 맞는 치료법도 없다. 달팽이관 안쪽을 순환하는 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래서 림프액 압력을 낮추려고 이뇨제를 복용하게 하는데, 3분의 1이 재발을 겪는다. 최근에는 고막 안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면 치료 효과가 크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심현준 교수팀이 지난 1년간 저주파수 난청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했더니, 81%가 호전됐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 급성 저주파수 난청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스테로이드 주사와 이뇨제를 처방했더니 스테로이드 주사군의 치료율이 62.5%로, 이뇨제군(37.5%)보다 높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9/11 08:00
  • 스마트폰족인 당신에겐 '이 습관'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족인 당신에겐 '이 습관'이 필요합니다!

    회사원 노원영(가명)씨는 한 달 전부터 어깨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돌덩어리처럼 딱딱하게 굳고 심한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마사지를 비롯해 동네 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아봤지만 좀 나아지듯 하더니 다시 통증은 찾아왔다. 수소문 끝에 통증센터를 찾은 노씨는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장시간 같은 자세에서 반복된 작업을 하는 경우에 가장 많이 생기며 주로 30~50대 직장인에게 흔하고, 가사노동 자녀교육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가정주부에게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노동자나 게이머들이 고위험군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도 늘고 있으며 연령층도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마취통증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9/11 08:00
  • 잠 잘 못자면 전립선암 위험 높아진다?

    최근 아이슬란드대 연구팀이 67∼96세 남성 2100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수면장애와 전립선암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가 심한 사람은 정상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1.6∼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은 정액의 액체성분중 약 3분의 1을 만들어내는 중요 기관으로 정자의 운동을 향상시키는 영양분 역할과 함께 질 속에서 정자가 오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을 생산해 낸다. 따라서 전립선 건강은 곧 남성 건강을 의미할 정도로 중요한 장기이다. 수면부족이 전립선암 이외에도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이것은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테스토스테론은 정소와 전립선 기능 및 정자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립선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들의 램수면 중 발기(nocturnal erection)는 3~4차례 정도 반복되며 한번 발기하면 30분 정도 이어지는 것이 정상이다. 이는 음경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생리현상이다. 그러나 불면증으로 인해 수면 중 발기에 문제가 생기면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으며 수면부족으로 인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가 전립선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현상이 나타날 경우 충분한 수면과 동시에 전립선 질환을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는 게 좋다. 한진규 원장은 "남성의 건강한 전립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혈관과 신경, 그리고 호르몬의 분비가 삼위일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생활을 지키면서 호르몬 분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기 자신의 수면패턴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구강호흡환자 들의 경우 수면 중 호흡이 빨라지면서 횡경막이 복압상승을 일으켜 방광을 자극해 자다가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며 “소변을 자주보면 전립선 장애로 알지만 사실은 수면장애로 인한 부작용인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과음이나 지나친 카페인의 섭취, 긴 시간의 낮잠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성생활을 통해 숙면을 유도하는 의식적인 노력 또한 뒷받침 되어야 한다.
    생활습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3/09/11 08:00
  • 줄기세포 이용 뇌졸중 치료 가능성 확인

    차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송지환 교수팀이 뇌졸중 동물모델 35마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신경줄기세포 또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세포)에서 분화된 신경전구세포를 이식한 세포 이식군 18마리 모두에서 운동 및 감각 신경의 기능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지환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대조군 17마리와 세포 이식군 18마리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 하였다. 먼저 세포 이식군 18마리 중 8마리와 10마리를 나눠 신경영양인자인 BDNF를 과발현시키는 신경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 유래 신경전구체를 각각 20만개~40만개씩 이식했다. 이후 8주 이상 경과를 관찰했고, 그 결과 세포 이식군인 신경줄기세포를 주입한 8마리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주입한 10마리 모두에서 주입한 줄기세포가 뇌졸중으로 손상을 입은 신경부위로 이동하여 새로운 신경세포의 형성을 돕고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의 억제 효과를 일으켜 손상된 신경조직의 보호와 아울러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 반면 대조군 17마리는 동일한 조건에서 신경영양인자인 BDNF를 과발현시키는 신경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 유래 신경전구체의 세포배양액만을 주입했고 대조군 17마리는 모두 효험이 없었다.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송지환 교수는 이번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뇌졸중의 경우 발병초기단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혈전용해술을 제외하면 치료법이 전무한 상황이라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뇌졸중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 될 것” 이라며. “특히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경우에는 환자 자신의 몸에서 유래한 세포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식 시 조직거부 반응을 최소화 할 수 있어 향후 줄 기세포로 뇌졸중 치료 시 더 큰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국내에서 인구 10만명 당 76명 꼴로 발생하여 단일질병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주요질환으로(2010년 통계청), 높은 사망률뿐만 아니라 생존하더라도 영구적인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켜 환자의 20%는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을 요하며, 15~30%는 영구적인 장애를 갖게 된다.  뇌졸중 발생 초기 4.5시간 이내에는 혈전용해술 치료법이 효과적이나 이 치료법의 혜택을 받는 환자는 극히 소수(10% 미만)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심각한 장애를 안고 살게 된다. 최근 들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편 송지환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신경줄기세포 또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세포)에서 분화된 신경전구세포 등을 이용한 뇌졸중 치료법 개발 관련 임상시험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는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오승헌, 김현숙 교수 및 차바이오앤디오스텍 GMP 연구단(최용수 단장)과 함께 탯줄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9/10 17:05
  • 이봉원 '안와골절' 수술…부기 빠지고 해야 돼

    이봉원 '안와골절' 수술…부기 빠지고 해야 돼

    개그맨 이봉원이 안와골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이봉원은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촬영을 위해 다이빙 연습을 하다 눈 아래 뼈가 골절 당하는 사고를 입은 바 있다. 9일 이봉원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 전화인터뷰에서 "오늘 오후에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으며 큰 수술은 아니었다"며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퇴원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9/10 14:37
  • 고지혈증 예방법…신맛 나는 소스와 고추냉이 도움돼

    최근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알려진 고지혈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지혈증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발견되기 때문에 이제 전 세대에 걸쳐서 예방해야 하는 병이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말초 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심하면 혈관을 폐쇄시킬 수 있다. 이것이 뇌에서 일어나면 뇌경색, 심장의 관상동맥에서 일어나면 심근경색이 된다. 기타 합병증으로는 췌장염, 황색종(콜레스테롤이나 이와 함께 다른 지질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 황색판종(눈꺼풀에 생기는 가장 흔한 황색종의 형태) 등이 있다.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섭취하는 지방량을 총 섭취 칼로리의 25~35%로 제한해야 한다. 특히 쇠기름, 돼지기름, 버터, 쇼트닝, 코코넛 기름, 팜유 등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을 전체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소금 섭취도 줄여야 한다. 소금 섭취를 줄일 때는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양을 반으로 줄여서 사용하고 신맛을 내는 소스나 겨자, 고추냉이, 후추 같은 향신료를 이용해 자극적인 맛을 내는 게 좋다. 젓갈, 장아찌, 김치, 햄, 인스턴트 식품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9/10 14:15
  • [건강단신]지노베타딘 30mL 출시

    한국먼디파마에서 판매하는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이 간편한 사용을 위해 30ml 미니사이즈로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소용량 지노베타딘은 휴대가 간편해 여행이나 출장 시 유용하며, 1~2회 사용을 목적으로 할 경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노베타딘은 목적에 따라 정확한 용법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 냄새, 분비물 등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 1~2회, 질염 증상을 치료하고자 한다면 하루 1~2회 정도 사용하면 된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3/09/10 13:50
  • 만병의 근원 '대사증후군' 예방엔 8시간 수면이 필수!

    만병의 근원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하루 7~8시간을 자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남자 90cm 이상/여자 85cm 이상), 혈액 내 중성지방(15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남자 40mg/dl, 여자 50mg/dl 이하), 혈압(130/85㎜Hg 이상), 공복혈당(100mg/dl 이상, 100미만이라도 과거 당뇨병을 앓았거나 당뇨병 약을 먹고 있는 경우 포함) 등 5가지 주요 건강지표에서 3가지가 기준치를 넘거나 경계치에 머무는 경우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인 성인은 심혈관질환, 암,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환석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주상연 교수 공동연구팀이 15개의 국제학술논문에서 연구한 18~50세의 대사증후군 환자 7만8082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7~8시간보다 길거나 짧을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했다.  이 연구에서는 평균 5~6시간 수면하는 성인은 평균 7~8시간 수면하는 성인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이 27% 높았다. 또, 9~10시간 길게 자는 성인은 평균 7~8시간 수면하는 성인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23% 증가했다.  수면은 인간의 기본적인 일일 신체활동 중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평균 7~8시간 보다 길거나 짧게 수면하는 경우,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여러 보고를 통해, 수면은 여러 대사질환에 대한 중요한 위험 인자로 인식되고 있다. 최환석 교수는 “최근 대사증후군과 수면시간의 관련성에 대한 역학적 연구가 꾸준히 발표됐으나 결과가 서로 상이해 일치된 의견을 보여주지 못하였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7~8시간의 수면시간이 중요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잠을 적게 자면 인슐린 저항이 생기고, 많이 자면 호르몬이나 신체 리듬의 변화가 생기고 활동량이 줄어들어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영양과 당뇨(Nutrition and Diabetes)’ 5월호에 게재됐다.
    가정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9/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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