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안와골절' 수술…부기 빠지고 해야 돼

입력 2013.09.10 14:37

개그맨 이봉원의 최근 모습
사진=이봉원 페이스북 제공

개그맨 이봉원이 안와골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이봉원은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촬영을 위해 다이빙 연습을 하다 눈 아래 뼈가 골절 당하는 사고를 입은 바 있다. 9일 이봉원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 전화인터뷰에서 "오늘 오후에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으며 큰 수술은 아니었다"며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퇴원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안와골절은 주로 눈 주위의 발생하는 외상으로 눈 주위에 힘이 가해지면 안구와 안구 주위에 힘이 전달돼 눈을 둘러싸고 있는 뼈 중에서 가장 얇은 코 쪽과 아래쪽 뼈가 골절되는 것이다.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나 안구 주위 조직이 골절된 틈새에 들어가면 눈이 잘 안 움직이게 돼 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가 나타난다. 골절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골절된 곳으로 안구 주위 조직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안구함몰까지 이어질 수 있다.

골절 후 눈꺼풀이 붓고 피부에 멍이 들며 출혈로 흰자위가 빨갛게 변한다. 이때 코를 심하게 풀면 코의 공기가 눈으로 들어가 눈이 갑자기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구운동장애, 안구함몰, 시력소실, 감각이상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골절의 크기가 작고 눈의 움직임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만 실시한다. 하지만, 안구운동장애와 복시가 나타나는 경우와 안구함몰이 생길 수 있는 경우에는 수술해야 한다. 수술은 외상 후 1~2주 이내에 외상으로 인한 부기가 빠지면 시행한다. 외상 후 2주가 지나면 손상된 안와 조직에 흉터가 생겨서 수술이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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