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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26)이 12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문별이다’에는 다영이 출연해 마마무 문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신곡 활동을 앞둔 다영을 보자마자 문별은 “왜 이렇게 핫 걸이 됐냐”며 “그전에도 말랐는데 살을 정말 많이 뺐다”고 말했다. 이에 다영은 “12kg 뺀 것 같다”며 “일단 살을 먼저 좀 빼고 군데군데 있는 살들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비결을 묻자 그는 “운동, 식단, 관리 3종 세트로 했다”고 말했다.다영은 요즘 빠진 음식도 소개했다. 그는 “매일 요거트를 먹는다”며 문별에게 그릭요거트 매장을 추천했다. 앞서 다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하면서 “아침에 오트밀을 먹는다”며 “1년 넘게 먹고 있다”고 말한 바도 있다. 그는 평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도 꾸준히 공개해 왔다. 12kg 감량에 성공한 다영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그릭요거트,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 유발다영이 매일 먹는다는 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그릭요거트는 100g당 단백질이 11g 들어있다. 단백질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혈당 반응이 적다.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지방 합성에 대한 부담도 적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는 지방으로 축적돼 다이어트를 방해한다.◇오트밀, 식이섬유 풍부해 노폐물 배출 도와다영이 아침으로 먹는다는 오트밀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필라테스, 지방세포 자극해 군살 제거다영이 꾸준히 하고 있는 필라테스는 군살 없는 몸매를 만들 때 도움 된다. 필라테스를 할 때 우리 몸은 근육에 산소와 에너지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조직을 활용한다. 이때 지방세포를 자극하면서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군살을 없애는 동작으로는 대표적으로 ‘헌드레드(The Hundred)’가 있다”고 말했다. 헌드레드는 바닥에 누워 상체와 다리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위아래로 계속 움직이는 동작이다. 동작 내내 자세를 유지해야 해서 복부에 긴장감을 줘 복부 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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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의정(49)이 15년간 뇌종양 투병 생활을 하면서 목젖 마저 없앴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지난 10일 방송된 MBN ‘명을 사수하는 사람들 명사수’에 배우 이의정이 출연했다. 이의정은 “2006년에 머리가 아파서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고관절 괴사가 와 치료했고, 다음에는 쓸개와 목젖에 문제가 생겨 제거했다”고 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목젖은 혈관에 스테로이드제를 많이 투여했기 때문에, 근육이 늘어나 기도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며 “편도선 수술할 때 목젖을 없앴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투병 생활 중에 제일 힘들었던 건 내가 사망했다는 기사였다”며 “‘이의정 끝내 사망’이라는 기사를 내가 보고 있더라, 아빠에게 전화해서 ‘아빠 나 죽어?’라고 하니 아빠가 놀라서 끊으시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의정은 2006년부터 15년 동안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의정이 겪은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이 있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고,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돼 발생한다. 뇌종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아침에 두통이 심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이의정 역시 두통을 겪었다고 했다. 이외에도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발작, 운동 마비, 언어 장애 등을 겪는다. 뇌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뇌종양 발생 수는 185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다.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다면 수술 후 보조적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 화학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뇌종양은 여러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큰 부작용은 뇌부종이다. 종양을 제거한 후 혈관-뇌 장벽의 손상이 발생하거나 뇌 혈류가 급격하게 변해서 나타날 수 있다. 방사선 치료 부작용으로 이의정이 겪은 것처럼 정상 조직이 괴사하기도 한다. 뇌종양은 종류별로 예후가 다르다. 악성도가 낮으면 기대 수명이 10년 이상이라고 알려졌지만,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은 평균 생존율이 12개월 정도다.한편, 이의정은 쓸개와 목젖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뇌종양 치료 과정에서는 항암제·스테로이드 장기 투여하면 쓸개즙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쓸개 형성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쓸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극심한 복통, 소화불량, 쓸개즙 정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결국 ‘쓸개 제거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또한 스테로이드제를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할 경우 목젖의 근육·점막이 약해져 처질 수 있다. 목젖의 힘이 약해지면 목젖의 근육·점막이 수면 중 기도로 말려 들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어 제거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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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5)가 폭식하는 식습관을 고백했다.지난 10일 소녀시대 효연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에는 카리나가 출연해 효연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야식을 자주 먹냐”는 질문에 카리나는 “스케줄 할 때 밥을 아예 안 먹고 집 가서 폭식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효연은 “우리 활동 때도 저녁에 들어와서 꼭 시켜 먹는 멤버가 있었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나는 먹으면 안 되는 멤버이긴 한데, 마른 멤버들은 오히려 살을 찌기 위해 시켜 먹는다”고 덧붙였다.카리나가 밝힌 ‘굶고 폭식하는 식습관’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의학적으로 폭식은 단시간에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이후 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행위로 정의된다. 미국정신의학회(APA)는 이를 ‘폭식 장애’라는 정신질환으로 분류하며, 주 1회 이상, 3개월 이상 반복될 경우 진단 기준에 해당한다고 규정한다.폭식은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장시간 공복 상태를 반복하다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 에너지 균형이 무너지고, 섭취한 칼로리가 지방으로 저장되는 비율이 높아져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레바논 발라만드대 연구진에 따르면, 이 같은 식습관이 비만, 고지혈증, 제2형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미국심장학회 산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서는 하루 한 끼 식사하거나 일정 시간에만 식사하는 경우,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최대 91%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폭식은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위험하다. 굶은 뒤 폭식하는 습관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불안과 우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뉴욕 비만 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 중 폭식 장애를 가진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아침 시간대의 기저 코르티솔 수치가 더 높았다. 즉, 평소에도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신체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또, 폭식 후 반복되는 죄책감과 수치심은 정서적 고통을 심화시켜, 장기적으로는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체중을 관리하려면 세 끼를 규칙적으로 챙기되, 매 끼니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굶기보다는 하루 섭취 열량을 약 500kcal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를 줄이면 1주일에 약 0.5kg을 감량할 수 있다. 이는 밥 한 공기 반 정도에 해당한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 특히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이 유지되면서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체중 감량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불규칙한 식사나 아침을 건너뛰는 습관은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가벼운 식사라도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폭식의 배경에는 스트레스나 감정 기복 등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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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전체 채용률이 4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4개 시·도에서 지난 8일 기준 채용을 완료한 지역필수의사는 모두 36명이다. 전체 모집인원(96명)의 37.5% 수준이다. 지원자 수는 총 65명으로 전부 채용이 완려돼도 정원의 3분의 2정도만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은 의사가 종합병원급 이상 지역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게 지역 근무 수당과 정주 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강원, 경남, 전남, 제주 4개 지방자치단체(17개 의료기관)에서 지난 7월 시행됐다.모집인원은 시도별 24명씩 총 96명이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8개 필수의료 과목에서 전문의 자격 취득 5년 이내의 의사들이 5년 장기근무계약을 하면 정부가 월 400만원의 지역근무 수당을 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지자체가 주거비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이러한 혜택에도 17개 병원 중 4곳을 제외하곤 모두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경남의 경우 20명이 지원하고 모두 채용돼 네 자리만 남았으나 강원 4개 병원엔 24명 모집에 14명만이 지원해 현재까지 5명만 채용이 확정됐다.전남은 16명이 지원해 현재까지 11명의 채용 계약이 완료됐으며, 제주는 14명이 지원했고 아직 채용은 이뤄지지 않았다. 전남의 목포시의료원(4명 모집), 순천의료원(3명 모집), 제주 한국병원(3명 모집), 한마음병원(1명)은 아예 지원자가 없었고, 6명을 뽑는 강릉아산병원은 지원자가 1명에 그쳤다.공보의 감소 등으로 지역의료 공백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한 의대생을 지역서 10년 이상 의무복무하게 하는 ‘지역의사제’ 도입 계획을 밝혔지만, 의사 배출에만 최소 10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역필수의료제도 일단 병행한다는 방침이다.전진숙 의원은 “지역간 의료 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지역필수의사제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지역·필수의료분야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시급히 지역의사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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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뒤쪽 심각한 욕창을 겪었던 50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욕창은 몸의 한 부위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 발생한 궤양이다.벨기에 루벤 대학병원(Universitair Ziekenhuis Leuven) 의료진은 지난 2024년 3월 4일, 52세 남성 A씨가 호흡곤란과 발열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달 전인 같은 해 1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기도가 좁아지며 폐기능이 점점 약해지는 병) 치료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때 오른쪽 허벅지에 욕창이 처음 생겼다고 했다. 또한 2004년 척추 골절 등에 의해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였다.검사 결과, A씨는 폐혈관이 막히는 폐색전증이 발생했으며, 욕창이 중증으로 진행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폐색천증 치료와 동시에 욕창 치료를 시작했다. 루벤 대학병원 의료진은 “A씨 허벅지 뒤쪽 측면에 생긴 욕창은 몸에 잘 맞지 않는 휠체어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상처 소독 등을 실시하고 몸에 더 적합한 휠체어를 제공했다”고 했다.하지만 약 3주 뒤인 3월 21일 욕창의 괴사성 딱지가 눈에 띄게 옆으로 확장됐고, 상처 구멍이 벌어졌으며, 악취 나는 고름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이에 의료진은 괴사 조직을 제거하고 소독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이틀 뒤인 23일에는 더 깊은 곳에 남아 있는 감염 조직을 제거했다. 하지만 25일 환자는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38.6도의 고열이 계속됐고, 의료진은 욕창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병상에서의 치료만으로 불충분하다 판단, 4월 4일 수술적 개입을 통한 소독을 실시했다. 수술적 소독 후 사흘 뒤부터는 A씨 몸의 열이 떨어지고, 욕창 상처도 감염 징후 없이 깨끗해 보였다. 4월 26일엔 상처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A씨는 안타깝게도 욕창과는 별개로 한 달 뒤인 5월 27일 COPD로 인한 호흡 부전으로 사망했다.의료진은 “욕창은 심각한 질환에 속해 예방이 매우 중요하고, 상처에 가해지는 압력을 재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는 상처 세척, 고름을 효과적으로 빼내는 배액, 상처 주변 피부를 보호하면서 상처 수분을 흡수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의 경우 폐질환, 하반신 마비 등 광범위한 동반 질환이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던 케이스”라고 했다.한편, A씨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 COPD는 흡연이 주요 원인이다. 흡연하면 기도 내벽에 염증과 흉터가 생기면서 딱딱해지고 좁아져 호흡 곤란으로 이어진다. COPD증상 초기에는 기관지 확장제나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근본 치료는 되지 않는다. 말기 환자의 경우에는 산소를 직접 주입하는 법을 쓰는데 증상 개선은 없고 수명을 수개월 늘리는 정도다.이 사례는 ‘큐레우스’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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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영(51)이 검은색 민소매 상의를 입고 필라테스를 하며 탄탄한 등과 하체 근육을 공개했다. 정혜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 7일, 근육 만들고 매일 즐겁게! 밥이 보약, 잠이 보약”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혜영은 검은색 민소매 상의와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 기구인 리포머 위에서 운동하고 있었다. 특히 정혜영의 탄탄한 등 근육과 하체 근육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군살 하나 없는 탄탄 몸매다” “남편 션도 깜짝 놀랄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혜영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근육 단련, 자세 교정 등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와 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체형을 교정한다. 다른 운동은 기구에 몸을 맞추지만, 필라테스는 몸의 형태를 먼저 고려한 뒤 신체 교정을 위해 기구를 사용한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체형을 교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 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하며 면역력도 높인다. 게다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특히 정혜영이 이용하는 리포머는 침대 형태의 필라테스 기구로 전신 운동이 가능하다. 리포머는 팔이나 다리로 기구를 움직일 때 스프링의 저항을 받으므로 전신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리포머는 ▲사람이 올라가서 눕거나, 앉거나 서서 동작할 수 있는 슬라이딩 보드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스프링 ▲손이나 발을 끼우는 스트랩 ▲누웠을 때 어깨가 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숄더 레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리포머 위에서 눕거나 앉거나 서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어 등 전체 근육을 여러 각도에서 자극할 수 있다. 특히 팔과 어깨 움직임을 리포머에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등 근육까지 활성화된다.다만 정혜영처럼 50대 여성이 필라테스를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여성은 폐경 이후 골다공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 척추 압박골절이나 고관절 골절에 취약하다”며 “따라서 필라테스할 때 척추를 과도하게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은 삼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무릎 관절염, 어깨 충돌 증후군이 흔하게 나타나는 연령대이므로 체중이 실리는 동작이나 팔을 머리 위로 반복해서 드는 자세도 통증 여부를 살펴야 한다. 염지웅 원장은 “20~30대와 같은 강도로 따라 하기보다는 호흡과 코어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과도한 스트레칭은 피해야 한다”며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중심을 잡는 동작에서는 링이나 벽 등 보조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권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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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스펙트럼장애(ASD)는 ‘질병’이 아닌 일생을 함께하는 ‘삶의 조건’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자폐는 약 90% 이상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자폐인의 70%가 성인이 돼서도 진단을 유지하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한국자폐학회 유희정 회장(분당서울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지난 6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한국자폐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자폐의 현재와 미래, 세계의 석학들이 답하다’로, 자폐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최신 과학적 연구와 치료·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해외 석학과 국내 의료진, 자폐 아동 부모, 대학원생·연구자, 임상가, 교육자 등이 참석해 한국 사회가 자폐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자폐는 끝이 아닌 출발점, 각자 장점 살려야”1990년대까지만 해도 미디어 속 자폐인은 ‘특별하거나 불행한 존재’로 묘사됐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나 다큐멘터리 시리즈 ‘러브 온 더 스펙트럼' 등에서는 우리 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그려지고 있다. 유희정 회장은 “이는 자폐를 사라지는 질병이 아닌 삶의 조건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특히 전문가들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다양성과 평생에 걸친 변화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UCLA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캐서린 로드 교수는 “자폐는 원인도, 발달 경로도 매우 다양하다”며 “어떤 아동은 매우 영리하고 독립적 생활이 가능하지만, 다른 경우에는 언어·인지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누구도 9~19세 구간에서 평평한 성장 곡선을 그리진 않는다는 점”이라며 “더디더라도 개입을 지속하면 언어·사회성 발달에서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로드 교수는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5살 자폐 아동이 서른 살이 되었을 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그는 “자폐인은 각기 다른 특성과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조기에 파악해 맞춤형 개입과 프로그램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폐 성인의 삶이 결코 부정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로드 교수는 “많은 성인(약 35%)이 여전히 부모와 함께 살지만, 일상생활 능력을 키우고 직업을 갖는 등 사회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며 “자폐라는 진단은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며, 개별적 특성과 강점을 이해하고, 발달 단계마다 목표를 설정해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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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하는 기전이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인 PCSK9 발현을 억제해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춘다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 기존에 홍삼이 지질 수치를 낮추고 고지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있었으나, 그 분자적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고지혈증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C 상승,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C 감소,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한 상태를 뜻한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 요인이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C) 증가는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PCSK9가 관여한다. PCSK9은 LDL-C를 제거하는 수용체를 분해해 혈중 LDL-C 수치를 높인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치료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고지혈증의 치료제 중 일부 1차 지질 저하제는 PCSK9를 오히려 상승시킬 수 있으며 근육 관련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PCSK9을 억제하는 주사 치료제가 있으나, 가격 부담과 잦은 주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려 있다. KGC인삼공사 연구팀은 프로테오믹스 분석법과 세포·동물실험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홍삼이 혈중 지질 개선에 작용하는 핵심 기전을 규명했다.홍삼 투여군과 대조군의 단백질 발현 변화를 비교한 결과, 587개 단백질의 유의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특히 지질 대사의 핵심 표적인 PCSK9 단백질 분비를 조절하는 효과를 보였다. 간세포에 1차 지질 저하제를 처리했을 때 PCSK9이 투여량에 비례해 증가했으나, 홍삼을 함께 투여하면 이러한 발현이 유의하게 억제됐다. 이어 급성 고지혈증 마우스 모델에서도 홍삼의 효능이 확인됐다. 마우스를 홍삼 투여군과 대조군으로 나누고 홍삼 투여군에는 7일간 홍삼을 경구 투여한 후, 급성 고지혈증을 유도했다. 지질 변화를 분석한 결과, 홍삼 투여군(200mg/kg)은 대조군에 비해 중성지방(TG) 57%, 총콜레스테롤 (TCHO) 30% 나쁜 콜레스테롤(LDL-C) 35%가 뚜렷하게 감소한 반면, 착한 콜레스테롤(HDL-C) 은 16% 증가했고, 혈중 지질 개선과 함께 PCSK9 단백질 분비 역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또한 8주간 고지방식을 급여한 만성 고지혈증 랫드 모델에서도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홍삼 투여를 병행한 홍삼 투여군(200mg/kg)은 대조군에 비해 ▲TG 70% ▲TCHO 35% ▲LDL-C 65%가 감소했으며, PCSK9 분비 또한 유의하게 억제되어 혈중 지질 수치를 정상 수준까지 회복시켰다.김상규 KGC인삼공사 R&D 제품화연구소장은 “홍삼의 지질개선 생리활성, 안전성, 섭취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고지혈증 예방 및 보조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홍삼 효능의 과학적인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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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은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관리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 상당수가 관리에 미흡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204개국의 당뇨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이나 혈당 조절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중 55.8%만 의료기관의 진단을 받았다. 이 중 91.4%가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혈당을 ‘최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환자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2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장마비, 뇌졸중, 신장질환, 시력 문제, 신경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혈당 관리가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로린 스태퍼드 연구원은 “절반 가까이가 자신의 병의 심각성을 모르고 산다면, 당뇨병은 조용한 팬데믹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청년층에서 당뇨병이 과소 진단되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당뇨병 전 단계에서 당뇨병을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가 핵심이 돼야 한다. 유럽심장학회에 따르면 현재 본인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면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뿐 아니라 이미 당뇨병이 생긴 사람도 혈당·혈압 등의 수치가 개선된다. 호주 디킨대 연구에 따르면, 기저 공복혈당치가 높으면 회복률이 낮고 당뇨병 진행률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관찰됐다. 또한 비만, 복부비만, 낮은 HDL콜레스테롤은 정상혈당 회복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비만과 복부비만은 당뇨 진행의 강력한 예측 인자로 확인됐다. 다만 식이요법에만 의존하지 말고 운동을 꼭 하는 게 좋다.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받은 사람들이 식이요법만으로 체중의 10%를 감량했을 때보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의 10%를 감량했을 때 인슐린 저항성 관련 지표가 두 배 이상 더 개선됐다는 미국 워싱턴대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은 유산소와 저항성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에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해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을 중등도 강도로 하루 30분 이상 1주일 내내 실시하는 게 가장 좋다. 식사할 땐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과식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아침밥은 반드시 챙겨 먹고,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지게 먹어야 한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잠은 7~8시간 충분히 자는 등 기본적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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